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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름 리프팅 펴고 당기자! 동안에는 얼굴리프팅이 대세이다. 특히, 실리프팅과 초음파안면거상술, 윤곽주사 등이 인기몰이중이다. 얼굴을 젊게 하는 것이 바로 회춘 동안시술인데, 그 방법은 수술적인 거상술부터 보톡스, 필러, 지방이식, 피부 경락 마사지관리까지 다양하다. 추구하는 목적은 잃어버린 탄력을 회복시키고(타이트닝),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리프팅) 것이다. 얼굴의 피부는 사람의 나이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이다. 같은 나이인 사람이더라도 피부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7살이상 젊어 보이기도 하고 늙어 보이기도 한다. 피부탄력증가와 처짐개선에 오랫동안 사용되고 안전한 시술로 선호되는 것이 고주파와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인데, 그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써마지 와 더블로 리프팅, 이를테면 하이푸시술이다. 주름 리프팅의 원리는 진피상층부 보다 깊은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에 그물처럼 얽혀있는 섬유근막층인 SMAS층이 약화되어 주름 및 피부탄력, 피부처짐 현상이 나타나므로 진피층의 변화와 SMAS층의 변화를 모두 교정해 주어야 한다. 성형외과의 수술에 의한 리프팅 효과가 안면거상술이라면, 비수술적 하이푸 장비는 피하지방-근육층 경계면의 스마스층을 초음파를 사용해 열응고를 형성시켜 수술하지 않고 피부탄력 및 리프팅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로 피부아래 3~4.5mm 깊이에 미세한 열응고 부위가 규칙적으로 발생하면서 점진적으로 당겨 올라가게 하는 시술인데, 대표적인 장비가 울세라, 더블로, 울트라 포머등이 있다. 써마지가 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해 진피층에 광범위한 열자극을 가해 피부탄력증가와 더불어 전반적인 피부 상태를 건강하게 개선한다면, 더블로는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하여 좀 더 깊은 곳까지 도달해 얼굴피부 깊숙이 존재하는 근막층(SMAS)에 열자극을 가해 근막을 수축시켜 처진 얼굴을 리프팅해주는 작용을 나타낸다. 두 주름 리프팅 장비는 시술 후 한달이내 효과를 나타내므로 티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원하는 분들이나, 수술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에겐 써마지나 울세라 리프팅과 함께, 실리프팅 등을 병합하는 시술이 권장된다. 두 시술은 보통 1년에 1~3회 반복하며 작용원리와 깊이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병합하여 시술하면 더 좋은 결과를 보인다. 시술부위는 처진볼살 팔자주름, 심술보, 이중턱, 눈밑, 눈가, 미간이다.이젠 리프팅시대이다. 보톡스 필러와 함께 실과 초음파 고주파로 펴고 당겨보자.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생명사랑 자원봉사단, 게이트키퍼 교육 참가자 모집 안산시와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소중한 생명을 함께 지키기 위한 생명사랑 자원봉사단 양성과정 3차 게이트키퍼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오는 8월 27일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배포한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주위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들의 이야기를 어떤 태도로 들으며 어떻게 소통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교육 이수자들은 안산시 생명사랑 자원봉사단으로 등록되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상담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에서 행사 보조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게이트키퍼 교육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 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www.assp.or.kr/)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한편, 게이트키퍼 교육은 올해만 이미 2회차가 진행, 통·반장 등 96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문의 : 031-418-0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안산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운영 지난 18일 상록수역에 있는 상록수 시민사랑방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설치 종합상담 활동에 들어갔다. 지원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경기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재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민금융 상담을 할 계획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상주 근무를 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3개 기관에서는 순환 근무로 상담을 하게 된다. 주요 상담 내용으로는 서민금융지원제도 상담(바꿔드림론, 미소금융, 햇살론 등) 및 개인 파산·개인 회생, 소상공인 보증상담 등으로 각 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상담이 이뤄진다.안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마련된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서민금융 상담을 통해 채무 해소와 신용회복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안산에서 에너지절약 소등행사 열린다 안산시는 제1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 에너지절약 소등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호수동 12개 아파트를 포함한 9개동 39개 아파트 약 3만6000여 세대가 참여할 예정이다.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한 날인 8월 22일을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2004년부터 소등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이날 행사의 주요내용은 하절기 전력사용 피크타임인 오후 2~3시까지 에어컨 및 불필요한 전원 끄기 행사를 하고, 오후 6시30분부터 청소년과 함께하는 에너지 플래쉬몹, 기타 공연 등 ‘언플러그 음악회’, 그리고 오후 7시부터는 에너지의 날 기념식 및 환경 영화 상영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전체 소등은 전국적으로 35분간 실시할 예정이지만, 안산시는 오후 9시부터 10분간 소등을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육즙이 살아 있는 생 갈비 입안에 살살 녹아 오전 11시, 점심시간이 되려면 1시간이나 남았지만 중앙동에 문을 연 ‘왕소 참숯불구이 소갈비살 전문점’앞에서는 벌써부터 긴 줄이 생겼다. 하루 300그릇 한정 판매하는 왕갈비탕을 먹기 위해 대기 중인 손님들이다. 갈비탕이 얼마나 맛있길래 지루한 기다림도 기꺼이 감내하며 대기표를 받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에 기다림의 행렬에 동참해 보기로 했다. 푸짐한 양, 깔끔한 맛, 저렴한 가격 3박자 정각 12시가 되자 손님맞이 준비가 끝난 ‘왕소’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넓은 홀은 금방 손님들로 가득 찼다. 점심메뉴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큼지막한 갈비가 가득 든 왕 갈비탕, 우거지 갈비탕 그리고 왕갈비 김치찜이다. 마침 일행이 있어 3가지 갈비탕 요리를 골고루 시켰다. 종업원들이 바삐 움직이더니 드디어 우리 차례. 뚝배기에 큼지막한 왕갈비가 2대,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은 왕 갈비탕이 등장한다. 갈비에는 두툼한 갈비살이 그대로 있다. 왕 갈비탕은 맑은 국물에 갈비와 파, 넓직한 면발이 들어있다. 왕갈비를 들고 뜯어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 종업원이 갈비 살만 발라내 먹기 좋게 잘라준다.왕소 참숯불구이 소갈비살 전문점 김순태 점장은“손질한 갈비를 아침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끓인다. 여기에 몸에 좋은 한약재와 천연조미료를 첨가해 우리 집만의 특별한 육수가 탄생한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갈비탕 국물은 고기의 깊은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우거지와 양념이 어우러진 구수한 맛이 일품인 우거지 갈비탕, 칼칼한 묵은지를 넣어 그 맛이 개운한 왕갈비 김치찜도 그 맛이 일품이다. 왕소 갈비탕의 가장 큰 특징은 갈비탕 고기가 부드럽다는 것. 갈비 주변 살은 근육질이 많아 질긴 것이 특징인데 적당한 시간동안 삶아내서인지 고기 특유의 맛은 살리고 육질은 부드럽다. 이 정도 맛이라면 오랜 기다림이 아쉽지 않다. 더구나 이렇게 든든한 음식이 1인분 5000원. 개업기념으로 지난 한달동안 3900원에 판매했단다. 생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생갈비 구이’점심 갈비탕으로 인기를 끈 이곳의 주 메뉴는 사실 생갈비 구이다. 생갈비살 1.2Kg을 두툼하게 썰어 쟁반에 담으면 4인 가족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이렇게 나오는 생갈비 한 접시가 3만9000원이다. 내친김에 생갈비 3종 셋트도 주문했다. 생갈비(600g) 양념갈비(300g) 매운양념갈비(300g)를 제공하며 1접시에 4만2000원이다. 김순태 점장은 고기를 먹는 순서는 생갈비 양념갈비 매운 양념갈비 순으로 구워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적당히 달궈진 숯불에 두툼하게 썰어진 생고기를 올려 조심스레 굽기 시작했다. 생고기는 큼직한 고기를 통째로 구어서 적당히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 먹어야 한다. 그래야 고기 육즙이 살아있어 고기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먹기 좋게 익어진 생갈비를 입안에 넣자 마치 스테이크를 먹는 듯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 전해진다. 육즙이 빠져 나가지 않고 고기에 그대로 남아있어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하다. 생갈비를 다 먹은 후 구운 양념갈비. 생갈비의 육질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양념이 더해진 맛이다. 양념맛과 고기맛이 살아있는 맛의 비결을 묻자 김순태 점장은 “손님이 주문을 하면 바로 양념에 버무려 낸다. 오랫동안 고기를 양념에 재워두면 고기 속살까지 양념이 베이게 돼 고기맛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매운양념갈비살. 매운 양념으로 입안을 깜끔하게 정리해 준는 강력한 마무리투수의 느낌이다. 수입 냉장육만을 고집하는 ‘왕소’는 수년간 암소한우 정육식당을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메뉴를 개발했다. 개발된 메뉴는 한우정육 전문점과 소갈비 전문점의 장점만을 살려서 고기의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김순태 점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꾸준한 연구를 통해 더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왕소 참숯불구이 소갈비살 전문점 : 031-405-1592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안녕 29살 친구야 네 꿈은 이뤘니? 10년 전 고등학교 3학년이던 성안고등학교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의 제안으로 타임캡슐을 묻었다. 학생들은 10년 후 29살이 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편지를 적어 작은 유리병에 꼬깃꼬깃 담았다. 유리병에 담긴 고등학생의 꿈은 10년 후 만나서 꺼내기로 약속했다.“타임캡슐을 여는 날 나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기다릴 테니 너희들은 꿈을 이뤄서 만나자”고 약속했던 박군웅 선생님. 성안고 4회 5회 졸업생들의 타임캡슐을 열기로 한 날 아이스크림 가방을 멘 선생님이 설레는 마음으로 교정에서 제자들을 기다렸다. ‘선생님은 아이스크림 사서 기다길 게’10년이 흐른 후 드디어 타임캡슐을 개방하기로 한 8월 15일. 수줍어하던 여고생들은 아이엄마가 되어서 나타났고 철없어 보이던 남학생들도 이제는 어엿한 청년이 되어 모교를 찾았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교정에서 마주한 교사와 제자는 단번에 서로를 알아봤다. 박군웅 교사는 “1년간 담임 맡았던 아이들은 얼굴 만 딱 봐도 이름이 떠오른다. 3학년 이과반 담임을 맡았는데 꿈 많던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궁금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선생님이 기다리는 교실은 하나 둘 도착한 졸업생들의 수다로 채워졌다. 제약회사 연구원부터 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하는 제자, 결혼해서 둘째를 임신한 제자도 10년 전 자신이 쓴 편지가 궁금해 학교를 찾았다. 성안고 4회 졸업생 최은희씨는 “내가 어떤 내용으로 적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그 때 기대했던 10년 후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이 얼마나 닮아있을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말한다. 이뤄진 꿈 아직 못 이룬 꿈 모두 소중드디어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시간. 교정 나무아래 묻힌 타임캡슐을 조심스레 꺼냈다. 까만 비닐 봉지안에 쌓인 유리병이 10년 전 모습 그대로 나타났다. 꼬깃꼬깃 접힌 종이를 꺼내 10년전 자신을 마주하는 순간. 편지를 읽는 학생들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5회 졸업생 권순재씨는 “10년 후 내 모습을 상상하던 것과 지금 내 모습이 조금은 비슷하다. 그런데 그 때도 책을 많이 안 읽어서 책 읽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적혀있는데 10년동안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앞으로는 19살 나의 충고대로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고 말했다. 4회 졸업생 김아진 씨는 “10년 후 연구원이 되어 있을 거라는 내용, 결혼을 준비할 거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의 나와 많이 비슷하다. 흐뭇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과거의 나’가 보낸 편지를 읽은 졸업생들. 어떤 이는 10년 전 내가 꿈꾸던 연구원이 되었고, 결혼을 했다며 즐거워하기도 하고, 결혼을 하고 집을 샀을 것이라는 바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서운해 하기도 했다.허창회 씨는 “타임캡슐을 적을 당시에는 10년이라는 시간이 아득하게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10년은 참 짧은 시간인 것 같이 느껴진다. 앞으로 10년은 좀 더 알차게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제자들을 만난 박군웅 교사에게도 이날은 특별한 날이었다. 박 교사는 “10년 전 한명이라도 이날을 기억하고 찾아준다면 선생님은 학교에서 기다리겠다고 한 약속처럼 오늘 학교에 와 준 너희들의 숫자가 중요하진 않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 학생들은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며 또 다른 타임캡슐을 묻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단원고 탁구부, 여자 고등부 4연패 달성 단원고가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단원고 선수단(코치 오윤정, 선수 박신해·서채원·조은진·김민정·박세리·노소진·이지은)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 대송고를 4대 1로 물리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박세리 선수가 우승하면서 단원고 여자 탁구부는 자타공인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가진 팀으로 자리매김했다.오윤정 단원고 코치는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아픔을 딛고 성실히 연습한 결과”라며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안산 동산고 자사고 유지 결론 안산 동산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안산 동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사전 협의 요청에 ‘부동의’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지난 13일 안산 동산고에 대해 자사고지정취소를 철회했다. 이로써 안산동산고는 향후 5년 동안 자사고로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교육부는 “안산 동산고의 평가결과가 기준점수 이하를 받았다는 점은 인정되나 자사고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정도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건학이념에 따른 학교운영이 가능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안산 동산고 지정취소 부동의에 대해 △안산동산고가 재정관련 지표에서 특히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전국 자사고 중 유일하게 안산동산고만이 학급당 학생수를 40명으로 결정한 점 △안산동산고가 자율형 사립고 지정 당시의 승인 요건을 위배하거나 중대한 입학부정 및 부당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사실이 없고 △고유한 건학이념으로 다양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충원율이 높고, 전출학생비율이 낮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제시한 ‘부동의’ 판단 근거 중 일부에 대해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경기도교육청은 “2009년 자사고로 지정 당시 법인이사회, 학교운영위원회, 교직원회의 등에서 학급수 16학급, 학급당 학생수 40명을 기준으로 산정한 등록금과 법인 전입금으로 자사고를 운영할 수 있다는 협의를 거쳐 신청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한편, 교육부는 서울을 제외한 10개 시도교육청 11개 학교에 대한 자사고 운영성과에 대해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10개 자사고에 대해서는 ‘지정’ 결정을 내렸다.대상 학교는 해운대고(부산), 계성고(대구), 송원고(광주), 현대청운고(울산), 민족사관고(강원), 북일고(충남), 상산고(전북), 광양제철고(전남), 김천고(경북), 포항제철고 등이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소프트웨어(SW) 의무교육에 대해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의무적으로 SW 교육을 시행 한다. 또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는 로봇단원이 신설된다. SW 의무교육에 대해 부모들의 걱정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생소한 내용일 뿐 아니라 학교에서 잘 가르칠 수 있는지, 우리 아이는 잘 배울 수 있는지, 재미없는 내용을 억지로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닌지 등등. 하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SW 교육을 받게 되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이 향상된다. 필자는 로봇 프로그래밍(=로봇 제어 SW)을 학습하면서 생각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경험을 하였고 그 후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 컴퓨터 선생님과 함께 노력해서 안산동산고등학교의 2학년 전교생에게 레고 마인드스톰을 이용해 SW(프로그래밍)교육을 하게 되었다. 다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SW 교육환경이 컴퓨터 모니터에 결과를 나타내는 기존의 C언어 교육과 궤를 같이 하는 방법이 될까 걱정이 된다. 정부에서 추천하는 SW 교육 툴 중의 하나는 MIT에서 개발한 스크래치라는 툴이다. 너무나도 멋진 툴이지만 학생들이 조금 배우고 나면 싫증을 내는 부작용도 있다. 그래서 SW 교육에 대해 조언하는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한 뒤 그 결과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로봇을 SW교육의 도구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프로그램을 작성한 대로 즉석에서 움직이니까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게 되고 손쉽게 SW 논리(로직)를 배우게 된다. 우리나라도 2000년대 초반부터 이를 시도해 왔지만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SW를 교육하는 좋은 방법이 없었다. 이제 모든 학생들이 SW를 학습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그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기회다. 저는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가지고 SW 교육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전 세계 학교에 수 백 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처음에 1988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가까이 레고사와 MIT가 함께 교육적으로 로봇과 SW를 학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컨셉을 개발하였고 전 세계 교사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이를 이용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보영재, 수학-과학영재, 발명영재교육에도 활용을 하고 있으며 전국 대부분의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큰 로봇대회인 FLL과 WRO의 공인로봇교구이기도 하다. SW교육이 공교육의 정규과정에 들어와서 모두가 해야 한다면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교육변화에 발맞추어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스마트러닝센터안산학원 로봇영재반남이준 전임강사문의 031-415-58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안산지역 일반계고 최근 3년간 대학진학 분석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의 학력 수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경기도 평균 이하의 실력이라는 분석에서부터 대입실적으로 따지면 중위권 이상의 실력을 가졌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혼재되어 있다.안산내일신문은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를에 공시된 안산지역 일반계고 졸업생의 최근 3년간 진로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안산 일반계고 졸업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3년 평균 51.0%였고, 같은 기간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안산동산고였다.이 자료에는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6개교(졸업생 배출학교만 포함)의 졸업생수, 전문대 및 대학교 진학현황, 취업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4년 대학교 진학률 안산 평균 49.6%2014년 대학교(4년제 대학 기준) 진학률을 보면 안산시 평균은 49.6%, 경기도 평균은 47.1%, 전국 평균 54.4%이었다. 또 2013년 대학교 진학률은 안산시 평균 52.0%, 경기도 평균 46.8%, 전국 평균 53.6%이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안산지역 고교생의 대학교 진학률은 경기도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전국 평균 보다는 낮았다.특히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최근 3년간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 진학률, 취업, 기타의 비율이 큰 폭의 변화 없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는 현상을 보였다. 안산에서 2014년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높았던 고등학교는 경안고였다. 경안고는 2014년에 610명이 졸업했고 대학교 진학 406명(66.6%), 전문대 진학 20명(3.3%), 기타 184명(30.2%)이었다.다음은 안산동산고로 640명이 졸업했고 대학교 진학 415명(64.8%), 전문대 진학 9명(1.4%), 국외진학 3명(0.5명), 기타 213명(33.3%)이었다. 이어 고잔고(대학교 진학 61.6%), 안산강서고(62.1%), 원곡고(58.1%) 등도 높은 대학교 진학률을 보였다.재수생 등이 포함된 기타의 경우 안산동산고 213명(33.3), 경안고 184명(30.2%), 대부고 21명(40.4%) 등이 높았다. 대학교 진학률, 최근 3년 평균 동산고 가장 높아 최근 3년간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의 평균 대학교 진학률은 51.0%였다. 같은 기간 경기도 고등학생들의 평균 대학교 진학률은 46.5%, 전국 평균은 53.5%였다.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의 최근 3년간 대학교 진학률은 경기도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다.안산에서 최근 3년간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안산동산고(64.9%)였다. 이어 안산강서고 63.3%, 경안고 63.1%, 고잔고 61.4%, 원곡고 60.4% 순이다. 양지고, 송호고 등도 3년 평균 50% 이상의 대학교 진학률을 보였다.최근 3년간 국외진학을 한 학생이 많은 고등학교는 안산동산고(8명), 송호고(6명), 선부고(5명), 양지고(5명), 초지고(4명), 성안고(2명), 강서고(2명), 신길고(1명)였다.국외진학은 외국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 진학을 포함한 것이다.다만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최근 3년간 대학교 진학률, 전문대 진학률, 취업, 기타를 비율이 큰폭의 변화 없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하고 있었다. 대학명 공개되지 않는단순 진학률 비교로 객관적 평가 어려워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졸업생 진로현황은 대학교명 등이 공개되지 않는 단순 진학률이다. 때문에 이 수치만으로 고등학교를 평가하는 것은 힘들다. 단순 수치만 보여주는 이 자료만으로는 진학의 질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교육계 한 관계자는 “진학 대학교의 수준, 재수생 여부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 대학교 진학률만으로 고등학교를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지금까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데이터는 안산 고교평준화가 이루어지기 전 졸업생들의 데이터다. 고교평준화가 이루어진 현재와는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기사에 언급된 졸업자는 당해 연도 2월 졸업자 인원수(조기졸업자 포함)이며 진학자는 해당 학교에 등록한 학생수이다. 한 학생이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했을 경우 취업, 진학 중 한 곳에만 기재가 됐다. ‘기타’ 항목은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학생 등이 포함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