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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듣는 피부이야기 항노화시대! 다시 말해서 노화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하는 시대라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피부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원하는 것은 다름 아닌 백옥 같은 피부에 잔주름 없이 탱탱한 동안 얼굴이었다. 이러한 바람은 남녀노소 모두의 ‘로망’이기도 하단다. 관심사가 많은 피부케어에 대해 ‘엔비의원’ 안산·시흥점 기문상 원장에게 질의응답으로 들어봤다. Q : 요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자기 피부 관련 시술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A : 시술법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다. 그중 환자들의 선호도에 비중을 맞추어 대답을 한다면, 밀크필·물광톡스·물광주사·연예인필·레이저토닝·IPL·프락셀·MTS등이 있다. 그 외 아쿠아필·하이드로리프팅 등 워낙 종류가 많다. 본인 피부타입과 원하는 방향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옳다.Q : 이들 중 소개한다면?A : 물광리프팅이나 밀크필 같은 경우는 효과와 촉촉함이 탁월한 편이다. 레이저토닝이나 연예인필, 밀크필 등 앞서 설명한 필링의 대부분은 기존 필링제와 달리 피부건조증이나 각질이 거의 생기지 않고 시술 즉시 피부톤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화농성여드름 및 잔주름이나 탄력개선에도 효능이 좋다. 이런 시술들은 기본적으로 환자들의 색소 치료(기미·주근깨·점·잡티·검버섯,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를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 Q : ‘쁘띠성형’이나 ‘동안수술’이 궁금합니다. A : 과거 보톡스 필러들이 요즘은 ‘쁘띠성형’·‘동안수술’ 이란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입술 필러와 코필러, 부위에 따른 애교살 필러나 이마필러 등의 시술을 총칭해 동안수술이라 부른다. 이마가 꺼지고, 사각턱이거나 광대뼈가 지나치게 나온 얼굴의 환자들은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30대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볼 살이 쳐지고 입가주름과 이중턱도 고민 중 하나이다. 이럴 땐 실 리프팅 병행치료도 개선효과가 있다. 필러시술에도 변화가 왔다. 깊은 얼굴주름은 자가혈 필러나 PRP에 줄기세포를 병합한 자가 지방이식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 외에 안면윤곽주사나 광대축소주사들 또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간편한 만족감을 주는 시술중 하나이다. 대부분 환자들의 피부 고민은 실은 자신감뿐만 아니라 본인의 행복지수와도 깊은 연관을 갖는다.Q :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는?A :요즘은 청소년들도 매일 거울 앞에서 도자기 같은 연예인피부를 꿈꾼다. 외모가 경쟁력이기도 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백옥주사나 신데렐라주사에 이어, 백설공주 주사 등 연예인주사의 신조어가 나올 만큼, 연예인들의 꿀광 피부와 조각몸매에 열광 한다. 이것은 항노화와 피부비만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말해준다. 엔비의원 기문상원장은 “요즘은 같은 나이라도 7살 젊어 보이기도 하고, 7살 늙어 보이기도 한다. 실제 나이에 비해 본인은 어떠한지 스스로 체크해보자. 혼자 해결할 수 없는 피부고민이라면 전문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길 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 엔비의원 안산시흥점 기문상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6월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둔 고3에게 드디어 6월이 되었다. 고3 학생들에게는 3번의 중요한 시험이 있다. 6월, 9월 모의고사 그리고 대수능이 그것이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두고 몇 가지 당부의 말을 하고자 한다. 대학을 가는 것은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다. 장기적인 레이스를 펼쳐는 마라톤에서 6월 모의고사는 중간과정의 점검이고 재학생 뿐만 아니라 재수생도 보는 시험이므로 그 어느 시험 보다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객관적인 자료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 모의고사에서는 반드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수리영역에서의 목표는 바로 2점, 3점 문항을 모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2점, 3점 문항은 그동안 배운 개념을 파악하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평가원 모의고사 후 각종 교육기관은 모의고사를 분석, 평가 후 대수능 문제를 추정, 예측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그만큼 이번 모의고사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몇 점을 맞아야한다는 생각보다는 2.3점 문항의 문제를 모두 맞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파악 후 각 단원마다의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 소위 4점 문항들은 몇 가지 형태로 나타나 있다. 첫째는 1학년 과정과의 연결되어 나타나는 문제의 형태들이다. 예를 들어 내분점과 외분점을 이용하는 문제들이나, 산술·기하 평균을 이용한 문제가 그러한 문제들이다. 두 번째는 몇 가지 단원들을 포괄하는 문제의 형태이다. 함수의 문제를 방정식을 이용한다든지, 그래프를 주어지고 무연근이나 실근의 개수를 찾는 문제가 그러할 것이다. 셋째는, 소위 말하는 노가다 문제이다. 미·적분 문제에서 풀이과정이 길다든지 수열의 규칙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문제가 그러하다. 6월 모의고사는 전범위의 시험문제가 아니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확률과 통계부분이 이번 모의고사에는 해당되어지지 않는다. 수학에서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은 확률과 통계부분이다. 이 부분은 수능에서 많은 문제를 배출한다. 또한 자연계의 경우 공간과 벡터도 시험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말 그대로 중간평가인 것이다. 마지막 모의고사를 점검해 보자. 모의고사에서 항상 출제되는 문제들을 보자. 행렬의 판단성, 수학적 귀납법, 무한등비급수의 도형과 관련된 활용,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 정적분과 무한급수 등 출제빈도가 높으면서 오답률이 높은 문제를 집중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6월 모의평가 고3에게는 중요한 시험이지만 그렇다고 수능은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평가에 임하기를 기원해본다. 최강수학최동조 원장수능수학전문가문의 : 031-401-54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한국도자재단 <백자-달을 품다>전 개최 한국도자재단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정도 600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백자-달을 품다>를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전통공예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백자-달을 품다>는 유난히 큰 조선의 백자항아리(白磁大壺) 가운데 대보름의 넉넉하고 밝은 달을 떠올리게 하는 달항아리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한 전시회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주는 조선시대 어기(御器)를 생산하던 관요가 있던 지역으로, 높은 수준의 백자가 다수 만들어지면서 경기도 백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로 손꼽혀왔다”면서 “이번 전시는 이런 역사를 가진 경기도 백자 가운데서도 최고의 도자리로 평가받는 달항아리를 재조명해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전통 문화를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시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시는 제1부 ‘초지일관(初 志一貫), 달항아리를 고집하다’, 제2부 ‘호중지락(壺中之樂), 아름다움을 조우하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달항아리에 전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부원·이광·권대섭·신현철·강민수 작가의 달항아리, 2부에서는 광주백자의 전통을 계승한 한일상·노승렬·심정섭·이용백·노영재·한기석의 달항아리 등 총 11인의 도예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 출품된 달항아리는 특별 판매된다. 전시가 열리는 전통공예원에서는 전통공예작가들의 생생한 작업 현장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3000원으로 ‘도자 문화가 있는 날’을 시행하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단원구 땅값, 지난해보다 7.83% 상승 안산시 단원구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8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에서 양평군 7.85% 상승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다.또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3.38% 상승, 전국 평균 상승률 4.07%보다는 0.69% 낮았다.경기도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경기도내 427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했다.도내 427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171조9926억원이며, 평균지가는 ㎡당 12만703원으로 서울 213만6671원과 인천 23만1552원 등에 이어 17개 시·도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양평군으로 7.85%가 올랐으며, 안산시 단원구 7.83%, 가평군 7.65% 순이었다. 지난해 보다 하락한 시·군·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부동산경기가 침체국면이어서 전반적으로 상승률이 높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양평군의 중앙선 북선전철로 개통, 안산시 단원구의 시화 MTV개발, 수원시의 오리~수원간 복선전철 개동 및 광교택지개발 등이 일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1433만원이었으며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268번지로 ㎡당 429원이었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토지 소재지 시·군·구청에 하면 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반달마을엔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다 창말, 삼천리, 남산뜰, 능골을 아시나요? 지금 반월동 지역에 옹기종기 모여 살았던 자연마을 이름입니다. 가장 큰 마을이었던 창말 마을에는 대림아파트가 들어섰고 남산뜰 마을 위에는 고속철도가 쌩쌩 지나다닙니다. 인근 사람들이 장날이면 모여 들어 세상소식도 나누고 필요한 물품도 구입했던 장터마을은 반월초등학교와 반월중학교 반월동 주민센터가 들어서 반월동의 중심이 되었습니다.아직도 같은 성씨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 남아있는 곳. 아파트가 숲을 이룬 안산 시가지와 달리 나지막한 주택들 사이 몇 몇 아파트 단지가 우람한 나무처럼 불쑥불쑥 솟아있는 곳, 넓은 본오동 들녘엔 모내기가 한창인 반월동에 다녀왔습니다. 2014년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수원에서 안산으로 들어오다 가장 먼저 만나는 동네가 반월동입니다. 수원과 인근 화성으로 연결된 길 초입에 있어 동헌이 있던 안산동에 이어 안산에서 두 번째로 큰 장이 열리던 곳입니다. 그러나 동네 면적의 9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더딥니다. 다른 동네는 길이 닦이고 아파트가 들어서고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갈 때도 반월동은 옛 모습을 지키며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지역 토박이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 되었습니다.삼천리 마을 출신인 장동호 전 시의원은 “아마 집성촌을 이루고 사는 동네가 안산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삼천리 마을일 것”이라며 동네자랑을 시작하십니다. 반월동에는 유난히 집성촌이 많았습니다. 지금 대림아파트가 들어선 ‘창말’은 청주 한씨들이 모여 살았고 창말에서 4호선 전철 건너편 삼천리 마을엔 창녕 조씨와 안동 장씨 집성촌입니다. 반월 농협에서 반월 저수지로 넘어가는 길가 남산뜰은 여흥 민씨 일가가 모여 산 동네였습니다. 남산뜰 여흥 민씨는 세조시대 책략가인 한명회의 처가동네였습니다. 한명회는 장인 민대생의 묘를 임금 능처럼 크게 만들어 ‘능앞’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전해집니다. 반월동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있습니다. 1923년 개교해 9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반월초등학교는 주로 이 동네 토박이들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반월동에 아파트가 들어서며 개교한 창촌초등학교는 아파트 단지 아이들이 다닙니다. 두 학교 간 은근히 경쟁도 했지만 지난해 어린이날 8m 김밥을 함께 만들며 서먹함이 없어지고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954년 개교한 반월중학교와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가 반월동 교육을 책임지고 있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반월동 곳곳엔 숨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한명회와 민대감의 만남을 윤색한 민대감과 소년 한명회의 이야기도 전해지고 칠보산 정상에 모든 것을 다 가진 ‘갖은 바위’의 전설도 있습니다. 또 팔곡리에는 멋진 향나무가 마을의 오랜 역사를 알려줍니다.지난해 부임한 반월동 양영철 동장은 “반월동은 정이 살아있는 동네”라고 칭찬합니다. “다만 외곽이다 보니 문화 교육시설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며 “주민들 체육시설과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온다면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이라고 주문합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인터뷰. 들을수록 재밌는 안산 땅이야기“산은 수암산이 명산이지. 반월동엔 수암산과 칠보산이 있는데 칠보산 아래서 태어난 사람들은 다 고만고만해. 성격들이야 다 유순하고 좋지. 그래도 산 기운으로 따지면 수암산이 한 수 위야. 수암산 자락인 삼천리마을엔 유명한 사람들이 많아”라며 만나자 마자 반월동 산세부터 일러 주시는 배호순 어르신. 정작 본인은 칠보산 아래 마을에서 태어나셨단다.지금은 드문 풍수지리를 공부한 배호순 선생님은 안산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풍수가이시다. 그것도 반월동에서 대대로 살고 계신 토박이 풍수전문가.“옛날엔 이삿날, 혼삿날, 잔치날도 다 길일을 택해서 했지. 안 그럼 동티난다고 생각했어. 날을 정하는 것 하나에도 정성을 다했다는 말이지”라며 쉽게 대강대강 일하는 요즘 사람들도 배워야 하는 지혜라고 말씀하신다.철들면서 좋아진 풍수지리 공부. 산세를 보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 재미난 직업이라고 자부하시는 배호순 어르신.“지금은 땅 하면 돈만 생각나지? 옛날엔 안 그랬어. 이야기가 없는 땅이 없었어. 그만큼 사람들이 자연에 겸손했다는 이야기야” 삼 천명이 느끈하게 살 수 있다고 해서 삼천리라는 이름이 지어졌고 일곱가지 보물을 품은 산이라는 뜻으로 칠보산이라고 부른단다.“산을 함부로 훼손하면 동네가 모두 재앙을 얻기도 하고 나무 한그루 큰 바위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았는데 지금은 개발을 위해 걸리적거리면 싹 밀어버지자나. 참 아쉬워”라는 배호순 어르신. 반월동엔 아직 옛 땅이 많이 남아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반월동은 내일이 더 재밌을 거에요반월사랑 정재훈 회장“굴러온 돌, 박힌 돌 모두 오순도순 정답게 살면 좋겠어요”라는 반월사랑 모임 정재훈 회장. 반월사랑 모임은 반월동에 대대로 살아온 주민들과 아파트 입주민들이 만든 모임이다. 지난해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작은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기획한 행사가 점점 커져서 동네 왠만한 단체가 다 가입한 네트워크가 된 것. 그 후 마을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거나 마을 축제를 기획할 때마다 모여 서로가 할 일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사실 반월이 안산의 중심은 아니죠. 지리적으로 군포와 수원 중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생활이 불편한 점이 많아요.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는 걱정이 크죠”반월사랑의 첫 번째 고민은 교육이다. “교육여건이 부족한 대신 자연으로 둘러싸인 마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요. 어린이날 축제와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기획했고요. 올 가을엔 대규모 마을잔치도 열 계획이에요”반월동 터줏대감인 원주민들과 새롭게 둥지를 마련한 아파트 입주민들과의 화합도 큰 과제다. “반월동의 전통을 찾아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반월동은 계속 이어져서 좋고 아이들은 고향이 생겨서 좋지 않을까요?”반월사랑은 올 가을 도토리 줍기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인근 야산의 도토리를 주워 도토리묵도 만들어 잔치도 벌인단다. 반월동의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요!(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인간은 새로운 것을 알고자 하는 지적호기심과 자신을 더 나은 곳으로 상승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직업에 대한 것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불안정한 고용불안을 덜고 주도적으로 자기개발을 하고자하는 계약직,기간제,단기근로자에게 국비지원의 혜택을 주는 제도가 있다. 일정한 금액을 나라에서 지원(지원금 80% 자기부담금 20%)해주는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계좌제를 활용하여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삼자 !! 간호학원을 운영하며 상담을 받다보면 현 직장에서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인 경우, 오히려 집에 있던 전업 주부보다 더 상세히 조사도 하고 과정에 대해서도 준비된 구체적인 상담을 해오는 경우가 많다. 하고자 하는 동기가 보다 확고하기 때문이다. 더욱이나 이직은 사회생활에서 큰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현직에 있으면서 직업수명이 길고 본인이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의 이직은 또 하나의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새로운 세계로의 이직을 도와주는 새로운 복지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매스로우는 인간의 최상의 욕구는 자존감의 욕구라고 하였다. 이렇게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직장인을 위해 생긴 제도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계좌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직장인이 지정된 훈련기관에서 훈련과정을 신청하고 수강하면 80%(연간 200만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주도 아래 국비지원으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제도이기도 하다. 물론 직장과 병행하다보면 어려움에 당면하기도 하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갖고 직업수명을 보다 더 연장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일 수도 있다. 보다 오랫동안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간호직도 또 하나의 기회일 것이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며 보람과 함께 자아성취감도 느낄 수 있으면서 고령화시대에 어느 것으로도 대치할 수 없는, 인류와 영원히 함께 하는 직업이 간호직이기 때문이다.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적극적인 자세가 자신이 업그레이드 되는 인생을 만든다!! 베스트간호학원부경숙 원장문의 : 031-408-8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다이어트- 해독부터 지방흡입까지 고도비만증에 추리닝바지를 입고 진료실로 들어선 35세의 양oo여사“제 나이가 이제 35인데... 제 딸을 보면 미래가 암담 하구요. 저 때문에 가족들이 불행한 것 같고, 남편은 뚱뚱하다고 멀리하고, 저는 더욱 예민해지고,...“주부 양씨의 스트레스는 단지 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고교때부터 진행되는 유전성 비만에 대인기피증상을 보여 불면약을 복용 중이었으며, BMI 체지방측정도 거부하고 진료실에서 복부를 진찰하려는 필자의 요청에도 자신감 없이 한참을 실랑이하다 복부와 허벅지를 만지게 하였다. 보지도 않고 어찌 다이어트진단과 치료를 하란 말인가? 양씨의 비만개선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에는 첫째가 자신감이었다. 막연한 길이지만, 장기적으로 치료하면 비만은 극복된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둘째는 식습관의 변화이다. 편식과 인스턴트음식을 즐겨 먹었다. 비만유발 유해음식을 피해야 한다. 병원에서 권하는 제품에 독소를 배출시키는 요소가 포함된 식품이 있지만, 해로운 것을 먹지 않으면서 해독 건강식품을 섭취하면 더 빨리 좋아질 것이다. 해독이란 혈관해독, 장해독, 간해독이 해당된다. 이분 같은 비만환자들은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어 비만약물부터 식사관리 운동요법이전에 해독다이어트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이 역시 마인드 컨트롤!일명 스트레스 관리에 해당 된다, 황제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 다양한 치료에 실패한 뒤 포기하고, 요요를 반복하면서 대인기피증을 보였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란 속으로 삭히고 있으면 화가 치미는 것이고, 이는 머리정수리로 몰리게 되어있다. 스트레스성 폭식이나 신경성 폭식증이 그런 것이다. 안산 시흥지역에서 피부 비만전문클리닉을 하는 필자에게 3개월째 비만지방분해주사와 체형관리를 받는 양씨는, 요즘 비만에 조급증을 버렸다. 억지로 한두달 안에 미스코리아처럼 10~20KG 빠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다. 고교때 부터 마음고생이 심했던 터라 더욱 간절했기에 식생활부터 바꾸기로 했다. 수첩에 취침시간, 식생활, 운동시간, 식사일지를 쓴다. 무척 번거로운 작업이지만 양 여사는 꾸준히 잘 시행중이고 병원에 오면 필자와 같이 상의한다. 그동안 자신을 얼마나 스스로 아끼지 않고 방치했는지 뼈저리게 느끼며 잃고 있던 자신감도 회복중이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섬마을 총각선생님 김대현 교사 대부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약 80명이다. 학생 수는 적지만, 1921년 개교한 9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이다. 학교 건물을 가릴 만큼 키가 큰 나무들은 초록 잎을 맘껏 흔들어 댄다. 자연은 풍요롭고 역사는 깊은데, 한 반 학생 수는 15명 남짓인 대부초. 참 부러운 이 학교에 잘 어울리는 교사를 만나러 리포터는 시화호를 건너고 포도밭을 지나 안산시의 끝자락에 갔다. 5학년 전체 열아홉 명의 학생을 맡고 있는 김대현(30, 사동) 교사를 찾았을 때, 한참 아이들과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고 있었다. ‘서른 즈음에’라는 가요가 요즘 더 듣고 싶다는 김 교사는 올해 딱 서른이다. 아이들이 ‘기타 치는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섬마을 총각선생님 이야기를 바닷바람과 함께 담아 왔다. ‘라온’이라는 순수 우리말, ‘즐거운’이라는 의미김 교사는 처음 학교에 가던 날, 양옆에 바다가 펼쳐져있는 방조제를 지나 아담하고 예쁜 학교 건물을 보고 절로 웃음이 났다고 한다. 학년별로 20명도 안 되기 때문에 아이들과 소통이 쉽고 주변 자연환경도 아름다운 학교.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착해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진다고 한다. “외딴 학교로 간다고 주변에서 걱정했지만, 저는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교사를 꿈꾸었을 때부터 고즈넉한 마을에 있는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이것저것 해보고 즐겁게 교사를 하는 것이 꿈 이었죠”라며 맑게 웃는 김 교사.김 교사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교육은 아이들이 오고 싶은 교실을 만드는 것, 여기에 즐거움을 더하는 것이라고 한다. 즐거움에서 배움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느끼고 깨닫는 것이 교육이라고 믿는다.“‘라온’이라는 단어가 순수 우리말로 ‘즐거운’이라는 의미지요. 저희 교실 뒤에 ‘라온 우리’라고 써 붙여 놓았어요. 학교가 싫거나 재미없으면 배우는 것도 없지요. 친구들 만나러 오는 즐거움, 미술시간 자신이 생각한 작품을 만드는 즐거움, 학교 텃밭에 심은 딸기가 빨갛게 여물어가는 것을 기다리는 즐거움. 아이들이 즐겁다면 교육은 이미 이루진 것이 아닐까요?”라며 역시 밝게 웃는 김 교사의 표정을 보고 있으니 리포터도 저절로 웃음이 난다. 즐거워서이다. 교실 문을 열고 “좋은 아침!”하면 아기 새 지저귀듯 재잘대는 아이들“업무가 많아 4월까지 정신없이 보냈는데, 아이들 눈에도 제가 바빠 보였는지, 누군가 ‘힘내세요’라고 칠판에 써놓고 집에 갔어요. 그날 오후는 이유 없이 헤헤거렸어요”라며 교사가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사소한 아이들의 응원과 사랑! 고단한 선생님들에게는 힘이 된다고 한다. 아이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를 노래라고 느끼는 김 교사. ‘천직’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아이들과 소통방법을 묻자, 우선 교사가 먼저 솔직하게 마음을 여는 것이 으뜸이란다. “어릴 때 학원가기 싫어 꾀병을 부린 일, 선생님이 되어 생긴 일 등을 이야기해요. 그러면 아이들도 속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죠. 말로 하기 어려우면 일기로 쓰고, 아마도 저를 믿을만하다고 판단하기 시작한 게 아닐까요?”그 다음은 ‘잡담나누기’. 김 교사의 반에는 ''오늘의 잡담시간''이 있다. 관심 있는 소재를 정해 아이들과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도 하고, 집에서 있었던 일도 소재가 되기도 한다. 김 교사는 이럴 때 교과서 외의 정보와 지식들도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이해시킨다며 “결론은 성실하고 배려하는 아이가 되라는 것, 사회에 나가서 이기적으로 살기 보다는 나누고 베풀며 살았으면 하는 제 소망을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풀어서 계속 설명하고 있는 셈이죠”라고 말했다. 교육목표는 거창하지 않다“행복하게 살도록 가르치는 것”김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하며 느낀 것은 ‘교육목표가 그다지 거창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하며, 행복하게 살도록 가르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전인교육이고 생각한다고 한다. 5학년 진로 교육을 할 때,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하면서도 ‘아직 우리나라는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쉽지 않은 나라라는 것’을 이야기 할 수밖에 없었다는 김 교사. 그는 아이들에게 어떤 교사로 기억되고 싶을까? “제자들이 학창시절을 떠올릴 때 ‘먼저 기억나는 선생님’은 아니었으면…. 저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 배우길 바라죠. 그저 대부초에서 기타 치며 즐겁게 어울려주던 선생님이 있었는데~라고 생각해 주면 고맙겠네요.”라고 말했다. 바탕이 좋은 밭에서는 곡식이 잘 자라고 열매도 실하다. 아이들의 마음도 바탕이 중요하지 않을까? 김 교사가 아이들과 가꾸는 것은 텃밭이다. 하지만 김 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마음 밭을 기름지게 하는 것. 그 다음 각자의 꿈을 심고 키우는 일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대부동 주민센터 우회도로 개통 지난 5월 23일 대부동 주민센터 우회도가 개통됐다. 대부동 주민센터 앞 대부중앙로는 도로 여유폭이 협소해 보도설치가 불가능한 곳으로 교통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보행자의 사고위험도 큰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우회하는 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 지난 2012년 3월 착공했다.시는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대부동 주민센터 앞 대부중앙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대부동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총 411억원의 공사비로 ‘대부동 서남부 연결도로 개설공사’와 ‘대부 해솔길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2016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안산시 암예방운동본부, 암예방학교 1기 수료식 개최 안산시 암예방운동본부는 지난 5월 21일 단원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2014년 암예방학교 1기 수료식’을 가졌다.안산시 암예방운동본부는 ‘암예방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 시민자원으로 발족된 단체다. 암예방수칙 전파를 통한 암조기검진 수검률 향상과 지역주민의 암예방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암예방학교 1기 수강생 60여명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6주간의 프로그램을 수강했다.암예방학교 강의는 의학박사, 약학박사, 보건소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분야 강사들이 참여 암예방 전반에 걸친 기초 이론, 암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식생활, 운동방법 및 암예방수칙을 강의했다.한편, 암예방학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운영되며, 8~9월 중 암예방학교 2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암예방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