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사랑외과, 공부방 아동 100명 진로적성검사 후원 이달 24일에 실시되는 내일신문 주최 제3회 전국초중고 진로적성평가를 앞두고 선부동 한사랑외과 이천환 원장이 저소득층 아이들 100명의 평가비를 후원했다. 이 원장은 내일신문 진로적성평가 첫해부터 올해까지 3년째, 매년 공부방 어린이 100명씩 후원해 오고 있다. 이 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고, 적성에 맞춰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나아가 우리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일신문 진로검사가 학과계열 선정검사, 유형별 학습법진단검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를 제시하기 때문에 아이들 진로를 선택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후원을 많이 하고 있으며 현재 청소년 쉼터 ''한신''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한사랑외과는 국가 건강검진·암검진 지정병원이며 내년 2월 상록구 이동에 외과수술 전문병원을 개원할 예정으로 현재 건립공사 중이다. 신축 병원 내에는 응급의료센터와 종합검진센터 등을 두고, 지역 사회의 건강증진 활동에도 역할을 담당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지역사회 모두가 아이 보호에 앞장서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아동 성범죄 사건으로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고잔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하교 길. 아이들이 나오기 전인데도 교문 앞이 북적 거린다.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나오자 부리나케 교문으로 뛰어 간다.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등하교를 함께 하고 있다는 그녀는 “교문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학부모가 전 보다 두 배는 많아진 것 같다”며 아이 손을 잡고 총총히 사라진다. 1학년 손녀를 기다린다는 한 할머니는 “아침, 점심으로 학교에 오는 길이 쉽지는 않지만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아픈 내 다리가 무슨 대수냐?”며 무릎을 두드린다.정부나 지자체가 성범죄 사건 대책으로 수위실을 설치한다, CCTV를 확대 한다며 방안을 내 놓지만 학부모들은 효과까지 믿지는 않는 것 같다. 썰물같이 빠져나간 교문 앞의 풍경을 보며 오히려 ‘내 자식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이 더 강해지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 등하교라도 같이 할 수 있는 학부모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것도 할 수 없는 학부모는 마음만 타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내가 못한다고 아이의 안전을 손 놓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숙지하고 이용하면 아동성범죄에서 ‘유비무환’이 될 수 있다.아동안전지킴이학교 앞 문방구나 슈퍼마켓, 약국 등 점포 앞에 ‘아동안전 지킴이집’라고 써진 노란(주황색) 곰돌이 스탠드를 보신 적이 있나요? 이곳은 어린이들이 낯선 사람이나 위험한 동물로부터 위험을 받거나 길을 잃었을 때, 각종 위급 상황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safety house. 위험에 처한 어린이가 아동지킴이집으로 긴급 피신해 도움을 요청하면 주인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지역사회와 경찰이 함께 어린이를 보호하는 치안시스템으로 2008년 안양 초등생사건을 계기로 시작, 운영되고 있다. 안산에서는 단원경찰서 관할 149개소, 상록경찰서 관할 141개소 등 총 290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킴이집은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니는 학교 앞 점포 -문방구, 약국, 슈퍼마켓 등-가 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 학교에 평균 3-4개의 지킴이 장소가 지정되어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발생하는 각종 범죄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아이와 함께 주변에 지킴이집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긴급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려 주면 요즘 연이어 일어나는 아동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 아이 학교 주변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은 해당 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다양한 ‘수호천사’ 활동아동범죄는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야 할 분야. 촘촘히 얽힌 사회안전망은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경찰에 의하면 아동 성범죄는 대부분 사전에 계획된 범죄이므로 노력에 따라 사전예방이 가능하다 한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이 움직이지 않는 부동의 감시자라면 야쿠르트 아줌마와 모범택시운전기사, 우체국 집배원 등 이동거리와 범위가 다양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아동안전 수호천사’는 아이 주변의 움직이는 감시자. 아이들에게 이들의 활동내용을 알려주면 범죄 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수호천사로 활동하는 인원은 300여명. 각 학교의 학부모로 구성된 ‘어머니 폴리스’제도도 아동범죄의 감시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학교 앞에서 문구점을 하는 한 학부모는 “교육 퇴직자를 활용한 학교안전지킴이 활용, CCTV 설치 등의 아동성범죄 예방과 함께 학교와 학부모가 1:1로 대응하는 것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아이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모대상 아동추적 SMS’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한다.또한 경찰은 지난달부터 아동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2010-07-14
- 품앗이 교육으로 사교육비 줄여요 ‘사교육의 천국’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학부모에게 품앗이 교육이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수년 전. 품앗이 교육은 교육비도 줄이고 아이와 부모가 같이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문제는 품앗이 상대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교육관이 비슷한 부모를 만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만났다 하더라도 ‘내가 아이를 가르칠 수 있을까?’ 하고 주저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친구도 만나고 영어도 배우고 선부동 주공11단지에 사는 김희영(38)씨는 시작도 어렵다는 품앗이 교육을 3년째 유지하고 있다. 큰아이 대한이가 다섯 살 때부터 시작했다. 평소에 영어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문화센터에서 우연히 만난 대국 엄마와 의기투합 했다. 상대 엄마도 영어에 특별한 관심이 있었고 사는 곳도 같았다. 사실 아파트는 품앗이 교육에 최적의 장소. 비슷한 여건의 공동 주거지로 뜻이 맞는 상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이동 거리도 짧기 때문이다. 일단 둘은 다섯 살 아이에게 적합한 영어교육을 위해 정보를 모았다. 교육의 연속성을 위해 적당한 교재를 선정했다. 일주일에 한번 씩 서로의 집을 오가며 진도를 나갔다. 문화센터에서 잠깐씩 보기만 했던 아이들은 처음엔 어색해 하더니 금방 친해졌다. 엄마와 생활하던 1차적 관계에 ‘친구’라는 2차적 관계가 형성되자 아이의 태도도 달라졌다. 품앗이 시간을 기다리기 시작한 것이 첫 변화. 친구를 만난다는 기쁨에 수업시간을 기다리기 시작한 것이다. ‘엄마 친구랑 언제 만나서 영어해?’ 하면서.품앗이 교육을 통해 영어실력 축적처음엔 비디오를 이용한 듣기 위주 수업이 진행 되었다. 교재 선정 후에는 교재 지도안에 충실한 수업으로 변경되었다. 다행히 선택한 교재가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많아 지루함이 없었다. 18개의 챕터로 된 교재를 한주에 교대로 1회씩 수업해 현재는 5단계로 발전 되었다. 품앗이 교육 도중 상대방이 근처 강서고교 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도 수업이 와해되지 않았던 것은 상대방과의 신뢰. 그리고 서로 품앗이 교육의 장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품앗이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지속성 이지요. 혼자하면 꾸준히 하기 힘들거든요.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품앗이 교육이 3년 정도 지나고 나서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있었어요. 아이의 실력이 몰라보게 달라진 걸 느끼죠”라는 그녀. 이제 ‘듣기’는 아이가 자기보다 더 뛰어난 것 같다고 한다. 3년 동안 품앗이를 통해 영어를 축적한 아이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영어 동화책을 빌려다 볼 정도로 실력이 성장했다.피아노와 한자도 시작영어로 시작한 품앗이교육이 올해는 피아노와 한자로 확대 됐다. 상대방 엄마도 예기치 않았던 ‘성과’에 자극을 받아 피아노를 가르쳐 보겠노라고 했다. 그녀는 한자를 하기로 했다. 영어 품앗이를 관심 있게 봐 오던 아이까지 합세해 3명이 한자 공부를 시작했다. 한자만화로 눈에 익었던 글자를 엄마와 공부하자 아아는 놀라운 기억력을 쏟아냈다. 피아노는 ‘양손 쓰기’과정에 돌입한 상태. 월 10만원이 넘는 교습비를 10원 한 장 들이지 않고 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품앗이교육은 사교육비 줄이는 장점 외에 아이들의 성격 형성에도 도움을 주지요.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길러 주고요. 아이 성장이 엄마의 성장도 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품앗이교육을 예찬하는 그녀.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도 얼른 품앗이교육을 시도해 보라고 권한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압력돌솥에 지은 이천쌀밥이 입맛을 당기네~ 우리나라 사람은 ‘밥’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좋은 쌀로 지어 밥알이 살아있고 윤기가 자르르 도는 따뜻한 밥을 먹을때는 찬이 없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운다. 배 고플 때 밥을 먹으면서 “밥이 달다”고 할 표현하는 만큼 밥맛에도 까다롭다. 베트남쌀 중국쌀은 밥이 퍼석한 게 맛없다고 불평하며 역시 쌀은 우리나라 쌀, 쌀이 좋아야 밥이 맛있다느니 외친다. 그래서 식당에 가도 ‘밥이 맛있는 집’이 인상에 많이 남는다. 밥맛 좋은 쌀로 대표적인 것이 이천쌀이다. 기름진 땅에서 맛도 좋고 밥을 지으면 영양분도 풍부하다고 한다. 이동 송호고 맞은편 음식점거리에 있는 한식집 ‘뜨락’은 그 이천쌀로 압력돌솥에 밥을 짓고 정갈한 반찬을 내어 기분좋은 식사를 하게 만드는 음식점이다. 뜨락은 이미 꽤 알려진 식당으로 낮에는 주부 계모임이나 학부모모임 손님들이 좌석을 메우고, 저녁이면 가족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뜨락에 가면 이층에 자리 잡는 것이 좋다. 통유리 너머로 전철길 옆 완충지대 숲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요즘에는 우거진 가로수의 싱그러운 잎들이 바로 유리창 앞에서 바람에 일렁거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어느 숲속 식당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하는 식사가 즐겁지 않을 리 있겠는가. 개인적으로 나는 3번쯤 뜨락에 갔는데 밥맛 있고 반찬이 깔끔하게 잘 나오면서 가격이 적당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뜨락의 메뉴는 8천원인 청국장정식과 된장정식을 기본으로, 황태구이와 불고기가 추가되는 뜨락정식(1만2000원)과 황태구이와 보쌈이 추가되는 특정식(1만5천원)이 있다. 이집 청국장은 다른 집에 비해 향이 덜 강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된장과 청국장의 중간쯤 되는 향이라고 할까. 청국장의 강한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뜨락 청국장을 꼭 한번 맛보시길. 청국장 원료콩은 파주 민통선 안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장단콩이란다. 된장은 김천 정월농장에서 만든 재래식 된장을 쓴다. 다른 집보다 묽게 끓여내는데 깔끔하면서도 짜지 않아서 좋다. 청국장·된장 정식에 딸려나오는 반찬이 열서너 가지쯤 된다. 생선구이, 취나물들깨무침 새송이버섯간장조림 야채샐러드 미나리초무침.... 한식을 먹을 때 김치며 장아찌, 강렬한 양념이 된 반찬을 자꾸 먹다보면 염분을 과잉섭취하게 되는데, 이 집 반찬들은 모두 짜지 않고 참 정갈하다. 황태구이는 알싸하고 칼칼해 밥맛을 돋운다. 오후 3시인데 가족손님 2팀과 친구끼리 온 주부들 2팀이 이층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는다. 배고파서 맛있는 밥이 먹고 싶을때 뜨락이 먼저 생각나는 것일까. 맛에 까다로운 여성손님들이 이 집을 많이 찾는 이유를 이 집 사장에게 물었더니, “글쎄요, 저희가 특별히 잘한다고 내세우기는 그러네요. 개인차가 있어서 어떤 분은 맛있다고 해도 어떤 분한테는 아닌 경우가 있어요. 저희는 있는 그대로, 정성껏 준비할 뿐이죠.” 라는 겸손한 대답이 돌아왔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 2010-07-06
- 정상어학원, 특목고·명문고 입시 전략 설명회 개최 안산 정상어학원에서 특목고·명문고 입시 등을 중심으로 ‘특목고·명문고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상어학원 안산분원 대강당에서 7월 8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이다. 2011년 변화된 입시안에 따른 특목고·명문고 대비 전략과 2010년 교육 이슈 핵심정리 등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들에게 알찬 교육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재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상JLS 입시전략연구소 문상은 소장이 연사로 나선다. 문의 : 484-05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우리 삶이 다 똑같다는 걸 깨달아요” 국제결혼을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다문화’란 말은 익숙한 용어가 됐다.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국가지원사업도 많지만 이십여년간 살던 모국을 떠나 낯설고 물 선 땅에 뿌리를 내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문화가 다른 외국인을 아내 또는 며느리로 받아들인 가정도 남모를 고충이 많다. 이런 다문화가정의 애환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도움을 주는 이가 바로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들이다. 가정내 ‘국제관계 이해증진’을 위해 일하는 이들은 사실 ‘최전방 민간사절’인 셈이다. 다문화가정 한국어방문교육지도사 최희경(44)씨와 다문화아동 양육지도사 배금주(38)씨를 안산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얼굴은 닮지 않았지만 밝고 선한 인상과 친절한 마음이 꼭 닮았다. 최희경씨는 다문화가정 한국어방문교육을 한지 2년째. 결혼 전 출판사에서 편집·교정일을 하다가 15년 동안 전업주부로 산 그는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존재감을 확인하고 싶어서’ 밖으로 나왔다. 2008년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한국어 보조강사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며 한국어지도를 하고 있다. 결혼한 지 3년 미만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주 2회씩 지도한다. 한국어지도사라고 단순히 한국어교육만 하는 게 아니라 처음 한국생활을 하는 여성들의 한국적응을 전반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이다. “결혼이민여성은 처음엔 낯선 나라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을 열게 하고 도와주러 온 사람이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먼저예요. 한국에 와서 가족 친척 외에 만난 사람이 우리가 처음이라는 여성들이 많아요. 대개 처음만나는 사람을 통해 그 나라의 이미지를 형성한다니까 우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게 돼요.” 배금주씨는 다문화아동 양육지도사 일을 3년째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배씨의 특기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인데 다문화가정 양육지도사는 ‘필요한 정보와 적절한 서비스’를 서로 연결해줘야 할 일이 많다. 다문화아동 양육지도사는 결혼 후 3년 이상 된 가정이 대상이다. 일주일에 두 번씩, 1시간은 엄마를, 1 시간은 아이를 지도한다. 조금이라도 더 알차게 지도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만들고, 책을 챙기며 양손에 가방을 들고 다닌 지 3년째, 양육지도사 하면서 양팔이 더 굵어졌단다. “시어머니가 있는 가정은 고부관계 갈등까지 있어요. 일상생활에서도 문화적 차이 때문에 부딪치는 일이 많아 한국인 시어머니도, 외국인 며느리도 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죠. 남편의 태도에 따라 문제가 더 커지기도 하고요. 양육지도사는 양육문제 뿐 아니라 대화상대가 되어주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도 조언해요. 한국생활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도를 하는 거예요.”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 2010-07-06
- KMC와 함께 하는 수학완전정복 주변에서 ‘수학을 잘 했더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수학은 우리나라 시험제도에서 그 만큼 큰 비중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수학성적이 시험성적을 좌우하는 현실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그래서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면 부모의 가슴은 철렁 한다. ‘저주받은 나의 수학 실력이 대물림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조바심이 난다.하지만 KMC수학전문 학원 김민철 원장은 “수학은 연습과 성실의 결과”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수학은 많이 풀어 본 사람이 승리하는 ‘왕도’가 없는 정직한 학문이라는 것. 김 원장이 들려주는 ‘수학완전정복’을 소개한다.안산이 비평준화지역이라 중학생은 내신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되거든요. 수학실력 향상과 내신을 다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중학수학은 수능수학의 기본이 됩니다. 그러므로 조금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밟아 가도록 합니다. 단순한 공식에 의지해 푸는 문제는 시험에 출제되지 않지만 그 공식을 이용해 응용문제를 푸는 것이 많기 때문에 공식정리도 중학수학의 중요 과정입니다.자신에게 맞는 문제집 선택도 중요합니다. 수학실력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시중의 심화학습서처럼 사고력과 응용력의 문제집을 선택하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내신은 학교 출제 경향에 맞춰 공부하면 되지만 내신으로만 접근을 하면 전국단위의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학교 1등급이 전국 4-5등급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비평준화 특성상 내신공부와 모의고사 등 전국단위 시험 대비 등, 이원적 준비가 필요 합니다.그러면 고등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기초가 없다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수학을 포기한다고요? 그 말은 시험 잘 보기를 포기한다는 말로 들리는 군요. 시험은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잘 보기 위한 것이 목적이지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해요. 자신있게 말하건데 수학은 단기간에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포기를 생각하기 전에 6개월만 수학에 몰두해 보세요. 고공행진 하는 성적을 경험할 테니까요.어떻게 공부해야 고득점이 가능할까요? 노하우를 알려 주세요제가 일하던 강남이나 평촌은 고2 1학기에 교과서 진도를 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완벽한 수능대비를 하지요. 수능을 보기까지 1년 동안 오직 수능출제경향에 맞게 공부합니다. 경험에 의해 그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요. 물론 안산은 비평준화 등 다른 도시와 다른 점이 많습니다. 그걸 감안해 아이의 수준과 능력에 따라 차별을 두지만 어느 단계가 되면 ‘선행’을 합니다. 수능수학이 고도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출제된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단순한 연산이나 공식에 의한 문제 풀이법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어요. 고2 마치는 시점부터 수능기출문제와 수능 모의고사문제집을 풀면서 동시에 중요 개념을 소화하게 합니다. 1년 동안 수능 출제경향에 맞는 문제를 푼다고 생각해보세요. 수능시험에서 문제지를 받는 순간 푸는 방법이 다 보입니다.작년 5월에 개원 후 그 동안 수강생 중에 수학성적이 발전한 학생이 많다고 들었습니다.안산 모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작년 6월에 학원을 2010-07-06
- 고잔신도시에 베이비빈 스튜디오 오픈 고잔신도시 2001아울렛 맞은편에 위치한 ‘베이비빈 스튜디오''에서 오픈 기념으로 고급 크리스탈 액자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매월 촬영 고객 20명(선착순) 에게 ‘11*14’ 크기의 크리스탈액자를 증정하고 있는 것. 베이비빈 스튜디오는 베이비포토부터 웨딩사진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베이비빈 스튜디오 이용훈 실장은 “사진 한 장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촬영에서 디자인제작은 물론, 출고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베이비빈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베이비빈 스튜디오는 단원구 고잔동 706-3번지 장은타워 311호에 위치해 있다. 문의 : 031-401-4782 홈페이지 babybeanstudio.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생명 다양성이 숨쉬는 지구를 만들자! 제15회 환경의 날을 기념한 ‘2010 안산환경한마당’이 5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안산시와 안산교육청이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안산지역의 환경단체와 교육청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채롭고 충실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의 다양성이 숨쉬는, 하나된 지구, 하나된 미래를 만들어요’ 라는 주제하에 시민과 학생들이 기후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속에 녹아있는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많았다. 무대에서는 환경의날 기념식과 환경퍼포먼스, 재활용 교복 패션쇼, 환경노래공연 등이 이어졌다. 안산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과학관련 교사 동호회, 안산의제 21등의 협조로 태양열 이용체험, 자가발전 체험, 간이 정수기 만들기, 바람 자동차 만들기, 천연간수 양초 만들기 등 30여개의 흥미로운 체험학습 부스도 운영됐다. 교육과정과 연계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중학생 100명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환경관련 지식과 시사문제들을 골든벨 퀴즈 형식으로 푸는 ‘도전! 그린벨 퀴즈’ 행사는 재미있는 진행으로 환경지식을 전달했고, 안산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입상자들의 출품작이 전시, 소개돼 실생활과 관련한 환경정보를 제공했다. 안산교육청 김양옥 교육장은 안산교육청의 역점사업이 “내 고장을 살리는 친환경 교육” 임을 역설하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환경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환경교육 방법을 찾고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안산시장 민주당 김철민 후보 당선 6·2 동시지방선거 안산시장으로 민주당 김철민 후보가 당선됐다. 김철민 안산시장 당선자는 11만52표(52.8%)를 얻어 한나라당 허숭 후보 9만8534표(47.2%)에 비해 1만1518표 앞서며 당선됐다. 선거 막판 무소속으로 옥중 출마 선언을 했던 박주원 후보가 후보사퇴를 선언하고 한나라당 허숭 후보 지지를 선언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김철민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새로운 미래를 선택한 시민들의 승리이자 민주세력의 승리”라며 “시민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안산시가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열망의 표현으로 시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투명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안산시 광역의원 당선자안산시 1선거구 = 송한준(50) 민주당, 한국해양연구원안산시 2선거구 = 송호성(43) 민주당, 정당인안산시 3선거구 = 장동일(51) 민주당, 기업인안산시 4선거구 = 이재천(48) 민주당, 정당인안산시 5선거구 = 윤화섭(54) 민주당, 도의원안산시 6선거구 = 고영인(46) 민주당, 도의원 안산시 7선거구 = 김현삼(43) 민주당, 시민운동가 안산시 8선거구 = 원미정(38) 민주당, 정당인기초의원 당선자안산시 가선거구 = ▲김정택(41) 한나라당, 경원렌트카 대표 ▲김동규(42) 민주당, 시의원 ▲전준호(42) 민주당, 정당인안산시 나선거구 = ▲윤태천(46) 한나라당, 본오제일피아노미술학원장 ▲박영근(49) 민주당, 연합개발 관리이사안산시 다선거구 = ▲이민근(41) 한나라당, 시의원 ▲송두영(52) 민주당, 회사원안산시 라선거구 = ▲황효진(30) 한나라당, 경기드림재가복지센터 원장) ▲정승현(43) 민주당, 시의원안산시 마선거구 = ▲한갑수(42) 한나라당, 정당인 ▲성준모(44) 민주당, 시의원 ▲김철진(46) 민주당, 동산·진산교육센터 학원장)안산시 바선거구 = ▲정진교(47) 한나라당, 시의원 ▲박은경(44) 민주당, 정당인안산시 사선거구 = ▲이형근(50) 한나라당, 정당인 ▲김기완(44) 민주당, 시의원안산시 아선거구 = ▲신성철(47) 한나라당, 시의원 ▲김영철(48) 민주당, 서울보증보험안산지점 인스피아대리점 대표안산시 기초의원 비례 당선자윤미라(47) 한나라당, 어린이집 원장 나정숙(47) 민주당, 안산YWCA 이사 함영미(29) 국민참여당, 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