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스마트허브에 24시간 공립어린이집 문 열어 안산스마트허브(반월산단)에 24시간 운영된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12일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37(원시동 773-18번지)에 소재한 안산스마트허브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24시간 어린이집은 직장에서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가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출산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안산스마트허브 어린이집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토지(700㎡)를 무상제공하고 경기도에서 10억원, 안산시에서 5억원 등 총 15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상 2층 연면적 700㎡ 규모에 보육실과 실내놀이터, 사무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원은 98명이다. 공식 개원식에 앞서 안산스마트허브 어린이집은 지난 3일 개원했으며 현재 12명의 보육교사와 38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0년 7월 전국 최초로 하이닉스 반도체 등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3교대 어린이집을, 지난해 6월에는 시화산단에 24시간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국어 능력 향상! 이렇게 하라! 지난달 “우리말도 모르는 한국인, 54.7%가 국어능력 기초등급 이하”라는 충격적인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내용은, 13일 국립국어원이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3년 국민의 국어능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학 재학 이상 응답자들의 국어능력은 (기초수준 42.2%, 기초미달 6.8%) 기초 수준 이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우리 아이들의 국어교육 수준의 현주소에 더해 정부의 정책과 방안은 쉬운 수능 영어를 표방하고 있다. 영어 중심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이유이다. 상대적으로 변별력을 위해 수학과 더불어 국어를 어렵게 출제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기조(基調)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국어, 논술 과목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1.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을 따라잡지 못한다?! 국어, 논술은 다 의사소통 수단이자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서 중요한 교육적 가치를 가진다. 어린 때의 독서는 이 과정을 훌륭하게 만들어주는 보석과 같은 시간이다. 그러나 어릴 적 독서가 충분하지 않다고 해서 국어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발전의 싹’이 자라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중, 고등학교 때 다양한 분야의 논리적인 글을 읽고 사고하고 자기 생각을 개진하는 과정을 반복한다면 국어 능력은 충분히 향상될 수 있다. 언어와 사고활동의 누적 학습을 통한 학생들과 선생님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글에 집중하고 관심을 기울인다면 국어 과목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동반적 학습효과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 체계적 이론 정리를 통한 체계적 사고력 향상.국어 교육은 궁극적으로 고차원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무분별한 내용 정리를 통한 학생들의 무자비한 이해력 요구가 아닌 체계적인 이론 분석과 정리를 통해서, 분석해야 할 내용을 발견하고 발견한 내용을 조직하거나 조직한 내용을 본인의 적절한 언어 형식으로 풀어내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 과정은 체계적인 언어 플랜과 전문성을 겸비한 선생님을 만난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성취해 낼 수 있다.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조력자가 필요하다. 3. 어려운 한자어의 습득을 통한 어휘력 향상의 길 마련.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언어의 사용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언어 사용 능력은 어휘에 대한 정확한 이해, 어휘의 양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러므로 학습자들은 학교 교육과 사회생활에서 많은 어휘를 습득, 학습함으로써 언어 사용능력을 길러야 한다. 국어 교과서 어휘에 5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를 중점적으로 숙지하고 한자성어, 속담과 관용표현까지 더불어 숙지한다면 깊이 있는 독해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문의 480-3500국어 논술 전문학원 삼년의신화노성희 선생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결혼이민 여성 된장 담그기 체험행사 열어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인 된장 담그기에 나섰다. 본오1동 새마을지회가 마련한 다문화가정 장담그기 체험행사가 지난 11일 상록수 된장마을에서 열린 것이다. 본오1동에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 20여명과 본오1동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참석해 전통음식인 된장과 고추장을 만들며 서로 다른 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한 미나로 안나(베트남 출신)씨는 “작년에도 이 행사에 참가해 고추장을 집에 가져갔는데 시어머니께서 맛있게 드셨다”며 “올해도 맛있게 만들어 가족들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본오1동 새마을 지회 한 회원은 “다문화 가정을 이끌고 있는 어머니이자 며느리인 이 분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을 배워 한국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장담그기 행사는 새마을 지회 회원인 김영석 회원이 운영하는 상록수 된장마을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본오1동 이재성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새마을지회 회원들을 격려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청마의 해 말 타고 신나게 달려 볼까요? 귀족스포츠로만 여겨졌던 승마가 국가의 말산업 육성 정책과 함께 새로운 생활체육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안산시내에는 7개의 승마장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승마를 즐길 수 있어 승마인들에게 안성맞춤의 도시다. 안산인근 승마장을 찾아 승마의 매력에 대해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 주변 승마장 7개 말타기 좋아햇살을 가득 머금은 흙을 밟을 때마다 봄 기운이 폴폴 올라오는 계절. 안산의 매력은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논과 밭이 펼쳐져 언제든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시 외곽에는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시설들도 많다. 승마장도 그런 시설 중 하나다. 반월동으로 넘어가기 전 팔곡동에 해피승마장이 있고 사사동엔 승마랜드가 얼마 전 문을 열었다. 안산동 안산초등학교 뒤편엔 트리플 밸리 승마장이 장하동엔 에이스 승마장과 세기승마클럽이 운영 중이다. 멀리 대부도에는 가장 규모가 큰 베르아델 승마장과 대부도 해맞이 승마장이 있어 안산시내에만 7개의 승마장이 영업 중이다.그 중 2011년에 문을 연 팔곡동 해피 승마장은 20여두의 말과 실내와 실외 마장을 구비하고 전문 조련사가 상주하고 있어 멀리 수원과 서울에서 승마를 배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은 승마장이다. 전신운동 허리근력 강화에 최고힘과 스피드 그리고 우람한 근육과 충성심을 가지고 있어 행운과 성공의 상징으로 알려진 말. 말은 평상시에는 농사일을 돕기도 하고 전쟁에서는 최고의 기동력으로 승리를 이끄는 원동력이었으며 산업화 시대까지 말은 중요한 운송수단이었다. 자동차 발명으로 그 쓰임이 다한 듯한 말타기는 올림픽 종목 중 유일하게 동물과 함께하는 스포츠 승마로 발전했다. 국제 승마연맹이 공식인정하는 승마 종목에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비월, 종합마술이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승마는 말을 타고 천천히 걷는 평보, 반동을 주어 조금 빠르게 걷는 속보, 달리는 구보를 배우는 것을 말한다.해피승마장 이시명 원장은 “온 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승마는 전신운동으로 특히 허리와 머리 다리까지 자세를 똑 바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교정과 허리근육 강화에 좋은 운동”이라고 말한다.말을 탈 때는 허벅지와 종아리로 말을 감싸듯이 타야하기 때문에 특히 하체근력을 강화하는데도 효과가 크다. 승마경력 3년째라는 신대환씨는 “직업 특성상 하루 종일 서서 근무해야 하는 데 승마를 하고 난 후 근육통과 허리통증이 없어졌다. 특히 뒷모습이 예뻐졌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다”며 승마의 장점을 꼽았다. 동물과 교감 우울증 등 질병 치료 효과 커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승마의 매력은 ‘말과의 교감’이다. 초식동물로 시각 청각 후각이 예민한 말은 사람의 상태와 기분까지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시명 원장은 “초보자가 올라타면 말은 사람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아챈다. 승마가 익숙해 질 수록 말과 하나가 되어 움직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때서야 비로소 승마의 재미를 알게 되는 시기”라고 말한다.동물과의 교감이 이뤄지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나 지체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승마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최유진 재활승마지도사는 “지체장애인들은 근육이 굳어있어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일부를 맛사지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승마를 하면 몸에 힘을 빼고 말이 움직이는데로 몸이 반동을 주어 움직이기 때문에 재활치료로 승마를 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말한다.최근엔 자세 교정을 위한 청소년이나 성장 촉진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승마를 배우는 경우도 많다. 승마를 배울 수 있는 나이는 만 10세 정도부터 가능하다. 하지만 체중이 80Kg 이상일 경우 말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승마가 어렵다. 한회 이용 3~5만원, 안전위해 장비 갖춰야승마를 배우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승마장 마다 가격 차이는 있지만 일회당 기승비용이 3만~5만원 선이다. 한 회당 기승 시간은 45분에서 1시간 남짓. 승마장마다 교관이 있어 강습은 무료로 진행된다.하지만 승마에 앞서 안전장비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승마에 필요한 장비는 헬멧과 가슴보호대 부츠, 승마바지 등이다. 안전장비 구입비용은 50~100만원 정도다. 승마장에 따라 승마바지만 구입하면 안전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먼저 승마장을 둘러본 후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각 승마장 마다 체험비를 받고 15분간 기승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말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승마를 경험한 후 배우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승마 초보자라면 조심하세요승마장에서 떠들면 앙~돼요 _ 청각이 예민한 말이 놀라 뛰어오르면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말 뒤편에서 접근하면 앙~돼요 _ 말의 시야는 350. 말 뒤에서 접근하면 육식동물인줄 알고 본능적인 뒷발길질.항상 말 왼편에서 다가가야 _ 훈련된 말은 조련사사 왼편에 서기 때문에 왼쪽에서 다가가야 안전함을 느낀다.승마시 안전장비는 필수 _ 말에서 떨어질 때를 대비해 헬멧과 가슴보호대, 부츠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 안산에 있는 승마장안산해피홀스클럽(팔곡동)418-5400에이스승마장(장하동)403-3730승마랜드 마인(사사동) 410-1154트리플 밸리 (수암동)485-0009 베르아델 승마클럽 032-882-2255대부도 해맞이 승마장 032-886-0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그랑고또 와이너리 맛좋고 당도 높기로 유명한 ‘대부포도’. 그 대부포도로 만든 와인 ‘그랑고또’를 아시나요? 그랑고또는 프랑스어로 ‘큰 언덕’ 대부도를 일컫는 말이다. 대부도의 명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그랑고또 와이너리’를 찾았다. 와이너리란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말한다.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는 각 가정마다 와인의 맛과 향이 달라 와인 애호가들은 와이너리를 방문하고 시음을 한 후 와인을 구입한단다. 와인애호가들이 만들어 낸 문화인 ‘와이너리 투어’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었다.우리나라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것는 20여 곳. 그중 한국와인의 선두주자인 그랑고또 와이너리는 국산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와인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에서 포도재배과정과 와인생산과정 와인의 역사와 와인과 얽힌 소소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그랑고또 와이너리다. 대부포도 와인으로 변신하다그랑고또 와이너리는 대부도에 진입해 5Km 남짓 직진하면 오른편 두우현 마을에 위치해 있다. 이곳이 바로 그린영농조합의 와인제조 공장이 있는 곳이다. 마을 안길을 굽어 돌아가 언덕 위 공장 안마당까지 올라가 차를 세워야 한다. 대형 버스가 진입할 수 없는 길이라 먼 곳에서 단체로 방문한 사람들은 마을 입구에서 내려서 공장까지 걸어서 들어와야 한다. 포도농사를 짓는 농가와 포도밭을 지나 들어오는 와이너리의 위치는 와인 선진국의 그곳과 닮아있다.오래된 외국 와인만이 좋다는 편견이 가득한 와인시장에서 한국와인을 만들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대부도 그린영농조합원들. 1996년 그린영농조합을 설립하고 2000년 포도가공시설을 만들었다. 2003년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지난 2009년엔 와인공장안에 와이너리를 오픈했다.평범한 공장 외관과는 달리 공장안에 마련된 ‘와이너리’는 흡사 호텔 와인 매장처럼 꾸며져 있다. 이곳은 그랑고또가 생산하는 여덟 종류의 와인을 전시 판매 하는 곳이다. 전시장 맞은 편에는 소믈리에가 권하는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직접 와인을 맛 본 후 구입할 수 있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그랑고또’ 이야기와이너리를 둘러보다 마침 그린영농조합 김지원 대표이사를 만났다. 사실 무모한 도전이라 할 수 있는 한국와인 생산이 시작된 것은 그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김지원 대표이사는 “와인을 정말 좋아했는데 우리나라 음식하고는 와인 특유의 떫은 맛이 잘 안어울리죠. 한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한국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그런 그에게 향기롭고 당도 높은 대부포도는 와인을 만들기 위한 최고의 재료였던 것이다.“와인의 품질은 70%가 포도밭에서 결정된다. 제대로 된 빛깔과 맛 향은 포도에서 나오는데 대부포도는 세계의 유명 포도산지와 지리적 조건이 가장 비슷한 곳”이라고 자랑하는 김지원 대표이사.대부도를 둘러싼 서해 바다의 풍부한 미네랄이 안개를 타고 육지로 올라와 포도의 양분이 된다는 것이다. 대부포도의 품종은 캠벨 얼리. 이 품종은 포도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그랑고또’는 이런 포도의 향을 그대로 와인 속에 담기 위해 참나무통 숙성 대신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육류메뉴에 어울리는 수입산 와인의 떫은맛보다는 담백한 한식에 어울리는 향기로운 단맛을 가진 와인으로 탄생하는 것이다.김지원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시음한 와인은 그랑고또 로제와인. 로제와인은 처음엔 포도의 껍질을 같이 넣고 발효시키다가 어느 정도 우러나면 껍질을 제거하고 과육만으로 만드는 와인이다. 와인 맛이 레드와 와인의 중간 맛으로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장밋빛깔이 무척이나 매혹적이다. 그랑고또는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 서리가 내릴때 수확한 포도로 담근 아이스 와인, 와인을 증류한 브랜드도 생산한다. 그랑고또 와이너리 한국 와인의 ‘성지’외국와인만을 최고라 생각하던 와인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외국와인처럼 와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대신 우리 음식에 맞는 한국식 와인을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변화에 그랑고또 와이너리는 한국와인의 산 증인이며 역사적 현장이 되고 있다.와인을 배우는 학생들이나 와인 애호가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코스로 ‘그랑고또 와이너리 투어’가 자리 잡은 것이다. 와인 시음과 와인 공장 견학, 와인에 관한 세미나로 진행되는 와이너리 투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김지원 대표이사는 “와인을 시음해 본 사람들의 반응은 아주 좋다. 한국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아직은 판매 여건이 와인 선진국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랑고또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힘이 난다”고 말한다.안산에서 만드는 ‘그랑고또’ 일년 내내 대부포도의 향기에 취하고 싶다면 그랑고또 와이너리에 들려 와인 한 병 구입해 보자. 식탁이 향기로워 질 것이다. 그랑고또 와이너리 032-886-7799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흉터 모공 여드름치료법 여드름과 모공치료법에 쓰이는 세가지 조합을 알아보겠다.수험생이든 직장인이든 성인 여드름은 피할 수 없는 얼굴의 문제이다.모공치료법으로는 마이크로 MTS 치료법, 레가또 흉터치료 및 프락셔널 치료의 3단계치료법을 권한다.여드름이나 흉터 모공자국 등은 과거부터 MTS를 이용하였다.멀티홀 mts 치료법은 극미세 구멍을 이용한 복합 흉터 치료법으로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를 비롯하여 수술자국, 사고흉터, 화상흉터, 튼살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다.세포영양을 주는 PRP나 싸이토카인 아기주사, 물광주사, 신델라주사, 연어주사 등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태반주사도 같이 쓰면 좋다.또한 방법으로는 두께 1mm 1.5mm의 미세한 침 수백개가 달린 롤러형식의 롤러를 이용 피부에 구멍을 뚫어주고, 그 후 극미세 갈바닉 전류를 이용하는 골드밸리 치료를 병행하면 흉터부부위에 미세 전류를 흘러 움푹 패인 흉터주위의 피부가 매끈해지고 조직의 진피층 배열이 가지런해진다.흉터의 치료는 1단계가 MTS 롤러 치료법을 먼저 시행하고, 레가또 등을 이용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 다음, 최종적으로는 프락셔널 레이져를 이용하여 레이져가 깊이 침투하도록 하면 깊은 흉터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상기 3단계 치료는 통증이 미리 표면마취를 통해 제거되고, 특수한 후재생관리가 이뤄지므로, 흉터부위에 새살이 돋아오는데, 빠른 재새을 촉구하면서, 일상생활에 빨리 적응토록하여 불편함이 거의 없어졌다.기존에는 얼굴의 여드름 흉터나 모공 넓은 부위에 주로 적용하였지만, 지금은 담배흉터, 수두자국, 베인 흉터자국 등, 신체의 모든 부위에 걸쳐 적용이 가능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 시술부위가 약간 붉어지거나, 일시적으로 어두워지는 경우가 생길 수는 있으나, 포어덤과 같은 특수 재생관리를 통하면, 색소침착등의 예방이 가능하다안산 중앙동에서 피부레이저클리닉을 운영하는 본원에서는 여드름 흉터에 주로 PRP, 레가또, 프락셀, MTS, 알라딘필 등을 주로 사용하면서 연예인필이나 밀크필 등을 같이 이용하는데, 같이 쓰던 여드름필인 아쿠아필이나, 블루필링 등과 함께 상호 호환적으로 돌아가면서 병행하므로, 피부흉터레이저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많은 경험을 갖고 있으므로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안산엔비의원기문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안산시소식 - 2014년 3월 3주 상록수보건소 ‘손주 돌봄 교실’ 참가자 모집상록수보건소에서 조부모와 예비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주 돌봄 교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손주 돌봄 교실은 오는 4월 3일 개강해 4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9시30분~12시) 1회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상록수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이다.손주 돌봄 교실에서는 신생아 관리, 아기 목욕시키기, 응급처치 대처법, 동화 들려주기 및 동요 부르기, 성장점 체조, 베이비 마사지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손주의 아토피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통한 아토피 관리에 대해서도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조부모나 예비 조부모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상록수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직접 방문 신청하시거나 전화(031-481-5976)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상자텃밭 지원농업기술센터에서 학교, 복지시설, 노인회, 보육기관,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상자텃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현지심사를 통해 총 50개의 기관을 선정하며 한 기관당 150만원의 텃밭상자와 모종구입비가 지원된다. 텃밭조성에 필요한 상토, 표찰 등의 비용은 자체 부담이다. 문의 : 안산시농업기술센터 영농소득계(031-481-3762) 안산시, 신재생에너지원 주택 설치비 지원안산시는 올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비 설치 가구에 총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보조대상은 안산시에 있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며, 소유자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승인을 득한 후 3월 24일부터 시청 녹색에너지과를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지원 금액은 에너지원별 최대 200만원 이내로 선착순 지원이다. △태양광(2kW 이상~3kW 이상), 지열(17.5kW 이하), 소형풍력(3kW 이하), 연료전지(1kW 이하)는 200만원 △태양열(10㎡ 이상 ~ 20㎡ 이하)의 경우 면적별 차등을 두어 지원된다. 문의 : 032-481-2926수리부엉이, 시화호 일대 집단 서식 관찰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서식지가 안산에서 집단 관찰됐다. 안산시는 시화호 일대와 대부도 등에 수리부엉이 둥지 10여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안산시 환경정책과 최종인 전문위원은 “생태계가 양호한 시화호 일대에 오리류와 꿩 등의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수리부엉이의 개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리부엉이는 우리나라 텃새로 자연 생태계 개체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몸길이가 70cm 정도이며 날개를 펼치면 1.5m에서 최대 2m에 이른다.호수공원내 야외수영장, 기공식 개최 안산시는 지난 13일 호수공원(사동 1513번지)내에서 야외수영장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야외수영장은 총 65억의 사업비로 호수공원 서측 부지면적 3만4000㎡에 조성된다. 성인과 청소년들이 이용하게 될 물놀이풀장과 유아·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아풀장·유수풀장 등의 물놀이 시설,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매점, 휴게 데크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야외수영장 개장 후 여름철에는 물놀이장,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봄·가을에는 물방울 놀이터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청 유도부 소속 홍은미 선수관산중에 훈련용품 전달안산시청 유도부 소속 홍은미 선수(30, 청각장애인 유도 국가대표)가 지난 3월 7일 모교인 관산중학교 유도부에 50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훈련용품은 그동안 홍은미 선수가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에 출전해 받은 포상금을 틈틈이 모아 마련한 것이다.홍은미 선수는 2011년 안산시청 유도부에 입단한 후 청각장애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히 훈련에 매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소피아 농아인 올림픽대회에서는 ?70kg, 무제한급 2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홍은미 선수는 “2017년 터키 농아인 올림픽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반드시 획득해 대회 3연패를 이루겠다”며 “앞으로 유도발전과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좋은 일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0
- 학생부교과(내신)는 10명중 9명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1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고2는 IN서울을, 고3은 집에서 통학 가능한 대학을 목표로 한다는 말은 입시설명회의 흔한 농담이자 사실이기도 합니다. 모든 학생들을 단일한 기준인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이로 줄을 세우고, 조금이라도 더 위쪽으로 가야만 성공한다는 믿음이 만들어낸 슬픈 현실입니다. 지난주 내일신문에서는 일반고 학생들의 대입준비와 관련한 내용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일반고에서도 ‘뱀머리’인 내신 1~2등급의 성적이 높은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내신이 중요하다는 수없이 많은 교육기사들과 입시설명회에서도 일반고에서 반12등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정말 반12등 학생에게도 내신이 중요할까요? 동산고에서 가장 많은 내신등급은 몇 등급일까요? 네, 바로 5등급입니다. 동산고 학생들의 54%는 내신등급이 4,5,6등급입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내신등급이 좋지 않은 이 학생들을 어떻게든 선발하고 싶어 합니다. 왜일까요? 내신성적이 아닌 다른 평가기준으로는 동산고 학생들이 내신성적이 좋은 다른 고등학교 학생들보다도 훨씬 실력있는 우수한 학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일반고 반3등보다 특목고 반23등의 실력이 월등히 우수한 경우가 아주 많은 것이지요. 실제로 대입에서 내신성적의 불리함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실력있는 대다수의 중학생들이 특목고와 자사고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산고와 같은 자사고, 자공고, 특목고들이 300개나 됩니다. 강서고, 경안고, 고잔고, 광덕고, 단원고, 부곡고, 상록고, 선부고, 성안고, 성포고, 송호고, 신길고, 안산고, 양지고, 원곡고, 초지고 모두 안산지역 일반고입니다. 전국의 고교생 73%가 일반고에 다니고 있지만, 일반고는 학생부 비교과를 포함하여 많은 부분에서 불리한 여건 속에서 대입을 치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반고 최고의 장점인 내신성적을 부각하는 것이 당연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내신이라는 최고의 장점 역시 내신 1등급 학생들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그 일반고에서 반12등하는 학생에게는 어떨까요? 과연 그 학생에게도 내신이 장점이 될 수 있을까요? 우선 반에서 12등하는 학생이 반에서 7등을 해도 대입에서의 의미있는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내신성적이 3등급인 반에서 7등정도하는 학생이 합격하는 대학을 말씀드리면 아마 “겨우 그것밖에 못 가?”하시며 고개를 갸웃하실 것입니다. 정말 단 한 학기만이라도 반에서 1~2등을 못할 바에야 내신이 아닌 다른 전형요소를 충실히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사실 몇 몇의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우수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요소로 내신보다는 수능을 훨씬 선호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유망학과조차도 실제 정시모집 비율이 70%를 넘습니다.(동남보건대 간호과,방사선과 전체 모집정원 120명 중 90명 수능중심전형으로 선발) 중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대입의 차이는 수능의 차이인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는 일반고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또 반에서 12등하는 학생이 반에서 5등하는 학생보다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수능준비를 효과적으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가는길 송민수 원장031)509-5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했다` `배웠다`가 아니고 `안다` `이해한다` 이다 우리나라 대학입시에서 교과로부터 자유로운 전공을 하지 않고는, 학생들이 가장 발목을 잡히는 과목은 단연 수학일 것이다.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에서 A형은 30점, B형은 47점이면 중간에 해당하는 5등급을 받았다. 100점 만점에 절반도 안되는 점수를 받은 학생이 과연 교육과정을 알고 이해한 학생일까?획일화된 교육으로 수학을 배우기는 했지만 완벽하게 이해하고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타고난 그릇이 크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일이 없겠으나, 후천적으로도 상당부분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지는 많다. 수학적 사고력이 향상되지 않는 수학공부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계적인 주입식 교육이며, 그러한 교육으로부터 얻어지는 지식(착각하고 있는 얄팍한 지식)은 잠시의 시간만 흘러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유추할 개념이 있어야 하며, 개념이 아무리 있다고 하여도 저절로 생각하는 힘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니,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하는 습관 없이는 아무리 좋은 개념과 지식 있더라도 생각하는 힘은 향상되지 않는다. 요리사가 맛있는 요리를 하기 위하여는 좋은 식재료가 필요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그러나, 식재료가 좋다고 하여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 것과 같이, 수학역시 아무리 확실하게 개념이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해된 개념을 바탕으로부터 개념의 확장을 통하여 변화된 조건으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추론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생각하는 힘은 향상되지는 않는다.곧 훌륭한 식재료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요리할 것인가의 적합한 레시피와 풍부한 경험 없이는 결코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저 앞서서 이상한 기호를 먼저 배우며 익힌다고 그것이 수학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니며 그러한 기호들이야 누구든 배우는 시점이 되면 배우게 되는 국민공통의 지식으로 변해버리는 상식의 기호에 불과한 것임에도 마치 그러한 기호들을 먼저 익히는 것이 수학적으로 깊은 그 무엇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깊이 있는 수학을 하고 싶은 아이들은 가능한 더 많은 학원과 더 많은 문제집들을 선택해놓고 새로운 문제들을 찾아 유형을 익히려는 것을 볼 수 있다.20문항의 문제를 30분만에 한 번 풀게 되면 시간이 흐른 후 단 한문제도 기억나지 않게 되지만, 같은 시간동안 한 문제를 완벽하게 풀게 되면 그 문제는 영원한 내 지식으로 남게 된다.곧, 많은 것을 풀면 지식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문제라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반복하여 완전한 이해에 도달했을 때만 자신의 지식으로 남게되는 것이다. 수학공부의 왕도는...."했다"가 아니라 완벽하게 "알고 있는가?"를 실천하는 것이며, 언제 어느 단원을, 어떤 책을 학습 했다는 것과 알고 있는 것은 아무런 상관없는 착각의 공부이다. 매쓰원 수학학원 원장 천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수동적인 교육법은 가라 설명하는 수학 ‘강의하는 아이들’ 전문가들은 지나친 사교육의 피해로 수동적인 학습태도를 꼽는다. 궁금해 하기도 전에 미리 선행학습을 가르치고 개념 이해도 덜 된 학생에게 심화단계 문제를 풀게 한다. 공부가 무엇인지 공부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도 채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고 공식을 외워 시험점수 올리기에 급급하다. 그러나 이런 학습 태도는 장기전인 대학입시에서는 필패를 부르는 습관이다. 어릴 때부터 아이를 학원으로 돌렸던 엄마가 뒤늦게 공부에 질려버린 아이와 심한 다툼을 벌이거나 포기하는 상황을 주변에서 적잖이 마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교육에 매달리는 학부모들.그런 부모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새로운 교육법을 개발해 능동적인 공부법을 제시하는 학원이 있다. 설명하면서 배우는 수학초지동 케이엠씨 수학학원을 운영 중인 김민철 원장과 홍지헌 부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새로운 교수학습법을 개발했다.김민철 원장은 최근 교육 현장에 대해“아이들이 점점 더 수동적으로 변해갑니다. 질문을 할 때도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조차 몰라요. 문제가 길면 아예 읽어 보려고 하지도 않고 쉽고 빨리 가는 길만 찾아주길 기다리는데 그런 태도도 성적을 올리기 어렵다”고 진단한다.설명하며 배우는 수학 공부법을 연구한 계기는 우연히 시작됐다. 김민철 원장은 “진도가 너무 뒤쳐진 아이가 학원에 왔는데 그 친구에게 동영상 강의를 보여 준 후 직접 설명하라고 시켰다. 그 학생의 정확한 수준을 알고 싶어서 시작한 방법인데 짧은 시간 안에 성적이 오르는 것을 보고는 ‘이거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한다. 수동적 태도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설명하는 수학교육법은 ‘강의하는 아이들’이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완성됐다. 동영상 강의를 들은 아이들이 교사 앞에서 그대로 설명해야 하는 교육법이다.홍지원 부원장은 “그냥 들을 때는 한 귀로 흘려듣지만 자신이 잠시 후 설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훨씬 자세히 꼼꼼히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원리를 설명했다.교사는 학생의 설명을 들으며 어느 부분의 이해가 부족한지 문제풀이에서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개념을 세우고 있는지 잡아낸다.처음엔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하기는 커녕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조차 어려워하던 아이들도 차츰 교육법에 익숙해지면 적극적인 아이들도 변해갔다.김민철 원장은 학생들의 변화를 한마디로 “아이들 말이 많아지는 것”이라고 꼽았다. 부모와의 대화는 ‘공부 잘했니?’ ‘숙제는 다 했니’ 가 전부였는데 설명하는 수학으로 공부한 후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부모님께 설명하면서 대화가 늘어난다는 것이다.공부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큰 변화다. 홍 부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 주고 자신감을 얻는다. 한번 교사에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자신있게 한다. 친구에게 ‘설명 잘한다고 칭찬 들었다’며 뿌듯해 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말한다. 완전학습의 완벽한 구현김민철 원장은 새로운 교수학습법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낡은 교육관습을 과감히 혁신했다. 수학은 반드시 칠판 앞에서 문제를 풀어줘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아이들이 스스로 풀고 스스로 설명하게 한 것이다.김 원장은 “세대는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교육법만 옛날 것을 고집할 수는 없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문제푸는 것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고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문제풀이를 보는 것과 직접 풀어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한다.현재 케이엠씨학원이 개발한 독창적인 교육법 ‘강의하는 아이들’은 전국단위 문제은행 회사와 손잡고 수학학원에 보급 중이다.케이엠씨수학학원에서는 강의하는 아이들 프로그램에 기반한 고3 수험생을 위한 스파르타반을 개설, 운영 중이다. 국·영·수 단과 및 종합인 스파르타반은 내신과 상관없이 수능대비 과정을 진행한다.김민철 원장과 홍지헌 부원장은 ‘강의하는 아이들’에 이어 서로 협력해서 공부하는 토론식 수업과 협업식 수업방식을 연구 중이다. “공교육이나 사교육이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은 공동의 목표다.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는 두 사람. 수동적인 아이라 걱정인 부모라면 ‘강의하는 아이들’에서 새로운 교육법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케이엠씨학원 031-414-8828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