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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등 논술과 창의사고력 향상이 상위권 공략의 디딤돌! 독서력이 강조되면서 ‘머리 좋은 학생이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을 따라잡지 못 한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 말은 곧 독서력이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말이다. 더욱이 개편된 교과 과정은 토론, 말하기, 글쓰기 수업이 강화되어 독서논술의 중요성에 좀 더 힘을 실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새 학기가 시작되자 독서논술전문 ‘해법독서논술교실’로 교육 관련 문의를 하는 학부모들이 크게 늘고 있다. 관심만큼 궁금한 것도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안산 법원 앞 ‘해법독서논술교실’을 찾아 김지현(43) 지사장에게 초등·중등 독서논술과 NIE 교육에 대해 물었다. Q. 초등 논술이 강조되고 있는데 논술교육,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A. 초등 과정이 스토리텔링 교과로 개정되면서 사실 논술교육의 시점이 초등 전 과정으로 확대되었다. 일부에서는 논술력이 어느 정도 적당한 나이가 되면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논술교육, 늦어도 초등 3학년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진행하는 체계적인 독서논술 교육은 배경지식으로 쌓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결국 초등독서논술교육은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본기다. 더욱이 100% 교과 연계로 진행하는 해법논술교육프로그램은 교과서 통합논술교재를 사용하고 있어서 학교성적과 대입대비 서술형 논술력을 기르는데 큰 효과를 올리고 있다. Q. 해법의 통합논술 교재와 독서논술수업이 궁금하다?A. 천재해법에서 만드는 해법통합논술교재는 30년 역사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통합논술교재는 국어, 문학, 과학, 역사, 지리 전반에 걸쳐서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을 다루고 있다. 각 테마별·단계별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이렇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재위에 실력 있는 교사의 첨삭(글쓰기 지도)과 자기주도 학습이 더해진 것이 해법논술수업이다. 해법논술수업의 기본이면서 핵심이 되는 교육은 ‘스스로 읽고 토론하고 제대로 쓴다’이다. 따라서 모든 수업은 스스로 정독하고 토론하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한 후에 마무리한다. 이 과정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문제해결방안을 만들어내는 창의적 사고력 논술교육이다. Q. 자기주도학습과 실전 논술의 길잡이 해법 NIE, 어떤 장점이 있는가?A. 해법 NIE는 초등과 중등, 각각의 연령대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초등 NIE는 교과서 시사에, 중등 NIE는 사회이슈에 조금 더 비중을 두었다. NIE 수업은 신문기사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글로 구체화하면서 논술력을 기르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수업이 논술력과 구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해법 논술교실에서 다양한 내용을 접하거나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여러 가능성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것이 자기주도학습 해법 NIE의 강점이다. Q. 독서가 싫은 아이들을 위한 해법독서논술만의 처방전은?A. 먼저 독서력이 다독만으로 길러진다고 판단한다면 잘못된 판단이다. 더욱이 독서습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들은 다독보다는 관심 분야의 비문학(지식서)을 골라서 단순 책읽기가 아닌 정독을 하는 것이 좋다. 해법독서논술에서는 이때 ‘1 곱하기 3’ 독서공식을 대입하고 있다. 이 독서공식은 한권의 책을 3번 정독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학습만화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개념 원리책으로 서두르지 말고 독서를 시작해야한다. 물론 이 처방은 가정에서 엄마표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다 전문적으로 접근하여 아이를 책과 친해지도록 만들고 싶다면 해법 교사와 다양한 교재의 힘을 빌리는 것이 지혜다. Q. 끝으로 해법독서논술교실에 대해 짧게 소개한다면?A. 해법 독서논술은 1대 1 또는 2인 이상, 4인 기준으로 주 1회 90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안산에는 1000여명의 학생들이 해법논술 수업을 듣고 있다. 꾸준히 해법독서논술교실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성과는 매우 우수하다. 안산지사 해법교실에서 4년 이상 꾸준히 공부한 한 학생은 영재반에서 과학도를 꿈꾸고 있고, 양지초 6학년 학생은 지난 1월 한국사 5등급에 합격하기도 했다.이처럼 해법독서논술의 교육은 상위 학교를 겨냥한 지식교육 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학자 앨빈토플러가 그의 책 ‘부의 미래’에서 지적한 것처럼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창의적 인재’ 이기 때문이다. 문의 031-401-6506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4호선 철길주변 산책길 봄 향기 폴폴 봄나물 그득한 산책길300년 넘은 느티나무 오늘도 그 자리에 3월은 봄이다. 기온이 높던 낮던 폭설이 내리던 상관이 없다. 이미 가슴속에 찾아온 봄을 느끼며 꽃샘추위쯤이야 가볍게 무시해 버리면 그만이다. 그런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의 기운 가득 느끼고 싶은 마음에 지난 가을부터 꼭 걸어보고 싶었던 사동 철길 옆 황토길로 달려 나갔다. 여름철 시원한 그늘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드는 이 길을 지나칠 때 마다 꼭 걸어보고 싶었다. 4호선 철길을 따라 나란히 뻗어있는 철길 주변 완충 녹지에 조성된 산책로다. 계절별 꽃길이 만들어져 사진작가들이며 시민들이 북적거리는 고잔역과 중앙역 주변과 달리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부터는 상록수역 근처까지는 야트막한 언덕위에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다. 흙길 걸으며 봄을 느껴요철길 주변 산책로는 인근에 주택가도 없고 주차시설도 편하지 않아 마음처럼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길이다. 걷다보면 도로로 뚝뚝 끊어져 사색을 방해하기도 하고 인적이 드물고 조명시설이 없어 늦은 시간은 이용자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길 산책로의 가장 큰 매력은 흙을 밟고 걸을 수 있다는 점이다.길가 한 교회에 주차를 하고 한양대역 전철역과 상록수역 사이 철로변을 걷기 시작했다.산책길에 만난 한 시민은 “요즘 흙길을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는데 이곳에 오면 흙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가 있어 좋아요. 흙길은 포장된 길을 걷는 것보다 무릎이나 발목에 충격이 적어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누런 흙이 제 몸을 드러내어 갈 길을 밝혀주는 길. 가던 길을 멈추고 몸을 구부리자 이제 막 싹을 틔운 잡초와 몇 주 후 누군가의 밥상에 올라 봄맛을 전해 줄 쑥과 냉이가 벌써 얼굴을 내밀고 있다.‘한 평의 땅이라도 놀릴 수 없다’는 뜨거운 농부의 피를 물려받은 한 어르신은 산책로 주변 빈 땅에 벌써부터 묵은 밭을 일구고 있다.흙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푸근한 향기도 봄바람에 섞여 코끝을 간질거린다. 한참을 걷다가 봄나물 캐러 나온 한 무리의 아주머니들을 만났다.“아직 조금 일러서 그런지 쑥이 많이 자라지는 않았다. 한 2주쯤 있어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그들은 “봄이면 쑥 냉이 캐러 많이 오는 곳”이라고 귀뜸 해 주고는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호호거리며 지나간다. 쭉 뻗은 플라타너스 길 장관이 길은 옛 수인선 철길을 따라 해안도로까지 이어졌지만 지금은 수인선 공사로 상록고가도로 아래에서 더 이상 길이 이어지지 않는다. 수원에서 오는 전철이 한양대앞 전철역에서 4호선과 만나 인천송도까지 연결된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수인선은 반 지하로 건설 중이다. 선로 위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길을 돌아오다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장관을 이룬 좁은 길을 만났다. 옛날 수인선 기차와 나란히 달렸을 이 길가에 지금은 철길은 사라지고 플라타너스만이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새로 나는 수인선 철길이 공사 중인데 이 좁은 오솔길이 살아남아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내친 김에 오랜 세월 안산을 지켜온 보호수 한 그루를 만나기 위해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 까지 걸었다. 군데군데 산책길이 끊어져 쉽지 않았지만 멀리서만 바라보던 그 느티나무가 올 봄에도 싹을 준비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 언덕빼기에 서 있는 이동 느티나무는 단옷날 마을 아낙네들이 그네를 메달아 뛰던 나무였단다. 지금도 안산을 오가는 시민들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이 아름다운 나무 한 그루. 멀리서 볼 때와 달리 가까이서 본 ‘이동 느티나무’는 두 사람이 안을 수 없을 정도로 굵다. 가지는 물이 올라 싹을 품었다. 여름내 더위를 가려줄 싱싱하고 푸른 잎을 준비 중인가 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안산 학원가소식 - 2014년 3월 2주 대학가는길학원 ‘차이를 줄이는 고1·2·3 대입설명회’ 개최대입전문 학원인 대학가는길 학원에서 ‘차이를 줄이는 고1·2·3 대입설명회’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3월 20일 진행되는데, 직장맘을 위한 배려의 차원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등급별로 준비해야할 대입전형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대학가는길 송민수 원장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본인에게 맞는 대입전형을 알지 못하고 대입을 준비한다”며 “모두가 내신 1등급이 될 수 없음에도 대입정보를 잘 몰라서 모두가 내신 1등급처럼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송 원장은 “대입정보를 제대로 알면 반 2등과 반 15등의 대입결과 차이가 확 줄어든다”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대학들의 학생선발기준을 명확하게 분석해 학생에게 맞는 대입정보와 공부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학가는길학원은 NC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설명회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31-509-5099 소르본역사논술학원 3월 역사탐방소르본역사논술학원에서 3월 22일 서울 암사동 유적지와 한성 백제 박물관, 몽촌토성과 청동기 움집터를 찾아 역사탐방을 떠난다. 소르본역사논술연구원 본사 소속 전문가이드 2명과 지사소속 강사 3명이 함께하는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회비는 1인 6만2000원으로 자료집, 여행자보험, 차량비, 조식, 중식, 간식비 포함된다. 인원은 40명이고 접수는 3월 17일까지 선착순 입금자로 받는다. 문의 031-405-8799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 오픈아이의 생애 첫 영어감각을 키워주는 튼튼영어 영유아 프로그램인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가 오픈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는 영유아의 발달 시기에 맞는 소재와 주제로 아이들의 균형잡힌 성장을 돕고, 엄선된 구성물과 활용법으로 영어로 놀며 책과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 여규진 센터장은 “언어 교육도 학습이 아닌 놀이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접할 때 아이는 영어든 우리말이든 자연스럽게 습득 할 수 있다”며 “베이비리그는 아침부터 밤까지 재미있게 영어환경에 빠져 놀며 배우며 자라도록 한다”고 전했다.베이비리그는 엄마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소리 세상 사운드 짐과,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오렌지, 신나게 배우며 성장하는 그린, 캐릭터 친구와 함께 하는 통합발달 영어놀이 규리앤프렌즈로 구성되어 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는 메가박스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31-480-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안산예당 10주년 기념 ‘캣츠’ 오리지널 팀 공연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캣츠 오리지널 팀이 안산을 찾는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뮤지컬 캣츠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캣츠’는 T.S 엘리엇의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토대로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철학을 전해주는 뮤지컬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완벽한 한 마리의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은 분장이 끝나면 어떤 이유로도 사람들과 이야기해서도 안 되고 고양이로 행동해야 한다. 무대 위는 그야 말로 다양한 고양이들 세상이다. 그러나 고양이의 모습에서 엘리엇이 말하고 싶었던 지혜로운 삶에 대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완벽한 고양이 분장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지만 스토리는 다분히 철학적이다.안산 예당 관계자는 “캣츠는 화려한 무대, 정교한 의상과 분장, 아름다운 음악,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춤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올해 한국 투어공연 중 가장 먼저 안산을 찾는 만큼 평생의 감동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R석 120,000원 S석 100,000원 A석 70,000원 B석40,000원 날개석50,000원 이며 오는 3월 12일 낮 2시부터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4월 7일까지 예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기할인(25%) 혜택이 주어진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의료서비스의 으뜸, 간호의 세계를 보다. 모든 일에는 우선 순위가 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 길. 우리는 그것을 목표라고도 한다.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확실히 알리는 길은 무엇일까? 그것은 그 사람이 택하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 살기위해, 호구지책을 위해 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자신의 보람과 인지도롤 높이는 직업을 갖고자 하는게 사회 전반에 걸친 추세인 듯 하다. 학원을 운영하고 새로운 제자들이 들어오다 보면 전직을 버리고 간호직에 도전하는 용감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일부는 성장기에 갖고 있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던 사람도 있지만 이유는 다양하다. 서로 친숙해지면 털어 놓은 이직의 이유가 대부분 전 직업에 대한 회의감과 스트레스에 의해 간호직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모든 직업에는 회의감과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다. 단 자기가 그것을 보상 받을 수 있는 보람이 따르는가가 중요할 것이다. 우리는 간호를 의료서비스직에 분류 한다. 인테넷에서 서비스란 ‘대가가 따르는 한정된 서비스가 아닌 인간미가 담긴 인적서비스가 물적서비스에 부가된 것을 말한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료는 환자)에게 제공되어 만족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일선에서 의료서비스를 실행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병원에서는 의사보다 간호직이 환자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물론 검사지시, 진단, 환자예후를 확정하고 치료의 방향을 제시, 시행하는 것은 의사이지만, 의사 지시에 의해 환자와 긴 시간 접촉하면서 만족도를 높이는 간호를 실행하는 것은 간호직이기 때문이다. 직업의 세계에서는 자신의 존재감이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신생아실에서, 숨이 경각에 달린 응급실에서, 삶의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도 이성을 잃지 않고 환자의 회복에 기여하는 간호직의 보람은 기계 앞에서 느끼는 보람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겠다. 인간의 생노병사 만큼 드라마틱한 일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정성껏 돌 본 환자가 점점 건강이 회복 되어가는 것을 볼 때, 응급실로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119에 실려온 환자가 두발로 걸어서 병원문을 나서는 것을 볼 때,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을 작은 서비스로 성심을 다해서 덜어 줄 때와 감사의 말을 들었을때가 다른 직업에서는 느낄 수 없는 보람찬 순간들이다. 인간의 생명만큼 귀하고 소중한 것은 없다. 이러한 보람과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직업을 갖도록 하자. 두려움을 버리고 도전해보자. 새로운 직업의 세계가 열린다. 당신은 당당한 사회인으로 새출발 할 수 있다. 베스트간호학원부경숙 원장문의 : 031-408-8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안산을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명실상부한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김철민 안산시장은 내일신문 창간기념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5기 들어 캐논코리아 등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본 민간자본을 유치해 ‘반달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돈 버는 시정’을 펼쳐왔다고 자평했다. 남은 임기동안 안산시만의 장점을 잘 살려나가는 동시에 무인공공자전거 확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를 확대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 임기가 앞으로 9개월 정도 남았다. 그 동안 시정 성과를 간단히 요약한다면? 또 남은 임기동안 어떤 일에 주력할 계획인가?최근 지방 재정문제가 화두다. 방만한 재정 운영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 반해 안산시는 ‘돈 버는 시정’을 펼치고 있다. 캐논코리아, 한국몰렉스 같은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본 쿠메-코드사와 반달섬프로젝트를 통해 2조3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뤄냈다.안산을 친환경 해양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준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 보편적 복지 확대와 다문화,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지향적 시정운영을 통해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2위, 수도권 1위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은 임기동안 산업경제 해양관광 녹색환경 등 안산의 장점을 더욱 다져나가는 동시에 CCTV구축과 무인공공자전거 ‘페달로’의 저변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산에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취임 후 안산을 ‘수도권 최대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는데,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먼저 관광과와 문화체육관광본부를 신설하고, 민간과 협력해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와 안산시관광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안산을 대표할 안산구경을 선정 공표하고, 안산시관광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안산시를 대체 숙박지로 찾는 외래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중·장기 관광인프라도 조성된다. 지난 4월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상업용지를 문화관광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일명 ‘반달섬 프로젝트’ 투자협약을 일본의 투자법인 ‘쿠메&코드사’와 체결했고, 5월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해양관광분야 업무협력 협약을 맺어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대부도에 섬을 일주할 수 있는 7개 코스(74km)의 ‘대부해솔길’을 개발하고, 여의도공원 면적의 4배 규모인 대송단지에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7월말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개최해 7만8000명의 관광객이 대부도를 찾았다. 대부도와 안산을 잇는 시화방조제의 명물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에 이르면 내년 4월 75m높이의 전망시설을 갖춘 조력문화관이 준공된다. 이를 통해 안산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명실상부한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반달섬 개발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반달섬프로젝트는 1조20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의 인공섬 개발, 한·일 합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일본기업이 구성한 ‘반달섬프로젝트개발주식회사’(SPC)가 사업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부지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의 토지매각 공고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로, 순조로운 추진을 예상하고 있다.반달섬은 일본 설계의 정밀함과 환경을 배려하는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며, 입주하는 상업시설 브랜드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반달섬SPC가 그들의 철학이 담겨있는 품격있는 개발을 완료할 수 있도록 안산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반달섬 프로젝트 완성은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안산시의 품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많은 일자리 창출 등 안산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산은 외국인 거주자가 가장 많다. 지난해 안산시가 주도해 창립한 전국다문화협의회는 어떤 정책들을 펴고 있나?‘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자체 간 다문화정책 협의를 위해 작년 11월 7일 출범했다. 협의회가 제안한 ‘중앙과 지방간 업무협의회 설립’ 방안을 안전행정부가 받아들여 중앙부처(법무부 등 5개 부처), 광역 및 기초단체, 관련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문화사회지원 중앙-지방간 업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관련 실무자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중앙과 지방간 상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 등을 기대한다. 또 ‘다문화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3~25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역할 증대와 해외 다문화 선진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 등 앞서가는 선진 다문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안산시는 전국 최초의 자족형 계획도시로 9000여기업체가 밀집한 대한민국 뿌리산업의 중심지다. 최고 수준의 도심 녹지율과 천혜의 관광지인 대부도가 있는 녹색해양관광도시이자 향후 4개의 광역철도망과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는 물류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현재의 안산의 모습보다 미래 안산의 가치에 더욱 주목하고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국회와 함께하는 ‘읽어라 대한민국’ 개최 대한민국 국회와 독서르네상스운동이 함께하는 대국민 독서 축제인 ‘읽어라! 대한민국’이 오는 10월 25일부터 3일간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독서르네상스운동과 국회도서관, KBS가 주최하고 한우리열린교육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북콘서트와 북페어 및 문화행사, 독서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북콘서트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도종환 작가와 김진명 작가, 정호승 시인이 출연한다. 북페어 및 문화행사는 독서단체 홍보 섹션, 책 꽃이 피었습니다, 거리공연, 출판사 홍보섹션으로 이루어진다. 벤트로 독서백일장과 가족신문만들기도 열리는데 현장접수로 응시번호가 부여된다.이밖에 달빛독서화, 책 읽는 나라 만들기 국민 대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오픈 하우스’ 개최 지난 15일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은 개관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을 초청해 복지관 시설과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산지역 내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의 다양한 질의에 대해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강기태 관장이 응답하는 공청회시간도 있었다. 셔틀버스 운행과 24시간 운영을 준비 중인 단기보호시설에 대한 질문과 의견이 많았다. 농아인협회 김문정 회장은 “다른 장애인복지관과 구별되는 색을 띄는 장애인복지관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전했고,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강기태 관장은 “최대한 지역의 의견을 반영해 특성 있는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서전의료재단 만들 것”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있는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이 지난해 12월 개인병원에서 의료재단으로 전환됐다. 또 지난 2월 10일에는 미션(Mission) 및 비전(Vision) 선포식을 갖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희망나눔과 생명존중을 실천한다’라는 미션을 선포하고 이에 따른 비전도 발표했다. 의료재단 전환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는 게 서전의료재단 관계자들의 방침이다.이에 내일신문은 서전의료재단 이사장이면서 한사랑병원 병원장인 이천환 이사장을 만나 의료재단 전환 등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이 이사장은 안산희망재단 이사장, 안산시의사회 회장 등 안산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Q. 한사랑병원이 개인병원에서 의료재단으로 전환, 서전의료재단을 설립했다. 의료재단 설립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A. 의료재단으로의 전환은 오래전부터 준비를 한 것입니다. 개인병원의 불안전성에서 벗어나고 병원의 사회적 공헌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의료재단 설립이 필요했던 것이죠.개인병원 시스템에서는 병원이 돈을 벌면 개인이 가져가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의료재단으로 전환된 지금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사회 환원에 더 큰 비중을 두게 됩니다. 병원이 돈을 벌면 병원에 재투자를 하거나 사회에 기부하거나 소외계층을 도와주고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병원 식구들이 합의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서전의료재단의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의료재단으로 전환되면서 진료시스템 등에도 변화가 있는지?A. 진료와 관련된 시스템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한사랑병원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바뀐 것이지요. 지난 2월 10일에는 한사랑병원 미션(Mission) 및 비전(Vision)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시한 미션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희망나눔과 생명존중을 실천한다’입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2020년까지 한사랑병원이 지향해야할 목표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수술 전문병원’,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정했습니다. Q. 사회공헌이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있는지? 지금까지는 개별적인 활동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의료법인이 만들어지면서 병원차원의 봉사단체 구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1004 운동’에 병원식구 모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병원식구 모두가 매달 1004원씩 내고, 그 합계 금액만큼 병원에서 추가로 지원을 해서 안산희망재단에 기부를 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미약합니다만, 앞으로 지역사회와 공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서전의료재단의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Q. ‘수술하기 좋은 병원’, ‘외과 중심 병원’ 등의 슬로건을 걸고 한사랑병원이 개원한지 3년 됐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A. 3년의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병원이 안정화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많이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개원 당시 1차 목표는 큰 병도 안산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으며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암’이라고 하면 서울로 가야 하는 것으로 알던 분들이 많았는데, 조금이나마 바뀌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수술 결과는 물론이고 치료과정에서도 신뢰를 보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관련 수술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일구멍 복강경수술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Q. 개인적인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지?A. 저는 사람들이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국가는 신뢰가 바탕이 되는 국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이 들고, 병들고, 아플 때 이 사회가 책임져줄 수 있다는 신뢰. 그것은 경제만 발전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연습과 합의의 과정이 필요하고 작은 곳에서부터 실천이 필요합니다. 저는 함께 살아나가는, 남들과 함께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사랑병원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싶습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대부도 협동조합 최인모 이사장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꿈을 설계하는 것.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꿈을 꾸게 하는 것 아닐까? 큰 언덕으로 불리던 대부도를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한 사람의 꿈이 대부도 협동조합 설립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같은 안산이면서도 전혀 다른 자연환경과 지리적 조건 때문에 늘 소외받아오던 대부도. 그런 대부도를 관광테마파크로 만들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시작한 대부도 협동조합 최인모 이사장.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꿈을 그려가는 최 이사장을 만났다. 대부도 전체를 테마 관광지로 개발안산시가 운영 중인 바다향기 테마파크 주차장 입구에 대부도 주민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 될 대부 바다언덕 테마파크 공사가 한창이다. 시화방조제 공사 후 드넓은 갯벌이었던 이곳이 마른 땅으로 변했고 한국농어촌 공사가 매립지를 조성했다.최인모 이사장은 “사실 이 넓은 갯벌은 대부도 주민들의 삶터였다. 바지락을 캐고 낙지를 잡던 곳으로 주민들이 반농반어의 삶을 살아가던 터전이었는데 지금은 갯벌이 없어져 바다농사를 짓는 사람이 없어졌다. 주민들이 넓은 갯벌을 주고 작은 공터하나 받은 셈이다”고 말한다.대부도 주민들의 상실감을 더해 주는 것은 잃어버린 바다 뿐만이 아니다. 가까운 영흥도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섰고 청정에너지이긴 하지만 조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 설립으로 예전의 평화로웠던 고향의 풍광을 잃어버린 것이다. 도시에서 풍족하게 사용하는 전력이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셈이다. 발전소 주변지역 발전지원금 주민 꿈 현실로그러나 최근 주변 발전소가 주민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데 밑거름이 됐다. 법률이 개정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 발전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안산시가 국가로부터 받은 예산은 약 20억. 지원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두고 주민들은 아이디어를 모았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은 모두 14가지. 장학금을 주자는 의견, 농기계를 바꿔주자는 의견, 마을마다 각기 다른 색깔로 페인트를 칠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그 중 최인모 이사장이 주장한 것이 바로 ‘테마파크 설립’이었다.최 이사장은 “추진위원장을 선출할 때 미리 못 박았다. 저를 뽑지 마시라고. 저를 뽑으면 저는 테마파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저를 뽑아주시더라구요”라며 껄껄 웃는다.그러나 고향의 미래가 달려있는 사업은 쉽게 추진할 수 없는 일. 지난 일 년간 주민들과 함께 백지상태에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실현여부와 파급효과 등을 검토했다.“법률적으로 불가능한 장학금 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도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 필요했다. 테마파크 설립을 추진위원들을 설득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거의 모든 추진위원들이 테마파크 운영에 동의한 상태다”테마파크는 대부도 주민 모두가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된다. 대부도 주민 500여명 가입 ‘함께 꾸는 꿈’으로지난해 10월 창립총회를 가진 대부도 협동조합의 조합원은 현재 500여명이다. 조합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1년이상 대부도에 거주한 주민이어야 가능하며 1구좌당 1만원이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이 6000여만원. 발전지원금 중 일부인 18억원과 출자금으로 사업이 순항중이다. 테마파크 수익금 중 일부는 대부도를 위해 투자하고 일부만 조합원들에게 배당할 예정이다.대부도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인 만큼 테마파크에 대한 대부도 주민들의 기대와 꿈은 점점 커지고 있다.최인모 이사장은 “대부도를 무대로 이야기가 있는 서바이블 게임을 구상 중이다. 테마파크는 서바이블 게임을 위한 교육장 혹은 기지의 역할을 하는 곳이고 대부도 전역에서 미션을 수행한 후 보물을 찾는 게임이다. 참가자는 꾸준히 테마파크를 방문해 해당 미션을 수행하고 나중에 큰 보물을 얻을 수 있도록 꾸밀 것”이란다.동화 보물섬을 모티브로 대부도 전체를 보물섬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꿈을 꾸는 사람들의 눈 속에는 이미 현실이 된 미래가 들어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보물섬 대부도를 만나게 될 것 같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