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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 읽기 좋은 계절, 안산 관내도서관 ‘9월-독서의 달’ 행사 진행 무더위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책읽기 좋은 계절이 9월이다. 안산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도서관들이 ‘독서의 달’ 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작가초청 특강과 낭독회를 비롯해 책 공연, 전시 등 도서관마다 알차게 준비했다. 각 도서관 행사를 소개한다. 안산중앙도서관어린이를 위한 행사 ‘이야기꾼의 책 공연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도가 9월 14일(17~18시) 열린다. 박윤규 씨의 ‘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가’를 공연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책공연 외 책을 활용한 연극놀이, 체험놀이, 호랑이 뱃속에서 펼쳐지는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사람들의 호랑이 잡은 무용담, 작은 이야기들이 꼬리를 물려 큰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형식담 등으로 재미있게 펼쳐진다. 9월 15일(19시~) ‘작가와의 만남’에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씨를 초청, ‘독서를 통한 자기경영’ 특강을 한다. 강의내용은 자기 경영과 미래설계를 위해 책과 도서관 활용법, 자기경영 노하우, 추천도서 BEST10, 책을 통해 식견 키우기 등이다. 참가대상은 시민 120명이다. 독서의달 기념행사 접수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중앙도서관 481-2707) 감골도서관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사업으로 ‘감골 포이트리 콘서트’를 9월 9일(19시~) 개최한다. 시와 노래가 함께하는 이 행사에는 ''가재미, 그늘의 발달''의 시인 문태준과 ''이등병의 편지''를 작곡가 겸 가수 김현성씨가 초청된다. 김현성의 대표곡 및 시노래 감상, 문태준 시인의 작품낭독 및 관객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낭독회 시작 전 문태준 시집 ''그늘의 발달'' 선착순 배부한다. 참가자 신청은 9월 8일까지.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70명 선착순이다. 9월 29일(19시~)에 있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김연수씨를 만난다. 소설이란 무엇인지, 작가는 왜 소설을 쓰는지, 우리는 왜 소설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특강이다. 접수는 8월 30일부터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70명이 참가할 수 있다. (감골도서관 031-481-2665) 관산도서관 9월 6일부터 16일까지 100여 편 동시를 읽으며 100여자의 한자를 배울 수 있는 한자동시집'' 원화전시회를 연다. 9월 11일(17시~)에는 교육극단 ''보물상자''의 성교육 인형극 ''아빠는 슈퍼맨''을 공연한다. 성교육과 유괴방지 교육공연이다. 대상은 100명. 작가와의 만남으로 16일(19시~)에는 은 ‘책 먹는 아이들’의 저자 김진향씨를 초청,‘책 먹는 아이들’ 집필의도와 과정, 독서감상문 및 독후활동 지도 등의 특강을 한다. 대상은 시민 100명. 접수는 9월 1일부터 도서관홈페이지에서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관산도서관: 031-481-2753) 성포도서관9월 9일(19시~)에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에 베스트셀러 ''연어''의 작가 안도현 시인을 초청한다. 문학과 삶에 대한 내용의 특강으로 신청절차 없이 당일 바로 참가할 수 있다. 시민 60명 내외. 16일(19시~)에는 극단 ‘신명나게’의 어린이연극 ‘호랑이 오빠 얼쑤~’를 준비했다. 타령장단으로 신나게 즐기는 어린이 마당극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성포도서관 031-481-2755) 단원어린이도서관 극단 탄탄기획의 뮤지컬인형극 ‘노랑머리 앤디’를 9월 12일 15시에 공연한다. 유아와 초등생, 부모 등 150명이 관람가능하다. 그림원화전시회 ‘거짓말’(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길벗어린이)는 9월 8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리며, 9월 12일(14시~)에는 동화구연가 이은숙씨가 ‘별이 된 세모가 들려주는 동화구연’을 진행한다. 대상은 5~6세 유아 15명.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동화구연과 함게 몸짓 표현놀이를 해보는 시간이다.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단원어린이도서관 031-481-26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어학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서로 다른 것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의 신조어 알파라이징! 우리 사회의 핵심 화두인 어학과 취업의 알파라이징을 위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중앙아이티직업전문학교(중앙 아이티)와 산업인력관리공단(산인공)이 글로벌 청년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중앙아이티는 현재 뉴질랜드 파견 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분야는 비즈니스 유통과정과 IT. 수료 후 1년-나는 ‘영어 능통한 경력자’ 한양대역 앞 강우빌딩 2층에 있는 중앙 아이티는 연수생의 해외취업 파견 프로그램에서 많은 노하우를 가진 직업전문학교이다. 올해만 해도 뉴질랜드로 파견한 연수생이 100여명 정도 된다. 총 4회에 걸친 파견 프로그램에 우수한 대상자들이 접수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분야는 비즈니스 유통과정과 IT. 비즈니스 유통과정에 10명, IT분야에 15명을 모집한다. 초대졸 졸업 이상자로 남녀 구분 없다. 단 영어 가능자는 고교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6-7개월에 대략 300만원 정도(그 외 항공비와 체재비는 별도).나머지는 국비로 600만원 지원되며 그 외 비용은 단체 협약으로 세이브 된다. 개인적으로 교육 받을 때 드는 비용이 통상 1200-1300만원임을 감안하면 비용을 1/4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므로 81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학교 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다. 단 모집 인원의 30% 이내에서는 30세 이상 선발이 가능하다. 교육 후에는 전문학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뉴질랜드는 학위 소유자에게만 1년 워킹비자를 내준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현지에서 1년간 취업을 하고 귀국하면 자신은 어느새 ‘영어 능통한 경력사원’의 모습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강도 높은 수업, 지사의 철저한 관리해외 취업의 핵심은 언어! 이번 프로그램은 짧은 기간에 언어와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하여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1년 소요 기간을 6-7개월로 단축했기 때문에 1일 수업시간이 9시간으로 많다. 수업과 과제를 해결하기엔 하루해가 짧다는 것이 미리 파견된 연수생들의 전언. 처음 도착 4-8주는 회화 집중훈련 시간으로 책정되고 그 후에는 어학과 직무 교육이 병행된다. 이번 모집하는 IT과정은 9월 3일 오리엔테이션 후 10일 출발 예정. 11일 도착 후 중앙아이티 뉴질랜드 지사에서 자체 오리엔테이션 후 13일부터 수업을 받게 된다. IT과정을 공부할 학교에 대한 정보는 사이트(www.nzse.ac.nz)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유통비지니스 과정은 이보다 늦은 9월 24일 출발 예정으로 수업은 27일부터 시작한다. 간단한 이력서(소개서 포함)와 영문으로 자기를 표현 할 정도의 영어실력을 준비해 가면 된다. 중앙 아이티 : 031-502-2631~3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생활 속에서 창의사고력 키우는 법 ‘쌀 한 가마니에 쌀이 몇 톨 들어 있을까?????오늘 하루 서울 시내에서 팔린 자장면은 총 몇 그릇일까? 이 질문은 실제 모 그룹의 입사시험에 나왔던 문제입니다. 정답이 없는 질문을 던져 면접자의 논리적 의사표현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창의적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는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경제적 부를 창출하고, 개인을 넘어 조직, 조직을 넘어 전 세계적인 혁신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이렇게 변하다 보니, 창의성은 상급학교 진학 시, 입학전형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수학,과학 영재들의 학습기관인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영재교육원 등의 입학 전형에서 창의성을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학생과 학부모들은 창의성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학교 성적이 좋아도 창의성이 부족하다면 뛰어난 인재로 인정받기 어렵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얻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창의성이 무엇이기에 유행처럼 ‘창의성’,‘창의성’ 말하는 것이고, 아이의 창의성을 키워주려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창의적인 능력, ‘민감성?유창성?융통성?정교성?독창성’을 키워라 ! 우선 ‘창의성’의 의미부터 짚어 봅시다. 일반적으로 창의성이란 ‘새롭고 유용한 어떤 것을 생산해 내는 행동 또는 정신과정’을 뜻합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진정한 창의성은 ‘새로움’ 뿐 아니라 ‘유용한 가치’도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학술적으로 풀어보면, 창의성은 다섯 가지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주어진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유창성’과 사고의 시각을 달리하여 다양하게 생각하고 고정관념을 깨는 ‘융통성’, 그리고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독창성’이 그것입니다. 이 외에 또 다른 창의적인 능력으로는 문제를 민감하게 인식하는 ‘민감성’, 아이디어를 세부사항까지 고민하여 다듬는 ‘정교성’도 있습니다. <창의성의 5가지 영역>① 유창성 : 주어진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능력 ② 융통성 : 사고의 시각을 달리하여 다양하게 생각하고 고정관념을 깨는 능력 ③ 독창성 :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능력 ④ 민감성 : 문제를 민감하게 인식하는 능력 ⑤ 정교성 : 아이디어를 세부사항까지 고민하여 다듬는 능력 생활 속에서 창의사고력 키우는 법 Tip 1. 질문으로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라.아이의 창의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과학과 친해지게 해야 합니다. 이는 과학적 호기심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자연현상에서부터 호기심을 갖도록 ‘별들은 얼마나 멀리 있을까?’, ‘태양은 왜 아침마다 떠오르나?’, ‘비가 오면 개미들은 어떻게 하나?’, ‘꽃은 왜 피는 걸까?’, ‘물과 얼음은 같은 것일까?’등의 질문들을 부모가 아이에게 해 보세요. 그러면 아이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을 지속적으로 관찰·탐구하게 될 것입니다. Tip 2. 교과서, 잡지, TV 등을 통해 과학지식을 습득하게 해라.아이의 창의사고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과학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의 바탕에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창의성은 많고 다양한 양의 생각을 해내는 것(확산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제기된 여러 가지 생각 중 타당한 것을 평가하고 정교하게 다듬어가는 논리적 사고 능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과학지식을 습득하는 경로는 다양합니다. 교과서나 참고서일 수도 있고, 과학잡지나 백과사전과 같은 도서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자료나 TV의 과학 다큐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과학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교과서 외 다양한 경로로 과학을 탐구한 아이는 과학지식 뿐 아니라 과학적창의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단, 지식을 얻을 때 주의점이 있습니다.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구별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정보가 있고 이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나 틀린 정보도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Tip 3. 실험 활동으로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력을 키워라.마지막으로 아이의 창의사고력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직접 실험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을 통해 얻은 정보나 지식보다 자신이 직접 탐구하며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는 훨씬 더 기억이 잘 됩니다. 재미있는 실험으로만 그치지 말고, 실험으로 얻은 결과를 자신이 세운 가설과 비교하고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연결시켜 봅니다. 그러면 스스로 관련 지식을 구조화할 수 있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개정된 과학 교과서 역시 눈에 띄게 탐구 활동과 실험이 크게 늘어, 실험이 매우 중요시 되었습니다. 모든 실험을 스스로 할 수는 없지만 간단한 실험은 집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실험 수업뿐 아니라 실험 과학을 전문으로 한 학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나! 경기연극올림피아드에서 최우수연기상 탄 배우예요 제20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에서 공연을 마치고 편히 쉬던 일요일 오후, 정도영(30, 본오동)은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경기연극올림피아드 최우수연기자 상 수상을 축하 합니다.’ 연출가가 보내 온 문자는 그가 받아 본 문자매시지 중 가장 기쁜 내용이었다. 신념은 있었으나 앞이 보이지 않았던 연극의 바다! 그곳에서 마침내 길을 찾은 것 같았다. 여보, 10년 후 10배 더 벌어다 줄께그 길은 아주 멀리 있으리라 생각 했는데 의외로 가까이 있었다. 안산 시니어클럽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그가 전업 연기인이 되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낸 것은 지난 6월. 남들은 회사를 그만둘 때 고심을 한다고 하지만 그는 일말(?)의 갈등 없이 회사를 그만둔다. 이유는 오직 하나. 연기를 하기 위해서! 불러줄 사람이 대기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무대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데 그는 자신이 있었다. 시간은 좀 걸리리라 생각을 했다. 그래서 사표를 쓰면서 부인에게 “10년 후 10배 더 벌어다 줄께”라고 말했다. 말이 씨가 됐을까? 집에서 이틀 정도 쉬고 있을 때 알고 지내던 연극단체로부터 ‘같이 작업하자’라는 러브콜을 받았다. 한 달여 정도를 연습하고 공연을 끝내자 이번에는 지인으로부터 ‘같이 작업하자’는 출연 제의를 받았다. 팀은 단체 금상, 나는 최우수연기자상그가 최우수연기자 상을 수상한 경기연극 올림피아드에는 경기도내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30개 연극단체가 참여 했다. 안산팀은 ‘색동 가죽신’이라는 초연 창작극을 가지고 출전 했다. 내용은 6.25전쟁으로 실향민이 된 할머니의 일상과 주변인들 이야기. 그는 치매기가 있는 실향민 할머니의 색동 가죽신을 닦아주고 할머니를 살펴주는 구두닦이 나광삼역을 맡았다. ‘전직이 구두닦는 사람이 아니었을까?’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구두를 닦았던 것이 인상적. 그만큼 그의 연기는 자연스러웠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무대 전체에 흘렀다. ‘수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살짝 하기는 했지만 막상 최우수연기자상을 타게 됐다는 말에는 실감이 나지 않아 깜박 거리는 문자를 한동안 뚫어지게 보았다고 한다. ‘내가 150명이 넘는 참가자 중에 최우수상을 타다니...’게다가 팀이 금상이라는 단체상 까지 타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 언제나 투입 가능한 준비된 배우 되고 싶어결혼 전 그는 대학로에서 무명 개그맨 생활을 하며 연기의 기본을 다지고 있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거의 개그맨 데뷔 1주일 전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 후 안산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부인이 너무 힘들어해 데뷔를 포기하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달려 왔다. 하지만 개 버릇 누구 못 준다고 안산에 와 착실히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어디 무대에 설 자리 없나’ 기웃거렸다. 마침 눈에 잡힌 것이 문예당의 직장인 연극반 모집. 한걸음에 달려가 접수를 하고 워크샵 작품으로 ‘우동 한 그릇’과 ‘아빠와 돈가스’를 올렸다. 부침이 심한 직장인 연극반을 3년 넘게 끌고 온 것도 그의 열정의 소산. ‘도덕적 도둑’과 ‘리투아니아’ 두 작품을 직접 연출하기도 하며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가로도 인정을 받았다. 설 무대도 없어 보이던 안산이 그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어장’이 된 것이다. 그의 꿈은 어떤 역이나 투입되면 바로 연기가 가능한 준비된 배우가 되는 것. 인터뷰 말미에 그의 휴대폰이 반짝 거렸다. 쑥스러운 듯 리포터에게 보여준 휴대폰에는 ‘최우수연기 배우! 지금 모해?’라는 부인의 메시지.‘최우수연기 배우, 지금 신문사 인터뷰 중이야’라는 문자를 보내며 그는 흥얼거렸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안산시 심야응급약국 운영 안산시약사회가 지난달 20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심야응급약국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병원은 심야에 응급환자를 받지만 약국은 심야시간에 운영하는 곳이 없어 불편했다”며 “주민의 약국 이용 편의성 증대와 양질의 투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야응급약국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약국은 그랜드약국(단원구 고잔동 539-20번지, 031-403-0333)으로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운영된다.취급품목은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등 구급용 일반의약품이며 의약 외 품목도 판매한다. 하지만 처방전에 의한 처방조제는 불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약사회(031-484-3614) 및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481-5939, 3473)로 전화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참가하고 있는 약국은 서울 18곳(의약품 취급소 3곳 포함), 부산 1곳, 대구·인천·광주 각각 3곳, 대전 2곳, 경기 10곳, 충북 2곳, 충남 1곳, 전북 4곳, 전남 3곳, 경남·경북 각각 2곳, 제주 2곳 등 총 56개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안산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키로 했다우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경찰서, 교육청,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오는 31일까지 일제 정비를 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횡단보도 설치의 적절성, 속도·주정차 등 각종 안전표지,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시설 노후·훼손여부, 주정차위반 CCTV 설치 상태 등이다.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정비를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법규위반 사례를 줄여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경찰서와 합동단속팀을 꾸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31개소 전역에 대하여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등하교 시간대 주정차 위반, 횡단보도 등 절대적 주정차금지구역 내 불법주정차행위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특목고·자율고 지정 ‘장관 동의’ 의무화 전국 시도 교육감이 외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를 지정하려면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교과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특목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훈령과 자율형 사립고 지정 협의에 관한 훈령을 잇따라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훈령에 따르면 교육감이 특목고나 자율고를 지정·고시하고자 할 때에는 교과부 장관에게 협의 신청서를 제출하고 장관은 이를 검토해 동의, 부동의, 조건부 동의 등 셋 중 하나로 협의 의견을 결정하도록 했다.이 훈령의 상위법에 해당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는 교육감이 특목고·자율고를 지정할 때 교육부 장관과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고 돼있다. 아울러 특목고·자율고의 경우 지정 기간을 연장하려면 학교 운영 성과를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처럼 학교 지정 절차에 장관 동의 여부를 규정한 것은 현행 법령의 특목고·자율고 사전협의 절차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물과 스피드로 무더위를 날려요 ‘한 달이나 되는 방학을 아이와 어떻게 지내야하나?’ 이렇게 걱정하며 시작한 방학이 어느덧 후반부에 들어섰다. 무더위에 지쳐 계획한 것도 흐지부지. 아이와 엄마도 에어컨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휴가도 다녀와 멀리 떠나기도 부담스러운 때.., 가까이 있는 사계절 썰매장에서 방학의 지루함과 무더위를 날려 버리자.가까워서 좋다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날. 아직 오전인데도 턱턱 숨이 막힐 정도로 덥다. 대형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피서’를 갈까, 전기세 부담을 의식하며 에어컨을 틀까 고민하던 리포터! 갑자기 움직임이 분주하다. 꽁꽁 얼려있는 물과 물놀이 기구를 챙기는 그녀를 보고 눈치 빠른 아이들은 ‘엄마 수영장 가?’하며 즐거워한다. 2년 전 지인들과 가서 즐겁게 하루를 즐기고 온 사계절썰매장이 생각난 것! 차로 10여분을 달려 도착하니 방금 전까지 지글지글 불타는 도심에 있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고잔역 뒤편에 있는 썰매장은 도심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존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깊은 산속의 리조트 같은 느낌을 준다.속도감 최고! 무더위를 날려요아이들은 초코 도너츠처럼 생긴 튜브를 들더니 바로 위로 향한다. 겨울 눈썰매장으로 사용될 때는 에스컬레이터가 운영 되었는데 하절기는 운행이 되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에 물과 고무신발이 껴 안전에 문제가 있어 취해진 조치라고 한다. 눈썰매의 속도감에 무거운 튜브는 문제가 되지 않는 모양! 그늘에 피해 앉아 있는 리포터의 손을 아이들이 잡아 이끈다. 놀라운 가속도에 정신이 번쩍 든다. 오랜만에 소리 지르고 즐겁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 썰매타고 오는 도중 뿌려주는 물세례는 물썰매의 재미를 더욱 가중시키는 요소. 3-4번 눈썰매를 타 기운이 빠진 아이들은 썰매장 아래에 설치된 수영장에 풍덩 뛰어든다. 따로 수영복을 준비하지 않아도 입수가 가능한 점이 마음이 들었다. 수위는 초등 3학년 아들의 가슴팍까지 찰랑 거렸다. 형과 함께 튜브에 매달려 놀면서 간간히 엄마에게 물을 뿌리는 아이들에게 그녀는 ‘앗 차가워’하며 오버의 몸짓을 보낸다. 수영장에서 놀다 지루하면 물썰매 타고, 또 수영장에서 놀고... 한낮의 태양도 그들을 막지 못했다.매점 등 부대시설도 이용 가능신나게 논 두 아이, 집에서 가져간 간식이 성에 차지 않아 하기에 매점을 찾았다. 간단한 간식거리와 요기가 될 말한 갈비탕, 자장밥, 돈가스 등이 4000~6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매점 부근에 마련된 유아용 풀장에는 유치원에서 온 꼬마들이 물장구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5세 미만의 아이들에겐 적당한 물높이지만 6세 이상, 덩치가 있는 유치원생에게는 수위가 낮아 보였다. 2000원의 별도 사용료가 있지만 유아들을 위한 미니열차도 인기만점! 안전요원이 많은 것도 이곳의 장점. 17명의 안전요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올해 개장 마감일은 이달 22일까지. 물놀이하기에 적당하지 않는 날을 제외하고는 무휴.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장한다.문의: 031-492-3265~6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안산시도 올 2분기 아파트 거래 급감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안산시도 급격한 거래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 2010년 2분기(4~6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신도시 고잔동(호수동) 전체 아파트의 거래건수는 총 46건이다. 거래량은 4월 24건, 5월 18건, 6월에는 4건이다. 이 수치는 2009년 같은 기간의 거래량 238건의 20%가 채 못 된다. 또 올해 1분기(1~3월) 138건의 34% 수준이다. 거래량 감소 현상은 사동과 초지동 원곡동 아파트 단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동 푸르지오 6, 7, 9차아파트 중 6차는 2분기 거래 10건, 7차는 13건이 거래됐다. 이중 6월 거래량은 6차 1건 7차 3건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6차 50건, 7차 43건 9차 8건이 거래돼 올해는 현저한 거래 감소를 보인다. 고잔푸르지오 6차는 올해 1분기 19건에 비해서도 거래량이 반으로 줄었다. 하지만 7차의 경우 1분기 거래량 14건과 비슷하다. 9차는 1분기에 3건이 거래됐지만 2분기에는 전혀 거래가 없었다. 초지동 호수마을풍림은 올 2분기에 19건이 거래됐으며 그중 6월 거래는 단 1건이다. 서해아파트는 14건으로 6월에 3건이 거래됐다. 호수마을풍림과 서해는 올 1분기에는 37건, 31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0건, 73건이 거래량이 급감현상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원곡동 경남아너스빌, 벽산블루밍, 8차푸르지오, 한화꿈에그린도 올 2분기 거래량이 총 28건으로 지난해 2분기의 149건에 비해 20%도 채 안 되는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1분기에는 64건이 거래됐다. 거래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형은 보합세, 중대형은 조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비슷한 층의 거래가격을 비교해보면 대우푸르지오 5차 85m² 14층이 올 2분기에 3억4500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14층이 3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그린빌 7차 85m²형 6층은 올해 2억8300만원, 지난해는 5층 2억8500만원이었다.호수공원대림1차 100m²는 지난해는 6층 3억7000만원, 9층 3억6150만원에 매매됐으나 올해는 7층 3억5500만원과 3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대림2차 164m² 8층은 올 2분기에는 6억500만원, 지난해 2분기에는 6억2500만원으로 중대형일수록 가격이 내렸다.사동 6차 푸르지오의 경우 지난해 2분기에 121m²형 3층이 4억2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4억에 거래됐다. 7차푸르지오는 지난해 2분기에 130m² 7층 매매가격이 5억원이었으나 올 6월에는 9층이 4억 8600만이었다. 이외 상세한 것은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홈페이지(http://r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현명한 학생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안산지역 고교평준화를 대비한 영어 교육 7월 15일 안산 지역 고등학교 평준화 도입에 대한 공청회가 안산여성회관에서 열렸다. 토론 에서는 안산 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들 중에서 50% 이상이 찬성하고 있고, 20% 정도가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내었다고 한다.(자세한 설명은 내일신문 904호, 7월 25일자 참조)또한 최근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다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되어 주요 공약들 중에 하나인 안산 지역 고교평준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이런 여러 정황으로 보아, 안산지역 고교 평준화는 점차 가시화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은 이에 대한 적절한 준비를 해야 한다.우선, 평준화가 되면 안산 지역 학군은 2-3개 학군으로 나누어지게 되고, 학생은 선지원 후추첨, 또는 거주자 우선배정으로 선발되어 진다.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을 할 수 있는 확률은 낮아짐에 따라, 학생은 평소 자신이 속한 지역 고등학교 2-3개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고등학교를 미리 정하도록 해야 한다.뿐만 아니라, 영어와 수학의 학습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지게 되어 이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왜냐하면 주요 과목을 미리 준비한 학생과 하지 않은 학생 사이의 실력 차이가 고등학교에서 더욱 커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평준화가 확정될 경우를 대비한 영어 학습 가이드라인을 학년별로 나누어 평준화를 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자녀가 초등 저학년(1-3학년)인 경우는 어학을 위주로 영어 학습을 하면서 다양한 내용과 다양한 영어 도구를 통해 영어를 학습하도록 한다. 이때는 영어 학습은 어떤 방식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영어를 친근히 대하며 좋아하는 지가 관건이다. 사실, 이때부터 영어를 싫어하는 학생은 영어 학습이 먼저가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인 학습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또한 학년이 올라가면서 놀이식 영어학습에 대한 비중을 너무 많이 높이지 않도록 한다. 재미로 영어를 배우는 것은 초등 1, 2학년일 때 유용한 학습 방법이지만 그 이후에는 어느 정도 학습적인 영어를 조금씩 다루어야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 부담감이 적어진다. 또한 초등 3학년 이후부터는 반드시 어휘 실력을 늘리도록 해야 한다. 힘들어도 목표를 가지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외워야 실력이 는다.초등 고학년(4-6학년)은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 수준을 보다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문법을 통해 정확한 영어 쓰기를 배우면서 지속적으로 영어 듣기를 강화시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도록 지도해야 하며, 다양한 주제들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초등 6학년인 경우는, 기본적인 중등과정을 마무리하고, 심화 단계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실제로 이 단계로 들어선 6학년생들은 중학교 3년 동안 수능 및 기타 영어공인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아직 중등과정조차 시작하지 못한 6학년 학생들은 내신 영어 챙기기에도 급급하게 된다.중학생의 경우, 중등과정을 1학년 또는 2학년에서 끝내고 그 이후에는 수능 또는 국가영어능력평가를 빨리 준비토록 해야 한다. 사실, 고등학교에 와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내신과 수능 모의고사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평준화가 되면, 영어 실력차이는 더욱 커지게 될 것이고 결국에는 대학진학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까지 관련이 있게 되어 진다. 실제로 상위권 대학은 한결같이 주요 과목에 대한 비중을 높게 두고 있다. 따라서 영어만 잘하더라도 글로벌 전형을 통해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하지만, 기타 과목들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영어 실력이 없으면 그만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의 수가 줄어들게 된다.결국 안산지역 고교평준화는 영어를 비롯한 주요 과목에 대한 학습 비중이 커지는 결과를 보이게 될 것이고, 초등학교부터 차근차근히 준비하는 영어와 수학 실력이 대학 진학과 바로 연결되는 현상들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안산지역 학생들은 고교평준화를 대비하여 주요 과목에 대한 학습 비중을 늘리고 심화 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CNN어학원 & CNN영어전문학원이동희 원장401-86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