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한리필 고기뷔페 ‘고기킹 성포점’ 오픈 고기뷔페 전국 체인업체인 ‘고기킹’이 초지동 고잔점에 이어 성포점을 오픈했다.고기킹은 1만3900원으로 소고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복합음식 문화공간이다. 패밀리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와 호텔을 연상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 고기를 주문하면 ‘미트 캡틴’이 주문한 고기를 즉석에서 손질해 제공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주문한 고기의 준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실내를 오픈했고 메뉴별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문의 : 031-487-92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담배를 즐기면서 담배를 끊는다? 하루에도 두 갑씩 담배를 피우는 최종수(45세) 씨. 머리를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생각이 잘 안 나거나 일이 잘 안 풀릴 때 저절로 담배에 손이 갔다. 몸에도, 차에도 담배냄새가 배여 있을 정도니 가족들의 걱정도 걱정이지만 자신이 봐도 지저분해서 금연을 마음먹은 게 수십번이다. 하지만 30년간의 흡연습관을 쉽게 버릴 수가 없어 늘 실패를 했다. 그런 최씨가 담배를 피우지 않은지 3개월째. 슬슬 진짜 담배연기 냄새가 싫어지기 시작했다. 진짜 담배를 끊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내가 담배를 끊을 수 있다니! 스스로도 기적 같다. 그 기적을 만들어준 것이 바로 생일날 딸에게 선물 받은 전자담배 ‘듀바코’다.유해물질 없는 전자담배 건강 때문에 의사한테 담배를 끊으라는 경고를 받았는데도 담배를 못 끊는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담배란 중독되면 헤어나기가 어렵다. 애연가들에게는 담배를 피우게 만드는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점점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담뱃값을 얼마로 올리네 어쩌네 하는 보도를 보면 더러워서라도 담배를 끊고 싶다. 하지만 금연초니 금연패치니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도 한순간 의지박약으로 다시 담배를 집어 들게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금연법이 담배를 피우면서 담배를 끊는 방법이다. 담배가 해로운 이유는 타르 및 발암물질 때문이다. 니코틴은 체내에 흡수 시 3일가량 경과하면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된다. 전자담배 ‘듀바코’는 연초담배에 있는 타르나 일산화탄소 같은 발암물질 걱정 없이 진짜 담배를 피울 때의 기분을 주는 전자기기장치다.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은 무화기(기화기)가 카트리지 내부의 니코틴용액을 가열시켜 실제 담배연기와 흡사한 수증기를 발생시키고 그것을 흡입하는 것으로 연초담배와 마찬가지로 목 넘김도 있고 연기(수증기)도 뿜을 수 있다. 니코틴이 소량 함유돼있기 때문에 금단증상이 적어 금연하기가 더 쉽다. 점차 체내에서 담배성분이 빠져나가면서 빠르면 3~4개월, 대개 6개월 정도면 담배를 끊게 된다.진짜 담배맛과 흡사한 맛게다가 듀바코 전자담배는 실제담배와 크기와 형태가 거의 흡사 하고 일반담배의 맛과 비슷한 향을 음미할 수 있으며 연기까지 나와 시각적 자극도 준다는 것이 다른 금연보조제에 비해 금연성공도를 높여준다고 할 수 있다. 흡연자의 문제는 자신이 담배를 피움으로써 타인에게는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주는 것이다. 그런데 전자담배 듀바코라면 유해성분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간접흡연 걱정을 안 해도 된다. 또 진짜 담배가 아니기 때문에 냄새도 없어서 금연구역에 가서 피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전자담배는 휴대폰처럼 충전해서 사용한다. 듀바코에서 판매되는 전자담배는 리얼5, 브이2, 듀크9, 팻보이 등 4종류를 출시하고 있는데 각각의 모양이나 배터리용량 차이가 조금씩 있다. 리얼5의 경우 연초담배와 흡사한 모양과 색상, 끝에 빨간 불이 켜지기도 해서 남들이 전자담배라고 알아채지 못할 정도다. 풍부한 연기량과 목넘김이 특징으로 구형 모델들의 단점이었던 구강내 액상유입의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휴대용충전케이스가 있어 장거리출장이나 여행 때도 배터리 용량 걱정이 없다. 팻보이는 강력한 배터리 용량으로 한번 충전으로 3박4일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흡입 시에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배터리 방식과 스위치를 누를 경우 작동하는 스위치 시스템을 병행하고 있다.담뱃값도 줄이고 건강에도 좋아 전자담배 듀바코는 처음 기기를 구입할 때 비용(12만원대)이 들지만 이후로는 한 달에 2~3회 액상 카트리지만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반 담배보다 오히려 경제적이다. 계산을 해보면 기기값은 하루에 한 갑씩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2개월 담뱃값정도다. 듀바코로 담배를 끊은 후에는 필터만 바꿔서 다른 사람에게 줄 수도 있다. 듀바코의 니코틴 액상은 필요할 때마다 카트리지에 충전하면 되는데 이 역시 담배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액상은 시중 담배맛과 유사하거나 달콤한 맛과 향등 종류가 다양해서 담배를 끊기 위해 전자담배를 피우는 이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간혹 전자담배 액상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있기도 한데 듀바코에서는 명품액상 업체와 제휴를 맺고 엄격한 관리를 통해 생산된 안전한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듀바코 매장은 각 지역마다 한 곳씩만 있다. 안산 매장의 위치는 고잔신도시 하이마트 옆 골든빌 1층이다. 담배를 끊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그렇다면 듀바코로 다시 한번 시도해보라. 듀바코 매장에서 전자담배를 직접 체험해보고 결정하면 된다. (듀바코 안산점 031-402-1422)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시 체육행사 취소, 행사비 태풍 피해복구비로 안산시가 매년 실시해오던 시민의 날 기념 체육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체육행사에 소요되는 경비 전액을 태풍 피해복구비로 전용하기로 결정했다.김철민 시장은 지난 7일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농작물 등이 태풍피해를 입어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대회 개최는 행사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그 경비를 피해복구 예산으로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이로써 시는 매년 실시해오던 시민의 날(10월 2일) 기념 체육대회 행사를 취소하고 체육행사 경비 3억2500만원은 태풍 곤파스 피해복구비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 민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 및 전시성 사업예산, 공공운영비 등의 예산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각종 선심성 단체지원 및 전시성 이벤트, 축제, 행사 등도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안산시는 이번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390ha의 농작물과 1만3175그루의 수목피해, 12만1542가구 정전 등의 피해를 입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대상자 확대 상록수·단원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의 증상 심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시행중인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종전에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하(4인가족인 경우 건강보험료 5만2706원 이하)인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소득 및 연령에 관계없이 치료약을 복용하는 치매환자로서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도록 확대 시행한다.지원금액은 치매 약제비에 한해 월 3만원 이내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지원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이 관할 보건소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보건소 담당자는 “치매 치료약은 초기부터 복용할 경우 치매 중증화로의 진행을 방지하여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한편, 보건소에서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문의 : 상록수보건소(031-481-5953), 단원보건소(031-481-34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노래로 한국을 배우고 꿈과 희망 느껴요 지난 5월 30일 남산 국악당은 박수갈채와 환호로 가득했다. 각국 전통 의상을 입은 안산 브라보 어린이 합창단의 맑고 고운 소리는 국악당을 가득 메우며 평화와 화합을 보여 준 감동의 무대였다. 시립선부어린이집 다문화합창단, 안산소년소녀합창단, 원곡초등학교 학생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합창단은 전국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제1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당당하게 금의환양 하였다.앙증맞은 율동과 노래로 관객 사로잡아합창대회에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5-7세의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특히 시립선부어린이집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앙증맞은 율동과 노래로 관객은 물론 행사관계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합창단 맨 앞에 서서 작고 동그란 입술을 움직이며 열심히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이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대회 시작 전 서둘러(?)만들어진 팀이라고 볼 수 없는 노래실력과 무대 매너는 두고두고 회자 되었다고 한다. 연습 시간에 가만히 서 있지 않고 자꾸 뒤에 있는 언니들을 바라봐 은근히 걱정이 되던 5살 막내는 관객석을 똑바로 보며 의젓하게 노래를 불러 관계자를 안심 시켰다. 부끄럼 많던 아이, 노래로 명랑소녀 되다다문화 합창단 연습실은 시립 선부어린이집 강당. 일주일에 두 번 (수요일, 금요일)모여 연습한다. 강당에 도착하니 5-7세의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 11명이 정민아 지휘자의 손동작에 맞춰 ‘도는 하얀 도화지~’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휘자의 손 움직임이 커지면 소리를 크게 하고, 작게 하면서 제법 합창단으로 면모를 보였다. 지휘자는 아이들에게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이론을 수업하기도 한다. 합창단의 최고 연장자 김윤재(7세)는 자기가 좋아하는 ‘앞으로’는 언제 부르냐며 지휘자를 재촉한다. 부끄럼을 잘 타 선생님과 눈도 잘 마주치지 않던 김민주(6세)는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밝고 명랑한 꼬마가 되었다. 정민아씨는 다문화합창단 제의를 받았을 때 조금 망설였다고 한다. 안산소년소녀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그녀는 ‘내국인 아이들과 다문화 어린이들이 잘 융합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아이들은 너무나 쉽게 잘 어울렸다. 어른의 선입견이 문제였던 것이다. 이들은 평소에는 각자 연습실에서 연습 한 후 매주 토요일 안산 문예당 연습실에 모여 화음을 맞춘다. 요즘에는 10월에 와 스타디움에서 있을 어울림 한마당을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사랑과 평화의 노래 안산 다문화합창단이 결성 된 것은 대회가 있기 바로 전. 외국인주민센터 이선희 계장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한국 사회에 어울리기에 합창이 적합하다고 생각 되었다. 그래서 지역 내 다문화 아이들의 엄마를 만나 합창단 가입을 권유했다. 처음엔 아이들이 매체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 합창단을 살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들이 합창단 언니, 오빠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교류하는 모습을 보고 반응이 변했다. 무대에 서서 노래하는 아이를 본 엄마는 그 동안 겪은 고생이 생각나는지 눈물을 쏟기까지 했다.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평화를 전하는 노래~ ’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꿈과 희망이 되어 멀리 멀리 퍼져간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신선식품 물가 고공행진... 끝이 안 보인다 올해 추석은 풍요로운 마음과 달리 주머니는 빈약할 전망이다. 소득 증가에 비해 너무 높은 물가 때문에 주부들은 장보기가 무섭다고 난리다. 특히 신선식품 물가의 상승이 심상치 않다. ‘파 한단이 8000원’이라는 보도는 특히 채소값의 기록적인 고공행진을 보여 준 상징적인 예. 한국물가협회 통계에 의하면 마늘과 무는 전년대비 100%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도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지목 되는데, 사과의 경우 작년대비 30%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불황과 태풍이 가격 상승 요인추석을 열흘 정도 남긴 13일 안산농수산물청과 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현숙(본오동)씨는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보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만끽하고 있었다. 반들반들한 사과를 보자 식욕이 솟았다. 그러나 그런 기분도 잠시, 과일, 채소 등 제수용품 가격에 놀라 풍요로운 기분은 금방 깨지고 말았다. 방송에서 이번 추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기는 했지만 실물경제 체감 폭은 더 큰 것 같았다. 작년에 특상 사과 한 상자(10kg)을 1만7000원에 구입한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두 배나 비싼 가격을 치러야 구입이 가능하다. 그녀는 ‘양평에 계시는 시어른과 일가친척에게 선물 할 사과를 3상자 구입하려 마음먹었는데 시댁에 가져 갈 한상자만 구입 할 예정’이라고 했다. 과일가격 상승으로 새로운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것은 바로 ‘판매 단위의 소량화’ 광명청과 관계자에 의하면 기존 판매 단위의 ‘1/2 사이즈’ 가 예년에 비해 판매량이 많다고 한다. 과일가격 상승에 따른 호구지책이지만 판매자, 소비자에게 득이 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배의 ‘반 절(7kg)''가격은 2만원대. 10kg 복숭아 한 상자는 2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과일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기상 이변에 따른 작황 불황도 원인이지만 이번 명절의 경우 추석이 열흘 정도 빨라진데다(양력기준) 수확 시기 지연으로 물량이 5~10% 가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확시기에 올라 온 바람 강한 태풍으로 낙과가 늘어 가격 상승을 부채질 했다. 때문에 산지시세가 10-20% 더 상승했다.올해 추석용품은 전년대비 20-30% 상승비싼 과일은 안 먹거나, 먹는 양을 줄이면 되지만 채소는 무작정 구매를 포기할 수 없는 품목. 사실 채소는 ‘밥상 물가 폭등의 주범’이다. 무와 마늘은 전년대비 100% 이상, 2.5kg 배추 한통도 전년 1700원보다 40% 상승한 2500원대로 상승 했다. 추석 밥상 부재료로 많이 쓰이는 깐 쪽파 한 단의 가격은 12000원. 열무 한 단은 3500원, 대파 한 단은 35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광주상회 주인은 ‘공급이 작년보다 확실히 줄었어. 가격이 비싸니까 손님들도 열 명 중 반 이상은 가격만 물어보고 안 산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내가 오랫동안 채소 판매를 해 왔지만 채소 가격이 이렇게 계속 오르는 건 처음이야. 주부들의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이 나도 이해가 돼’한다.명절이 오기 전 사전구입이 가능한 과일과 달리 수산물 코너는 아직 한가한 분위기. 하지만 수산물도 가격 상승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삼치와 고등어 한 마리가 5000원선에서 판매되고 있어 예년의 동일 크기의 생선가격 보다 2000원 정도가 상승했다. 다행히 축산물은 한우의 경우 사육두수의 증가로 예년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한다. 돈육과 계육은 20% 내외의 상승 예상.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60세 이후, 사물이 흐려 보인다면백내장 의심해봐야 백내장의 초기증상은 매우 서서히 진행이 되고, 통증이 없이 단지 시력장애만 일으키기 때문에 심각해 질 때까지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통증이나 출혈 등 다른 증상은 없고 뿌옇게 시야가 흐려진다면 백내장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 비록 초기라도 수정체의 중심부위에 혼탁이 생기면 밤에는 동공이 커져 물체가 잘 보이지만 낮에는 동공이 축소되어 잘 보이지 않으므로 주맹(晝盲)이라고도 한다.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고 눈이 부시는 현상이 일어나 자가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방해받기도 한다. 노인의 경우 가끔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돋보기가 없어도 잘 보이는 경우가 있어 눈이 좋아진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숙백내장으로 수분이 수정체 안으로 흡수돼 수정체가 팽창함으로써 일시적인 근시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즉 눈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시간이 갈수록 증세가 점점 심해져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로써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백내장’ 초음파수술로 원래 시력 회복 할 수 있어백내장은 약으로 완치하기 어렵지만, 적절한 시기에 수술함으로써 원래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수술 시기를 놓치면 수술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수술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따라서 차일피일 미루기보다는 백내장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의에게 진찰 받을 것을 권한다.최근의 백내장 수술은 마취주사를 사용하지 않고 안약으로만 마취하며, 초음파 수술장비를 이용해 이루어지며 수술에 따른 통증과 출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술 후 입원하지 않고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원수술로 백내장을 깨끗이 치료할 수 있다. 시력도 특별히 다른 안질환이 없는 한 정상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백내장은 포괄적인 진단명이 동일하더라도, 수술시에는 백내장의 진행정도와 발생위치에 따른 정확한 수술 전 상태를 분류해야하며, 그에 따른 다양한 방법의 수술 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백내장수술은 집도하는 의사의 숙련도와 함께 섬세한 감각이 중요하며, 수술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 환자는 수술을 결정하기에 앞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수술 후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관건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평강식물원으로 들국화 구경오세요 평강식물원에서 9월18일부터 10월30일까지 ‘제5회 들국화축제’를 연다.축제 기간에는 단양쑥부쟁이, 포천구절초, 쑥부쟁이, 개미취, 미역취,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100여 종이 전시되고 있다. 들꽃동산, 연못정원 등에서는 군락을 이루어 핀 들국화가 장관을 연출하고, 입구 전시 온실에서는 들국화 사진 작품과 솔방울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수향원 앞 작은 연못들에는 색색의 국화류 꽃잎을 띄우는데, 사진 촬영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이 외에도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 예쁘고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소담스러운 들국화들이 연출하는 가을 정취와 함께 들국화 관련 체험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하얀 손수건에 코스모스와 여러 가지 단풍잎을 놓고 두드려 원하는 디자인으로 천연 염색을 하는 ‘손수건 꽃물 들이기’, 주름지를 이용해 작은 꽃다발을 만드는 ‘국화 꽃다발’ 만들기, ‘나무 머리핀·목걸이’ 만들기, ‘미니발’ 만들기, ‘씨앗 그림’ 등 자기만의 작품을 창의적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2010년 평강에서 2011년 나에게 보내는 엽서’도 참여해 볼만한 행사다. 1년 후의 자신에게 엽서를 쓰고 주소를 남기면 식물원 측에서 2011년 가을에 우편으로 보내준다. 자신에게 혹은 좋은 사람에게 보내면 의미 있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평강식물원은 자연생태계 복원, 인간의 건강과 평안의 회복, 식물 연구와 원예기술 계발, 정보와 지식의 공유를 목적으로 자연생태계와 식물의 생리생태를 연구하는 식물원이다.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인 1800여 평의 암석원, 50여 종의 수련들이 있는 연못정원, 데크를 따라 걸으며 자연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습지원, 사철 푸른 잔디광장, 만병초원, 이끼원, 고사리원 등 12개의 테마 가든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온난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을 다수 보전, 증식 중이다. 백두산, 한라산, 히말라야, 로키산맥 등 세계의 고산(高山)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식물들과 아직 국내에서 재배가 활성화되지 않은 만병초류 등 7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평강식물원은 오전 8시30분에 개장해 오후 7시에 폐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은 6000원, 초중고생은 5000원, 아동·장애인 등은 4000원이다.문의 : 031-531-7751 / www.peaceland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임플란트, 환자와 의사간의 믿음이 가장 중요 임플란트는 이제 대중화 되었으며, 임상적인 치료의 가이드라인이나 이론적 개념정리는 거의 완성된 상태이다. 그렇지만 이론만 가지고는(예전에는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았다.) 실전 임상에서 여러 가지 불편하고 어려운 점들을 내포하고 있어 나름대로의 임상적 지침이 절실하다.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첫째, 지속적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의 예전 치아 모습, 치은(잇몸)모습, 주변 치조골 모습이 잘 어울려져 음식물이 저류되지 않고, 치아가 너무 적어 잘 씹히지 않는 등의 불편감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둘째, 잃어버린 치아만 수복할 것을 고려하지 말고 잃어버린 치아 때문에 변형된 주위 치아들도 치료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한두 개의 임플란트가 26개의 나머지 치아를 극복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치열의 영속성을 최대한 담보할 수 있는 포괄적 치료계획이 절대적이다.셋째, 치료의 결과를 고려하여야 하며, 술식에 사용된 여러 기술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자칫 이거 하나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물론 소기의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그러한 술식을 개념 있게 시행하는 의사이다. 환자와의 적절한 협의와 대화를 통해 환자 자신에 필요한 필수요소를 얻을 수 있는 치료 계획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 그리고 무엇보다 환자를 위할 줄 아는 의사가 필요하다.넷째, 모든 의사가 정확히 환자의 상태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최소한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상태를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알 수 있고, 설명 가능하고 입증 가능한 자료를 가지고 적절히 치료계획에 동참하여야 한다.모든 일이 완벽할 수는 없다. 더구나 사람의 몸과 건강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자신의 판단에 따른 일에 어느 정도의 책임과 함께 의사와 환자간의 믿음이 있다면 임플란트 치료는 정말 권할 만하다.명절을 앞두고 부모님 선물로 고민이다. 올해는 무슨 선물을 해야할까 고민하다 손쉬운 방법인 돈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돌아서면 왠지 성의가 없는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다. 올해는 좀 더 의미 있고 색다른 효도 선물은 어떨까. 바로 건강과 젊음을 선물하는 일이다. 효 건강 선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치아건강이다. 노년들이 젊은층을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 중 우선으로 꼽는 것이 튼튼한 치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과학영재학교 합격 - 신동한·윤준수 학생 최근 과학영재학교들의 2011학년도 신입생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안산에 있는 한 학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학원은 수년째 우수한 입시성적을 내고 있는 안산 영재사관학원이다. 이 학원은 이번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도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영재학교 등에 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합격생 중 서울과학고에 합격한 신동한(해양중3) 학생과 경기과학고에 합격한 윤준수(별망중3) 학생을 만났다. 이들은 과학영재학교 합격의 비결에 대한 물음에 “수학·과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체계적인 준비”라고 했다. Q. 목표로 하던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한 것으로 축하한다. 진로를 과학영재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며, 그동안 어떻게 공부해 왔는지 듣고 싶다?신동한초등학교 4학년 때 김영사에서 출판한 ‘앗! 시리즈’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때부터 과학에 관심이 생긴 것 같다. 그러다가 5학년 때부터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에 다니면서 과학과 수학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기 시작했다. 과학영재학교에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영재교육원을 다니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과학영재학교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학교 시설이며 분위기 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서울에 있는 학원에 다니며 공부를 했고 중2 때부터 영재사관학원으로 옮겨서 공부를 했다.윤준수저도 책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느꼈고 과학영재학교를 목표로 공부를 한 케이스이다. ‘과학동아’라는 책을 많이 봤는데,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들에 유독 관심을 많이 보였던 것 같다. 과학영재학교로 진로를 정한 것은 중1 여름방학 때 학교 선생님의 권유 때문이었다. 그 후 단과학원 다니며 공부를 하다가 중2 때 영재사관학원으로 옮기면서 제대로 된 준비를 했다.Q.우리나라 최고의 영재들이 모이는 학교들이라 전형 방법도 특별할 것 같다. 어떻게 진행이 됐고,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신동한서울과학고의 입시 전형은 총 4단계의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됐다.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객관식·단답형·서술형이 포함된 ‘영재성 및 사고력 평가’, 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4단계 실험·토론·조별활동·면접 등이 포함된 과학캠프 등의 순서였다. 전 과정이 다 어려웠지만 특히 2·3단계에서 힘들었다. 2단계는 선행문제, 심화문제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 등이 출제됐는데 전체적으로 어려웠던 것 같다. 그리고 3단계는 창의성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윤준수전체적인 전형의 흐름은 서울과학고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단계 서류, 2단계 영재기초평가, 3단계 영재심화평가, 4단계 창의영재성캠프로 진행됐다. 2단계에서는 선행문제 위주였는데 어렵다기보다는 문제가 많아서 시간 안배에 힘들었다. 고비는 3단계였다. 의외로 수학이 쉽게 나왔지만 심리적인 중압감 때문인지 아는 문제에서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Q.과학영재학교 입학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이뤘다. 앞으로 진로는 어떻게 설계하고 있나?신동한대학은 서울대나 카이스트를 생각한다. 생화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박사과정까지 공부해서 신약개발을 하는 일을 하고 싶다.윤준수수학 관련 학문 연구를 하는 것이 목표다. 잘 다져진 과학영재학교를 디딤돌로 삼아 수학 분야에서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고 싶다.Q.두 학생 모두 안산 영재사관학원을 거쳐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했다. 영재사관학원 프로그램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