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공고,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서 우수 입상 안산공고 학생들이 ‘2010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7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개최된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안산공고 학생들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2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메달은 컴퓨터정보통신(배병권), 정보기술(박대선), 웹디자인(이보은) 직종, 은메달은 공업전자기기(홍성철), 통신설비(최미현), 제품디자인(주도현), 기계설계/CAD(김재명) 직종, 동메달은 전기기기(정솔빈) 직종이다. 또 우수상은 공업전자기기(황재영), 기계설계·CAD(이용제) 직종에서 수상했다.이번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총 57개 직종에 967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대회 입상자들은 오는 9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될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된다.한편, 안산공고는 전교생이 전공 관련 자격증 2개, IT관련 자격증을 1개 이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2009학년도에 4년제 대학에 386명을 진학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안산시 초등사이버 스쿨 인기 안산시 초등사이버 스쿨 인기인터넷을 통해 초등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안산시 초등사이버 스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회원수는 4400명으로 회원가입이 계속 늘고 있는 상태. 초등사이버 스쿨 서비스 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http://www. iansan.net) 접속 후 ‘안산시 초등사이버스쿨’ 배너를 클릭 하거나 주소창에 웹 싸이트 주소(http://kids.iansan.net)를 입력하면 된다.학습 콘텐츠는 초등학교 전 학년 주요 5개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바른생활), 과학(슬기로운 생활)이 교과 과정 진도에 따라 맞춤형 일일학습, 능력별·단계별 평가시스템, 학력인증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양한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으로 백과사전, 국어사전, 영어사전, 한자사전,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다양한 글쓰기 및 논술자료 등도 제공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한국금거래소 안산·시흥점 오픈 최근 안산 중앙동에 한국금거래소 안산·시흥점이 오픈했다. 이에 금 재테크를 고민하는 시민들의 이목이 이곳으로 집중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는 실시간 시세로 금을 거래한다는 특징 때문에 일반인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금을 사고 팔 시기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금거래소는 2004년 오프라인 업체로 시작해 현재까지 귀금속 관련 정보와 다양한 뉴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온 회사이다. 그런 만큼 홈페이지(www.koreagoldx.co.kr)를 통해 금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 손해 없이 금을 사고 팔 수 있게 하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금거래소 안산·시흥점에서는 각종 귀금속도 취급하고 있다. 순금은 물론 14k, 다이아몬드, 명품시계 등도 매입 및 매도가 가능하다. 문의 : 031)401-3314/413-97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가난한 소년, 미국 자원봉사 금상을 받다 한 소년이 있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병원의 사환으로 취직했다. 하지만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 낮에는 병원에서 청소와 심부름을 하고, 밤이면 무료 야학교에 다니며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다. 이후 일가친척 하나 없는 서울로 올라와 한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도저히 생계를 해결할 수가 없어 인천에 있는 야간 고등학교로 전학을 했다. 새벽에 일어나 신문배달· 우유배달을 하고, 낮에는 철도청 서울보급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야간고를 졸업한 그는 생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육군3사관학교에 들어간다. 5년간 의무복무를 한 뒤 1978년 대위로 제대한 그는 안산에 자리를 잡는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만이 가난의 고통을 알 수 있는 것. 용달차 한 대로 운수사업을 시작해 사업이 탄탄해지자 1982년부터는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린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많이 펼쳐왔다. 그리고 30여년이 지난 올해 4월 25일, 미국 백악관에 초청돼 오바마 대통령이 주는 자원봉사 금상(President Champion Gold Award)을 받았다. 이는 바로 안산 중앙IT직업전문학교 김진옥(59)이사장의 이야기다. 김씨가 받은 미국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미국 보건복지부의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봉사활동 상은 순수민간인이 봉사한 시간을 기준으로 Gold(금상), Silver(은상), Bronze(동상)으로 구분해 주고 있다. 김 이사장은 1990년 한국지체장애인 안산시지회 후원회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20년간 장애인을 지원했고, 지난해 3월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을 맡아 활동하는 것을 높이 평가받아 금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설립한 안산시 장애인후원회는 지금까지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자원봉사위원들만의 힘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김 이사장은 스포츠 발전에도 관심이 많다. “체육은 화합과 단결심을 기르고 새로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한 그는 28년 전인 1982년에 안산시 체육회를 만들었고, 탁구협회 초대회장을 지내며 안산시청 탁구 실업팀도 창단했다. 또 현재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전국 게이트볼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힘든 삶에도 좌절하지 않고 살아온 그는 지난해 자서전 ‘네버엔딩 스토리’(도서출판 민중)를 펴냈다. “마치 거미줄을 타듯이 힘든 곡예인생을 살았다”고 표현하는 김씨는 자신의 이야기가 삶이 고달픈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이달 14일 민간봉사단체 안산라이온스클럽(354-B지구)은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진옥씨. 취임사에서 “긍정과 열정으로 참사랑과 봉사 실천을 통하여 지역시회의 발전과 소외계층의 나아진 삶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오늘은 유기농 식품으로 식탁을 차려볼까! ‘건강한 삶의 시작은 건강한 먹거리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이나 무농약 식품을 찾는 안산지역 주부들이 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을 반영이라도 하듯 대형할인점이나 마트에서도 야채나 청과류를 중심으로 유기농 제품의 구성이 강화되는 추세다. 유기농 전문 매장이나 생협 매장도 최근 들어 부쩍 많아졌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곳! 안산지역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기농 및 친환경 먹거리를 장만할 수 있는 주요 매장들을 찾았다.윤리적 소비를 지향한다- 안산생협안산의 대표적인 생활협동조합 아이쿱 안산생협(자연드림)은 주민이 출자해 만든 사회적 기업으로 사람 중심의 ‘윤리적 소비’를 목적으로 한다. 안산생협의 중심사업은 공정한 유통으로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것이다. 모든 시민은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조합원 대상의 판매만으로 한계를 느낀 생협연대가 일반 대중을 겨냥한 ‘자연드림’ 설립에 나선 것은 2005년. 친환경식품 매장과 유기농 외식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만든 ''자연드림''은 고잔동의 ‘자연드림’매장에서 유기농식품과 유기농 밀을 이용한 베이커리를 판매한다. 지난달 12일에는 본오동에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문 매장을 오픈 했다.자연드림은 △국산 밀로 만든 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사업과 △유기농 식품 전문판매장 △한우 등 국산 유기농산물을 취급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한우예찬'' 등 3개 부문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자연드림 고잔점 031- 485-0606자연드림 본오점: 031- 406-6206함께 살리는 생명밥상-한살림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생명세상을 추구하는 한 살림은 1986년 작은 쌀가게에서 시작 되었다. 현재 20여 지역에서 17만 도시회원과 1500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도·농간 직거래를 하고 있다. 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구환경 보호에도 관심을 있는 한 살림은 작년 가을에 안산에 매장(고잔점, 신도시 아울렛 건너편)을 열었다. ‘이 달의 촉진 물품’ 앞에는 신선한 오이가 가득 쌓여 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5월 제철 생산품으로 농약 대신 자연적인 천적 무당벌레를 이용해 키운 오이는 3개에 1800원, 5개는 2800원. 3일부터 계절가격을 적용해 가격을 20% 정도 내려 판매하고 있다. 일반 오이가격과 별 차이가 없다. 일반 과자에 들어가는 설탕보다 함량이 적은 과자는 인기제품. 한살림에서는 무농약 뿐 아니라 성장조절제를 사용하지 않는 채소와 견과류, 무항생제의 축산물, 신선한 수산물,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이 있다. 한살림 고잔점 031-405-6253 생활이 생명입니다-두레생협 생명가치를 중심에 두는 두레생협은 어머니가 중심이 되는 마을모임-지구-단협-연합이라는 조직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어머니란 생협의 사업 주체이자 생명가치를 실현하는 조합원을 뜻한다. 건강한 먹거리로 아름다운 지역과 삶을 꿈꾸는 두레생협은 원주·광주·괴산의 생산자 조합과 연계해 안전하고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푸르지오4차 건너편에 있는 두레 고잔점은 최근 매장 이동과 확장 기념으로 조합원에 가입하면 3000원 상품권과 유기농 설탕, 화장품 샘플을 선물로 준다. 가입비는 2만원. 비싼 야채가격으로 장보기가 두려운 주부들에게 1900원(200g) 쌈모듬은 장바구니 가격을 덜어준다. ‘암.수 서로 정답게 놀아’ 난 유정란이 15구에 4900원. 푸르지오4차에 산다는 한 조합원은 “유기농 제품이라 가격이 비쌀 거라 생각 했어요. 그런데 와 보니 유기농 아닌 제품과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보세요. 국산콩과 참숯으로 재배한 콩나물 한 봉지(300g)가 1200원예요” 한다. 두레 고잔점 031-413-5094그 외 유기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 유기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환경운동연합의 에코생협과 한겨레의 초록마을, 대형마트의 유기농산물 코너가 있다. 에코생협 매장은 안산에 아직 입점하지 않은 상태. 초록마을은 전국 200여 매장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 및 환경생활용품, 주류 등 총 2,5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초록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한 채소를 일년 내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콩나물(300g) 990원, 상추(150g) 1100원, 깻잎25장 890원, 대파 300g 1390원 등 우리 식탁에 많이 오르는 채소를 1500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 고잔점((031-411-8833)과 호수점이 있다. 대형마트의 친환경농산물 코너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몰리는 곳. 마트에서 직접 운영하는 PB 제품과 유기농산물 업체가 직접 운영하고 코너가 있는데 가격 차이는 비슷하다. 관계자에 의하면 “야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이 유기농 제품”이라고 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건강검진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세요 주부들 건강검진 사각지대 … 방심하다 큰 병 키워현대 의학에서 제시하는 암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의 시작이다. 발견이 빠를수록 생존 확률이 높고 수술 치료를 통한 완치도 가능한 것. 그래서 특별한 질환이 없을 때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주부들은 아이들 뒷바라지와 남편 내조에 정작 자신의 건강관리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국내 암 발생은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연간 2.9%씩 꾸준한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여성의 암 발생 증가율이 4.9%로 남성 1.3%에 비해 더 높다. 특히 이 기간의 여성 갑상선암 환자 증가율은 26%나 되고, 여성의 유방암(6.6%) 증가 속도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분당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2008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분당에서 유방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177명으로 위암(1160명)과 대장암(1110명)을 앞질렀다. 분당 제일여성병원 한동업 원장은 “여성은 월경주기, 임신, 분만 뿐 아니라 폐경, 변비, 골다공증, 요실금, 운동부족, 몸짱 신드롬으로 인한 잘못된 다이어트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다”며 “생각지도 못한 큰 병을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평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필요한 검사 추가하는 ‘선택검진’으로 비용&darr 실속&uarr 대부분의 검진기관에서 실시하는 검진 항목은 키와 몸무게 등 신체계측부터 암 검사 등 30~40여 종. 하지만 종합검진 항목 중 불필요한 것들도 있어 항목이 많다고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다. 같은 비용일 경우 대학병원에서 종합병원, 의원급 등 병원 규모가 작아질수록 건강검진 항목은 많은 편이다. 대학병원 검진센터의 장점은 ‘치료의 연계성’과 ‘응급상황 대처능력’ 등이다. 검진에서 중증 질환이 발견됐을 때 즉시 해당 과로 진료 의뢰돼 효과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것도 대학병원의 이점. 이에 대해 한사랑외과 이천환 원장은 “의원급 검진센터 의사도 대부분 전문의들로 임상경험 면에서 큰 병원 의사들 못지않고, 검진시 응급 상황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낮기 때문에 비용 대비 검진 효과를 따진다면 전문 검진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건강 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면서 각 병원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 병원들은 기본 검사항목 외에 특별 검사항목을 옵션으로 추가하거나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상품을 내놓으며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천환 원장은 “최근에는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검사 1~2개를 추가하는 ‘선택검진’이 종합검진의 허점을 메워줄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면서 “CT나 MRI를 비롯해 경동맥초음파 골다공증검사 치매조기진단검사 등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추가적으로 선택해 검사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 시행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도 활용하기 나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995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 건강검진을 시행 중이다. 최근 생애전환기검진과 영유아검진 등을 추가하면서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노년에 이를 때까지, 말 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검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해 암 검진, 생애전환기검진, 영유아검진 등 4개 검진항목의 수검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지역가입자들의 검진 수검률이 낮은 이유는 ‘건강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등의 이유로 다양하게 분석된다. 특히 암 검진에 대해서는 사치스럽다고 생각하는 경우까지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 이천환 원장은 “무료로 시행하는 국가 건강검진을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인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면서 “예를 들어 자영업자의 바쁜 시간을 피해 야간검진 등을 도입 운영한다면 지역가입자 검진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건강검진에 대한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신뢰할만한 병원 한 곳을 정해 1~2년에 한 번씩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말한다. 그래야 건강 지표의 변화를 파악하기 쉽기 때문이다. 더 좋은 것은 ‘가정주치의’를 두고 건강검진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것. 선택검진 항목을 어떤 것으로 정할 것인지도 주치의와 상의하는 게 바람직하다.도움말 한사랑외과 이천환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야권 단일화’에 ‘인물론’으로 맞서 경기 안산시장 선거가 한나라당 허숭(41) 후보와 민주당 김철민(53) 후보, 무소속 박주원(51) 후보의 3자 대결로 압축됐다.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거 초반 판세는 민주당 김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허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특히 김 후보측은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국민참여당 함운석, 민주노동당 정연철 후보와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ARS방식, 506명 대상)에 따르면 김 후보가 46.8%의 지지율로 허숭 후보(20.1%)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허 후보측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6~17일 실시한 조사결과(전화면접방식, 500명 대상)에서는 김 후보(22.8%)에게 허 후보(22.5%)가 불과 0.3%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무소속 박 후보는 10.7%로 조사됐다.하지만 두 여론조사 모두 5자 가상대결로 이뤄졌고, 이후 야권 단일화가 성사된 점 등을 고려하면 김 후보다 다소 우세하다는데 여야 모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그러나 한나라당 허 후보측은 “젊고 참신한 이미지, 정책이슈의 선점능력 등을 내세우며 빠른 속도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허 후보측 정성환 정책실장은 “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참신하고 패기있는 후보의 이미지가 먹히고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쫓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허 후보는 ‘상가공실률 0% 실현’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정 실장은 “안산의 주요상가공실률은 60% 가까이 된다”며 “향후 보건소 어린이집 등 공공건물을 안짓고 상가를 매입 또는 임대해 활용하면 예산도 아끼고 상가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허 후보는 이와 함께 경쟁후보측에 ‘회계책임자 맞교환 근무’를 제안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약속하는 등 정책 및 이슈를 선점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맞서 민주당 김철민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역경제활성화 전략’을 내세우며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측은 “철저한 민생시장, 가슴으로 듣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며 “한국대표기업을 안산에 유치하고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권별 테마거리 조성, 유휴공장을 활용한 ‘팩토리 아트센터’ 건립, ‘에코-나르샤 자전거 프로젝트’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여야 후보의 치열한 경쟁구도에 박주원 시장의 무소속 출마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뇌물수뢰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박 후보는 결백을 주장하며 시민들에게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측은 지난 20일 △초중교 전체 학생 무료급식 전면실시 △대학생 자녀 등록금 이자 지원 등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에 대해 허 후보측은 같은 당 소속인 박 시장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난감해 하면서도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놀이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생각 텀블랜드 놀이학교 원장 김미영413-3738아이들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러한 생각을 기초로 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넘쳐나는 교육 프로그램들 속에 우리 아이들은 이곳저곳을 조금씩 경험하여 보는 매우 혼란스러운 현실 속에서 지내고 있다. 유아교육에 있어 바탕으로 깔고 있는 이론들은 학문적으로 매우 훌륭하고 또 우리가 하는 모든 유아교육에 적용되어져야 하는데 실제로는 흥미위주의 보이기식의 교육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된다. 물론 좋은 것들을 선별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거쳐 가야 하는 과정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지 모fms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이 혼란스럽지 않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부모의 확실한 가치관과 중심이 바로잡힌 흔들리지 않는 교육철학이 첫째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남한산 초등학교’나 ‘거산 초등학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것이다. 이 두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아이들이 저마다 주도적인 학습을 해나간다는 점에 있으며 또한 교육의 방법적인 면에서 보자면 학부모들의 열린 사고와 다양한 교육적 협조로 인해 아이들이 맘껏 교육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대부분의 지능발달과 창의적인 사고능력이 발달하는 이 시기에 자연 속에 나가서 직접체험하고 놀이하며 또래들과의 진정한 놀이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는 활발한 상호작용, 충분한 대근육 활동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아이들은 놀이로 자라난다. 또한 진정한 놀이는 바른 인성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바른 인성발달은 아이들의 지능과도 긴밀한 연관성을 맺고 있으며 이러한 인성발달은 대부분이 유아기에 이루어진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부자연스러운 놀이가 아닌 연령과 발달을 고려한 진정한 놀이는 우리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가 고르게 발달하는 전뇌아의 아이로 성장하게 하며 또한 전뇌아의 아이들은 창의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리더쉽을 겸비한 주도적인 사고와 행동성향을 갖춘 자존감이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도와주는 것이다.이미 주입식 교육이 주는 폐해는 많이 알려져 있다. 단순한 지식을 알게 하는 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발달을 방해하며 정답을 요구하는 획일적인 교육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손상시키게 된다.따라서 연령에 맞는 직접체험을 통한 오감발달을 돕는 놀이, 위로 오르고 내리며 달리고 뛰는 다양한 신체발달을 돕는 놀이, 아이들의 사고가 다양하게 전달되고 언어사고력을 확장 시켜줄 수 있는 놀이, 사랑의 마음을 담고 있는 긍정적인 스킨쉽을 통해 진정으로 행복한 놀이교육을 실천해야 한다.우리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이 단지 지식과 타이틀을 생각한 교육인 것인지 아이들이 원하는 진정 필요한 시기의 교육인 것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만일 그렇지 않다면 주저하지 말고 환경을 바꾸어 주어 행복한 보육과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교육의 조력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8
- 한방비누 전문가 한봉숙 씨 우리 사회 곳곳에 부는 웰빙 바람! 먹거리부터 주거지까지 의미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참다운 웰빙이란 무엇일까? ‘가장 자연적인 것이 최고의 웰빙 이라고’ 말하는 한방비누 전문가 한봉숙(고잔동.44)씨를 만났다. 아이 아토피 때문에 관심 가져 결혼 초.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제품디자이너로 정신없는 생활을 하던 그녀는 아이가 피부 트러블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아이는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어 피부는 점점 상태가 나빠졌다. 아이는 부모를 움직이게 하는 요소. 그녀는 아이 피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음식조절을 하고, 주거환경을 바꿔보는 등 노력을 해도 별 진전이 없었다. 그러다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비누와 보습제만 바꿔도 아이가 한결 편안해 진다는 것을 알았다.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비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아이 아토피에 좋은 천연비누가 뭘까?’ 하고 정보를 찾다보니 의외로 이 분야가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비누뿐만 아니라 화장품까지 스스로 만들어 쓸 수 있는 세계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좀 더 깊게 공부하고픈 마음에 대구 한의대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이 분야를 공부한다. 한의대에 입학 본격적으로 공부하다 36세 아줌마 신입생은 겁 없이 공부했다. 본초학이나 한방 원리를 배우면서 천연원료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한방비누와 화장품으로 아이는 엄마의 정성 속에 점차 피부 트러블에서 벗어나 ‘편안한’ 상태가 되어 갔다. “우리나라 도시지역 아토피 피부염 대상자는 초등학생이 20%, 중학생의 경우 10%가 넘는다고 해요. 아토피 피부염은 무엇보다 저자극, 고보습이 필요한데 천연재료의 한방비누나 화장품은 자극이 적어 피부에 좋아요.” 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1:1 교육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전문교육프로그램 개설이 이 분야에 대한 저변층을 넓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한방디자인 비누 전문과정’과 ‘천연비누 한방화장품 전문 과정’을 개설한다. 뭐든지 처음에 하는 일은 쉽지 않은 법! 숙대 평생교육원에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관계자 설득에만 8개월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현재 전국 8개 대학에 이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다. 그녀는 숙대와 단국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안산에서는 여성회관에서 수업하고 있다. 안산시 우수관광 상품공모전 금상 그녀는 2008년 경기도 우수 관광상품공모전 은상에 이어, 2009년은 안산시 관광상품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다. 2008년 출품작은 안산시 특화상품 중 하나인 대부도 와인과 천일염(동주염전) 성분의 ‘포토비누’. 비누 안에 안산을 상징하는 사진을 넣어 기능과 알리미 역할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2009년은 일명 ‘덕담비누’. 비누 안에 한글 자수로 ‘덕담’ 문구를 넣어 디자인 했는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두 달 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 1층에 ‘자연미감 천연연구소’를 연 그녀는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한 일이 벌써 10년이 되었네요. 한방비누(화장품) 전문가로 자리 잡은 것도 즐겁지만 아이가 피부 트러블에서 ‘편안’해 진 것이 제일 좋아요” 라고 한다. <spa 2010-05-18
- 46년의 전통 대성학원이 만든 중·고 전문학원 학원계의 명문 46년 전통의 대성학원이 만든 중`고생 전문학원 대성N스쿨이 이달 고잔동에 문을 열었다. 대성학원은 전국 중`고등학교 학력진단평가, 모의학업성취도평가, 수능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하는 검증된 학원인만큼 대성 N스쿨의 교재와 커리큘럼, 우수한 강사진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열정 있는 학생을 환영합니다” 안산대성N스쿨은 올해 1~2월에 방영된 KBS드라마 ‘공부의 신’의 스토리처럼 중상위권 학생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려 명문대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부의 신’은 대성학원이 제작을 지원하고 학습자문을 했던 드라마다. 드라마 속에서 공부를 못하고 삶의 목표도 없이 방황하던 열등생들이 스파르타식 지도와 눈물겨운 노력 끝에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열정이 있다면 명문대학에 갈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는 야심이다. 오방식 원장은 “대성N스쿨은 학생들을 가르치기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이해하고 익혔는지 확인학습을 철저히 하는 학원”이라고 소개한다. 기본학습이 부족할 경우는 이전 학년에서 모르고 넘어간 부분까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1년에 380차례 이상 시험을 보고 결과를 매일 알려주고 보충학습을 하게 하는 스파르타식 학습지도를 한다. 또 출결, 학습 습관, 성적, 인성, 적성, 진로 등 학생과 관계되는 것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학부모와 공유하는 등 학습·생활관리가 철저하다. 대성학원 노하우가 담긴 교육프로그램 스파르타식 지도방식은 공부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가진 학생에게는 효과적이지만 열정이 없는 학생이라면 이런 방식의 공부를 견뎌내기 힘들다. 그래서 안산대성N스쿨은 입학생 선발에서도 영어 수학 테스트가 아니라 학습흥미도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첫 학생모집에서도 학교성적은 중상위권이지만 학습흥미가 낮게 나온 학생 10여명을 탈락시켰다. 현재 성적은 낮아도 학습열정이 있는 아이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대성N스쿨 교재와 커리큘럼은 대성학원 46년 노하우가 집대성돼있다. 좋은 교재와 강의, 평가와 보충학습이 학생들의 실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선행학습 보다 심화학습을 위주로 하지만 초등 6학년과 중3 학생 중 성적이 중상위권인 학생은 1년 과정으로 다음 학년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특징. 초등 6학년이라면 중1 과정을, 중3이라면 고1 과정을 배우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기간에는 시험준비도 하는 것이다. 고등부는 모든 과목이 단과로 운영되므로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이나 필요한 과목만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DEPS 영·수 프로그램 최상위권 중학생이라면 영어&m 201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