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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탄소사냥대회 시상식…온실가스 246톤 개선효과 안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설립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6개월간 진행한 탄소사냥대회를 통해 246t의 온실가스(CO2) 감축효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사냥대회는 에버그린 환경인증제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가 주최하고 (재)에버그린 주관으로 진행, 1만3000여 가구가 참가해 불필요한 전등 소등, 에어컨 이용 자제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종 행동을 실행에 옮겼다. 참가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54만6000㎾를 줄여 8200여만원을 절약했고, 이를 탄소거래시장에 판매할 경우 1100만원을 받을 수 있어 도합 9300여만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감축된 전기 사용량을 석유로 환산하면 136t을 절약한 것으로, 이는 30년생 낙엽송 15만 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로 평가됐다. 지난 3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탄소사냥대회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131명, 단체 동아리부문 2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수상금 일부를 탄소중립숲 조성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가정을 참여시킨 가운데 올해에도 제2회 탄소사냥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과학고도 입학사정관제 도입 추진 대입 전형에서 부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가 이르면 2011학년도부터 전국 과학고 학생 선발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전국의 과학고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과학고 입시개선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별전형에서 학교장 추천전형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입학사정관이 선발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입학사정관제 도입은 과학고 전형요소로 활용돼 온 올림피아드(경시대회)가 과열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전형자료로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경우 초·중학교 단계의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고고 입시전형을 변경할 때 10개월 전 공지토록 한 규정을 감안하면 새 입시안이 적용되는 시기는 현재 중2 학생이 진학하는 2011학년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0
- 도심속 테마 꽃동산에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 단원구가 관내 도심속 나대지 테마공간을 활용,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2009 도심 속 문화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단원구는 먼저 수인선 협궤열차 구간에서 「철길따라 문화따라」란 테마로 ‘어린이와 함께 나누는 문화체험’과 ‘가족연인과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함께 나누는 문화체험’은 오는 4월(20∼24일)과 8월(8월31일∼9월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0회에 걸쳐 고잔역 전철교각 하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임,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꽃씨 및 솜사탕 나누어주기 등이다. ‘가족연인과 함께 나누는 문화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4월 18일과 25일, 8월 29일, 9월 5일 열린다. 가족단위 나들이 방문객들을 위해 밴드 공연 등 대학생들의 예술동아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초지동 의료시설 부지에선 「푸르른 음악회」란 테마로 ‘미래경영센터 동아리 공연 한마당’과 ‘봉사단체와 연계한 자선 나눔장터’가 열린다. 관내 ‘미래경영센터 동아리 공연 한마당’은 오는 6월 13∼14일 2회 열릴 예정이며, 관내 6개 팀이 추억의 통기타 연주와 사물놀이 공연 등을 펼치게 된다. ‘자선나눔장터’도 같은 기간에 마련될 예정인데 보리떡, 보리밥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자선음악회 등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모금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30
- 안산 돔야구장 건설 본격 시동… 내년 3월 착공 안산시가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주원 안산시장, 심정구 안산시의회의장)를 구성하고 내년 3월 착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국회의원, KBO 등 야구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추진위원회에서는 돔구장 건립 타당성 보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 의견 수렴, 돔구장 건립 시민 홍보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시가 구상하는 돔구장은 3만석 이상 규모로 지붕을 여닫는 개방형이 아닌 항상 닫혀 있는 폐쇄식으로 태양열을 활용해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돔구장 부지는 현재 공터로 남아 있는 안산시 초지동 안산종합운동장 옆 시가화 예정부지 36만㎡ 가운데 19만7000㎡이다. 이 중 구장은 6만㎡에 연면적 15만㎡(3만석 또는 3만2000석) 규모로 건립되고, 인근 1만5000㎡ 부지에는 연면적 2만8000㎡ 규모의 공공청사 건물이 들어서 단원구청과 보건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사업자를 공모하고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1월 우선협상대상자와 안산도시공사가 공동 출자하는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 내년 3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돔구장 건설 후 프로야구 구단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안산천 튤립단지에서 튤립축제 열린다 안산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안산천(고잔2동∼성포동) 특설무대 튤립단지에서 ‘안산에 그린 튤립사랑, 오∼해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안산천변 1.5Km(왕복3Km)에는 작년의 2배가 넘는 다양한 원색의 튤립 75만 송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고 있다. ‘오∼해피데이’ 무대행사로는 전통춤, 성악, 재즈, 매직,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가족영화(쿵푸팬더, 맘마미아) 상영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개그맨 강성범, 초청가수 장윤정, 안산시립합창단, 안산시립국안단의 수준 높은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사랑의 길’(삐에로, 공예, 마술, 그림 등), ‘예술의 길’(클래식, 마임, 커리캐처), ‘낭만의 길’(통키타, 재즈, 풍차마을), ‘연인의 길’(즉석포토, 꽃터널)을 조성된다. 그 외 부대행사로는 건강체험관, 25(이오)먹거리 장터개설, 919취업홍보관 등 각종 먹을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마음속에 다소나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튤립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등 우승 지난 1∼4일까지 경북 영천시 태권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안산시청이 여자 일반부 5인조 단체전과 개인전 라이트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품새 경기를 비롯,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안산시청은 여자 일반부 5인조 단체전에서 김제시청을 상대로 29대28로, 김보혜 선수는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김제시청의 전은경 선수를 상대로 3대1로 이기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안산시청은 개인전 핀급에서 김근영 선수가 2위, 김찬구 감독이 최고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안산시청은 여자 태권도부는 2008년 6월 1일 창했으며, 다음 달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 김보혜 선수와 김승희 선수가 출전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눈 건강에는 안경 착용이 도움 신체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눈. 하지만 요즘은 눈의 역할이나 기능보다도 외모 상 눈의 형태에 관심 높은 사람이 더 많다. 그래서 눈에 좋지 않은 콘택트렌즈도 멋을 위해 착용한다. 우리 신체 모든 부분이 그렇듯 눈도 함부로 다루면 그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눈의 소중한 기능을 생각한다면 눈이란 절대 아무렇게나 다룰 일이 아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눈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김 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안산에서 시민의 눈 건강을 지켜왔으며, 현재 고대의대 안산교우회장을 맡아 안산시 의료인으로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노안… 반갑지 않은 손님 40대 중반으로 몸 관리에 철저한 김영미 씨. 30대 후반으로 볼 만큼 젊어 보이지만 딱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지난해부터 눈이 침침해지면서 노안증세가 온 것이다. 신문이야 글자가 작아 잘 안보여 안 읽는다고 쳐도, 휴대폰 메시지를 잘 못 보는 게 서글프다. 김씨는 남들한테 노안을 들키기 싫어 문자가 크게 나오는 휴대폰으로 바꿨다. 노안을 미리 막을 수는 없는 걸까.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노안은 다른 신체건강과 관계가 없이 찾아오는 것으로 생활습관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노안예방법은 없다"고 설명한다. 40대 중반쯤 되면 눈 생체렌즈의 탄력이 떨어져 조절거리를 잘 못 맞추게 돼 노안이 생긴다. 원래 원시가 있는 사람은 원시가 더해지면서 좀 더 일찍 노안이 오기도 한다. 노안에는 건강식품이나 특수렌즈도 별 효과가 없다. 김 원장은 “노안이 오면 돋보기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문서나 인터넷을 통해 일을 하면 사람이 돋보기를 쓰지 않고 일한다면 눈이 피로해져 두통이 오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일을 일관되게 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일하기도 싫어지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향도 있어요." 멋 부리다 눈 다치는 써클렌즈 청소년들이 멋으로 즐겨 끼는 콘택트렌즈. 콘택트렌즈는 안구와 밀착되므로 안구가 산소공급을 못 받아 눈에 염증과 각막손상을 불러온다. 그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눈 건강보다 멋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은 시력이 나쁘지 않은데도 써클렌즈를 낀다. 요즘 안과에는 특히 써클렌즈를 착용하다 눈 손상이 심각해져서 오는 청소년이 많다. 렌즈 장기간 착용은 눈이 따끔거리고 충혈되는 것 뿐 아니라 안구 가장자리부터 각막손상을 유발해 각막전체가 뿌옇게 되기도 한다. 시력검사를 해보면 렌즈를 껴도 교정시력이 제대로 안 나온다. 문제는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하다보면 라식수술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라식수술은 근시진행이 멈추는 만 20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은데, 각막이 너무 얇고 굴곡이 생겨있으면 라식수술도 힘들다. 적어도 스무살까지는 각막이 너무 얇아지지 않도록 눈 관리를 잘 해줘야하므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끼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 안경으로 백내장 예방 요즘은 황사나 미세먼지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눈이 붉게 충혈되고 가렵다는 사람이 많다. 공기 중 오염물질 뿐 아니라 인스턴트식품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알레르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또 자주 씻고 눈에 손을 대지 않을 것. 김 원장은 “10년 전보다 공해물질이 줄어서인지 증세가 심각한 알레르기 환자는 예전보다 적지만 알레르기 환자 수는 더 늘었다”고 말한다. 공기 중 오염 물질을 차단하는 데는 안경을 쓰는 것도 한 방법. 또 자외선차단이 되는 안경은 백내장의 원인인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므로 햇살이 좋은 날에 안경을 끼는 것이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오늘은 걷자! 봄꽃바람을 맞으며~ 녹지율 74%로 전국 최고인 안산. 봄이 되니 도시자체가 푸른빛으로 생동하고 있다. 화창한 햇살아래 푸르러진 공원과 곳곳에 있는 산책로가 걸어보라고 유혹한다. 지금 당장 차에서 내려 걸어보자. 걷기는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걷기 예찬''의 저자 ‘다비드 르 브르통’은 ‘걷기는 삶의 불안과 고뇌를 치료하는 약’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구 협궤철로변 길 본오동과 사동을 가르는 옛 협궤철로변 완충지대는 걷기에 무척 좋은 조건을 가졌다. 협궤철로의 역사와 일부를 함께했을 완충지대는 플라타너스 소나무 같은 나무들로 숲을 이루어 도심 속에서도 숲에 온 느낌을 주는 녹지다. 이곳 산책로 지난해 노면을 잘 정비해 맨발로 걸어도 좋을 황톳길로 만들어놓았다. 길 중간 중간에 생태연못, 건강지압보도,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어서 산책과 운동을 같이 즐길 수 있다. 사동 시곡중학교 앞쪽 길은 소나무숲길이 그늘을 만들어서 한낮에도 산책 겸 운동 삼아 나온 사람들이 많다. 협궤철로변을 완충지대를 따라가면 한대앞역 전철길 완충지대로 이어지면서 중앙역 고잔역으로 주 욱 길이 연결된다. 중간 중간 차로 때문에 길이 끊어지긴 하지만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기에 즐거운 길이다. 호수공원 산책로 호수공원은 원래 산책이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 산책로가 더 좋아졌다. 공원내 잔디밭사이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은 데다 지난 겨울부터 테마 산책로를 조성해 더욱 멋진 산책길이 생겼다. 테마산책로 중 하나는 라일락향기 산책로다. 에버그린시티 7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으로 추진한 호수공원 라일락향기 동산 내에 작은 길을 내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라일락이 피는 5월이면 꼭 걸어봐야 길이다. 또 하나는 호수공원 속 또하나의 공원인 시 테마공원길이다. 시가 새겨진 조형물 58점과 함께 꽃나무, 소나무 들이 잘 식재돼 있어 산책하면서 시를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길이다. 중·고등학교 때 국어책에 나온 님의 침묵,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추일서정 같은 유명한 시들이 새겨져있다. 시를 한 편씩 읽으며 걷다보면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추억 속으로 걸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 밤에는 조형물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호수공원''꽃풍의 언덕''에 심긴 보리밭길 산책로도 추억을 되살리는 좋은 길이다. 지난해 가을 파종한 보리가 요즘 푸른 물결을 이루고 있다. 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풋풋한 산책로다. 안산천변 산책로 고잔2동과 성포동 사이 안산천변이 튤립으로 뒤덮였다. 하천변 1.5Km(왕복3Km)산책길에는 다양한 원색의 튤립이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고 있다. 자그마치 75만 송이라고 한다. 안산시의 인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숫자. 튤립단지 조성은 올해 3년째다. 튤립꽃이 피어나면서 산책 나오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지고 있고 있다. 75만 송이 튤립이 피어있는 길을 놓친다는 건 아깝다. 장난감 같은 황포돛대며 모형기차도 설치해놓아 아이들과 재밌게 걸어보기도 좋다. 이곳에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튤립꽃 관련 행사도 개최한다. 좀더 하류인 신도시 쪽으로는 안산천을 따라 도로가 공공공지에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양지중 앞에서부터 중앙도서관을 지나 서해아파트까지 길이 주욱 이어진다. 맨발로 걸어도 될 정도다. 지난해 조성하기 시작한 이 길은 꽃과 나무를 많이 심어 아주 예쁜 길이 되었다. 또 이 계절 산책하기 좋은 길로 성호공원길과 화랑호수길을 빼놓을 수 없다. 오래된 벚나무가 많은 성호공원길은 부디 벚꽃이 다 져버리기 전에 걸어보기 바란다. 화랑유원지 호수를 끼고 도는 길은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길이다. 호수와 경기도 미술관을 보며 걷는 것도 좋고, 바닥에 탄성포장재가 깔려있어 운동 삼아 걷기도 좋다. 걷기는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해 준다. ‘다비드 르 브르통’의 ‘걷기 예찬’에는 이런 말이 있다. “길을 걷는 것은 때로 여기서 기억을 다시 찾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리저리 걷다보면 자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여유가 생기게 되기 때문만이 아니라, 걷는 것에 의해서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 트이고 추억들이 해방되기 때문이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4
- 경기도교육청, 2010학년도 고입 전형 방법 확정 경기도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201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 및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확정 공고했다. 전년도와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전기학교군에 대한 응시 기회가 1회로 제한된 점이다. 지난해까지는 전기 학교군 중에서 전형 일정이 다른 학교에는 복수지원(특목고, 특성화고, 전문계고, 자율학교 등)이 가능했지만 2010학년도 신입생 전형부터는 전국의 모든 전기 학교 중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 학교에 불합격할 경우에는 전기 학교 추가모집이나 후기 학교(일반계고)에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올해 일반계고등학교의 선발시험은 12월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문항으로 전국 8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일반계고를 비롯해 외고 등 학교 계열에 따른 전형 방법의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의 경우 2010학년도부터 내신성적 실질 반영 비율을 학교별 40% 이상(지난해 30% 이상)으로 하고, 지난해까지 실시되던 학업적성검사(언어, 영어)를 폐지하고,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구술면접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
- 감골도서관 인문학강좌 개설 감골도서관에서 9일부터 인문학강좌인 ‘인문학 읽기’를 운영한다.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일부터 6월 4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열릴 예정이다. 내용은 일반 시민들도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문학강좌는 고전읽기와 영화읽기로 나눠 진행된다. 고전읽기는 인문학의 고전으로 알려진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4회에 걸쳐 알아보는 시간으로 ‘섹슈얼리티와 광기’의 저자인 이수영 강사가 진행한다. 영화읽기는 괴물, 가족의 탄생 등 유명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사회흐름과 접목시켜 바라보는 강좌로 영화평론가 변성찬씨와 만화평론가 한영주씨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다. 모든 인간의 기초가 되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좌신청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나 전화(감골도서관 031-481-2665), 방문(1층 문헌정보자료실)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