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방 선거 여성정책 어떤 내용 들었나?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후보자들은 여성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산여성희망연대가 안산시장 후보 5명에게 이메일과 팩스를 통한 서면질의를 실시해 여성관련 43개 정책을 공약화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물은 후 후보자들의 수용여부를 공개한 것이다.안산여성희망연대가 꼽은 여성정책은 5급이상 여성공무원 승진 목표제, 여성 폭력 예방, 돌봄서비스 확대, 한부모 가족지원, 이주여성노동자 쉼터 마련 등이 포함되었다.김철민 후보와 박주원 후보는 여성희망연대가 제시한 43개 의제에 대해 모두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제종길 후보는 보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토의사와 부분수용, 성매매 예방센터 설립에는 반대의사를 밝히고 나머지 35개 항목에는 수용의사를 밝혔다. 여성정책 입안에 가장 소극적인 의사를 밝힌 후보는 새누리당 조빈주 후보다. 조빈주 후보는 5급이상 여성공무원 승진 목표제와 성매매예방센터 설립, 관련부서 명칭 변경, 성주류와정책 전담부서 마련 등 4개 항목에 대해 수용불가와 12개 항목에 대해 검토와 부분수용하고 27개 항목은 공약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안산여성희망연대가 마련한 후보토론회에는 제종길 박주원 후보만이 참석했다. 다섯 후보중 절반도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참석한 여성들의 관심은 뜨거웠다.특히 여성이주노동자들은 토론회장에 ‘이주여성노동자들의 쉼터’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판넬을 들고 후보자들에게 뜻을 전달했다.제종길 후보는 “여성의 창의력과 따스함이 필요한 사회다. 안산에는 충분한 재원이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고 정책적을 키워가지 못했다며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주원 후보도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알프레드 디 수자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을 낭송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단원보건소 태교미술교육 운영 단원보건소에서 태아와 엄마의 정서함양을 목표로 태교미술교실을 3월 14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단원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금요일에 진행될 태교미술교육은 1기당 3회 총 8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태교명상, 아기용품인(목 베개, 스쿠스쿠 몽이인형) 만들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태교미술교육은 태어날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작품을 만들어 태아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참석한 임산부들간의 유대감 형성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교육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단원보건소 모자건강담당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문의 : 031-481-25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아이보람 안산센터, 엄마표 영어의 시크릿 공개강좌 개최 아이보람 안산센터에서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자녀와 함께하는 엄마표 영어비법 공개강좌’를 진행한다.안산센터 이현아 원장은 “다년간 현장에서 느낀 모국어식 엄마표 영어 교육법 노하우와 사례 등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유·초등 자녀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엄마들에게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또 “영어를 지식이나 문법과 같은 공부대상으로 대하는 것과 모국어와 같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습득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며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디즈니 원어DVD가, 등록자에게는 DVD자동재생카세트(선착순 30명 한정)가 제공된다.문의: 031-486-16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인생 2막 베스트간호학원에서 출발~ “딸아이가 베스트간호학원을 졸업하고 병원에 취업했어요. 그런데 올해는 딸아이 권유로 제가 간호조무사에 도전해요. 제 나이가 48세지만 이 학원에서라면 가능할 것 같아요.”“1년 동안 다시 학교에 다니는 것처럼 열심히 공부했어요. 학원 분위기가 좋아서 동기들이 큰 힘이 됐어요. 서로 의지해서 그런지 학원 생활이 오래 기억에 남을 거예요.”“저는 나이가 53세요. 국가고시에 당당히 합격하고, 병원에 출근해요. 자식들이 깜짝 놀랐죠. 무엇보다 스스로 얻는 만족도가 크네요.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것 같아요.” 지난해 ‘베스트 간호학원’을 졸업한 몇몇 원생들의 이야기다. 2011년 7월에 개원한 베스트 간호학원은 2013년 하반기 국가고시에서, 3기 학원생 전원이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합격생 전원 취업도 했다. 100% 합격률과 취업률을 이뤄낸 부경숙 원장을 만났다. 이론, 실무, 인성까지 갖춘 베스트 간호 인력 양성활짝 웃는 부 원장의 모습에서는 59세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기가 느껴졌다. 부 원장은 에너지가 느껴진다는 말에 “활기의 원천은 일”이라고 위트 있게 대답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졸업한 유명 강사다. 현재는 여주 대학교 겸임 교수이기도 하다. 부 경숙원장이 간호학원을 개원한 이유를 들어봤다. “간호사 시절 첫 강의를 나간 곳이 강릉 간호대였다. 그때 알았다. 나는 간호사가 아니라 가르치는 것이 더 적성에 맞았다. 그 후 강사로 30년 동안 제자들을 양성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나만의 철학을 담은 간호학원을 만들어 이론과 실무능력, 인성까지 갖춘 간호조무사를 배출하고 싶었다. 안산에서 그 꿈을 이루고 있다.”베스트 간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바램. 그것이 3년 전 부경숙 원장을 베스트간호학원 대표로 서게 했다. 국가고시 전원 합격 노하우! 수준 높은 강의와 책임 있는 관리가 답간호학원 개원을 결심하면서 부 원장은 최고의 시설과 수준 높은 강사 영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학원의 강사진은 부 원장을 포함해서 5명. 모두 강남 강사진으로 구성했고, 현장 경력이 5년 이상 된 전문가 들이다. 시설 면에서도 부 원장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원생들이 방학 없는 1년을 학원에서 보내야 합니다. 최고의 시설 속에서 공부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학원 시설과 강사진은 개원 당시부터 국비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될 만큼 좋은 평가를 들었어요.”부 원장이 신경 쓰는 부분은 또 있었다. 실습 병원 선정과 원생들의 성향을 고려한 실습 병원배치다. 간호조무사는 베스트간호학원 등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은 후 국가고시에 응시할 자격을 얻게 된다. 국가고시에 합격한 간호조무사는 의사와 간호사를 도와 의료와 간호보조를 하는 직업이다. 교육하는 1년 동안 이론교육 740시간, 병의원 실습 780시간을 이수해야한다. 780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병의원 실습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부 원장은 원생들의 성향과 목표를 고려해 실습 병원을 배정하고 있었다. 그 결과였을까. 원생들의 대부분이 졸업 후 실습 했던 병원으로 스카우트 되고 있었다. 철저한 관리대신 원생들에게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있었다. 바로 ‘출결’이었다. 베스트 간호학원 내에서 ‘무단결석’이란 없었다. 지각과 결석을 사전 보고하는 것을 전통처럼 만들어가고 있었다. 부 원장이 이렇게 출결을 관리하는 이유는 원생들의 인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랜 경험을 토대로 출결관리가 곧 졸업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다. 그래서 일까. 베스트 간호학원은 중도하차 율이 매우 낮았다. 100% 합격,100% 취업의 비밀은 바로 엄격하고 책임 있는 관리에 있었다. 인터뷰가 끝날 때쯤 부 원장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베스트 간호학원 원생들의 나이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자식 같이, 동생 같이 애정이 많이 간다. 원생 모두가 합격증을 쥘 수 있도록 하는 것, 전원 취업 되도록 해주는 것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이다. 베스트간호학원을 졸업한 원생들이 보다 프라이드와 프로 의식을 가지고 당당히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 문의 031-408-8870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베스트 간호학원 국비계좌반, 일반 교육생 모집베스트 간호학원에서는 2014년 상반기 간호조무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간호조무사 국가고시는 매년 3월과 9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실시된다. 상반기 강좌는 오는 3월 19일 개강한다. 교육은 1년간 진행되며 이론교육740시간, 실습교육780시간을 이수한 후 국가고시 응시할 자격을 얻게 된다.모집 분야는 국비계좌반과 일반 교육생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국비계좌반은 지역고용노동센터에서 국비 계좌를 발급받은 주부 및 실업자로 교육비의 80%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20%는 교육생이 부담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제종길 전 국회의원 ‘도시를 그리다’ 출판기념회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도시를 그리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등 민주당 인사들과 시민단체 대표, 시민 등 내외빈 2000여명이 참석했다.안산시민들로 구성된 유니밴드와 초등학생 치어리딩 공연으로 개회를 알리며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도시 견문록’,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 두 권의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다함께 부르는 꿈꾸는 시화호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세계는 이미 도시의 시대이다. 선한그룹의 발칙한 상상과 새로운 리더십이 도시를 발전을 이루는 힘이 될 것”이라며 “학자와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과 안산의 미래를 그려나갈 책무를 가지고 있고, 시민들을 위해 안산의 미래를 아름답게 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가족들을 소개하며 “안산에서 태어난 두 아이가 성인이 됐고, 어머니와 동생, 조카도 안산을 고향을 생각하고 살고 있다. 이제 안산이 고향이고, 그 고향을 키우는 일에 모든 것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출신으로 17대 안산단원을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도시와 자연 연구소 소장, 한국 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EO 과정 공동 주임교수, 인천대학교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캠핑! 멀리가지 말고 동네에서 즐겨볼까? ‘캠핑 중 눈을 만나면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다.’ 이 말은 캠퍼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재미난 유머다. 그만큼 캠퍼들이 겨울 캠핑을 즐긴다는 의미고, 캠핑 도중 텐트 안에서 설경을 보게 되는 것을 행운처럼 여기고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지난 8일 ‘화랑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던 캠퍼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것일까? 비록 많은 눈은 아니었지만, 눈을 만날 수 있었다. 눈 내리는 캠핑장에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캠퍼들의 즐거움이 있었고, 운영 초반인 오토캠핑장에 바라는 바람들도 많이 있었다. 주말 캠핑장을 찾은 이용객은 40여 팀. 겨우내 주말 평균 60여 팀의 이용객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이날은 비교적 적은 이용객들이 캠핑을 했다.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의 말 말 말 막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치고 있는 ‘풍산시스템’ 직원들을 만났다. 풍산시스템은 사사동에 위치한 제조업체다. 이들은 가끔 사내에서 마음 맞는 동료들과 캠핑을 다닌다고 했다. 이날 이곳을 찾은 직장 동료들은 8명이었다. 이 가운데 캠핑 2년차에 접어든 유 현석(초지동 38) 씨 이야기다. 현석 씨는 “주말 오후 스트레스 풀기에 가깝고 좋아요. 동료들과 캠핑을 하면 직장 생활에 활력도 되고 재미도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사실 회포를 술집이나 갇힌 공간에서 푸는 것보다 훨씬 기분전환이 많이 되죠.”라고 했다.한편 옆 사이트 조 승민(와동 41) 씨는 혼자서 장작을 피우고, 텐트를 정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는 2박 3일 일정으로 캠핑장을 찾았다. 제법 다양한 그의 일정은 이렇다. 첫 째 날은 직장 동료들을 초대해서 동료들과 보내고, 둘 째 날은 부인과 함께 보낼 계획이란다. 그의 말이다. “동료들 오기 전에 사전 준비해 놓느라 좀 바쁘네요. 그래도 즐겁죠. 이곳 캠핑장은 화장실이나 세면장이 관리가 잘돼 있어서 깨끗해요. 하지만 여길 다녀간 사람들의 공통된 아쉬움은 바닥 문제죠. 마사토 바닥이라 얼었다 녹으니까 질퍽거려요. 그 점 말고는 괜찮은 것 같아요.”다른 사이트에서 조금 특이한 인디언 텐트를 치고 있는 고잔동 홍기영(34) 씨에게 말을 걸었다. 벌써 여러 번 이곳에서 가족과 캠핑을 했다는 기영 씨다. “제 생각으로는 이곳이 도심 속 캠핑장이라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어요. 초반이라 간이매점이 없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완 될 거라고 생각해요. 시에서 운영을 하니까 사설 캠핑장에서는 가능한 ‘연박’이 안 되긴 하죠. 연박은 1박으로 들어왔다가 하루를 더 연장해주는 건데 여긴 불가능해요. 물론 이곳이 사설이 아니니 어쩔 수는 없겠죠” 라고 말했다. 놀이터 바로 옆 텐트에서 김희영(시흥 34) 씨 가족을 만났다. 7살, 9살 남매는 놀이터와 텐트를 뛰어다니고 있었다. 희영 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았어요. 예약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여러 번 시도 끝에 예약을 했어요. 요즘이 비수기잖아요. 막상 와보니까 나무들이 심은 지 얼마 안돼서 바람막이나 그늘막이 되어주지는 않네요. 시간이 좀 지나야 되겠죠. 그런데 처음 눈이 내려서 너무 반갑고 좋았는데, 눈이 비로 바뀌고 여기는 흙바닥이라서 조금 염려가 되네요” 라면서 걱정스런 웃음을 지었다. 캠핑장 이용 이모저모‘화랑 오토캠핑장’은 총 81개 사이트와 4개의 캐라반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새로 만든 캠핑장이다 보니 깨끗한 부대시설과 텐트 바로 옆에 차를 주차하고도 사이트를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으로 호평을 듣는가하면, 운영 초반인 관계로 몇가지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들도 있었다. 주로 마사토 바닥과 간이매점 미설치, 일반인 출입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현재 바닥에 대한 고민은 캠핑장 측에서도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었다. 캠핑장 최길 팀장은 “겨울동안 눈이나 비에 젖지 않게 하려고 사이트마다 대형 방수포를 덮어 놓기도 했다. 너무 질퍽일 때는 이용료 전액을 환불해 주기도 한다. 사이트마다 롤러 작업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아직 바닥 전체를 바꾸는 것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캠핑장 이용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용료는 일반사이트가 2만원~2만5000원이고 캐라반 사이트가 3만원~4만원이다. 장작과 필요한 물품은 캠핑장에서 자동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있는 롯데마트를 이용해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라면 캠핑장 건너편 ‘스노우파크’에서 올 겨울 마지막 눈썰매를 타거나 경기도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캠핑장이 아직은 보완해야 할 것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도심 속 힐링에 목마른 캠퍼들은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 이곳에서 캠핑하고 있었다. 예약 : camp.ansanuc.net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안산 후스파갤러리, ‘스파 라 프리미어’ 프로그램 도입 물광피부, 연예인 피부 시술로 잘 알려진 ‘트로이재생술’과 산전·산후 임산부 전문 관리 프로그램인 ‘디어마마’를 운영 중인 후스파갤러리에서 새롭게 ‘스파 라 프리미어’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스파 라 프리미어는 프랑스 샹제리제 거리의 잘 알려진 스파브랜드로 피부 문제점 개선에 뛰어난 치유테라피 ‘비올로직 호세쉬’와 힐링테라피 ‘테마에’ 프로그램이 있다.떼마에 프로그램은 인도 케릴라의 테라피스트들이 수세대에 걸쳐 행해온 부드럽고 효과적인 마사지 테크닉과 결합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테라피를 제공한다. 그리고, 비올로직 호세쉬는 일명 ‘비알화장품’으로 에어프랑스 퍼스트클래스 고객인 라프리미어 고객에게 공급될 정도로 최고 수준의 브랜드이다.후스파갤러리의 관계자는 “스파 라 프리미어는 고객이 원하는 스킨케어 상의 문제점, 힐링이 필요한 경우 최상의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철저한 관리와 체크, 테스트가 병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031-401-90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보청기도 내 귀에 맞게 구입해야 만족도 높다 난청 인구가 증가하면서 보청기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보청기는 고가일 뿐 아니라 선택과정에서도 고려할 부분이 많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난청인지를 파악하고, 혹시나 귀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청능사의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 김도형 원장을 만나 보청기 구입과 관련한 다양한 얘기를 들었다. 청능사인 김도형 원장은 대학에서 언어치료 청각학과(청각 전공)를 졸업하고 청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대한보청기, 스타키보청기, 오티콘보청기 등을 거친 9년차 보청기 전문가다. 포낙보청기 안산센터를 오픈했다. 그는 “비싼 보청기가 좋은 보청기가 아니라 자신의 귀에 맞는 보청기가 좋은 보청기”라고 말한다. Q. 전문가들은 보청기 구입 전에 꼼꼼하게 검사를 받아야 자신의 귀에 맞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어떤 검사를 받게 되는지?A. 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난청의 원인이 다르고, 주파수별로 청력소실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귀를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순음검사, 어음검사, 명료도검사 등을 통해 어떤 주파수에서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지를 면밀하게 검사하는 것이죠. 질병 등으로 난청이 생기는 건 아닌지 등도 검사하는데, 만약 질병이 있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질병 치료를 받고 보청기 착용을 위한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좀 복잡하죠. 하지만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이런 복잡한 검사를 꼼꼼하게 해 주는 곳을 선택해야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Q. 보청기는 ‘무조건 비싼 게 좋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A. 포낙보청기를 기준으로 보면 한쪽의 가격대가 30만원부터 500만원까지로 매우 다양합니다. 디지털보청기의 경우는 ‘채널이 몇 개냐’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채널이 많으면 그 채널수만큼 주파수를 세분화해서 증폭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보청기를 착용하려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채널이 많은 보청기가 사람 개개인에게 맞춤으로 세팅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죠.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채널이 많은 비싼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느냐면 그건 아닙니다. 적은 채널을 가진 보청기로도 충분히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 귀에 맞는 보청기가 좋은 보청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Q. 보청기를 착용해도 생각만큼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분도 계신데, 이런 분들은 무엇이 문제인가?A.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구입 전에 실시하는 사전검사에서 오류가 있을 수도 있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연세가 있으셔서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보다는 저렴한 것 위주로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청기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Q. 보청기의 수명은 어느 정도 되는지?A. 보청기의 내구연한은 5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 하셔서 10년 넘게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청기는 습기제거와 청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청소를 하고 착용을 하지 않을 때는 습기제거통에 보관해야 합니다.그리고 귓속형보청기에 비해 귀걸이형 보청기가 고장이 덜 나는 편이에요. 귀속형은 본체가 귀 안으로 들어가는 타입이라 미관상 보기가 좋지만 귀지나 습기로 인한 고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귀걸이형은 귀 밖으로 노출이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고장이 적고 귀속형에 비해 소리를 크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끝으로 포낙보청기 안산센터를 오픈한 이유가 있는지?A. 제가 보청기 관련 회사 여러 곳에서 일을 한 후에 어렵게 선택한 곳이 포낙보청기입니다. 포낙보청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보청기입니다. 5년 연속 1위를 하고 있죠. 많이 판매된다는 것은 그만큼 특별한 점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제품이 좋고, 분실지원 등 부가서비스도 매우 우수합니다. 그리고 보청기는 회사별로 특유의 음질이 있는데, 포낙보청기가 사람이 가장 편안하고 잘 들을 수 있는 음질을 구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신중하게 선택했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보청기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보청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안산 분들은 언제라도 찾아주세요. 포낙보청기 문의 : 031-401-6288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공부(工夫)란 무엇인가?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즐거워서 학원 강사를 시작 했고, 지금은 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직도 강의를 하고 있는 학원의 원장입니다.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를 통해서 제자들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工夫)란 학문이나 기술을 익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동안 학문이나 기술만 익히는 것으로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사회 속에서 관계를 맺고 서로 소통하며, 사랑하며, 희망을 가지고 지금 현실을 만족하면서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살아갈 때 행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득 어릴 때 풍경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서 초인종을 누르면, 엄마가 웃음을 머금고 맞이해주면서 ‘오늘 학교생활 어땠어?’ 라는 질문을 하셨고, 그럴 때면 엄마와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요즘도 그런가 물어보고 싶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학원가고 학원이 끝나고 집에 가면 자동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서 씻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다가 잠을 자는 쳇바퀴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한 것 같습니다. 순위 경쟁에 있어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나의 친구를 밟고 올라가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부는 남을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이기고(극기), 더불어 상생하며, 세상을 보다 유연하게 살아가기 위한(융통성) 수단이고 방법인데, 지금 우리는 수단과 방법에 지배를 받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삶을 행복하게 영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공부인데, 속사정은 그렇지 않은 현실에서 공부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고쳐야 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공교육인 학교는 평가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인성과 하고자 하는 의욕을 상승시켜줄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공교육은 정부 차원에서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바꾸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사교육인 학원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문제를 찍어주고, 가르치는 것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어서 스스로 공부를 정복할 수 있도록 그래서 성취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녀의 사교육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일하고 계시는 어머니들을 다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학원비를 저렴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글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가정이 제대로 서야 국가도 편안해 진다는 생각이 마음을 후벼 파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 논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공부법의 교육이 공교육 뿐 아니라 사교육인 학원에서도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결과로 학생들이 집에서 어머니들과 아버지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고, 모든 가정에 소통과 공감을 통한 웃음꽃이 만발하게 되어야 밝고 옳은 사회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마음으로는 사랑하고 있습니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의 마음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자녀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생각만큼 그리 길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와 학원으로 우리의 자녀를 맡기고 밖으로만 내몰지 말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그런 부모님이 그리고 어른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KMC수학학원김민철 원장초지점 031-414-8828고잔점 031-414-88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
- 시원한 교외에서 진한 순대국밥 한 그릇~ 리포터는 돼지국밥, 소머리국밥, 순대국밥 등 국밥을 좋아한다. 이런 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주변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그 맛을 내는 식당은 드물다. 육수가 진하지 않다거나 특유의 냄새가 나거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도 있다. 안산에 정착을 하면서 맛있다는 국밥 전문점들을 여러 곳 방문하면서 그 맛을 보기도 했다. 요즘에는 상록수역 인근에 있는 국밥집, 선부동에 있는 국밥집, 고잔신도시에 있는 국밥집 등 3곳 정도만 다니고 있다. 분위기가 다른 순대요리 전문점 ‘용추골 미궁순대 죽율점’이 중에서 선부동에 있는 국밥전문점은 ‘용추골 미궁순대’ 본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순대국밥 전문점이다. 진한 국물에 저렴한 가격, 그리고 푸짐함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잡냄새가 없고 맛이 깔끔하다.최근 용추골 미궁순대에서 시흥시 죽율동에 직영점을 하나 더 오픈했다. 한적한 교외에, 그것도 단독 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안산 선부동에서 차로 15~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다.시흥시 죽율로 111-11(죽율동 41-3). 용추골 미궁순대 죽율점 주소다. 시흥시 동보아파트와 시흥6차 푸르지오1단지 아파트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지난 5월 22일, 리포터는 용추골 미궁순대 죽율점을 찾았다. 깨끗한 인테리어에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죽율동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속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도심의 상가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여느 국밥집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식당 입구에는 예쁜 야생화가 피어있고 식당 뒤편에는 작은 텃밭도 있다. 뒤편은 잘 가꾸면 멋진 휴식공간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격은 저렴하고 맛은 고급스럽고주변 분위기를 대충 살피고 식당 안으로 들어섰다. 내부 구조도 일반적인 식당과는 조금 다르다. 큰 홀 하나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작은 방을 포함해서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도 가족단위 식사 손님이나 단체손님을 배려한 구조인 듯하다.자리를 잡고 순대국밥을 주문했다. 이곳 순대국밥의 가격은 6000원. 요즘 국밥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용추골 미궁순대의 가격은 몇 년째 오르지 않고 있다. 잠시 후 기본 반찬이 차려졌다. 본점과 같다. 겉절이, 깍두기, 고추, 양념장, 새우젓…. 그리고 이어서 나온 순대국밥. 뽀얗게 우러난 진한 육수에 푸짐하게 들어간 순대, 곱창, 머리고기. 육수의 진한 맛과 잡냄새 전혀 없는 깔끔함, 용추골 미궁순대 본점의 순대국밥과 똑같다.리포터는 순대국밥을 먹을 때 양념장은 넣지 않는다. 후추를 조금 넣고 간은 새우젓으로 한다. 그리고 밥을 말기 전에 곱창, 머리고기 등을 반 이상 건져먹는다. 이때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겉절이 얘기가 나왔으니 짧게 설명을 하자면, 겉절이가 아주 맛있다는 것도 용추골 미궁순대의 장점이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겠지만 최소한 리포터에게는 식당에서 먹어본 겉절이 중에는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것 같다. 순대국밥부터 야채곱창순대복음까지 국물까지 ‘싹~’ 비우고 주변을 살피다가 특별한 게 눈에 들어왔다. 주방이다. 완전히 오픈된 주방은 아니지만 손님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주방 안을 다 볼 수 있는 구조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무척 깨끗하다. 잠시 식당 안을 살피다가 아이스크림을 떠서 식당을 나왔다. 용추골 미궁순대에서 순대국밥을 먹은 후에 리포터는 꼭 식당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이상하게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밖은 시원하다. 탁 트인 시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이른 더위를 식혀준다.용추골 미궁순대 죽율점에서는 순대국밥 외에도 야채곱창순대볶음, 통뼈해장국, 콩나물해장국, 시골순대, 머리고기, 야채곱창순대전골, 김치순대전골 등 돼지고기와 관련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요리는 포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위치 : 시흥시 죽율동 111-11(죽율동 41-3)문의 : 031-319-9253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