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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고등 수학 전문 최강 수학학원 수학 정복, 처음도 개념 끝도 개념‘서울시립대 출강, 삼성 SDI본사 근무, 미국AICPA 국제공인회계사.’ 이것은 지난 12월 고잔동에 오픈한 ‘최강수학’ 최 동조 원장이 가진 이력이다. 남다른 이력만큼 최 원장이 갖고 있는 수학 교육 마인드에도 관심이 갔다. “조금은 다른 수학을 가르치고 싶었어요. 그것이 학원을 오픈한 이유죠”라고 말하는 최동조 원장. 최 원장이 말하는 차별화된 수학, 과연 무엇인지 들어보기 위해 학원을 찾았다. 새로운 공식으로 개념부터 식의 원리까지 마스터원장실 책장에 진열된 여러 권의 노트로 눈길이 갔다. 두툼한 노트 안에는 단원별 수학 공식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노트 한권에 들어있는 공식은 얼핏 헤아려 봐도 몇 백가지.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공식들이 모두 최 원장이 직접 만든 공식이란 점이다. 최 원장이 만든 공식은 2000여 가지. 교과서에 수록된 공식들을 모두 쉽고 간단하면서, 암기하기에도 편리하게 재해석해서 만들었다.일반 공식과 최 원장 공식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 원장은 “문제풀이 시간단축과 단원별 개념의 높은 이해도”라고 자부했다. ‘등차수열의 합’ 풀이를 예로 들었다. 신기하게도 20분 걸려서 풀 문제를 직접 만든 공식에 대입했더니 1~2분 만에 풀 수 있었다. 실제 한 고등학생의 문제집을 살펴봤을 때 수열 문제를 단 몇 줄 만에 풀고 답을 적은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문제를 빨리 풀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최 원장이 대답했다. “10문제를 풀어 본 학생과 5문제를 풀어 본 학생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다. 이 차이가 6년 동안 쌓였을 때 그 차이는 엄청나다. 결국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실력이 된다. 사실 빨리 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이다. 공식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고서는 빨리 풀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공식 이해가 곧 개념 이해다.” 최 동조 원장이 수학에 있어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개념’. 수업 역시 개념을 정리하고 유형을 파악한 후에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 속 원리를 설명하고, 또 다시 새로운 공식을 설명하면서 개념을 이해시키는데 주력한다. 상위수학 정복의 해답이 “처음도 개념이고 끝도 개념이면서 개념과 개념을 연결하는 것도 개념”이라고 강조하는 최 원장이다. 원장 직강으로 중3부터 고3까지 단원 깨기최강수학은 현재 모든 수업을 원장 직강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1시간 설명, 30분 문제 풀이. 설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최 원장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학생들에게 최대한 전달하기 위한 시간 배정이다. 설명 중심의 최 원장 수업, 강점은 무엇일까? 중등수학부터 고등수학까지 훤히 꿰고 있는 최 원장은 모든 수업을 대입수학까지 연결해서 가르친다. 예를 들어 ‘항등식’을 배울 때에도 중등 기초 항등식에서 고등수학, 대입 기출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엮어서 가르치고 있었다.최 원장의 입시강의 경력은 10년. 최 원장과 학년별 수학공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먼저 수학에 첫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중1수학. 최 원장은 약속을 배우는 중1수학에서는 “개념잡기”가 필수라고 말했다. 중2수학은 중1 때 배운 개념을 활용하고 충분히 연습하는 시기다. 그리고 비로소, 중3학년이 되면서 중등수학을 시작하게 되고 난이도 있는 수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고등수학. 고1수학은 중3수학의 연장이다. 하지만 최 원장은 “고1때부터는 수능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시작하자”고 했다. 고등수학의 시작은 고2. 바로 수열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하는 최 원장. 수열은 고등수학의 꽃이면서 가장 중요한 단원으로 꼭 깨우치고 넘어 가야할 단원임을 이야기 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수열은 극한으로 이어지고, 함수는 미분으로 미분은 적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 최 원장은 예비 고3들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고3들이 어떤 단원도 놓치지 않는 것은 대입 당락과도 연결되는 문제다. 모든 단원을 다 깨고 가야한다. 고3 이라고 개념을 대충 넘어가서도 안 된다. 자칫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을 붙잡고 문제풀기에만 급급하다면 계속 같은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공식을 증명하는 문제를 풀자. 증명 과정에서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쏟아 붓게 된다. 문제 유형도 파악하게 된다. 그것이 곧 실력이 된다.” 학생들이 한 단원도 놓치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은 최강수학 최 동조 원장의 애정이 30년 수학공부 내공과 만나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문의 031-401-5417위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75-2 광장타워 4층 403호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안산시소식 - 2014년 2월 2주 별망지하차도 양방 4차로로 확정안산시는 ‘별망지하차도’가 양방 4차로로 확정돼 올해 상반기내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확정된 시화MTV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별망지하차도는 양방 2차로로 계획되어 유지보수뿐 아니라 안전사고발생시 우회도로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왔다.이에 시에서는 2013년 1·2월까지 안산시와 화성시를 오가는 출퇴근 교통량과 통행속도를 직접 현장에서 조사했다. 그리고 “양방 2차로의 지하차도는 장래 증가할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4차로의 확장을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기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014년 1월 별망지하차도 양방 4차로 변경 계획을 포함해 국도77호선 실시계획인가를 득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양방 2차로 계획이 4차로로 확정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양방 2차로로 준공 후 4차로로 확장할 경우 드는 추가비용 300억원의 낭비요인을 없애 시 재정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도77호선 연결도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으로 화성시 송산면과 안산시 초지동을 잇는 길이 840m, 6~8차로(지하차도 4차로 포함) 도로이다. 2014년 6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안산시와 화성시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이다.안산시, 공동주택지원사업 최대 3500만원 지원3월 7일까지 신청받아안산시에서는 ‘201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시설물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관리비용 일부를 단지 당 최대 3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226개 단지에 총 50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시에서 사업계획승인이나 사업시행인가가 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단, 정비예정구역 및 지원을 받은 지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주택단지 제외)이다. 접수는 오는 3월 7일까지 안산시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 시는 오는 3월중 신청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안산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문의 : 031-481-2911 상록구어머니합창단원 수시 모집상록구어머니합창단에서는 음악적 재능을 함께 키워나갈 열정이 넘치는 단원을 수시 모집한다.모집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의 일반단원이다. 안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음악을 좋아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은 1996년 창단해 13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안산시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위문공연봉사도 펼쳐는 등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문의 : 031-481-5061경기도교육청 “수능 시기 늦춰달라”수능 이후 고등 3학년 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 제작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의 운영정상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기를 늦춰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업이 파행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도교육청은 이런 수업 파행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대책으로 ‘수능 이후 3학년 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마련했다. 길라잡이에는 △1~2학년 이수단위를 늘리고 3학년 이수단위를 줄이거나, 3학년 1학기 이수단위를 늘리고 2학기 이수단위를 줄이는 등 교육과정 탄력 편성 방안 △수능 이전 학사일정 조정으로 수능 이후를 유연하게 운영하는 방안 등이 담겨있다. 지금까지 대다수 고교는 1~3학년의 학기별 이수단위를 동일하게 편성했지만, 3학년 2학기에 여유를 주기 위해서는 1학년부터 학기별 이수단위를 다르게 편성·운영할 수 있다.또한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프로그램들은 △교과로 풀어내는 생생 문화체험 △영상물 이용한 비평 수업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실시하는 미술교육 등이다.운암고의 ‘학생강사 재능기부 프로그램’, 마석고의 ‘학생 스스로 만드는 졸업식과 졸업앨범’, 태원고의 ‘선배들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멘토링’ 등 학교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되어 있다.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사례와 목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현행 교육과정의 틀 내에서 가능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의 관점에서 국가 차원의 수능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허숭 비전안산 이사장, 안산시장 출마 선언허숭 (사)비전안산 이사장이 지난 4일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허 이사장은 고잔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이 자랑하고 싶은 안산, 자부심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시장 출마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리고 자랑스러운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필요 ▲시민대통합을 위한 소통행정 ▲서민 개개인을 행복하게 만들 맞춤형 복지행정 필요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그는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마트허브를 기반 삼아 문화산업을 에너지로 하는 신성장동력을 준비하겠다. 또 시민과 대화하지 않는 불통행정으로는 더 이상 안산에 희망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지역의 모든 현안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시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후보로 인지도가 약한데 극복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허 이사장은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지지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경쟁력이 허숭에게는 있다”고 답했다.허 이사장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광주과학고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메디코 대표이사와 18대 국회의원 단원갑 후보, 경기도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고, 현재 비영리단체인 (사)비전안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복잡한 입시, 부모의 전략이 필요하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된 지 두 달이 되어간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라면 반드시 자문해보자. 나는 과연 시행계획을 잘 숙지하고, 정확히 분석해보고 맞춤계획을 세워보았는가? 아니면 누구한테 이러이러 하더라 흘려듣고 말았는가. 후자라면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공부해야한다. 2015학년도 대입에서 내 아이가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말이다. 정시비중이 늘었지만 여전히 수시전형의 모집인원이 더 많다. 대입전형이 간소화 됐지만, 여전히 학교마다 최대 6가지 전형이 존재한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여전히 본인 대입 때만 생각하고 “그냥 수능 잘 보면 되지.” 혹은 “내신만 열심히 하면 되지.” 이렇게 말하곤 한다. 입시전형은 부모님 세대 때와 달리 실제로 많이 변했고 다양화되었다.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선 ‘할아버지의 재력과 아버지의 무관심과 어머니의 정보력’이 필수 조건이라는 웃지못할 말이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어머니의 올바른 정보력은 정말 중요하다. 마치 필드에서 뛰는 선수가 경기에만 집중 할 수 있기 위해 매니저가 필요한 것처럼 매니저 역할을 어머님이 한다는 것이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중 디테일한 분석이 필요한 것은 ‘전형간소화’, ‘대학별고사 실시 지양’이다.실질적으로 유념해야할 부분은첫째, 수능의 비중이 늘었다.수시는 학생부(교과/종합)위주, 대학별고사 위주, 정시는 수능위주 이다. 정시비중이 늘고,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도 수능 최저등급기준 완화지침이 있긴 해도 여전히 등급컷이 존재하므로 수능준비는 수험생의 기본이다.둘째,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줄었다.그런데, 소폭 줄었다. 실시대학은 전년수준으로 동일하고, 모집인원은 소폭(248명)감소했다.논술은 여전히 상위권대학 진학을 위한 매력적인 전형요소인 것이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논술시험을 현재와 같은 유형이나 난이도로 실시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물론 수능의 철저한 준비에 플러스 될 때 위력이 배가되는 것이다. 적성고사도 대폭줄긴 했지만 준비가 꼭 필요한 수험생이 있다. 대입 입시에서 쓸 수 있는 기본적인 전략은 딱 2가지다. 장점으로 뚫을 것인가, 약점을 보완할 것인가. 물론 2가지를 병행해야 하지만, 지금처럼 전형이 다양화된 상황에서는 ‘장점으로 뚫기’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가고 싶은 학교나 학과, 혹은 갈 만한 학교나 학과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골라 승부를 보는 게 제1전략이고, 배수의 진으로 수능을 비롯해 자신에게 약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방어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 제2전략이다. 수시가 장점을 활용해 점수를 따야 하는 전형이라면, 정시는 약점을 보완해 점수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모두가 가능성과 확률을 따지는 ‘선택과 집중’의 게임을 할 때면 희비가 엇갈리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자신의 자녀보다 모든 면에서 못하다고 생각한 학생이 더 좋은 학교나 더 좋은 학과에 입학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그걸 자신의 자녀 이야기로 만들 수도 있다. 왜냐하면 합격생 중 최상위권은 천지개벽하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안전하게 합격할 학생들이지만, 3분의 1에서 절반 가까이는 어떤 식으로든 ‘순위를 뒤집고’ 들어온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컨디션이나 사소한 부주의 혹은 우연적인 요소에 의해서 점수를 따거나 잃을 수도 있고, 운 좋게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켜서 큰 점수를 딸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내 아이가 가능하면 역전 승리의 주인공이 되는 게 바람직하겠지만, 반대로 역전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참여한 게임의 규칙을 잘 알아야만 한다. 그 기초가 바로 ‘입시전형’에 대한 공부다. 생각의 힘 고등수학전문학원이형석 원장010-3728-22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 교육 선택 8살 자녀가 초등학교 정문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마음이 설레고, 기대가 되면서, 동시에 걱정도 되는 만감을 느끼게 된다.그런데 아이의 손을 잡고 학교에 들어서면서 무엇보다도 학부형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인식시켜주는 것은 다름 아닌 학원이나 사교육 업체에서 나누어주는 다양한 교육 안내문과 사은품들이다.학부형으로써 이런 상황에서 너무나 많은 정보를 접하다보니 혼란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그런데 유독 학부형으로써 가장 고민되는 교육 선택이 있다면 다름 아닌 바로, 영어일 것이다.현재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해당될 수 있는 영어 교육 방식은 나누면 다음과 같다.영어 학원, 영어 학습지, 학교 방과 후 영어 교실 정도이다.그런데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자. 영어 학원의 장점영어 학원은 대략 주 3일, 1시 30분 수업, 총 270분으로 진행되며, 정원은 10명 정도이며, 한 학기 프로그램이 교재와 문답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강사, 직원, 버스 기사는 경찰청 및 교육청에 확인 또는 등록 되어야 하고, 반이 세부화되어 있어 자녀가 자신에 실력에 맞게 반 배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파닉스,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등 각 영역에 대한 영어 학습이 종합적으로 진행된다. 영어 학원의 단점집에서 먼 경우, 학원 버스나 자가용으로 이동해야 한다. 수업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시간외에는 수업하기가 어렵다. 다수의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학원 프로그램 안에 학생을 어떻게 관리하는 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타 교육 방식에 비해 비싼 편이다. 영어 학습지의 장점가격이 저렴하다. 학생이 이동할 필요 없이 집에서 수업을 할 수 있다. 진도에 관한 학생의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학생마다 다른 수업 진도가 진행된다. 영어 학습지의 단점영어 학원(주 270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습 시간이 주 15분~20분 정도이기 때문에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이를 보충하기 위하여 학부모는 학생에게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영어 동요, 스토리북, 영어 만화 등) 방과 후 영어 교실의 장점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학생이 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해야 한다. 학생이 익히 알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할 수 있다. 방과 후 영어 교실의 단점반 인원은 대략 20-30명 정도이고, 방과 후 영어 교실 강사는 학교 소속이 아니다.(하지만,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 학교라면 원어민 교사가 대신 수업할 수 있다.)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기 어렵고, 방학이나 학교 상황에 따라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영어 교육을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쇼핑몰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위에서 언급할 내용을 토대로 자녀를 위한 영어 방식을 선택하기 위하여 추가적으로 몇 가지 중요한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면, 학원의 경우, 학부모는 반드시 미리 방원해서 학원의 분위기와 원장의 교육 마인드를 반드시 확인해 보라. 영어 학습지는 수업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교육 방식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방과 후 영어 교실에 신청하기 전에 방과 후 영어 교육 교실의 강사의 이력을 확인하고 직접 만나서 어떻게 한 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할 지를 물어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CNN어학원 & CNN영어전문학원이동희 원장401-8688, www.cnnschool.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정상어학원 2월 13일 ‘자녀교육 설명회’ 개최 고잔신도시에 위치한 ‘정상어학원’에서 13일 오전 11시부터 ‘자녀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상어학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이번 설명회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녀교육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2015 교육변화 및 이슈분석’, ‘JLS 글리(Global Leader) 프로젝트 설명’ 등이다. 참여는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정상어학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484-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Q&A로 알아본 중·고교 입학 자녀 둔 학부모들의 고민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졸업과 입학시즌이 됐다. 초등학교 입학생을 둔 초보 학부모들의 고민도 크지만 자녀를 중·고등학교에 진학시키는 고참 학부모들의 마음도 편치는 않다. 예비 중학생 학부모는 세분화 된 중학교 교육과정에 자녀가 잘 적응을 할지, 한창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의 생활지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막막하고 두렵다고 얘기한다.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들의 고민도 마찬가지다. 대입을 목전에 둔 아이들의 진학지도와 진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엄마노릇 잘 해낼 수 있을 지 막막해 한다. 중·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의 고민은 무엇이며, 이런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줄 선배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조언을 모았다.하혜경·박향신 리포터 ha-nul21@hanmail.net중학교 입학 자녀 둔 학부모 고민과 전문가 조언학교폭력, 문자메시지, SNS 등 맞춤식 신고 가능Q. 학교폭력이 가장 걱정이다. 특히 중학교 시기에는 사춘기와 맞물려 아이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초지중 입학생 학부모)A. 최근 학교생활 지도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학교폭력 관련 분야다. 초등학생 때 시작되긴 하지만 집단 따돌림이나 폭력은 사춘기가 오면서 심각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학교마다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 중이니, 미리 아이들과 함께 알아보고 지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마다 각 지역 경찰서 청소년계 경찰관과 전담체계가 구성되어 있어 전담 경찰관의 전화번호를 꼭 입력해 두었다가 피해사례가 발생하면 미루지 말고 알릴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엄마는 항상 네 편이다. 꼭 해결해 줄 수 있으니 말을 해 달라”고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사소한 폭력이 반복될 경우 심각하게 발전하는 만큼 미리미리 SNS나 문자메시지로 신고하고 상담을 통해 상황을 알린다면 심각한 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초지중 이소연 생활인권부장) Q. 선배들이 초등학교 공부는 공부도 아니라면서 중학생이 되면 정말 힘들게 공부해야 한 대요. 중학교에서도 공부를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석호중 입학생)A. 중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은 9과목. 초등학교보다 조금 많아지기는 합니다. 그러나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어렵지는 않아요. 초등학교 기초가 잘 닦여있다면 누구나 따라갈 수 있어요. 과목별로 다른 교사가 가르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데 몇 번 수업을 듣다 보면 오히려 재미있어요. 학기가 끝난 후 심화문제를 풀면서 복습을 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잴 중요해요. 그리고 학교 시험은 언제나 교과서에서 나온다는 사실. 교과서만 차근차근 읽어도 내신성적 받기는 어렵지 않아요. (해양중 1학년 김형준) Q. 담임교사가 아이를 책임지던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과목마다 선생님이 달라서 상담을 누구와 해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학습상담은 교과 선생님과 진행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석호중 입학생 학부모)A. 수업시수가 적은 담임선생님 반의 학부모님들이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학습상담은 당연히 교과 선생님과 할 수 있어요. 학교가 정한 상담주간을 활용할 수도 있고 공개수업날 교과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교생활 전반적인 것에 대해 상담하려면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담임교사와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교과 선생님과 상담을 원할 때에도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상담시간 등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면 좀 더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답니다.(초지중 이소연 생활인권부장) Q.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달라진다는데 엄마와의 소통이 힘들어질까 걱정입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성포중 입학생 학부모)A. 사춘기 아이는 ‘내 품안에 자식이 아니다’라는 걸 인정해야 하나 봐요. 뭐가 그리 불만이 많은지 정말 도 닦는 마음으로 지켜보는 시기를 지내고 있어요. 자녀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해 책을 많이 읽었는데 데이비드 윌시의 ‘10대들의 사생활’이 큰 도움이 됐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의 변화가 ‘내 아이가 버릇이 없어서’ 혹은 ‘나쁜 아이들과 사귀어서’가 아니라 그 시기 반항과 급격한 감정 기복 등이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라는 걸 알고 나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부모 교육도 도움이 됐어요.(해양중 3학년 학부모) 고등학교 입학 자녀 둔 학부모 고민과 전문가 조언생활기록부 관리는 기본, 대입정보는 전문기관 도움 필요Q.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등교시간이 빨라지고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늦게 끝난다는데, 우리아이는 몸이 약해요. 집중해서 공부를 하면 금방 지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신길중 3학년 학부모)A. 3년간 어려운 공부를 해 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체력이고 건강입니다. 그리고 기상은 5시30분~6시, 잠드는 시간은 12시를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조선 왕의 하루 시간표도 이런 수면 규칙을 지켰어요. 오후에는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여학생은 줄넘기를 꾸준히 할 것을 추천합니다. 남학생은 축구나 농구가 좋지만 한 시간은 넘기지 않는 것이 그 다음 학습에 지장이 없어요.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게 하세요. 뇌에도 몸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동산고 박영조 교사) Q. 고등학교 예습을 하고 있는데, 영어·수학은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너무 어렵다는 생각만 듭니다. 선행학습도 많이 못했어요.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관산중 3학년 김연희) A. 영어는 어휘력을 키우세요. 듣고 외우고 반복하면 암기력은 반드시 좋아집니다. 수학은 기본을 다져야 합니다. 예습하고 있는 단원이 이해되지 않을 때에는 중학교 교과서를 반드시 다시 보세요. 같은 단원을 교육방송으로 반복해서 들어보아도 좋아요. 또 선행을 많이 한 학생의 경우, 선행에 대한 자만심으로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교과시간에 수업을 충실하게 받아야 합니다. 또 쉬는 시간에 영어단어 5개 외우거나 수학 문제 1개 풀기 등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해보세요. 국어는 시와 소설을 읽어보세요. 한 권을 세 번 읽는 것이 세 권을 한 번씩 읽는 것보다 좋아요.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겠지요.(동산고 박영조 교사) Q. 학원에 다녀온 아들이 게임과 핸드폰을 합니다. 그 시간에 ‘공부를 하라’고 하면 오히려 화를 냅니다. 아이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갈등이 커지니 불안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중앙중 3학년 학부모)A.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면 부모역할도 반드시 성숙해져야 합니다. 부모의 불안한 심리는 자녀에게 오히려 해가 됩니다. 진학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며 성숙해가는 시기임을 이해해 주세요. 또 ‘공부를 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시기이니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역반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학습에 매우 소홀하다면, 스스로 공부에 필요성을 느낄 때까지 지켜보고 기다리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지요. 게임은 주말에 하는 것으로, 핸드폰은 정해진 시간을 지키도록 반드시 설득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먼저 어떤 게임인지 알고 서로 시간을 타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 2014-02-13
- ‘청춘날다’ 진학사례 분석을 통해 본 대입 지름길 수시에 이어 정시입학 합격생이 결정되는 2월은 대학입시생들에게는 결실의 계절이나 마찬가지다. 올해 안산지역 학생들은 어떤 성과를 거뒀을까? 대입전문학원인 ‘청춘날다’가 제공한 대학 진학 분석 자료를 보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이 실감난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모아서 내가 원하는 학과 전형에 맞게 꿰어내는 전략을 통해 비슷한 실력이라도 대학 수준이 달라지는 현실이다. 대학진학에 있어 컨설팅의 묘, 정보의 힘이 그만큼 높아졌다. ‘청춘날다’의 이창승 교육이사로부터 성공사례와 아쉬웠던 진학사례를 통해 대입성공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마련했다. 입학사정관 준비한다면 작은 경험도 비전의 씨앗으로한양대학교 에리카 경제학부에 합격한 K고등학교 A군의 사례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한 모범사례로 꼽을 수 있다. 내신 4등급 후반, 수능 모의고사 등급도 높지 않았던 A의 대학진학은 주식거래라는 남다른 경험에서 시작됐다. A군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시작한 주식거래에서 몇 년 만에 원금을 모두 잃었지만 그 대신 인생목표가 생겼다. 바로 개미투자자를 위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회사를 세우는 것. ‘청춘날다’에서는 A군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판단했다. 이창승 이사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면서 대단한 스펙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라 작은 경험도 자신의 비전과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A군은 단지 주식거래라는 경험으로 대학에 진학한 것이 아니다. 꾸준한 상담을 통해 평소 경제 상황에 대한 폭넓은 관심 배경지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본인이 그 분야 비전을 갖고 있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이후 A군은 자신만의 경험을 비전과 연결하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훈련을 통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해 한양대 에리카 경제학부 진학의 성과를 일궈냈다. 학과 전형 분석 후 선택과 집중으로 정시합격숙명여대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한 Y고등학교 A양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일궈낸 대표적인 사례다. 학교 내신은 4등급 중반이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2,3등급으로 나쁘지 않았던 A양. 그러나 A양의 발목을 잡는 과목은 늘 수학. 수학은 아무리 해도 등급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청춘날다’ 진학지원팀은 A양에게 정시에서 수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체육교육과를 권했다. 이창승 이사는 “다행히 운동도 좋아했고 체육교육학과다 보니 체육실기보다는 성적을 우선으로 선발하는 학교였다. A양에게는 매우 유리한 전형이었다”고 말했다.학과를 선택한 A양은 9월 모의고사 후 수학 대신 영어와 국어 사탐과목에만 집중했다. 정시를 준비했기 때문에 끝까지 수능을 놓지 않고 공부해 영어 1등급 국어와 사탐 2등급을 받아 정시에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이창승 이사는 “한 과목을 포기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는 결정이다. 부모나 학생모두 점수가 특히 떨어지는 과목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낮은 점수만 끌어올리면 대학 진학의 길이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과목을 과감히 포기하고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나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때는 그 과목을 포기해도 진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거나 수시 합격으로 수능 최저등급이 필요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다. 수시전형위해 내신만 관리하다 낭패진학지도 전문가들은 대입 지도에서 가장 아쉬운 사례가 수능 최저등급을 채우지 못해서 수시 합격 한 대학에 진학을 못하는 경우라고 입을 모은다.“잘못된 대입 정보 중 하나가 수시는 내신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서울지역 상위권 학교는 대부분 수능 최저등급 기준이 있어 수능 공부 없이 내신으로 좋은 대학 진학하기는 쉽지 않다”는 이창승 이사.대학전형이 다양한 최근 입시에서는 학생의 특징과 강점을 분석해 바른 전략을 세우고 변화된 입시정보를 분석해 남들 보다 빠르게 준비해야 성공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청춘날다’는 수능 전 과목 수업은 물론 문과 이과 논술반, 적성고사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학원생 개인별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날다 031-483-4488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향기로운 정월대보름 나물요리엔 라성시장에 가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신선한 먹 거리가 유난히 많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손 두부 가게와 고소한 참기름 냄새를 풍기며 즉석에서 구어 주는 김구이 가게 앞에는 신선한 식탁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이 줄을 서 있다. 바구니에는 정성껏 다듬은 나물이 소복하니 예쁘게 담겨있고, 수육과 순대는 푸짐하며 철마다 달라지는 생선도 신선해 보인다.그리고 라성시장에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직접 내릴 수 있는 방앗간이 6곳 정도 모여 있다. ‘방앗간’이라는 곳에는 특이한 단골손님들이 있다. 대를 이어가며 시어머니의 단골집이 며느리의 단골집이 된다는 것. 따라서 자연스럽게 20년, 30년 끈끈하게 믿음으로 연결된다.13년 전부터 라성시장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황두영(48) 씨는 단골손님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의 아버지도 방앗간을 했으니 직업도 대물림했다. 갓 볶은 깨에서 맑고 고소한 기름짜내 고객들에게 신선함과 고소함을 판매한다. 여기에서 빠지면 안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믿음’이다. “들깨만 해도 종자종류가 90가지이다. 육안으로는 수입인지 국산인지 구분이 어렵지만 직접 먹어본 사람들은 그 차이를 신기하게 안다.” 그만의 노하우는 재료의 선택에 있다. 옆에서 항상 밝은 웃음으로 함께 일 해주는 아내와 바람도 쏘일 겸, 옥천이나 안동을 다니며 국산 깨를 공수해 온다. 원료도 단골집이 있다고 한다. 부부는 “대도시 근교는 곡물 값이 비싼 편이라 저렴하고 좋은 깨를 사기 위해 더 시골로 간다”며 “내가 80살까지 아내와 일하고, 아들이 내 나이쯤이 되면 물려줄 가게라 열심히 하고 있다”며 밝게 웃는다.안산에서 부천으로 이사를 간 김모(65)씨는 일 년에 두 번은 며느리와 라성시장에 있는 황 씨가 운영하는 ‘신세대 방아’를 찾는다. 김씨는 “봄·가을로 온 가족이 먹을 들기름 짜러 오고, 김장철에는 고춧가루를 준비하러 오지”라며 “좀 멀지만 여기가 마음이 놓여 다른데 못가네. 두고 오래 먹는 양념이라 아무데서나 막 사지는 못해”라고 했다.기름의 맛은 깨를 볶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개인마다 취향이 각각 다르다. 낮은 온도에 볶은 들깨는 옅은 노란색으로 나물을 볶거나 계란 프라이에 좋다. 반면 온도를 높여 볶은 들깨는 고소한 맛과 향이 진하고 색도 진해진단다. 정월대보름이 다가오고 있다. 오곡밥에 아홉 가지 나물을 먹는 우리의 전통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사먹는 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이 홍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라성시장에서 맞춤형으로 나만의 들기름과 참기름을 준비해보자. 평범한 김치찌개도 차별화된 고소함이 더 해져 특별해 진다. 위치 : 단원구 원곡동 라성시장내 보성상가B동121호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8시 문의 : 011-402-0164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우아하고 독특한 꽃다발 원한다면 여기로 세상에 꽃은 몇 종류나 있을까? 꽃다발이라면 장미에 안개꽃 섞어 만드는 지극히 평범한 꽃다발만 생각하던 리포터에게 이런 질문을 품게 한 꽃집이 있다. 고잔 신도시 대우4차아파트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씨앗’이라는 예쁜 이름의 꽃집이 바로 그곳이다. 시부모님 결혼 43주년 축하 꽃다발을 구입하기 위해 들어간 곳이 숨은 명소였다. 다양한 꽃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만드는 꽃집.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꽃다발을 순식간에 만들어 내고 집안에 생기를 불어 넣는 작은 화분 소품이 가득한 ‘씨앗’을 소개한다.겨울철이라 꽃 종류가 적을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장미와 프리지아 안개꽃 등 여느 꽃집에서 흔히 보는 꽃 뿐만 아니라 하노이, 스톡, 아네모네 등 이름조차 생소한 꽃들이 씨앗 내부의 유리온실엔 가득하다.고잔동에서 3년째, 꽃을 만진지 10년이 넘었다는 씨앗의 김희준 대표는 “독특한 꽃들이 많아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선물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며 “매일 매일 꽃시장에서 꽃을 구입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싱싱한 꽃들이 많다”고 말한다.은은한 보랏빛 수국과 장미, 스톡, 라벤다를 섞어 파스텔 톤의 손에 모아 쥐고 척척 꽃다발을 만들어낸다. “여러 종류 꽃이 모여서 은은한 꽃향기를 만들어요. 꽃다발이라도 물만 잘 갈아주면 일주일 이상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는 김대표. “물을 갈아줄 때마다 물이 닿는 꽃 마디 위쪽으로 잘라줘야 물 흡수가 잘되 오래간다”며 관리 팁까지 알려준다.씨앗에는 꽃다발과 각종 화분도 판매한다. 선반이나 식탁위에 올릴 수 있는 토기로 만든 화분은 4000원에서 1만원 사이. 다양한 종류의 다육과 식물이 올망졸망 화분에 담겼다. 그 중에는 만지면 향기가 나는 식물도 있고 전자파를 막아주고 공기 정화 기능까지 하는 식물도 있단다.위치 : 단원구 고잔동 701번지 효자빌딩 102호문의 : 031-485-8088영업시간 :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매주 일요일은 휴무)하혜경 리포터 ha-nul21@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명절 비만증후군과 다이어트 입춘이 지났는데도 추위는 여전하다. 봄이 가까워졌다는 증거이고 따스한 봄옷을 꺼낼 채비를 생각하니 가슴이 들뜨기도 할 때이다. 하지만 설 명절연휴가 꽤 길었던 탓에 하루종일 진료실에는 살이 쪘다는 하소연들로 가득하고, 실컷 먹고 쉰 탓에 늘어난 체중에 비명 지르는 고객분들로 가득하다. 안산에서 다이어트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의 병원에서 이미 ,남성 90㎝(36인치) 여성 85㎝(34인치) 이상인 경우 복부비만이라고 규정한바 있는데, 오늘 다시 한 번 줄자로 허리를 재보고 몸무게도 재볼만 한 시기인 것 같다. 다이어트 못한 핑계거리인 명절도 끝났으니 바로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가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되지 않겠는가?해마다 반복되는 설날 명절연휴가 끝나면 이렇게 명절 비만 증후군에 빠지게 되는 건 역시 먹는 것과 스트레스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한끼에 400Kcal 하루 1200kcal 이하로 조절해야 하는데, 설 음식들이 고열량 고칼로리인지라 이미 적정량을 크게 초과한 상태다. 떡국 한그릇과 고기전 한접시에 700kcal를 훌쩍 넘기기 때문이다. 명절 비만 증후군을 겪게되면 요요와 같은 심정에 빠져, 다이어트를 다시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늦었다고 할 때 당장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설 연휴 후 몸무게 변화를 보면 살이 쪄서 오신 분들이 50% 유지하신 분들이 30% 빼신 분들은 20% 선이다. 즉 5분 중 1분만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것이다그러니, 너무 실망마시라. 나만 쪄서 온 게 아니고, 남들도 다 같은 입장이니,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오히려, 명절 증후군 후유증을 조심하는 것이 더 필요하겠다. 만성피로, 졸림, 작업능률 저하, 무기력, 근육통 등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면 보통 1~2주 정도나 걸린다. 때문에 평소와 같은 수면 시간, 운동시간 등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 좋다.설동안 남은 음식도 관건이다. 볶거나 튀긴 것보다 삶거나 구운 게 더 낫고, 과감히 설음식에 연연하지 않으셔야 한다. 주부들은 설 연휴 내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등 한바탕 전쟁을 치르느라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많이 지쳐있는데, 이제 본인의 건강을 위해 본인에게 투자하고, 비만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와 운동을 다시 시작할 것이며, 스스로 설날 스트레스를 떨치는 지혜를 발휘 할 때이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