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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선물하기 좋은 설날, 선물 고르기 좋은 곳! 과일이 좋을까? 차례 상에 올릴 고기나 조기가 좋을까? 두고두고 사용할 생활용품이 좋을까?오는 정 가는 정을 느끼게 하는 선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쁜 일이지만, 주는 이의 마음과 받는 이의 마음을 모두 흡족하게 할 선물 고르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대한 법률 즉 김영란법으로 인해 선물가격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시장바구니 물가가 유난히 높아진 올 설, 포장보다는 실속 있는 선물 사기 좋은 곳을 찾아보았다. 저렴하고 다양한 그리고 내용이 알찬 선물이야기이다.선물만 모아놓은 은행선물도 도매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선물은행. 1000여 가지의 상품을 진열한 넓은 매장 한 편에 ‘늘 푸르게 현명하게!’라고 쓰인 액자가 눈에 들어왔다. 30여 년 전 기업이나 단체 판촉상품을 제작하며 시작했다는 이곳은 오천원대 상품부터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고급 주류. 이곳에서 일하는 김규정 실장은 “다른 주류회사에 비해 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인터넷보다 저렴하다’며 오는 고객들도 있다”고 말했다.매장을 구석구석 돌아보니 건강식품부터 그릇, 은수저와 생활용품 등이 품질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선물을 구입할 때 이용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인 곳이다.마지막으로 이 실장에게 선물을 잘 고르는 요령을 묻자 “연령대와 성별 선호도를 잘 고려하고 특히 상대방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현명함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안산시 단원구 부부로 50. 031-494-8303농수산물 도매시장설날 가장 인기 있는 선물중 하나가 과일과 조기가 아닐까? 이 두 가지를 사기 좋은 곳은 역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다. 생조기를 간간하게 절여 꾸덕꾸덕 말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리포터는 적당히 간을 해 말린 제사용조기와 평소 냉동실에 놓고 먹을 씨알 좋은 조기 한 꾸러미를 4만원에 샀다. 주인장에게 선물로 나가는 생선을 묻자 “적당히 말린 병어와 돔 그리고 조기가 제수용으로 좋다”고 전했다.과일 파는 곳에도 싱싱한 과일을 사려는 시민들이 많이 몰렸는데 딸기가 유난히 싱싱하고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저렴했다. 제수용 사과와 배가 함께 담긴 선물 가격을 묻자 “고르는 분들의 취향에 맞게 값이 달라지지만 함께 담아 5만 원정도”라며 “포장은 화려하지 않지만 내용이 좋다”고 강조했다.바로 앞에 ‘안산식자재마트’는 식품의 양은 많고 가격은 저렴한 판매방식으로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었는데 특히 ‘정육알뜰세일’코너에서 한우 설 선물 세트를 예약 받고 있다.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312. 031-501-1425마케팅보다 실속! 창고형 매장안산역 근처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선물보다는 생활을 위한 장보기에 적당한 곳이다.하지만 설 명절을 맞아 잠시 만들어지는 선물특별전은 포장보다는 내용면에서 알찬 상품이 많다, 안산 트레이더스TF팀 권시영 팀장은 “120여개 품목을 엄선해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5천원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신세계상품권과 3만 원 이상 전국무료배송 서비스이용도 가능하다. 가전제품과 건강식품은 물론 다양한 먹 거리가 있어 장보기와 선물 고르기를 한꺼번에 진행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리포터는 가격도 물건도 다양한 포도주코너에서 만 원대의 포도주를 고르고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치즈를 구매했다, 값에 비해 만족도가 큰 편인 창고형 매장에서 준비한 설 선물, 확실히 거품이 없는 편이다.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397. 031-363-1272안전하고 건강한 선물집안에 가득 풍기는 기름 냄새는 명절을 알리는 신호이다. 따끈한 전을 골고루 먹는 재미 역시 명절에만 누리는 호사이다. 예전에 비해 가격 변동 없는 계란과 건강한 식용유를 고를 수는 없을까? 안산 아이쿱 생협에는 유채 씨를 직접 압착해서 만든 식용유 선물 세트가 있다. 생협 관계자는 “건강한 닭에서 얻은 유정란과 화학용매가 전혀 없는 유채유를 이용해 설음식을 만들어 가족건강을 챙기면 좋겠다”고 전했다.아이쿱 생협의 햅쌀로 만든 떡국과 반 조리된 육수를 함께 담은 선물도 바쁜 주부들을 위한 좋은 아이템이다. 아이쿱 생협은 생산과정과 유통과정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잔류농약검사 그리고 항생제 검사를 실시한다.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먹을거리로 건강한 명절을 선물해보자.안산시 단원구 광덕동로 41. 031-484-8874 2017-01-12
- 헨드폰처럼 충전하는 보청기가 나왔다고? 인구 고령화와 소음 공해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으면서 보청기를 착용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 비해 보청기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보청기 사용에 대한 편견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관리와 사용이 까다로워 보청기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은 편이다. 특히 몇 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하는 보청기 배터리는 보청기 사용을 번거롭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손톱보다 작은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일은 특히 보청기의 주요 사용 연령층인 나이든 어르신들에게는 쉽지 일. 이런 보청기 배터리 교체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충전식 보청기가 개발 판매 중이다. 안산 포낙보청기에서 판매중인 충전식 보청기 ‘오데오 B-R’을 소개한다.3시간 충전에 24시간 사용 가능언제 어디서나 충전 가능한 다양한 충전기 제공스위스 청각 전문 기업 소노바그룹의 보청기 전문브랜드 포낙보청기가 배터리 교체의 불편함을 없앤 충전식 보청기 ‘오데오 B-R’을 출시했다. ‘오데오 B-R’는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해 한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사용자가 배터리를 교체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완벽히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충전기를 제공한다. 먼저, 기본 충전기에는 보청기 충전 기능 뿐만 아니라 제습기능을 갖췄다. 주 생활 환경에서 사용하는 기본 충전기를 이용할 때는 복잡한 선을 연결할 필요 없이 기기 안에 넣어두기만 하면 충전과 제습이 가능하다. 기본 충전기 속에는 청소용 브러쉬와 건조용 캡술을 넣는 드라이 케이스가 들어있어 제습 기능까지 담당한다.안산 포낙보청기 김도형 대표는 “보청기를 끼고 일상생활을 한 후 잠자리에 들기 전 보청기 케이스에 넣어두면 자동으로 충전과 제습이 된다. 보청기는 귀 속에 착용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충전과 함께 제습기능까지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한층 수월해 졌다”고 말한다.기존 충전식보다 사용시간 길고 크기 줄어기본 케이스 외 여행 또는 출장 시에 사용 가능한 미니 충전기도 제공된다. 미니충전기는 usb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차량이나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헨드폰 보조 배터리 기능을 하는 파워 팩도 제공하는데 완전히 충전된 파워 팩은 보청기를 7회까지 완충할 수 있는 용량이다.김도형 대표는 “과거 일부 보청기 제조사들이 충전식 보청기를 출시했으나, 니켈류의 배터리 방식은 충전시간은 길면서도 사용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었고 충전 방식이 불편해 소비자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이에 비해 이번에 출시된 포낙 보청기 ‘오데오 B-R’ 무게와 크기는 줄어든 반면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고 충전 방식도 간편하게 개선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말한다.인공지능 자동 프로그램 어떤 환경에서든 깨끗하게배터리 교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포낙 보청기 ‘오데오 B-R’의 성능은 어떨까?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불릴 만큼 인공지능 자동 프로그램을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음질을 제공하게 된다. 보청기는 주변의 소음에 민감 한 만큼 사용자가 원하는 정확한 주파수를 파악해 그 음파의 음역대만 키워야 한다. ‘오데오 B-R’는 인공지능 자동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200여 가지의 기준에 적합한 청취환경을 제공한다.보청기에 새롭게 도입된 칩셋이 보청기의 처리 속도를 높였고, 고주파수의 소리를 더욱 선명하고 명확히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여기에 물과 먼지에 강한 방수 방진 도 최고 등급인 IP68 등급을 획득했다. 이 등급은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는 것은 물론 장시간 침수되어 수압을 받아도 보호된다는 뜻이다.안산 포낙보청기 김도형 대표는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26일 출시 된 후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며 “베터리 교체가 없는 편리함과 최첨단 기능까지 갖춘 보청기는 설날을 맞아 부모님들에게 선물해 드린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2017-01-12
- 마음까지 배부른 ‘행복한 밥상’ 차리는 휴먼시아 5단지 구현숙 관리소장 직장을 갖은 주부들은 방학이 되면 자녀의 점심이 큰 걱정이다. 출근 전 밥과 반찬을 준비해놓고 ‘차려 먹으라’고 편지 써 놓고 또 전화를 해도 퇴근해보면 인스턴트로 때우거나 그대로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이런 안타까운 엄마의 마음을 대신해 방학이면 70여명 아이들 점심상을 차리는 아파트 관리소장이 있다. 신길동 휴먼시아 5단지 구석구석을 관리하는 구현숙 소장. 그의 첫인상은 매우 시원하고 환했다. 지나가는 아이들이 쪼르르 달려와 밝게 인사를 하고, 만나는 주민들 역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느라 왁자지껄하다. 행복한 밥상을 차리다 주민들과 흠뻑 정이 든 아파트 관리소장의 맛있는 이야기를 전한다,나랑 함께 먹자4년 전 구 소장이 처음 이곳에 부임되어 왔을 때, 방학동안 혼자 점심을 먹는 아이들을 위한 점심트럭이 있었지만 밥을 먹으러 오는 아이들은 20명을 채우기가 어려웠단다.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구가 많은 편인데 어떻게 하면 많은 아이들이 점심을 맛있게 먹일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는 구 소장. 그의 작은 노력으로 30명, 다음해는 40명 이제는 6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따뜻한 점심을 먹는다.“밥보다 중요한 것은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우선 반갑게 맞이하고 이름을 불러요. 그리고 밥을 함께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누죠. 전 편식도 괜찮다고 했어요. 맛있게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어느새 아이들은 자신의 형제를 데려오고 이웃집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천원을 내고 당당하게 밥과 간식을 챙겨먹기 시작했고 점점 식솔(食率)이 늘어났다.나누어 먹다보니 이웃구 소장은 아파트를 지은 주택공사에서 식비와 음식을 바로 조리할 인건비를 받고 소통을 위한 자금도 조금 확보했다. 그리고 봉사할 수 있는 부모님들과 조를 짜 방학 중 ‘행복한 밥상’을 점점 풍성하게 다듬어 갔다. 아빠들이 나서서 철판에 고기를 구어주고 아이들과 김밥을 함께 만들기도 했다. 이웃과의 소통을 위해 부모님들과 겨울방학에는 눈썰매장 여름방학에는 수영장으로 나들이를 가기도 한다.“이웃 아파트 친구를 데려와도 되느냐 또는 김밥 한줄 더 가지고 가서 엄마께 드리고 싶다 등 아이들은 이런저런 요구가 그렇게 예뻐요. 부모와 이웃을 생각하고 나누려는 마음이 기특하게잖아요. 아파트지만 시골동네나 골목길 같은 정서가 생기는 것 같아 좋았어요.”부엌에서 정이 난다는 말처럼 행복한 밥상은 어느새 이웃을 만들어 갔다고 한다. 누가 아픈지 어디서 게임을 하는지 또 딱지를 누가 많이 땄는지 누가 싸웠는지 등 서로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모두 우리 아이들이 먹는 것밥을 먹는 아이들이 늘면서 간식을 줄여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겼다. 하지만 지역의 단체와 주민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이 되었다고 한다. 내년에는 경기도 농림재단에서 텃밭 상자를 단지에 놓고 직접 채소를 길러 볼 예정이다.“아이들이 늘어나자 부식 값이 부족했지만 모두 ‘우리 아이들 먹이는 일‘이라며 봉사자들이 나서고 주민들은 비록 중고이지만 냉장고를 사주었어요. 농사를 지은 채소를 가져오는 분도 계시고 아이들까지 김치를 한 포기씩 들고 오기도 했어요.”봉사하는 주민들은 하루에 두 명씩 조를 짜 정성이 담긴 식사를 아이들에게 주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었다. 너 그리고 나 구분 없이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라는 인식이 뿌리를 내린 결과가 아닐까. 지식을 전달하는 책상도 차리고 싶다구 소장은 점심 외에 다른 욕심을 더 내고 있었다. 오전 10~ 오후 4시까지 아이들이 함께 놀기에 충분히 넓은 식당. 이곳에서 아이들이 좀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우리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좋은 체험을 많이 하면 좋겠어요. ‘생각만 바르게 갖고 있으면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당당함을 갖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구 소장은 이웃 아파트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작은 공부방을 몹시 부러워했다.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는 것 못지않게 지식을 전달하고 문화적 체험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 엿보였다. 벌써 시간표와 넣어야 할 프로그램까지 생각하는 구 소장을 보며 머지않아 저 소망이 이루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6-12-29
- 쾌적한 환경 편리한 생활권 도심 내 단독주택이 뜬다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집이라면 당연히 아파트만 생각하던 예전에 비해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획일적인 주택구조가 단조로운 삶의 형태를 만드는 반면 다양한 평면공간을 연출하는 전원주택은 삶 자체를 변화시켜 준다. 단독주택이 아파트에 비해 춥고 불편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편견은 이제 옛말. 각종 단열재와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발달하면서 아파트만큼이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거기에 도심인프라가 갖춰진 곳에 들어서는 단독주택이라면 주거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도심 속 나만의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이라면 안산과 가까운 송산신도시 단독 주택지를 눈여겨보자.올해 2차례 택지 분양 경쟁률 높아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 분양중인 송산신도시는 안산 생활권으로 여겨질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다. 수자원공사는 송산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600여 필지를 올해 분양했다. 분양가격은 3.3㎡당 250만원 선. 개발조성 원가를 기준으로 분양한 단독주택 필지 분양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송산그린시티 상가와 단독주택 거래 전문인 강산애부동산종합컨설팅 이태근 대표는 “LH 공사가 택지를 분양하는 기준이 거래시세라면 한국수자원공사는 택지 조성 원가를 기준으로 분양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당연히 가격이 저렴하다. 현재는 분양이 끝나 계약이 완료 된 필지를 기준으로 일반인 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현재 송산신도시 단독주택 필지 당 가격은 3.3㎡당 약 280~300만원 선. 분양가격에 비해 한 필지 당 약 4000~7000만원 정도 상승했다.도심 전원주택 단지 투자 전망 밝아송산신도시 단독택지가 분양가격에 비해 현재 거래 가격은 상승했지만 비슷한 조건의 택지가격과 비교해 봤을 때 높은 금액은 아니라는 것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 대표는 “최근 김포에서 이뤄진 LH 공사 전원주택 단지 분양가격이 3.3㎡당 약 350~400만원대 였으며 현재 안산 신도시내 전원주택의 3.3㎡당 거래가격이 약 800~900만원 선이다. 이와 비교하면 송산신도시 단독주택 택지가격은 높은 수준이 아니다. 이후 도시가 형성될수록 가격이 올라갈 수 있어 투자 전망도 좋은 편”이라고 말한다.시화호 남측 간척지에 만들어지는 송산신도시의 정식 명칭은 ‘송산그린시티’. 일반 신도시에 비해 자연친화적 도시로 개발된다. 도심 녹지 비율이 45%나 이를 정도로 녹지가 많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분양이 이뤄진 단독택지는 송산 신도시 중에서 동측지구다. 갈대습지 건너편인 동측지구는 안산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지구로 신안산선 개통 수혜지역이며 안산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도심내 전원주택 새로운 주거문화로 떠올라특히 동측지구에는 단독주택 용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고급 빌라단지와 연립단지를 비롯해 단독주택이 이렇게 넓게 형성된 곳은 송산신도시가 최초다. 이태근 대표는 “신도시 도심 내 일부에 30~40필지 단독주택 용지가 들어선 기존의 도시 설계와 달리 송산신도시내 단독주택 용지는 주변으로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학교시설 부지가 조성되어 있다. 택지가 완전히 형성된다면 주거문화를 새롭게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나 홀로 떨어진 전원주택이 아니라 도심에 만들어지는 단독주택인 만큼 도로나 상하수도 전기와 가스 등 기반 시설이 제공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송산신도시 단독주택은 택지 조성이 끝나는 2018년 하반기부터 주택시공이 가능하며 인근지역 아파트는 2018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단독주택 한 필지당 2세대까지 나눠 지을 수 있어 최근 인기인 땅콩주택을 짓거나 임대할 수도 있다. 2016-12-29
- ‘2016 녹색학교’ 자유학기와 함께 마무리되다 자유학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2016 녹색학교가 올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20일 상록구청 대회외의실에서 ‘녹색학교 만들기 사례발표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녹색학교는 환경부가 지원하고 경기안산 녹새구매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녹색환경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환경 수업을 학부모지도자들이 직접 진행한다는 것에서 더 큰 의미를 더하고 있었다.학부모 지도자들은 5월부터 시작된 17차시 수업을 모두 수료하고 직접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녹색환경수업을 주도해 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안산 양지중 25명·상록중 31명·신길중 25명이 교내에서 녹색수업을 받았고 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시곡초 학생 36명이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이 수업을 받았다. 학교 별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신길중학교 전애란 학부모는 이런 말을 했다.“녹색 학교에 오기 전에 나는 유해물질이 들어간 생필품을 구입하고 식품첨가물을 먹이던 불량엄마였다. 2016년 녹색학교를 알고 녹색소비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녹색학교에 몰입하면서 건강한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즐거웠다.”그리고 양지중학교 김경애 학부모는 “올 한해 녹색학교를 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사람과 마음이었다. 좋은 인연들과 뜻 깊은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처음 수업에 들어갔을 때는 과연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의외로 아이들은 수업을 받아 줄 마음과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그래서 수업을 들어가는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도리어 아이들에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바람이 있다면 녹색학교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라고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환경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이날 학부모들은 ‘인사동티셔츠할아버지’ 그린캔버스 윤호섭 교수로부터 ‘녹색소비와 디자인’이란 강의를 듣기도 했다. 윤 교수는 “디자인이 환경에 어떤 좋은 역할을 할 것인지를 항상 고민한다”면서 “따뜻한 디자인이 녹색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해 회의장 내를 훈훈하게 했다. 강연은 끊이지 않는 웃음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고 강의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만큼 긴 여운과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났다.녹색구매지원센터 박준연 운영위영장은 다음과 같이 인사를 가름했다. “청소년이 녹색소비자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앞으로도 녹색학교는 관심 있는 학부모를 모집하여 녹색소비실천지도자로 양성하고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녹색소비를 쉽고 흥미롭게 교육해 나갈 것이다.”현재 녹색학교는 2013년에 안산 신길중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안산·군포·성남·의정부에 있는 총 7개 학교로 확산되어 조금씩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2016-12-29
- 가는 해와 오는 해, 그 사이에 우리들만의 특별한 송년회 이야기 일 년 동안 함께 하며 힘들었던 일은 툭~ 털어내고, 그 안에서 찾아낸 깨알 같은 의미들을 도닥이는 송년회. 바쁜 시간을 쪼개어 만나고 먹고 헤어지긴 좀 아쉬움이 남아서 일까?모임마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송년회가 늘고 있다. 행복한 끝자락 뒤에는 분명 새롭고 희망찬 시작이 교차하는 법! 안산시민들의 2016년 마지막 따듯한 추억의 문을 닫아주는 특별한 송년회 이야기를 모아보았다.복(福) 짓고 체험하고송년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역시 상(賞)이 아닐까요? 저희는 단체에서 주는 상 뿐 아니라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도 받았답니다. 복지기관 종사자 약130명이 단원구노인복지관 한울채 강당에 모여 저녁만찬 후 함께 수태를 이용한 토피어리 천연 가습기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공이나 하트모양으로 만들고, 내 것을 뚝딱 만들고 다른 복지사의 토피어리를 만들어주기도 했답니다. 송년회장이 온통 초록색으로 촉촉하고 싱그럽기도 했죠.한 해 동안 수고하고 헌신한 복지사가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를 격려하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엔 더욱 지역사회를 위해 복(福)을 지어야죠.사회복지재단 명성교회 산하 사회복지기관 송년회 박길석 복지사토종씨앗 나누기흙을 만지며 밭에서 함께 땀을 흘리던 농부들이 드디어 모자를 벗고 송년회자리에서 만났죠. 이번 송년회에서는 특별한 복주머니 선물을 준비했는데 그 안에는 내년 농사에 필요한 토종씨앗을 넣었습니다. 쥐눈이 옥수수 · 대파 ·토종 무 등 여러 종류의 씨앗을 함께 나누며 회원들은 모두 씨앗을 소중히 하는 진짜농부가 된 듯 뿌듯했죠.한 여름 밭에서 직접 채종한 토종씨앗은 종묘상에서 돈 주고 사는 씨앗과는 의미가 다르죠. 해마다 토종 콩이나 조롱박 또는 목화나 쪽 등 다양한 씨앗을 함께 나누길 바라는 회원들이 많았습니다. 흙을 만지며 겸손함을 배우고, 게다가 토종을 지키려는 도시농부들은 내년 봄 다시 도시의 자투리땅을 파고 씨앗을 심을 것입니다.안산도시농부 11기 송년회 박숭열 회장 네 꿈을 펼쳐라꿈이 이루어지려면 실천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나 사정으로 한 편에 미루어 두었던 꿈을 찾아 실천하고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또 소통하는 ‘넣어둔 꿈 실천동아리- 너. 꿈’입니다.저희 동아리는 초지작은도서관에서 일 년 동안 실천한 꿈을 펼쳐 보이는 전시와 시연이 있는 송년모임을 했어요. 가족시집을 만들어 시낭송을 하고 가족 여행 잡지를 공저출간을 하는 문학 활동으로 꿈을 이룬 회원. 또 우크렐레연주 · 꽃꽂이 전시· 사진과 캐릭터그림 ·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든 작품 등 을 전시하며 꿈을 이룬 회원들도 있었습니다. 또 자녀들의 작품과 공연까지 마냥 행복하고 뿌듯한 가족송년회였답니다넣어둔 꿈실천 동아리 가족송년회 백미숙 꿈 지기 마지막 승부배드민턴이 활기찬 운동이니 저희 송년회는 당연히 활기찹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아침부터 운동장으로 모여 2016년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씩씩한 송년경기를 열었습니다.고향이 비슷하고 또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함께 운동하며 친목이 굳어진 우리는 ‘경기’를 떠나 서로 잘 되길 응원하고 함께 승리를 축하하는 시간 그 자체를 너무 좋아합니다. 한 해 동안 함께 운동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서로를 배려하는 관계까지 밝아짐을 느낀 송년회였답니다. 마지막 승리는 2016년 한해를 열심히 살아낸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2017년도 화이팅!충청 배드민턴 송년회 김인숙 회원 2016-12-29
- ‘EBS 내신육감’ 저자에게 배우는 내신과 수능 잡는 수학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가 끝이 났다. 시험 없는 자유학기를 마친 1학년들은 풀어졌던 마음을 추슬러 공부모드로 돌아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다른 중·고등학생들도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기위해서 겨울채비에 돌입한 것은 마찬가지. 학생들에게 12월은 ‘마무리’가 아닌 ‘시작’을 알리는 기점이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중요한 달이다. 그런데 공부를 할라치면 가장 고민이자 걸림돌이 되는 과목이 있다. 바로 수학. 어떻게 하면 중등과 고등수학을 연계해서 내신도 잡고 수능도 잡을 수 있을까? 때에 맞춰서 그동안 특화된 고등수학학원으로 알려진 고잔동 ‘수학혁명’이 처음으로 중학교 정규반을 개강한다고 알려왔다. 그 문을 두드려 입소문 난 수업 운영방식과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1대1로 진행되는 중등수학 이렇게 반가울 수가수학혁명에서는 그동안 고등수학반과 중등 특목고 대비반을 운영해 왔다. 그런 박 원장이 정규 중등과정을 개설한 이유는 이랬다. 박 원장의 말이다. “그동안 고3학생들을 많이 가르쳤다. 이 아이들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았다. 솔직히 수학은 잘 할 수도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할 수 있었는데 못했던 아이들에게 수학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물론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좋은 성적도 냈다. 그래서 아이들을 보면 언제나 잘 가르치고 싶고 ‘수학’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이런 그의 마음이 담겼을까? 개설되는 중등과정에는 특별한 지론이 반영됐다. 중등 과정은 주2회로 진행되는데 모두 박 원장 직강으로 1대1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감정 표현이 서툰 중학생들에게 좀 더 세밀하고 꼼꼼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개인 과외를 시키고 싶었던 학부모라면 더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박 원장이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나도 두 아이의 아빠다. 원생들과 그저 수익적인 이해관계로만 얽히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박 원장에게는 대학 강단에 서야 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EBS 내신 육감’·‘대학 로고를 바꾸는 수리논술’ 등 다양한 수학저서를 출간한 저자였다. 그리고 그에 걸 맞는 강직한 심지도 가지고 있었다.‘개념서 쓰기’로 완성되는 고등수학, 실력 올리는 비법수학혁명이 안산에 터를 잡은 것은 5년 전. 그간 원생들을 소리 소문 없이 내로라하는 좋은 대학에 많이 보냈다. 하지만 박 원장은 이런 말을 했다. “원생들이 어디 수학하나만 가지고 좋은 대학에 갔겠는가?(웃음). 모두 본인들이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저 유대관계를 잘 형성하면서 옆에서 성심성의껏 도울 뿐이다.”하지만 궁금했다. 박 원장만의 수업 방식은 뭘까? 먼저 학원에서는 역시나 박 원장이 직접 만든 자체 교재를 사용하고 있었다. 수학 전공자답게 개념원리와 심화를 이어서 가르쳤고 연습과 반복·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단원을 완벽히 이해하도록 했다. 그런데 공부를 할 때 박 원장이 특별히 강조하는 방식이 있었다. ‘개인 개념서 쓰기.’이것이 박 원장이 고집하는 수학공부방법이다. 학원에서는 개념노트에 원생들이 직접 개념을 정리해서 개념서를 만들고 있었다. ‘개념노트가 바로 수학공부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는 박 원장이었다. 사실 그는 정석을 127번 성문영어를 37번을 봤단다. 이 정도면 공부의 끝을 본 경험이 있고 적어도 수학에는 통달했을 만큼의 실력도 갖췄을 듯하다. 수학에 대한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뭔가 다른 수학을 가르칠 것이라는 믿음도 학부모들에게 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아직까지 그 믿음을 지켜내려고 노력했다.박영진 원장은 말한다. “안산 지역 학생들을 보면 정시가 끝날 때까지 대입을 포기하기 않길 바라는 안타까움이 있다. 수능도 내신도 그 어느 것 하나 포기하지 않고 3년을 보내야 한다. 그것이 곧 입시 경쟁력이다. 입시유형은 이미 정해져 있고 승부를 가리게 될 4문제에서 판가름이 난다. 평이한 26문제만 다 맞아도 3등급이상은 되고 정시도전이 가능해진다. 연습을 반복한다면 모두에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학자 같은 선생 같은 박 원장이 있는 수학혁명은 고잔동 폴리타운에 위치해 있다. 2016-12-29
- 사회 초년생 아르바이트 전 이건 꼭 챙기세요 고3 졸업을 앞둔 학생들과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일자리 찾기에 여념이 없다. 안산시가 모집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이번 겨울방학에도 변함없이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 뜨거운 아르바이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제 갓 성인이 된 학생들은 내 힘으로 돈 벌어 여행도 가고 옷도 사고 용돈으로 쓸 꿈에 한 껏 부풀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들에게 사회는 그리 녹녹치 않다. 열심히 일 하고도 정해진 만큼 받을 수 없고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는 여전히 만연한 상황이다. 아르바이트 시작하기 전 간단한 노동 상식 정도는 알고 있어야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 단기 근로자 즉 아르바이트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노동상식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소개한다.알바 전 근로 계약서 작성 필수아르바이트 전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은 바로 근로 계약서 작성이다. 요즘 대부분 자영업자들도 인건비를 지출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인적사항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 때 근로계약서도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근로계약서에는 통상적으로 임금과 근로시간, 근무장소, 업무내용, 휴일, 계약기간이 포함되어야 하며 임금지급일과 지급 방법도 명시하는 것이 좋다.안산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경우 사용자가 먼저 제안하지 않는 이상 근로자가 먼저 계약서 작성을 요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근로계약서는 주휴수당이나 초과근로 기준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성실히 일한 그대 보너스(수당) 챙겨라대부분의 단기근로자는 국가가 정한 그 해의 최저임금을 받게 된다. 2016년 최저임금은 6,030원 내년은 6,470원이 적용된다. 올해 근로계약을 체결했더라도 내년 1월 1일부터는 인상된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사업장에서 수습기간이라는 명목으로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지만 수습기간은 근로계약이 1년 이상인 경우에만 한 하며 수습기간은 3개월을 넘길 수 없다. 또 수습기간동안이라도 최저임금의 90%를 받을 수 있다.고용주와 약속한 대로 성실하게 일한 아르바이트생이라면 주휴수당도 받을 수 있다. 사업장 규모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 수당이 바로 주휴수당이다. 비정규직, 파트타임 알바, 계약직 모두가 주휴수당 지급 대상이 되며 주 15시간 이상 약속된 근무시간을 빠짐없이 일 한 경우 하루치 일당을 더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 밖에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면 야간근로수당(밤 10시~오전 6시)과 휴일근로수당, 초과근로수당(1일 8시간 이상 근무)을 받을 수 있다. 수당은 통상적으로 시급의 50%다. 아르바이트생도 1년 이상 일정한 근무조건을 채웠을 경우 퇴직금을 요구할 수 있다.도움이 필요할 때 여기로아르바이트 중이나 근로 계약이 해지된 후 받아야 하는 임금을 다 받지 못했을 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031-412-1992) 비정규직지원센터(031-487-4885)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비정규직 지원센터가 올해 안산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주휴수당 지급, 최저임금, 인격적인 대우 등에 관한 근로환경을 조사한 결과 4가지 기준을 모두 준수하고 있는 사업장은 25%에 그쳤다. 비정규직 지원센터는 이 조사를 토대로 4가지 기준을 준수하는 사업장을 표시하는 안심알바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주유소, 제과점, 커피숍, 편의점, 햄버거 피자 전문점 142 곳을 표시한 지도다. 비정규직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업종별 사업장 위치와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비정규직지원센터 관계자는 “최저임금을 안 지키는 사업장,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는 사업장이 가장 많았다. 아무리 단시간 근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노동 계약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곳에서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동인권 교육에서는 근로계약서 작성이 왜 필요한지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했을 경우 대처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2016-12-29
- 몸에 좋은 것만 담는 옳은 맛, 이가본 명태조림산채정식 고잔신도시 푸르지오 3단지 건너편 상가 한자리에서 수 년간 영업해온 식당이 있다. 외견상 몇 테이블 안 되 보이는 매장에 투박한 간판으로 명태조림산채정식 이라는 메뉴명만 적혀있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인근 주민들은 알음알음으로 찾아가는 숨은 맛집이라고 한다.특히 자극적이고 강한 맛에 지쳐 건강한 맛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간판에서처럼 메뉴는 단촐하다. 6가지 나물에 청국장, 구운 조기 한 마리까지 곁들여 나오는 청국장산채정식이 대표 식사메뉴다. 밑반찬과 메인음식 모두 평범해 보이지만 편안하게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집의 나물무침은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다. 모 프렌차이즈 업체에서 제의까지 받았다는 명태조림도 일품이다. 쫀득한 명태살에 포슬포슬한 감자와 야채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매운 명태조림을 시키면, 나물과 청국장, 황태국까지 곁들여 나와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다.복층구조로 2층에도 좌석이 있어 소모임 하기에도 적당하다. 2016-12-29
- 장어, 고기, 스시를 한 번에~ 회식하기 좋은 곳, 풍천참숯민물장어 오픈 고잔동 한호전 옆 독특한 컨셉의 음식점이 생겼다.민물장어와 초밥, 돼지고기. 소고기를 한집에서 맛볼 수 있도록 만든 복합매장이다.이러한 시스템은 안산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용인 본점과 인천점은 인근에서 잘 알려진 맛집이라고 한다.작전역 사거리에 위치한 인천점에서 1층부터 4층까지 각각 돼지갈비, 장어, 해물찜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해온 노하우를 담았다고 한다.장돈(장어+돼지왕구이), 장초(장어+초밥), 장우(장어+소갈비살), 장우초(장어+갈비살+초밥) 세트는 이 집만의 전매특허. 생물장어를 손질한 후 나오는 반마리 분량의 장어순살 250g에 돼지왕구이 400g을 더한 장돈세트가 32,000원으로 푸짐하면서도 저렴한 편이다. 각각의 메뉴들의 맛은 전문점의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유는 각자 전문화된 다년 경력의 조리실장들과 엄선된 좋은 재료 때문이었다. 유명 쉐프들도 음식의 90%는 재료라고 할 만큼 중요한 장어, 고기, 해산물은 유통사업도 하고 있는 한부길 대표의 선별을 거친 것들이다.손질이 까다로운 장어를 전담하는 실장, 고기를 손질하고 양념하는 실장이 따로 있으며 초밥 코너는 ‘스시와’라는 상호로 별도 공간에 샵인샵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다년 경력의 일식조리장임은 물론이다.총괄대표인 한부길 사장은 “요식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게 되었다. 각각의 메뉴들은 따로 전문점을 운영해온 비법을 고스란히 담은 것들이다. 외식 한번 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제대로 된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201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