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 소외계층 위한 후원금 전달 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이 사회복지법인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 여규상 팀장, 김도영 과정,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 임득선 상임회장 등이 참석했다.여규상 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 위해 공사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배·장판 사업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봉사를 하고 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왜 그랬습니까?” 시민들의 울분 가득한 문화광장 어른들의 잘못으로 피지도 못한 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마음이 노란 띠가 되어 화랑유원지 분향소를 감쌌다. 지난 10일 ‘세월호 침몰사고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시민사회연대’ 는 화랑유원지와 안산 문화광장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인간띠 잇기 행사와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국민촛불행동’을 진행했다. “잘 가라 얘들아 어른들이 미안하다”세월호 침몰 25일째인 지난 10일 오후 3시. 전국에서 모인 조문객과 안산시민들은 화랑유원지에 있는 합동분향소를 거대한 인간띠로 감쌌다. 안산시민사회연대 김경민 사무국장은 “우리들의 잘못으로 희생된 아이들을 마지막으로 품어주고 싶다는 의미에요.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늘나라로 가길 기원한 후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보이는 행사”라고 말했다.노란리본으로 묶어 거대한 띠를 만든 참가자들은 분향소를 감싼 후 노란풍선에 마음을 담아 하늘로 올려 보냈다.희생자 추모의식이 끝난 후 화랑유원지에서 문화광장까지 긴 침묵행진이 이어졌다. 문화광장 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촛불 행동이 진행됐다. “아들아 너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5월 거리극축제로 한 판 웃음꽃이 피었을 문화광장에는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어른들의 눈물방울만 뚝뚝 떨어졌다. 안산시고교회장단연합이 제작한 ‘세월호 영상’ 상영과 태안불법사설 해병대캠프유가족의 추모사에 이어 엄마의 노란손수건 대표가 무대에서 ‘왜 그랬습니까?’를 읽어갈 즈음 광장에는 어깨를 떨구고 흐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났다.엄마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인터넷 카페 ‘엄마의 노란손수건’ 대표는 “왜 그랬습니까? 왜 안전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한 배가 적재정량보다 많은 짐을 싣고 출항을 할 수 있었는가? 왜 배가 넘어가도록 해경은 단 한명의 아이도 구해내지 못했는가?”라며 울분을 토했고 “정말 돈 때문 이었냐?”고 절규했다.문화광장에 가수가 꿈이었던 보미양의 노래가 울리고 사랑하는 아들 딸을 먼저 보낸 유족대표가 아이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글을 읽어나가자 흐느낌은 곧 통곡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이 남긴 마지막 영상에서 ‘엄마 아빠 아 내동생 내동생 어떻하지’라고 말했던 동혁이의 엄마는 동혁이에게 띄우는 마지막 편지에서 “동혁아 너의 엄마로 살게 해 줘서 고맙다. 네가 마지막 순간에도 걱정했던 너의 아빠와 동생 엄마가 끝까지 꼭 지켜줄게”라고 약속했다. 슬픔을 넘어 분노로, 철저한 진상규명 요구시민들의 슬픔은 정부의 무능한 대처와 언론의 왜곡된 보도에 상처 입은 유가족들을 보며 점점 분노로 변해갔다. 유가족 대표회의의 법적 대리인인 민변 권영국 변호사는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 사건과 관련 있는 모든 사람은 진상조사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시민들도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아이들의 한을 달래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선옥 씨(상록구 사동 거주)는 “태안 해병대 캠프 희생자들이 150일 넘게 시위 중이라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 이 사건도 철저한 진상규명 없이는 어느새 사람들의 이 전에 발생한 수많은 안전사고처럼 기억에서 사라질 것이다”며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는지 철저히 밝히고 책임자도 처벌해 우리사회가 한 발 나아가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안산시민사회연대 공동대표단은 △실종자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 △범국민대책위원회와 국민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 △국회는 피해자 가족과 생존자들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법안을 제정할 것 △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행동할 것을 제안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남한산성 ‘장경사 동종’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 경기도문화재위원회는 남한산성 장경사 동종(강희 21년명 장경사 동종) 등 13점을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또한 수원시 화성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홍재전서 등 7점을 예비 지정했다.남한산성 장경사 동종은 남한산성을 보수한 1624년부터 축성과 관리를 담당했던 10대 사찰 중 하나인 장경사가 1682년 중량 300근(180kg)을 들여 주성한 중종이다. 이 종은 1899년 봉은사(서울)로 옮겨졌다가 100여년이 지난 2013년 5월 원래 자리인 장경사로 다시 봉안됐다. 유형분과는 지난달 25일 지정문화재 조사에 참여한 용인대 문화재학과 배재호 교수(문화재청 전문위원)는 “장경사 동종은 제작연대가 분명하고, 보존 상태와 세부표현이 뛰어난 수작으로 100여년 만에 제자리인 남한산성 장경사로 돌아온 의미 있는 문화재”라며 “장경사 동종의 문화재 지정은 오는 6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적 진정성에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장경사 동종을 비롯해 이번에 도 지정문화재로 가결된 정조대왕 세손시절 예필인 ‘정조예필 주희시첩’, 1395년 목판본으론 유일본인 ‘조선경국전’ 등 5건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문화재청에 요청할 계획이다.경기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13점은 다음과 같다. △파주 검단사 검단조사진영 △가평 현등사 지장시왕도 △강희 21년명 장경사 동종 △이상의 영정 △부계팔경도 △부계전도 △고양 원각사 신중도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의왕 청계사 조정숙공사당기비 △의왕 청계사 청계사사적기비 △남양주 흥국사 영산전.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송호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화책 읽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동화책은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 아닐까? 매주 금요일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 위해 학교를 찾는 엄마들이 있다. 송호초등학교 학부모 명예사서들이 바로 그 엄마들이다. 송호초 학부모 명예사서 엄마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55분까지 15분 동안 1학년 교실에서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동화 속에 나올 법한 마법사 차림을 하고 교실에 나타난 엄마들을 보면 아이들의 환호성은 절로 터져 나온다. 명예사서로 활동 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들 앞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처음엔 긴장되고 떨렸는데 아이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집중하는 것을 보니 생각한 것 보다 더 즐거웠다”고 말한다.동화읽기 후에는 아이들의 재기 발랄한 질문이 이어진다. 어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아이들의 질문이 다소 엉뚱하지만 아이들 세상을 엿볼 수 있는 창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송호초 주면식 교장은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책을 많이 읽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엄마가 책 읽어주는 시간을 만들었다. 바쁜 중에도 시간을 쪼개서 봉사해 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호초 책 읽기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심신이 지친 이에게 권하고 싶은 음식 마음이 아픈 이웃을 위로하기는 쉽지 않다. 마음은 있으나 어설픈 말로는 표현하기도 어렵고 더구나 혹여 상대방의 마음에 또 다른 아픔이 될까 조심스럽다. 이럴 때 심신을 안정시키는 음식이나 차를 준비해서 전해보면 어떨까? 정성껏 준비하면 한 모금이라도 먹고 오늘 저녁은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될지 고민하던 리포터는 사찰음식문화원 장분임 부원장을 찾았다. 장 원장은 몸과 마음 안정시키는 연자죽과 숙면에 도움이 되는 대추차를 추천해 주었다. 연자의 효능동의보감에는 연자의 효능을 ‘쓰고 차가운 성질이 있어, 흥분이 과도하게 되었을 때 마음을 가라앉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연자를 우려낸 연자차, 연자를 넣어 만든 연자죽, 연자밥 등 다양한 요리로 응용이 가능하다. 장분임 원장은 “연자죽은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오장을 편히 해주고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음식이다. 주변에 위로가 필요하고 심신이 지쳐있는 이웃에게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른 연자는 한약재상에서 판매한다. 요즘은 연꽃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생 연자를 냉동시켜 인터넷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안산에서 비교적 가까운 시흥시 하상동의 연꽃단지에는 ‘생명 농업기술센터’가 있다. 이곳에서는 연에 대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연자죽에 어울리는 반찬, 그리고 마시는 차5월이 제철인 쑥갓은 비위를 편안하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혈압을 내려주는 식품이다. 양송이버섯도 다양한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어 연자죽과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장 원장은 쑥갓무침과 버섯간장조림을 추천했다. 살짝 데친 쑥갓을 으깬 두부와 소금·참기름으로 무치면 된다. 소금물에 데친 양송이에 맛간장에 잠길 정도로 넣어, 간장이 반이 되도록 천천히 조리면 완성이다. 후식으로 마시는 차는 생강계피차와 대추차가 좋다고 했다. 장 원장은 “생강은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손발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다. 계피는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또 숙면이나 우울증을 완화시키는 대추차도 그만이다”라고 말했다. 연자죽 만들기(쌀:연자:물=1:1:8)쌀은 씻어서 미리 물에 불려 놓고, 말린 연씨(한컵)는 깨끗이 씻고 물에 충분히 불려서 배아를 떼어내고 곱게 간다.(배아는 쓴맛이 난다) 불린 멥쌀과 찹쌀(반컵씩)은 곱게 갈고 대추(8개)는 씨를 빼고 곱게 다져 둔다. 두꺼운 냄비에 갈아놓은 쌀과 물을 넣고 퍼지도록 천천히 젓는다. 쌀이 충분히 퍼지면 걸러놓은 연자가루를 넣고 저으면서 서서히 끓인다. 쌀이 완전히 퍼졌을 때 다진 대추를 넣고 완전히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한다.(생 연자를 사용할 때는 푹 익힌 후 곱게 으깨어 사용하면 고소하다.) 생강계피차 만들기생강(반쪽)과 계피(약간)는 깨끗이 씻은 다음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낸다. 물기가 마르면 생강은 얇게 저며 썬다.(생강은 미리 준비해 두면 향이 떨어지므로 바로 손질해서 사용.)찻주전자에 얇게 저민 생강과 계피, 물(4컵)을 넣고 약한 불에서 10~15분 끓여 입맛에 따라 꿀을 넣어 마신다. 대추차 만들기 대추 30알 정도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 8컵 정도를 넣고 처음 10분정도는 센 불로, 다음은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끓인다. 걸러 맑게 마시기도 하고, 속살을 으깨어 진하게 마셔도 좋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유행하는 MPL, GPL 비만지방용해주사란? 날씨가 더워지고 노출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고 급한 마음으로 굶는 다이어트를 무작정 하지 마시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먼저 해보고 안되는 경우, 비만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약물이나 주사치료를 비롯, 미니지방흡입술등 체중과 체형관리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오늘은 유행하는 비만주사를 말하겠다. 비만치료는 체중감량이 아닌 체지방감량이다. BMI는 키하고 체중만 보므로 몸 안에 얼마나 지방이 존재하는지 모른다. 근육은 지방보다 몸 안에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므로, 같은 몸무게여도 근육질인 사람이 훨씬 날씬해 보이는 것이다. 비만도 유전질환인데, 일란성 쌍둥이 조차도 한명은 뚱뚱하고 한명은 날씬한 이유는, 지방신진대사와 지방세포의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요즘 인기있는 TR90 다이어트니, 디톡스 다이어트니, 해독다이어트니 하는 것들이 모두,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유전자를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원리이다. 지방분해 다이어트주사의 적응증은 주로 예쁜 라인인 국소비만을 원할 때 필요하다. 안산시화에서 피부비만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가 시행하는 지방분해주사를 보면, 메조테라피나 에스(S)라인주사에서, PPC주사나 PLD, 윤곽주사, 계란주사, MPL, GPL, PPL 주사까지 진화하고 있다. 녹는 오메가실리프팅을 병합한 바비조각 체형관리주사등도 유행이다. 특히 HPL에서 진화된 MPL주사가, 요즘에는 GPL주사로 신종 걸그룹 주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다이어트 할 시간이 없거나, ‘미니지방흡입술’ 할 시간이 없는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비만약물치료나 식이요법, 운동만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 이중턱살, 아랫배,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팔뚝 등의 셀룰라이트나 지방을 효과적으로 녹일 수 있어, 걸그룹이나 모델들이 찾아온다는 주사이름이다. 마취없이 15분정도로 4~6회 정도 필요하며,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원리가 삼투압을 이용하여, 원하는 많은 복부나 허벅지 팔뚝부위에 지방용해액을 넣고, 풍선처럼 부푼 뒤, 꺼지면서, 라인이 슬림 해지는 효과인데, 부분 비만을 한 번에 해결하는데 권장되며, 병원에서 고주파, 레이저, 초음파, 카복시, 냉동지방분해 등을 병합하면 더욱 효과적인, 가장 최신 유행 비만주사 시술법이다. 하지만, 한방에 끝내려면, 결국 지방흡입술일 수밖에 없다. 미니 지방흡입술이란 몸 안의 지방 세포를 장비를 활용하여 체지방을 흡입해서 없애는 시술로, 우선, 미니라는 말처럼 간단히 1시간 내외로 끝나는 국소마취로 이뤄지는 부분비만을 해결하는 지방흡입술이므로, 점심시간이나 짧은 시간을 이용, 간단히 지방을 쏙 제거하려할 때 , 가장 권장되는 시술이다. 엔비의원 안산, 시흥점 기문상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상록수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실 운영 상록수보건소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관리에 관심있는 시민을 위해 ‘아토피천식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14년 1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실’은 상록수보건소 3층 문화실에서 진행되며 6월 13일 알레르기의 이해와 관리방법에 대해, 6월 20일 바로알고! 바로먹기!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6월 30일 천식의 이해와 관리방법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알레르기질환은 외부항원에 대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호흡기질환인 천식이 대표적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이나 대기오염 등 생활패턴과 환경의 변화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에 알레르기질환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었을 때 중증 질환이 될 수 있다”며 “고고 말했다.문의 :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담당(031-481-59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5월 9일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의 ‘촛불문화제’에 ‘어른’으로 서다 지난 5월 9일 안산에서는 20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주최가 된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촛불문화제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나는 이날 부모 중 한사람이 되어서 그 자리에 함께 했고, 이 사회에 ‘어른’ 중 한사람이 되어서 촛불문화제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를 기록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학생들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는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는 1부는 화랑유원지에서 2부는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됐다. 오후 6시30분 제1부 ‘동행’200여명의 ‘안산시학생연합회’ 임원들은 단원고 학생들의 합동분양소가 마련된 화랑유원지에서부터 고잔동 문화광장까지 침묵행진을 하는 것으로 1부의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은 이 침묵행진이 단원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동행’이라고 이름 붙였다. 행진대열은 안산문화광장에 모여 있던 지역내 고등학생들과 합류했다.오후 7시40분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부. 2000여명의 학생들은 어른들처럼 우왕좌왕하지 않았다.미리 와 있던 학생들은 스텐드에 자리를 잡았고 화랑유원지에서 도착한 학생들은 광장 바닥에 자리를 잡았다. 진행을 돕는 몇몇 학생들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은 침묵하고 있었다.오후 8시, 촛불이 연이어 점화됐다. 그리고 잠시 묵념했다. 그 순간 ‘이토록 진지하게, 이토록 일사분란하게’라는 말이 학생들 모습위에 오버랩 됐다. “우리의 가슴속 슬픔을 세상을 향해 표출하겠습니다”“촛불문화제를 왜곡하지 말아주세요. 이념대립도, 세대 갈등도, 다른 목적도 없습니다”“우리들의 순수함을 진실하게 취재해주세요”사회를 맡은 학생연합의장 성포고 최선우 군이 마이크를 들었다. “그들은 모두 우리의 친구이자 동생이자 누나이자 형입니다. 어떤 분들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이 사건에 동요하지 말고 공부에 집중하라’,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라는 게 가만히 방치할수록, 가슴속에 묵히면 묵힐수록 썩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희는 가슴 한켠에 감춰두었던 울분을 터드리고자 합니다. 더 이상 침묵하지 마세요. 감정을 표출하세요. 그리고 보고 싶은 친구들을 잊지 말아주세요.”그랬다. 학생들은 지난 한달 간 슬펐고 맘껏 슬퍼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 그들의 슬픔과 애도 속에는 정치적 이념대립이 없다고 했고, 그 어떤 다른 목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에 마음을 담았다.“세월호 사건과 같은 이러한 비극, 이러한 아픔이 잊혀질까봐 두렵다고, 그래서 용기를 냈다고, 앞으로는 본인들의 작은 변화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친구들의 죽음이 하나의 이슈거리로만 지나갈까봐 두렵습니다”“우리는 모두 경악했고, 사회 모습에 분노했고, 침묵하던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동산고 배창현군은 말했다.“우리는 사건이 나고 지금까지 마음껏 슬퍼하지 못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저희에게 ‘학업에 전념하라’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라는 뜻인가요? 학교가 단지 상급학교로 진학하기위해 거치는 수단일 뿐인가요? 이 사건이 단순히 이슈로만 지나갈 것이 두렵습니다.”성안고 김성현 학생의 말은 보다 단호했다. “우리는 친구들이 어떻게 희생되었는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사고 직후 우왕좌왕한 해경, 진실을 침묵한 앵무새언론, 책임만 떠넘기는 정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화가 납니다. 우리의 친구들을 죽게 만든 사회가, 그 사회에서 방관하던 국민이 그 사회 일원으로 침묵하던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미안합니다. 친구들의 죽음을 가슴에 새겨 진정으로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유가족을 헐뜯고 정치색을 입히는 행위는 그만해 주십시오. 유가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학생들은 조용히 울고 있었다. 사회를 향해 화내고 있었다. 그리고 희생된 친구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그것뿐이었다. 이날의 촛불문화제를 집회로 알고 서 있었던 ‘어른’이라서 더욱 부끄러웠다.“저희를 지켜줄 수 있는 어른들이 되어주세요”“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미래의 부모로써 우리방식대로 이 사건을 기억하겠습니다”양지고 서아연 양은 울먹였다.“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러 나온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한 어른들이 약속을 어긴 것을 압니다. 안녕, 얘들아. 너희를 잊지 않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모였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울면서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 주는 것뿐이라 미안해.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단원고 7회 졸업생이고 지난해 학생회장을 맡았던 임보석 군이 마이크를 이어받아 다시 한번 세월호 사건을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군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꽃다운 나이에 활짝 피지 못한 우리의 천사들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야 합니다. 우리는 어른들의 정치에 연류 되고 싶지 않고 언론의 보도에도 신경 쓰고 싶지 않습니다. 학생의 본분에 맞게 이 사건을 기약하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바랄뿐입니다.”이것이 그 자리에 모인 모두의 마음이었다.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앞으로 올 미래에 희망 한 줄을 보았다. 학생들의 자유발언은 그렇게 마무리 됐다. “미안했고, 미안했고, 정말 미안했다”마지막 순서는 노란리본카드섹션이었다. 카드섹션은 “잊지말아주세요!”라고 삼창을 한 후에 진행됐다. 그리고 학생들은 단원고학생들에게 부치지 못하는 편지를 썼다. 2000여명이 모인 광장은 여전히 침묵이 흘렀고 숙연했다. 학생들은 광장바닥에 종이를 놓고 조심조심 진심을 담은 편지를 썼다. 그렇게 써진 많은 편지들은 광장에 꽃잎처럼 달렸다. 촛불문화제는 입을 모아 “잊지말아주세요” 라고 힘주어 말한 후 마무리했다. 사회자는 “잊지말아달라는 바람은 너무도 당연한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제가 끝나자 단상위로 단원고학생의 삼촌 되는 유가족 한 사람이 올라와 그 자리에 모인 많은 학생, 시민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이날의 문화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손에 의해서 진행됐다. 주변에서 바라보는 어른 그 누구도 관여하거나 말하지 않았다. 학생들의 질서는 마지막까지 지켜졌고 그들이 가고 난 자리에는 어떤 흔적도 남지 않고 깨끗했다. 학생들은 경건했고, 진지했으며, 성숙했다. 그것을 지켜 본 어른의 한사람으로 학생들 모두에게 “미안했고, 미안했고, 앞으로도 미안할 각오가 되었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 2014-05-15
- 고잔동에 신개념 퓨전 횟집 ‘동해바다’ 오픈 안산 고잔동에 신개념 퓨전 횟집 ‘동해바다’가 문을 열었다. 동해바다는 활어회와 참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동해바다 이광호 대표는 “동해바다에는 5가지의 놀라운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고 말한다. 또 그는 “싱싱한 활어는 물론이고 코스형태로 나오는 30여 가지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 밑반찬들도 기존 밑반찬의 개념에서 벗어나 요리의 개념으로 발전시켰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이 외에도 넓은 공간과 일식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서비스, 맛 등을 꼽으며 동해바다에 오는 손님들은 5번 놀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동해바다는 품격있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유명작가의 동양화와 병풍 등으로 룸을 꾸몄다. 이 대표는 “중요한 손님을 모시는 자리나 상견례자리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동해바다는 단원구 광덕대로 154 로데오타운 219호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414-39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심신의 안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 잡는 ‘홀리즘 자연요법’ 전신관리 ‘브레라인에스테틱’의 ‘홀리즘 자연요법’ 들어보셨어요? 홀리즘 자연요법은 단순히 피부나 신체의 겉만 관리하는 다이어트와는 달리 전신관리에 대체의학·중의학·인도아유르베다의학·이태리 과학을 접목시켰다.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고 각종 스트레스성 체형변형과 부종을 개선하여, 동시에 비만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생 약초를 사용해 심신과 중추신경을 안정시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독소와 스트레스를 제거하면서 체형을 바로 잡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브레라인에스테틱이 안산에 오픈한 것은 4년 전, 그동안 꾸준한 회원을 확보하고 다녀간 회원들이 효과를 보면서 아름아름 차별화된 피부·체형관리 전문 에스테틱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개인별 체질과 체형을 교정하면 다이어트는 보너스 브레라인 채영미 원장을 만났다. 채 원장은 동종 업계에서 23년의 경력과 홀리즘 전문 과정을 15년 동안 공부해 온 전문가다. 브레라인의 전신 관리법에 대해 묻는 리포터에게 그녀는 이런 말을 먼저 건넸다.“여성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피부와 몸매는 내면의 거울’이라는 사실이다. 여성들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뭘 해도 살이 잘 안 빠진다고 말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겉과 속,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같이 해결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다이어트는 체형이 교정되고 뱃속 장부의 건강이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높은 효과를 보게 된다.”개인마다 다 다르게 진행되는 브레라인의 전신 관리, 이렇게 진행된다. 먼저 본인 체형에 맞게, 개인 사상체질에 맞게 십사경략을 체크 받는다. 그리고 비만 원인과 체형 변화가 오게 된 원인을 찾기 위한 집중 상담을 한 후에 관리에 들어간다.채 원장에 따르면 자세가 바르지 않고 척추가 바르지 않아도 살이 찔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간이 나쁜 사람의 경우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지방이 축적되고 등살이 찐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채 원장이 앞서 말한 것처럼 “피부와 몸이 그 사람의 건강상태와 심리상태를 말해주는 거울”이라는 말에 대한 설명이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사용하는 100% 천연약초 테라피 역시 사람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춰진 제품이다. 부작용이 적고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자국, 염증치유, 상처치유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건강과 아름다움, 즐거움까지 얻게 된 브레라인의 여성들 인터뷰 중 전혀 다른 얼굴이 찍힌 두 장의 사진을 봤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진 속 인물은 동일인물로 꾸준한 관리를 받아온 김은정(가명. 39)씨였다. 은정 씨는 사각의 넓적한 얼굴과 출산 후 틀어진 체형을 마사지와 약초오일테라피, 독소관리를 병행해하면서 계란형의 갸름한 얼굴과 날씬해진 몸 라인으로 변해있었다. 그런가하면 피부가 어둡고 비만이 심해서 화장으로도 옷으로도 본인의 외모를 커버할 수 없었던 정미영(가명 29세) 씨의 사진과 사례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미영 씨는 지난 1년간 브레라인에서 에코발란스 관리와 호흡관리 등을 받고 있다. 에코발란스는 특수기기로 척추를 따라 흐르는 에너지를 관리하는 기기다. 미영 씨 같은 경우 이 기기로 전신에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 70kg에 육박했던 몸무게를 극복하고 예쁜 체형과 맑은 피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채 원장은 자신했다.“브레라인 관리는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것은 우리 몸이 자연치유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능력을 강화시키면서 관리하다보면 체형교정은 물론이고 건강과 비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성형을 하지 않고도 성형을 한 듯하고 체형이 교정되면서 통증과 몸매가 개선되는 것이 브레라인의 관리다.”현재 브레라인에서는 개인별 진단에 맞춰서 복부의 독소제거, 등관리, 하체비만관리, 순환저하정맥류를 개선하는 하체관리, 탈모 두피관리 등 다양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바람에 치유 목적까지 더한 홀리즘 자연요법 전문점 브레라인은 스트레스에 지친 심신을 풀어주면서 맑고 깨끗한 피부에 균형 잡힌 체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반가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문의 031-485-7890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