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청 여자유도부 포상금 200만원 불우이웃돕기 기탁 안산시청 여자유도부가 ‘2010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시에 전액을 기탁했다.이번 기탁 결정에 대해 이용호 안산시청 여자유도부 감독은 “안산시의 지원, 안산시민의 응원과 관심으로 여자유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안산시를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자 생각해 오던 것을 실천에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12월 창단한 안산시청 유도부는 이용호 감독과 이현경 코치를 비롯해 조현주, 이태경, 우정민, 황예슬, 이정은, 소미 등 6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황예슬, 이정은, 소미 등은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퀼트로 우리 문화 알리고 싶어요 손끝이 야무진 사람에게서 완성된 작품은 보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유리창에 비친 형형색색 퀄트를 맥 놓고 보다 빨려들듯 들어간 곳. 그곳에서 만난 퀄터(퀼트를 하는 사람) 하경(51, 고잔동) 씨. 곰 인형이 퀼트된 조끼를 입고 있는 그녀는 금방이라도 벽면 가득 빽빽이 꽂힌 옷감 중 하나를 골라 이 세상에서 원하는 것을 모든 것을 만들 것만 같다. 초록색 헝겊에 솜을 가득 넣어 만든 ‘헝겊트리’, 긴 다리의 인형, 앙증맞은 손지갑 등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보고 있으니 자투리 천 몇 개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로망이 잠깐 스쳐지나 간다. 바느질과 안산을 만난 20대하경 씨를 ‘바느질의 세계’로 이끈 것은 우연이었다. 고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그녀는 직장 동료의 ‘이거 내가 만든 옷이야!’라는 말 한마디에 옷 만드는 ‘복장학원’에 덜컥 등록을 한다. 어렸을 때부터 ‘손이 야무지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옷 만드는 솜씨가 남달랐다. 그렇게 1년 과정의 복장학원을 마치자 그녀는 옷 만들기가 더 하고 싶었다. 그래서 26세에 대학 의상과에 입학을 한다. 만들고 싶은 옷은 그때 거의 만들어 봤다는 그녀. 그렇게 2년 동안 옷 만들기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 졸업을 하였다. 하지만 서른이 가까운 그녀에게 일자리를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그때 안산에서 옷 만들기와 퀼트를 하던 후배에게 전화를 받는다. 안산 중앙역에 내리자 앞은 허허벌판. 시내 쪽으로는 달랑 두 개의 건물이 서 있는 상태. 하지만 그녀는 그게 좋았다. 이 도시에서 뭔가 새로 시작하고픈 마음이 새록새록 들었다. 나만의 작품이 가능한 퀼트 ‘정말 밥 먹을 시간이 없다’라는 말이 실감되는 시절이었다. 바느질 배우려는 수요에 비해 배울 곳이 마땅찮았던 안산에 그녀의 솜씨는 입소문을 탔다. 수강생들 요청에 옷 만들기 뿐만 아니라 커텐,침대보 등 ‘홈패션’이라 불리는 모든 품목을 가르쳤다. 하지만 이런 시간도 길지 않았다. 90년대에 생긴 문화센터와 여성회관 등이 생기면서 그녀는 잠시 숨고르기를 한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퀼트. 의상처럼 디자인이 필요하고, 색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자기만의 작품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퀄트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책을 사들이기 시작하고, 옷감이 쌓여갔다. 전통 문양과 우리 옷감으로 작품 제작 그녀는 퀄트 중에서도 기계로 하는 ‘머싱퀼트’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상상력의 제한 없이 구현되는 머싱퀄트는 큰 작품을 하기에도 좋았고 무엇보다 자신의 디자인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일본 도쿄퀼트 페스티발에서 장려상을 받은 ‘한국의 탈’은 200×180 크기로 킹사이즈 침대보다 더 크다. 그 속에 우리의 탈을 퀼트로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가장 한국적인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실감되었다. 그후 그녀는 전통적인 우리 소재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에 몰두한다. 신윤복의 ‘머리감는 여인’을 퀼트로 표현한 작품은 삼베, 마 등 우리의 옷감을 이용해 그림과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10여년을 퀼트에 몰입한 결과 작품전시를 권유받기도 한다는 그녀! 장소를 떠나 퀼트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곳에서 전시회를 갖고 싶다고 한다. “우리 동네 골목에서 할 수도 있어요. 정말 퀼트를 보고 감동하는 분들을 모시고요”하는 그녀의 표정이 꽃무늬 천 같이 밝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모든 학생은 우등생 가능성 지니고 있다!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공부를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공부를 안하는 것일까?’” 부모들에게 이런 물음을 던지면 대부분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고잔동에 있는 엄마와 딸 학습치료연구소 오세진(학습치료 전문가) 원장은 “성적이 낮은 상당수의 학생들은 공부방법을 모르거나 공부에 대한 의욕·목표·자신감 등이 부족해서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성적이 낮다”고 말한다. 그는 또 “이런 학생들은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면 단기간에도 급격하게 성적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오세진 원장은 36년간의 교직 생활에서 터득한 학생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치료’라는 새로운 영역을 열어가고 있다. 교직에 있으면서 터득한 진로지도 노하우와 전문 학습치료 과정을 공부하면서 터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오 원장은 특화된 학습치료 프로그램을 내 놓았다. 심리학(상담기술)에 교육학(교수학습기술)이 결합된 학습치료 프로그램을 말이다.“학습치료라고 무슨 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무엇인가에 의해 학습을 방해받습니다. 이런 방해 요인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찾아서 제거하고 동기 부여와 목표 설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일련의 과정을 학습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교재, 아무리 우수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해도 제대로 효과가 나지 않는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럼 오 원장의 학습치료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될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방문하면 오 원장은 ‘학습 방해 요인 찾기&rarr학습 동기 확인&rarr학습전략 세우기’의 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 ‘학습 방해 요인 찾기’는 검사와 상담 등을 통해 심신에 문제가 있는지를 찾아내는 과정이고, ‘학습 동기 확인’은 각종 검사와 체험학습 등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동기 확인 과정에서는 학생이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게 된다. ‘학습전략 세우기’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심신 상태를 만들고 집중력, 기억력, 성취감, 자신감 등 학생에게 부족하거나 높여야할 덕목을 집중 훈련시키는 단계이다. 학습치료는 보통 주 1회 방문을 기준으로 3~4개월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라포(신뢰) 형성에 2~3회, 동기부여와 치료목표 세우기에 3~4회, 학습전략 다듬기 등에 7~8회 정도. 오 원장에 따르면 학습치료는 학습능력에 문제가 있는 학생은 물론, 정상적인 학생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된단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도 자신이 지닌 잠재력이 모두 발휘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학습치료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치료 과정에서는 학생의 단점을 찾아서 무작정 지적하기보다는 장점을 극대화시켜 단점을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부모님들도 아이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우등생으로 만드는 방법일 것입니다.”엄마와 딸 학습치료연구소 문의 : 031-475-0046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참치회 참맛을 알면 활어회가 싱거워지죠” “한눈으로 봐도 참치 ‘간’이 어떤지 다 알 수 있다”고잔신도시 썬라이즈빌딩 1층 사조회참치를 운영하는 정문술 사장의 말이다. 여기서의 ‘간’이란 소금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참치의 ‘맛’을 말한다. 정 사장은 자칭 ‘참치명인’이다. ‘사조회참치’ 사장이면서 조리실장을 고집하는 그는 정통일식조리 10년 경력에 이어 참치회만 다룬지도 18년째다. 대한민국에서 참치요리를 제일 잘 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참치名人’이란 닉네임을 명함에 새기고 다닌다. 해동기술이 참치맛을 결정한다 정 실장이 말로만 명인을 외치는 것은 아니다. 참치에 대한 열정으로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참치해동 특허’를 땄다. 그의 명함 뒷면에는 ‘참치해동 실용신안등록 특허취득’과 등록번호가 찍혀 있다. “원양어선에서 급속냉동 되어 오는 참치는 해동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져요. 저는 냉동참치의 세포를 살려내 활어와 같은 맛이 나도록 해동하는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죠.”음식분야에서 특허를 따는 일은 무척 힘든 편. 참치해동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신청을 했지만 여러 번 반려돼 고생도 많이 했다. 기술적인 면을 계속 보완하면서 5년 만에 특허를 따냈을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그래서 참치에 대해서만은 최고의 맛을 보여주고 싶어 ‘영원한 조리실장’으로 남고 싶어 한다. 그의 목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참치명인’이 되는 것. “각 분야별 ‘대한명인’이 있는데 음식분야에서 ‘참치명인’은 없더라고요. 그 ‘참치명인’에 오르는 게 목표에요.” 여유를 즐기며 먹는 고급음식 참치는 고급음식 중 하나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상차림이며 식당의 분위기까지 고객을 존중하는 느낌을 준다. 일식분야이면서도 전문점으로 독립한 참치회집은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중후반에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했다. 참치는 특히 남성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서 남성들이 업무상 미팅이나 회식 할 때 참치집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참치는 여유를 즐기면서 먹어야하는 음식이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먹기도 하지만 코스별로 나오는 음식의 차림새와 각 부위의 맛을 즐기며 먹는 여유로움이 필요하다. “참치는 23가지 부위가 있는데 각 부위마다 맛도 다르고 색이 달라요. 일반적으로 참다랑어 뱃살을 최고로 치고 가격도 비싸죠. 하지만 영양면에서는 다 비슷하다고 봐요. 특히 중년에는 건강을 생각해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는데 참치를 자주 먹어주면 노화와 성인병을 막는데 좋습니다.” 적어도 18년 이상 매일 참치를 먹어온 정문술 사장이 49세란 나이에 비해 피부나이가 5년 이상 젊어 보이는 이유는 역시 참치 효과일까? 성인병과 노화 막아주는 참치 참치의 영양성분은 그 어떤 식품도 따르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우주선에서 먹을 식품 중에서 참치는 영양과 안정성, 맛 3가지 측면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참치는 단백질 비율이 27.4%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보다 10%정도 높은 고단백 저칼로리식품이다. 지방 함량이 낮은데다 오메가3지방산인 EPA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을 예방한다. DHA는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의 뇌 발달과 노인성 치매 예방과 노안방지에 효과적이다. 오메가3지방산은 인체 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식품이 바로 참치다. 또 참치의 셀레늄은 노화방지와 항암작용을 하며 황아미노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와 혈중 중성지방 감소, 동맥경화 예방 역할을 한다. 참치의 붉은 살은 철분함량이 높아 빈혈을 방지해준다. 한의학적으로도 참치는 체질을 가리지 않고 먹어도 되는 음식이다. 사조회참치는 국내최대 수산기업인 사조산업에서 직접 공급하는 질 높은 참치만을 사용한다. 점심 정식으로 2만원~2만5000원, 회정식 2만원이 있으며 주말 특선 2만5000원 메뉴가 있다. 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초밥류 1만원~1만5000원, 알탕 1만원, 회덮밥 6000원 대구탕 5000원 등. 사조회참치 031-439-1315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중간고사 ‘영어 서술형’ 난도 어렵지 않을 듯 4월은 꽃망울 터트리는 개나리, 진달래뿐만 아니라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도 바쁜 달이다. 특히 이번 중간고사에는 시험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변수가 있어 시험 당사자인 아이와 학부모 모두 긴장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서술형 평가’ 문제의 문항증가. 이것은 독해와 문법 중심의 영어교육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창의적 교육의 가능성으로 해마다 반영 비율이 증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 평가’는 이미 발등에 떨어진 불인 것이다. 사례도 없고, 경향도 몰라 설왕설래의 중심에 선 이 애물단지(?). 안산 토피아어학원(대표 구자원) 중등부 강종덕 팀장으로부터 영어 서술형 평가에 대해 들어본다. 처음 출제되는 ‘서술형 평가’ 난도는 어렵지 않을 듯강종덕 팀장은 이번 ‘서술형 평가’ 시험에 대해 “어렵지는 않지만 서술형 느낌을 줄 정도의 문제가 출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니 한 문장을 영작하거나 내용을 써머리(summary) 하는 고난도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는 것. 주어진 구문을 이용한 작문 완성이나, 써머리 중 빈칸 채우기, 단복수에 따른 구문 맞추기 등으로 난도를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해서 길고 복잡한 문장을 무리하게 공부하기 보다는 평소 학습 패턴을 유지하되 서술이 가미된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풀어보길 권한다. 토피아어학원의 경우 올해 중간고사부터 서술형논술 시험 문제 출제가 확정 발표되자 4월부터 매주 토요일 4시간, 중간고사 전까지 ‘내신대비 예상문제집(토피아 아카데미 발간)’으로 특강수업을 하고 있다. 간단한 문장이라도 정확하게또 다른 유형으로는 간단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는 문장 쓰기가 출제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수업시간에 배운 핵심문법을 이용한 쓰기나 의사소통 기능에서 나오는 표현이 평가에 나올 가능성도 많다. “말하기 가능한 사람이 쓰기는 안 될 순 있어도, 쓰기가 가능한 사람은 말하기, 듣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문제는 서술형 평가의 단골메뉴가 될 전망. 토피아 어학원은 정확한 문장 연습을 위해 모든 수업에 쓰기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한 단원 마지막에는 앞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20여항의 쓰기가 제시된다. 분사구문을 배웠다면 분사구를 이용한 쓰기를 해 배운 것을 완전히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글도 많이 써 본 사람이 잘 쓰듯, 영어쓰기도 어순에 따른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토피아어학원 중등반은 강도 높은 반복과 연습으로 작년 서울 6개 외국어고에 720여명, 경기 9개 외고에 470명이 넘는 합격생을 배출 하였다. 중간고사 중요성 잊지 말아야강 팀장은 “안산은 아직 고교 비평준화라는 지역적 특색으로 중학교의 내신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중학 내신관리는 진로의 첫 단추가 되기 때문이다”며 “‘서술형 평가’가 내신관리에 나타난 중요한 복병이긴 하지만 준비된 사람에겐 더 유리한 시험 유형”이라고 말한다. 시험변별력이 있어 실력 차를 둘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가 가능하다고. 특히 내년부터는 영어내신성적이 진학의 성패를 가름하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를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그룹별 중간고사 점검 방법중간고사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영어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에 따라 자신에 맞는맞춤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상위권이라면 그 동안 정리해 놓은 요점, 오답 노트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다. 한번 틀린 것을 반복적으로 틀리는 경향이 많은 상위권에게 요점, 오답 노트 점검은 필수. 중위권은 학습량을 늘리는 것이 관건. 단어의 다양한 쓰임새에 대해 연구와 핵심 포인트를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그룹은 문제집을 풀면서 문제에서 중점을 두는 개념을 익히는 반복 연습이 가장 필요하다. 비교적 간단한 영작이나 독해 위주도 병행해야 한다. 그 밑의 그룹은 기본 개념정리가 필요하다. 토피아어학원은 이번 ‘서술형 평가’가 확정되기 전, 초등과정부터 중등과정까지 쓰기(writing)를 모든 영역의 완성으로 삼았다. 교과부의 ‘말하고 쓸 줄 아는 영어지향’ 정책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토피아어학원의 쓰기 강조 교육이 ‘서술형 평가’에 대한 현장 인식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목 받는 이유다. 토피아어학원 문의 437-5757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9
- 상록수역 일대 공공디자인으로 ‘재탄생’ 상록수역 일대 교각 하부가 공공디자인을 통해 재탄생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상록수역 일원 4만㎡ 연장 400m 구간에 대해 상록수의 역사와 이야기를 테마로 ‘소통과 어울림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철 하부에는 테마별로 운동공간인 ‘스포츠 존’, 문학이 살아 숨쉬는 ‘상록수 존’, 가족과 함께 즐기는 ‘테마놀이 존’, 젊음의 활동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그래피티 존’, 다국적 다문화 ‘아트 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이 사업에는 총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본예산에 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앞서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09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앞으로 국토부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평가에서 이 사업이 통과되면 2~3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시는 이달 중 설계가 마무리되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1차로 10월에 준공하고, 체육시설 등은 내년 연말까지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불임·자궁질환엔 자궁의 생명력 북돋아줘야… 결혼한 지 2년째인 전업주부 이현아(가명. 30)씨. 아기를 빨리 낳고 싶은데 여태 소식이 없다. 덕분에 신혼을 맘껏 즐길 수 있었지만 임신이 안되는 게 좀 걱정이 된다. 지난주에 부부가 같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은 결과는 둘 다 ‘이상 없음’으로 나왔다. “때가 되면 아기가 들어서겠지” 편하게 생각하려 해도 슬슬 초조해진다. 자궁이 건강해야 임신한다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관계를 했는데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불임이라 한다. 한방에서는 불임의 원인으로 자궁에 습한 기운이 차있는 습담, 생리가 검어지고 덩어리가 지면서 난관이 막하거나 근종이 생기는 어혈, 신장의 기능저하, 간장의 기운울체 등을 든다. 특히 자궁의 상태는 임신 뿐 아니라 신체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본오동에 있는 벽오동한의원 하우영(한의학박사)는 “뚜렷한 이유 없이 임신이 잘 안되는 사람은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한방요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 성공률이 20~30%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은 자궁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정자와 난자를 수정해 착상시켜도 열 달 동안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증거예요. 토질 좋고 햇볕 잘 드는 밭에 씨앗을 뿌려야 싹이 잘 트고 잘 자라듯, 여성의 자궁도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줘야 착상이 잘 됩니다” 한방불임치료는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습기를 없애 따뜻하게 만들어주면서 아기가 잘 들어서게 한다. 벽오동한의원에서는 ‘부인과의 선약(仙藥)’이라 부르는 향부자와 자궁에 좋은 약재인 익지인, 당귀, 천궁, 백작약, 도인 등 20여가지 약초를 배합하여 만든 ‘향부회임환’으로 여성에게 임신의 소망을 이뤄주고 있다. 자궁내막형성과 난자배란을 잘되게 해주는 향부회임환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앞둔 여성이 2개월 정도 복용했을 때 임신성공률이 훨씬 높아지는 임상사례가 많다. 작은 환으로 만들어져 개별포장으로 나오기 때문에 먹기에도 간편하다. 자궁은 또 하나의 심장 하 원장은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 표현한다. 그만큼 여성의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궁이 안 좋은 여성들은 온몸이 아프다고 해요.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소화불량도 오고 피부도 거칠어졌다고 하죠. 나잇살, 복부비만, 우울증도 다 자궁기능이 약화되면서 생겨요. 그만큼 자궁은 여성 심신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염으로 인해 자궁적출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있다면 한방의 시각에서는 신중히 선택해야 할 일이다. 단순히 아이를 더 낳을 계획이 없고 폐경기도 가까워졌으니 자궁이 쓸모없다는 생각은 금물. 자궁을 떼어내면 통증은 없어지지만 심신이 받는 타격은 무척 크다. “자궁이 없으면 몸의 밸런스가 깨어집니다. 자궁을 대체하기 위해 몸의 반응이 일어나고, 호르몬주사를 맞는다고 해도 자궁이 하던 역할을 해주지는 못해요. 자궁을 통째로 들어내 버리는 일은 여성의 몸 뿐 아니라 마음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죠. 자궁을 들어낸 분들은 아프다는 곳을 치료해도 효과가 잘 나지 않아요.”여성 불임이나 자궁근종, 생리통, 방광염은 한방적으로 볼 때 ‘자궁의 생명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현상이다. 자궁의 생명력을 북돋아주면 문제가 해결된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어혈과 독소가 정체됨으로 인해 생기는 병.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딱딱해진 어혈상태를 풀면 근종이 작아진다. 벽오동한의원에서는 향부자를 주재료로 특수 가공한 ‘향부청포환’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한다. 뭉친 기를 풀어주고 근종을 녹이고 종양을 없애는 효능이 뛰어난 약재들을 이용해 만든 약이다.도움말: 벽오동한의원 하수영 원장·한의학박사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벽오동한의원은…벽오동한의원은 올 3월 하순 본오동에 문을 열었다. 하우영 원장(한의학박사)는 얼굴과 목소리가 낯익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다. 알고 보니 KBS, MBC, EBS 등 TV 프로그램에서 의학자문 활동을 해왔다. 하 원장은 전통적인 맥진법과 복진법 등을 바탕으로 병의 근원적인 치료를 한다.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한 치료법으로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한방치료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주요 진료과목은 여성질환 불임 비만 비염 통증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안산시 ‘25시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단원보건소는 금연의지가 있어도 시간내기가 어려운 직장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25시 야간금연클리닉을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25시 야간 금연클리닉은 25시 시청 내 보건예방센터에 설치돼 한방진료와 더불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금연의지가 있는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연상담 및 니코틴의존도검사, 신체기초검사 및 금연보조제 지급 등 금연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가 이뤄진다.전화상담 및 SMS문자관리 등 금연 결심자에 대한 지속관리와 3개월·6개월 금연성공 기념품 지급 등 주간 금연클리닉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25시 야간금연클리닉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깨닫고 지역 내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단원보건소에는 이외에도 지역 내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공간’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안산 돔구장 놓고 여야 공방 경기도 안산시가 추진 중인 스타돔(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을 놓고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 후보들은 일단 보류한 뒤 차기 시장에게 맡기자고 주장하고 있다.사업시행자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달 18일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컨소시엄과 사업협약에 대한 날인을 마친 뒤 22일 추가협의를 벌였다. 공사는 당초 이달 안에 세부협약을 마무리하고 7월쯤 착공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해온 박주원 시장이 지난달 2일 구속된 이후 시가 안산도시공사에 업무협약 중지명령을 내려 한때 사업추진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특히 김철민 김재목 부좌현 이창수 등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돔구장사업 추진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룰 것을 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돔구장 운영관리에 시민세금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며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선거가 끝난 뒤 새로운 시장이 사업 타당성을 다시 한 번 따져 보고 추진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은 성명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정상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허 숭 예비후보는 5일 KBO 야구발전위원회 허구연 위원장을 만난 뒤 보도자료를 내고 “돔구장이 전국의 야구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면 안산의 관광, 쇼핑, 숙박 수요도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석훈 예비후보와 심정구 예비후보도 “돔구장을 안산시의 핵심 브랜드로 만들자”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는 “현대컨소시엄측과 토지매매대금 분할납부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협약안에 누락된 내용과 시민들이 우려하는 운영적자 해소대책 등에 대해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일부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었지만 모두 정리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 현대컨소시엄은 추가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그러나 안산시장 여야 예비후보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고 시민단체들도 사업계획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어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사업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안산도시공사와 현대컨소시엄은 2012년 완공 목표로 안산시 초지동에 돔구장, 스포츠센터, 테마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백화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돔구장은 연면적 15만7000㎡에 3만2000석 규모로 야구장, 빙상장, 공연장, 전시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서른 중반에 시작한 수채화는 내 인생의 디딤돌 가수 이적의 엄마이자 여성학자로 유명한 박혜란은 자신의 책 ‘나이듦에 대하여’에서 ‘마흔살은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딱 좋은 나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10년 동안 세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의 삶을 정리하고 대학원에 입학한다. 시작에 늦음은 없다수채화 화가 신경숙(성포동) 씨는 여성학자 박혜란처럼 결혼하고 10여년을 전업주부로 살았다. 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 던 해! 그녀는 그 누가 그랬던 것처럼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여성학자 박혜란이 대학원을 새로운 시작의 발판으로 삼았다면 그녀는 미술도구를 시작의 디딤돌로 사용했다. 그때 그녀 나이 서른 중반. 마흔 살 보다 훨씬 빠르다. “하지만 전공한 것도 아니고, 나이도 많다”고 생각해 힘들었다. 정말 처음 수채화 사용하는 초등학생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다”는 그녀. 그래도 하고 싶고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이끌려 몇 년을 그림에 몰두 할 수 있었다. “한 터치 넣었을 때 다른 색과 만나면서 번질 때의 그 느낌(그것을 ‘물맛’이라고 한단다)에 빠져 수채화를 사랑하는 아줌마가 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배움도 변한다. 배움은 발전하며 쌓인다. 그림에 몰두한 시간은 고스란히 작품에 나타났다. 고생 끝에 보람이라고 국전 4번 도전 끝에 입선의 영광을 안았을 땐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국수채화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작은 소망2’는 그림을 처음 시작할 때 갓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딸이 좋아하는 작품. 그 꼬맹이가 대학졸업을 앞둔 20대 중반의 숙녀가 되었다. 2001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5번의 개인전 가진 그녀는 모든 화가들의 ‘로망’인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를 하는 영광을 갖기도 했다. 올 8월에는 KBS방송국에 있는 시청자광장에서 작품 2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흙벽돌을 그리며 사라지는 것에 대해 생각하다작년 2월부터 본오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채화 강사를 시작한 그녀는 어느 날 이젤 앞에 앉아 있는 머리 하얀 할머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할머니의 나이 68세. 물감을 처음 사용해 본다며 쑥스러워 하던 할머니는 건강이 염려 될 정도로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에요?”하고 물으면 할머니는 “나도 선생님처럼 10년 후 전시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해” 한다. 자신이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었다는 것이 즐거웠다.모두 자식 같지만 그녀가 가장 아끼는 작품은 2001년 첫 전시 출품작. 50호 대작(大作)인 그 작품을 위해 며칠 동안 거의 밤을 지새웠다. 바닷가 출사에서 찍은 한 장면-소라껍데기가 켜켜이 쌓인 -을 어찌나 현실감 있게 표현 했는지 그 당시 전시 도록을 보면서 리포터는 감탄을 한다. “실제 작품은 더 사실적인데...”하며 아쉬워하는 그녀. 그러다 생각난 듯이 “소라가 왜 밧줄이 달려 있는 줄 아시나요?”하며 리포터에게 묻는다. “밧줄에 달려 있는 소라를 바다에 던져 놓으며 거기로 주꾸미가 들어온대요. 그러니까 소라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우리를 위해 일하는 거죠” 그래서 쌓여있는 소라를 그릴 때 더 애틋한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요즘 그녀의 관심사는 시골풍경. 시골에서 자란 경험은 없지만 높은 하늘과 낮게 자리 잡은 시골의 지붕은 그녀를 편안하게 한다. 그리고 흙벽돌....충청도 지역을 여행하다가 본 흙으로만 만든 ‘담배 건조실’을 요즘에 열심히 그리고 있다. 누군가 자신의 그림을 보고 희미해진 유년 기억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그녀. 작업실 곳곳에 있는 그녀의 ‘담배건조실’을 보고 있으니 어릴 적 석탄으로 담배를 건조시키던 아버지 환영이 눈에 선하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