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월호 진실 밝혀낼 ‘특별법’ 만들어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4.16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뜨겁지만 정작 입법기관인 국회는 보궐선거에 올인하며 특별법 제정 ‘골든타임’을 허비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지난 1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 열어 특별법 제정에 소극적인 정치권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날 범국민대회 행사장에는 부산, 제주, 광주, 대전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던 국민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지역은 세월호 문제해결을 위한 안산대책위원회 소속 시민단체와 복지관 연합회 회원 500여명이 유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범국민대회 참석에 앞서 화랑유원지에 모인 시민들은 합동분향소를 참배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실종자 사진이 제단 가운데 놓였고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는 가족과 친구, 친척들의 편지가 가지런히 놓여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을 말해주고 있었다.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정연주 씨는 “분향소에 올 때마다 지금 이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유 없이 아이들이 희생된 현실도 어이가 없고 그 억울한 희생이 왜 일어났는지 진실을 밝혀내자는 특별법을 만들자고 하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화랑유원지를 출발한 버스는 범국민대회 사전행사 시간에 맞춰 서울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다. 행사는 4.16일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4시16분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희망을 담은 노란 종이배 만들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단원고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일반인 희생자 가족 대책위원회, 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 함께했다. 희생자 가족들이 행사장 앞에 자리한 후 4.16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단원고 2학년 8반 고 지상준군의 엄마 강지은씨는 단상에 올라 “이제 더 이상 ‘학교 다녀왔습니나’라는 인사말을 들을 수 없고 사랑한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도 없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특별법을 꼭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은 세월호 실종자 구조와 함께 희생자 가족들의 간절한 바램이 되었다. 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국회의사당과 광화문에서 진행 중이다. 15일에는 단원고 생존자 학생들이 안산에서부터 국회의사당까지 도보행진을 하며 특별법을 제정해 달라고 어른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가족대책위원회 측은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오는 7월 24일이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100일안에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권’과 ‘기소권’이 확보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23일에는 유가족들이 직접 안산에서 국회의사당까지 도보순례를 계획하고 있으며 24일 저녁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과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특별법1지난 1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진행된 4.16특별법 제정 범국민 대회 참석한 희생자 가족들. 시민들의 따뜻한 위로의 박수를 받으며 행사장을 떠나고 있다. 특별법24.16특별법 제정 범국민 대회에 참석한 국민들이 접은 희망의 배. 특별법3 지난 15~16일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은 참사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학교 앞에서부터 국회의사당까지 도보행진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경기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지난 10일 수원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경기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안산시 대표로 출전한 김00 아기가 한국 존슨앤드 존스상을 수상했다. 또한 상록수보건소는 공공부분 모유수유시설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각 시군의 대표 81명의 아기가 참가해 소아과의사, 간호학과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아기의 발육, 건강, 모유수유 실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가 결정됐다.이번에 한국 존슨앤드 존스상을 수상한 김OO 아기의 엄마 류OO 씨(선부동)는 “보건소 출산준비교실을 다니면서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가족들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석했는데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보람 있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아이들 척추가 위험하다 중학생이 되면서 부쩍 자란 딸이 대견했던 김선미씨(가명 본오동 거주). 어느 날 학교 다녀온 아이가 ‘엄마 척추측만증이 뭐야? 나 척추측만증이래’라고 말해 화들짝 놀랐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척추측만증이 발견 된 것이다. 그동안 아이의 몸을 자세히 살피지 못했던 자신을 원망하며 전문병원을 찾은 김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본격적인 교정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처럼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 발병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은 인원이 여성 9만4254명, 남성 5만459명으로 여성이 90% 정도 더 많다. 이 가운데 10대 이하 아이들이 6만1733명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해 가장 많은 척추측만증 환자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여자청소년들이 3만459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척추측만증 어떤 질병이고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청소년 성장클리닉 우리외과 한찬홍원장의 도움을 받았다. 성장기 청소년 척추측만증 많아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일직선이며 옆에서 보았을 때 S자로 휘어 있다. 반면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에도 척추 뼈가 옆으로 휘어진 것으로 척추가 회전하며 변형된 3차원적인 기형상태인 것을 말한다. 청소년들에게 척추측만증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성장이 급격히 이뤄지는 시기에 척추측만증이 나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아 성장기에 바르지 않은 자세나 무거운 가방, 스마트폰 사용 등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의 성장이 빠른 시점에는 부모님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척추측만증을 가장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아이를 뒤돌아 세운 후 척추 뼈가 곧게 서 있는지 확인 하는 방법이다. 척추뼈가 두드러져 보이지 않으면 양쪽 어깨의 높이를 비교해 어깨의 높이가 다르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병원에서는 등을 90도로 굽힌 후 경사도를 측정해 척추측만증을 가려낸다.척추측만증은 초기에서는 통증이나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한찬홍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심각할 경우 허리통증, 어깨통증, 두통 등을 유발하지만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 허리가 아파서 내원한 경우에는 이미 측만증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는 정도가 심해도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통증의 정도에 따라 척추측만증 진행도를 짐작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척추 측만증, 집중력 방해 성장 장애 이어져몸의 중심인 척추가 휘기 시작하면 몸 전체의 골근육계의 균형이 깨어지기 쉽다. 아래로는 골반뼈와 무릎, 발목뼈가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휘어지게 되고 목뼈의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한 원장은 “결국 몸은 연결되어 있어 균형이 깨어지면 그 깨진 균형을 복원하기 위해 다른 골격이 움직이게 된다. 이 때문에 특별한 통증이 없어도 척추뼈를 바로잡아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특히 척추측만증이 청소년기에 나타난 경우에는 반드시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몸의 균형이 깨어지기 때문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집중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장이 계속될수록 측만증의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성장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교정치료부터 수술까지 증상에 따라척추 측만증은 발견되었을 때 휘어진 각도가 크면 클수록 적극적인 치료의 대상이 된다. 척추 측만증의 치료 방법에는 물리치료와 보조기 치료, 변형 교정을 위한 수술이 있다. 물리치료는 척추 측만증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동작과 스트레칭으로 변형된 척추뼈를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측만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시행되며 이때에는 정기적인 엑스레이 검사로 진행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심한 경우 보조기를 착용하는 보조기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허리를 감싼 보조기는 일상생활에서 허리가 휘는 것을 막아줘 측만증 진행을 늦추고 척추뼈를 바로세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조기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측만이 진행된 경우는 수술을 통해 바로잡는 방법도 있다.한찬홍 원장은 “어떤 병이든 조기에 치료와 예방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에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움말 :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휴가 성형족'' 쁘띠시술만으로 빠르게 브이라인 가능할까? 여자는 선이 고와야 한다는 옛말처럼 눈, 코, 입이 아무리 예쁘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윤곽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매력을 어필할 수가 없다.전체적인 얼굴윤곽이 입체적이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큼지막한 서양인의 경우 도드라진 광대뼈나 귀밑턱뼈는 미의 기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평면적이고 납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동양인의 경우 광대나 귀밑사각턱이 환영받지 못하는 건 얼굴 구성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병원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얼짱각도 셀카는 예쁜데, 증명사진을 찍으면 그대로 보이는 얼굴형 때문에 윤곽 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분들이 많다. 10대에서부터 50대까지 그 연령도 다양하다.하지만 뼈를 깍아야 하는 수술이고 최소 6개월의 사후 관리가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큰 결심이 필요하다. 최근에 휴가기간 동안 성형을 하는 일명 ‘휴가 성형족’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휴가성형족이 윤곽수술을 받는다 하더라도 길어야 일주일 안팍으로 주어지는 휴가기간 동안 회복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때문에 윤곽수술을 고민하는 환자 중 시간이 없고, 부작용도 걱정되고, 비용적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쁘띠시술로 브이라인을 완성시킬 수 있는 쁘띠브이라인주사 시술을 추천한다. 쁘띠브이라인주사는 두 가지 주사시술과 리프팅시술을 병행한 시술로 ''줄이고 채우고 올려주는'' 시술이다. 시술 당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전혀 없으며 수많은 환자들이 윤곽수술을 고민하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시술 받고 난 뒤 굉장히 만족스러워 한다. 시술을 받고 나서 본인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에도 걱정할 필요 없다.쁘띠브이라인주사는 시술 직후부터 4~6개월간 서서히 그 효과가 극대화되고 천천히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절개하지 않고 회복기간 없이 빠르게 완성되는 쁘띠브이라인주사 시술이야 말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윤곽시술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비에이성형외과 배상모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주름제거는 이제 실 리프팅 시대 예전에는 판리프팅으로, 얼마 전까지는 엔도타인을 이용해 안면거상성형수술로 얼굴을 당겨왔지만, 이제는 실로 주름을 없애는 시대이다. 얼굴의 주름을 없애는 리프팅시술은 짧은시간 만에 끝나며, 팔자주름과 볼 처짐 및 심술보를 한번에 해결해주는데, 필러나 보톡스 지방이식 등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 칼을 대지않고 흉터 없이 당기는 시술이다. 여기에 쓰이는 코그실은 v라인을 원하는 이중턱이나 사각턱에 더욱 강력한 효과를 보이며, 녹는실과 안녹는실 모두 가능한데, 실의 역할은 줄여주고 당겨주고 가시로 잡아주며 유지시켜주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므로, 얼굴볼륨감을 주기도하고 얼굴 볼살을 빠져보이게도 하며 피부에 탄력을 주기도 한다. 본래 실은 한방매선에서 유래되었으며, 울트라브이, 회오리, 마이다스 리프팅, 이지리프팅세대를 거쳐, 오메가 리프팅, 와우 리프팅, 미미 리프팅 등으로 진화해 왔다. 안산시화 지역에서 리프팅시술을 해온 필자는 늘어진 턱선이나 목주름을 탱탱하게 만들고자, 기존의 녹는 실보다 3배 이상 강해져 2년이 유지되는 실을 사용하고 있다. 360도 코그가 달려서 윤곽주사나 사각턱 보톡스와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페이스라인이 정리된다. 시술법은 캐뉼라 바늘 하나로, 마취크림이나 마취주사를 놓고 실의 돌기를 진피와 피하층 연부조직 사이에 걸어주어서, 얼굴윤곽을 축소시켜주는데, 연예인 주사나 연예인 리프팅이라 불릴 만큼 멍이나 붓기, 테가 안나고, 즉각적인 리프팅효과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학적으로 실이 녹으면서 점차 얼굴이 작아지고 축소되는 이중효과를 보인다. 지금은 실리프팅에 울트라포머나 더블로 같은 초음파 리프팅장비를 이용하면 턱선의 타이트닝효과가 갑절로 증가하므로 같이 시술하는 것이 대세이다. 30대가 넘으면 누구나 고민하는 팔자주름과 입가주름 및 늘어진 이중턱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젠 자신 있게 수술하지 않고, 실 리프팅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권해드린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임신, 언젠가는 된다? 난임 혹은 불임 클리닉을 찾는 대부분의 커플들은 본인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자신 하거나 혹은 문제가 없기를 바라면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경우 보다는 문제가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아니, 다 문제가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기본 불임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하더라도 ‘원인불명의 불임’의 진단이 나오기 때문이다. 무슨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냐고 얘기 할 수 있다. 그러나 진단이 나왔으면 치료를 해야 된다. 그러므로 ‘원인 불명’의 원인도 치료가 요구되는 것이다. 불임의 원인 중 약 25%를 차지하는 ‘원인불명’의 원인은 실제로 임신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다른 말로 얘기하면 현재까지 알려진 불임검사의 방법으로는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얘기도 된다. 남자의 경우는 주기적으로 새 정자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는 새 난자가 주기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 쓸 제한된 개수의 난자를 갖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난자의 수가 줄어들고 남아있는 난자의 질도 안 좋은 것들만 남게 되어 임신될 확률이 점점 감소하게 된다. 또한 고령에 따른 염색체 이상의 위험성이 증가하여 임신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어렵게 임신이 되어도 유산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임신의 기회가 높을 때 임신하여 분만해야 둘째, 셋째도 계획할 수 있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현대 의학으로써는 아직까지 감소된 난소의 기능을 회복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기본 불임검사에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본인들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호소하고 싶겠지만)라도 불임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한편, 주기적으로 새로운 정자를 만들어내는 남자의 경우에도 정자상태가 늘 같은 것은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남자는 할아버지가 되어도 임신능력이 여전하다고 믿지만 사실상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자도 염색체 이상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Y 염색체 상의 미세결손이 있는 경우 정자 상태가 정상이었던 사람이 간혹 무정자증이 될 수도 있는 노릇이다. 임신을 계획중인 모든 커플들이 이런 사실을 잘 이해하고 불임검사 및 치료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소망하는 것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안산온마음센터’ 어떻게 운영할까? 세월호 참사 문제해결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가 지난 10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안산시 재난극복 범대책위원회가 추진하는 세 번째 토론회 주제는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의 역할과 발전방안’. 최근 ‘안산 온마음센터’로 이름이 확정된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는 세월호 침몰 이후부터 언론의 가장 집중적인 주목을 받아온 대책기구 중 한 곳이다. 300여명의 희생자. 그 중 250여명의 학생이 희생되고 그 직접적인 피해자인 생존자와 희생자 부모와 가족 친구들이 살고 있는 안산은 트라우마 치료가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유가족과 생존자 그리고 이웃인 안산시민을 치료하게 될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 센터는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 준비 중인 트라우마 센터의 위치와 위상, 운영 방식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최남희 서울여자간호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채정호(가톨릭대학교 교수), 하규섭(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운영위원장), 이천환(안산시 의사협회 회장)의 기조발제와 유가족 대표 이수하씨를 비롯한 시민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트라우마센터 국내외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채정호 교수는 “10명이상 희생자가 발생한 단일 사건을 재난으로 본다면 우리나라는 평균 3년에 1번 재난이 발생하는 아주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인명피해로 본다면 세월호는 역대 4번째로 기록될 만큼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이다.채교수는 “대구지하철 화재사건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부 피해자 상담과 사건 이후 추적 관찰이 이뤄졌고 그나마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주도했다. 국가가 주도해 트라우마센터를 설립하고 피해자 상담이 이뤄지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하규섭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운영위원장은 “참사 이튿날 안산으로 내려와 혼돈 속에서 하나하나 정리를 해 나가면서 마음속으로 원하는 것은 단 하나는 ‘제발 아무도 자살하지 않도록 만들겠다’였다”며 “안산정신건강센터를 중심르로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일사분란하게 도와 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비판과 격려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안산트라우마센터는 지난 6월말까지 약 75%의 유가족들을 대면 상담했고 이들 중 95%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천환 안산의사회 회장은 “트라우마센터는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중심기구가 되어야 한다”며 “중앙심리재난지원센터를 안산에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수하 세월호 가족대책위 치유생계지원팀 대변인은 “유가족들이 반별로 모여 서명운동을 하고 함께 모여 있을 때는 목표가 있고 위안이 되지만 모든 일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가 걱정이다”고 우려했다. 김해정 시민연대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지역주민들의 말과 행동에서 2차 가해를 입지 않도록 지역주민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나정숙 의원은 “피해가족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심리정서적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29.7%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며 정서적 지원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3등급 → 1등급’, 비결은 성실함과 인내심 50점 성적을 85점으로 올리는 것보다 85점 성적을 91점으로 올리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수능에서도 그렇다. 2등급 받던 과목을 1등급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을 해야 한다.안산동산고를 졸업한 이유정 씨는 3등급이었던 영어 등급을 1등급으로 끌어올렸다. 영어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꾸준히 공부를 한 것이 주요했다. 하지만 진정한 비결은 스스로에게 맞는 영어공부 방법을 찾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실함으로 그 방법을 실천한 것이다. 영어공부, 외우는 게 전부는 아니다“중학생 때까지는 영어 좀 하는 줄 알았어요. 그러데, 동산고에 입학하고 그해 6월 전국 모의고사에서 영어가 3등급이 나온 거예요. 그것도 4등급에 가까운 3등급이요. 그때 ‘내가 배운 영어는 암기만 했지 제대로 된 영어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죠.(웃음)”이유정 씨는 모의고사를 계기로 영어의 기초를 다져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 영어학원을 다니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웠다. 수능 영어까지를 포함해서 지도하는 학원이 많지 않았고, 고등학생이라 시간을 내서 학원을 다니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런 고민에 빠져있을 때쯤 알게 된 학원이 ‘쓰리제이에듀’였다. 이 학원은 수능 영어를 전문으로 지도하는데다 메인 강의가 동영상이어서 학원에 가지 않고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일주일에 1~2번 과제 검사와 테스트 및 관리를 받기 위해 학원을 방문하면 됐다. “고등학생은 공부시간 구성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학원을 다니게 되면 제게 맞는 공부시간을 구성하는 게 힘들겠더라고요. 쓰리제이에듀의 시스템이 ‘딱’이었죠. 그래서 선배들에게 이 학원에 대해 물어봤더니 좋은 곳이라고 추천을 하더라고요.” 쓰리제이에듀와 3개월, 영어가 보인다3개월 정도 다니면서부터 효과가 나타났다. 안정적으로 영어 3등급이 나왔고,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문제에 응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중학생 때 다니던 영어학원은 무작정 외우는 형태로만 배웠어요. 그래서 이론으로는 많이 알고 있었지만 이를 문장에 적용하거나 문제를 푸는데 적용하지 못했죠. 그걸 쓰리제이에듀를 다닌 지 3개월 정도 지났을 때 알겠더라고요. 영어공부는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2학년 2학기가 되면서부터 영어는 2등급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3학년이 되어서도 1등급으로 치고 올라가는 건 쉽지가 않았다. 1~2문제 차이로 계속 2등급에 머물렀다.“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누구보다 영어 열심히 했고 학원에서도 1등급 나올 것 같다고 했는데, 계속 2등급에 머무르니 힘이 빠지더라고요. 하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포기를 하기에는 아까웠습니다. 끝까지 믿고 하라는 대로 했죠.”성실함과 꾸준함의 승리였다. 3학년 2학기가 되면서부터는 영어 등급이 1등급과 2등급을 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역대 수능 중 가장 어려웠던 수능으로 평가받는 2014학년도 수능 B형에서는 백분위 100(상위 0%)으로 1등급이 나왔다.영어공부는 성실함이 중요유정 씨는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쓰리제이에듀의 EBS교육 프로그램과 담당강사제도의 도움이 컷 다고 얘기한다.쓰리제이에듀에서는 EBS교재의 지문 등을 요약한 자체 교제를 사용하는데, 이 교재는 EBS 연계형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데 큰 도움을 준다. 절약한 시간만큼 EBS 비연계형 문제를 푸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고 고득점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EBS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게 ‘담당 강사제도’입니다. 쓰리제이에듀는 메인 강의가 동영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강의를 들으러 학원에 가는 것 은 선택이에요. 하지만 매일 정해진 과제가 있고 이를 점검받으러 정기적으로 학원에 가야 합니다. 공부한 것을 점검하고 각종 테스트와 상담 등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진이 있는데, 이분들이 ‘담당 강사’입니다. 저는 담당강사로 부터 타 과목 공부 및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영어 외에도 배운 게 많습니다. 사실 포기 하고 싶을 때, 정말 많은 힘이 됐죠” 유정 씨는 공부는 성실함과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했다.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위기가 오게 되는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실함과 인내심이라는 것이다. 쓰리제이에듀 문의 : 안산초지점(031-410-5466), 안산선부점(031-405-5466), 안산상록점(031-409-5466), 안산성포점(031-411-9466), PLUS점(031-418-5466)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이유정 씨가 전하는 영어공부 노하우△ 영어는 매일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하다. 1~2문제를 풀더라도 매일 해야 눈에 익는다.△ 영어 영역 중 잘하는 영역도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소홀히 하면 수능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면 문법이 약하다고 문법만 공부하고 단어와 구문을 소홀히 하면 분명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단어를 공부할 때는 여러 개의 교재보다는 하나의 교재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학교폭력 피해신고 피해학생 33.1% “신고 효과 없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33.1%는 ‘학교폭력 신고 효과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언어폭력이나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 괴롭힘 등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감과 공동으로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498만명을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 ‘201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대상 학생의 91.6%인 456만명이 참여했다. 남학생·초등학생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높아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6만2000명으로 참여 학생의 1.4% 정도였다. 피해학생의 경우 2012년 1차 12.3%, 2012년 2차 8.5%, 2013년 1차 2.2%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을 학교급별로 나누어보면 초등학생 2.4%, 중학생 1.3%, 고등학생 0.6%로 저학년일수록 높았다. 또한 남학생(1.6%)이 여학생(1.1%)보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높았고, 소규모 학교(1.8%)가 중대규모(1.4%)나 대규모(1.1%) 학교보다 피해응답률이 높았다.학교폭력 피해 유형 중에는 언어폭력(34.6%)이 가장 많았고, 이어 따돌림(17.1%), 폭행(11.6%), 스토킹(11%), 사이버 괴롭힘(9.2%), 금품갈취(8%), 강제심부름(4.7%), 강제추행(3.7%) 순이었다.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행, 사이버 괴롭힘 등은 지난해 조사와 비슷했지만 스토킹의 비중은 지난해 2차(9%)에 비해 2% 포인트 증가했다. 금품갈취와 강제심부름은 지난해 조사에 비해 줄었다.남학생은 폭행(15.3%), 스토킹(12.5%), 금품갈취(9.2%)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학생은 집단따돌림(22.6%), 사이버 괴롭힘(15.4%)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초등학생은 스토킹의 비중이, 중학생은 금품갈취와 사이버 괴롭힘의 비중이 높았다. 피해 장소는 학교 안, 가해자는 같은 학교 학생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학교 안 67.9%, 학교 밖 32.1%였다.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은 지난해 2차 조사 때보다 3.8% 포인트 감소했다. ‘교실에서 피해를 봤다’는 응답은 고등학생 48.1%, 중학교 43.9%, 초등학교 33.2% 등으로 학교급이 높을수록 교실에서 피해를 봤다는 학생들이 많았다.초등학생의 경우 운동장(7.7%), 학원·학원주변(6.1%), 놀이터(8.8%) 등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비중이 중·고생에 비해 높았다. ‘사이버 공간에서 피해를 당했다’는 응답은 중학생(11.2%)과 여학생(15.3%)의 비율이 높았다.학교폭력 발생 시간은 주로 쉬는 시간(41.3%)과 하교 이후(15.8%)였다.가해자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68.9%)이 가장 많았고 동학교 타학년(8.7%), 모름(8.7%), 타학교 학생(3.6%) 등이었다. 다만,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은 지난해 2차 조사 때보다 4.4% 포인트 감소했지만 모르는 사람은 1.8% 포인트 증가한 8.7%로 나타났다.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가족·학교·친구·선배·117상담센터 등에 신고한 비율은 78.4%로 나타났다. 신고 비율은 2012년 2차 74.3%, 2013년 1차 77%, 2013년 2차 76.1%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피해 사실을 알린 학생 중 ‘신고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비율은 33.9%로 지난 조사 때보다 7.3% 포인트 떨어졌다. ‘신고 효과가 없었다’는 응답은 33.1%였고, ‘신고 효과가 보통이었다’는 응답은 33%였다.초·중학생은 ‘신고 효과가 있었다’는 응답과 ‘신고 효과가 없었다’는 응답이 비슷했지만, 고등학생은 ‘신고 효과가 있었다’(27.1%)는 응답보다 ‘신고 효과가 없었다’(40.8%)는 응답이 크게 높았다.이밖에 ‘학교폭력을 가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0.6%로 2013년 2차 조사 대비 0.4% 포인트 감소했다. 가해 학생들은 여학생(0.4%)보다 남학생(0.8%)이 높았다. 가해 이유로는 장난으로(28.4%), 피해학생이 마음에 안 들어서(21.1%)라고 답했다. 가해 학생의 25.4%는 피해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 학교폭력 가해경험과 피해경험이 중복되는 비율이 높았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학교폭력 피해사실 알리지 않은 이유 학교급별 학교폭력 피해유형 성별 학교폭력 피해유형 학교폭력 피해 신고 만족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관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관산도서관은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기관’으로 선정, 오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길 위의 인문학’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주, 어디까지 알고있니?」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8월에 1차, 10월에 2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각각 총 6회에 걸쳐 강연 2회, 탐방 1회로 운영되며 11월에는 후속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은 8월 5일과 8월 12일 오후 2시에 강연 2회가 진행되고 8월 16일에는 양평 중미산 천문대로 탐방을 떠난다.현 중미산 천문대장인 김학 강사가 진행을 하며 천체관측과 광활한 우주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초등 4~6학년 4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탐방시 중식비 별도)이다. 참가접수는 7월 9일부터 진행 중이며, 관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 및 1층 한옥어린이자료실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한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서 시행되는 공공도서관 지원사업으로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 및 현장탐방을 통한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