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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산과고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대회 동상 수상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진산과학고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44국 10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4년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International Environmental Project Olympiyad)에서 동상(Bronze Medal)을 수상했다.참가자 2학년 김지원, 이민용 학생(지도교사 강인환)은 수산화마그네슘을 이용해 중금속으로 오염된 수질을 효율적으로 정화시키기 위한 ‘Heavy Metals" Coprecipitation using Magnesium Hydrate’란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여 국제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는 유네스코가 1993년부터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이다. 2014년 INEPO에는 45개국에서 104개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이루었다. 인천진산과학고는 2013년 3월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되었으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전국 과학고와 영재학교 R&E 연구과제 발표대회 최우수상(S등급)수상,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ISEF-K)특별상 수상뿐만 아니라,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및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2014)은상을 비롯한 각종 과학관련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융합 사고력 수학으로 계산력 쑥쑥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학교들은 시험을 칠 때 계산기를 휴대할 수 있다. 복잡한 숫자 계산은 계산기로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시험시간에 전자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계산력은 필요 없는 걸까. 아니다. 수학의 영역 중 수 와 연산 이라 일컫는 계산력은 수학적 이해력과 추론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갖게 한다. 계산력이 좋은 아이는 수학적 직관력도 향상된다. 마치 영어 문장을 많이 외운 아이가 문법이 틀린 문장을 직감적으로 잘 찾아내는 것과 같다. 계산력이 강한 아이들은 집중력이 좋고, 단순 계산에서 실수를 하지 않으므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그러다 보니 수학에 흥미가 생긴다. 반대로 저학년에서 계산력이 약하면 수학을 점점 멀리하게 되고 수학을 싫어하게 된다. 계산력이 수학의 전부가 아닌 일부임에도 아이들은 수학이라는 단어에 겁을 집어먹게 되는 것이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계산력과 이해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난도 높은 문장제 문제에서는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요구한다. 이해력이 바탕이 돼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키워드를 잡고, 그 다음에는 사고력을 통해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어떻게 풀지 문제 해결 방향을 잡고 마지막으로 계산력이 바탕이 돼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다. 이때 어느 한쪽이 모자라거나 치우치면 문제를 푸는 데 지장이 생긴다. 계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분수, 소수 등 계산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계산력의 완성도가 높아지면 중학교에 가서도 복잡한 계산을 하는 과정에서 틀릴 확률이 줄고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지는 등 유리한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사고력 수학으로 계산력 키우는 방법그렇다면 계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학습지, 또는 계산력 문제집이 정답일까. 요즈음에는 연산 연습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생각하는 셈 방식의 문제집도 나와 있다. 하지만 그런 방법보다는 사고를 좀 더 확장시키고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는 사고력 수학으로 계산력뿐 아니라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권해 본다. 첫째, 게임을 하면서 계산력을 높인다. 육각형 모양을 연속으로 이어 벌집통처럼 만들고 군데군데 숫자를 써넣는다. 한 곳을 중심으로 둘러싸인 칸들의 숫자를 모두 더해 가운데 수가 나올 수 있도록 수의 가르기와 모으기를 한다. 일종의 퍼즐인 셈이다. 재미와 동시에 계산력 훈련이 된다.둘째, 논리적 사고 과정을 거쳐 답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면, ‘바나나 2개와 사과 한 개가 1100원이고 사과 한 개와 배 한 개의 가격은 900원이다. 배 한 개의 가격은 사과 두 개의 가격과 같다면 바나나 한 개의 가격은 얼마일까?’와 같이 두 번 이상의 사고 과정을 거쳐 답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다양한 방법의 계산법을 알아보고 적용한다. 구구단을 이용한 두 자리 수의 곱셈법, 네이피어 계산법이나 이집트 계산법, 러시아 계산법 등을 알아보고 어떤 방법이 더 재미있고 편하게 느껴지는지 알아보는 식이다.넷째, 분수와 소수 같은 계산력은 음악의 쉼표나 음표를 이용해 계산해 보는 방식이다. 또는 원이나 모눈종이 같은 도형의 분할을 이용해 서로 다른 크기의 분모를 가진 분수들의 계산을 해본다. 보통은 분수와 소수의 원리나 개념을 도입하고 계산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들이다. CMS에듀케이션 부천영재교육센터 임미성 센터장문의 : 032-328-9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알쏭달쏭 수학 반복학습으로 원리를 이해하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큰 변별력을 가지는 과목은 무엇일까? 특목고 및 자사고 시험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무엇일까?이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수학”이다. 그 의미를 달리 생각해 보면, 수학을 잘하면 대학입시나 특목고 입시에 매우 유리하는 것이다. 수학은 이처럼 입시준비에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과목이지만 학생들이 버거워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수학공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수학은 연계성의 과목이다.한번 기회를 놓이면 되돌리기 힘든 과목이 수학이다. 왜냐하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단원이 계단식으로 연계되어있기 때문이다. 다른 과목은 학습순서를 바꾸어도 공부해도, 학습 이해에 미치는 영향이 수학보다 작다. 왜냐하면 수학만큼 내용의 연관성이 크지는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든다면, 수학의 경우 뺄셈을 하기 위해서는 덧셈을 미리 배워야 하고, 또 곱셈을 하기 위해서는 덧셈과 뺄셈을 잘 알아야 한다. 덧셈을 모르고는 곱셈을 할 수가 없다.이와 같이 수학은 학습순서가 계단처럼 나열되어있기 때문에 앞 단계에 대한 이해 없이 다음 단계를 이해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바꿔 말하면 앞 단계를 완전히 이해하면 다음 단계는 쉽게 알 수 있다는 의미이기 하다. 수학 잘 하려면 반복하고 복습하라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수학을 암기과목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공부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수학은 단순 암기과목과는 달리 단기간에 완성할 수 없는 대표적인 과목이다. 꾸준히 하지 않으면 감각이 흐려지기 쉽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것은 학습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도 이유겠지만, 방학 때 수학에 대한 감을 잃어버리기 때문이기도 하다.7차 교육과정부처 창의력과 사고력을 강조하면서 수학 문제의 스타일이 종전과 크게 달라졌다. 단순히 공식을 외워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종합적인 사고력이나 서술형 답을 요구하고 있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조차 문제만 풀이하는 암기과목처럼 공부하다 보니 논리적인 사고에 대한 훈련이 안되고, 결정적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다. 그렇다면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올바른 공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를 다지고, 응용력을 기르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참고서나 문제집으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올바른 공부 방법을 익히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복습이 중요한 수학과목에서는 학교나 학원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집에서 복습하게 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1시간 안팎의 수업 내용이라면 20분 내외로 충분히 복습을 할 수 있으므로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복습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만약 당일에 해야 하는 복습을 미뤄서 나중에 하게 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루가 지나면 기억한 것의 2/3 정도를 잊게 된다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잊지 말자.복습 과정에서 틀리거나 어려운 문제는 오답노트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 및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올바른 오답노트 활용법을 배우고 나서, 한 문제 한 문제를 오답노트를 이용해 꼼꼼히 확인해보자. 왜 틀렸는지의 이유를 아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그것을 정리해 놓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학생이라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창의사고력 문제나 수학 관련도서를 읽는것도 좋다. 정양진 원장032-329-0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논술전형, 운일까vs실력일까? 부천 상원고 출신인 K 학생의 2014년 수능 결과는 국영수 4, 6, 5 등급이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 서울은커녕 수도권에 있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보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서울지역 전문대학 중 인기학과조차 들어가기 어려운 성적이다. 하지만 2014년 입시에서 이 학생은 덕성여대와 단국대, 경희대 등 3곳의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력으로도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부족한 수능성적을 만회하는 논술전형K 학생은 지난해 리드논술 리드수능 재학생으로 논술전형 합격사례 중 한 명이다. 학생은 공공연하게 수포자라고 말할 정도로 일찌감치 수학과목을 포기했다. 또 부천 지역 학생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학교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렇다보니 재수생들과 함께 겨루는 수능 성적 역시 중하위권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논술실력이 갖춰져 있었다. 대학별, 유형별로 여러 논술 문제를 접해보고, 쓰기연습과 첨삭지도를 받으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논술실력이 일정 궤도에 오른 학생이었다. 특히, 정확한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학과를 찾아 허수 없이 맞춤 지원했다. 수능성적이 낮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논술우수자전형을 찾아 입시전략을 세웠기에 합격이 가능했다. 실제로 덕성여대는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 중 하나이며, 경희대는 정원의 30%를 논술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단국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다. 이렇듯 본인의 약점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강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대학을 찾아 지원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대입논술은 객관적인 채점이 가능흔히 사람들은 논술전형으로 대학 입시에 성공한 경우 실력보다 운에 의한 것이라고 폄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리드논술 리드수능 김현수 원장은 ‘대입에서 요구하는 논술이야말로 답이 분명한 만큼 객관적인 채점이 가능한 영역’이라고 말한다.“논술은 에세이 같은 평범한 글쓰기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현행 대입 논술은 제시된 지문이 있고 그 지문을 바탕으로 풀어가야 할 논제가 명확한 문제입니다. 출제의도가 분명한 만큼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답이 존재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아닌 출제자가 요구하는 답을 써야 합니다.” 리드논술 리드수능에서는 체계적으로 28주 정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각 대학별 기출문제와 유형별, 주제별 세분화된 논술 유형을 접하고, 실제로 반복적으로 써 보고, 그렇게 쓴 글은 첨삭과정을 거쳐 평가를 받으며 다시 작성하게 된다. 특히, 반복하는 습관적인 실수를 바로잡고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훈련을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논술실력이 향상된다. 특히, 리드논술 리드수능에서는 일 년에 세 번 3월과 6월, 9월에 자체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학생의 정확한 논술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또한 자체 모의고사 결과 논술실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별도의 비용 없이 집중훈련을 실시해 논술실력이 일정 궤도에 이를 수 있도록 한다. 정확한 입시정보로 맞춤전략 세워야 대입 실적이 뛰어난 또 다른 비결은 정확한 입시정보를 바탕으로 아이의 개인적인 특성에 맞춰 전략을 제대로 세웠기 때문이다. 또 자소서 작성과 모의 면접 훈련 역시 병행함으로써 합격률을 높인다. “원서를 쓸 때 집중적인 컨설팅을 합니다. 아이의 강점을 바탕으로 입시전략을 함께 세우고 그에 맞춰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맞춤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지요.”한편 리드논술 리드수능에서는 올해부터 주말을 이용해 수리논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부천에서 수리논술을 배울 곳이 마땅치 않아 목동까지 다니느라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현재 목동에서 강의하고 있는 수리논술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말 동안 부천 지역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영어와 수학 등 수능대비 수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도움말 : 리드논술 리드수능 김현수 원장문의 : 032-329-6556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진산과학고 지구과학 분야 최우수상 수상 인천진산과학고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 ‘2013년 과학고 영재학교 R&E(Research and Education)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지구과학 분야 최우수상인 S등급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연구 과제를 발표한 1학년 김예린, 명재욱, 백다혜, 이상민, 이주리 학생은 최근 숭례문 복원 후 단청 박락현상에 착안해, 복원에 앞서 광물채색안료 사용에 대한 사전연구와 실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수상한 연구 과제 주제는 ‘전통 단청광물안료의 재료과학적 분석 및 발색특성 연구’이다. 내용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 단청광물안료에 대한 산지탐색, 광물 채취, 안료 가공, 발색와 채색실험 및 문화재 적용까지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다뤘다.과학고 R&E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교수나 박사급 연구 인력의 전문지도와 첨단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받고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 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보건소에서 부모님께 효도하는 방법 지난 설 명절, 친정엄마를 도와 음식을 준비하면서 주부 이은경 씨는 가슴이 먹먹했다. 최근 들어 부쩍 총기가 사라진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려니 죄책감이 몰려 왔다. 가까이 살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그 동안 너무 무심했던 자신을 탓하며 명절 후 당장 부모님을 모시고 보건소에 방문할 날을 잡았다. 치매와 건망증은 전혀 다른 질환치매란 정상적으로 살아가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기억력이나 지남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지적능력이 원래보다 현저하게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치매를 건망증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전혀 다른 증상이다. 건망증은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 잊어버리고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하는 반면 치매는 사건 전체를 잊어버리고, 귀띔을 해줘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건망증은 다른 인지기능의 문제가 없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는 반면 치매는 언어와 판단능력이 떨어지고 성격변화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증상이 심해지면 식사나 배변 같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문제는 치매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건망증으로 잘못 판단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부천시는 각 구별 보건소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내 자리한 치매센터를 이용해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효과 좋아 부천시에서 실시하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는 부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1단계는 각 구별 보건소와 부천치매센터에서 선별검사(MMSE-DS/간이정신상태검사)를 통해 진행된다. 초기 검진 선별검사 결과 이상 소견을 보인 어르신에 한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2단계 정밀검사는 신경인지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수행척도검사 등이며, 전문의 진료도 포함된다.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면 3단계로 혈액검사나 뇌 컴퓨터 단층촬영 등의 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검사 결과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치료관리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치매(상병코드 F00~F03, G30)로 진단을 받은 부천 시민 중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는 어르신이며, 지원금액 36만원 이내에서 치료약물 약제비가 일부 지원된다.이외에도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치매환자 고유번호가 적힌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인 ‘명찰’을 무료로 나눠준다. 명찰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원미보건소 치매센터 관계자는 “치매 치료는 빠를수록 효과가 뛰어나다”면서 때문에 특히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약물치료와 비 약물치료만으로도 치매증상이 현저하게 호전될 수 있는 만큼 무료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6월 스마트치매관리시스템 도입 예정부천시는 치매 환자들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파악해 알려주는 스마트치매관리시스템을 오는 6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치매관리시스템은 손목시계형 무선주파수(RFID) 단말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무선신호수신기(AP/DCU)로 받아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위치확인 동의를 받아 개인별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한 후 단말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받아 치매어르신들의 동선을 파악하게 된다. 덕분에 치매 어르신들이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위치 파악을 해 보호자나 동 주민센터에 알려주게 된다. 단말기는 배터리 충전 없이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분리와 긴급상황 발생 시 알람 기능도 추가돼 있다.한편, 스마트관리시스템은 치매 어르신은 물론 지적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도 적용된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이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자동으로 위치 정보가 전송되는 만큼 홀몸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고독사 역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부천치매센터(032-713-7354) 원미보건소(032-625-4236) 소사보건소(032-625-4382) 오정보건소(032-625-447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a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아이랑 외출할 땐 부천콜(344-1515) 부르세요 주부 입장에서 차 없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일은 무척 힘들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더욱 그렇다. 그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콜택시다. 콜택시는 미리 전화로 택시를 요청하면 원하는 장소로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와주는 서비스로 몸이 불편하거나 어린 아이가 있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택시 미터요금 이외에 1천원의 부대비를 추가로 받는 탓에 비용이 부담스러운 게 단점이다. 하지만 이제 부천시민이라면 콜택시를 부른다고 해도 별도로 콜비를 낼 필요가 없게 됐다. 부천시는 지난 1월 22일 부천시청에서 부천개인택시조합, 부천법인택시연합회, 부천택시노동조합협의회, 부천콜과 함께 ‘부천브랜드 콜택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와 택시업계는 콜비 없는 부천브랜드 콜택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부천브랜드 콜택시’ 사업은 콜비 1000원을 승객으로부터 받지 않는 조건으로 월 30콜 이상의 실적을 올린 콜택시에 대해 부천시가 콜비 명목으로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덕분에 부천 시민들은 별도의 콜비 없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천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부천콜(344-1515)로 전화하면 된다. 또, 오는 3월 1일부터는 부천콜 이외에도 판타지아콜(1566-1444)도 개통할 예정인 만큼 함께 이용하면 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첫발을 내딛는 부천브랜드 콜택시 사업이 부천시와 부천시 택시업계 상호 협력과 노력을 통해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부천 콜택시를 많이 이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오늘은 완벽한 식사로 감동받는 날 부천에서 모처럼 외식이나 손님접대를 할 때 어디가 좋을까. 음식은 정갈하고 구색까지 갖춰 남녀노소 모두 무난하게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단체로 가도 가격이 저렴해 한 턱 내는 기분까지 더 뿌듯한 곳. 여기에 럭셔리하고 쾌적한 분위기에 음식 맛까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요리샤브샤브’에 푹 빠져보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호텔식 샐러드바 30여 종 요리샤브샤브는 쇠고기샤브샤브와 약 30여 가지 샐러드바를 먹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전국의 체인점과 다르게 중동 직영점으로 운영된다. 그 이유는 이곳의 요리샤브샤브 대표의 요리에 대한 애착 때문이다. 요리샤브샤브 측은 “오랫동안 요식업계에 종사하다보니 실제로 손님들이 먹고 즐거워하는 요리는 따로 있었어요. 따라서 일반 뷔페처럼 가지 수만 늘이기 보다는 한 끼 식사로 꼭 필요하고 만족도 높은 음식을 갖추게 된 게 요리샤브샤브 메뉴의 특징입니다”라고 말했다.이곳의 샐러드바 약 30여 종은 한 대표의 음식 철학에 맞게 구성되었다. 그중에서도 요리샤브샤브가 추천하는 메뉴는 비타민과 토마토 등 신선하고 고급 채소를 사용한 후렌치, 고소하고 담백한 육회, 통후추로 살아있는 소스의 묘미를 살린 연어샐러드, 가츠오 향이 듬뿍 배어나오는 볶음 우동 등이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한 실속 식사 요리샤브샤브에서는 30여 가지 샐러드바 외에도 쇠고기 샤브샤브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메인요리이다. 샤브샤브의 생명은 육수와 신선한 채소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잡다한 조미료를 뺀 대신 천연재료를 우린 육수와 버섯 등 자연재료를 사용한다.여기에 이곳의 또 하나의 특징은 애피타이저부터 샐러드바,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를 완벽하고 실속으로 즐기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신선한 식물성 버터는 물론 커피까지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한다.요리샤브샤브 측은 “각종 요리의 소스도 7~8가지 재료를 배합해 사용해요. 음식 재료와의 궁합을 이뤄내기 위해서죠. 따라서 식사 후 손님들의 반응은 소스 맛이 살아 숨쉬기 때문에 일반 뷔페와 달리 고급 호텔식의 느낌이 크다고 칭찬하세요”라고 말했다. 점심가격으로 저녁과 주말을 같은 메뉴로 즐긴다베이직 샐러드를 시작으로 천사채, 단호박크림스프, 누룽지탕, 닭강정에 해묵떡볶이와 탕수욕 등 산해진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의 요리샤브샤브 메뉴들. 그런데 무엇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이 실속 메뉴를 즐기는 데 드는 1인당 비용이 궁금하다.요리샤브샤브 측은 “요리샤브샤브의 음식 값은 점심과 저녁, 주말과 공휴일 모두 같은 가격인 1만 4500원예요.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손님들이 부담 없이 즐기고 더 많은 이용을 해주기 때문에 보답차원이죠”라고 말했다.음료수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쿠키코너까지 따로 갖춘 요리샤브샤브의 메뉴 구성은 호텔식 요리를 맘 놓고 먹기에 충분하도록 했다. 패밀리레스토랑과 샤브샤브 정식의 장점을 모아놓은 요리샤브샤브는 미리 예약하면 더 많은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문의:032-611-556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요리샤브샤브 더 맛있고 알차게 먹는 법* 샐러드 - 베이직, 연어, 날치알, 마카로니, 에그, 후렌치, 로메인치이즈, 과일* 면과 밥 - 데리야끼우동, 쫄면, 잡채, 스파게티, 천사채, 비빔밥, 볶음밥, 누드김밥, 롤* 스프- 브로콜리, 단호박크림* 요리 - 감자베이컨, 닭강정, 육회, 야채튀김, 해물떡볶이, 탕수육, * 빵 - 모닝빵, 토스트, 아이캔빌리브버터* 기타 - 각종 음료와 커피, 마카로니와 쿠키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밋밋한 봉사 NO! 개성만점 테마활동 YES!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는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있다. 일명 ‘일곱빛깔 무지개’ 사업이다. 빨주노초파남보 등 무지개 색깔에서 착안한 7가지 색다른 테마의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처음 기획해 진행했다. 특히, 시설 청소나 빨래 같은 천편일률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톡톡 튀는 개성 만점 활동으로 중학생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는 선택 아닌 필수 상동에 사는 민영 맘은 지난 5월 학부모 모임에 참석했다가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아이가 말을 안 해서 몰랐는데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니 학급별로 각 부장을 뽑을 때 경쟁률이 대단했다고 하더라고요. 인기 많은 부서는 절반 이상이 지원해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다고요. 각 부서 부장을 맡으면 봉사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까 훨씬 수월하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으면 방학마다 더울 때나 추울 때 고생해야 한다고 하던데 걱정이네요.”현재 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0~20시간의 교내외 자원봉사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봉사활동이나 점수가 학생부는 물론 고입과 대입 등 입시에도 반영되는 만큼 외면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청소년 자원봉사는 형식적인 ‘점수 따기’식 봉사활동이 대부분이다. 공공기관이나 복지시설을 찾아 청소나 빨래 같은 일회성 노력봉사가 대부분이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이웃사랑과 나눔이라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본래 취지는 없어지고 봉사활동은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라는 부정적인 느낌만 남게 된다. 특히, 요즘 아이들 대부분은 싫증을 잘 내고 참을성이 적은 편이다. 판에 박힌 천편일률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을 끌어 모으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따라서 개성만점 아이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톡 톡 튀는 자원봉사활동이 필요하다. 매월 1회 7가지 색다른 테마로 운영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해 매월 자원봉사 활동이 달라지는 테마 프로그램인 ‘일곱빛깔 무지개’를 기획했다. 이는 중학생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색 프로그램으로 봉사자의 선택권을 넓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진행했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버려진 폐현수막을 이용해 에코백을 만들고, 그 안에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문구류나 미술용품을 담아 제3국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기부 활동이 있다. 또 올바른 의약품 폐기 방법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OX 퀴즈를 접목해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보건활동도 진행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는 송편모양의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어르신께 전달하는 기부활동도 진행했다. 올해 역시 ‘일곱빛깔 무지개’는 중학생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7개월(3~11월, 7월과 8월 방학 기간은 제외) 동안 월마다 색다른 7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3월 15일에는 첫 번째 활동으로 ‘[빨]간 봉사 스토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원봉사 기본 교육 후 자신의 봉사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나만의 스토리북을 제작하고 올 한해의 봉사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4월 12일에는 ‘[주]민을 위한 초록지대!’를 주제로 식목일을 맞이해 부천 둘레길의 소중함을 느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숲 해설가와 함께 숲 체험도 하고, 소중한 숲을 위해 환경정화활동까지 겸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5월 17일에는 ‘나눔’을 테마로 자원봉사 기본 교육과 ‘[노]력 만빵! 행복한 매듭’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감사 메시지를 담은 매듭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지역 어르신께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6월에는 전기절약 캠페인인 ‘[초]록별을 위한 전기절약’와 9월에는 다문화 이해교육과 양말인형을 만들어 기부하는 ‘[파]란만장 양말인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10월에는 자전거 이용자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남]녀노소 환경사랑 마니또’와 11월에는 어른공경 교육과 따뜻한 팥주머니를 만들어 전달하는 ‘[보]여줘요 당신의 나눔’ 테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곱빛깔 무지개’ 프로그램은 부천 지역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80~90명이다.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와 부천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가 오랜 시간과 큰 힘이 드는 활동이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쉽고 재밌는 방법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문의 : 032-324-0166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성곡초교, 직업탐색 위한 ‘진로 페스티벌’ 성곡초등학교(교장 채규준)에서는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를 ‘진로 페스티벌’ 기간으로 정하고, 각 학년별로 내용을 달리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진로를 준비하고 탐색하는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진로 페스티벌’에서 2학년은 진로 준비 단계로써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해 그려보기를 했으며, 3학년은 자신의 멘토를 정하고 10년, 20년, 30년 후의 모습을 적어보는 활동을 했다. 4학년은 미래에 갖고 싶은 직업을 진로만화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했으며, 5학년은 20년 후의 내 모습을 디자인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다. 6학년은 자신의 성격유형을 파악해 보는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군을 알아보고 직업을 탐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진로페스티벌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20년 후에 내가 만들어나갈 미래의 모습과 나의 진로를 디자인해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앞으로 내가 디자인한 나의 모습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