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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클럽활동으로 시작한 연극, 꿈이 되고 진로가 되다 시험성적으로만 대학을 가던 시대는 지났다. 다양한 재능과 관심, 적성을 펼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대세다.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청소년의 꿈이 녹아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차려놓은 밥상이 아닌, 스스로 찾고 만들어가는 동아리. 우리지역 청소년 동아리를 만나보자. 오후 7시, 강서고등학교 지하 시청각 실에서 연극부 ‘여울’ 학생들과 박석민 교사를 만났다. 첫 대면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반갑게 인사하는 학생들 모습에서 생기와 발랄함이 느껴졌다. 옆에서 조용히 웃고 있던 사람 좋게 생긴 박석민 교사는 11년째 연극반을 맡아 온 지도 교사로 리포터에게 간단한 인사 몇 마디를 건넨 뒤 “아이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누세요” 하고 자리를 비켜준다. 시청각실 무대 위에 학생들과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 학생들은 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5·18청소년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연극 활동을 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이 학생들 대부분이 호기심으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대학을 선택하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꿈은 배우, 극작가, 연출가, 메이크업아티스…. 그래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연극을 하는 이 순간이 늘 즐겁단다. 대본에서 연출까지, 학생들이 직접 담당연극부는 9월 7일 안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청소년연극제’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연극제 때 공연 할 작품은 ‘종이비행기’, ‘속임수’, ‘조용한 세상’ 등 세편의 단편을 결합해 한편의 연극으로 만든 옴니버스식 단막극 ‘선생님, 선생님’이다. 그런데 이 작품이 순수 창작품이란 점에 조금 놀랐다. 극 중 ‘종이비행기’와 ‘속임수’는 4년 전 박 교사와 졸업한 연극반 친구들 공동 작품이고, ‘조용한 세상’은 현재 고3인 한요한 군이 쓴 작품이다. 연출과 스텝도 모두 학생들이 담당을 한다. 노태종(고2) 군과 임소영(고1) 양이 연출을 맡아, 배우의 동선과 무대 조명을 구상하고 극을 완성해 나간다. 그리고 박 경우(고2) 양과 유주연(고1) 양은 분장을, 임다희(고2) 양과 이제일 (고1) 군을 비롯한 다른 학생들은 각자 배역을 맡아 한편의 연극을 만들고 있었다. 연출을 맡은 소영 양은 “음악을 하고 있지만 연극부에 처음 올 때부터 연출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함께 연출을 하고 있는 노태종 군에게 연출을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냐고 물었더니 “배우들이 내 뜻에 따라 연기해 줄때”라고 한다. 태종 군의 꿈이 뮤지컬 배우라는 말에 노래 한 곡을 청했다. 이날 시청각 실에서는 ‘배우 임태경’이 아닌 태종 군이 부르는 뮤지컬 ‘불의 검’ 삽입곡, ‘그대도 살아주오’를 들을 수 있었다. ‘여울’이 학생들에게 준 것은 ‘행복함’학생들에게 연극부 ‘여울’에 대해 자랑할 것이 있냐고 질문했다. 그중 한 학생이 “여울의 자랑은 바로 ‘우리’죠. 우리가 여울의 자랑이고, 여울이 우리의 자랑이에요”라는 대답했다. 순간 시청각 실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대답의 장본인은 이상원(고2) 군. 인터뷰 내내 언변이 좋아 보였던 상원군은 “배우가 꿈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선생님도 되고 싶다”고 했다. 선정원(고1) 군이 말을 이었다. “사실 저는 공부가 하기 싫어서 연극부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연극을 하다 보니까 삶이 즐거워지고 배우가 되고 싶어졌어요. 솔직히 연극부 때문에 학교 오고 싶을 때도 있어요”라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그 중 부모의 격려로 힘을 얻었다는 학생도 있었다. 바로 백솔이(고2) 군이다. 솔이 군은 ‘로미오와 메피스토텔레스’ 공연 때 ‘메피스토텔레스’ 역을 맡아 주변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연기력에 대해 좋은 평을 들었단다. 솔이 군은“한마디로 너무 행복했죠”라고 말했다. 연극부에서 가장 선배인 최희성(고3) 군, 사정이 있어 전화인터뷰를 한, 한요한(고3) 군은 연극 관련 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단다. 희성 군의 목표는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해 본격적인 연기수업을 받는 것”이란다. 극작가 지망생 요한 군에게 ‘여울’이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본인에게 어떤 의미였냐고 물었다. 요한 군은 이런 말을 했다. “여울은 나에게 ‘길’이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나는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운 연극을 계속 해나갈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앞으로도 첫 작품 ‘조용한세상’을 올릴 수 있도록 해준 여울에 두고두고 감사할 것 같고요, 그래서 저한테 여울은 가야할 방향을 찾아준 ‘길’이었던 거 같아요.”인터뷰를 마치면서 학생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없냐고 묻자 문지영(고2) 양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연극부가 모일 수 있는 연습실이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요”라고 작은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의 연극이 끝나 막이 내리고, 관객들에게서 박수갈채를 받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는 연극부 학생들, 11년을 한결같이 “학생들이 즐겁기만을 바라고 연극반을 이어간다”는 박석민 교사, 이들이 학교 안에서 꾸고 있는 그 ‘꿈’을, 응원해본다.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우리 동아리 소개하고 싶어요‘최고다! 우리 동아리’는 중·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 중 자랑할 만한 특별한 이야기나 활동이 있는 동아리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아리를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동아리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동아리의 간단한 소개와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ha-nul21@hanmail.net)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검토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휴가 후 칙칙해진 내 피부 어떻게 하지? 초지동에 사는 강미란씨(가명 30대)는 휴가 끝난 후 칙칙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이다. 강씨는 지난 여름 남해안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틈틈이 자외선 차단제도 챙겨 발랐는데 바닷물에서 신나게 놀았더니 얼굴과 팔 다리가 까맣게 탔다. 그 후 화장을 할 때마다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거칠어진 피부는 화장을 거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얼룩덜룩 기미, 잡티까지 생겨 급하게 안산중앙동의 엔비피부과를 찾았다.기미 주근깨 등은 레이저 토닝으로 치료강씨처럼 여름휴가를 보낸 후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휴가 후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기미로 발전하는 색소의 미백치료이다. 피부 미백을 위해서는 늘어난 멜라닌 색소와 건조한 각질층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색소성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주근깨나 기미, 검버섯 등 검은 색소는 심해지기 전에 치료가 필요하다.안산에서 오랫동안 엔비 피부비만클리닉을 운영중인 기문상 원장은 “여름철 햇살은 특히 자외선이 강하다. 피부세포는 약 한달 주기로 새로운 세포로 바뀌지만 강한 자외선으로 손상된 조직은 주근깨나 기미형태로 남기 때문에 피부미용을 위해서는 피부비타민과 보습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때 사용하는 피부레이저는 피부 레이저토닝과 셀렉 IPL토닝. 피부속 색소만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화이트닝과 도자기피부처럼 환해진 피부톤을 실감할 수 있다.그밖에도 휴가 전 맑은 피부를 되찾기 위해서는 햇빛으로 손상된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한 후 화이트닝 화장품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지나치게 피부를 자극하는 클렌징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를 자극하기보다 약산성 천연비누나 거품을 이용해 마사지 하듯 얼굴 전체를 골고루 씻어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건조한 피부 반짝 반짝 빛나게햇빛으로 거칠어지고 건조해진 피부도 큰 걱정이다. 특히 휴가 후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자칫 휴가 후 회복되지 못한 피부 건조증과 잔주름의 증가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촉촉한 피부와 물광피부는 나이를 어려보이는 ‘동안’유지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얼굴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분보습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이보다 강력한 ‘물광주사’가 이용된다. 수분보습화장품의 경우 수분이 증발하거나 피부의 얕은 층에만 흡수되기 때문에, 여름바캉스로 인한 자외선에 푸석거리는 피부상태를 회복하고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는 요즘 가을철에는 ‘물광주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흔히 말하는 ‘물광주사’란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 깊숙이 주입하는 시술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얼굴에 탄력을 준다. 특히 처진 눈 밑 주름과 다크서클, 입주변 팔자주름등 피부 안면윤곽관리에 효과가 뛰어나다.기문상 원장은 “물광주사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가는데 이 성분에 따라 효능이 약간씩 차이가 나타난다. 수분을 당기는 히알룬산을 비롯해 보톡스, 태반, PRP주사, 연어주사로 알려진 PDRN, 줄기세포 추출물, 아쿠아필러를 시술목적에 따라 리프팅, 탄력, 미백, 주름개선 등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여드름과 피부 트러블 제거법여름철에는 땀과 화장으로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심해지고 모공이 넓어지며, 심하면 화농성여드름으로 되거나, 나중에는 흉터가 남기 쉽다. 여드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모공 안에 쌓인 피지가 염증화 되거나 모낭충이나 세균에 의한 바이러스성 염증이 여드름이 되는 경우다. 따라서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 환경을 모낭충이나 세균이 살기 힘든 건강한 약산성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과 피지조절이 중요하다.기문상원장은 “여름철에 심해진 여드름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방치한다면 피부에 홍반이나 붉은흉터를 남길 수 있다. 피지조절프로그램이나 여드름필링, PDT, MTS, 프락셔널 레이저시술을 통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면 훨씬 빨리 회복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움말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이사철 앞둔 안산, 전세 물량이 없다! “신도시 주변은 전세 물건 자체가 없습니다. 전세가 나오면 바로 연락을 달라는 대기자가 여러 명이지만 물량이 없으니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아요. 물건이 나와도 몇 백에서 몇 천씩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_ 안산 고잔동 A부동산 관계자“초지동 소형평수의 경우 월세 물량은 좀 있지만 전세 물량은 없어요. 전세 만기가 되는 물량 중에는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요. 소형평수를 구입해서 월세를 놓는 경우도 있어서, 소형평수는 중·대형에 비해 매매나 월세 거래가 조금 더 되는 편입니다.” _ 안산 초지동 B부동산 관계자전세는 물건이 없고, 매매는 거래가 없고아파트 전셋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여기에 전세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일부에서는 집값보다 전셋값이 더 비싼 역전 현상도 벌어졌다.안산도 예외는 아니다. 전세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세입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난 8월 30일, 리포터가 안산지역 부동산을 돌았을 때도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은 “전세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전세 물건은 없다”라고 공통되게 설명했다.사동에서 만난 C부동산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동산이 이렇게 조용한 경우는 처음이다. 전세는 물건이 없고 매매는 거래가 되지 않다보니 부동산을 찾는 사람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13% 하락(경기도는 0.23% 하락)했다. 반면 전세값은 물건 부족 현상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0.42% 상승했다. 이처럼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주택 구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택 매매 시장의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구입을 미루고 전세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고잔동에서 만난 D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를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크게 준 것 같다. 더 이상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그렇다보니 무리한 구입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매매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생각하는 가격 차이가 크다보니 거래가 쉽지 않다. 대형평수는 최근 가격이 많이 하락했지만 구매를 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선부동에 있는 한 부동산에서 만난 박모(35) 씨는 “내년 봄에 결혼할 계획인데, 전세로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지금 가진 돈에서 조금 대출을 받으면 구입도 가능하지만 그럴 생각은 없다”고 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 물량을 보증부 월세(보증금을 내고 일부는 월세로 내는 방식)로 전환하는 현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형평형뿐만 아니라 중·대형평형도 월세로 전환되면서 월 80~100만원의 월세를 내는하는 아파트도 늘었다. 안산 전셋값 얼마나 올랐을까?안산지역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전셋값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최소 몇 백만원에서 몇 천만원까지 상승했다고 했다.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아파트 전세가율(매매 가격에서 전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8월 9일 기준으로 57.21%로 지난 2001년(60.16%) 이후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는 평균 전세가율이 59.85%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6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안산지역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는 대부분 평균 전세가율이 60%를 넘어섰고 일부 아파트는 80%에 육박했다. 초지동 그린빌18단지 15평형의 경우 매매가격은 1억3000만원~1억3700만원 정도이고, 전세는 1억원 이상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초지동 E부동산 관계자는 “그린빌18단지는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워낙 높다보니 전세를 구하러 왔다가 매매로 돌아서거나 투자를 위해 구매를 하기도 한다”며 “15평형은 2000만원 보증금에 월 45만원~50만원선”이라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수험생 장점 살려 지원하실 수 있는 다양한 전형 개설 논술 및 한양우수과학인 전형 신설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의 201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9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201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약 70%에 해당된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수시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지원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전형이 개설되어있다. 이에 더해 2014학년도에는 2개 전형을 신설했다. 바로 ‘일반우수자Ⅱ 전형’과 ‘한양우수과학인 전형’이다. 일반우수자2 전형은 서술형전공능력검사로 알려진 약술형 논술고사를 응시해야 한다. 약술형 논술고사는 인문계의 경우, 국문으로 된 30~300자 사이에서 7문제 내외가 출제된다. 자연계는 수학문제로 3~5문항 내외로 출제된다. 한양우수과학인 전형은 수학·과학 우수자를 위한 전형으로 자연계열의 특성화학과 및 인기학과로 지원이 가능하다. 수리사고평가는 2~3문항 수학문제가 출제 된다. 모든 시험은 고교 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 학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해답도출과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학업우수자 전형은 인문·상경·자연계 모집정원의 상위 50%이면서 학생부 반영교과 평균 1.8등급 이내에 한해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우선선발이 되면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우수자Ⅰ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수능유형과 동일한 객관형 전공능력검사 80%, 학생부 20%로 선발된다. 따라서 전공능력검사의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변경2013학년에는 수능 백분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던 것에 반해, 2014학년도는 등급으로 적용된다. 인문계는 영어B형을 필수 응시하고 4개 영역 중 2등급 1개, 3등급 1개 이어야 한다. 자연계의 경우 수리B/과탐 영역을 필수 응시하시고,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각 3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으로는 학업우수자(일반선발), 일반우수자Ⅱ, 글로벌한양 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별도기준적용)이다. 학업우수자를 제외한 타 전형들은 학생부 반영 비율이 미미하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통과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작년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의 실질경쟁률이 50%이상 감소했다.학·연·산 대학의 모델, 취업률 극대화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약 132만㎡(40만평)에 달한다. 이중 33만㎡(10만평)의 부지를 ‘클러스터 존’으로 분리해 연구기관과 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3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기테크노파크, LG부품소재연구소 등 180개가 넘는 기업들이 클러스터 내에 입주해 있다.이에 따라 ERICA캠퍼스 내에는 1,5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이 상주, 교육과 연구 개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며 명실상부 ‘학·연·산 대학의 모델’이 되고 있다.학연산 클러스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인턴제현장실습(E-WIL)’은 급변하는 사회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방학동안 진행되는 단기 현장실습의 경우 4주 이상은 2학점, 6주 이상은 3학점, 8주 이상은 4학점을 인정한다. 해외현장실습의 경우는 4학점을 인정하고 있다. 한 학기 동안 진행하는 장기실습의 경우에는 최대 15학점이 인정된다. 이처럼 특화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해마다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2010년 73.1%, 2011년 73.3%로, 50%대의 4년제 대학 전체 평균 취업률과 비교해 월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레인보우 특성화학과 개설, 4년 동안 반액 장학금 지원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캠퍼스 내 7개 학과를 레인보우 특성화학과로 지정하고 융합시대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 결과로 신입생 대상 장학금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특성화학과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레인보우 장학의 경우 수시든 정시든 상관없이 정원내 최초 합격생 전원에게 4년 동안 50%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가장학 등의 혜택을 중복해서 받을 경우 매학기 100만원대의 학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 장학의 대상이 될 레인보우학과는 공학대학 생명나노공학과, 로봇공학과, 과학기술대학 분자생명과학과, 국제문화대학 문화콘텐츠학과, 언론정보대학 광고홍보학부(광고전공, 홍보전공), 경상대학 보험계리학과로 총 7개(약학대학 별도) 학과(부)이다. 한편 전년도 입시 결과 및 기출 문제, 모의 문제, 전형 설명 동영상, 논술 특강 등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 goerica.hanyang.ac.kr)석진성 팀장 suks@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커피의 모든 것이 궁금할 땐 ‘히어로 바리스타 학원’ 커피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메리카노 혹은 라떼를 주문하던 사람들도 더치커피나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등 자신의 기호에 맞는 커피를 골라서 주문한다. 정말 공부하지 않고는 차이가 뭔지, 왜 굳이 골라 마시는지 알지 못하는 커피의 세계. 커피를 즐기는 애호가부터 장차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청년들, 나만의 커피숍을 운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커피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학원이 있어 찾았다. 상록구 이동 새마을금고 2층에 자리한 히어로 바리스타 학원. 학원이라기보다 장인의 작업실 같은 이곳에서 만난 나승균씨는 바리스타 겸 히어로 커피는 이끄는 청년 사업가다.바리스타.... 청소년들의 꿈이 되다.불과 10여 년 전 까지만 해도 바리스타가 직업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러나 최근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정도로 커피산업의 발달과 함께 바리스타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바리스타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에스프레소 메뉴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초기 이탈리아 바에서 일하는 남자(Bar Men)이 그 어원이 됐다. 그러나 단순히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뽑아내는 것으로 바리스타의 역할을 한정할 수 없다.나승균 대표는 “바리스타는 그날의 기후나 로스팅한 날짜와 배전정도에 따라 커피머신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커피를 마시는 고객의 기호가 무엇인지 파악해 커피를 준비하는 것도 바리스타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커피의 재료가 되는 생두에 대한 이해부터 커피를 볶는 법과 커피를 추출하는 원리 등을 알고 있어야 진정한 바리스타라는 것이다. “커피에는 자신의 삶을 걸어도 좋을 매력이 분명이 있다. 한 잔의 커피지만 지구를 반바퀴 돌아 우리 손에 오기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있고 ‘칼디’에서 시작된 커피음료의 역사는 늘 깨어있고 싶던 사람들과 함께해 왔다. 커피를 알면 알수록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고 말한다.바리스타....커피의 매력에 빠지는 첫 걸음히어로 바리스타 학원에서 1~2개월만 수업을 받으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발급하는 곳은 2곳. 그 중 한국커피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을 치르게 된다. 나 대표는 “필기와 실기로 이뤄진 자격시험은 어렵지 않다. 바리스타 자격증은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다. 관련학과로 진학하고 싶어 커피를 배우는 학생들이나 커피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응시한다”고 말한다.히어로 학원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을 위해 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다. 커피에 우유로 그림을 그리는 ‘라떼아트’와 로스팅·컵핑과정,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기구를 이용해 커피를 내리는 부르잉 과정 등이다.커피를 공부한 후 전문 바리스타로 활동과 대형 학원에서 쌓은 나 대표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다.“학원체계로 교육하지 않고 소수정예 인원들과 함께 공부하는 공방의 개념이다. 앞에서 강사가 하는 것을 지켜보는 간접 경험이 아니라 수강생이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획일적이었던 카페문화가 다양화 되면서 카페만의 독특한 메뉴를 개발하는 것도 바리스타의 몫이 되면서 바리스타의 역할이 커졌다. 이 때문에 교류를 통해 정보를 얻고자 하는 바리스타들이 주로 등록한다.바리스타....나만의 카페를 꿈 꾼다최근 몇 년간 국내 커피산업은 매년 700%이상씩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거리에 늘어나는 커피 전문점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히어로 바리스타학원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중 장년 교육생들이 많다. 이들은 창업 컨설팅 과정을 들으며 약 1년간 나 대표와 함께 창업을 준비한다. 이 때 그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커피 전문점이 무수히 많지만 커피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꾸민 커피 전문점은 드물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일반 대중들이 커피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 소비시장은 확대되었는데 제대로 갖춰진 공급처 즉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커피전문점은 상대적으로 적다. 소비자에게 제대로된 커피맛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든다면 성공한다”고 장담했다.나 대표 또한 자신만의 스페셜티 커피를 꿈꾼다. 우수한 품질의 생두를 특성에 맞게 잘 볶아 적합한 조리법으로 만들어낸 맛있는 한 잔의 커피가 바로 스페셜티 커피다. 그래서 그가 사용하는 생두는 커피생산자에게 제값을 주는 ‘공정무역’을 통해 구입한다. 그의 꿈은 먼 훗날 아프리카에서 커피농사를 짓는 것이다. 갓 수확한 생두를 직접 볶고 갈아서 평생 커피농사를 지어온 농부와 함께 커피를 나눠 마시는 상상을 한다. 그의 꿈이 소박하지만 위대한 길을 걸어온 커피와 닮아있다. 내 앞에 놓인 커피 한 잔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히어로 바리스타 학원의 문을 두드려 보라.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메조테라피와 카복시로 S라인 만들기 여름 휴가동안에 급격히 살이 찐 분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을 주제입니다. 망가진 몸매를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메조테라피와 카복시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우선 메조테라피는 1954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공인된 치료로, 약물 낭비 거의 없이 다양한 약물(PPC, 히알루론산, PRP, 필러) 주입이 가능한 시술로 비만, 피부, 탈모, 미용 쪽으로 사용되는 주사입니다. 다른 비만시술보다 부작용이 적고, 같은 약물로 다양한 피부층에 약물을 주입, 비만주사, 셀룰라이트, 주름, 튼살, 탄력 등에 사용되며 피부관리에도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입니다. 1주 2-3회 요법이 일반적이며 카복시 병행시 효과가 훨씬 높습니다. 비용대비 저렴하므로 일반적으로 하는 비만치료로 알려져 있으며, 저렴하게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넓은 부위를 비롯, 팔뚝, 허벅지, 옆구리살, 이중턱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합니다.들어가는 약물을 보면 미세혈관 순환촉진약물, 지방분해약물, 림프순환을 촉진하는 약물 등 5~6가지 약물을 동시에 혼합해 필요한 부위에 주사하는 원리입니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통해서 지방분해와 체외배출을 촉진시키는 주사요법인데 무엇보다, 시술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대표적인 비만주사요법입니다.또 하나, 카복시테라피는 허벅지나 팔뚝 등이 통통한 분들이 예쁜 몸매를 만들려고 찾는 시술입니다.인체에 무해한 탄산가스를 지방층에 주입, 탄력과 지방파괴를 유도합니다. 특히 허벅지 등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에 효과적이며 카복시와 지방분해주사, 메조테라피를 병행하면 다이어트를 한층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카복시는 약간 통증이 있으나 시원하다는 분들도 있으며 일주 1~ 2회씩 10회 정도 반복하면 단단한 살이 말랑거리며, 사이즈 감소가 현저히 보입니다. 이번기회에 메조테라피와 카복시테라피를 병행하여 예쁜 몸매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안산 대학가는길학원, 엄마학교 2기 수강생 모집 안산에 있는 대학가는길학원에서 ‘엄마학교’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대학가는길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엄마학교는 각종 교육정보, 자녀와의 대화법, 진로지도법, 학습전략 등을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 부모가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학가는길학원 송민수 원장은 “공부 잘하고 입시결과가 좋은 학생들을 보면 항상 그 학생 옆에는 학생을 믿고 지지해주는 부모가 있다”며 “공부를 잘하는 학생으로 키우고 싶다면, 엄마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엄마학교는 직접 실천을 하면서 아이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엄마학교는 오는 9월 1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총 12강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장소는 고잔신도시에 있는 대학가는길학원이며, 같은 내용의 강의가 오전 11시와 오후 7시 2번 진행된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10명이다. 특히 이번 2기부터는 대학가는길학원 재원생 학부모가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1강 _ 자녀가 공부를 못 하는 이유(엄마·미디어·학교·학원)2강 _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학습동기부여를 위한 전략)3강 _ 꿈과 목표를 만들자!(무엇이 좋은 꿈인가, 목표를 정하는 방법)4강 _ 공부환경 제대로 만들기(공부 방해 요인과 조절법)5강 _ 2014 대학 모집요강 설명회(주요대학의 모집요강 및 전형별 안내)6강 _ 기적의 두뇌 학습법(뇌 과학을 응용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7강 _ 집중력을 높이는 법(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법 및 생활습관)8강 _ 청소년 감정코칭(효과적인 감청코칭 5단계)9강 _ 비폭력 대화(진정한 소통을 위한 대화법)10강 _ 학습전략 세우기(전형에 따른 효과적으로 공부 방법)11강 _ 시간관리 핵심전략(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실천전략)12강 _ 두 번째 출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안산시소식 - 2013년 8월 4주 무인공공자전거, 내년까지 104개소 더 설치지난 5월 개통 이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안산시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페달로’의 운영 규모가 총 2800여대로 확대될 전망이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지난 23일 페달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간부회의 자리에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페달로 정거장과 공공자전거 대수를 내년까지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페달로 운영계획 보고에 나선 이기용 교통정책과장은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페달로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당초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고, 페달로 정거장이 미설치된 각 동 주민들로부터 추가 설치 요구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접수된 수요처를 면밀히 조사해 올해 30개소와 내년 74개소 등 총 104개의 페달로 정거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시가 계획한 대로 페달로가 설치되면, 안산시내 페달로 정거장 수는 현재 46개소에서 150개소로 늘어나고, 운영되는 자전거 수도 1150대에서 2780여대로 확대된다.시는 페달로 운영상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장이나 거치대 부족 등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운영 인력과 장비를 늘려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종합 정비센터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한편,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지난 5월, 정식 개통한 안산시 무인공공자전거시스템 페달로는 3개월여 만에 5만70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 현재 일일 평균 2000~3000회의 꾸준한 이용실적을 보이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안산중앙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운영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안산중앙도서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 먼저 올해로 17회를 맞는 안산시 독서감상문·감상화 공개모집이 한 달 동안 펼쳐진다. ‘한도서관 한책읽기’ 선정도서 9권을 바탕으로 안산시민들의 글과 그림솜씨를 뽐낼 수 있는 이번 공개모집은 관내 공공·작은도서관 19곳에서 응모할 수 있다. 독서감상문은 일반부/중·고등학생부/초등학생부 등 3개 부문이고, 독서감상화는 초등학생부 1개 부문이다. 우수작품에 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여 총 15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갈 예정이다. 9월 28일에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법률자문을 담당한 국선전담변호사가 법조인을 꿈꾸는 안산의 청소년을 위해 중앙도서관을 방문한다. 오후 1시에 개최되는 ‘멘토인터뷰, 잡담(job談)’에서 만나게 될 김혜영 국선변호사의 특강은 9월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관산도서관에서는 9월 28일 하루 동안 팝업북 만들기 특강과 공연 ‘움직이는 동화책-날아라 애벌레’를 마련, 책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동화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이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단원어린이도서관은 9월 7일 ‘봄이의 동네관찰일기’의 박재철 작가를 초청해 화랑유원지 자연탐방과 함께 생태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자연관찰 북아트 수업을 8월 31일에 사전 진행, 한 권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 한도서관 한책읽기 선정도서 ‘오후 3시의 베이커리’를 바탕으로 7일과 28일 양일간 요리특강과 28일 버블쇼 등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 준비되어 있다. 원고잔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해 창의생활과학교실을 9월4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석수골작은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감상문·감상화 대회가 열리며 7일 갯벌체험과 28일 요리수업을 진행한다. 모두어린이도서관에서도 우리의 전통악기 해금 교육을 통해 색다른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단원구 작은도서관의 행사도 다채롭다.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자녀의 독서지도를 위한 학부모강좌가 9월 28일부터 10주 동안 계속되고, 신길샛별작은도서관에서는 13일 추석맞이 송편잔치와 14일 생태나들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인국 선수 아시아신기록 달성장애인수영의 희망, 이인국(단원고) 선수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개최한 2013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인국 선수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부 배영 1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1분01초05에 결승 터치패드를 찍으며 마크 에버스(네덜란드 1분00초9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또한 이인국 선수는 전날 열린 자유형 200M S14(지적장애)에서도 1분03초44로 6위를 기록, 자신의 기록을 3초를 단축시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 _ 안산 엠클래스 수학·과학 전문학원 장동민 원장 학생·학부모 면담과 예비수업으로 학생 수준 정밀분석, 맞춤식 강의로 모든 재원생 성적향상 추구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던 그. 삼성전자 기흥연구소를 거쳐 일본에서의 연구원 생활, 그리고 국내 기업 연구소 소장 …. 안산에 있는 중·고등 수학·과학 전문학원 엠클래스 장동민 원장의 이력이다. 이력만 보면 지금의 학원장이라는 직함과는 조금 동떨어져 보이지만, 그의 40년 인생은 퍼즐을 맞추듯 누군가를 가르치는 운명의 직업을 만나기 위한 긴 여정이었다.안산에 숨어 있는 ‘수학과 과학의 강자’, 딱 그 표현이 맞을 것 같은 장동민 원장을 만났다.가르치는 것의 숨은 재능을 깨닫다“제 이력이 학원장이라는 직함과는 거리가 좀 있죠. 참 많이 돌아온 것 같아요. 시행착오도 많았고요.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것, 그게 제게는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웃음)”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장동민 원장은 지역에서 ‘천재’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과학고를 졸업했고, 대학에서는 최우수 석사학위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등학교 입학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와 연구에 몰두했던 장 원장이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된 것은 과외를 하면서부터였다. 삼성전자 기흥연구소 연구원을 그만두고 유학 준비를 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서울에서 수학, 과학, 영어 과외를 했었는데, 장 원장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성적이 급격하게 향상됐다.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그의 강의를 듣고 과학고와 명문대에 합격했다. 심지어 수능 수리영역 5등급이던 학생을 1등급으로 올려놓은 사례도 있단다.장동민만의 교육철학 담은 ‘엠클래스’ 개원그 후 일본과 국내 연구소에서 연구원과 연구소장으로 일을 했지만 직장은 그의 적성에 맞지 않았다. “지금까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학생들을 가르칠 때였던 것 같아요. 고민을 하다가 학원에서 강의를 해 봤지만 저의 철학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기계처럼 내용 암기시키고,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내용의 공부만 강요하는, 그런 수업은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그래서 장 원장은 2007년 2월 안산시 고잔동에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학원을 개원한다. 그게 바로 중·고등 대상의 수학·과학 전문학원인 ‘엠클래스’였다. 몇 명의 학생을 위해 수많은 학생을 들러리 세우지 않는 교육, 학생의 개성이나 재능을 고려한 맞춤식 수업, 진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의 등이 그가 꿈꾸는 교육 목표였다.역시 장 원장의 강의는 탁월했다. 하루가 다르게 원생이 늘어났고 학원의 규모도 커졌다.“과학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많이 지도했었는데, 저는 꼭 샘플 수업을 해 보고 학생을 받았습니다. 과학고 갈 실력이 부족하면 솔직하게 “과학고 진학이 쉽지 않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부모님들이 화를 내시기도 하죠. 그냥 받으면 제 입장에서는 좋을 수 있겠지만 학생을 생각하면 그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거든요. 제가 경영 마인드가 없는 걸까요. 하하하.”사교육이지만 바른 교육 하고 싶다지난해 초, 장 원장은 잘 나가던 학원의 규모를 크게 축소했다. 원생이 줄어서도,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서도 아니었다. 본질적인 교육에서 벗어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학원 규모가 커지니 생각할 게 많았습니다. 제가 수업을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경영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다보니 이게 제 교육철학과 충돌이 오더라고요.”학원 규모를 축소한 장 원장은 모든 수업에 직접 참여해 교육철학을 실현하고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5명 이내로 반을 구성하고 개념과 원리부터 착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 중이다. 상위권 학생뿐만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성적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만들었다. 그리고 장 원장이 엠클래스 학원에서 구현한 독특한 시스템 하나. 엠클래스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학생과의 면담, 학부모와의 면담, 예비수업의 3단계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의 수준과 공부 태도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맞춤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수학과 과학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엠클래스에 다니면서 급격한 성적향상을 경험하는 것은 장 원장의 철학과 이를 구현하기 위해 만든 교육 시스템 덕분이다. “모든 교육이 그렇지만 수학도 반복학습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반복학습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거죠. 그래서 반복학습이지만 반복하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5명 내외로 수업을 하고, 학생의 능력에 맞게 맞춤 교육을 시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코스로 즐기는 초밥요리 맛 가격 최고 최고급 일식 요리로 손꼽히는 초밥. 맛있는 초밥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초밥전문점이 안산에 문을 열었다. 고잔동 광덕대로변 카페베네 건물 2층에 들어선 ‘스시웨이’가 바로 그곳이다. 고급음식인 초밥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젊은층을 주 고객으로 삼는 ‘스시웨이’는 이미 여러 차례 방송출연으로 그 맛을 검증받은 초밥 전문 체인점이다. 스시웨이는 부천점에서 시작해 수도권 주요 도시에 입점한데 이어 지난달 안산점을 열고 스시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는 중이다. 편안한 분위기 가족단위 손님 많아스시웨이 안산점에 들어선 첫 느낌은 편안함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창으로 들어온 햇살에 화사하게 빛나는 나뭇결이다. 나무로 인테리어한 ‘스시웨이’ 여느 초밥집에서 흔히 보이는 손님의 손길을 재촉하는 회전판도 없고 딱딱한 의자도 없다. 앉으면 머리 위까지 올라오는 의자 등받이가 자연스럽게 옆 테이블과 칸막이 역할을 해서인지 다른 사람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스시웨이가 오픈하는 곳 마다 소위 말하는 ‘스시 마이아’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뭘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맛이다. 스시웨이 안산점 황성중 조리실장은 “스시의 생명은 재료의 신선함이다. 생선과 새우 등 중요한 식재료를 매일 매일 구입하는데 하루 사용할 양만 매일 구입하다보니 그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또 초밥을 만들 때 조리실장의 실력도 빼 놓을 수 없다. 밥을 지을 때 적당한 물과 쌀의 배합도 중요하거니와 밥을 뭉칠 때 적당한 힘 조절도 중요하다. 그래야 초밥이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입안에서 밥알이 사르르 풀리는 식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스시웨이 초밥은 식감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신선한 재료와 밥알갱이의 조화는 먹어본 사람들 마다 엄지를 추켜세울 만큼 그 맛이 일품이다.흰 살 생선부터 붉은 살 생선으로초밥이 고급요리이며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요리지만 단 하나 단점이 있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없다는 점이다. 스시웨이는 이런 단점을 질을 낮추고 양을 늘리는 대신 스시의 앞 뒤에 전채요리와 면류와 후식 제공하는 코스요리로 개발했다.런치코스와 디너코스가 각각 초밥 양에 따라 A와 B로 구분된다. 간장에 절인 양파와 토마토가 입맛을 개운하게 살리는 토마토 샐러드와 브로컬리 수프가 초밥 전에 서빙된다.특히 초밥도 4회에 나눠 서빙 되는데 이는 가장 신선한 상태로 초밥을 즐기고 또 담백한 맛에서 깊은 맛으로 초밥을 음미하도록 배려한 것이다.황 실장은 “처음엔 담백한 흰 살 생선 초밥을 먹고 맛이 강하거나 기름기가 많은 초밥은 나중에 먹는 것이 좋다. 그래야 다양한 초밥 모두 제 맛을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스시웨이에서는 광어 농어 도미등 흰 살 생선 초밥은 제일 먼저 나오고 참치나 연어 등이 두 번째 접시에 담겨 나온다. 다음은 장어스시나 한우 1등급을 반 가열해 올린 육사시미가 나온다.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초밥은 초밥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참치 뱃살 초밥이다. 기름기가 많은 참치 뱃살은 먹고 난 후 입안에 고소한 기름막이 생기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먹어야 다른 초밥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튀김과 면 후식으로 마무리 서빙되는 초밥 하나하나 새로운 세상과 만난 듯이 맛을 음미하다 보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된다. 약간 부족한 듯한 느낌은 뒤따라오는 튀김과 면류를 먹으면 이내 사라진다. 여름엔 시원한 냉모밀 국수가 제공되고 겨울철에는 따끈한 우동과 생라면을 준비할 예정이란다.스시웨이 안산점을 오픈한 서경화대표는 “스시가 고급음식으로 알려져 일부 마니아 층만 애용하는 음식이라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제공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안산에 지점을 오픈하면서 젊은 인구가 많은 점에 주목했다. 친절한 서비스와 변함없는 맛으로 가족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손색없는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