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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성 살리고 유행 따르는 교복패션!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말이 있다. 분명 같은 교복인데 다른 옷을 입은 것처럼 학생들마다 느낌이 사뭇 다르다. 단원구 원곡동에 있는 교복매장에서 새 교복을 사는 유진(원곡중학교 1학년)이를 만났다. “완전 실감나요. 새 교복을 입으니 진짜 학교에 입학하는 기분이네요. 그런데 치마는 5년 만에 입어보는 거라서 어색해요”라며 거울 앞을 서성댄다. 체크무늬 주름치마를 입고 검정 자켓을 입은 모습이 제법 의젓하다. 과연 유진이는 교복을 입은 지금모습 이대로 3년을 지낼까?‘폼생폼사’라는 말처럼 한참 멋을 부리고 싶은 시기이다. 친구들 교복을 살피며 따라하고 싶은 그야말로 ‘사춘기’이다. 친밀한 유대관계가 특징인 또래집단의 공동관심사! 교복이야기를 모아보았다. ‘홍둥이’가 뭔지 아세요?교복의 시작은 1886년 이화학당의 다홍색 무명치마저고리. 붉은색 한복이라서 ‘홍둥이’라는별명을 얻었다. 남학생들은 배재학당에서 도포를 입으며 처음 시작되었는데, ‘이수일과 심순애’라는 연극의 망토와 비슷하다. 일제 강점기에는 교복과 군복의 중간쯤인 형태이고, 가수 조영남이 자주 입는 검정 교복은 1969년 전국에서 입기 시작하였다. 1982년 잠시 교복이 폐지되었다가 지금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선택한다. 이제 교복은 학교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역할을 하며, 3년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학생들과 늘 함께 한다. 호박여고와 개미여고대전에서 여고를 졸업한 교사 박씨(성포동?55)의 교복에 대한 추억이야기이다.D여고교복은 특징이 하나 있었는데, 교복바지가 몸빼 스타일로 발목에 주름이 있는 것.다른 교복에 비해서 유난히 다리가 짧고 굵어 보여 ‘호박여고’라는 별명이 붙었다. 반면 같은 시내의 H여고는 7cm폭의 허리 벨트로 유명했는데, 삼년간 허리를 졸라매니 졸업 무렵이 되면 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과 비슷한 개미허리가 되었단다. 추어도 외투는 사절, 교복만으로 너무 예뻐요“교복이 너무 예뻐서 다른 외투를 입기 싫어요. 추어도 좀 참지요”라고 말하는 밝은 여고생들. 상록구에 있는 성안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났다. 이학교의 교복은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한 것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한다, 하복이 특히 더 예쁘다고 맘껏 자랑했다. 졸업을 앞두고 교복에 대한 애착이 아쉬움이 묻어났다. “교복이 예쁘다는 것은 3년이 행복하다는 것”이라며 “치마길이가 너무 짧으면 허벅지가 굵어 보이니, 무릎에서 반 뼘 정도만 올려 입어야 다리가 예뻐 보인다”고 충고했다. 일반버스는 그냥 보낼 때도 있어요유난히 계단이 낮은 장애인전용버스를 골라서 타는 G중학교 A양의 속사정은 이렇다. 교복치마의 주름을 다 꿰매서 통 좁은 치마를 입는 A양은 일반버스의 계단이 높아 다리 올리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 “앞으로 다리를 못 올리니 옆으로 비스듬히 다리를 올리고 버스를 타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물론 학교에서 계단을 올라 갈 때도 책이나 가방으로 뒤를 가린다고. 불편함을 참는 이유를 친구들과 비슷한 치마를 입었다는 또래들만의 소속감. 유행을 나름대로 따르고 있으니 마음은 오히려 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지를 입으려면 비닐 팩을 신어라.고잔동에 사는 주부 H씨는 중학생 아들이 등교한 후에, 방에서 비닐 팩이 뒹구는 것을 보고 그 쓰임새가 몹시 궁금했는데…. 이유를 알아보니 통 좁은 바지를 입기위한 비법이었던 것. 탄력이 비교적 적은 교복바지를 6통(바지밑단이 6cm)으로 줄이면 입기가 매우 곤란해진다. 이때 비닐 팩을 신으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종아리가 가려워도 좁은 바지통 때문에 시원하게 올리고 긁지도 못하는 남학생들! 여자 친구의 꼬리 빗을 밀어 넣어야 긁을 수 있단다. 체육복도 하의실종이란다어머니폴리스인 오경희씨(신길동?42)는 아침마다 학교 앞 건널목에서 교통지도를 한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면 느끼는 것이 많다고 한다. “부모님들이 조금만 지도해 주면 더 예쁜 교복을 입을 수 있다”며 “학교 안에서 입는 치마 속에 학교 밖에서 입는 치마를 입는 아이들도 있으니 학교에서 단속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한다. 교복만이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다. 체육복을 가위로 잘라 겨울에도 반바지로 입고, 웃옷은 최대한 내려 입는 아이들을 보며 ‘선도대장’처럼 한마디 던지면, 돌아오는 대답은 “체육복도 하의실종이지요”란다. 제발 그만 좀 보세요.요즈음은 남학생 교복을 입는 여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유난히 머리가 짧은 C양(15)은 치마대신 밤색바지를 교복으로 입는다. 그래서인지 가끔 오해를 많이 받기도 하고, ‘여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여학생’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검은 외투에 교복 바지를 입은 채 리포터와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꽃미남인지 여학생인지 쉽게 구분이 되지 않았다. 긴가민가하며 눈을 떼지 못하는 리포터에게 C양이 퉁명스럽게 한마디 했다.“그만 좀 보세요. 저 여학생이거든요”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
- 안산 신성한의원 일요일진료 진행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에 위치한 ‘신성한의원(www.shinsung1075.com)’에서 매주 일요일 진료와 함께 화·금요일 야간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직장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환자를 위해 2명의 의료진이 교대로 쉬는 날 없이 진료를 보고 있다. 기존 침,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과 더불어 약침, 봉침요법, 비만클리닉, 한방자동차보험 진료한다. 진료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7시이며 화·금요일은 오후 8시30까지, 목요일은 오후 1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 신성한의원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904-2에 위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
- 박주원 전 안산시장, 새정치연합 후보로 안산시장 출마 선언 민선4기 안산시장을 지낸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지난 18일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정치연합 시장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박 전 시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새정치 현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다. 새정치로 무장하고 검증된 행정능력과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박주원이 안산시에 새정치를 뿌리내리고 새안산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박 전 시장은 새안산시대를 위한 5대 비전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섬기는 안산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안산 ▲시민이 즐거운 복지도시 안산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안산 ▲시민이 활기찬 풍요로운 안산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365일 24시간 잠들지 않는 ‘25시 민관합동 전자서비스 행정시대 개막’,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3색(色) 문화복합돔 건립’, 공공부문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확대’ 등을 소개했다. 박 전 시장은 “새정치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정치이다. 창조적 혁신 마인드로 불합리하고 낡은 제도를 개선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안산으로 만들겠다”며 “안산시의 정책을 구상하고 실천하는데 시민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
- 살기 좋은 안산 만들기 3차 의제 선포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산의제 21이 출범 13년 만에 3차 의제를 작성하고 의제선포식을 지난 20일 고잔동 경복궁웨딩홀에서 열었다. 1992년 브라질 리우 지구환경회의에서 채택한 ‘의제21’에 따라 각 나라마다 지속개발위원회를 설치 지구환경문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이어 오고 있다. 안산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2001년 안산의제21이 출범했다. 현재 ‘안산의제 21’은 자연생태분과, 기후행동분과, 도시분과, 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성평등분과, 기업시민분과, 도시농업분과, 도서관분과 등 9개 분과가 활동 중이다.안산의제21 박희경 사무국장은 “최근 지역의제에서는 지역별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지표’를 개발하고 있다. 안산도 안산에 맞는 지속가능발전지표를 개발해 정기적으로 수치를 공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활동방향을 논의해야 하는 시기”라며 “분과별 새로운 의제와 행동목표를 논의를 통해 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서는 ‘해양생태문화도시 안산 만들기’등 9개 분야별 의제가 결정된 후 선포됐다.한편 안산의제 21은 의제선포식에 앞서 제13차 정기총회와 기념식을 열었다. 식전행사로 감골주민회 헨드벨 연주가 진행됐으며 우수활동 위원에게 시상이 주어졌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
- 젊은 감각으로 체험식 교육 ‘두드림 간호전문학원’ 인기 100세 건강시대. 평생 하나의 직업으로 살아남기란 불가능 한 시대다. 그러나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생2막은 서글픈 비극일 수밖에 없는 현실. 특히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구할 수 있는 일자리란 최저임금과 평행선으로 달리는 시간제 일자리 뿐이다. 최근 삶의 연륜을 바탕으로 멋진 전문가로 인생 2막을 꿈꾸는 주부들 사이에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간호사 업무를 도와 환자 안내와 의료검사 투약업무 등을 보조하는 간호조무사는 최근 노령화와 사회복지산업 발달과 함께 직업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 간호조무사란 어떤 직업이며 앞으로 전망과 자격증 취득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고잔신도시에 위치한 ‘두드림 간호전문학원’을 찾았다. 국내 간호인력 부족 취업 전망 ‘파란불’간호조무사란 간호업무를 돕는 전문인력으로 매년 국가고시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예전엔 단순한 간호사 업무의 보조자로 역할이 국한 되었으나 의료서비스가 환자치료와 간병 등 서비스분야가 넓어지면서 간호조무사의 역할도 늘어나고 있다.김완기 두드림 간호전문학원 원장은 “의료관련 법에 의하면 간호사를 대신해서 간호조무사가 대체인력으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병원에서 인력 부족이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간호사보다 간호조무사를 더 선호한다”며 “출산과 육아로 근로현장을 떠났던 여성들이 전문기술을 취득해 채용현장으로 돌아오는데 간호조무사만큼 좋은 직업은 없다”고 말한다.국내 간호 인력 부족도 간호조무사 전망을 밝게 해준다. 2012년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간호인력은 4.6명이다. 미국은 9.3명 일본은 10.0명 등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2~3배 많다. 우리나라 간호인력은 OECD 평균 간호인력 9.3명에 비해 절반에 그치고 있다.간호사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을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나 간호조무사 배출이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김완기 원장은 “자격시험이 끝나면 제휴병원에서 인력을 추천해 달라는 전화가 줄을 잇는다. 그만큼 간호조무사의 취업기회가 많고 경력이 쌓이면 전문가로 임금과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연 2회 국가시험 법정교육시간 이수 후 도전가능그렇다면 간호조무사가 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간호조무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공인한 교육기관에서 일정시간동안 이론(740시간)과 실습(780시간)교육을 받아야 한다. 간조조무사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룬 후 60점 이상을 획득한 수험생에게 자격증을 부여한다. 시험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실시된다.시험과목은 기초간호학, 보건간호학, 공중보건학과 실기 등 4개 과목이다. 시험과목은 간호전문학원에서 이수해야하는 이론 교육시간에 포함된 과목이다.그렇다면 간호조무사 자격취득의 첫걸음인 간호전문학원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경험자들은 “가장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학원별 합격자 비율이다”고 입을 모은다. 학원강의의 질과 수준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바로 합격률이라는 것이다.2011년 개원한 두드림 간호전문학원은 안산에서 합격률이 높기로 유명하다. “2011년 개원 후 2012년 지원자 전원 합격해서 100% 합격률이라고 자랑하고 다녔는데 지난해 딱 한분이 떨어지셨어요. 그래서 이제는 100% 합격률이라고 자랑은 못한다”는 김완기 원장은 “그래도 안산에서 합격률 높은 학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자랑한다. 합격 후 취업 보장 확실한 학원 선택해야합격률 못지않게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바로 취업과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잘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아무래도 전문교육기관인 만큼 합격생을 많이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 업무능력을 키우는 것도 간호학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선호하는 학원은 그만큼 실전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취업의 문도 넓다. 젊은 간호학원을 표방하는 ‘두드림 간호전문학원’은 안산시내 200여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실습교육과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두드림 교육과정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직접 병원 현장을 재현한 강의실에서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그러다 보니 병원에서도 당장 실전이 가능한 인력을 원해 두드림 교육생들은 취업기회도 넓고 이직율도 낮다”고 말한다. 두드림 간호전문학원 031-410-4222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
- 안산 단원구 표준지 공시지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경기도가 도내 6만735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21일자로 공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간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한 것으로 소유자, 시·군·구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2013년 대비 2.83%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 상승폭 1.49%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에는 14번째를 기록했다. 세종시가 18.12%로 가장 높았고 울산(9.71%), 경남(6.86%)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 시·군·구별로는 안산 단원구(7.92%), 양평군(6.52%), 수원 영통구(6.23%)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고양 일산서구(0.92%)가 가장 낮았다. 경기도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조성 및 중앙선 복선 전철개통 등 상승요인과 고양시 등 서북권 개발사업 지연 등 하락요인이 상존하면서 상승폭이 소폭이었다고 분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및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내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이나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우편소인은 3월 24일자까지 유효하다. 한편, 표준지 공시가격 공시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경기도내 421만 필지 개별지 공시가격도 2월부터 적정가격을 산정한 후 지가검증 열람 등을 거쳐 5월 30일자로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2014년 경기도 시군구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현황(단위 : %) 시·군·구 2013년 2014년 <td sty 2014-02-27
- 어린이 교통사고 안산이 최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안산시에 보행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를 기반으로 도내 어린이 보행에 따른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 40곳을 발표했다. (표참조) 보행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동일지역 반경 200M 이내에서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자가 포함된 교통사고가 3건 이상(사망사고 포함 시는 2건 이상) 발생한 곳이다.도내에서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한 곳이라도 포함된 시군은 모두 15곳으로, 이 가운데 안산이 8곳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남양주시·시흥시가 각각 5곳으로 뒤를 이었다. 또 평택시가 4곳, 용인시가 3곳, 안양시가 2곳 등으로 조사됐다. 수원시, 광명시, 동두천시, 고양시, 군포시, 하남시, 화성시, 양주시는 각각 1곳이 포함됐다.김상배 도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는 움직이는 신호등으로 보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은 물론,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보행자 안전펜스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는 교통민원 TF팀을 활용해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들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모임하기 좋은 안산 맛집, 선부동 ‘용추골오리’ 음식점만큼 흔한 곳이 없다지만, 의외로 모임하기 좋은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가족 모임이건, 직장 모임이건, 친구 모임이건 음식점을 고르는 기준은 비슷하다. 우선 음식이 맛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해야 하고, 서비스가 친절해야 하고, 접근성이나 주차도 편해야 한다.오늘 추천할 맛집은 이런 조건을 나름 잘 만족시키는 안산에 몇 안 되는 음식점 중 한 곳이다. 안산시 선부동 차량등록사업소 인근에 있는 코스 오리요리 전문점인 ‘용추골오리’이다.맛은 기본, 가격은 덤모임 장소 이만한 곳이 없다!용추골오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년쯤 전이다. ‘일반 오리전문점과는 많이 다르다’며 칭찬을 하던 지인과 함께 찾은 후 단골이 됐다.당시 약간의 텁텁함과 특유의 맛 때문에 오리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리포터에게 용추골오리는 아주 특별했다.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오리 특유의 냄새도 없었다. 메뉴도 훈제나 생고기는 물론이고 로스, 주물럭, 뼈탕, 죽, 백숙, 오리매운탕 등으로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후 지인들과 이곳에서 여러 번 모임을 가졌는데 맛과 가격에서만큼은 모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요리 좀 하는 곳인데…”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특히 가격적인 부분을 아주 매력적이다. 용추골오리의 대표 메뉴인 모둠정식코스가 5만5000원. 대략 오리 2마리 정도가 사용된다는데 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리포터가 이곳을 모임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맛·가격과 함께 실내가 넓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 때문이다.용추골오리의 실내는 4인 좌식 테이블이 총 19개가 있다. 8개의 테이블이 놓인 공간과 11개의 테이블이 놓인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작은 가족단위 소모임부터 직장 등의 대형 모임까지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주차도 자하주차장과 식당 바로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모임 메뉴로는 ‘모듬정식코스’ 추천용추골오리를 처음 찾았다면 대표 메뉴인 ‘모둠정식코스’를 맛보는 게 좋다. 훈제, 로스(양념), 주물럭, 뼈탕, 영양죽 등이 코스로 나와서 이집의 다양한 오리요리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참고로 모둠정식코스는 A·B타입이 있다. 로스가 양념이냐 생고기냐에 따라 구분되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골라서 주문을 하면 된다.요리를 주문하면 깻잎, 오이무침, 버섯장아찌, 시레기나물, 양파장아찌 등 밑반찬이 먼저 나온다. 오리고기가 나오기 전에 이 밑반찬들을 먹어볼 것을 권한다.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서 주방에서 직접 만든 것들로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특유의 맛을 잘 살렸다.한 번은 이집 주방장에게 밑반찬에 대해 물었었다. “참 맛있다”고. 그랬더니 그는 “반찬 내가 다 만들지. 밑반찬이라고 저렴한 거 사와서 상에 올리고 그러지 않아. 집에서 내가 먹을 것 만들 듯 만드는 거야”라고 했다.오리고기는 불판에 특별한 종이 한 장이 깔리고 올려진다. ‘유산지’다. 유산지는 빵이나 쿠키를 구울 때 사용하는, 인체에 무해한 위생적인 종이로 불판을 독한 화학물질로 닦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한단다. 모둠코스정식을 주문하면 훈제, 로스, 주물럭 등이 나오는데, 같은 오리를 사용해서 만든 요리지만 맛이 모두 다르다. 점심에는 7천원에 즐기는 ‘쌈밥정식’ 추천용추골오리에서 모임을 할 때는 모둠정식코스 외에도 훈제(2인분 3만원), 주물럭(한 마리 3만5000원), 로스(한 마리 3만원), 오리볶음탕(3만2000원), 한방오리누룽지백숙(4만원)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한방오리누룽지백숙은 질 좋은 오리에 녹각, 인삼, 황기, 오미자, 개피 등 10여 가지 국산 한약재를 넣고 한 시간여를 끓이는 요리로, 조리 시간이 길어 1시간 전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식사를 위해 용추골오리를 찾는다면 오리훈제정식, 오리주물럭정식, 오리로스정식, 쌈밥정식 등을 7000원에 맛볼 수 있다. 이 중에서 쌈밥정식은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3시)에만 주문이 가능한 특선 메뉴로, 오리로스, 쌈, 누룽지, 각종 밑반찬 나온다. 일단 먹어보면 ‘가격대비 최고의 식사’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용추골오리에서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다. 그리고 밑반찬이나 소스는 모두 직접 개발하고 요리한 것들이다. 약간은 우직하고 고집스러운,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곳이다.위치 :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0-13주차 : 건물 지하와 식당 맞은편 공영주차장 이용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문의 : 031-475-0208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안산 두드림간호학원, 간호조무사 국가고시 100% 합격 간호조무사 자격증과 치과조무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안산 두드림간호학원.이 학원에서 2013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모든 원생이 합격해(전국 평균 합격률 87.9%)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응시생 100% 합격에 대해 두드림간호학원의 김완기 원장은 “실습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과 의료현장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한 결과”라며 “그동안 잘 따라준 수험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한편, 두드림간호학원에서는 상시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졸 이상의 남녀, 주부, 남학생, 일반남성, 치과근무 희망자 등이다. 등록을 하게 되면 간호조무사 자격증과 치과조무사 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등록 즉시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각종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031-410-4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특정학교 지원 쏠림 심해, 경기도 평균보다 낮아 평준화 시행 2년째, 안산지역 일반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1지망 배정 비율이 지난해보다 3.58%하락 80.72% 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경기도 평균 1지망 학교 배정비율인 82.33%보다 낮았으며 안양권(79.90%)과 성남(79.96%)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1지망 배정 비율이 낮은 것은 그만큼 원하는 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많은 것을 보여 주는 것이며 학교 선정시 쏠림현상이 심했던 것을 보여준다.안산교육청 관계자는 “아마 지난해 주변 학생들이 대부분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본 후배들이 자신이 원하는 학교로 몰리면서 1지망 비율이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때문에 고잔 신도시 중학교들이 안산고등학교나 신길고등학교등 외곽지역의 고등학교에 배정된 사례가 크게 늘어났으며 그만큼 통학 거리도 길어지게 된다. 외곽지역 학교나 원치않는 학교에 배정된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통학.신길고에 배정받은 한 학부모는 “학교 배정 소식을 듣고 3년은 고생하겠구나 싶었어요. 출퇴근 시간과 맞물려 등교시간을 가늠할 수가 없다는 게 가장 큰 걱정이고 매일 등 하교를 시켜줘야 하는 부담이 크다”고 털어놓았다.벌써 도로 곳곳에는 통학생을 모집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기 시작했다. 아침과 저녁 등하교시간에 차량을 이용하면 발생하는 비용이 최소 10만원에서 20만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비싼 요금이다.임대버스를 계약하는 학부모들은 “매일 등하교를 시킬 수 없는 학부모는 울며겨자먹기로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안 그러면 매일 고생을 하던지 1시간 이상씩 시내버스를 태워야 하는데 배차시간도 길고 노선도 길어 믿을 수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안산시는 평준화 시행을 앞두고 버스노선 재조정을 약속했으나 지난해 일부 노선 증차와 등하교 시간대 임시 노선 변경 등 미봉책에 그쳤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통학생을 모집하는 셔틀버스 광고문이 안산의 열악한 대중교통 현실을 보여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