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들 마지막 숨결, 서늘한 바람이 되어 세월호가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339명을 태우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지 18일째였던 지난 4일 진도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가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마지막 한 명까지 차디찬 바다 속에서 데려오는 그날까지 안산 사람들이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해 준비한 행사였다.4월 16일. 그날 이후 살아서 부모 품에 안긴 단원고 학생은 75명.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차디찬 시신이 되어 부모 가슴에 묻혔고 40여명은 여전히 바다 밑, 배 안에 남아있었다.‘살아있을 거야’라던 희망이 사라지고 ‘마지막 인사라도 나누고 싶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슬픈 바램만 남은 시간. 그곳을 간다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은 없겠지만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간절한 기도라도 보태고 싶은 안산시민 40여명이 진도로 향했다. 살려달라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안산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하루 10여 차례 안산과 진도를 잇는 버스 편을 운행 중이다. 올림픽기념관에서 실종자 가족이 모여 있는 진도실내체육관까지는 383Km. 최고 속도로 달려도 5시간 거리다. 오전 10시에 출발한 버스는 3시 30분이 넘어서야 진도실내체육관에 도착했다. 체육관 앞은 방송 중계차와 봉사단체 천막,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안산시’ ‘안산자원봉사지원센터’ ‘안산시 개인택시연합’ ‘안산 자율방범대’ 등 이웃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먼 진도까지 내려와 봉사를 하는 안산 사람들과 눈인사를 나누고 팽목항으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랐다. 5월이지만 시간이 멈춰버린 듯 팽목항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해안선을 따라 즐비한 천막은 강한 바람과 맞서기 위해 비닐을 다시 둘러치고 튼튼한 밧줄로 동였다. 바닷가 난간에는 아이들을 기다리는 노란 리본이 천개의 바람으로 갈라지며 나부낀다.아이들을 삼켜버린 바다 앞에서 참가자들은 먹먹한 마음을 가누질 못했다. 강정미씨는 “물살이 잠잠해지면 3일만에 다 데려올 수 있다고 장담했던 해경이 아닌가? 살려내라는 것도 아닌데 데리고만 와 달라는 것인데 이렇게 더딘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가 나왔어요. 미안합니다’이날 물살이 느려지는 정조기에 진행된 수색작업에 다행히 가족 품으로 돌아온 아이들이 있었다. 오후 5시쯤에 발견된 이 녀석들 기특하게도 가족들이 못 찾을까봐 학생증을 모두 목에 걸고 나왔다. 스무날 가까이 기다렸을 가족을 빨리 만나고 싶었을까? 죽음을 예감했기 때문일까? 그 마음이 어땠을까? 또 한번 매서운 바람이 휘몰아쳤다.안산시민사회연대는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삼보일배와 촛불기도를 준비했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아이를 찾는 것 말고 다른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는 가족들. 어찌 그렇지 않을까. 시민연대측은 바다가 보이는 방파제에서 소리 없이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했다. 돌아오는 길 다시 들린 진도체육관. 실종자 가족의 대화를 우연히 들었다. “00아빠. 00이 나왔네.”(아마 학생증을 가지고 나온 아이였나 보다) “예. 미안합니다. 먼저 올라 가야겠네요.” “미안하긴 축하해. 찾았으니 다행이지. 한 사람이라도 어서 어서 찾아서 가야지. 우리도 곧 데리고 올라 갈 거에요. 걱정 말고 먼저 가요.” “근데 얼굴을 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스무날 가까이 아픔을 나누다 먼저 올라가는 것이 미안하다는 저 순박한 사람들. 이 사회가 잃은 아이들이 바로 저 순박한 이들의 아이들. 그것도 무려 250명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안산 더다이어트샵 이벤트 진행 하루 3끼 식사를 하면서 요요없이 성공적인 다이어트 사례를 내고 있는 ‘안산 더다이어트샵’에서 새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더다이어트샵의 이번 행사는 2개월 더블등록시 20만원 이상 할인하는 이벤트로 1월 말까지 진행된다.더다이어트샵 관계자는 “이미 많은 사례를 통해 검증된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새해를 맞아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더다이어트샵은 세끼 식사를 밥으로 먹고 힘들게 운동하지 않으면서 한 달 평균 4~6kg 체중감량이 가능하다. 보통 굶지 않고 살을 뺀다는 다이어트도 밥이 아닌 과일을 먹거나 선식을 먹으면서 굶지 않는다고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며 “더다이어트샵은 밥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시 가장 고민되는 얼굴노화나 탄력저하 탈모등의 증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안산 더다이어트샵은 중앙동 롯데백화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문의 : 031-402-9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우리 동네 예술 강좌 총집합 2014년 신년 계획 세우셨나요? 새해가 되면 건강을 위해 금연 금주를 계획하고 자기 개발을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모두 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중 예술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요? 새해 내 삶에 예술의 향기를 불어 넣어 보세요. 삶이 훨씬 풍요로워지고 행복해 질 것입니다. 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아카데미는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저렴한 가격에 수강할 수 있어 안산시민들에게 인기입니다. 문화재단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쉽게 배울 수 있는 예술 강좌는 동 주민자치 아카데미와 안산시 평생학습관에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 중인 문화재단 예술아카데미와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배울 수 있는 예술 강좌를 모았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 뿐만 아니라 안산시민이라면 어디라도 등록 배울 수 있으니 평소 해 보고 싶던 장르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하혜경 리포터 ha-nul21@hamail.net 음악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예술 활동 중 하나가 음악이다. 그 중 7080세대들의 로망인 통기타 교실은 안산시내 거의 모든 동사무소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강좌가 개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통기타 외에도 호수동 주민센터엔 바이올린 강좌가 운영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바이올린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호수동 주민센터에서 3년째 바이올린을 배우는 한인경 씨는 “바이올린은 배우기 쉽지 않지만 익히고 나면 그 소리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며 “요즘은 함께 배운 사람들과 작은 음악회도 열 수 있어 아주 보람있다”고 말한다.본오3동과 사2동 초지동에는 하모니카반이 운영 중이다. 대부분 성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주민센터 예술아카데미 교육비는 3개월에 1만5000원으로 저렴하다.안산문화재단 예술아카데미에도 바이올린 첼로 가야금 해금 등 동서양 현악기 강의가 진행 중이다. 특히 가야금과 해금은 안산시립국악단 단원이 직접 가르친다. 각 반별 정원은 5명으로 소수정예로 이뤄지며 악기별로 수준과 강의 시간에 따라 5~8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음악 아카데미에는 악기를 배우길 원하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강의료는 상반기 18회 강의기준 24만원이다.어린이만을 위해 준비된 어린이아카데미에는 신나는 어린 음악대, 뮤지컬, 합창 강좌가 개설된다. 2월부터 주 1회 18회 진행되고 교육비는 24만원. 미술화가의 꿈을 아련하게 간직하고 있거나 그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미술 강좌에 눈길을 돌려 보아도 좋을 것이다. 서양화, 문인화, 수채화, 연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강좌가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사2동과 본오동 초지동에는 서양화 강좌가 운영 중이다. 사2동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초지동은 수요일 금요일에 서양화 강좌가 열린다. 본오1동은 매주 월, 수, 목, 금 주 4차례 서양화가 진행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그림인 문인화 강좌는 이동과 선부3동에서 진행한다. 특히 선부동은 문인화 고급과정이 개설 중이라 수준 높은 문인화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은 신청하면 된다. 매주 목요일 15명 정원으로 모집한다.문화재단은 올해 극사실화 과정을 추가하는 등 미술 프로그램을 한층 보강했다. 문화재단 문화사업부 담당자는 “연필로 그리는 세밀화를 배우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서 극사실화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사진보다 더 사실과 같은 그림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극사실화 과정은 김세중 화가가 강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서예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캘리그라피,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과정이 개설된다. 2월부터 일주일에 1회씩 18강좌로 진행하는 미술아카데미 강의료는 14만원에서 19만원이다. 무용과 연극건강과 다이어트를 한 번에 해결하는 무용이나 발레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예술교육 강좌 중 하나다. 또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연극 강좌를 개설한 곳도 있어 멋진 연극배우로 변신도 가능하다. 성인을 위한 한국무용 반을 개선한 동 주민센터는 부곡동과 원곡1, 일동, 호수동, 사3동이다. 매주 1~2회씩 운영되는 한국무용은 몸놀림이 심하지 않아 어르신들 운동에 제격이다. 최근 발레를 배우는 성인들도 늘어나는 가운데 반월동과 본오동에서 발레반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생 위주였던 발레 수강자들이 점차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어 반월동은 중·고급 발레반도 개설했다.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어린이 연극반과 성인연극반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연극 수강생들이 직접 공연을 올릴 정도로 차곡차곡 기량을 쌓아가는 중이다. 어린이 연극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성인 연극반은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안산지역 극단인 ‘소풍’의 전대표였던 정도영 씨가 지도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활의 달인 ‘궁장’을 찾아라 경기도는 신규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궁장(弓匠)’을 지정하고 대상자를 공모 중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궁장은 경기지역 활(弓)의 특징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전통기법으로 활을 제작하거나 복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실연 과정에서 타 지역 활 제작기법이나 새로운 활 제작기법이 섞이지 않아야 한다.공모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14일까지 신청자 거주 지역 시·군 문화재업무 담당부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경기도문화재위원회 무형분과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이 조선시대 수도 한양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수도방어에 필요한 활과 화살(弓矢)이 활발하게 제작했다”며 “일제 강점기와 1945년 해방, 6.25 전쟁 이후에도 부천과 파주지역을 중심으로 활이 제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궁장을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하기 위해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 031-8008-3346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겨울방학 도서관엔 공부와 치료 재미가 다 있다!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원특강이며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으로 바쁘고 엄마들은 오랜만에 아이들 점심 챙겨 먹이느라 몸과 마음이 바쁜 겨울 방학입니다. 주5일 수업으로 한층 짧아진 겨울방학.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하며 엄마와 아이 모두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가까운 도서관으로 눈길을 돌려 보세요. 다양한 독서교육프로그램과 만들기, 영화상영, 교육 강좌 등 알토란같은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안산지역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책도 읽고 생각도 키우고 ‘독서활동’도서관은 인류가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낸 지식이 책에 담겨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이다. 책을 읽고 책을 통해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것이 도서관의 존재이유다. 안산지역 크고 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교실을 운영 중이다.감골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철학’이라는 주제로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철학자들의 삶, 북아트과 독후활동을 통해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공자와 석가모니와 힌두교 등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과 각 나라별 시대별 철학자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북아트 등이 포함됐다. 수강료는 북아트 재료비 5000원만 납부하면 되고 감골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같은 기간동안 상록어린이도서관과 일동도서관에서도 겨울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상록어린이 도서관은 왕따와 따돌림 문제가 심각한 아이들 사회에서 서로 배려하고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독서교실이 준비됐다.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 진행되는 상록어린이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은 독서토론과 역할놀이 글쓰기 북아트로 진행된다.일동도서관은 ‘나는 어떤 어른이 될까요’를 주제로 독서교실을 마련했다. 시간과 신청방법은 감골도서관처럼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청하면 된다. 힐링과 놀이프로그램 도서관에 있네감골도서관과 반월햇빛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마음이 행복한 동화나라를 진행한다. 독서심리상담사가 진행하는 독서치료프로그램인 ‘마음이 행복한 동화나라’는 매회 한 권의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만들기 꾸미기 등 독후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감골도서관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고 반월햇빛작은도서관에서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전문연극인에게 연극을 배우고 연기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연극놀이도 눈길을 끈다. 단원어린이 도서관은 14일부터 17일까지 연극으로 만나는 우리이야기를 진행한다. (사) 연극놀이터 해마루의 강사 오연주씨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토끼와 자라, 사물놀이 이야기 등 전래동화를 연극놀이로 풀어낸다. 직접 용왕의 병이 무엇이었는지 상상해 보고 장면을 만들어 본다든지 동화 속 장면을 바탕으로 대사를 만들어 모둠별 연극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단원어린이 도서관 홈페이지.더 어린 유아라면 주말에 진행하는 ‘사과가 쿵 그림자극 놀이하기’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연령별로 A,B,C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그림자극 놀이는 커다란 사과를 나눠먹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만들어낸다. 단원어린이도서관에서 1월 25일 단 하루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맞이 만두 만들고 전통놀이도 배워볼까?부곡도서관은 설날을 맞아 ‘손 큰 도서관의 만두 만들기’를 진행한다. 설날 전 주말인 1월 25일 진행하며 오후 1시~2시는 5~7세 유아(부모동반)반과 2시 이후는 초등 저학년반이 열린다. 도서관은 설날의 유래와 풍속, 놀이, 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아이들은 먼저 동화 ‘손 큰 할머니의 만두만들기’(채인선 글)를 읽은 후 만두를 만들어 간다. 집에서 흔히 할 수 없었던 만두피 만들기와 만두속까지 직접 만들며 느낌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인터넷 접수와 도서관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재료비 5000원.원고잔도서관에서는 설날놀이 공예반이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지난 13일에 시작된 설날놀이 공예반에서는 리본공예로 배씨머리띠와 배씨댕기를 만들고 떡클레이로 복주머니를 만들었다. 펠트를 이용 나만의 필통만들기와 가족액자만들기가 진행된다. 초등반과 유아반이 개설됐으며 재료비는 2만5000원이다. 부모를 위한 특강 ‘중2병’ 예방약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부모라면 도서관 특별강좌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감골도서관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관계개선을 위해 ‘바이바이 중2병’ 강의를 마련했다. “아이가 방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하면 소통법을 바꿔라”고 제안하는 브랜드유리더십센터 이진아 소장이 중2병 해결을 위한 처방전을 제시한다.1월 21일 아침 10시 감골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초등 5학년부터 중3학년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진아 소장은 ‘중2병 엄마는 불안하고 아이는 억울하다’의 저자이며 서울여성재단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소장은 ‘중2병’을 사춘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반항상태의 정점이라 정의하고 부모아 자녀간의 성숙한 관계맺기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성포도서관이 진행 중인 희망충전소 웃음특강도 방학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할 것이다.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대표가 오는 25일 성포도서관에서 강의한다. 김춘애 강사는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방송에 출연했으며 ‘홀딱 반하게 하라’의 저자다. 인맥관리와 소통의 기술, 다양한 실전 레크레이션을 이용한 마음열기 방법이 유쾌한 웃음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경기사이버장터, 설맞이 명절상품 할인이벤트 진행 경기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http://kgfarm.gg.go.kr)’에서 1월 24일까지 설 명절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맞이 이벤트는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을 한정수량, 할인특가로 만날 수 있는 한정특가 상품기획전, 품목별·가격대별 선물세트 추천 상품전, 공동구매 등으로 진행된다.먼저 한정특가 상품기획전에서는 떡국떡 세트, 과일, 홍삼 등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 상품과 경기사이버장터 MD가 추천하는 총 24개 상품을 상품별로 50개~500개까지 한정 수량으로 최대 53%까지 할인 판매한다. 1만5000원짜리 황태 쌀떡국(육수10개포함) 세트상품은 47%할인된 7900원에, 2만6000원짜리 아이포크 생찜갈비 2kg은 43%할인된 1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품목별·가격대별 선물세트 추천 상품전에서는 쌀, 과일, 한과 등 약 100개 농가에서 판매하는 150여개 상품을 최고 55%까지, 평균 2~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산물, 축·수산물, 과일·견과류, 전통식품, 건강식품, 제수용품 등 총 6개 품목별 카테고리와 1~2만원, 3~4만원, 5~6만원, 7만원 이상 등 총 4개 가격대 카테고리로 상품이 분류되어 있다. 공동구매 코너에서는 설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떡국떡과 국거리용 한우상품을 각 1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1만원짜리 이천쌀로 만든 흰쌀떡국떡 900g은 60% 할인된 4000원에, 2만3000원짜리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 500g은 38% 할인된 1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경기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부모님 효도선물, 기업 및 단체용 선물, 친척·지인을 위한 감사선물 준비는 경기사이버장터 이벤트를 이용해 달라”며 “선물준비 부담도 줄이고 우리 농촌도 살리는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화장품 제대로 알고 사용 하시나요? 당신의 몸속에 암세포를 키울 수도 있습니다...성형수술을 하지 않아도 평범한 여자를 미녀로 변화시켜주는 마술같은 화장품! 이제 화장을 통해서 아름다워지기만 하는 시대는 이미 옛날 이야기입니다. 거의 화장품 개념을 넘어서 이제 안티에이징(노화방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고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여성분들이 피부 관리하는 방법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여성 누구나 다 알고 있죠... 그만큼 내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피부 속에 노폐물을 제거해서 피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러나... 과연 비싼 화장품!! 유명 연예인이 광고하는 화장품!! 이라고 좋은 화장품일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영국 리딩 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암환자중 대다수에게서 파라벤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고 그 파라벤 이라 하는 방부제가 인체에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해서 호르몬 과다 촉진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고 암을 유발 시킬 수 있다는 부분을 전문가와 많은 언론매체들이 보도하면서 소비자도 화장품에 대한 의식 구조가 바뀌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파라벤을 다른 성분(페녹시에탄올,페노딥)등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격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라벤 이라고 하는 화학성분은 음식을 통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 등에 의해 숨을 쉬고 있는 피부를 통해서 몸속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입니다. 어떤 음식을 먹었는데 맛이 없었다면 다시는 그 음식을 먹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미각을 통해서 뇌에 전달되기 때문에 이 음식이 맛이 없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화장품도 발랐을 때 내 몸에 안좋구나 하는 것을 뇌가 인지를 할수 있다면 안좋은것을 사용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피부세포는 숨은 쉬지만 그런 기능을 하지 못하기에 내 피부 세포를 통해서 어떠한 것들이 내 몸에 쌓여 가는지를 모를 뿐입니다. 정작 먹어서 내 몸에 흡수되는 것보다 피부 세포를 통해서 내 몸에 흡수되는 것이 훨씬 빠른데 말이죠.. 그러면... 왜 화장품에는 파라벤이라고 하는 방부제가 들어가야 할까요?많은 화장품들이 물(정제수)과 오일성분을 섞어 만드는데 세균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부득이하게 방부제를 넣을 수밖에 없습니다.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지켜주는 방부제 파라벤이 당신의 피부와 몸의 유통기한도 지켜줄까요? 그러면서 파라벤 없는 천연화장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무었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화장품 회사는 좋은 제품이라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고 너무 많은 화장품 종류에 소비자가 혼동이 오는것도 당연할만 합니다. 이제는... 매일 여성들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화장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능성 화장품! 천연 화장품! 고가의 수입화장품! 시중에 수많은 화장품이 나와 있습니다. 발랐을때 순간의 느낌이 좋다고 정말 좋은 화장품일까요? 비싸다고 아니면 싸다고 과연 가격이 적절하고 성능이 만족스러울까요? 수많은 화장품을 써 보았지만 문제성 피부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고요? 기존에 쓰던 화장품을 다른 화장품으로 바꾸면 트러블이 생길까봐 두렵다구요? 내 피부 내 몸은 누가 지켜줄까요? 바로 당신! 자신의 피부는 스스로 지켜야 하기에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하고 현명한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시기가 왔습니다. (주)엔엠씨화장품 안산지사 조윤재 지사장 1577-43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50kw 이하 태양광 발전시설에 보조금 지원 경기도가 경제성이 낮은 소규모 발전사업자에게 생산된 전기만큼 보조금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신재생에너지 투자촉진 지원제도’를 시행한다. 지원액은 발전량 1kwh당 50원 이내로, 한번 선정된 발전사업자는 상업운전 개시 이후 발전량에 따라 3년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설비용량 50㎾ 이하인 태양광 발전시설로 2013년 1월 1일 이후 상업운전을 개시한 발전시설이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설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된다.도는 높은 시설 투자비와 대규모 사업자 위주의 판매자 선정 등 상대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규모발전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도는 이번 제도 시행에 총 9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 설비용량 누적이 5000㎾가 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50kw 규모 발전사업자 100명이 지원받을 수 있는 규모로, 일반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시설용량이 20~30kw인 점을 감안하면 약 250개 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이밖에 발전시설 용량이 50㎾를 초과하는 발전사업자는 대형발전사와 협의를 추진해 전력시장에서 거래되는 공급인증서를 대형발전사가 장기 구매하는 방안을 추가로 추진 할 예정이다. 현재 태양광 발전시설은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전력거래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 그러나 작은 발전소는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전기를 생산해도 팔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성기 경기도 기업지원2과장은 “이번 조치로 인해 소규모발전 사업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그동안 낮은 채산성으로 발전 사업을 망설였던 태양광 소규모발전 사업자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혜택도 받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국비지원 직업교육 훈련생 모집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14년도 상반기 국비지원 직업교육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모집대상은 안산 및 인근지역 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으로 현재 고용보험 가입중인 재직자와 국비교육수강 중인 여성,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중인 여성 등이다.신청은 제출서류 구비 후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고 교육비는 자부담 5만원이며 수료시 환급된다. 직업교육에 참여할 경우 출석률 50% 이상면 교통비 5만원이 지원되고 전담 취업지원담당자의 1대 1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생후 24개월 이상 수강생자녀를 위해 놀이방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모집과정은 방과후지도사 양성자과정과 ERP사무원 양성과정, 결혼 이민여성 통번역사 양성과정이 있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단원구 고잔동 523-8 한국산업은행 3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31-439-20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40대 제자의 행복한 새출발 간호조무사 학원등록증 중에는 평생직업 교육학원이 명시된 등록증이 있다. 필자는 그 대표적인 학원이 간호학원이 아닐까한다.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받아야 하는 직업학원을 선택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매학기 개강 첫날이면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말이 있다. 절대 본인이 학원 과정에 등록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학교 교육을 1년간 받는다고 생각하라. 1년의 학원과정이 결코 녹녹치 않음을 미리 예고하는 것이다. 긴 수료기간동안 간호이론도 까다로울 뿐더러 병원에 취업후 막상 환자와 대하게 되면 또다른 어려움과 고민이 생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고 그 역할에 대한 평가가 좋을 때 만족도도 높아진다. 최근 간호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연령층은 세대를 넘나든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20대 초반부터 40대 후반까지 수강생이 공부하며 서로를 배워간다. 예전엔 구인을 희망하는 병원에서도 20대의 간호 인력을 주로 선호했었지만 요즘에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주부층 또한 인정을 받고 있다. 육아도 얼추 마치고 그동안 가정을 이끌어가던 인내심과 노하우가 오히려 환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중에 잊혀지지 않는 학생이 있다. 고교 졸업 후 잠시 사무직을 하다가 결혼 후 전업주부로 지내던 40대 중반 학생이었다. 자녀 두 명이 모두 고교에 진학한 후 매일 똑같은 일상에 무기력감을 느끼던 중 우연히 주변지인이 간호학원을 다닌 후 병원에 취업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후 학원에서 간호교육을 받으며 본인도 놀랄만큼 활발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했다고 했다. 성실함과 지적 탐구심은 곁에서 지쳐본 제자의 큰장점이였다. 아니나 다를까 무사히 1년의 과정을 마치고 합격의 기쁨과 함께 병원에 취업후 간호조무사로 현재 근무 중이다. 제자가 사회인이 되었을 때 느끼는 보람, 그것도 긴 공백기를 극복하고 가정 지킴이에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것을 보는 것은 최고의 보람일것이다 . 집에서 집안일만 했던 아내라고 간호학원 다니는 것을 걱정스러운 눈길로 보던 남편도, 엄마가 진짜 학원시험에서 우수하냐고 반문하던 자녀들도 이제는 나가서 일하는 엄마에게 지지를 보내며 가사 일에 보탬을 주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교육방송에서 나오는 프로그램의 [OO가 달라졌어요.]는 TV속의 이야기만은 아닌, 우리 주변, 내 주변의 주부들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얘기인 것이다. 그것이 또한 평생직업 교육의 일선에 있는 글쓴이의 보람이기도 하다. 베스트간호학원부경숙 원장문의: 031-408-8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