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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에서 한나절 만에 다녀오는 교과 체험학습 방학은 교과 관련 체험학습을 하기 좋은 시기다. 현장에 가서 생생하게 보고 느끼고 오는 것은 책보다 훨씬 효과적인 공부다. 하지만 이 더운 날에 아이 체험학습을 위해 멀리 떠나는 일은 부담스럽다. 한나절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교과체험 장소를 찾아보았다. ◈성호기념관 일동 성호공원에 있는 성호기념관은 안산이 낳은 조선시대 실학자 성호 이익 선생의 생애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실학사상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조선시대 성호 이익 선생의학문과 실학사상을 소개하는 상설전시관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놓은 기획전시관 영상관 등이 있다. 성호 이익선생의 친필시고 성호사설 성호선생 문집등 개인저작물과 실학관련 유물 등 실제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기념관 바로 맞은편에는 성호 이익선생의 묘역이 있다. (문의: 031-481-2574) ◈안산어촌민속박물관 대부도 탄도항에 있는 어촌민속박물관에서는 사회과 우리고장의 모습과 과학과 환경과 생물, 바다 관련 전시물을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안유적 유물로 공룡발자국 공룡알 화석이 전시돼 있으며 시화호 생태환경, 서해안의 어업문화, 갯벌의 생태계, 염전, 어선과 어구의 변천과정, 바다와 함께 한 어민의 삶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상설체험전시실에서는 생태환경 해양생물 어업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의: 032-886-2912) ◈안산문화원 향토사박물관사동 안산문화원 내에 있는 향토사박물관은 안산의 역사와, 옛날 사람들의 의식주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안산의 유적과 출토유물, 안산의 인물, 옛날 생활에 쓰인 도구들을 전시해 놓았다. 전시관내에 꾸며놓은 한옥마루에는 맷돌과 다듬잇돌이 있어서 민속체험도 할 수 있다. 문화원 건물 바깥에는 디딜방아 대장간 물레방아 연자방아와 중부지방 전통서민초가도 있다. 안산지역의 전통 터진 ㅁ자 초가를 복원한 이 초가는 대청마루 등이 온돌방과 적절히 혼합되어있어 전형적인 중부지방가옥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문의: 031-415-0041~2) ◈최용신기념관안산 상록구 본오동에 있는 최용신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며 농촌계몽운동을 했던 최용신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기리는 박물관이다. 최용신 선생이 아이들을 가르쳤던 ‘샘골강습소’가 있던 자리로 일제강점기 일본의 우리 민족문화 말살정책 하에서 농촌아이들에게 우리글을 가르치며 계몽운동을 펼친 최용신 선생의 자취를 볼 수 있다. 전시실에는 최용신 선생의 건국훈장, 상록수 초판본(1936년)이 있으며 국어교재, 당시의 성경, 신문기사 등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영상에세이, 생존제자의 인터뷰를 통해 선생의 얼과 정신을 볼 수 있다. (문의: 031-481-3040) ◈철도박물관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은 교통통신의 발달과 관련된 체험학습장이다.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와 철도차량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철도역사실 철도차량 모형철도 미래철도 등 분야별로 전시돼있으며 옥외전시장에는 얼마전만해도 철길에서 달렸던 각종 차량과 보선장비들을 전시하고 있다. 7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또 하나의 올레길 간이역''이라는 간이역 사진전이 열린다. 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 오래전의 여객운임표, 고즈넉한 플랫폼의 풍경등 부모세대들은 향수를 느낄 전시다. 전철1호선 의왕역 하차해 2번출구로 나가면 도보로 10분정도 거리. (문의: 031-461-3610) ◈과천국립과학관안산에서 전철 4호선으로 30분만 가면 되는 과천국립과학관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과학과의 총체적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과천과학관은 워낙 전시물이 방대하므로 관람코스를 미리 정하고 가는 것이 좋다. 자유관람, 맞춤형, 테마별, 인기전시물 관람코스 등이 있는데 아이의 학년에 따라 적절한 코스를 이용해야 더욱 효과적인 체험이 된다. 상설전시관. 기초과학과 첨단기술관 어린이 탐구체험관 전통과학관 자연사관등이 있다. 옥외전시는 6개의 과학테마공원 -우주항공, 에너지, 교통수송, 역사의 광장, 지질동산, 공룡동산-으로 꾸며놓았고, 곤충의 생태체험과 곤충표본을 볼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장과 천문시설도 있다. 과학관 전시체험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하면 된다. (문의: 02-3677-1500) ◈시화호 갈대습지사동에 있는 시화호갈대습지는 훌륭한 생태체험 학습장이다.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만든 이 국내최대의 인공습지는 시화호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고 생물의 서식처 기능을 하고 있어 생태교육장으로 애용되고 있다. 습지에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비롯하여 290여종의 식물과 시화호 일대에 150여종 15만 마리의 철새들이 분포하고 있다. 환경생태관 전시실에는 시화호의 역사, 습지와 관련된 각종 생태 자료, 공룡알 화석과 조류사진, 조류 및 동물의 박제 등을 볼 수 있다. (문의 031-419-0504) ◈시화호 환경전시관시화방조제를 건너 왼쪽 방아머리 공원에 있는 시화호 환경문화관은 자연환경과 생활, 환경과 생물 등에 관련된 학습을 하기 좋다. 시화호의 조성전후를 보여주는 이 전시관에는 조성연혁과 심각한 오염으로 죽음의 호수로 불리던 시절, 시화호의 문화유적 시화호 습생을 담은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문의: 032-886-9700)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8
- SLA어학원 안산캠퍼스, 개원 학부모 설명회 개최 SLA어학원 안산캠퍼스에서 개원 기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7월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8시에 각각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송호초등학교 사거리 새마을금고 2층에 위치한 SLA어학원 안산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허를 받은 SLA어학원의 통합학습시스템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단계별 프로그램, 온라인학습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된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SLA어학원 안산캠퍼스 문의 : 482-22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8
- 안산공고, 으뜸디자인학교 1위 선정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으뜸디자인학교 1위에 선정됐다.이로써 안산공고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으뜸디자인학교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에는 제품디자인부문 개인 금상 및 특선 24명, 입선 40명 등 총 65명의 수상자를 배출, 서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2위)와 한림디자인고등학교(3위)를 제치고 고등부단체 1위에 올랐다.안산공고 관계자는 “안산공고 디자인과가 각종 공모전과 대학진학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다양한 교육과정의 결과”라며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소질에 맞게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멀티미디어, 공예 등을 선택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는 디자인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매년 주최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청소년디자인 대회이다.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올해 대회에는 8500점의 디자인이 접수됐다. 시상식과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디자인진흥대회에서 가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무더위 탈출! 시원하고 알뜰하게 즐기는 피서 덥다. 아직 한 달은 더위와 더 싸워야 한다. 게다가 주부들은 방학 중인 아이들과 같이 집에서 부대끼다보면 더 덥고 짜증이 난다. 그럴 때는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지 말고 서너 시간 피서를 떠나보는 것도 서로를 위해 좋겠다. 멀리 안 나가고, 돈도 많이 안 드는 피서법을 모아보았다.◈ 꿩 먹고 알 먹기 도서관 피서. 도서관 피서는 완전 공짜다. 게다가 정신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는 피서법이 아닌가. 아이가 도서관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면 주 1회 정도는 같이 가서 즐기면 된다.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매일 같이 가서 종일토록 있다가 올 수도 있다. 안산중앙도서관의 경우 책 읽다가 출출하면 지하매점을 이용하거나 도서관 앞 노점상에서 바나나빵을 사 먹는 재미도 있다. 또 오래 앉아있기가 갑갑하다면 호수공원으로 나가 나무그늘에서 쉬어도 좋다. 책을 잘 안 읽던 아이라 해도 도서관 가는 것이 즐겁게 만든다면 책을 많이 읽는 아이로 바뀌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열치열 건강보양식 피서‘이열치열’. 열은 열로 다스리는 전통적인 피서방법도 있다. 주부가 직접 집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이열치열이지만 보양식당을 찾아가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것도 기분좋은 피서법이다. 이열치열 보양식으로는 역시 ‘탕’자가 들어간 음식이다. 삼계탕, 오리탕, 장어탕 추어탕 매운탕 등등. 그런데 꼭 음식으로만 이열치열할 필요는 없다. 운동이나 등산으로 땀을 뻘뻘 흘리고 샤워를 하면 몸의 노폐물도 빠져나가 시원함이 배가 된다.◈ 영화관에서 즐기는 피서체감온도가 36.5도쯤 될 것 같은 날은 집안에서 종일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있는 것도 아깝다. 요즘 전력수급비상이라는데 국가 에너지절약을 위해서 나도 한몫은 해야 하지 않을까. 인터넷으로 요즘 재미있는 영화는 뭐가 있나, 찾아본다. 영화관 안이 시원할 테니 굳이 호러영화나 서스펜스 영화를 고를 필요는 없다. 영화관 안이 시원할 테니까. 무더위에 짜증나는데 긴장감 주는 영화보다 달콤한 로맨스 영화나 오락영화를 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할인카드 사용해서 구입한 영화관람료에 팝콘비용까지 합해서 1인당 1만2천원쯤 드는 피서가 되겠다.◈ 대형마트 쇼핑 피서대형마트 피서는 꼭 사야 할 물건이 있을 때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의점은 ‘구입목록대로만 사며 충동구매를 자제할 것’이다. 날씨가 더워 운동하기 어려울 때 대형마트에 가서 카트를 끌고 위층 아래층을 오르내리며 걸어 다니는 것으로 운동효과도 볼 수 있다. 마트의 구석구석 물건까지 느긋하게 물건을 살펴보고 가격을 비교해보다가, 특별할인으로 훨씬 싼 가격이 매겨진 물건을 사게 되는 것은 덤. 가끔은 충동적으로 카트에 담은 물건도 ‘이게 꼭 필요한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금융기관 피서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등등의 실내온도는 26도에 맞춰져 있다. 집안에서도 30도를 넘는 날, 될 수 있으면 사람들이 덜 붐비는 금융기관 피서를 추천한다. 저축이율이나 보험, 펀드에 대해 정보와 지식을 넓힐 수도 있고, 4~5종의 여성잡지를 뒤적이며 연예인소식이나 성형에 대해 ‘빠삭하게’ 꿰고 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냉방이 잘 된데다 대고객서비스까지 좋아 원두커피도 제공되는 곳도 있으니 거의 카페수준이다. 혹시 여윳돈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각 금융기관마다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생맥주와 우정의 피서 술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무더운 여름날에는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난다. 더위가 가시지 않은 여름방 호프집에서 친구나 이웃과 함께 생맥주 마시며, 수다 떨다보면 열대야도 날릴 수 있다. 자주 만나다보면 정이 깊어지는 법.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는데도 유리하다. 별로 친하지 않은 관계라면 과음으로 인해 도가 지나쳐 이미지 훼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호프집에 갈 사정이 못된다면 집에서 캔 맥주에 땅콩안주로 심야 케이블방송 영화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부곡종합복사회복지관 재위탁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부곡종합복지관 운영법인으로 재선정 됐다. 안산시 보곡종합복지관 재수탁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위탁심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탁 기간은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로 5년이다.2005년 개관한 부곡종합복지관은 가족복지, 지역복지, 재가복지, 자활지원, 교육문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오래 앉아있으면 하지정맥류가 생긴다? 사람 몸속의 혈관 길이를 다 합치면 지구 두 바퀴 반을 감고도 남는다. 혈관이 많고 긴 까닭은 몸 속 구석구석에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혈관이 이렇게 길다 보니 한곳에 정체가 일어나면 온몸에 이상 신호가 오기 마련. 그 중에서도 다리 정맥 혈관이 늘어져 피부 밖으로 돌출,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하지 정맥류’는 심장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이다.하지 정맥류란 다리 정맥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구불구불해지고 시퍼렇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다. 외관상으로도 거미줄이나 그물, 꽈리 모양의 혈관이 비쳐진다. 서있는 자세에서는 그 정도가 심해진다. 발끝에서 사타구니 쪽으로 올라가는 정맥에서 피가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판막’에 문제가 생긴 것이 원인. 이로 인해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가지 못해 혈관이 늘어나는 것이다. 주요 증상은 다리가 붓거나 저림, 쑤심 등이 나타난다. 주의할 점은 불룩 튀어나온 혈관을 근육질 몸매에서 비롯된 힘줄로 착각하는 예가 많다는 것이다.장기간 의자생활 금물이다. 사무실이나 방에서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에 몰두하느라 자신도 모르게 3~4시간씩 꼼짝 않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허벅지의 혈관을 접히게 만든다. 혈관이 접히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다리 혈관에 부하가 걸리는 것은 당연지사. PC게임 중독자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으로 사망했다는 소식도 눈여겨 봐야한다. 이 질환은 혈액순환 불순으로 다리에서 혈전(핏덩어리)이 뭉쳐 부종이나 저림, 쑤시는 증상을 가져오는 병이다. 이때 조치가 없으면 혈전이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떠다니다 폐혈관이나 뇌혈관 등을 막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하지 정맥류 환자는 이 시한폭탄을 늘 몸에 지니고 산다. 혈액이 늘 정체되어 있기 때문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몇 배 더 높은 것이다. 따라서 앉아서 많은 작업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 습관을 익히는 게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는 길이다. 우선 앉아있는 시간은 최소 4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적어도 1시간에 한번 이상은 일어서서 10분간 걸어준다. 다리가 묵직하고 붓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시간에 관계없이 일어서서 걷는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금물. 위로 올라간 다리 쪽 허벅지 혈관이 더 깊숙히 꺾여, 꼰 다리 쪽의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원광대산본한방병원,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난다 원광대산본한방병원과 중국 위해광화병원이 상호교류하며 신의료기술 연구 및 질병 치료에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7월 24일에는 원광대산본한방병원 이건목 원장과 중화인민공화국 위해광화병원 이광화 원장, 중국침도연책위원 류철 박사가 4일간에 걸쳐 학술교류 및 강좌를 가졌다. 원광대산본한방병원에서 진행된 학술교류에서 이건목 원장은 원리침을 이용한 통증치료를, 이광화 원장과 류철 박사는 3차 뇌신경 수술법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향후 원광대산본한방병원과 중화인민공화국 위해광화병원은 신의료기술개발, 침도·원리침 중심 연구 등을 통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우울증,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해 40대 후반의 유 모(고잔동)씨. 한달여 전부터 딱히 아픈데도 없는데 온몸이 무겁고, 자꾸 졸리기만 하며 집안일도 하기가 싫어졌다. 도무지 즐거운 일이 없고, 한없이 슬픈 생각이 들며 사는 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문득 ''이거 혹시 우울증 아닌가'' 걱정이 된다. 의학정보에 따르면 우울증은 생물학적 원인이나 사회심리적 요인으로 감정 생각 신체상태 행동 등에 변화가 오는 질환이다. 일생동안 병이 생길 확률이 15%, 여자에서는 25%정도에 이른다. 우울증 환자의 3분의 2가 자살을 생각하고 10~15%가 실제 자살을 시행한다. 또 우울증으로 인해 타인을 해치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는 점에서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정신보건센터 무료상담 이용안산시정신보건센터는 2009년 전체상담 836건 중 자살상담자가 72명(8.61%)이라고 밝혔다. 자살상담자 72명 중에는 남성이 33명 여성은 39명으로 여성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10세~20세미만 1명, 20세~30세미만 19명, 30세~40세미만 14명, 40세~50세미만 24명, 50세~60세 미만 8명 60세이상 5명, 연령미상 1명 등으로 20대부터 40대가 약 80%를 차지한다. 자살충동의 동기로는 70명이 ''외로움과 고독''이었으며 단 2명만이 경제적 문제를 들었다.우울증은 전문가의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사회적 편견 때문에 정신과에 가는 것을 싫다면 먼저 지역의 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산시정신보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역 정신과 전문의가 무료상담을 해주는 정신건강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과에 관련된 모든 상담이 가능하다. 안산시정신보건센터 주기영 상담실장은 “우울증이 있어도 정신과에 가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분은 센터에 와서 우울증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시라”고 권한다.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우울증 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생리적인 우울증인지 병적인 우울증인지 선별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병원 연계까지 해준다. 또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 자살위기상담전화(1577-0199)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한밤중에도 상담을 할 수 있다.우울증이 있을 때는 이렇게 남들이 보기에는 멀쩡한데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들이 내색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대한민국 의약정보센터 질병정보에 의하면 우울증이 있을 때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휴식을 취하고 휴가여행을 떠나는 등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 △긴장을 푼다. △TV 개그프로그램을 보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다. △우울증에 걸린 것 같은 사람과 가까이 할 때는 그의 문제거리를 들어주고 충고를 해주면서 우울증을 이겨내도록 돕는다. △아무리 노력해도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면 정신과 의사와 상담한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인터뷰-우리정신과 피상순 원장 우울증의 주원인은 ‘상실감’이죠고잔신도시에 있는 우리정신과 피상순 원장은 우울증의 주원인으로 ‘상실감’을 든다.“우울증은 주로 ‘상실감’ 때문에 많이 생겨요. 가까운 사람을 잃거나, 아이를 낳고, 출산 후 예전의 몸매를 잃어버리고 , 직장을 잃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이런 것들이 모두 상실감을 가져오고 그 때문에 우울해지는 거죠. 우울증이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고 하지만 요즘엔 남성환자들도 많이 찾아옵니다.” 피 원장은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가까운 사람을 잃어 슬프고 우울한 마음도 3개월쯤 지나면 회복이 돼야하는데 우울증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냥두면 우울증으로 끝나지 않고 망상·환청 등 정신증을 동반하거나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있으면서도 행여 정신과 진료기록이 있으면 좋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피 원장은 “정신과 진료가 보험을 들 때나 직장생활에서 문제가 있을 거라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중증이 아니라면 불리한 점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정신과 약도 중독성이 없으며 최근에는 효과가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치료가 잘된다”고 덧붙였다. 우울증 치료에는 상담, 항우울제, 심리치료 등 여러 가지를 적용한다. (도움말: 우리정신과 피상순 원장)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아이와 적당한 간격유지가 자유로운 방학의 시작 오늘날 방학은 아이와 엄마에게 ‘필요 악’이 되어버렸다. 각종 매체에선 방학이 아이의 건강관리의 적기이고, 부족한 학습을 보충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학기 중 못하던 체험활동까지 해야 한다고도 한다. 그 몫은 전적으로 엄마 담당. 조급한 엄마들은 ‘물 먹기 싫은 아이를 냇가에 끌고 가는’ 심정으로 아이를 닦달한다. ‘배우는 것을 잠시 내려놓는다’는 뜻의 방학은 온데간데없고, 엄마와 아이들 사이에 ‘충돌지수’만 높아가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말은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아이들도 신나고 엄마도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애들아! 엄마 나갔다 올께사동에 사는 한모 주부는 요즘 때 아닌 ‘공부 모드’에 들어갔다. 작년 방학, 막 사춘기에 접어 든 아들과 한 달 동안 냉전을 치룬 기억이 있는 그녀는 올해 방학을 위해 사전준비를 열심히 했다. 그 처방전이 바로 ‘공부’. 평소 하고 싶었던 일본어 강좌가 문화원에 개설 되어 있어 등록을 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두 시간의 공부는 아이와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되어 아이에게는 자유로움을, 자신에게는 공부의 즐거움을 아는 시간이 되었다. 7월 한 달은 일본어만 등록했지만 그곳을 드나들면서 관심 있는 강좌가 생겨 이번 달에는 두 강좌를 신청했다. 나머지 하나는 서예! “오전에 여기까지 문제 풀어놓으면 점심 맛있는 거 차려 줄게”하며 나갔다 오니 아이는 어김없이 할당(?)된 문제집을 풀어 놓았다. 하루 24시간 붙어 있으며 공부해라 잔소리하는 것 보다 효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수 하고 있다.외가에서 할아버지의 정을 느껴보렴‘방학이면 시골 외할아버지 집에 가 시골의 정서를 느끼는 것이 옛말이 되었다’고 한탄하는 사람들 틈에 아니라고 말하는 성포동 허 모씨. 아이들을 친정집 서산에 보낸 지 일주일째다. 40년을 살면서 ‘나에게 가장 기억나는 장면이 뭘까?’ 생각 하던 중 내린 결론이다. ‘시골은 불편하다’, ‘할머니가 해 주는 반찬이 맛없다’라며 온갖 핑계를 대던 초등 6학년과 중등 2학년인 자매를 억지로 내려보냈다. 올라올 것 같더니 벌써 일주일째 시골에서 지내고 있다. 어제는 고향에 살고 있는 오빠네 가족과 ‘섬 안의 절-간월암’을 다녀왔다고 자랑까지 한다. 이제 그녀가 ‘그만 올라오라’고 전화해야 할 듯.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 기억에 외갓집이 아름다운 수채화처럼 각인되길 바라고 있다. 결혼 10년 만에 남편과 오롯이 지내는 것은 덤!기타 연습으로 받은 에너지 아이들에게 전달 주변인들로부터 “육아 스트레스 없이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 소문난 김모(고잔동)주부.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는 그녀의 방학 준비 1호는 연습시간을 오전으로 돌리는 것! 그리고 한 일이 ‘방학 중 해야 할 10가지’ 작성. 어렵고 복잡한 것은 1-2개 정도로 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하도록 하였다. 우선은 영화 보기. 가족 영화리스트를 대여점에 보여 준 후 빌릴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류했다. 대여점에 없는 것은 유료영화 싸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았다. 총 10편정도 되었다. 일주일에 평균 2-3편을 보고 ‘영화 일기’에 내용을 정리 하였다. 아이들도 숙제라 생각하지 않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충실한 과제물이 되었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 감상 후에 유대인의 대량 학살과 그 당시 유럽에 대한 시대상황을 배경지식으로 들려주었더니 더 감동하는 눈치. 그 다음은 안산 인근의 전시관, 공연 섭렵하기. 경기도 미술관의 ‘경기도의 힘’은 벌써 두 번째. 문예당의 ‘IQ가 높아지는 박물관’과 이은결의 매직 쇼는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 방학 중반기가 넘어 슬슬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킨텍스의 ‘트릭아트전’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보도 사진전’을 갈 예정이다.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눈·코 성형과 재수술 대하여 여름휴가가 가까워지면 성형외과에는 상담 예약이 늘어난다. 직장인의 경우 1주일~열흘의 휴가기간은 평소 자신 없던 부위를 고치기에 무척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자기관리차원에서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예전처럼 누구 닮은 눈이나 코를 원하기 보다는 결점을 고쳐 인상을 좋게 하고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경향이다. 하지만 성형 후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재수술을 하려는 사람이 있다. 있다. 얼굴 성형과 재수술에 대해 고잔동 최형도성형외과 최형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았다.얼굴 분위기 바꿔주는 쌍꺼풀수술얼굴 이미지를 바꾸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이 눈 쌍꺼풀 수술이다. 인상이 날카롭던 사람이 쌍꺼풀을 하고나면 훨씬 예쁘고 인상이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쌍꺼풀수술은 예나 지금이나 성형 순위 1위다. 그렇다고 쌍꺼풀 수술이 간단한 건 아니다.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눈꺼풀 피부와 근육, 눈꺼풀 조직의 두께와 눈꺼풀 처짐 정도, 눈의 크기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해야 한다.쌍꺼풀 시술은 매몰법과 절개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매몰법은 누구에게나 가능하지만 눈꺼풀이 얇은 사람에게 더 적절하며, 절개법은 눈꺼풀의 근육이나 지방이 과도한 사람에게 적용하는 방법이다. 흔히 부기도 적고 흉터가 거의 없는 매몰법에 비해 절개법은 흉터가 많이 남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최 원장은 “눈꺼풀 조직을 해부학적으로 잘 정리하면 흉터 걱정 없이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쌍꺼풀 재수술 - 3년 전 쌍꺼풀 성형을 한 김애란(가명)씨는 수술 흉 때문에 맨얼굴을 못드러낸다. 화장을 하지 않으면 수술 표시가 너무 나서 재수술을 받을까 생각하고 있다. 김 씨처럼 쌍꺼풀수술 후 재수술을 받으려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수술한 티가 많이 나거나 쌍꺼풀이 너무 크거나 작은 경우, 좌우 크기가 다르거나 눈모양이 마음에 안든다 등 이유도 다양하다. 쌍꺼풀 재수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임상사례가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원장은 쌍꺼풀 재수술은 두세 번 정도는 가능하지만, 너무 여러 번 해서 눈꺼풀조직의 여유가 없으면 수술하기 곤란하다고 설명한다.“심지어 1년에 너댓 번 쌍꺼풀 재수술을 받은 사람이 우리 병원을 찾아온 적이 있어요. 짧은 기간에 여러 번 수술을 받은 사람은 피부여유가 없기 때문에 재수술을 해주고 싶어도 못해요. 수술시 피부를 잘라내다 보면 눈이 완전히 안 감겨 밤에도 눈을 뜨고 자는 일이 생기거든요. 그런 분은 몇 년 기다려서 눈꺼풀부위 피부가 늘어난 뒤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아요.”코가 오똑하면 얼굴 뚜렷해 보여코는 얼굴을 볼 때 가장 시선을 많이 받는 부위로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코를 교정하면 얼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해부학적으로 코는 뼈 부분과 연골부분으로 구성돼있어 코 성형에서는 대개 연골로 이루어진 부분을 조작해 모양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동양인의 경우 콧대가 낮고 코볼이 통통하고 코끝의 윤곽이 뚜렷하지 않은데 코를 보형물로 살짝 높여 오똑하게 하면 얼굴이 뚜렷하고 세련돼보인다. 또 인상이 사나워보이는 매부리코를 교정하면 훨씬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코 수술은 코속 절개법과 코 기둥부분을 절개하는 개방형 방법이 있다. 코 성형수술을 하면 대개 6~7일에 실밥을 제거하며 7~10일 정도면 급성 부기가 사라진다.코를 교정하기 위한 보형물로는 실리콘 고어텍스가 많이 쓰인다. 병원에 따라 환자의 진피와 연골을 콧등에 이식해 코를 높이는 자가진피 이식법도 쓴다. 최 원장은 “자신의 피부를 이식하면 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 없고 보형물이 비쳐 보이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한다.△코 재수술 - 코 성형 후 보형물 때문에 코끝이 빨갛거나, 보형물이 노출되거나, 코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 재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