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불임 혹은 난임 치료 방법이란 불임 혹은 난임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은 각각 매우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검사를 받고 난 후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 또 다른 분들은 치료를 일정 기간 해 보고 나서 검사를 해야겠다는 생각 등. 물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다면 자유롭게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지만 전 칼럼에도 얘기했듯이 여자의 난소 기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저하된다. 즉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임신할 확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임신과 분만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1년이 되는 시점에서 불임 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기본적인 불임 극복 방법이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정자검사결과, 불규칙한 생리주기, 골반염 혹은 자궁내막증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나 여자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개인적으로는 30세 초반)는 1년이 안되더라도 불임검사를 빨리 시작하여야 한다. 불임을 경험하는 많은 분들이 ‘나는 배란유도 혹은 배란 날짜를 우선 맞춰보고, 임신이 안 되면 인공수정 그리고 시험관아기시술을 하련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한다. 그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원인이 발견되었다면 그 원인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해 치료를 해야 성공률이 높지 않겠는가! 불임 치료에는 계단식 치료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 방법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다면, 자연주기로 배란일 맞추기, 그리고 안 되면 배란유도, 또 안 되면 인공수정, 정말 안 되면 마지막에 시험관아기시술 등 단계적으로 시도할 수 있겠으나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안타깝게도 현대 의학으로써는 아직까지 저하된 난소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해결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을 확실히 인지하고 검사를 통해 불임의 원인을 규명하고 원인 해결의 성공률이 높은 맞춤형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불임을 극복하여야 한다. 그래야 여러분의 임신 소망이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신길중의 특별한 수업현장을 가다 지난 7월 15일, 리포터는 신길중학교 3학년 한 교실을 찾았다. 전통놀이를 통해 관직을 배우고, 그 놀이에 ‘쏘옥’ 빠진다는 수업을 직접 보기 위함이다. 600여년 전 만들어진 놀이가 과연 21세기 청소년들과 어떤 공감대를 이루어낼까? 안산시 행복예절관 최용열 예절강사가 흰 모시적삼차림으로 전통놀이의 유래를 설명하고 놀이를 진행한다. 시간이 흘러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렸지만 학생들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승경도(陞卿圖)’라는 전통놀이에 열중해 있기 때문. 벼슬이 가장 높은 영의정이 된 친구가 윤목을 굴려 나온 수에 따라 파직을 당하자 “높은 관직에 있을 때 잘 할 걸…”이라며 한숨을 쉰다. 벼슬자리가 탐나는 도령들과 아씨들은 고급관리도 되어보고 유배를 가기도 했다. 사대부 도령의 소망을 담은 놀이 ‘승경도’전통놀이를 지도하는 최용열 강사는 “승경도는 말판에 관직명을 적어놓고 윤목(輪木)을 던져 나온 숫자에 따라 말을 놓아 하위직부터 차례로 승진해 고위 관직에 먼저 오르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이다. 4~8명까지 놀 수 있는데, 관직(官職)이 적힌 놀이판과 윤목(輪木)이 필요하다. 윤목을 던진 끗수대로 관직이 높아지기도 하고 귀양을 가기도 하며 당시의 관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놀이판은 블루마블게임판과 비슷하다. 각자의 말을 정하고 놀이를 시작하는데, 승진을 하는 친구에게는 박수로 예의를 표했다.조선 초기 명재상 하륜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전해지는 ‘승경도’.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이 놀이에 대한 기록이 있다. “큰 비가 종일 내렸다. …(중략)무료하여 군관 송희립 오철 등을 불러 승경도를 했다.” 수업을 마친 한 여학생은 “‘공부해서 과거에 장원급제하라’고 직접 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관직(벼슬)이 좋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어렵게 오른 관직에서 내려오는 것은 비록 게임이지만 가슴 아팠다”라며 아쉬워했다. 옆 교실에서는 한복을 곱게 입은 예절강사 장경옥 씨의 ‘장명루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장 강사는 “장명루(長命縷)는 단옷날 자녀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만드는 팔찌이다. 부모가 직접 만들어 자녀에게 선물하며 오직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바램을 담고 있다. 빨, 노, 파, 흑, 백의 색을 가진 실을 손가락에 걸어 땋아 만든다”고 설명했다. 빠짐없이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부지런히 두 개의 팔찌를 완성한 한 학생은 “어제 엄마께 핸드폰 땜에 혼나고 냉전중인데, 이 커플팔지로 화해를 하려고요”라며 웃었다. 배려와 좋은 인성, 나누는 자리3학년이 전통놀이를 수업을 하던 이날 오후, 신길 중학교 1학년들은 ‘이웃어른초청 효도Day’행사를 진행하느라 분주했다.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각자 재능을 살려 효도를 하는 날이다. 1학년 한 학생의 말이다. “올해 3월부터 틈틈이 수제 비누를 만들어 선물로 준비하고, 정성이 담긴 핸드폰 고리도 달아 드릴 거예요.” 학생들은 초대한 어른들에게 자근자근 안마를 해드리고, 윷놀이를 함께 하고, 제기도 함께 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날씨가 무척 더운 오후임에도 아이들 표정은 밝았다. 미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할머니?할아버지사진을 찍고 캐리커처를 그리며 땀을 흘렸다.학생들의 신나는 댄스와 노래, 태권도 공연을 보며 어르신들은 흥겨워했다. 한 여학생은 할머니의 손톱을 깨끗하게 다듬어 매니큐어를 발라드렸다. 말리느라 열 손가락을 쫙~펼친 할머니는 “우리 집 손자들은 다 컸는데, 아이들과 있으니 참 좋아요. 손톱도 곱게 다듬어주네”라며 흐뭇해했다. 효도데이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1학년 부장 이영교 교사의 말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오랜 고민 끝에 만난 것이 ‘배려성품교육’이다. 친구와 부모를 위한 배려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또한 배려를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싶었다. 성품교육에서 얻은 좋은 인성, 인성이 좋은 아이는 당연히 올바른 창의력을 갖게 된다. 오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효도잔치로 배려와 좋은 인성을 지닌 신길 중학교 학생들이 된다면 아주 기쁘겠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이제 곧 고1이 될 선영이에게 쓰는 편지 지난학기! 나름 열심히 했지만 80점대에 머무르는 성적의 한계에 많이 힘들었지? 어떻게 해야할까? 나름 방법을 생각해 보자. 첫째, 단어의 단순한 암기하고 그것의 활용에도 신경을 쓰렴.어휘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란단다. 무수히도 많이 물어봤지? 어떻게 외우냐고? 쓰면서 그리고 말하면서.. 절대 눈으로만 외우면 안된다. 둘째, 문법적인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영어의 이해의 시작은 문법에서 시작된단다. 동사&rarr시제&rarr태&rarr가정법을 이해하고, 동사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그 뿌리가 동사인 부정사, 분사, 동명사를 이해하렴. 그리고 접속사와 관계대명사도 꼭....인근학교[K고]의 예를 들어보자꾸나. 다음 문장을 영어로 쓰는 것 이었어. 즉, [그 잘하는 유일한 것은 그리는 것이었지만, 그러나 아무도 그의 작품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문장의 번역이었어[제시 어휘 있음]. 이것을 번역하면 The only thing he was good at was drawing but no one appreciated his artwork. 로 쓰면 되. 이 문제에서의 논점은 the only가 선행사를 수식할 때 관계대명사 that을 쓴다는 것과 전치사 at의 목적어로 관계 대명사 목적격이 오지만 생략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was의 보어로서 drawing의 이해, 아울러 등위접속사 but 다음에 주어 동사가 온다는 것 등의 지식이 있어야 하겠지. 셋째, 내용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력과 그것을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해. 말이 좀 어렵지?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었는데... 즉 본문의 내용에 근거하여 요약하면, regarded as ① by his parents &rarr ② by a school due to his disorder of ③ &rarr proved to be mentally ④ due to his ⑤ at a joke. &rarrgiven an ⑥ computer to express his thought. 해답은 순서대로 하면 intelligent/rejected/speaking/normal/laughing/interactive의 순이야. 결론은, 확실한 단어실력, 그리고 그 단어의 문맥에 맞는 응용, 읽은 내용에 대한 정리능력이 중요하단다. 김현영어학원김국성 원장문의 :031ー402ー49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로봇교육을 통한 진로지도 효과 어릴 적부터 적성을 찾고 진로를 정해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들 한다. 또한 1만 시간의 법칙과 같이 어떤 재능을 전문가 수준으로 발전시키려면 1만 시간을 연습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와 같은 사람들은 10대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해서 젊은 나이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지금의 기업을 일구었다고 한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도, 수영의 박태환선수도 어릴 적부터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고 지금의 결과를 냈다. 그렇다면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은 어떻게 어릴 적부터 재능을 계발하고 적성을 찾아주어야 할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시간을 쓰지 않고도 대략의 적성과 재능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활동이 무엇일까?. 정답은 로봇교육이다. 로봇을 21세기 첨단과학의 집합체라 한다. 또한 로봇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존재를 만드는 것이 궁극의 목표이기 때문에 생명과학과도 연결이 된다. 또한 사람을 닮은 존재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심리학 등의 인문사회분야의 지식도 필요하다. 로봇에는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로봇을 학습하다 보면 다양한 직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래밍하고 로봇대회에 참가하는 활동을 하려면 팀을 구성하고 각 팀원들이 서로 다른 역할을 맡아서 힘을 합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어린이들이 맡는 역할은 매번 달라질 수 있다. 한번은 프로그래머의 역할을 할 때도 있고 다른 때는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역할을, 로봇을 구상하는 역할을 할 때도 있고 로봇을 테스트하거나 기록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구성원들을 통솔하고 이끌어야 할 때도 있다. 다양한 역할을 맡아서 활동하면서 자기에게 잘 맞는 역할이 어떤 것인지 직접 경험해 보기 때문에 적성이나 재능을 찾는데 매우 유용하다. 필자가 안산동산고등학교에서 지도했던 로봇동아리 ‘상상’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 할 때 경험을 토대로 전공을 선택했고 그 중 대부분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 전공과 연관된 직업을 선택했다. 이는 로봇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의 적성을 잘 찾았기 때문이다.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은 어릴 적부터 로봇을 배우고 팀을 구성해서 로봇대회에 나가거나 로봇을 연구해 보는 활동을 하길 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마트러닝센터남이준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여름방학을 잘 활용하는 고3 수험생이 되자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은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간이다. 특히나 몇 달을 남겨 두지 않은 수능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는 최단기간에 최고의 공부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먼저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기출문제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막연히 문제를 풀어본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가지고 함축된 의미를 구체화하는 연습을 하라는 의미다. 문제의 유형은 어느 정도 제한된 범위에서 출제된다, 다시 말해 문제에서 제시되는 상황과 조건이 제한되어 있다는 말이다, 같은 의미를 지녔어도 표현방법에 따라 새로운 문제로 이해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무작정 어려운 응용문제를 풀기보다는 “기초에 집중하여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오답이 나왔다면, 그것을 분석해보자. 지식이 부족한 것이지, 아니면 지식을 잘못 적용하는 경우인지 판단을 해야한다. 둘째,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학은 차분한 사람이, 지구력이 좋은 사람이 승리한다. 소위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문제를 철저하게 읽고,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보자. 그리고 차근차근 자신의 풀이법을 들여다보고 어떤 개념이 들어가고 있으며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성급한 맘을 버리고 연산에 집중하면 실수는 없어지게 될 것이다. 셋째. 고등학교의 마지막 여름방학이면 어느정도 전체적인 공부가 마무리 되는 시점이다. 이때에는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보다는, 그동안의 풀이한 문제들을 통해 집중적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약한지 파악하는 것도 효과적인 공부전략이다. 양적인 문제 풀이는 어느정도의 요령이 생길 수는 있지만, 복합적인 문제들의 경우에는 문제풀이가 쉽게 되지 않는다. 개념들의 연계학습을 통해 지식의 확장을 일으켜야 한다. 복합적인 문제의 경우에는 개념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연습할 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념간의 연결고리를 찾자” 이를 통한, 피드백으로 성적상승을 일으키는 여름방학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름방학을 최대한 즐겨라. 입시에서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긴장감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휴식은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연동력이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거나 적당한 운동 그리고 가족끼리의 즐거운 여행과 충분한 수면을 만끽하자.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을 잠시나마 해보고 충분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공부에는 탁월한 효과가 좋다. 최강수학학원최동조 원장문의 : 031-401-54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경기도 건축명소 모은 책자 발간 경기도내 건축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책자가 나왔다. 경기도는 도내 보전가치가 있는 건축명소를 소개하는 ‘지도로 보는 아름다운 경기건축’을 발간했다. 홍보책자는 건축명소별 위치, 사진, 설명글, 건축공간 특징을 담은 화보, 지역 건축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쉽게 건축명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건축 가이드북, 경기도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손쉽게 휴대할 수 있는 건축안내지도(리플릿) 등 3가지 유형이다.책자에는 역사적·지역적 특성, 보전가치가 있는 우수한 건축물, 건축문화상 등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은 건축물들이 수록됐다. 도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명소를 직접 찾아 사진을 촬영하고 건축, 도시, 언론미디어, 홍보 전문가 등의 심의·자문을 거쳤다.화보는 시·군 도서관, 가이드북은 민원실 등에, 건축안내지도(리플릿)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관광명소 홍보물 게시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경기소식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주명걸 도 건축과장은 “홍보책자 발간이 일상생활을 이루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건축과 공간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건축문화유산 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실내 습기도 잡고 집안냄새도 잡는 ‘향초’ 자동차 없이 외출한 날, 시내를 걸어 다니다 보면 ‘안산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하는 의외의 가게를 발견하게 된다. 한 집 건너 커피가게, 옷가게, 음식점인 광덕대로서 향초판매 전문점인 ‘양키캔들’을 발견했을 때도 딱 그런 느낌이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가게 바깥까지 흘러나오는 향기에 끌러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아기자기하게 예쁜 초와 초를 담아두는 그릇들까지 예쁘게 진열된 공간 안에는 향초가 타면서 뿜어내는 라벤더 향기가 가득하다. ‘양키캔들’은 외국생활을 한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향초 브랜드란다. 전 세계 향초 시장의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답게 매장 안에는 다양한 향기 제품이 가득하다.안산점이 문을 연 것은 올해 3월. 양키캔들 메니저는 “외국인들에게 향초는 생활 필수품이에요. 집안에 늘 향기가 감도는 게 생활문화죠. 우리나라에서는 향초 문화가 이제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몇몇 연예인들을 통해 대중매체에 노출되면서 향초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이곳에서 판매하는 향초는 40여종. 양키 캔들 제품 중에서 특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향기들만 선별해서 판매한다. 여름철에는 벌레를 퇴치 효과에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유칼립투스 향과 라벤더향기가 인기다. 다양한 크기의 향초 뿐만 아니라 초를 담아 밝혀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캔들워머와 타트버너 등도 판매한다. 또 화장실이나 신발장 등 좁은 공간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향기제품인 디퓨저와 차량용 카벤트스틱 등 다양한 향기제품을 판매한다. 차량용 제품들은 가격대가 저렴해 동호회 기념품으로 인기가 좋다. 향초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2000원부터 4~5만원 수준이며 차량용 제품은 1만원대 미만이다. 향초는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한다. 눈 비올 때 눅눅한 실내공간 제습기능도 하며 담배나 음식, 애완동물 냄새를 잡아준다. 양키캔들 메니저는 “특히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강화를 위해 꼭 향초를 켜 두는 분들이 있어요”라고 말한다. 눅눅한 여름을 끝내고 향기로운 생활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양키캔들에 들려보라고 권한다. 어쩌면 그곳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위치 :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 187영업시간 : 오전 10:30~오후 9:30(일요일 휴무)전화번호 : 031-413-1199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음악을 통한 동서양의 이색만남 “마음이 通하다” 지난 7월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는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사고 이후 슬픔에 빠져 있는 안산시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희망을 주기 위한 안산시립국악단의 희망콘서트 ‘투게더(Together)’ 무료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과 다문화가정 아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녕?!오케스트라’가 함께 준비한 무대로 음악을 통해 동서양의 만남이 이루어진 자리였다. ‘팝핀현준 & 박애리’ 부부는 멋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특히 안산시립국악단을 이끄는 임상규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 ‘안녕?!오케스트라’의 김정선 음악감독의 연주곡에 대한 쉬운 설명 등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지금 안산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재의 슬픔을 딛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마음을 갖는 것인데, 시립국악단 희망콘서트를 통해 희망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효과적인 보청기 착용 보청기 착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력검사를 정확하게 받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를 잘 못 받게 되면 본인이 들어야 할 소리보다 너무 크거나 또는 너무 작게 소리 조절이 되어 본인에게 맞지 않는 소리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력검사는 소리 크기를 결정짓는 것 외에도 어떤 형태의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지 결정짓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음은 정상에 가까우나 고음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소음성난청의 경우 귓속형 보다는 오픈형 형태의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음이 정상에 가까운데 귓속형을 하시게 되면 소리가 “왕왕” 거리는 울림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음성난청에는 귓속을 막는 형태가 아닌 오픈형을 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귀 속이 습하여 염증이 나온다던가 귀지가 많으신 분이라면 귓속형 보다는 귀걸이형을 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귓속형은 보청기 본체(부속품)가 귀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만약 염증이 흘러나와 보청기 본체로 들어가게 되면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귀걸이형은 본체가 귀 뒤에 걸림으로 귓속형에 비해서는 고장이 덜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효과적인 보청기 착용에 있어서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청기를 착용하자 마자 단번에 잘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떨어졌던 청력이 단번에 보청기 하나만 착용한다고 해서 금방 모든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보청기를 통해 들어오는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는 기간은 약 1 ~ 6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보청기는 단번에 효과를 얻으려는 생각보다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자기소리로 맞춰가는 인내심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는 고객 방문시 귀와 관련된 총 6가지 검사와 귀 내시경 검사로 고객 분께 꼭 맞는 보청기를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보청기도 꼼꼼히 따져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산지역에서 보청기 구입과 관련해 방문하실때는 귀와 관련된 각종 검사와 귀 내시경등을 받아보고 고객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추천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제 보청기도 꼼꼼히 따져 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글 : 포낙보청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여름에 수영복 입을 준비 되셨나요? 바야흐로 휴가 시즌에 돌입했다. 때에 맞춰서 바캉스를 떠나기 전에 SOS를 구하듯이 제모와 복부비만으로 피부과를 찾은 두 여성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 사례는 언뜻 읽기엔 재미난 일화일 수도 있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절실했던 치료였고 사실상 많은 여성들이 공통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각각의 사례들은 ‘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이 도움말을 주었다. 20대 제모환자 김 예은(가명) 씨 이야기유난히 검은 눈썹이 한눈에 들어오는 예은 씨. 그녀의 별명은 ‘숯덩이’다. 그나마 눈썹 숱이 많은 것은 참을 만 했단다. 문제는 팔다리와 종아리, 겨드랑이까지 수북한 털. 결국 그녀에게 ‘털’은 핸디캡이 되었다. 휴가를 맞아 예은 씨는 미뤄두었던 제모시술을 받기위해서 피부과를 찾았다. 기 원장의 말이다.“제모시술은 부끄러운 시술이 아닐 뿐만 아니라 미용 상의 이유로 이미 일반화되었다. 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해서 특정부위에 다한증과 액취증 상담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경우 ‘겨제’ 등의 레이저 영구 제모술을 권한다.”제모 시술부위는 이마, 비키니라인, 인중, 얼굴제모 등 다양했다. 시술 시간은 약 10여분이다. 시술을 마친 예은 씨는 가장 먼저 입고 온 긴팔을 민소매로 바꿔 입고 비키니 수영복을 사 입을 요량이란다. 30대 복부 비만 환자 정미례(가명) 씨 이야기얼핏 보아서 갸름한 얼굴과 보통 체격의 소유자 미례 씨. 조스럽게 미례 씨에게 피부과를 찾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미례 씨는 “그렇게 뚱뚱한 편이 아닌데도 복부비만이 심해요. 운동만으로는 해결이 나지 않더라고요. 곧 바닷가로 부부동반 여행을 가는데 자존심 때문에라도 뱃살을 빠른 시간에 해결하고 싶었어요.”라고 답했다. 그녀는 복부지방만 얼려서 깨트리는 냉각치료술과, PPC윤곽주사요법, 미니지방흡입에 대해서 상담받았다. 기 원장에 따르면 미니지방흡입은 부위별로 단기간에 효과를 원하는 다이어트 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이었다. 기 원장은 설명을 더했다. “피서를 떠나기 전 비만체형관련 시술과 허벅지, 승모근 보톡스 시술이 늘었다. 색소상담도 많이 해온다.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 주근깨나 검버섯, 화상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룬다. 여행 필수품으로 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은 선크림과 챙 달린 모자를 준비하도록 하자. 만약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광노화가 진행될 수 있으니까 즉시 시원한 얼음수건이나, 습포로 온도를 낮추는 것은 필수다.” 도움말 : 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