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하는 시간에 배우는 무료학습배달제 ‘학습똑’ 문화도시 부천시민이라면 치킨이나 족발 같은 음식만 배달시키면 바보다. 평소 배우고 싶었던 취미나 학습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무료로 배달시킬 수 있어야 진정한 부천시민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배달해 주는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서비스 ‘무료학습배달제’를 실시하고 있다.시민이 듣고 싶은 강의와 강사를 선정해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 신청하고, 선정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신청할 때 강사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부천시평생학습센터의 강사 인력풀에서 배정한다.학교교과학습을 제외한 문화예술, 건강, 취미활동 등 다양한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는 총 124개모임 7332명이 무료학습배달제에 참여했다. 올해 7월 현재 직장인, 학생, 학부모, 군인, 시니어 등 55개모임에서 글쓰기, 손뜨개, 동화구연, 기타, 한지공예, 댄스, 요리, 천연화장품, 요가, 노래, 난타 등 다양한 학습배달이 이루어지고 있다.실제로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부천 둘레길을 걷는 것이 취미인 회사원 전희철 씨는 올해 초 부천시의 무료학습배달제를 알게 돼 인터넷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대상자로 선정돼 좋은 숲 해설 전문가인 권현주 씨(성주산 생태교실 진행)를 소개받아 지난 4월부터 주말마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숲에서 게임도 하고 관찰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 신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학습똑’ 내 ‘강좌 신청’에서 하면 된다. 발표는 매월 말일 심사를 거쳐 10여 개 동아리씩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올해 지원강좌는 모두 90개로 2월부터 10월까지, 1개월에 10개 동아리씩 9개월간 운영한다.지원대상은 친구모임, 동아리 등 부천시민 10명 이상이면 된다. 다만, 시나 유관기관(시에서 보조금을 받는 복지관 등)에서 보조금(강사비 등)을 받는 동아리는 제외한다. 1개 동아리 당 1개 강좌(1일 2시간×10회)만 1년에 한 번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한다.부천시 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 신효동 팀장은 “무료학습배달제가 널리 알려지면서 신청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빨리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32-625-847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
- 국내외 유명 가구 할인 찬스를 잡자 집안에 가구는 그 집의 거울이다. 가구는 그 기능과 함께 분위기와 생활수준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맘에 드는 가구를 제값주고 그대로 장만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다. 우리 아파트에 꼭 알맞은 고급 가구를 1000원의 경매를 시작으로 80~30%까지 할인가격으로 들여놓을 수 있는 가구점이 그래서 인기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운영되는 스크래치가구전문점 ‘가구나들이’에서 가을분위기를 연출해 본다. 가구나들이 개명 기념 할인 국내외 유명 스크래치 가구를 종류별로 폭넓게 구입 가능한 가구나들이가 가을 세일에 들어갔다. 인천 중구 사동에 자리한 이곳은 주부들의 가구에 대한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이다.우선 가구나들이에 매장에 들어서면 지갑을 깊숙이 넣어두어야 한다. 맘에 드는 북유럽에서부터 국내외 유명 가구들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진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방문한 리포터는 북유럽 6단 서랍장 1조 2개를 각각 20만원에 구입 하고 말았다.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어울리는 속옷과 양말 수납용 서랍장을 드디어 발견했기 때문이다.그동안 백화점은 물론 가구공단을 돌아본 리포터. 다 맘에 들지만 정작 가격 때문에 서랍장 구입을 미루고 단념했지만, 가구나들이에서 발견한 북유럽 풍 서랍장에 홀딱 반하고 말았다. 단순한 디자인 감각은 물론 원목이 주는 질감이 집안의 그린 내츄럴풍 인테리어와 딱 맞아 떨어져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사실은 가격 때문이었다. 온라인으로 찍고 오프라인에서 확인하는 가구나들이 쇼핑법이곳을 더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가구나들이에서는 온라인 네이버카페와 인천 중구 가구전시관을 동시에 운영한다.가구나들이 이정심 대표는 “주부들이 온라인에서 입고된 가구 상황을 점검하고 오프라인 매장 가구전시관을 들러 최종 구입 결정을 하고 있다. 특히 명품 가구들은 입고 즉시 낙점되기 때문에 카페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도 원하는 가구를 구입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가구나들이의 두 번째 알뜰 쇼핑방법은 이곳 가구들의 특징을 알아두면 좋다. 이곳의 가구들은 입주 이사나 부분 가구 교체를 원하는 주부들을 위해 다양한 신상품들이 마련되어있기 때문이다.제품들은 대부분 백화점이나 유명 가구점에 선보였던 국내외 명품가구들이다. 그중에서도 소파나 화장대 등 수입명품가구들은 구입하고 싶어도 돈 때문에 망설였던 주부들에게 가장 선호 받는 가구들 중 하나이다.국내외 명품 가구 중에서도 엔틱가구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엔틱가구는 오래될수록 정이 들고 명품가치를 발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가구나들이에는 북유럽스타일의 수입가구 외에도 천연 대리석 식탁, 정품가격을 다 주고 사기에는 엄두를 못 냈던 고급 소품, 피톤치드 천연향의 삼나무 책장 등이 안목 높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입주 이사부터 부분교체 가구까지 부담 없는 가구 선택 가구나들이 가구들이 국내외 유명메이커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어떤 이유일까. 진열된 가구들은 운송 도중 발생한 스크래치나 고객의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 이월, 단종, 매장 디스플레이 등의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스크래치 제품들의 판매 기준은 외관은 물론 직접 사용하는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들로 선별된다. 특히 주방가구, 주니어가구, 침실가구, 소파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 이 대표는 “북유럽이나 일본 등 외국 수입 브랜드 제품도 좋지만, 국내 탑 브랜드 상품도 기능이 좋아 인기다. 가구 외에도 화병, 림, 액자, 램프, 시계, 촛대 등 인테리어 생활 소품도 가구와 마찬가지로 시중에 비해 6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말했다. 가구나들이에서는 파격적 할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의 가구 구입 찬스를 열고 있다. 매월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공지되는 경매일 찬스를 잡으면 단돈 1000원으로 도 모던스타일 거실 콘솔을 장만 가능하다. 문의:032-773-7979, 네이버 카페창 ‘가구나들이’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
- ‘함께해요with 부천’발간 부천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소식지 ‘함께해요 with 부천’을 발행했다. 함께해요 with 부천 소식지에는 △동 무한돌봄복지센터의 이해, △동 복지협의체 소개 및 참여방법, △나눔문화 참여자 인터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연 △, 각 동별 무한돌봄센터의 활동 등이 담겨있다. 발행된 소식지는 모두 4000부이며 각 동과 사회복지 기관에서 볼 수 있다. 소식지는 향후 분기별로 발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여름방학 즐기는 특별 공연 부천문화재단이 판타지아극장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여름방학 특별 어린이 공연을 마련한다. 공연은 지난 ‘하늘나라 요술부채’, ‘상상놀이 별주부전’, ‘거리위의 빨간모자’ 이다.문의:032-320-63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부천시 야영캠핑장 조사 결과 ‘진드기 없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생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관내 야영캠핑장을 조사한 결과 진드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22일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야인시대 캠핑장과 여월농업공원 캠핑장의 진드기 서식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진드기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포획된 해충 개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032-625-4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부천시, ‘워킹스쿨버스’ 운행 확대 부천시가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을 지키는 워킹스쿨버스를 내년까지 43개교로 늘린다. 워킹스쿨버스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등·하교 시 방향이 같은 아이들을 모아 전문 인력과 도우미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함께 걷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부천시는 2010년 심곡초등학교에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해마다 대상 학교를 늘렸다. 2014년 현재 20개교에서 150여 명이 어린이의 안전 보행을 돕고 있다. 내년에는 등·하교가 비교적 안전한 아파트를 제외한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한다.워킹스쿨버스 운영은 등·하교 시간인 오전 8~9시, 오후 12시~2시이다. 이 시간 동안 2인 1조 도우미가 어린이들이 지정된 정류장에서 학교 사이를 안전하게 오가도록 보호한다. 그 외 시간에는 교통 담당 교사와 전문기술인력의 업무조율을 통해 학교주변 유해광고물 제거, 교내환경정비, 방범순찰 등을 진행한다.아울러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위험한 등·하교 길에 통학로 확보를 우선사업으로 진행하며, 나아가 도시 균형발전의 중요정책 사업으로 일반도로의 보도확보에 중심을 둔다. 그리고 불편함 없이 인도를 보행하도록 하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정동국밥 중동점’ 최근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착한 소비’란 무조건 싼 값만 고집하기 보다는 정당한 값을 치르고자 하는 소비행태를 말한다. 당장의 내 이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관점에서 이웃과 나눔까지 생각하는 현명한 소비자다. 서울 덕수궁 옆에 자리한 ‘정동국밥’은 착한 소비가 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성공회 푸드뱅크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배고픈 사람이 없는 세상’을 목표로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이곳의 수익 중 일부는 노숙인을 비롯한 결식 이웃의 식비로 지원된다. 덕분에 이곳에서 음식을 사 먹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나누는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반갑게도 지난 6월 정동국밥 2호점이 부천 중동에 문을 열었다. 이제 가까운 곳에서 착한 소비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좋지만 음식점이 맛이 없으면 두 번 걸음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정동국밥은 착한 사회적 기업 이외에도 음식 맛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평안도찹쌀순대돼지국밥의 제조기법을 그대로 전수받은 덕분이다. 특히, 100% 국내산 돼지머리와 사골을 이용해 12시간 이상 끓인 후 불순물과 찌꺼기를 건져 낸 진국 육수를 사용한다. 또 모든 조리과정에 있어 정수된 물만 사용해 명품국밥으로 부족함이 없다. 덕분에 진하면서도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국물이 느끼하거나 텁텁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 또 국밥의 건더기가 신선하다. 머리고기와 내장 등 부속물에서 국밥 특유의 잡냄새가 전혀 없고 갓 삶은 머리고기마냥 부드럽고 쫄깃하다. 이외에도 육수와 순대, 머리고기, 김치, 양념 등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직접 생산, 납품,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생산제조과정에서 식품위해요소를 철저하게 차단해 HACCP 마크를 인증 받았다. 또 식당 한 편에 셀프-바가 마련돼 있어 부추무침과 깍두기, 고추, 쌈장 등 밑반찬을 부담 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주소 : 부천 원미구 중동로 262번길 50문의 : 032-322-818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바쁜 나들이길 김밥을 맞춰올 수 있는 곳 ‘킹콩김밥’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할 기회가 부쩍 늘었다. 그중에서도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체험학습에서 ‘도시락 지참’이란 안내문은 언제나 주부에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도시락을 장만하려면 들어가는 재료는 물론이려니와, 더운 날씨에 먹도록 맛과 신선상태를 유지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러 사람이 움직일 경우는 도시락 수량도 늘어나 장만하는 시간까지 길어진다. 이럴 때 동네 입소문으로 쌓은 김밥은 어떨까.“우리집 이용객들은 대부분 단골들예요. 한 번 먹어보곤 집에서 만든 김밥 같다고 다시 찾아요. 요즘에는 여러 색다른 재료들을 넣어 유행하는 김밥도 있다지만, 킹콩 김밥은 전통 김밥 그대로예요.”킹콩김밥이 말하는 옛날식 김밥의 특징은 재료에 있다. 국내산 쌀로 밥을 하고 한돈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사용한다. 또 여기에 들어가는 햄도 국내 브랜드 스팸이다. 따라서 킹콩김밥은 자칭 타칭 ‘친환경유기농김밥’이다.재료 외에도 킹콩 김밥의 또 다른 특징은 만드는 방식이다. 이곳에서 말하는 김밥의 생명은 ‘밥’. 마치 집에서 하는 밥처럼 김밥을 말 밥을 한단다. 방식은 한 번에 3kg의 쌀을 30분 불려 밥을 한다. 밥이 다 되면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준다.킹콩김밥의 메뉴는 원조 킹콩김밥 외 고기, 하얀참치, 빨간참치, 야채, 마약, 스팸날치알 김방 등이다. 수량이 많은 주문은 미리 예약하면 좋다. 위치: 원미구 상동 533-5 세이브존 상동점 지하1층문의: 032-623-90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투석환자, 혈관관리가 답이다 언젠가부터 ‘인공신장실’이라는 병원 간판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만큼 만성 및 급성 신장질환으로 인해 혈액투석을 받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얘기다. 다행스럽게도 의료기술의 발달로 투석환자의 수명과 삶의 질이 예전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졌다. 문제는 투석환자의 혈관관리다. 보통 혈관투석은 주3회 받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투석을 반복하게 되면 투석혈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는 협착이나 혈관이 막히는 폐색은 물론 혈관이 늘어나거나 혈전이 생기는 등 혈관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정교하고 까다로운 투석혈관 수술투석을 하기 위해 투석혈관을 만드는 동정맥루조성술을 비롯해 투석혈관과 관련된 수술은 매우 미세하고 까다로운 편이다. 때문에 흉부외과와 혈관외과의 숙련된 전문의가 집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석혈관 수술 전문병원인 원용순 흉부외과 원용순 원장은 “혈전제거술이나 인조혈관을 덧댄 혈관고정술, 노후혈관을 좋은 혈관으로 다시 연결하는 혈관성형술 등 대부분의 혈관수술이 정교한 의료기술을 요하는 만큼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런데 투석환자에게 있어 투석혈관 수술은 피할 수는 없는 일일까?“투석을 하다 보면 혈관의 협착이나 폐색은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됩니다. 다만 평소 혈관관리를 주의 깊게 한다면 최소화할 수는 있습니다.”따라서 투석환자에게 있어 혈관관리는 절대적이다. 특히,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이 막혔을 때 초기에 발견하면 풍선확장술을 이용해 절개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치하거나 미루게 되면 혈관이 완전히 폐색돼 혈관을 잘라 내거나 인공혈관을 새로 이식하는 등 대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일상 속에서 자신의 투석혈관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이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는 투석혈관을 수시로 만져보면서 혈류의 부드러운 진동이 느껴지는지 살펴봐야 한다. 만졌을 때 진동이 아닌 박동이 느껴지면 어딘가에서 혈관이 막혔다는 신호기 때문이다. “평소와 조금이라도 다른 점이 있다면 지체 말고 병원에 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도 간단하고 효과도 좋거든요. 절대 미루거나 방치해서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최소 대기시간 등 환자편의 높여 서울대학교 출신의 원용순 원장은 대한흉부외과 학회 산하 혈관연구회 초대회장을 맡았을 만큼 투석혈관 분야의 권위자 중 한 명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흉부외과 교수 및 과장으로 13년 동안 재직하다 지난해 개원했다. 개원 후 병원을 운영하면서 원용순 원장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단연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병원에 근무할 때는 조직 속에서 일하다 보니 아무래도 병원이나 의료진들의 입장에서 진료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게 마음에 걸렸어요. 이렇게 하면 환자 입장에서 더 좋겠다 싶었던 것을 개원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된 거죠.”우선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1일 수술건수를 늘려 대기시간을 줄이는 한편 환자들의 의료비 절감을 위해 당일 진료와 진단, 수술을 병행하는 원-스톱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로 원용순 원장은 하루 4~5건, 월 100건 이상 수술을 하다 보니 개원 1년 만에 1천 여 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덕분에 인천과 부천 지역에서 동종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일순위로 손꼽히는 유명인사가 됐다. 또 환자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일부 컨디션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수면마취 후 수술을 진행했다. 대부분 수술과 회복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국소마취 후 수술을 하는데 반해 수면마취 후 수술을 하다 보니 수술과정에서의 환자들의 불편함은 최소화한 반면 환자들의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다. 이외에도 입원 없이 당일 수술 당일 퇴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지장을 최소화했으며,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말 : 원용순 흉부외과 원용순 원장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부천시, 민원인 전용 주차장 운영 부천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시 청사 지하1층 주차장 215면을 민원인 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다.시는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하1층 주차장에는 관용차량과 직원차량의 30%의 370여 대로 제한해 노란스티커를 발부했다. 이 스티커 부착 차량에 한하여 지하2층 228면 등에 주차하도록 했다. 또한 노란스티커가 없는 직원차량은 시청사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진 중앙공원 지하주차장에 주차토록 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시 청사 지하주차장은 차량이 많아 이중 주차로 주차전쟁을 방불하던 곳으로, 직원차량의 중앙공원 이용으로 빈자리가 생길 만큼 한산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