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행도 역사의 한 부분입니다 유행도 역사의 한 부분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입시제도와 교육 트랜드에서 언제나 소외 되었던 역사가 이제 제대로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걸 그룹이나,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아니고, 뉴스를 통해서도 아닙니다. 역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대한민국의 어머니들로부터 시작된 유행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도 우리의 어머니들은 매번 위험한 고비를 맞을 때마다, 새로운 뭔가가 필요할 때마다 누구보다도 먼저, 그리고 누구보다도 날카롭게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해 나갔습니다. 1593년 임진왜란 당시 우리의 어머니들은 풍전등화 같은 행주산성에서 짧은 순간 앞치마를 유행시키며 멋진 한방의 치맛바람을 일으켜 왜의 3만 군사를 물리칩니다. 지금은 나라의 근간인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갈팡질팡 정책에 길을 찾지 못하고 마냥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머니들이 또 한 번 유행을 선도하며 아이들을 바르게 세우고 있습니다.2017학년 수능에서 유래 없이 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기 전부터 우리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만 되면 책으로, 놀이로, 체험으로, 논술로 역사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역사 교육을 통해서 우리아이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우선 한편의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옛날이야기는 그냥 듣고 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고, 아버지, 어머니가 있으며,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내가 존재 합니다. 역사 속의 이야기도 지금 우리의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아이들은 금방 눈치 챕니다.또한 역사를 통해 치열한 전쟁을 치릅니다. 역사 속에는 언제나 전쟁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전쟁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 속에서 영웅을 찾습니다. 아이들은 역사를 배우면서 같이 전략을 세우고, 싸움터에 나가 싸움을 하고, 스스로 영웅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역사를 통해 아이들은 미래를 설계합니다. 스스로 신의 아들이라 칭하고 나라를 세워가는 신화속의 인물을 통해,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나라의 건국과 멸망 또 새로운 나라의 탄생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새로운 나라에 대한 꿈을 꾸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때는 재미있는 만화로 된 역사책과 그림책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초등 고학년이 되면 역사 속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이야기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방송에서 하는 역사 스페셜을 보는 것도 좋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사극 드라마를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중학생이 된 아이들은 역사적인 사실에 자신의 생각을 더해 논술 할 수 있는 그런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지금 시대 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역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변해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역사라는 유행 속에 우리 아이들을 던져 줄 때입니다. 김점순 원장소르본역사논술전문학원031-405-8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행복한 한해 마무리를 위한 특별한 안산 행사들 어느새 한 해가 저문다.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3년을 마무리하는 이즈음 특별한 이벤트로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날마다 뜨고 지는 해지만 연말을 맞아 해넘이를 보러 가는 것도 좋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송년 분위기를 한껏 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안산 인근 해넘이 명소와 송년 음악회 소식 등 연말 가볼만한 곳을 찾아봤다. 해넘이 보며 한 해 마무리구봉도·옥구공원 낙조대에서 보는 석양 아름다워해넘이를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가까운 대부도나 시흥 옥구공원을 추천한다. 대부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은 대부해솔길 1코스가 끝나는 구봉도 낙조대다. 안산시는 해솔길을 정비하면서 낙조가 아름다운 이곳에 해넘이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뒀다. 해질 무렵이면 서해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저무는 태양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대부도에서 종현어촌체험마을을 찾아가 해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가장 마지막에 나타난다.시흥 옥구공원 정상인 옥구정에서 보는 일몰도 장관이다. 1998년까지만 해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던 옥구도는 이후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시민공원으로 개관했다. 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옥구정은 인천 앞마다와 시화방조제를 넘어가는 뜨거운 태양을 한눈에 감상하기에 적당한 포인트다.멋진 석양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일몰시간을 체크하는 것은 필수. 올해 12월 31일 인천인근지역 일몰시간은 오후 5시 25분이다. 송년음악회 ‘다시 길 위에서’윤복희, 최백호 출연…추억에 잠기는 연말아름다운 음악으로 연말을 돌아보기에 좋은 공연은 안산예술의전당 해맞이극장에서 열리는 송년음악회다. 27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는 송년음악회에서는 오랜만에 윤복희와 최백호가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뮤지컬 배우 이소정과 고유진, 김수연 등이 가세해 힘찬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윤복희는 두 말할 필요 없는 뮤지션. 그는 5세 때 극단 무대에 선 것을 시작으로 17살에 세계적인 재즈가수 루이 암스트롱 모창으로 유명해져, 지난 반백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래뿐 아니라 뮤지컬을 통해서도 음악적인 열정을 불태운 아티스트이다.윤복희에 어어 ‘낭만에 대하여’의 가수 최백호가 이번 송년음악회 무대에 올라, 겨울밤 정취에 어울리는 곡을 선물한다.여기에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 ‘킴(KIM)’ 역을 맡아 미국 20개 주요 도시와 뉴욕 브로드웨이의 무대에서 열연하며 명성을 얻은 이소정과 특유의 시원시원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팝록 가수이며 뮤지컬 배우인 고유진이 출연해 무대에 열기를 더한다.공연 기획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다시 길 위에서’라는 주제로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오즈의 마법사 중 Over the rainbow, 여러분,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영일만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의 음악이 안산시립국악단의 협연으로 라이브로 연주된다. 단원각에서 펼쳐지는 천년의 종 타종식카운트다운을 세면서 새해를 맞는 이벤트를 원한다면 가까운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열리는 ‘천년의 종 타종식’에 참석하면 된다. 안산시는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화랑유원지 중앙무대와 근처 단원각에서 천년의 종 타종식을 준비 중이다. 타종식 식전행사에는 유명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타종식 행사는 개그맨 김재욱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김재연과 개그콘서트 댄수다 팀, LED 불꽃 쇼, 좋은 친구들의 대북 공연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어있다. 단원각 안에 설치된 안산 천년의 종은 2014년 1월1일 0시를 기점으로 33번 울리게 된다. 이어 시민들은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태워 하늘에 올려 보내며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고잔역에 행복주택 들어서나? 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가운데 안산 고잔지구를 포함한 목동·잠실·송파(탄천)·공릉 등 5개 지구의 지구지정안을 심의,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이후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고 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고잔지구 행복주택 건립에 반대중인 안산시는 지난 20일 안산시장 이름으로 성명서를 내고 행복주택 건립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김철민 시장은 성명서에서 “안산시는 주거·상업·공업·녹지기능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개발된 계획도시로서, 고잔역 일원에 행복주택이 건립될 경우 매연·소음·진동 등의 공해를 차단하고 사고시 피난지대로 활용하게 될 완충녹지가 훼손되어 주변지역의 생활환경이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한 후 “지구지정을 철회하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11일 안산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대폭 수용해 고잔지구 행복주택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안에 따르면 안산 고잔지구는 1500세대에서 700세대로 47% 축소하고 건물의 층높이도 조정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뤄 인근지역 상가 공실율과 월세 임대시장에 대한 영향력도 줄인다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일 국토부가 마련한 주민설명회는 반대하는 시민들의 항의로 무산된 바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목 빼고 걷는 거북목 방치하면 두통 어깨통증 심각 사동에 거주하는 김영란(가명)씨는 얼마 전부터 중학생인 딸아이의 걷는 모습이 자꾸 신경이 쓰인다. 어릴 땐 몰랐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어깨가 굽고 목을 앞으로 빼고 걷는 습관이 생겼다. 볼 때 마다 지적을 하지만 자세교정은 잠시뿐. 어느 날부터는 어깨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김씨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단순히 걷는 습관이 잘못 든 것이려니 하고 그냥 뒀다가 어깨 통증 때문에 병원을 갔더니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학원 때문에 학기 중에는 시간이 없어 겨울방학을 맞아 치료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겨울 방학을 맞아 거북목과 일자목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척추와 골반교정 전문 병원으로 알려진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방학이면 거북목이나 일자목 환자의 수가 50%정도 늘어난다.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학기 중보다는 방학에 집중적인 치료를 받기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면 체형의 변화는 물론이거니와 고질적인 통증까지 동반하는 거북목과 일자목. 어떤 질환인지 치료와 예방법은 무엇인지 한찬홍 원장에게 물었다.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 증가 거북목 늘어거북목이란 목을 거북이처럼 앞으로 쭉 뺀 상태를 말한다. 흔히 거북목은 목뼈의 C자형 커브가 없어진 일자목과도 관계가 깊다. 한찬홍 원장은 “우리 몸에 가장 무거운 부위는 머리다. 목뼈는 무거운 머리를 받치기 위해 굴곡이 져 있어 몸 전체로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목뼈의 C형 커브가 없어지면 머리가 앞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렇게 고개가 1㎝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의 하중이 더 생겨 각종 근육통이나 두통을 동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거북목 증후군은 나이가 들면서 목의 근력이 약해져 생기는 질환이지만 요즘은 컴퓨터 와 휴대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발병률이 높다. 특히 성장기 학생들의 경우 척추측만증 질환과 함께 올 수 있어 부모들이 유심히 관찰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한 원장은 “아이를 옆에서 봤을 때 귓불과 어깨뼈가 일직선에 놓여있는지 확인하고 척추가 옆으로 휠 경우 목 뼈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걷는 모습을 뒤에서 볼 때 양쪽 어깨의 흔들림이 심하면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두통 어깨 통증 동반 일상생활 힘들어목을 앞으로 빼고 걷는 거북목 증후군은 단순히 체형상 문제뿐만 아니라 목 뒤 근육통, 허리통증, 두통까지 유발해 일상생활을 힘들게 만든다. 한 원장은 “목뼈 사이로 대동맥이 지나가는데 목뼈가 뒤틀리며 혈관을 누르게 되면 머리로의 혈류를 방해하면서 만성적인 두통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거북목이 턱관절 변형과 척추측만증, 골반뒤틀림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거북목증후군 치료의 핵심은 바로 척추기립근 강화운동이다. 반듯한 자세를 위해 목 앞쪽 근육과 등 근육은 강화시키고 목 뒤편근육과 가슴 쪽 근육은 풀어주는 것이다.“사춘기 여자아이들의 경우 가슴이 커지면 가슴을 숨기기 위해 어깨를 움츠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된다. 가슴을 펴고 척추를 바로 세우는데 필요한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는 한 원장.거북목 치료에 필요한 기간은 약 6개월 정도다. 치료 후 한 달 정도만 지나면 두통과 어깨통증은 사라지지만 자세 교정을 위해 매주 2~3회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서는 평소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거북목 예방을 위해서는 컴퓨터의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고 화면이 작은 휴대폰도 가능한 눈높이로 올려서 등과 목이 숙여지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 책을 볼 때도 독서대를 사용하면 고개를 덜 숙이고 책을 읽을 수 있어 거북목 예방에 도움이 된다.한 원장은 “틈틈이 고개를 움직여 근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머리를 앞으로 당기거나 엄지를 턱 밑에 넣어 고개를 뒤로 젖히는 등 목 운동을 하는 것으로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도움말 우리외과 031-418-7114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대인기피증 부르는 여성탈모 탈모인구 천만시대.털은 많아도 적어도 문제인데, 사람의 머리카락은 약 10만개정도로 하루 50-60개 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모발이 80개 이상 빠지거나 두피가 가렵거나 이전보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요즘 안산 중앙동에서 탈모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병원에 부쩍 여성탈모와 청소년 탈모가 증가하였는데, 여성 M자형과 남성형 탈모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헤어라인 탈모 같은 경우는 모발이식이 효과적이다.젊은 여성에 많은 산후의 휴지기탈모는 진행되면서 무섭게 진행되어 대머리가 될 듯한 느낌으로 두려움에 병원을 찾게 된다.출산 후 탈모는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남성호르몬이 우세하여 휴지기모발이 많아져 생긴다. 현대병으로 불리는 여성탈모증이 이처럼 부쩍 늘어난 것은 환경요인, 스트레스, 비만다이어트치료,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여성호르몬이 교란되어 생기게 된다. 여성탈모증은 조기에 전문 탈모클리닉에서 두피관리와 모발치료 및 미녹시딜치료등을 병행하면 치료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와 환절기, 가을 겨울철이면 더욱 탈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안산시화지역에서 탈모증이 많은 이유로 공단의 유해환경문제를 들 수 있다. 중금속등으로 인한 탈모증세도 많은 것 같아 모발미네랄 검사를 꼭 시행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또한 음부에 털이 없는 여성들은 대중탕이나 사람 많은 곳을 꺼리므로, 결국 음모 모발이식을 택하기도 한다. 이렇듯 털은 많아도 적어도 문제이다.특히 여성 탈모나 중년탈모는 가르마를 따라서 빠지거나, 정수리 부위부터 서서히 머리카락이 점차 얇아지는 패턴을 보인다. 최근에는 중년여성탈모뿐 아니라, 20대와 30대 젊은 직장여성들도 머리를 감거나 빗다가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 수에 놀라기도 한다. 또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가 휑하니 속알머리가 없어져 탈모전문 병원을 검색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여성 탈모는 질병이며 진행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심해지기 전에 집중적 탈모모발관리나 모발이식 등 적극적 치료를 선택하는 게 좋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스마트허브 노동자 근무시간 전국 평균보다 높아 반월 시화공단 근로자들의 마음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의제21 기업시민분과가 안산스마트허브 지역 근로자 500여명을 대상로 마음건강을 위협하는 우울증상, 불안증상, 직무불안, 알코올중독 등 8가지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허브 근로자의 28.4%가 우울증상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상군이란 우울증상을 판단할 수 있는 10개 질문에 대한 답변이 10점 이상이며 심리상담이 필요한 상태다. 또한 알코올 중독 증상군도 21.0%로 높게 나타났다. 알코올 중독 증상군은 제조업종의 사무직 근로자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안산지역의 지나친 음주문화를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반월 시화공단은 전국 최대 규모의 중소영세사업장이 밀집된 곳으로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이런 열악한 환경이 근로자의 마음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들의 1주일 평균 근무시간은 53.0 시간이며 근로기준법으로 정한 주40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가 73.4%. 법정 최장근무시간인 52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자도 37.8%인 것으로 나타났다.안산고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대성박사는 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근로시간이 늘어날수록 직업위험에 대한 인지, 일가정 양립 불균형 인식, 알코올 중독 증상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여준다”며 “노동조건 악화로 인해 건강영향, 일상생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고 지역사회 내 해소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주기영 상임팀장은 “2010년 안산시 10대 사망원인 중 자살이 3위를 차지한다”며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도 연간 32.2명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노동자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안산지부 위성태 의장도 “반월시화스마트 허브 지역의 노동현실을 요약하면 저임금, 장시간 노동구조를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노동자를 대상으로 심리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재잘재잘 학교소식 이 코너는 안산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싣는 란입니다. 안산 내 초, 중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행사들과 학교 안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학생들이 만든 수학 문제집 ‘독수리’ 출판기념회선부고 수사학모, 1·2학년 문제집 만들어수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또 한권의 수학문제집을 만들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선부고등학교 수학동아리 수사학모 1.2학년은 직접 만든 문제와 풀이과정을 담은 수학문제집 ‘독수리’(독자적 노력으로 수학을 리더하는 법)를 제작하고 지난 20일 선부고 수학전용교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문제집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에는 선부고 수사학모 동아리 회원들과 학부모등 40여명이 참석했다.문제집 제작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사학모 1, 2학년 20명. 1학년은 고등교과 수학상 부분에서 2학년은 수학1 부분에서 각자 관심있는 단원의 문제를 만들어 하나의 문제집으로 엮은 것이다.박군웅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만들어 보면 출제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접근한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가 높아지게 된다”며 문제집 발간 효과를 설명했다.수사학모는 매년 두차례에 걸처 문제집을 발간하는데 8월엔 3학년이 12월엔 1,2학년이 주축이되어 책을 만든다. 이 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는 인근 대학교에서 수학캠프를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가고 있다.박군웅 교사는 “내년엔 수사학모 친구들이 주축이 되어 수학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산지역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수학체험학습은 ‘하늘 땅 바다에서 수학을 찾자’라는 주제로 수학과 관련된 유명 인사를 초청 강연을 듣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안고 행복·배움나누미 상 받았어요상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경안고등학교의 학생봉사동아리인 배움나누미와 행복나누미가 경기교육감상과 자원봉사 우수단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배움나누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습이 부진한 중학생들에게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는 동아리로 안산지역의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80여명의 학생들을 꾸준히 가르치고 있다. 배움나누미가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조은, 보라매, 해피하우스지역아동센터다. 배움나누미 학생들은 매일 조를 나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 방법을 전수하는 등 아이들의 학습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배움나누미의 꾸준한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8일 경기도 청소년 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한 것이다.한편 인근지역 노인요양병원에서 매일 발 마사지를 진행하는 행복나누미도 지난 9일 미래지식성장포럼이 주관하는 제5회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단체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행복나누미 학생들은 이날 받은 상금을 상록구 노인복지관에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쏘울스킨 고잔점 오픈, 50% 할인 이벤트 진행 고잔동 메가넥스 5층에 피부관리 전문샵 ‘쏘울스킨’이 오픈, 현재 50%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이다.쏘울스킨은 기본 페이스관리부터 산소테라피, 광선테라피, 얼굴축소관리 등의 전문관리, 등·복부를 비롯한 전신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선부동에서 이미 검증된 실력과 경력으로 3~4회 정도의 관리만으로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쏘울스킨은 연예인필링이라 불리는 ASA필링이 주특기로 “엄복순 원장은 기존의 필링과 달리 각질층만 벗겨주는 게 아니라 세포재생을 활성화시켜 칙칙함과 푸석함 없는 피부로 바꿔주면서도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모든 피부에 시술이 가능하다”며 “현재 오픈 이벤트로 ASA필링 5회, 재생관리 3회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쏘울스킨에서는 현재 ASA필링 외에 다른 관리도 50%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며 커플이나 친구와 동반시 추가로 할인을 받을 있다. 문의: 031-410-08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안산시 일반고 경쟁률 0.91대 1 안산시에 있는 일반고가 2014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0.91대 1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20일 안산 일반고(일반고등학교 보통과 포함) 원서접수를 진행, 7977명 모집정원에 7277명이 지원 0.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2013학년도의 경쟁률 0.95대 1(7837명 모집정원에 7435명 지원)에 비해 낮아진 수치이다.경기도 전체 일반고의 경우 12만912명 모집정원에 11만7705명이 지원, 경쟁률은 0.97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0.99대 1보다 하락한 것이다.경기도를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평준화지역인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 등 8개 학군에는 6만5645명이 지원(모집정원 6만7643명)했다. 경쟁률이 0.97대 1로 지난해(0.99 대 1)보다 조금 하락했다. 수원·성남·부천·고양·안산·의정부는 미달했고, 안양권과 광명은 정원을 초과했다. 비평준화지역 181개 고교(모집정원 5만3269명)에는 총 5만2060명이 지원, 평균 0.98대 1(지난해 경쟁률 0.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3교는 정원을 초과했고, 52교는 미달이다. 미달 학교의 수는 지난해(49교)보다 늘었다. 이후 경기도 고입 일정을 보면 26일 전후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 내년 1월 6일 전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예정자 발표, 내년 2월 7일 전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교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평준화 및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전형 탈락자는 내년 1월 8일부터 진행되는 미달학교 추가 모집(특성화고, 자율형공립고,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안산 고교 ‘논술형 평가’ 전과목 확대 내년부터 안산시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기말고사 등의 일제고사 대신 교사별 평가와 상시평가가 실시된다. 또 고등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에서 ‘논술형 평가’를 확대 실시한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2014년 평가형식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평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일부 과목을 선택해서 중간·기말고사(일제고사)를 보고 있지만, 내년부터 중간·기말고사를 폐지하게 유도하고 교사별 평가와 상시평가로 대체할 계획이다. 다만 일제고사 폐지나 신규 평가형태(학년·학년군·학교 단위 시행)는 학교가 결정하게 된다. 중·고등학교는 수행평가에서 교사의 지도 내용에 근거해서 학생을 평가하는 ‘교사별 평가’가 늘어난다. 평가 과목, 영역, 횟수는 학교자율에 맡겨진다. 또 중·고교는 학교자율로 내신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정의적 능력 평가’도 활성화해 인성교육과 진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등학교는 올해까지 일부 과목에 한해 시행되던 논술형 평가를 내년부터 모든 교과로 확대해 실시한다. 논술평가의 방법이나 반영비율 등은 학교 자율이며, ‘자기생각 만들기’ 배움 중심수업과 연동된다.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초등 150명과 중등 80명 등 230명의 교원으로 평가혁신지원단을 구성하고 문항 개발, 연수, 컨설팅 등으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평가혁신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윤창하 과장은 “단순 지식 이해와 암기 중심의 선택형 평가, 결과와 서열 중심의 평가로는 고등사고능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며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평가, 다양한 개인차를 존중하는 평가, 학습을 돕는 평가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