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항공전’ 올해 뜰 수 있을까 매년 5월 경기도 안산에서 열렸던 ‘경기국제항공전’(이하 항공전)이 올해는 10월로 연기되고 장소도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자칫 올해 행사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20일 경기도 관계자는 “5월 안산 개최가 어렵게 돼 10월로 일정을 연기하고 장소는 경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한 장소를 보유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항공전은 처음 개최된 2009년부터 매년 5월 초 안산시 상록구 사동 시화호 인근 부지에서 열렸다. 지난해 5월 초 닷새 동안 열린 제5회 항공전에는 무려 51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항공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올해는 경기도와 도의회, 안산시의회의 행보가 어긋나면서 5월 개최가 어렵게 됐다. 지난해 말 경기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항공전 격년제로 열기로 하고 올해 예산을 세우지 않자 안산시는 행사를 단독으로라도 치르겠다며 7억원을 본예산에 반영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축제의 상징성과 공군 등 관계기관과의 신뢰문제 등을 이유로 규모를 줄이더라도 매년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며 예산 심의과정에서 2억원을 신설했다. 반면 안산시의회는 “도에서 치르지 않겠다는 행사를 시가 예산을 투입해 치를 이유가 없고 거리극축제와 겹친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이에 도는 공군비행장이 위치한 수원과 항공레저 이착륙장이 있는 화성, 여주, 평택 등을 상대로 공모를 추진하고 안산시에도 개최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비행팀 섭외, 공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 등을 고려해 10월에 항공전을 개최하기로 했다”며 “2월 안에 개최 장소 등 모든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아직 개최시기나 공모 계획에 대해 도에서 통보받은 내용은 없다”며 “추경예산안 편성 전에 공모계획이 내려오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안산시 행사장소인 사동 부지를 둘러싸고 민간개발업자 간 분쟁이 일고 있고, 수원 비행장도 공군측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등 행사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도 관계자는 “다른 행사장소를 선정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어 최악의 경우 올해 행사는 개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경기관광공사 2월 가볼만한 곳 추천, 조선왕릉·화성·대목장·김장문화세계 속에 우뚝 선 우리의 문화유산 ‘조선왕릉’ 구리시 동구릉, 여주시 영녕릉 등 조선왕릉 40기 중 31기(12개소)가 경기도에 있다. 조선왕릉은 2009년 6월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에서부터 마지막 황제 순종의 유릉까지 모두 40기의 왕릉이 인류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조선왕조는 519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세계 역사상 한 성씨의 단일왕조가 이처럼 기나긴 세월을 존속한 예는 조선왕조가 유일하다. 조선왕조에는 왕실의 위계에 따라 ‘능, 원, 묘’로 분류된 119기의 왕족 무덤이 있는데, 이 중 27명의 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을 ‘조선왕릉’이라 부른다.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의 묘를 제외하면 왕릉은 모두 42기에 이른다.42기 왕릉 중 북한 개성에 있는 제릉과 후릉을 제외한 40기의 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동구릉(왕릉수 9기) _ ‘경복궁의 동쪽에 아홉 개의 능이 모여 있다’고 해서 동구릉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왕릉군이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의 건원릉을 비롯해 현릉, 목릉, 숭릉, 원릉, 수릉, 경릉, 휘릉, 혜릉이 함께 자리해 있다. 주소: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영녕릉(왕릉수 2기) _ 영녕릉은 세종 영릉과 효종 영릉을 함께 부르는 말이다. 세종 영릉은 조선왕릉 최초의 합장 릉으로 소헌왕후와 함께 합장되어 있으며, 효종 영릉은 인선왕후와 함께 있는 쌍릉이다. 주소: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50▲사릉(왕릉수 1기) _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능으로 다른 능에 비해 단출하고 간소하게 꾸며져 있다. 2013년 무료 시범 개방을 거쳐, 2014년 1월 1일부터 정식 개방 중이다.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 180▲ 광릉(왕릉수 1기) _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으로 정자각을 중심으로 왕과 왕비를 각각 좌우 언덕위에 봉안한 동원이강능(한 곳에 두 언덕으로 나뉘어 있는 묘)이다. 홀수일은 왕릉, 짝수일은 왕후릉의 능침을 개방하고 있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서오릉(왕릉수 5기) _ ‘서쪽에 다섯 개의 능이 있다’ 해서 서오릉이다. 추존왕 덕종 경릉과 예종 창릉, 숙종 명릉, 익릉, 홍릉을 비롯해 순창원 등 2원 1묘가 있어 동구릉 다음으로 큰 왕릉군이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92▲파주삼릉(왕릉수 3기) _ 세자빈으로 세상을 떠난 장순왕후의 공릉과 성종의 비 공혜왕후의 순릉, 그리고 영조의 장남인 추존왕 진종과 그의 비 효순왕후의 능이다.주소: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89(봉일천리 산4-1)▲온릉(왕릉수 1기) _ 폐비의 신분으로 1557년 세상을 떠난 단경왕후의 능이다. 1739(영조 15)에 복위 되었으며 현재 비공개 능이다.주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255-41▲서삼릉(왕릉수 3기) _ 서족에 있는 세 개의 능으로 희릉, 효릉, 예릉이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의 회묘를 비롯해 일제에 의해 강제 집장된 왕자와 공주, 후궁들의 묘 46기와 태실 54기가 함께 들어서 있다.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6▲김포장릉(왕릉수 1기) _ 인조의 아버지 추존 원종과 비 인헌왕후를 모신 쌍릉이다. 대원군의 묘제를 따라 봉분은 병풍석과 난간석 없이 호석(무덤의 외부를 모호하기 위해 돌을 이용해 만든 시설물)만 두르고 있다.주소: 경기도 김포시 장릉로 79(풍무동 산141-1)▲파주장릉(왕릉수 1기) _ 장릉은 인조와 그의 원비 인열왕후의 합장릉으로 현재 비공개 능이다.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장릉로 90▲융건릉(왕릉수 2기) _ 융릉은 사도세자로 잘 알려진 추존 장조와 헌경왕후의 합장릉이며, 건릉은 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릉이다. 융건릉은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1▲홍유릉(왕릉수 2기) _ 홍릉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합장릉이며, 유릉은 제27대 순종과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의 합장릉이다. 중국 황제의 능제를 참고해 조성되었으며 역대 왕릉과는 다르게 석물들이 홍살문(붉은 색을 칠한 나무문)과 침전 사이에 위치해 있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홍유릉로 352-1 정조의 꿈이 담긴 신도시 ‘화성’수원 화성은 정조의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 시작해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빛을 발한 조선후기 건축의 걸작이다. 아울러 정치를 개혁하고 왕권을 강화하려는 젊은 군주의 철학이 담겨있는 곳이다. 화성의 건축은, 사도세자의 능을 당시 최고의 명당이었던 화산으로 이장함에 따라 인근 백성들의 이주를 위해 계획되었다. 화성의 동서남북 각 방향에는 웅장한 4대문이 세워졌는데, 그중 한양에서 출발한 왕의 행차가 들어오는 방향인 북쪽에 위치한 장안문(북문)이 화성의 정문이다. 자연지형을 살린 유려한 성곽의 곡선미를 유지하면서도 적재적소에 포루와 공심돈 등 군사시설물을 설치해 전략적인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도록 만든 뛰어난 건축물이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성안의 볼거리도 다양해서 왕의 지방 궁궐인 화성행궁은 ‘대장금’ 등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리고 있다. 화성박물관에는 화성의 건축과정과 당시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있다. 천년을 결정하는 장인의 손길 ‘대목장’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에 따라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16건의 무형유산 중 한 곳이 대목장이다. 예로부터 나무를 다루는 사람을 목공, 목장, 목수 등으로 칭했다. 그 가운데 궁궐과 사찰, 양반가의 대저택 등을 짓는 사람들을 대목이라 불렀다. 대목 중에서도 우두머리 격인 장인을 도편수나 대목장이라 한다. 대목장은 건축물을 지을 때 터를 잡는 것에서부터 나무를 고르는 일, 건물의 배치, 대목들을 통솔하는 일 등 설계·시공·감리의 전 과정을 지휘하는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대목장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뛰어난 스승으로부터의 가르침과 수십 년에 걸친 현장 경험을 통해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야지만 대목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이러한 대목장의 전통을 보호하고 이어가기 위해 1982년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대목장 지정자는 최기영, 전흥수, 신응수 세 명 뿐이다. < 2014-02-06
- 제종길 전 의원 안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민주당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6·4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제 전 의원은 지난 21일 고잔동 아도르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네 가지를 바로 세운다는 의미의 ‘사필귀정(四必歸正)’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제 전 의원은 ▲산업단지를 변화시키고 좋은 일자리가 많은 잘사는 도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국제적인 친환경 도시 ▲문화·예술·관광 인프라와 창의력이 충만한 창의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대우받는 공정 도시를 안산의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제 전 의원은 “안산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도시경영 철학과 지도력을 고루 갖춘 참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편 가르기 등 나쁜 관행은 과감히 없애고, 좋은 생각과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30여 년 동안 안산을 고향으로 인식하고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안산을 만드는 꿈을 꾸어왔다. 이제부터는 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제 전 의원은 경남 창원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도시와 자연연구소 소장,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 인천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2015학년도 외고·국제고 절대·상대평가 혼합해 신입생 선발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는 2015학년도 외고·국제고 입시에서 중3의 영어 내신성적 반영 방법이 절대평가(성취평가제)와 상대평가(석차 9등급제)를 혼합한 형태로 진행된다.또한 자기계발계획서가 자기소개서로 명칭이 바뀌고, 각종 어학인증시험 점수나 경시대회 입상 실적은 기재할 수 없게 된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외고·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가 발표한 개선방안에 따르면 2015~2017학년도 외고·국제고는 전형 1단계에서 지원자의 중2·중3 영어내신과 출결을 합산해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한다. 이때 중2 성적은 성취도에 따라 A·B·C·D·E로 나뉘는 ‘절대평가(성취평가)’를, 중3 성적은 석차에 따라 1~9등급으로 나누는 ‘상대평가(석차 9등급제)’를 각각 적용하게 된다. 올해 중3이 되는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한 2012년부터 학기당 성적이 90점 이상이면 A, 80점 이상이면 B 등을 받는 성취평가제가 도입됐다. 그전에는 석차에 따라 상위 4% 이상을 1등급, 4~11%를 2등급, 11~23% 3등급 등으로 산출하는 석차 9등급제가 적용됐다.1단계를 통과한 학생은 2단계 면접을 치르게 되는데, 면접은 현행과 같이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과 인성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된다.다만, 이런 혼용 방식은 2017학년도까지 한시적으로 유지하고 대입에서 성취평가제 적용 여부를 보고 내년에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2014학년도 입시까지 내신성적을 상대평가로 산출했던 민사고, 상산고, 용인외고 등의 자율형사립고들은 성취평가제 방식으로 전환된다.교육부는 외고·국제고·자사고의 2단계 면접도 손질했다. ‘자기개발계획서’가 ‘자기소개서’로 변경됐고, 분량도 줄였다. 외고·국제고와 기존방식전형(1단계 내신성적, 2단계 면접) 을 실시하는 자율형사립고의 자기소개서 분량은 2300자(자기주도학습영역 1500자, 인성영역 800자)에서 1500자 이내로 줄였다. 또 1단계 추첨과 2단계 면접을 실시하는 자율형사립고는 자기소개서 분량이 1200자 이내로 제한된다.자기소개서에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입상실적 등을 기재할 경우 ‘0점’ 처리된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암시내용 등을 기재할 경우에도 학교별 기준을 마련해 항목 배점의 10% 이상이 감점된다.특히 자율형사립고 면접날에 교육부와 교육청 담당자가 면접에 들어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들 학교의 입학전형에 대해 매년 주기적 점검을 통해 2회 이상 중복 지적된 학교는 지정취소 사유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외고·국제고·자사고 자기소개서 작성 시 기재 배제사항△ 토플·토익·텝스 등 각종 어학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및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_부모의 구체적인 직장명이나 직위, 소득수준, 고비용 취미활동,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은 모둠 및 프로젝트 활동 등 외고·국제고·자사고 2015~2017학년도 입시 변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가는 겨울여행 대야미역_ 누리천문대2번 출구에서 대야초등학교 방향으로 도보로 5분 안산시 중앙역에서 4정거장을 가면 대야미역이다. 이 역에서 가깝게 보이는 도서관이 있는데 바로 대야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의 옥상정원에는 천문대가 있다. 5M 원형 돔에 천체자동추적시스템을 갖춘 대형망원경이 있어서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달과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9시에 예약을 받는데,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30분 내로 일주일 신청자예약이 마무리된다고. 가족단위로 신청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사람이 5명 까지 예약할 수 있다. 누리천문대에서 교육을 담당하시는 분은 자상한 설명과 친절한 댓글이 인상적인 강봉석 박사님이다. 한 방문자는 “재미있는 강의와 친절한 설명으로 천문에 대한 개념이 바로 잡혔다”며 “천문대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로맨틱하고 멋진 하루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누리천문대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삼각지역_ 전쟁기념관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눈꽃축제와 세계동물대탐험전 삼국시대부터 지난 2010년 연평도해전까지 전쟁사와 극복의 주인공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주변은 분수대와 광장, 그리고 나무로 우거져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삼각지역 1번 출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쟁기념관’이다. 올 겨울 전쟁기념관은 새로운 행사로 찾는 이들이 늘었다. 바로 ‘눈꽃축제’와 ‘잃어버린 동물들을 찾아서’ 라는 특별전시회 때문이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눈썰매는 아이들을 신나게 한다. 동물대탐험전에서는 점점 멸종되어가는 동물을 알아보고 실제 크기로 제작된 동물을 만져보고 함께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쟁사 박물관은 무료이고 특별전은 유료.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하고 가면 할인 받는다. 한강진역_ 삼성미술관 ‘리움’삼각지역에서 6호선 환승,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100m 직진 후 오른쪽 골목으로 5분 고미술품 상설전시실과 현대미술을 위한 전시실, 그리고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이렇게 세 건물이 어울려 있다. 이 건축물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의 작품으로 더욱 유명하다. 호암 이병철회장이 모은 서화, 도자기, 금속 공예, 불교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이중섭, 박수근의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작품과 백남준, 김환기 등 미술의 한류작가들의 작품도 관람 가능하다. 전시설명은 오전 10:30, 오후 1:30에 들을 수 있고,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6000원이며 기획전은 전시에 따라 다르다. 중학생 딸과 방문한 김모 씨(서울 신월동)은 “가까운 곳에 이태원이 있으니 딸과 함께 이국적인 쇼핑도 하고, 헤밀턴호텔 근처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도 맛보려 한다”며 모녀가 함께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명동역_ 서울애니메이션센터 1번 출구에서 소월길 따라 100m 1번 출구에서 소월길을 따라 100m 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면 눈에 익은 캐릭터들이 보인다. 그 동안 출판된 만화의 주인공들인 아기공룡·둘리·구름빵·뽀로로, 최근에는 라바 모형도 추가되어 아이들을 기쁘게 한다. 만화의 집은 애니메이션센타의 별관인데 도서정보실에는 만화책이 4만 여권, 영상정보실에는 DVD가 7000여점 구비되어 있다. 신분증만 있으면 볼 수 있다. 전시실이나 캐릭터체험전시실 등은 거의 무료이다. 서울애니시네마와 교육체험은 때에 따라 유료로 진행되는데 4000원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하루쯤 만화 속으로 푹 빠져볼 만도 하다. 내려오는 길에 명동이라는 ‘쇼핑천국’ 과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인 명동성당도 둘러보면 여행은 더욱 풍성해진다. 30년 전통 ‘명동교자’에 들러 진하고 걸쭉한 육수에 칼국수를 맘껏 리필 해 먹는 것도 재미. 명동교자는 명동역 8번 출구 도보5분 거리이다. 한성대입구역_ 길상사와 북정마을의 심우장6번 출구 동원마트 앞에서 길상사셔틀이나 1111번 버스 타고 홍익중·고 앞 하차 도보10분. 길상사에는 흥미로운 사연이 있다. 이곳은 과거 ‘대원각’이라는 유명한 음식점이었고, 1997년 공덕주인 길상화 김영한 님의 시주로 ‘길상사’가 되었다는 것. 또한 법정 스님이 ‘맑고 향기롭게’라는 강론을 하며 머물렀던 곳이기에 평소 쓰던 물건들을 만날 수 있다. 스님이 거주하시던 방에서 직접 쓴 원고와 사용하던 물건이 그대로 진열 되어 있다. 길상사 근처의 성북동은 외교관건물이 많고 거부들의 집이 많다고 알려져 있어 집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반면에 가까이에 있는 북정마을의 골목길을 돌아 달동네추억을 돌아보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북정마을의 꼭대기에 만해 한용운의 생가 ‘심우장''이 있다. 심우장은 온돌방과 아궁이·부뚜막이 있는 아담한 한옥인데 북향이라는 특색이 있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를 등지고 집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심우장 가는 길은 주민 아무에게나 물어 보아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관람은 모두 무료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소개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지하철 4호선으로 갈 수 있는 명소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_ 3번 출구 도보로 약 3분. 무료관람.국회의사당역 ‘국회’_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 국회의사당역하차후 1·6번 출구.회현역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_ 7번 출구로 나와 신세계백화점과 메사빌딩사이로 도보로 약 7분. 무료관람.혜화역 ‘아르코미술관’ _2번 출구로 나와 50m 직진. 무료관람. 혜화역 ‘서울대의학박물관’_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무료관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자연의 단맛! 직접 만든 조청 맛은 어떨까? 민속 대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방앗간에서 나오는 말랑말랑한 하얀 가래떡은 설음식의 주인공이다. 사골육수에 색색 고명을 올린 떡국은 설음식을 대표한다. 또 출출할 때 구어서 간식으로 먹기도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한 구운 가래떡에 조청을 듬뿍 찍어 먹으면 ‘이게 바로 어울림의 맛’이라는 느낌이 저절로 든다. 조청은 엿기름물과 쌀로 만들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꼽힌다. 요즈음은 감기에 좋은 무조청이나 쨈처럼 먹는 딸기조청, 배로 만든 조청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있는 주부라면 겨울 방학 아이와 함께 조청 만들기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생각보다 쉽고, 그 맛은 최고이다. 쌀 조청을 해마다 만들어 가족과 이웃에게 맛을 보이는 어르신이 있다. 그분만의 조청 만드는 비법을 배우기 위해 신길동에 사는 조월분(89) 할머니를 찾았다. “옛날에는 명절이 되면 가마솥에 하루 종일 엿을 만들었지. 그때가 생각나서 가끔 만들어 봐. 재료는 엿기름과 쌀, 그리고 시간과 공이 들지만 방법은 아주 쉬워”라며 직접 시범을 보인다. 할머니가 어릴 때에는 고마운 분께 선물로 주려고 사흘씩 조청을 만드는 집도 있었다고 한다. ‘영조실록’에는 ‘과거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입에 엿을 물고 들어왔다’는 내용이 있다. 또‘과거공부 하는 집에서는 엿 고는 단내가 난다’는 속담도 전해진다. 예나 지금이나 소화가 잘 되고 뇌의 활성화를 돕는 조청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설날 가족·친지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때나 겨울방학 아이들의 간식으로 ‘조청’을 떡과 함께 내보면 어떨까? 반가운 사람들과 맛난 음식을 나누는 것이 즐겁고 그 순한 단맛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그리고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가족·친지의 마음이 달콤해 질 수도 있다는 소망도 함께 품어 보자. 조청, 이렇게 만들어보세요엿기름 한 대접을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불린다.엿기름이 불면 바락바락 주물러서 체에 내려 엿기름물을 만든다.고슬고슬한 밥을 짓고 엿기름물을 부어 보온으로 4~6시간 정도 두었다가 밥알이 30알정도 떠오르면 다 삭은 것,자루에 퍼 담고 단물을 짜내면 이 물이 엿물이고 자루에 남은 것은 엿밥이다.엿물을 중불에서 끓이다가 반으로 줄면, 은근한 불에서 눋지 않도록 저으면서 적당한 묽기가 될 때까지 달인다. 찬물에 떨어드려 풀어지지 않으면 완성.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우리아이 대학입학 어떻게 준비할까? 대입을 목전에 둔 예비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대입설명회’가 지난 5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장에는 대입정보에 목마른 학부모와 학생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김상곤 교육감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좀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알찬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안산에 이어 각 지역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대입설명회는 △대학입학 전형 개편방향 △수능 및 내신성적 반영 △대학입학전형 기본일정 △전형별 모집인원 △모집시기별 전형요소 △맞춤식 대입 전략 순서로 진행됐다.설명회를 진행한 평촌고 엄기현 교사는 “수시우선선발이 폐지되면서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소 유리한 대학입학전형이 될 것”이라며 “대학별로 정시 모집 인원을 얼마나 늘릴지가 관건”이라고 예측했다.정부는 예비 고1학년에게 적용될 2017년도 대입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포함되고 국영수탐의 A/B 구분이 없어지는 등 입학제도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이날 설명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특히 자녀교육에 관심을 둔 아버지들의 높은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성안고 2학년 학부모 백종천 씨는 “대학 입학시험 과정이 옛날과는 달리 복잡하고 어렵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공부하러 왔다”며 “덕분에 성적표 보는 법이라든지 우리아이 성적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예비고1 학부모 김규숙 씨도 “아이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진학할 수 있는 학교와 과를 정해서 입학전형을 알아본 후 공부 전략을 세워 알찬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도, 2012~13년 스마트폰 신고 불편접수 기록 5만4000건 분석 스마트폰을 통해 접수된 경기도민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 도로파손과 공공시설물 시설 건의, 쓰레기방치·투기, 가로등·신호등 고장 등을 가장 불편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으로 접수된 5만4000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 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불법 주정차 민원은 전체 민원가운데 4만245건으로 74.5%를 차지했다. 이어 도로파손·공공시설물신설 민원이 6152건으로 11.3%, 쓰레기 방치 및 투기 민원이 3506건으로 6.4%, 가로등 및 신호등 고장 민원이 2150건으로 3.9%를 차지했다. 전체 생활불편 민원 중 비율이 높은 4대 민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76%였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수원이 90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용인이 8508건, 성남이 7185건으로 뒤를 이었다. 안산은 4232건으로 수원, 용인, 성남, 고양, 화성에 이어 6위였다.인구 1만 명 당 신고건수로는 용인이 91.5건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민원 신고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으로 11.8건이었다.김진수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불법주정차는 문제는 시·군 담당업무로 가장 대표적인 민원 가운데 하나”라며 “경기도는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SMS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중인 불법주정차 사전 알림서비스인 ‘차도리’를 적극 활용해 불법주정차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에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경기도 시·군별 스마트폰 신고 앱 민원건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안산 최대 복합 키즈테마파크 ‘비트파티 테마파크’ 오픈 복합 키즈테마파크인 ‘비트파티 테마파크’가 안산에 오픈했다.비트파티 테마파크 안산 고잔점은 KBS와 투니버스에서 방영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비트파티를 캐릭터로 하고 있는 테마파크이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이곳은 뒹굴러, 정글짐, 역할놀이, 통밀놀이룸, 3D영화관, 트렘펄린, 전시공간 등 다양한 놀이와 흥미로운 체험 테마를 즐길 수 있다.현재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2월 28일까지 비트파티 테마파크 응모권을 적어내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발표는 3월 15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비트파티 테마파크는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고잔동 NC백화점 10층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1899-2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약침을 이용한 갱년기 치료 갱년기라 함은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기능이 떨어져 나타나게 되는 폐경기 증상을 말하지만 사실 갱년기는 여성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며 장년층 남성들에게도 갱년기 증상은 찾아옵니다. 여성갱년기가 난소의 노화로 인한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면 남성들도 노화가 되면서 남성호르몬의 수치 역시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한 증상은 성기능과 배뇨기능의 약화, 뼈, 근육 등 외형적인 변화 뿐 아니라 우울, 불안, 긴장 등 정서적인 변화도 함께 나타납니다. 그만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이 약해지면서 자율신경에 변화를 주어 몸의 위쪽인 머리, 심장 주변에는 뜨거운 화(火)의 증상이, 아래쪽 비뇨기에는 차갑고 냉한 수(水)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화(火)의 증상은 주로 머리쪽으로 나타나므로 두통, 어지럼증, 이명, 안면마비 등이 생길 수 있고 수(水)의 증상은 주로 비뇨기 쪽으로 나타나므로 자궁근종, 방광염, 전립선염 등의 질병이 생깁니다. 이같은 현상을 상열하한(上熱下寒)상태라고 하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 한의학에서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는 치료를 하는데 곧 “뜨거운 열기는 밑으로 내리고 차가운 냉기는 위로 올려 전신을 고르게 순환시킨다”는 뜻입니다. 몸이 상열하한 상태일 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두통, 어지럼증 : 어지럽고 머리가 맑지 않고 무거워요-안면마비, 경련 : 얼굴 한쪽의 마비, 눈이 떨리기도 해요-목, 어깨통증 : 어깨가 잘 뭉치고 목이 뻣뻣해요-안면홍조 :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확 올라요-건망증 :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졌어요-심계항진 :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해요-수면장애 : 잠이 들기 힘들고 자주 깨고 푹 못자요-우울감 :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하며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요-관절통 : 허리와 다리, 무릎 등 관절이 아파요-만성피로 :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아요-비뇨생식기 약화 : 소변이 시원하지 않고 부부생활이 힘들어요 위 같은 증상이 있을때 예림한의원에서는 “수승화강약침”이라는 순수 한약재에서 추출, 증류한 한약액을 이용하여 개개인의 체질에 맞게 치료하여 상기 증상이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림한의원신유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