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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안전성 차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건은 안전성. GM대우 신제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경차로는 획기적인 ‘안전사양’을 채택해 화제다. 동급 최고 비율인 66%의 고장력강판과 16%의 최고장력강판을 사용으로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경험해보자.- 동급 최초1: 경차의 취약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후방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리어크래쉬 박스를 내장해 뒷자석 승객의 충격과 피해 최소화.- 동급 최초2: 넓은 엔진룸을 확보하여 정면 충돌 시 엔진이 운전석 공간으로 밀려들어가지 않도록 동급 최초 우물정 (井) 프레임의 롱 크래들 적용.- 동급 최초3: 측면 충돌에 의한 차체 변형을 막기위해 H스파이더 타입 바 사용(아우디에 적 용된 기술)- 동급 최초4: 커튼 에어백 장착으로 탑승자의 머리를 보호하고 충돌 파편의 실내유입 막아줌라세티 프리미어는 호주, 중국, 유로NACP에서 안정성이 입증 된 GM대우의 야심작. 신차안전도 평가도에서 모든 항목 만점을 받은 최고등급 별 다섯 개의 라세티 프리미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타고 상쾌한 봄 길을 달려보자. 문의: 대우자동차 이덕기(010-2669-69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로봇으로 꿈꾸는 미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지난 1월 29일 경상북도 마산에서는 세계적 로봇대회인 ‘FLL(First LEGO League) 코리아페스티벌’이 ‘스마트 무브(Smart Move)’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5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로봇경기, 로봇디자인, 리서치프로젝트, 팀워크 등 4개 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가 발표됐을 때 사람들은 2등을 차지한 팀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일하게 학교에서 참가한 팀으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그들의 팀워크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유난히 빛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안산 동산고등학교 로봇연구반 ‘상상’을 주축으로 구성된 안산지역 학생들이었다.세계대회 참가는 함께 이룬 공동의 성과‘상상’ 회원들이 오는 4월 미국에서 열리는 ‘FLL 세계대회’에 참가하게됐다는 소식을 듣고, 저녁 6시가 넘어서 동산고등학교 로봇연구반 상상의 동아리방을 찾았다. 마침 저녁식사 시간이라 FLL에 참가해 상을 받은 학생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동산고 상상은 지역 학생들과 연합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상상 회원 4명, 동산정보영재원에 재학중인 중학생 4명, 안산 레고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 3명 등 총 11명이 팀을 꾸린 것이다. 상상의 지도교사인 남이준(물리), 조용만(컴퓨터), 이중철(기술) 교사도 함께 했다. 대회 팀장을 맡았던 동산고 이가을(2학년) 학생의 설명이다. “FLL은 세계적으로도 권위있는 로봇대회예요. 준비 과정이 힘들고 복잡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죠. 그래서 우리보다 어린 학생들도 대회 경험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 준비해 보자고 제안을 했죠. 이번 세계대회 참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팀이 구성되고 팀 연습을 시작한 것은 대회를 한 달여 앞둔 1월 초부터였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상상 동아리방에 모여 하루종일 로봇과 씨름을 했다.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짜고, 자료를 찾고, 직접 발로 뛰며 설문조사를 하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 아침 9시에 시작한 공부는 매번 저녁 10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하지만 팀원 누구도 힘들어하지 않았다.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린다는 마음이 그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김이원(시곡중2) 학생은 “리서치 하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박가람(동산고1) 학생도 “세계대회 참가 기회를 얻은 것은 물론, 대회를 준비하면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과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대회 참가비도 직접 마련하려는 학생들세계대회 일정이 다가올수록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가슴은 무거워진다. 준비가 부족해서도, 대회에 대한 두려움 때문도 아니다. 1인당 300만원이 넘는 대회 참가비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대회 참가비용은 전액 학생 개인이 부담할 수밖에 없다. 배준혁(동산고2) 학생은 “300만원이 적은 금액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부모님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고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찾고 있지만 스폰서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확실한 대책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현재 참가비 마련을 위해 스폰서 모집, 로봇교실 운영 등을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 기업과 단체 등에 제안서를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설명을 하기도 했지만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위대한 결과는 상상으로부터 출발한다로봇연구반 상상은 지난 1998년 동산고 이공계 학생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로봇과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고, 미래를 꿈꿔보자고 모인 것이다. 상상이라는 이름은 ‘위대한 결과는 상상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실력을 쌓은 상상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2005년부터는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로봇 관련 대회를 싹쓸이하며 전국에 이름을 알린다. 2009년에만 상상 회원들은 수많은 수상경력을 낳았다. 교과부장관상을 비롯해서 받은 상장의 개수만도 50개가 넘는다. ‘Robofest 2009 World Champianship’ RoboZone 시니어 부문 1위, 고려대 주관 국제로봇소프트웨어경진대회(IRS) 은상, 경기도 과학동아리 활동결과 발표대회 은상, WRO(월드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창작부문 4·7위 수상, 테크마니아 페스티벌 고등부 1·2·3위 수상 …. 이런 활발한 활동의 결과로 지난 몇 년간 상상 선배들은 상상의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과학기술대 등에 수시로 합격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FLL 대회는?FLL(FIRST LEGO League) 대회는 지난 199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2개국(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4500팀, 5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로봇 행사다. 9~16세의 청소년이 5~10명 단위로 팀을 이뤄 로봇경기, 로봇디자인, 리서치프로젝트, 팀워크 등의 대결을 펼친다. 단순 지식이나 기술의 경연 대회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협동해 다양한 연구와 로봇 디자인, 로봇 경기 부문을 준비하기 때문에 과학 기술에 대한 기초 자질은 물론 로봇, 인터넷, 컴퓨터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대회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백호랑이 나와라. 다섯 친구 들어간다 문예당의 상주단체 ‘북새통’이 국악으로 듣는 그림동화시리즈의 최신작 ‘재주 많은 다섯 친구’를 3월 17일부터 20일 까지 별무리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우리 눈앞에서 대형 인형으로, 배우들의 움직임으로 재현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게 된다. 재주 많은 다섯 친구는 세상에서 가장 힘센 단지손, 콧김이 센 콧김손, 오줌손, 무쇠손, 배손 다섯 친구의 만남과 모험으로 가득 찬 세상구경을 통해 ‘다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가족인형극 이다. 공연시간은 수요일과 목요일 11시, 금요일 11시와 7시, 토요일 2시와 5시이다. 공연료는 1만5000원.문의: 예술의 전당 콜 센터 031-481-4000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복합문화공간 ‘씨너스안산’ 그랜드 오픈 멀티플렉스 8개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씨너스안산’이 18일 그랜드 오픈을 한다. 단원구 고잔동 광덕로에 자리잡은 씨너스 영화관은 멀티플렉스 8개관으로 최신 돌비서라운드 음향시스템, 최신 3D 디지털 영사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300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극장 전용 주차장도 있다. 씨너스안산에서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서 시사회, 경품 추첨, 영화상품권 증정 등의 푸짐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픈과 이벤트 관련 내용은 씨너스안산 홈페이지( WWW.CINUS.C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1544-0070 / 031-414-88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선부1동 새마을협의회, 결식아동 급식비 후원 선부1동 새마을남녀협의회(남회장 이필주, 여회장 고미경)가 지난 9일 원일초등학교를 찾아 결식아동 급식비를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급식비는 지난해 일 년 동안 회원들이 낸 회비와 바자회 개최 등을 통해 마련한 금액으로 급식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아동 2명에게 전달됐다. 이필주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이 힘들게 마련한 기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금액을 후원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부1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결식아동 급식비 후원, 직접 재배한 감자, 배추(김장김치)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세계는 지금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원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말이 인기다. 몇 년 전부터 텔레비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 힘의 실체를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던 자기주도학습. 최근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특목고 입시에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도입되면서 대세로 굳어졌다. 관련 프로그램이 교육시장에 대거 등장했고, 책이나 강좌도 인기다.자기주도학습이란?과학고는 올해 입시부터 입학사정관제에서 이름을 바꾼 ‘자기주도학습전형’과 과학캠프 참가자를 평가해 선발하는 ‘과학창의성전형’을 통해 입시를 치를 방침이다. 전국 평균 31.3%를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뽑고, 2012학년도부터는 정원의 50% 이상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어과나 국제고 등도 올해부터 내신과 면접 등으로 진행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교육과학기술부의 ‘외국어고ㆍ국제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매뉴얼’에는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학습과정에서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 학습한 후 스스로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학생 스스로가 공부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실천해 가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이다. 안산 에듀플렉스 정현구 원장의 설명이다. “자기주도학습을 ‘독학’이나 ‘자습’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은 독학이나 자습처럼 단순히 혼자서 하는 공부와는 구별됩니다. 스스로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이에 따라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최종적으로 평가까지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완성을 위해서는 우수한 조력자가 필요할 때가 많죠. 보통 부모, 선생님, 학습매니저 등이 조력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들은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학습방법 등을 코칭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자기주도학습 왜 인기인가?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책, 강연 등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수도권에 있는 4개 대학에서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열어 주목을 받았고, 학원 설명회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내용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또 자기주도학습 강연회는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자기주도학습의 이 같은 인기 원인은 3가지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얻게 되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기주도학습의 효과 △대학 입시의 변화 등이 그것이다.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지게 되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대입에서 통합형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 이상 주입식 암기 위주의 공부로는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을 찾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대학이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시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는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이 인재로 평가를 받았지만 지식정보화사회로 바뀐 현대에서는 다양하게 흩어진 정보를 모으고 보다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인재로 평가받게 됐다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특목고 학생들의 높은 명문대 합격률 등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자기주도학습 능력 어떻게 키워야 하나?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가는 자녀의 모습을 싫어할 부모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부족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다. 누구나 노력만 하면 실천할 수 있다는 자기주도학습을 소수의 학생들만 실천하는 현실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교육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받은 정보만을 익히는데 습관이 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정현구 원장의 설명이다.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큰 방해 요인은 학부모들의 잘못된 학습지도입니다. 어려서부터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시간을 주기보다는 과외와 학원에 길들여 놓죠. 당연히 자기주도학습이 불가능합니다. 과외 시키거나 학원 보내면 효과 바로 날 것 같지만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배운 지식이 아니면 오래 남지 않습니다. 좀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에게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참 실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교육 전문가들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하려면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교 3~4학년을 전후한 시기에 형성된 학습 습관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많이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자기주도학습을 이끄는 핵심인 ‘학습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 더 우선이다. 아이에게 무조건 열심히만 외쳤다면 새삼 짚어봐야 할 대목이다.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갖도록 도와주고, 독서를 통해 시야를 넓혀줘야 한다. 초등 4학년을 전후해서는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을 전후해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질적 향상을 이뤄야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야간자율학습 등 혼자서 공부해야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자기주도학습이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야 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단원경찰서 ‘멘티-멘토 만남의 장’ 열어 단원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1년미만 경찰관 멘티와 감독자인 멘토 70여 명이 만나는 ''멘토-멘티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최근 1년미만 시보경찰관의 자체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경찰생활 적응을 돕고자 하는 만남이었다. 이날은 깨끗하고 정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하지말아야 할 10가지’를 주제로 1시간여 동안 면담하고, 멘티-멘토 간에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을 교환했다. 신경문 단원 경찰서장은 “힘들게 공부해 경찰시험에 합격한 경찰관들이 안이한 사고방식 때문에 음주운전 같은 자체사고를 일으켜 옷을 벗게 되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시보경찰관이 공직자 윤리관을 새기고, 자체사고를 막기위해 감독자들의 멘토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멘티의 지도와 멘토-멘티간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천기 순경은 “2-3년 동안 노량진 고시학원에 열심히 공부를 하여 어렵게 순경시험에 합격했는데, 함께 들어온 동료들이 한순간의 잘못으로 경찰복을 벗고 나가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면서 "오늘 멘토 선배님들로부터 많은것을 들었는데 앞으로 경찰생활을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것들 10가지를 항상 머릿속에 새기고 명예롭게 정년퇴직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단원경찰서는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면담 등을 통하여 시보경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기진작 차원을 강구할 계획이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안산지역 고교, 2010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2010 대학입시 결과 안산시 고교 졸업생 중 서울대 합격자는 45명으로 지난해 31명보다 14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는 동산 원곡 강서 경안 고잔 성포 성안 양지 송호 안산여자정보고 등 10개 학교로 학교 수도 지난해 5개교에 비해 2배나 늘어났다. 각 학교별 합격자수는 동산고 24명, 원곡고 7명, 강서고 4명, 경안고 2명 고잔고 2명 성포고 2명 성안고 1명 양지고 1명 송호고 1명 안산여정보고 1명 등이다. 동산 24, 원곡 7, 강서 4, 경안·고잔·성포 2명씩 동산고는 지난해 19명보다 5명이 증가한 24명으로 수시에서 6명, 정시에서 18명의 합격자를 냈다. 원곡고는 서울대 합격자 7명 중 수시전형에서 4명이 합격해 정시전형에 강했던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각 대학 수시전형 비율이 증가하면서 수시전형에 대비한 교육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서고는 올해 4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2명이 늘었다. ‘수시에 강한 학교’라는 인식을 깨고 정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했다. 경안고와 고잔고 성포고는 각 2명씩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0 대학입시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학교는 성포고와 안산여자정보고다. 올해 2회 졸업생을 배출한 성포고에서 서울대 합격자 2명이 나왔고 전문계고인 안산여자정보고에서도 1명이 합격했다. 성포고의 한 3학년 담당교사는 “2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에서 서울대에 2명이 합격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학생들이 우수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교 자체적으로 적성검사를 하고 개개인 성적에 맞춘 맞춤식 진로교육을 했던 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수시전형 중점지도를 해온 결과 수시전형에서 2명의 합격자를 내는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서울대 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대학에 지난해보다 더 많이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여자정보고는 시각디자인과에서 서울대 디자인부 합격자 1명이 나왔다.서울 수도권 상위권 대학 합격자 증가 전체적인 대학입시결과를 보면 일반계고등학교의 진학성적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교육·교원대 등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도 매년 늘고 있다. 동산고는 고려대 67명, 연세대 63명이 합격했다. 경안고는 고려대 16명 연세대 9명 교육대 6명 교원대 4명의 합격자를 냈다. 특히 이들 합격자 중 서울대 수의예대과 1명을 포함해 치의예대 한의예대 합격자가 10명이나 된다. 경안고 관계자는 “이번 졸업생들이 입학당시 성적도 좋았다”며 “개인적으로도 노력을 많이 했고, 학교에서도 학생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도를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원곡고는 고려대 11명 연세대 7명 교원대 7명이 합격했다. 강서고는 카이스트1명 고려대 10명 연세대 6명, 일본의대 1명, 대구한의대 1명이 합격했다. 고잔고는 고려대 5명 연세대 2명, 교육대 5명 교원대 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계고 뿐 아니라 특성화고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도 올해 졸업생 139명 중 연세대(서울) 16명, 고려대(서울) 13명, 성균관대(서울) 20명 이화여대 5명 등, 84명이 서울지역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BM작은음악회 제42회 BM작은음악회가 18일 오후 7시부터 BM산부인과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에는 열매앙상블과 소프라노 김인숙씨가 출연해 산뜻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매앙상블은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젊은 전공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이다. 매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이기도 하다. 안산시민들을 위해 매월 무료로 진행되는 BM은 음악회에는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음악회 문의 : 031-502-0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
- 네가 가는 길에 작은 푯말이 되고 싶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웃고 떠드는 ‘수다’가 아니라 가슴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상담으로 찾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청소년지원센터 강윤미 상담사는 용기 내어 꺼내기 힘든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다. 잘 들어 줄뿐만 아니라 힘을 내게 도와주기도 한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에게 길을 안내하는 그녀! 청소년 상담을 한지 올해로 7년 된다는 강윤미 상담사는 우연한 기회에 상담을 접하게 됐다. 아이가 다니던 학교 선생님이 교육청의 ‘청소년상담 자원봉사’프로그램에 그녀를 추천한 것!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주저하는 마음은 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 됐지만 12명 내외의 아이들 앞에서 2-3시간 상담하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교육 받은 것의 30%도 이행하지 못했다고 느꼈다. ‘별칭 짓기’와 ‘자기와 유사한 동식물 말하기’등을 했지만 아이들 앞에서 무엇을 했는지 기억도 못한 채 집에 와서 책상에 앉았다. 그러나 확실한건 아이들의 진지한 눈동자! 자신을 누군가에게 진지하게 소개해본 적이 별로 없는 아이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열심히 자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녀 역시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났다. 그렇게 시작한 ‘상담’은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겼다. 청소년관련학과에 입학해 졸업을 한 것도 의욕에 대한 결과. 내년에 대학원 진학도 염두에 두고 있다. 청소년상담사는 청소년지도사나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이 꼭 필요로 하는 전문분야. 민감한 시기의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상담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도자상 받고 보람 느낀 한해 ‘또래상담사’. 이 프로그램은 상담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전문적으로 교육시켜 친구(또래)의 상담자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녀는 성포고와 동산고에서 24회 정도 교육을 하며 또래 상담사를 배출했다. 상담에 관심이 있던 아이들은 교육을 마치고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그 중 2명의 아이는 한국상담원에서 주는 상을 받기도 하였다. “선생님처럼 저도 청소년 상담사가 되고 싶어요”하며 목표를 정한 한 아이는 일련의 ‘상담’활동이 인정돼 올해 입학사정관제로 사회복지학과에 입학 하였다. 그녀는 센터에서 주는 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강윤미씨는 1318전화상담 자원봉사을 하다가 청소년지원센터의 카운슬러 교육을 받은 올해부터 센터에서 동반자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사는 한부모 가정 등을 상담한다. “전화는 상담에서 깊숙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하는 그녀. 아픈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울고 웃는다. 그래서 전화상담은 집중을 요한다. 에너지 소모도 만만치 않아 집에 가서 거의 녹초가 된다. 하지만 정말 고맙다는 상담자의 말 한마디 의욕 충만하다. ‘상담’이 평생의 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녀의 수줍은 미소를 보며 갑자기 ‘내 이야기’가 하고 싶어진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