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월호 사연 담은 짧은 동화책 출간 하늘로 먼저 떠난 아이들의 사연을 담은 이야기 책이 발간됐다. 세월호 참사가 만들어낸 슬픈 이야기를 동시인, 동화작가, 그림작가 6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세월호 이야기’다. 이 책은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 사연 42편이 담겨있다. 광화문 광장에 인쇄되어 걸렸던 이야기를 다시 책으로 엮은 것이다.작가들의 글과 그림에는 참사로 인해 희생된 어린 학생들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깊은 슬픔아래에는 뜨거운 공감이 자리잡고 있다. “당신이 슬픈만큼 나도 슬프다”라는 메시지는 2014년을 힘겹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준다.작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이 책의 수익금은 세월호 참사 추모사업을 진행하는 안산희망재단에 기부된다. 세월호 이야기 한 권 판매될 때마다 작가 인세 전액과 정가의 10%가 적립되는 것이다.안산지역재단인 ‘안산희망재단’은 세월호 참사이후 모금 창구를 개설해 세월호참사시민기록위원회 활동과 유가족 간병지원, 심리치료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네가 벗어 놓고 간 옷에서/ 너의 냄새에서 그리움 모아/ 밤마다 네가 찾아간 별 찾을게’ -<지금 어느 별 여행 중이니?> 김바다 글, 박한별 그림 (24쪽)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2014년 안산시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 완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사업이 완료됐다. 안산시는 노후수도관 정비기본계획 수립시 25년 경과된 수도관 213.4km 중 노후관 93.1km을 대상으로 전년도에 7.6km, 금년도에 14.8km 총 22.4km의 노후관 교체를 완료하였으며, 남은 노후관 70.7km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노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사업 시행이 시급한 구간은 우선적으로 교체공사를 단계별로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체 사업 추진을 통해 그동안 오래된 상수도관을 통해 공급되던 수돗물을 깨끗한 신설 상수도관로를 통해 공급함으로서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함은 물론 유수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사 추진에 있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시행 전에 인근 주민들에게 공사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불편사항과 공사로 인한 단수 및 적수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유지관리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적성의 재발견(간호에 성역은 없다) 진로의 사전적 의미는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자신의 미래에 어떤 경로로,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짧게는 수 년, 길게는 수십 년, 그 직업에 종사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진로를 정한 후에 진학을 하는 것이 순서이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을 바로 찾아야 원하는 고교나 대학에 진학하여 미래를 위한 정진을 할 수 있다. 어떤 이는 엇나간 길로 나아갔다가 돌아오는 것도 인생에서 길게 보면 또 다른 깨달음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실패나 고난이 있어도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긍정마인드를 가지라는 격려의 뜻이지 지름길을 두고, 샛길로 들어서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 아닐 것이다. 이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보자, 무생물을 다루는 직업과 인간을 대하는 직업중 어떤게 더 나에게 맞는지를…. 하지만 무생물을 대하는 직업일지라도 함께 일하는 집단에서의 인간관계는 어디서나 동일하게 부딪히는 문제일 것이다. 인간을 생각하고, 인간을 대하는 직업 중에서 보람을 찾고자 한다면 의료서비스직을 권하고 싶다. 예전엔 간호직은 여성만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간호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산업간호, 웅급간호 등 특수 분야) 남성의 간호학과 진학률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 그야말로 ‘미스터 나이팅게일’ 시대와 함께 남성간호사면허 취득자가 이미 7000명을 넘고 간호학과 남자재학생은 1만명을 넘어섰다니 5년 안에 2만명 남자간호사 시대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전체 간호대학 재학생의 남성비율은 2004년 4%대에서 2014년 15%로 상승하여 고등학교 진학하자마자 간호학과를 준비하는 학생도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도 총 정원의 10%만 뽑는데 2012년 94대 1, 2013년 51대 1의 경쟁률이었다고 한다. 서울대 간호학과를 나와서 30년째 병원에서 근무 중인 남자간호사는 간호사는 성별에 따라 능력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는 집중력이라고 하였다. 의과대학의 여학생이 50%를 넘어선 요즈음 여의사, 남간호사의 흐름이 대세가 되고, 그야말로 직업에 따라 성별이 구분되어지는 구시대는 가고 성역의 구분이 사라지는 새로운 사회가 온 것이다. 물론 남자간호사가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100%에 가까운 취업률이라고 하니 역시 적성과 함께 사회진출과 취업이 진로선택의 주요 요건임을 알 수 있다. 간호학원에서도 병원에서 원하는 남자 조무사는 항상 부족한 실정이다. 과감하게 도전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베스트간호학원부경숙 원장문의 : 031-408-8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노인성 난청 방치하면 치매 위험 높아 사동에 거주하는 A씨. 명절날 부모님과의 작은 마찰 때문에 연휴가 끝나자마자 안산 포낙보청기를 찾았다. 마찰의 원인은 다름 아닌 TV소리. 명절 음식 준비로 가뜩이나 힘든데 부모님이 켜둔 TV소리에 신경이 더욱 날카로워졌기 때문이다. A씨는 “TV 소리를 줄여두면 또 키우시고 몇 번을 반복하다 작은 말다툼이 오갔죠. ‘너도 늙어봐야 안다’는 부모님 말씀에 뜨끔하더라고요. 벌써 부모님들이 귀가 어두워질 나이가 되셨다는 게 안쓰러웠다”고 말한다. A씨는 보청기를 선물해서 다음 명절엔 마찰을 줄여볼 마음에 포낙보청기를 방문한 것이다. 보청기 더 이상 노화의 상징 아냐A씨의 경우처럼 명절 전후 난청센터에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세대가 노인성 난청을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였다면 요즘은 보청기를 이용해 삶의 질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그만큼 강해졌기 때문이다.A씨도 “부모님께 보청기 사용을 권하자 처음엔 펄쩍 뛰시던 분들이 가족들 대화에서 점차 소외되시는 것이 느껴지셨는지 ‘눈 나쁘면 돋보기 사용하듯이 귀 안 좋으면 보청기 사용하는 건데 뭐가 부끄러운 일이냐’시면서 생각이 변하셨다”고 말한다. 난청에 대한 적극적인 해소 의지를 갖게 된 것은 단순히 삶의 질 문제뿐만이 아니다. 최근 난청을 방치하면 치매위험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보청기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난청, 뇌 자극 줄여 치매 위험 높아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600여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가벼운 난청의 경우 치매 위험이 2배, 중도 난청은 3배, 심한 경우엔 5배까지 치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낙 보청기 안산난청센터 김도형 청능사는 “뇌는 자극을 받으면 그 자극에 계속 반응을 한다. 소리도 일종의 자극이며 끊임없이 뇌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데 청력이 떨어지면 뇌로 전달하는 자극이 줄어들어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난청의 원인이 다양하지만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를 뜻한다. 노인성 난청의 특징은 양쪽 청력이 동시에 둔화되고 고주파수 영역에서 청력이 감소되는 현상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특히 노인성 난청은 자음의 구분이 어렵다. 가령 같은 모음으로 이뤄진 ‘잔다’ ‘간다’ ‘판다’ 등의 단어를 구별하지 못하는 현상이다. 김 청능사는 “가끔 뵙는 부모님이 TV 소리를 예전보다 많이 키우셨다던지 비슷한 단어를 못 알아듣거나 혹은 눈치로 아는 채 하시는지 잘 살펴서 난청이 심각해지기 전에 보청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보청기 고르기부터 적응 훈련까지보청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난청의 원인 뿐만 아니라 청력상태와 생활환경에 대한 꼼꼼한 체크도 필요하다. 조용한 환경에서 생활하는지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는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는지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선택하는 보청기가 달라진다. 전문 브랜드의 제품을 전문가와 상담 후 구입하는 것이 올바른 보청기 구입의 팁이라고 할 수 있다.보청기는 구입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구는 아니다. 안경과는 달리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경은 금방 적응하지만 보청기는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짧게는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적응기간을 거쳐야 한다. 김 청능사는 “정확한 청력 검사를 통해 보청기를 구입했더라도 피팅과 적응과정을 거치는 사후관리를 받아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피팅이란 최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음향적인 조절을 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인 청능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보청기 구입 후 자주 판매처에 들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음향조절 작업을 거쳐야 한다. 보청기 시장이 넓어졌다고 해도 여전히 전문 청능사가 운영하는 보청기 매장도 많지 않다. 청각학을 전공한 김도형 청능사 운영하는 포낙 보청기 안산난청센터는 가을철을 맞아 가격 할인행사와 기념품 지급행사를 진행한다. 김 청능사은 “난청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청력을 회복하고 보청기에 대한 바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듣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저희 센터를 방문해 청력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포낙 보청기 안산 난청센터 031-401-6288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올 가을 트리플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실래요? 추석 명절증후군으로 망가진 몸매 때문인지, 비만에 대한 열의가 급상승하고 있다. 여성들의 평생 과제 ‘다이어트.’ 올 가을 다이어트방법으로 안산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의 ‘트리플 다이어트’에 대해서 다시 들었다. 또한 기 원장은 지난 7월부터 ‘다이어트 서포터즈’를 통해서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지선(20대) 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근육량, 스트레스, 해독’을 기억하라트리플 다이어트란 체지방은 낮추고 근육량은 높이면서 간과 혈관 및 장을 해독하는 해독다이어트를 병행하는 다이어트로 여기에 식생활과 스트레스까지 개선하면서 진행하는 다이어트다. 기 원장은 이런 말을 했다.“트리플 다이어트에서 강조하는 것은 근육량, 해독, 식생활관리다. 이 세 가지를 잘 관리해야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진행할 수 있다. 비만을 치료나 완치개념이 아닌 평생을 관리해야 할 친구라고 생각하면 포기하지 않는다. 매번 강조하지만 체지방감소가 아닌 단순 몸무게 감량에만 집중하는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지름길이다.”트리플다이어트 프로그램에는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식욕억제약물과 미니지방흡입술이 함께 병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경우에 따라 비만메조테라피, PPC주사를 비롯, 엔비에스라인주사, GPL, MPL, HPL 같은 지방 용해술이 병행되고 있었다. 기 원장은 이런 치료들은 다이어트 동기부여의 보조 역할을 위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8주 만에 88kg -> 68kg으로 20Kg감량에 성공한 이지선 씨트리플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지선 씨 이야기를 들었다. 이 씨는 지난 7월, 대한비만체형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가 비만 탈출 캠페인 ‘다이어트 서포터즈’를 진행하면서 전국에서 모집한 4명의 다이어트 챌린저 중 선발된 안산 챌린저다. 이들 4명은 전국 유명 다이어트 전문의 4명의 치료와 멘토링으로 다이어틀 진행하고 있다. 안산 이지선 씨는 현재 도전 8주 만에 체중을 20kg이상 감량하는데 성공했다.이 지선 씨의 말이다. “엔비 기문상 원장님이 내 다이어트의 멘토이다. 기초 대사량과 근육량이 올라가면서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체지방위주로 체중감량이 돼서 인지 건강해지는 것 같다. 요요 없이 65Kg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이 씨는 전국 4명의 첼린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단다. 엔비에서 진행한 다이어트 3개월 과정은 다음과 같다. 해독주스와 단백질 보충제 TRA쉐이크 섭취, 비만약물치료, GPL지방용해술, 늘어진 몸매를 골라주기 위한 가벼운 미니지방흡입술 등이 었다. 요즘은 , 얼굴은 윤곽주사와 초음파안면리프팅을 시술했다. 꼼꼼한 식단 일지와 운동은 빼놓지 않고 있었다. 멘토 기 원장은 “취업, 다이어트, 행복한 꿈까지 이뤄지도록 돕겠다. 이번에 멋진 결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하면서 이 씨를 응원했다. 도움말 : 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안산 한사랑병원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 9월 25일 ‘대장앎의 날’ 공개강좌, 대장암 정보부터 암 예방 식습관까지 다양하게 구성 안산 한사랑병원은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6층 소강당에서 ‘대장앎의 날’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대장암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대장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강좌에서는 ‘러브핸들을 잡으면 대장암이 보인다’를 슬로건으로 복부비만과 대장암 등의 주제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러브핸들은 복부에 튜브모양으로 둘러싸인 지방모양을 빗대어 일컫는 용어이다. 대장암 관련 구체적인 설명 들을 수 있는 강좌 건강강좌를 기획한 안산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은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사랑병원 대장암 건강강좌에서는 비만과 대장암, 대장암 예방, 대장암 치료 등과 관련해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대장암 건강강좌는 총 3가지 강좌로 기획됐다. 첫 강좌는 ‘복부비만과 대장암’을 주제로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최 원장은 대장항문외과 세부전문의로 복강경 대장암수술, 대장항문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다.두 번째 강좌는 대한암협회 회장이면서 한사랑병원 의무원장인 구범환 원장이 ‘암예방을 위한 식사습관’을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된다. 구 의무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장, 고려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암과 식이요법, 암과 음식 등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를 한 인물이다.세 번째 강좌는 ‘대장암 치료방법과 관리’를 주제로 한사랑외과 이동원 과장이 진행한다. 이 과장은 대장암 치료와 관련된 최신 의료기술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대장암이나 암 예방에 관심있는 시민 40명만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대장암 건강강좌와 관련한 안산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대장암 치료의 핵심은 조기발견Q. 이번 한사랑병원 ‘대장암 건강강좌’는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A. 9월 ‘대장앎의 달’을 맞아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2014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 - 러브핸들을 잡으면 대장암이 잡힌다’의 일환으로 마련된 범국민적 건강강좌중 하나입니다. 전국에 60여개 이상의 병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은 올해로 7회째이고 한사랑병원에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 건강강좌를 여는 것은 올해가 2번째입니다. Q. 강좌의 핵심인 대장암에 대해서 짧게 설명한다면?A.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나누어지는데, 이곳에 생기는 모든 암을 대장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작은 용종에서 시작해 암으로 발전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암을 1기에 발견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고 생존율도 매우 높습니다.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50세 이전에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받고 3~5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족력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40세 이전에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그래서 이번 건강강좌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장내시경 검진권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Q. 이번 강좌의 주제가 ‘대장암과 복부비만’인데, 대장암과 복부비만의 연관성은?A. 모든 병의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이고, 대장암을 일으키는 요인 중에 하나도 비만입니다. 물론 ‘비만 자체가 대장암의 원인이다’라는 의미보다는 비만을 일으키는 식사습관과 생활습관 등이 대장암의 발병원인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발병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사습관 육류섭취, 운동부족 등이 대장암 발병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되죠. 육류섭취를 줄이고, 육류를 먹을 때는 야채나 채소와 함께 먹는 게 좋습니다. 특히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몸을 관리해야 합니다. 담배도 대장암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니 금연도 중요하다. 도움말 : 안산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고교생이 준비한 토론대회 열기 ‘후끈’ 지난 8월 30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컨퍼런스 홀. 안산청소년연합동아리 DOAHA (Development Of Ansan Highschool Association, 이하 두아하)가 진행하는 제1회 안산 청소년 토론대회가 열렸다. 청소년들이 모여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그들 스스로 준비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전을 펼쳤다.토론대회는 4인이 한 팀을 이룬 단체전인 ‘토론 골든벨’과 집단토론, 구술면접, 1:1 자기주장을 평가하는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단체전인 ‘토론 골든벨’에는 안산지역 고등학교 23개 팀이 신청했다. 단체전 토론 주제는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큰 이슈인 ‘문 이과 통합교육 개정해야 하는가’과 ‘징병제 유지해야 하는가’등 이 선정됐다. 참가학생들은 자신의 주상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근거를 제시하며 열띤 공방을 펼쳤다. 단체전 최우수상은 경안1·2학년으로 구성된 짱짱맨팀(임승규, 권혁우, 이용수, 김민준)이 차지했으며 고잔고 시나브로팀(김영희, 이은강, 이유진, 김형원)이 금상을 수상했다. 개인전은 집단토론, 구술면접, 1:1 자기주장으로 진행되는데 3개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후 참가자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에서 우승상이 주어졌다. 개인전 우승은 이재숙(고잔고, 2학년), 박유경(성안고등학교, 2학년), 양어진(신길고등학교, 1학년)학생이 차지했다.하지만 청소년들이 스스로 행사를 준비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행사 사회를 맡은 심민기(두아하 교육부장)은 “공부하면서 규모가 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각 학교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 준비과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를 총괄한 두아하 박영준 학생은 “청소년기에 열정을 품고 도전을 해 본 사람이 이후에 성인이 되어서도 열정을 지니고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토론대회의 경험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인터뷰 - 신윤관 에버그린21 대표이사 “안산을 기후변화 대응 1등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신윤관 (재)에버그린21 대표이사는 “친환경 문화생태도시로서 대한민국 전체 도시의 롤모델이 되고, 나아가 전 세계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것이 재단의 궁극적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에버그린21은 안산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운동인 ‘환경인증제’ 실행과 환경교육 전담기구로 발전해왔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환경재단을 설립한 것은 안산이 유일하다. 환경인증제는 공공기관 기업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약방안을 컨설팅하고 이행 정도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어 많은 도시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신 대표는 “환경인증제에 만족하지 않고 명품 생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재단 혼자의 힘이 아니라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첫 시도로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협의회’의 에너지절약사업과 에버그린21의 공동주택 환경인증제를 내년부터 통합·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시민참여형 환경정책연구, 취약계층 환경교육 및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생물다양성 보호사업 등을 추진해 재단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공감할 수 있도록 환경인증제 진단역량과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지역환경교육 통합기구로 재단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그린21’은 최근 안산시의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 1등 도시라는 재단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하고 환경인증제와 교육, 환경개선 사업에 많은 시민, 기업, 단체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 시민의 생활방식이 변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환경을 위한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단원고 정상화 방안 출구는 어디? 근대 교육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재난을 당한 단원고등학교. 2005년 개교해 선부동 와동지역 교육의 중심이었던 단원고등학교 정상화 방안을 찾기 위한 지역사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안산시의회 세월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은경의원)는 지난 4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교육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단원고등학교와 도교육청의 현안을 듣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진행됐다.경기도교육청은 참사 발생 두 달 만에 전임교장을 직위해제하고 인근 광덕고등학교 추교영 교장을 신임교장으로 발령냈다. 추교장은 혁신학교인 광덕고등학교를 이끌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혁신교육의 선구자로 지역내 평판이 높았다.사고 후 도교육청은 ‘단원고 회복지원단’을 중심으로 1.3학년 심리치료와 단원고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 안산교육회복지원단을 설치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단은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지원업무를 통합 조정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박은경 세월호특위 위원장은 “우리지역의 교육자산인 단원고등학교를 정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지역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단원고등학교는 안산시에 다목적 체육관 신축과 신입생 학비지원, 심리인력지원등을 요청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의 의사자 선정과 고 강민규 교감의 순직처리를 위해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단원구 노인회 지회, 세월호 사고가족에게 성금전달 단원구 노인회지회(지회장 전기완) 지회장 등 12명의 임원들은 지난 5일 안산시를 방문하여 슬픔에 빠진 세월호 사고가족이 힘을 낼 수 있는 곳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720여 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단원구 내 138개 경로당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이며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게 전달해 세월호 사고가족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전기완 지회장은 “단원구 지역에서 너무 많은 사고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일부 회원의 손주들도 사고의 피해를 입었다”며 “얼마 되지 않지만 사고 가족들이 이웃들이 함께 있으니 얼른 슬픔을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광식 안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세월호 사고 수습지원을 위해 가장 값진 성금인거 같다”며 “사고가족들이 필요한 지원과 특히, 진도의 실종자 가족들의 식사 제공을 위한 식자재 구입비로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단원구 노인회 지회는 138개 경로당에 5,685명의 회원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노인대학 운영, 노인의 날 행사, 해피버스 운영 등 노인건강과 취미활동 장려사업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