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름다운 하모니 지구촌어린이합창단 공연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지구촌어린이합창단 크리스마스 모두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합창단을 교육하고 있는 지휘·안무·반주자와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합동공연으로 진행됐다. 전재구 외국인주민센터소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정서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합창단을 통해 오히려 어른들의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불우한 친구들 및 가정을 위한 희망의 메신저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유진어학원, 휘소 수학학원 공동 입시설명회 개최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입시 정보들. 하지만 정작 나에게, 혹은 자녀에게 맞는 정보를 찾으려면 쉽지가 않다. 어떤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입시정보들로 진로를 설정, 결국 대입에서 큰 낭패를 보기도 한다. 안산지역 학생들의 경우 거시적인 안목 부족으로 맞춤 입시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즉 공부의 최종 목적을 고교입시에 한정된 시각이라는 것이다. 이는 관내 고교의 대학진학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는데, 학부모들 역시 교육투자에 비해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에 눈에 띄는 입시 설명회가 있다. 독자적인 프로그램과 진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유진어학원과 휘소 수학학원이 개최하는 ‘우리아이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가 그것. 두 학원은 중학교 내신에만 머물러 있는 중등 성적을 고입뿐 아니라 대입까지 확대한다는 취지로 설명회를 연다. 구체적인 입시 정보 제공의 설명회2012년 1월 12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설명회의 특징은 추상적인 내용의 나열이 아닌 학부모들이 알고 싶어 하는 실질적인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와 자료를 통해 제시된다는 데 있다. ‘초, 중생 엄마가 반드시 알아야 할 대입 논술’에서는 대학 및 수시, 정시에 따라 필요한 논술의 종류를 알아보고, 논술 기출 문제를 통해 논술의 실제와 초, 중학생의 논술 준비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입학사정관제 서류작성’에서는 2012년 입시에서 실제 작성된 입학서류를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이 요구하는 서류는 어떤 것인지, 초, 중학생 때부터 준비할 수 있는 서류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강의를 맡은 R&C 입시연구소 윤석환 소장은 “현행 입시제도는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 정보가 부족한 지방 중소 도시에서는 대학 진학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설명회를 통해 안산 학생들이 입시에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계속하여 노력하겠다. 원하는 학부모에게는 1대 1 컨설팅과 로드맵을 통해 구체적인 상담도 할 예정”이라고 말한다.‘수학 공부! 심화인가? 선행인가?’는 수학과목에서, 특히 심한 심화와 선행에 대한 논쟁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와 대학 학과에 따라 달라지는 수학의 심화, 선행 정도를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영어 8주면 인생이 바뀐다’에서는 2012년 수능 외국어영역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학습영어와 시험영어의 차이점 및 초, 중등 학생들의 단계에 맞는 영어 공부방법과 NEAT에 대해 강의한다. 유진어학원 원장은 “다양한 대학입시 제도는 성적 우수학생의 진학 기회를 넓혔다. 바뀐 입시제도는 대학문을 향해 있는 그물망을 촘촘히 한 것과 같다. 촘촘한 그물망에 걸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적이 좋아야 한다. 그 다음은 변한 입시 제도를 잘 알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무턱대고 공부하는 시대는 지났다. 입시에서도 ‘지피지기면 백전불패’가 적용된다”고 말한다. 입시에도 지피지기가 필요유진어학원, 휘소 수학학원의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기 프로젝트’는 각각의 학원에서 자체 분반 수업을 한 후 8주 후 1차 로드맵을 제시한다. 학습목표와 학습량 재확립 과정을 거치며 2,3차 로드맵이 정해지면서 2단계 선행과 심화학습이 이뤄진다. 3차 로드맵에는 대학 및 학과 선정 방법과 개인별 전형 요소 확립까지 발전된다. 선별적, 개인별 스펙은 입시연구소와 함께 연구된다.박 원장과 이 원장이 이번 설명회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입시 설명의 구체화다. 두 원장은 이구동성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도 안산 학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두 학원 원생과 학부모님들이 각각 영어와 수학에 강점을 가진 두 학원이 ‘고민 해결의 실마리가 되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게 되면서 설명회를 준비 했다. 실력과 정보력의 불안에서 해방되고 싶은 학부모들은 이번 설명회에 참여해 고민을 덜었으면 한다.” 문의 : 휘소수학학원(413-3200), 유진어학원(413-4000)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에듀플렉스 - 겨울방학 학습 방법의 발상 전환 글 : 에듀플렉스 정현구 원장 (031-410-4819) <방학 학습법 - 비효율적 선행보다 기초역량 다지기에 더 시간투자를> 현재 중,고등학교에서는 기말고사 마무리가 한창이다. 안산 중학생의 경우 비평준화로는 마지막 시험이다. 따라서 시험후 이번 겨울방학에 대한 마음가짐이 예전보다 느슨해지고 시간낭비 가능성 또한 농후하다. 그로인해 학부모님 걱정도 깊어갈 공산이 크다고 생각한다.그럼, 곧 이어질 긴 방학 우리 아이 어떻게 공부 시키면 괞찮을까? 필자는 방학시기마다 일관되게 주장한다. 만약 자녀 성적이 상위권이 아니라면, 제발 남들 한다고 무리한 선행학습 시키기보다 이번 방학만큼은 평소 부족한 기초적 학습역량을 채우고 다지는 기회로 삼으라고. 오늘은 그 연유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어느 학생에게나 겨울(봄)방학 2개월간은 지난 1년간 학기중 부족했던 단원의 후행학습은 물론, 충분한 예습을 통해 상급 학년을 자신감 있게 맞기 위해서라도 효율적으로 보내야할 중요 시기이다. 하지만, 방학 특성상 늦게 일어나거나, 툭하면 컴퓨터 게임에 국내외 캠프나 연수가기 같은 바깥 활동으로 오히려 공부 리듬을 잃고 게을러지기가 쉽다. 따라서, 이번에도 똑같은 전철을 안밟기 바라는 마음으로 몇가지 조언한다면, 첫째, 이번 방학이야말로 자발적 의지하에 올바른 공부방법으로 취약한 과목을 보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라는 마음가짐을 갖자. 둘째, 방학중 자기주도 학습 방향은 학기중과는 달리 가져가자. 학기중에는 시험학습=공부 라는 단어로 생각되었던 즉 “나무” 보는 학습 인식이 강했다면 이제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숲”을 볼 수 있도록 곧 장기적 실력향상 위한 기반학습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 그 선결과제가 기초학습 역량강화이다. 예컨대, 필독서 읽기, 영단어 암기, 수학오답 총정리, 영문법 반복학습, 한자숙지 등에 투자하라. 이유인즉, 중.고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시급한 문제의 하나가 어휘력 부족인데. 이는 곧 교과서 문장해독력 부족 원인이다. 국어지문 이해는 말할 것도 없고 사회 등의 암기 과목을 너무 어려워한다. 특히, 독서량 절대부족에 따른 한자 용어, 작문실력 부족 등을 논술이나 국어 학원 보내 한번에 해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단어 외우지 않는 학생 유명 영어학원 오래 보낸다고 영어 실력이 급격히 향상될 수 없음 또한 자명하다. 특히 성적이 중하위권인 경우 “남들 하니 불안해서 학원특강 보내고 부모욕심에 본인수준 벅찬 1학기 선행학습”시키는 건 금전과 시간 모두 낭비일 뿐이라고 보는 것이다. 차라리 위의 학생들은 자신의 학력 성취도 수준에 맞는 Slow & Steady의 다지기식 복습 즉 지난 학기 후행 공부가 더 효율적이다. 셋째, 중학교때 반짝아닌, 고등학교 가서 정말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만들자 그러려면 중.고등학교 공부 차이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우선 중학교는 배운내용 그대로 시험출제 되는 편이므로 다소 배경지식이나 기초역량 부족해도, 시험기간 중 사교육 도움이나 벼락치기로도 어느정도 중.상위권 유지가 가능하다. 한마디로 분량이나 난이도가 안 높다. 하지만 수시로 모의고사 치르는 고등 공부는 이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 것이 정설이다. 매번 학부모님들은(예비고 1시절 겨울방학 전.후 3개월만이라도) 고등학교 진학 전 미리 중학교 공부와의 큰 차이를 이해했다면, 학원. 과외 의존도를 줄여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데 신경썼을텐데 하소연 한다. 고교에 진학한 순간부터는 빠른 진도, 긴 학습 분량에 맞춰 대부분 스스로 공부한다.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많은 사고와 이해를 동반해야 하는 수능식 문제유형 익숙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중학교때 우등생이었더라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고등학생 자녀를 한,두해 겪어보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영/수 같은 주요 과목의 경우 진짜 실력을 쌓아 상위권과의 차이를 극복하고 싶다면 역설적으로 보다 많은 시간을 기초단계부터 차근차근 투자해야 한다. 영어 문법서 하나를 고르더라도 본인의 학업성취도 수준에 맞는 것을 골라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부터 착실히 해결해 나가자는 말이다. 더 이상 조급함이나 시간부족 핑계로 타인이 챙겨주고 가르쳐주는 수동적 공부 말고, 제대로 해보겠다는 마음하에 시간 걸리더라도 기초 개념부터 스스로 고민해서 터득하고 깨달아가는 과정이 성공적인 학습 전략이다. 모름지기 이번 겨울방학에는(특히 상위권이 아닌 경우)무리한 선행 욕심 버리고, 각 교과목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갖추는 계획을 세워 그리고 방학 시작과 함께 처음 의지대로 지속적으로 실천해 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안산시, 교통약자편의 하모니콜 확대 운영 안산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운행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 ‘하모니콜’ 6대를 12월부터 8대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하모니콜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올림픽기념관 1층에 콜센터와 관제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콜센터에서 예약 신청을 받고 원하는 출발 예정지에서 목적지까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벤’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1000원(10Km까지), 추가요금 5Km당 200원(대부동 주민센터에서 시청에 올 경우도 약 2000원)으로 저렴하다.시에 따르면 정식운행 이후 월평균 이용 인원은 1600여명이다. 박미라 녹색교통과장은 “이번 증차로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하지 못하거나 장시간 대기하는 등의 불편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연차적인 확대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
- 신길동 휴먼시아 2단지, ‘티움 공부방’ 개관 신길택지지구에 있는 휴먼시아 2단지에서 ‘티움(t´um) 공부방’을 개관했다. 티움 공부방은 아이들에게는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마을문고와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조성됐다.휴먼시아 2단지는 지난 11월 28일 아파트 내에서 공부방 개관식과 함께 주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는 휴먼시아 2단지 주민, 관리사무소 관계자, 입주자대표회의, 시 및 시의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개관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입주자대표회의 등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었다.앞으로 티움 공부방은 안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위탁을 받아 자기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자대표회의 손관승 회장은 “신길택지개발지구 내에는 국민임대주택 단지가 다수 있는데, 사회복지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티움 공부방은 이런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활밀착 개방형 시설로 어린이집과 학교 등을 연결하는 중심축의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티움 공부방이 조성된 곳은 마을문고로 활용되던 자리로, 최근에는 운영 여건 문제로 사실상 폐쇄되어 있던 공간이다. 이에 휴먼시아 2단지 관리 관계자와 입주자대표회의 등은 마을문고를 활성화하고 아이들에게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복지관 등과 협력, 티움 공부방을 조성했다.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연말연시 모임장소 제안, 돈까스·스파게티 전문 ‘일라스’ 사랑하는 사람의 눈과 입을 행복하게 해주는 레스토랑 깊어가는 겨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레스토랑 ‘일라스(yllas)’를 추천한다. 이곳, 요리를 눈으로 먹는다는 말을 새삼 깨닫게 한다. 아름다운 요리, 여기에 눈이라도 내리면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없을 듯하다.평일 오후 좀 늦은 점심을 먹으러 동료와 함께 들른 곳이 신도시 고잔우체국 뒤편에 있는 일라스다. 퓨전 레스토랑인 일라스는 간판에서 절제미가 느껴진다고 할까. 건물 외벽에 붙은 자그마한 간판의 ‘돈까스 스파게티 일라스’란 글씨 뿐 아니라 식당 출입문 위에 붙어있는 ‘일라스’란 글씨까지 작고 단정하다. 친환경적인 실내분위기실내는 널찍하고도 단아하면서 아기자기하다. 창 쪽에 장식된 원목 선반에 놓인 작은 화분들과 장식용 도자기들, 한쪽 벽에 그려진 자작나무가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일라스’란 이름은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핀란드의 한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집은 돈까스와 스파게티가 전문이다. 메뉴판에는 돈까스와 스테이크, 스파게티류 외에 중국요리 메뉴도 있다. 이날 우리가 추천받은 요리는 치즈날치알돈까스와 크림스파게티의 코스요리. 생각해보면 ‘일라스’가 추구하는 철학이 이 코스요리에 거의 담겨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일라스의 사장 겸 25년 양식조리사 경력의 주방장 이상권 씨가 만들어내는 요리에는 장인정신이 느껴지기 때문이다.에피타이저로는 새우칠리소스가 나왔다. 정말 미학적이다. 새하얀 접시에 담긴 연분홍의 새우와 빨간 소스가 뿌려진 모양, 푸른 잎의 배치와 색깔의 대비가 예술이다. 먹기가 아까울 정도다. 살짝 매콤한 칠리소스와 어우러진 새우살은 아삭아삭할 정도로 싱싱하고 맛있다. 초반부터 감지되는 요리사의 대단한 내공. 다음 요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서 나온 것이 단호박크림스프와 마늘바게뜨. 노란색이 예쁜 호박스프는 너무 달지 않으면서 호박알갱이가 살짝 씹히는 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 감친다. 마늘 향이 풍기는 바게트의 속살은 금방 구워낸 빵처럼 부드럽다. 이 행복감이라니! 수프는 일주일마다 바뀌어 나온다고 한다. 요리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샐러드가 무척 독특하다. 모양은 서양요리의 샐러드지만 내용물은 우리나라 제철 채소를 이용했다. 이런 야채로도 멋진 샐러드가 되는구나, 감탄했더니 드레싱을 우리 채소와 잘 어우러지는 맛으로 특별히 고안해 만들었다고 한다. 요리의 모양새뿐만 아니라 그 맛도 새로운 듯 하면서 미각을 즐겁게 만든다. 이집의 요리는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낸다고 한다. 오이와 고추 피클, 배추백김치(?)의 새콤하고 아삭한 정도도 최상이다.메인메뉴인 치즈날치알돈까스와 크림스파게티가 나왔다. 커팅된 돈까스 속에는 먹음직스레 녹은 모짜렐라 치즈와 날치알과 잘게 썬 깻잎이 들어있다. 돈까스 위에도 깻잎고명을 뿌렸다. 금방 튀겨낸 돈까스의 겉은 바싹하고 씹으면 고기와 치즈, 깻잎과 날치알이 입안에서 어우러진다. 깻잎의 싸~한 향과 톡톡 씹히는 날치알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와 고기가 섞여 무척 매력적인 맛을 낸다. 디저트까지 마음을 사로잡는…크림스파게티에는 새우와 날치알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새우살은 싱싱하고 날치알은 고소한 크림 속에서 톡톡 장난스레 씹힌다. 눈과 입이 다 즐겁고 행복한 식사다. 디저트로는 와인젤리가 나왔다. 딸기 한알을 감싼 와인젤리 위에는 아이스크림이 얹혀있고 붉은 색과 연둣빛의 시럽이 뿌려져 있다. 식당에서 코스요리를 먹다보면 한가지쯤은 별로네, 하는 게 있는데 이집은 끝까지 사람을 사로잡는다. 와인젤리의 향기로움과 달콤함에 취해있는데 때마침 루이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가 흘러나온다. 타이밍이 한번 끝내주는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감을 느끼는 이 시간, 정말 멋진 세상 아닌가.즐거워하는 우리 모습에 수줍은 듯 기쁜 표정을 짓는 사장 겸 주방장 이상권 씨, “드시는 분이 만든 사람의 정성을 알아주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행복”이라 말했다.일라스의 돈까스, 스테이크 코스 메뉴는 2만원~3만5000원, 스파게티 코스메뉴는 2만원~2만1000원이다. 점심특선메뉴로 돈까스, 스파게티에 스프 또는 샐러드와 커피를 포함해 1만원~1만4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일라스 : 031-410-5263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연세난청센터, 불우이웃에 보청기 무상 제공 안산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연세난청센터(원장 방희일)에서 12월 한 달간 불우이웃을 위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연세난청센터는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난청환자 10여명에게 무료로 보청기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대상자의 인적사항을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보내면 된다. 보내 진 사연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하게 된다. 한부모 가정이나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가정은 우선 대상이 된다. 연세난청센터 방희일 원장은 “난청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고 방치하다 병을 키워 치료는 물론, 보청기조차 착용할 수 없게 된 분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는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말했다.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031-413-6477/www.nanchung.com이메일 : ba41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유·초등 영어교육 전문 ‘안산 브라이튼 English School’ “더 이상 영어 잘하는 것이 스펙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한 교육전문가가 영어교육과 관련한 강연회에서 한 얘기다. 지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성장해 활동할 사회에서는 영어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글로벌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엄마들 사이에는 소위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치부 영어 전문과정이 ‘필수 선택’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영어 때문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유치부 영어 전문과정도 선택이 필요하다안산에서 유치부 영어 전문과정, 즉 영어유치원 하면 ‘브라이튼’을 가장 먼저 꼽는 엄마들이 많다. 브라이튼의 유치부 영어 전문과정은 미국의 정규 수업과정을 그대로 가져와서 한국의 실정에 맞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수업도 미국의 유치원과 초등 과정 80%, 테마수업 20%의 비율로 진행된다.특히 영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아기에 배워야 할 언어, 수리, 사회성, 과학, 예·체능 등 전인교육을 핵심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예절교육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지적, 정서적 발달을 돕고 있다.유치부 교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교사’들의 구성을 봐도 신뢰할 만하다. 원어민교사는 미국이나 캐나다 초등교사 교사자격증 소지자가 대부분으로 ‘테솔(TESOL)’을 이수하고 신체검사와 신원확인을 거쳤다. 내국인 강사도 토익과 토플 고득점에 해외연수경력, 강사경력이 있는 사람들로 신원조회까지 해서 뽑는다.안산 브라이튼 손기현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유치부 교육에서는 교사진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는 생각에 브라이튼에서는 우수한 교사진 구축과 함께 교사들이 만족하며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함께한 원어민 교사가 많아 수업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습득에 의한 자연스러운 영어교육최근 안산 브라이튼은 11월과 12월, 2회로 나누어 진행하려던 ‘2012학년도 신입생 설명회’ 일정을 급하게 수정했다. 매년 재원생들의 100% 가까이 재등록을 하는데다, 11월 설명회에서 신입생 모집이 거의 끝나서 12월 설명회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이처럼 높은 재원생 재등록율과 우수한 교사진 등의 안정적인 인적 인프라는 안산 브라이튼 영어 유치부 교육의 목표인 ‘학습이 아닌 습득에 의한 영어교육’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습득은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는 느낌이 강한데 비해 학습은 의도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2년간 영어를 자연스레 접한 아이들은 3년차에는 영어로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일이 가능해지며, 미국 초등 2학년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아기가 돌이 될 무렵까지 말을 못하고 듣기만 하다가 나중에 말문이 틔는 것처럼 말이 나오려면 충분한 영어입력단계가 필요한 것이다.영어실력을 키우는 데는 현지 경험도 유익하다. 그래서 브라이튼은 해마다 자매결연을 맺은 뉴질랜드 공립학교 4곳에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다. 영어유치부를 다닌 초등학생은 현지 학교의 같은 학년 교실에 들어가 공부하는 데 별 무리가 없단다. 또한 현지 외국인학생들도 매년 브라이튼을 방문하고 있다. 송도국제학교 합격생 5명 배출안산 브라이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는 분위기다. 최근 2년 연속 송도국제학교에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2009년 개교한 송도국제학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교(Chadwick School)를 둔 외국교육법인이 운영하는 학교로 전 교과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그래서 수도권에서 영어 좀 한다는 학생들의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안산 브라이튼이 이같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손기현 원장의 남다른 교육철학이 크게 한몫했다. 그는 20여년전부터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오타고대학교(University of Otago)에서 언어학을 전공했으며 언어학 공부와 테솔(TESOL) 이수를 통해 영어지도법도 체계적으로 배웠다. 브라이튼을 운영하면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내부 시설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해 유기농 먹거리만을 고집하고 있다. 안산 브라이튼 031-437-0505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원곡동 걷고 싶은 거리 도로무단점용 집중단속 단원구는 원곡동 걷고 싶은 거리 일대 도로와 인도에 상품과 과일 등을 진열, 통행 불편을 야기하는 상가와 노점상들에 대해 12월 한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다.12월초까지는 자진 정비기간을 주고, 이후 미정비시 최대 150만원의 도로무단점용과태료를 일제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과태료 부과 후에도 지속적으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면 강력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는 게 단원구의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5
- 오티콘보청기, 경기도 농아인협회 안산지부와 자매결연 안산,인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청각난청센터(원장 허철규)와 경기도 농아인협회 안산시 지부(지부장 김문정)가 지난 11월 19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안산시 농아인축구단, 안산시 농아인볼링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아인들의 필수 보장구인 보청기 구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결연을 맺었다. 이에 따라 향후 농아인협회를 통한 보청기 구매할 경우 특별 할인 적용을 받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서로 노력할 계획이다. 문의 : 031-482-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