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의 독서감상문 들어보실래요? 독서 감상문을 발표하는 엄마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해맑은 웃음을 웃는 아이. 감상문을 발표하다 말고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생각에 울컥 울음을 삼키는 주부. 행사장마다 윗자리를 차지하던 뱃지 단 시의원들은 철퍼덕 바닥에 앉고 몇 개 안 되는 의전용 의자에는 감상문을 발표하는 동네 꼬마가 앉았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선부동 사람들은 잔잔한 감동이 내려앉은 북 콘서트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 들었다. 선부2동 책읽는 마을 추진위원회가 가을을 맞아 마련한 ‘책 나누는 마을 우리 이야기 북 콘서트’장 풍경이다. 석수골 작은도서관을 중점으로 책 읽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석수2동은 추진위원회를 꾸려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 중이다.책 읽는 마을 추진위원장 오광수씨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우리 마을 주민들이 늘 책을 가까이하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책 읽는 마을 추진위원회는 안산시 한도서관 한 책읽기 도서로 선정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모집했다. 감상문 대회에 독서감상문을 제출한 사람은 모두 312명. 우수한 작품에 대한 시상은 성인과 어린이 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우수작품은 북 콘서트에서 직접 낭독하는 기회가 주어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진행된 점이 이채롭다. 선부동 지역 친목모임인 ‘선칠회’와 사단법인 안산돌보미 연대, 제일안경원이 행사에 필요한 경비와 물품을 지원했고 한양대학교 우쿨렐레 동아리 ‘띵까띵까’가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대학생 여행안내사 20명 위촉 안산시는 제2기 여행안내사로 대학생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여행안내사로 위촉된 학생들은 소정의 소양교육 및 현장교육을 거쳐 안산시 여행안내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들은 대부해솔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구봉도 낙조전망대 등 대부도를 찾는 단체 관광객 안내뿐만 아니라 관광마케터로서 관광 안산 온라인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의 여행이 여행안내사들 덕분에 더욱 즐겁고 색다른 여행지로 추억될 것”이라며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여행안내사의 안내와 해설을 희망할 경우 안산시청 관광과(031-481-2722)로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석수초·광덕초 학교주차장 개방 10월 1일부터 주택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석수초등학교와 광덕초등학교 부설주차장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됐다.석수초와 광덕초 부설주차장은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24시간 개방 운영된다. 다만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물 관리를 위해 사전에 이용자로 등록한 차량에 대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선부2동, 월피동)와 안산시 교통정책과, 해당 학교 야간경비 초소 등에서 접수가 가능하다.안산시에 따르면 선부동, 월피동에 등록된 동별 차량 대수는 각각 2만5754대와 1만5090대. 반면 주차공간은 선부동 1만7864대, 월피동 7996대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8월부터 2억7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학교주차장 야간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을 보완해 왔다. 한편, 시는 주택밀집지역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주차장 개방사업을 ‘12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석수초와 광덕초 외에도 현재 다가구밀집지역내 위치한 본오초, 본오중, 부곡중도 현재 야간 개방에 참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석호초 책 축제 ‘숲속잔치’열려 석호초등학교의 명물이 된 책 축제가 올해도 열렸다. 석호초등학교(교장 고영상)는 지난 27일 학교 운동장에서 2013년 책 축제 ‘해오름 숲속잔치’를 열었다. 석호초등학교 도서관 봉사 어머니회(회장 황지아)가 해마다 마련하는 책 축제의 올해 주제는 ‘자연’이다.황지아회장은 “지난 1학기에 학부모들이 숲 해설과 생태관련 교육을 받았다.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 할수록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밝은 심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자연물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책 축제에 등장한 체험 부스는 모두 12개. 나뭇잎으로 배 만들기, 질경이 제기차기, 연 만들기 등 자연물을 이용하거나 자연을 표현하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책 축제가 열리는 날은 석호초 아이들이 소풍날보다 더 기다리는 날이다. 석초호 6학년 김찬형 어린이는 “질경이 제기차기가 제일 재밌었다. 문방구에서 파는 제기보다 보들보들 부드럽고 찰 때마나 풀냄새가 나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석호초등학교는 어머니회에서 준비한 책 축제에 전교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오전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고영상 석호초 교장은 “1,2교시는 홀수반이, 3,4 교시는 짝수반이 운동장에서 책 축제에 참여해 전교생이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학부모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축제”라고 말했다.해마다 도서관 봉사 어머니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하는 책 축제에 올해는 학교 내 다양한 어머니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학부모회 임선옥 회장은 “올해 책 축제 봉사자로 참가한 어머니들만 50명이 넘는다. 각 코너마다 어머니들이 돌아가며 봉사를 했고 또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오메가실리프팅을 포함한 동안체형윤곽술 가을바람이 선선하다. 강한 자외선에 그을린 문제성피부를 치료하기에 좋은 휴식의 시기이다. 가을 피부 트러블을 보면, 호르몬의 문제로 생기거나 스트레스성으로 생긴 여드름 흉터치료, 피부 미백 및 색소치료가 많은데, 여드름 치료는 화농성이나 화이트헤드 블랙헤드의 압출과 관리를 포함하며, 여드름약물치료도 필요하다. PDT나 MTS를 이용한 여드름 흉터치료도 필요하고, 심한 경우는 프락셀을 이용한 흉터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더불어, 아크네균에 의해 피지조절이 안되는 경우는 아쿠아필이나 여드름레이저를 이용한 피지조절 프로그램을 받거나 여드름필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동시에 PRP치료나 PDRN요법을 병행하면 금상첨화이다. 두 번째로 주름과 칙칙하고 탄력 없는 피부에 대한 고민이다.일단 보톡스 필러가 기본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물광피부를 위해 아기주사나 백옥주사, 신데렐라주사 등 새로운 항노화 트랜드를 따르는 것도 방법이다. 얼굴에 맞는 아기주사는 ‘메조테라피’를 이용하는데 미세한 주사 바늘을 이용해 여러 가지 성분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직접 주입하는 시술이다. 주름치료에는 지방이식도 있지만, 리프팅요법이 대세이다. 요즘은 안산에서도 오메가리프팅시술이 유행일 정도로 많아졌다. 하지만, 과거의 울트라브이라인부터 해피리프트, 마이다스실리프팅 메쉬리프팅까지 다양한 얼굴 V라인 몸매 S라인 리프팅 등이 난립하고 있어, 충분한 시술경험을 가진 전문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하겠다.안산 엔비에서 만나는 오메가 리프팅은 15분이면 끝나며, 마취가 필요치 않는 간단한 얼굴 리프팅, 타이트닝 동안시술이기 때문에 인기 상승중이다.또한 체형관리에 중요한 윤곽주사시술도 빼놓을 수 없다.처진살을 탄력 있게 올려주고, 접히는 브라라인을 없애고, 숨은 러브핸들을 줄이고, 처진 엉덩이를 올리며, 탄 력없는 가슴까지 업시키는 PDO 실을 이용한 S라인과 V라인 리프팅도 가을에 해볼만 한 미용시술이다. 이 모든 것들은 간단히 생활에 지장 없이 일이십분이면 되는 시술들이라 권장된다. 윤곽주사에 사용하는 LLD와 체형관리에 쓰는 PPC주사도 매우 효과적이다몸매윤곽에 쓰는 LLD, PPC, PLD 요법은 지방세포를 파괴하여 림프관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비만주사요법으로 지방흡입으로도 쉽지 않은 셀룰라이트제거에 좋다. 허벅지 복부 팔뚝 종아리까지 부분 비만의 체형관리와 다이어트에 많이 이용된다. 주사부위를 잘 문지르는 것이 팁이다. 가을에 쉽게 해볼만 한 엔비의원의 쁘띠시술들을 얘기해보았다미간주름, 눈가주름, 턱근육에 보톡스, 팔자주름에 필러,볼살, 목살, 처진얼굴에 V라인 리프팅 실 등으로 간단히 동안얼굴로 안티에이징해 보는 건 어떨까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안산종이문화축제, 10월 3일 개막 안산종이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안산종이문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종이문화축제 중 하나로,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종이공예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예사랑한지그림연구회기획전, 한국종이조형작가회 초대전, 최옥자 닥종이인형 초대전, 정은희 조형작가 초대전,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축제 개막인 10월 3일 오후 1시부터 어린이 한지그림대회, 한지코사지 만들기, 개구리수첩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한지공예의 상시 유료 체험이 가능하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종이문화축제 사무국(031-403-4540)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가을 정취 넘실대는 바다향기테마파크 계절의 눈금이 여름과 가을의 중간을 가리키는 요즘, 하늘은 높아지고 바람은 선선해 야외활동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다. 마음 통하는 친구와 복잡한 일상을 떠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대부도 초입에 조성된 바다향기 테마파크에는 가을을 맞이한 코스모스가 시원한 바닷바람에 하늘거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가을을 미리 느끼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고 싶어 바다향기 테마파크를 찾았다. 시화방조제 넘어 테마파크 가는 길행정구역상 안산시 단원구인 대부도. 그러나 대부도를 가기 위해서는 시흥시나 화성시를 지나야한다. 대부도와 이어진 시화방조제까지 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안산역 앞에서 시화 방향으로 가다 시화지구 아파트를 가로질러 간 후 시흥 옥구공원 앞에서 좌회전을 하면 시화방조제를 건너는 길. 예전엔 이 길이 많이 이용됐지만 요즘은 시화 MTV사업으로 해안도로와 연결된 해안로가 도로 폭이 넓어지고 신호가 체계가 좋아져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길이 됐다. 이 길의 단점이라면 산업단지를 가로질러 가야하는 것. 그러나 아직 개발이 안 된 시화호 북측간척지 너머 시화호를 보며 달릴 수 있어 위안이 되는 길이다.시화 방조제에 도착했다면 이제부터 여행 기분을 즐겨도 좋다. 운이 좋아 만조 때 시화방조제를 건너게 된다면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 건너 서쪽으로는 송도의 높은 빌딩과 영종도까지 이어진 인천대교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시흥시에서 대부도까지 제방을 쌓아 만들어진 시화방조제는 1994년 완공됐다. 11.1Km 방조제 위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과 해질 무렵이면 낙조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TV촬영장, 락 페스티벌 무대 된 테마파크대부도에 들어서면 오른쪽은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이고 왼쪽길이 대부도 중심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바다향기 테마파크는 대부도에 진입한 후 곧 나타난다. 대부도의 명물이 바지락 칼국수집 초입에 자리한 호두과자점 옆길로 꺽어 들어가면 바로 테마파크 주차장이다.지난해 조성된 테마파크는 한 TV프로그램 촬영장소로 제공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난 여름엔 락 페스티발이 여기서 열렸다. 하지만 아직 한창 조성중이라 걸어서 테마파크를 구경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가운 가을 햇살을 가려줄 그늘이 없기 때문. 안산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테마파크를 편안하게 관람하는 것을 돕기 위해 코끼리차를 운행 중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운행하는 코끼리 차는 테마파크 안내소 앞에서 기다리면 탈 수 있다. 테마파크 관람료와 코끼리차 이용요금 모두 무료다.코끼리차를 타고 길가에 줄지어 핀 코스모스의 환영을 받으며 청춘불패 동산으로 이동했다.이곳은 TV프로그램인 청춘불패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한 장소다. 한 때 출연진들의 실사크기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고, ‘나를 연주해 달라’며 기다리는 피아노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 3만㎡ 코스모스의 노래 청춘불패 동산을 지나 대형화훼단지로 향했다. 드넓은 간척지에 피어난 코스모스의 향연이 관람객을 불러 세운다. 코스모스 동산 안에는 먼저 온 관광객들이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어린 손자와 함께 사진 찍기 놀이에 푹 빠지신 한 어르신도 “이런 곳이 안산에 있는 줄 미처 몰랐다.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가족단위로 여행 온 관광객도 “심어 둔 메타세콰이어가 더 자라고 시간이 더 지나면 멋진 관광지가 될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스모스 보려면 여기로 오세요한양대학교 유휴지 꽃밭 조성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안 유휴지에도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됐다. 한양대학교 후문과 접한 이 곳은 봄에는 양귀비 꽃밭이 만들어졌던 곳이다. 시화호로 넘어가는 낙조 풍경이 일품이 이곳은 해질녘에 가장 아름답다. 한양대학교 안 주차장이나 테크노파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들려 감상하면 된다.4호선 옆 협궤열차 철길 주변도 코스모스 길로 조성됐다. 단원구청이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한 이 곳은 간이열차와 각종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수인선 협궤열차가 지나던 철길을 따라 걸으며 코스모스를 감상하면 더욱 운치있다.중앙역과 고잔역 주변, 고잔역과 와스타디움 구간, 와스타디움에서 단원구청 구간 등 모두 4군데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됐다. 하지만 볼 수 있는 꽃이 코스모스로 한정되어 있고 장소도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안산시청 관계자는 “도시가 개발되면서 유휴공간이 줄어들어 꽃 감상이 어려워졌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아서 내년엔 화랑유원지와 화정천 주변 등에 계절별 꽃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안산시문화상 및 최용신봉사상 수상자 선정 안산시는 지역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13년도 ‘안산시문화상’과 ‘최용신봉사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문화상 수상자는 학술 부문 김봉식 씨, 예술 부문 박미옥 씨, 교육 부문 김기우 씨, 지역사회개발 부문 안병안 씨, 체육 부문 김선주 씨가 선정됐다. 또한 최용신봉사상 수상자는 김기숙 씨다.산시문화상 학술 부문 수상자인 김봉식(68) 씨는 2008년부터 안산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며 안산향토사박물관을 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시키고, 안산시사 편찬 등 지역 문화정체성 정립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예술 부문 박미옥(54) 씨는 안산예총 수석 부회장이자 한국국악협회 안산시지부 지부장으로 무료강습과 공연,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경서도 소리, 경창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국악 보급과 후진 양성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교육 부문 수상자인 김기우(57, 초지중학교 교장) 씨는 30여 년간 교직에 몸담은 인물로 지역 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선정됐다.지역사회개발 부문의 안병안(69) 씨는 군자농협조합장으로 재직 중이며, 투명경영,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복지사업 강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확대 등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체육 부문의 김선주(55) 씨는 2005년부터 안산시 유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관산중학교 유도부 지원 등 후진양성과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최용신봉사상 수상자인 김기숙(55) 씨는 현재 안산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경기도 내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영재교육 대상자 746명 선발 경기도에 있는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이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이번에 영재교육 대상자를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경인교대, 대진대, 동국대, 수원대, 아주대, 한국외대 등 7개 대학으로 총 모집 인원은 746명이다.원서접수(대진대 포천시 특별과정 제외)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이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이다.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전형은 대부분 2단계에 걸쳐 진행되는데, 1단계는 서류전형이고 2단계는 학교에 따라서 심층면접과 관찰평가 등으로 나누어진다. 가천대·경인교대·동국대·아주대·한국외대는 2단계에서 심층면접(면접)을 실시하고, 대진대는 관찰평가 및 면접, 수원대는 관찰평가를 진행한다.모집 과정은 각 영재교육원별로 다르다.가천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초등 5학년 재학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심화 과정’과 초등 6학년 재학생 중 영재교육기관 수료자나 수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등심화 과정’을 운영한다.경인교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경기도 내 초등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산과정’, 영재교육기관 수료자나 수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심화(과학)’와 ‘중등심화(과학)’ 과정에서 원생을 모집한다. 초등심화는 초등 4·5학년이, 중등심화는 초등 6학년 및 중등 1학년이 지원할 수 있다.대진대는 경기도 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과 포천시 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으로 나누어 원생을 선발한다. 경기도 내 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은 초등 5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심화 과정’과 경기도 내 초등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심화 과정’이 있다.동국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모든 과정이 영재교육기관 수료자나 수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한다. ‘초등심화 과정’은 초등 3·4·5학년 학생이 대상이고, ‘중등심화 과정’은 초등 6학년 및 중등 1학년이 대상이다.아주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도 모든 과정에서 영재교육기관 수료자나 수료 예정자가 대상이다.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심화 과정’과 초등 6학년 및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심화 과정’이 있다. 수원대 부설 영재교육원은 경기도 내 초등 3·4·5학년 대상으로 ‘인문사회 과정’과 ‘영어 과정’을, 경기도 내 초등 1·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수학 과정’을 모집한다. 한국외대 부설 영재교육원은 경기도내 초등 4·5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초등수학 과정’, 초등 2~5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영어 과정’, 초등 6학년 및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영어 과정’을 운영한다.이춘우 리포터 phot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심화학습 공부 학습 정도에 따른 학력격차 중학교때부터 본격 벌어져 1. 안산시내 초등학교 1위는 전국 상위 14.8%, 중학교 1위는 6.3%로 중학교로 갈수록 전국 위치는 상향 조정된다.2. 반면 서울소재 강남구와 비교할 경우 안산시의 학력수준은 오히려 크게 떨어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 안산시 초등1위학교를 서울 강남구 초등학교와 비교할 경우 상위 32.3%에 해당하는 수준을 보이나, 중학교 1위학교는 강남구 소재 중학교와 비교할 경우 상위 63.3%에 해당해, 오히려 초등학교때 위치보다 더 크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안산시 소재 초, 중학교의 학력수준은 전국과 비교시 위치가 오르지만, 교육특구와 비교시에는 중학교로 갈수록 떨어진다는 점을 염두해둬야 한다. 3. 이는 비단 안산시내 최상위권 학교 뿐만 아니라 상위 10%이내 학교들을 비교하더라도 이러한 현상은 동일하게 나타난다. 안산시내 초등학교 상위 10%에 해당하는 학교의 전국 위치도 중학교때 크게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나, 교육특구와 비교시에는 초등학교는 강남구의 61.3%에 해당하지만, 중학교는 73.9%에 해당할 정도로 오히려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4. 또한 안산시 중하위권 학교인 안산시내 상위 50%인 학교를 살펴보면 전국 위치는 69.4%, 중학교는 70.9%로 오히려 중학교 단계에 올라가면 전국 위치가 더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보니 교육특구와 비교시에는 초, 중등 학교 모두 최하위에 해당할 정도로 학력 수준 편차가 심각하다. 5. 교육특구와 격차는 심화학습 학생수 등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으로 해석이러한 중학교로 갈수록 학력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초등단계에서부터 심화학습을 하는 학생수 차이가 중학교때 학력격차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생각한다. 상위 학년으로 갈수록 교육과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초등 단계때 심화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경우 교육 내용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쉽사리 접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최근 5년간 전국규모 대회 출전 학생수 등을 토대로 심화학습을 한 학생 규모를 추정해보면 안산시 1위 초등학교는 97명이지만, 강남구 1위 학교는 15배를 넘는 1,500여명 수준이다. 강남구 상위 10%인 학교의 심화학습 학생수 규모를 추정해보면 1,200여명으로 안산시 1위 학교의 12배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강남구 상위 50%인 학교의 심화학습 경험 학생수를 살펴보면 148명으로 안산시 1위 학교보다 많은 수준이다. 이러한 심화학습 학생수 차이가 결국은 중학교 등 상위 학교 진학시 학력격차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즉 심화학습 효과가 초등단계에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중등단계에서부터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6. 안산시 초, 중 학생의 당면 과제는 지역 이동이 중요한 것이 아닌, 심화학습을 얼마나 조기에 접하느냐가 중요하다. 지역간 학력차를 언급하면 학생, 학부모들은 지역 이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학생의 학력 수준 향상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지역 이동을 통한 학력수준 향상을 생각한다면 지역 이동으로 인한 부적응이 오히려 큰 문제가 된다. 그보다는 상위 학년으로 진학할수록 학습 수준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심화학습을 얼마나 조기에 접해주느냐를 관건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심화학습을 조기에 접한 학생들의 경우 학습 난이도가 어려워진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습관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학교내 위치에 만족을 할 것이 아니라 지역적 여건을 고려하여 심화학습을 조기에 접해주면서도, 전국 단위 평가를 통해 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스스로 파악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지역내 최상위권 학생은 전국 단위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점을 항상 염두해두면서 조급한 마음보다는 멀리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하늘교육 안산지사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