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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휙~떠나기 좋은 가까운 섬 영흥도 안산에서 영흥도로 가려면 세 개의 섬을 지나 바다를 세 번이나 건너야 한다. 물론 다리를 통해 건너니 섬이 아닌 섬이라 할 수 있다. 오이도와 대부도를 지나 선재도 그리고 바닷길 사이로 보이는 목섬. 수려한 해안 풍경 때문인지 한 시간 남짓 가는 길은 더 가깝게 느껴진다.흰색과 빨강색이 산듯하게 어울린 영흥대교을 지나 섬으로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어촌마을 사이로 들어서고 있는 관광지가 이곳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봄과 마주하고 있는 겨울의 끝자락에 한가로운 영흥도를 찾았다. 국사봉으로 가는 길에 만난 나무들은 모두 겨울눈에 물기를 머금었고 특히 생강나무는 성급하게 싹을 틔워 아직은 쌀쌀한 바람에 살랑대고 있었다.섬 숲영흥도에서 제일 높은 국사봉(123m)은 휴식 같은 산책코스이다.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통일사를 지나 양지바른 숲 속을 한 시간 정도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국사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는 고려 말 신분을 숨기고 내려온 왕 기(旺琦)라는 사람이 송악산 쪽을 바라보며 나라를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국사봉 정상에 오르면 특별한 나무들이 반기는데 바로 소사나무군락이다. 수령이 몇 백 년이나 되었을까? 구부러지고 휘어진 나무사이로 스치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멀리 해안선과 바다를 보는 느낌은 매우 특별하다. 맑은 날 이곳에서는 강화도와 당진화력발전소 그리고 백령도와 황해도 해주까지 보인다고 한다.동행하는 이에 따라 짧은 여행에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것은 달라지는 법. 리포터와 함께 영흥도를 찾은 유계임 숲 해설가는 “영흥도 국사봉은 따뜻한 남쪽에서나 보이는 귀한 나무들이 많다”며 “특히 국사봉 정상 소사나무 군락지는 척박한 환경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긴 세월을 이겨내 그 모습이 아름답고 특별하다”고 말했다.섬 해안장경리 해수욕장은 모래가 유난히 고운 1,5km의 넓은 백사장과 바닷바람으로 선과 색이 멋진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유명하다.십리포 해수욕장 소사나무 군락지는 국사봉과는 다르게 150여 년 전 인공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영흥도 주민들이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이런저런 나무를 심어보았으나 모래와 바위에 뿌리내린 소사나무만이 살아남았다고 전해진다. 겨울에는 바람을 막고 여름에는 천연에어컨이 되어 준다니 자연을 이용하는 지혜가 놀랍다. 십리포 해수욕장의 산책코스는 해안선을 따라 데크로 조성되어 있는데 쏟아질 내릴 것 만 같은 한 지층과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어떤 각도에도 견디는 나무들을 보며 자연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고운 모래와 돌이 함께 있어 자연산 궁이나 상합 도 바지락이나 낙지도 많이 잡힌다고 날려진 영흥도 갯벌. 하지만 수자원보호를 위해 채취를 목적으로 할 경우는 선재도갯벌체험장처럼 정해진 곳에서만 해야 한다. 영흥도는 어민계가 형성되어 있어 자칫 어민들의 항의를 들을 수 있으므로 눈으로 보는 갯벌체험을 권한다.섬 에너지영흥도의 하늘은 바쁘고 또 힘차다. 풍력발전기와 영흥화력발전소의 수증기가 쉼 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자녀와 함께 영흥도를 찾는다면 영흥에너지파크에 가보길 권한다. 풍력부터 태양광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학습은 물론 에너지의 생산과 이동 그리고 저장방식(ESS)까지 직접 볼 수 있다.영흥파출소 앞에서 먹은 늦은 점심은 인심 좋은 식당주인장을 만나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영흥도에서 많이 잡히는 농어 알로 만들었다는 조림은 처음 먹어보는 별미였다. 발전소가 생기면서 주민들에게 어려움은 없을까? 오랫동안 영흥도에서 살았다는 식당주인은 화력발전소가 들어오면서 좋은 점도 나쁜 점도 함께 있다고 토로했다. “15년 전 발전소가 들어오면서 주민들이 힘든 일도 있었지만, 발전소에서 해안청소도 하고 섬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도 자주 열어 또 덕 보는 것도 많다.”영혼이 흥한다는 섬 영흥도(靈興島), 섬 전체에서 솟아오른 나무와 숲의 생기 그리고 시원한 해변 게다가 사람이 만들어낸 풍요로운 에너지로 새 봄기운 받기에 좋은 섬. 봄을 맞으러 휙~떠나보자.-영흥도 여행정보-1.대중교통 이용지하철 4호선 오이도 역 앞에서 790번 버스를 타고 갈수 있다. 하루에 18번 운행2.문화관관해설탐방날짜와 시간을 미리 알리고 예약가능, 10인 이상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영흥면 관광문화과3. 영흥에너지파크개관시간은 오전 9시 20분~오후 5시 40분. 에너지파크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20인 이상의 경우 예약 시 전문 도슨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예약문의 2017-02-23
- 2018년 재수 성공 비결 2017 입시를 앞두고 ‘재수 비상령’이 발령됐다.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정시축소 움직임이 2018 들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정시축소/학종확대의 기조로 요약되는 2018 상위 9개 대학의 정시 축소 규모는 2017 대비 11%에 달한다. 2018학년 재수로 이어질 경우 정시 문호의 10분의 1이 줄어드는 셈이다.대학들이 정시축소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오히려 수능 응시 예상인원은 늘어나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017~2018학년 대입을 치를 수험생들에게 ‘재수 비상령’이 발령된 셈이다. 그래서 재수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질 예상이다.재수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원 강사의 실력과 비용부분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공부 스타일에 맞추어 학원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맹목적으로 “남들이 이것이 좋다고 해서 나도 해보자” 이러한 사고방식은 곤란하다. 막연한 기대는 자칫 학원 들러리 서는 것밖에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요즘 인강의 질은 충분히 상향평준화 되었다. 속칭 1타 강사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1~5등급이하 까지 분포가 되어 있다. 절대적인 1타 강사들의 실력 또한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돈이 없어서 다른 강사들 프리패스나 EBS강의를 듣는다고 1등급에 못 미치는 것은 아니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기초 수준이 뒤쳐진 학생들은 충분히 체계적으로 EBS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정리 및 질의응답만 수시로 받아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현장강의를 듣고 담임선생님 관리를 받는 종합반의 형태 또한 의지력이 약하고 등급이 다소 떨어지는 학생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 장기간 똑같은 생활패턴으로 공부하다 보면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입시를 체계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것도 전문지도 선생님이 상주하는 그런 입시종합학원에서의 학습도 좋은 방식이다. 그렇다면 좋은 학원은 어떤 학원이며,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또 무엇일까?좋은 학원은 브랜드 있고, 스타강사 많고, 시설 좋고, 관리 철저하고, 모든 제반 요소를 다 갖춘 그런 학원만이 좋은 학원일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선 먼저 마음가짐부터 바꾸어야 한다. 마음도 잡아주고, 결국 성적도 올라가도록 도와주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시켜주는 학원이 좋은 재수학원이다.안산필탑학원김영진 대표 2017-02-23
- 416 안전공원 후보지 5곳으로 압축 416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제2차 주민경청회가 지난 10일 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선부동, 와동, 초지동, 고잔1동 통장 정례회의를 겸해 진행된 이날 경청회 자리에서는 4개마을 통장들과 세월호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추모공원 위치와 추모공원 내 봉안시설 설치를 둘러싸고 시민들끼리 의견이 대립했으나 상대방 입장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문화가 돋보였다.인근 4개 동 통장과 주민 300여명 참석416참사 안산시 추모사업협의회가 준비한 경청회는 지난해 11월 초지동과 선부동 와동 고잔1동 지역에서 각각 진행된 1차 경청회에 이어 두 번째 경청회 자리였다. 사단법인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이강원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주민 경청회는 김강 국무조정실 추모사업지원과장이 ‘정부의 추모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416안전공원 조성과 관련 최근까지 논의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416 안전공원은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36조에 규정한 추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추모사업에는 추모공원과 추모기념과 추모비 건립을 포함하고 있으며 추모공원에는 봉안시설, 전시실, 교육문화시설, 상징 조형물을 설치할 수 있다.416 안전공원 설립을 위해 초지동, 고잔1동, 와동, 선부동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경청회가 열렸으며 지난 12월에는 안산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1차 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다. 이강원 소장은 “시민들은 이 토론회를 통해 416안전공원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를 삼는 공간이 되어 줄 것과 유가족과 시민,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소통하고 기억을 나누는 자리가 될 길 바란다는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특히 416 안전공원은 기존 국내의 추모시설과는 달리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 올 수 있는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화랑유원지, 원고잔 공원 등 5곳 후보지로 제안1차 경청회를 통해 추모공원 부지로 주민들이 제안한 장소는 모두 5곳. 안산시 추모사업 협의회는 5곳에 대한 장 단점을 분석한 자료를 이날 주민들에게 공개했다.현재 분향소가 설치된 화랑유원지와 단원고 뒷산, 단원고등학교 앞 원고잔 공원, 와동 꽃빛 공원, 부곡동 하늘공원이 416 안전공원 후보지에 올랐다. 화랑유원지와 단원고 뒷산, 원고잔 공원은 상징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반면 주거지와 밀접한 곳으로 안전공원이 들어설 경우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꽃빛공원과 하늘공원은 상대적으로 상징성은 떨어지고 부지가 협소한 반면 기존 묘지공원으로 주민 반발은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참가자들은 질의 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원곡동 주민이라고 소개한 한 어르신은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을 공감하지만 국민정서를 감안하면 봉안시설은 추모공원과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추모공원은 가까운 곳에 봉안시설은 외곽 조용한 곳에 마련해 차분하게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안전공원에서 봉안시설이 가장 중요하다. 삶과 죽음이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다. 안전공원에서 아이들 봉안시설이 빠진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참가자들은 안전공원을 지역 내 설치하는 것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었으나 봉안시설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416참사 안산시추모사업협의회 오는 2월 25일 2차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추모공원 조성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데 주력할 예정이다.이강원 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가운데에서도 별 마찰없이 토론회가 마무리 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토론까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 본 후 다시 만나서 토론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차 시민대토론회는 참가자들 중 지역과 성별에 맞게 샘플링 한 후 250명 토론자를 선발하고 청소년 의견 수렴을 위해 청소년 50명도 별도로 참가할 예정이다. 2017-02-16
- 수학은 왜 배울까? 수학이라 하면, 인수분해라든지 2차 방정식, 미분, 적분 등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수학은 처음부터 공식이 주어지고 문제마다 공식을 적용하면 기교적으로 쉽고 어려운 차이는 있다 손 치더라도, 반드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그러나 수학을 이와 같은 학문으로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그것은 이미 만들어진 수학이고 따라서 그 형태도 다듬을 데로 다듬어진 결과에 지나지 않습니다.수학은, 무엇보다 인간의 사고가 낳은 법칙성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수학' 이라는 위대한 인간의 지적 창조력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개념을 구축해 왔습니다.또한, 수학은 수학으로서 유용한 것일 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천문학, 기상학, 해양학 등에서도 가장 힘이 되는 것은 바로 수학입니다.물리학의 대부분은 수학의 힘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토목, 건축, 전기학이라든가 역학은 거의가 수학의 힘을 빌어야 만합니다. 철학, 심리학, 논리학 등도 수학적 지식의 기초가 없으면 전혀 되질 않습니다.수학이 인문학 분야 즉, 경제학, 심리학, 언어학, 사회학 등에서도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일반적 학문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도 수학이 얼마나 많이 쓰이고 있을까요? 우리 주위에서 보는 것, 듣는 것, 거의 전부가 바로 수학 그 자체이거나 아니면 약간 바뀐 수학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수학을 연구함과 동시에 더 한층 수학을 실용적인 방면으로 응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수학은 수학만을 위해 연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학의 업적을 통해 인간 정신이 어떻게 가꾸어지고 발전되어 왔는가를 보여주고 더 나아가서는 이러한 사실을 통해 인간의 미래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일입니다.예부터 전해져 오는 지식으로서 수학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 수학을 배우는 것입니다.다시 강조 하지만 '사람은 ‘인간답게’ 살기위해 수학을 배웁니다.'YL수학학원유형순 원장 2017-02-16
- 교복 알뜰하게 준비하는 법 새 학년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새 학기 준비를 하다 보면 학용품이며 가방 구입에 적잖은 비용이 지출되기 마련이다. 특히 중학교나 고등학교 자녀라면 교복구입 비용도 만만치 않다. 신입생 뿐만 아니라 지난해 보다 훌쩍 자라서 여벌 옷이 필요하다거나 활동적인 남자 아이들의 바지는 엉덩이 부분이 쉽게 닳아 학기 중에도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벌에 20만원이 넘어가는 새 교복 대신 저렴하게 교복 구입하는 법 어디 없을까? 안산지역에서 중고 교복을 찾거나 최저가 교복을 원한다면 여기로 찾아가 보자.소비자 단체가 준비한 교복나눔축제2월 18일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2015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안산시 중ㆍ고등학교 교복나눔축제’가 오는 18일 토요일 고잔신도시 미디어 라이브러리 1층 대 강당에서 열린다. 안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기부한 교복과 협찬사가 제공한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운이 좋다면 아이에게 꼭 맞는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일부터 4일 동안 각 동사무소와 학교에서 교복을 수거한 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해 셔츠 한 장당 약 3000원에 판매했으며 올해도 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교복나눔축제를 준비 중인 한국여성소비자연맹 김영순 회장은 “교복을 찾는 시민은 많은데 필요한 만큼 공급이 쉽지 않다. 교복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는 마사회의 협찬을 받아 교복 1벌을 기부하는 시민에게 휴대용저장장치(USB)를 선물하고 있다. 교복나눔축제 수익금은 어려운 청소년 지원 기금으로 사용된다.교복나눔축제 사무국 031-411-9898협동조합 브랜드 e착한 학생복교복 대리점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만든 브랜드 e착한 학생복에서라면 저렴한 가격에 신상교복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 교복과 품질은 비슷한데 비해 가격은 최대 40%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교복 자켓은 3만~4만원 선, 바지는 2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아. e 착한학생복 안산점은 중앙역 신도시 방면 밀레니엄프라자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안산지역 중 고등학교 교복을 판매 중이다. 하지만 기존 교복 매장과 달리 물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단점. 원하는 교복 사이즈가 있는지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e 착한학생복 안산점 031-439-6399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교복 나눔 해요안산지역 대표 온라인 커뮤티니에서도 교복 나눔이 진행된다. 네이버 안산지역 주부들의 모임인 ‘안산시흥맘모여라’와 다음카페 ‘안산맘스’가 대표적인 온라인 공간. 두 사이트 모두 교복 원복 나눔 게시판이 마련되어 있으며 교복을 구하거나 나눈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원하는 학교와 교복 사이즈를 적어 올리면 카페 회원들끼리 무료로 나누거나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그래도 원하는 교복을 구하지 못했다면 학교로 전화해 보자. 일부학교는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교복 나눔을 주관하는 경우도 있고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잃어버린 교복을 신입생이나 재학생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2017-02-16
- 볼링(bowling)! 경쾌· 상쾌· 통쾌하다 볼링은 쌓인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재미있는 운동이다. 내가 던진 볼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핀을 몽땅 쓰러뜨려 ‘스트라이크’가 터지면 기분은 그야말로 ‘짱’이다. 우아한 포즈와 경쾌한 소리 그리고 함께 한 동료들과의 핸드터치와 밝은 인사는 볼링만의 매력이다.게다가 볼링은 비교적 저렴하게 남녀노소 함께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안산시 볼링협회 오승석 사무국장은 “볼링은 초등학생부터 청년 그리고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집중력을 기르는 전신운동이고 또 친밀감과 유대감을 기르기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온 가족이 또는 이웃과 함께 가까운 볼링장을 찾아 일상에서 탈출해보면 어떨까? 서로를 실컷 응원해주며 칭찬하다보면 어느새 새로운 에너지는 가득 충전되는 볼링이야기이다.볼링하기 좋은 곳, 안산관내에는 인구수에 비해 볼링장이 많은 편이다. 일반인이 많이 찾는 볼링장부터 직장인이나 동호회 활동이 많은 볼링장까지 규모가 큰 볼링장이 10개가 넘는다.오 사무국장은 “전국적으로 볼링장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고 대형화되는 것에 비해 안산은 볼링 하기에 참 좋은 조건이 구비 된 곳”이라며 “기존의 동호인들은 쌓았던 기술을 발휘하는 크고 작은 대회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2013년부터 청소년이나 일반주부 그리고 노인들을 위한 무료강습을 진행해 온 오 사무국장은 사회적 약자 즉 청소년이나 일반 주부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볼링을 쉽게 접하길 바라고 있다.“볼링은 아이들 특히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특히 더 좋은 운동이라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기에 적합하다. 시와 도에서 마련하는 무료강습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또 학교와 연계해 많은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볼링을 접하고 배우길 바란다.”가까운 안양시와 성남시의 경우 시립볼링장이 운영되면서 홍보는 물론 시민 누구나 즐기는 건전한 운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볼링이라는 운동이 세대를 초월해 친목을 다져가는 운동이기 때문이 아닐까?내게 잘 맞는 볼안산에서 오랫동안 볼링을 했다는 한 시민은 “볼링이 한참 인기가 좋았던 20여 년 전, 안산에는 지금의 2배가 넘는 볼링장이 활발하게 운영되었었다”며 “안산역 유통 상가 근처의 볼링장에는 지공(자신의 손가락모양과 구질 자세에 맞는 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의 달인으로 유명한 어르신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자신에게 잘 맞는 볼을 갖는 것은 볼링을 하는 이들의 바램일 것이다. 볼링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한 장비는 자신만의 볼과 슈즈 그리고 손목보호대와 손가락보호를 위한 테이프와 가방이다. 모두 마련하기 위한 비용은 최소 20만~30만 원정도. 오 사무국장은 “볼링공을 선택할 때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몸무게를 10으로 나누면 적당하다”며 장비를 준비할 때는 안전을 위해 볼링장에 있는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볼링장에는 저렴한 가격에 볼링화를 빌릴 수 있고, 또 자신의 체중과 손가락 모양에 맞는 하우스 볼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처음 시작할 때 전문가에게 레슨을 받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오 사무국장은 “볼링을 치며 느끼는 특별한 재미가 크게 다르다. 특히 청소년들은 안전을 위해 꼭 배우고 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안산시 체육회 지원으로 운영된 주부강습의 경우 3개월은 초급, 다시 3개월은 심화반이 운영되었다. 볼링은 관절에 좋은 운동이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나이에 배우면 어깨나 무릎관절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현대볼링장 시니어 클럽에는 80대가 넘은 어르신들도 활발하게 볼링을 즐기고 있다.안산 대부분 볼링장은 주부 또는 부부 직장인 등 동호회 활동이 활발해 초보자부터 체계적으로 볼링을 배우거나 즐기기에 좋다. 제일볼링장 영볼링클럽 이금애 총무는 “집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볼링장을 찾아, 자신의 실력에 맞는 클럽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며 “본인이 스스로 노력해야만 실력이 늘어나는 운동”이라고 조언했다.볼링장, 이것만은 지키세요1. 주위를 살피고 올라서라.양옆 레인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기, 동시에 올라서면 오른쪽 사람 먼저다.2. 오래 고민하지 말자.볼을 들고 준비동작이 너무 느리면 양옆 레인에 피해를 준다.3. 어프로치 위에서 세리머니는 금물.스코어 테이블에 온 후에 하이파이브 하기4. 볼링공은 굴리는 것.공을 던지면 소리도 나고 레인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5.파울 라인은 밟지 마라반칙이고 혹시 레인의 오일이 어프로치에 묻어 미끄러울 수 있다.6. 물은 위험하다.볼링화에 물이 묻으면 급제동이 걸릴 수 있다.7.조용해야만 하는 이유집중과 평정이 가장 중요한 볼링, 하고 싶은 말은 투구 후에 하자. 2017-02-16
- 시력교정술, 정확한 안과검진 후 이루어져야 3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한해 2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정도로 대중화된 수술이지만 막상 수술을 받으려면 궁금한 내용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과 함께 시력교정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라식 라섹, 어떤 차이 있나라식, 라섹 수술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술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라섹은 눈의 각막 상피를 벗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회복 초기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다. 반면, 라식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라 라섹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이외에 최근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실질만을 교정하는 스마일라식, 각막을 깎는 수술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렌즈삽입술 등이 있다.김 원장은 “사람마다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눈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좋은 수술방법이라 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대한 정확한 검진 후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김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는 요즘은 라식보다는 라섹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라식은 수술 후 빨리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남아있는 잔여 각막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평생 동안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존 라식 수술을 한 환자들의 경우 연 1-2회 정기검진을 한다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가능하면 각막을 두껍게 남겨두는 것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라섹이 많이 권장되고 있다.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라식에 비해 안전하고 관리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노안 시작되는 40대, 눈 상태는 물론 생활패턴까지 고려해야젊은 층과 달리 4,50대 환자들의 경우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노안은 노화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초점 조절 기능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가까운 거리 시야가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눈이 뻑뻑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며 가까운 곳을 오래 볼 경우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노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 첫째, 양쪽 눈을 모두 정시를 만들고 가까운 곳은 돋보기를 쓰는 방식이 있고 둘째 주시안은 정시를 만들어 멀리 볼 수 있게 하고 비주시안은 약간 근시를 만들어 돋보기 쓰는 효과를 내어 가까운 곳을 볼 수 있게 노안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수술 방법은 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양쪽을 모두 정시를 만드는 것이 편리하고, 실내에서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양쪽 모두 근시를 남겨 멀리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곳은 잘 보이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40대 후반이고 근시가 심하다면 수술을 할 때 근시를 약간 남기면 먼 곳은 안경을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 정도의 시력이 되고 가까운 곳 역시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한쪽은 근시, 한쪽은 정시를 만드는 방법인데 드물게 양쪽 시력이 같지 않아서 불편해 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 경우 재수술을 해서 정시로 양쪽 눈의 균형을 맞춰 주면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한편, 라섹 수술 전, 렌즈를 착용했다면 각막형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소프트렌즈는 최소 1주, 하드렌즈는 최소 2~3주 동안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과음이나 과로는 피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해 눈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렌즈 사용이 증가하면서 각막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렌즈를 오래 사용하면 각막손상 뿐 아니라 흰 동자(결막)에 실핏줄이 많아져 색이 붉거나 누렇게 변해 미용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다”며 렌즈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청소년들은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결막염이 생기기 쉽다”며 “알레르기에 사용하는 안약은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눈 건강과 학습 효과 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7-02-16
- 관리 받는 제 피부 왜 이리 붉을까요? 아름다움도 능력 중 하나라는 인식이 자리잡아가면서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층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피부 관리는 여자들만 받는다는 인식도 허물어져 남녀노소 연령과 성별 에 상관없이 누구나 피부 관리에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지불하는 시대. 피부질환을 치료하던 피부과는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각종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는 피부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치료를 통해 피부는 더 예민해지고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을 호소하며 피부관리샵을 찾는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피부관리사로 20여 년 간 일해오고 있는 후스파 박정옥 원장을 만나 피부관리의 최신 트렌드를 들어봤다.피부 표피층이 얇아져 붉어진 얼굴“요즘 고객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건 피부 붉음증이에요. 고객의 70%가 피부 붉음증이나 민감성 피부 때문에 숍을 찾아옵니다. 예전에 비해 피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 데다가 주변 환경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특히 미세먼지나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가 받는 자극을 많이 받고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건조한 실내 환경도 피부에 손상을 주기 때문이다.”는 박 원장.특히 피부가 붉어지는 붉음증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건 지나친 관리다. 예전 피부관리의 핵심은 피부층에 남아있는 죽은 표피를 걷어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심을 이뤘다면 지금은 오히려 지나친 필링이나 세안제로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피부관리 중심이 됐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피부환경은 나빠진 반면 피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각질을 제거하는 강한 필링제로 세안을 한다거나 피부과에서 박피시술을 받는 등 피부 표피층이 얇아져 붉음증이 생기기 때문이다.“예전에 피부관리샵에서 맛사지나 화장품으로 커버하던 주름개선이나 여드름 자국 등을 요즘엔 피부과 시술이 발달하면서 레이저로 얇게 깍아내는 치료를 하죠. 피부는 개인마다 달라서 어떤 분들은 이 치료 후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반면 어떤 분들은 붉음증이나 건조증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피부과 시술 후 피부의 자가 재생력을 회복할 때까지 세심한 관리가 꼭 필요한 이유다.깨어진 피부 밸런스 ‘자가 재생력’ 키워야피부는 개인마다 그 차이가 아주 큰 편이다. 피부색부터 표피층의 두께 유수분 함량 등 개인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치료 후 피부의 특성에 따라 관리가 필요하다.박 원장은 “피부과 치료가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치료 후 자가 재생력을 회복할 때까지 필요한 영양과 관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피부과 치료 후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붉음증이나 만성 건조증이 나타나기 쉽다”고 말한다.20년 경력의 박 원장이 피부 관리에 가장 주력 하는 것도 바로 ‘자가 재생력’을 회복이다. 피부마다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한 후 피부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주고 적절한 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관리의 핵심이다.후스파 갤러리에서 가장 먼저 이뤄지는 것은 피부진단. 첨단 장비를 이용해 피분 유수분 함량과 피부 표피층의 두께를 측정 한 후 필요한 케어가 진행된다.정확한 피부진단 후 필요한 영양 공급“피부에 따라 비타민 B가 부족한지 A가 부족한지 밸런스를 잡기 위해 정확한 피부 진단 후 전문 뷰티케어 제품으로 맛사지를 진행하죠. 저희 샵에서는 스페인, 프랑스,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 등 선진국가에서 사용하는 에스테틱클릭닉 전문 화장품을 구비하고 있어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으로 맞춤케어가 가능하다”고 말한다.3년 전 문을 연 후스파 갤러리는 특히 산전 산후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진 피부 관리실이다. 임신부터 얼굴은 물론 전신을 관리해 튼살이나 비반을 예방하고 산 후 붓기를 제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 원장은 올해부터는 산전 산후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민감성 피부 전문 프로그램에 주력할 예정이다. “피부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치료 후 내 피부가 밸런스를 찾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최근 피부관리샵의 역할은 피부과 치료와 상호 보완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해요.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피부 전문가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17-02-16
- 봄방학 안산 박물관 순례 어때? 2월 첫 주 학교마다 졸업식이 끝나고 3월 개학 전까지 덤으로 주어지는 봄 방학. 봄방학 계획은 세우셨나요? 봄 방학 아이들과 함께 안산지역 박물관 순례에 나서 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엔 흔히 볼 수 없는 옛날 사람들의 생활도구를 전시해둔 향토사 박물관과 어촌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어촌민속박물관은 초등 저학년에게 도움이 되고, 실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성호이익기념관과 근현대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최용신기념관은 역사공부를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들에게 유익한 코스입니다. 하루 혹은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좋은 안산지역 박물관입니다.실학의 아버지 성호 이익을 만나자상록구 이동 성호기념관상록구 이동 성호공원 안에 위치한 성호기념관은 안산에서 유일한 1종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성호 이익 선생의 생전에 남긴 친필과 저서를 비롯해 그의 가문에서 내려오는 가족들의 시첩, 거문고 등을 보유 전시 중이다.박물관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실학정보실,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딱딱할 수 있는 저서의 내용을 컴퓨터 안내 시스템을 통해 알게 쉽게 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성호기념관 김규원 학예사는 “성호기념관에서 꼭 찾아봐야 하는 유물은 성호이익선생님의 저서인 ‘성호사설’입니다. 이 유물은 복제품이 아니라 성호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실제 유물로 의미가 깊죠. 성호사설 전시 부스 옆에는 성호사설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미디어 패널을 만들어 전시 중입니다.”라고 말한다.조선의 대학자의 삶을 전시하는 곳이라 혹시 전시가 어려울 까 걱정이라면 상설전시실 건너편에 항상 대기중인 문화관광해설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자. 관람자의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전시해설을 진행한다.상설 전시를 관람 한 후에는 지하 체험전시관을 이용해 보자. 지하1층 체험전시관은 궁금증이 많은 고양이와 책벌레의 성호마을을 탐험하는 형태로 꾸며져 있다. 학문이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고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조선의 실학자. 체험전시관에서는 그들의 핵심사상을 즐거운 놀이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박물관 이용 팁성호기념관 박물관 학교일시 : 2월 14일~17일참가자 : 선착순 20명참가비 : 무료성호기념관위치 : 상록구 성호로 131입장료 : 200원~500원매주 월요일 휴관.근현대 문화유산의 숨결을 느끼는 곳상록구 본오동 최용신 기념관1930년대 농촌계몽운동에 일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을 기리는 최용신기념관은 안산에서 유일하게 근대 문화유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인물의 묘소와 그가 활동했던 무대가 고스란히 남아서 기념관으로 만들어진 곳은 전국에서도 흔하지 않아 더 의미가 깊은 곳.상록수역 앞 본오3동 주민센터 옆으로 쭉 들어오다 보면 샘골교회 뒤편 공원에 최용신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이수빈 학예사는 “번화한 중심가에 위치해 있지만 기념관이 있는 공원에 들어서면 마치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 든다. 개발을 피해 남겨진 공원은 마치 1930년대 최용신 선생이 활동하는 그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근대문화의 감수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이 학예사는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본 후 전시실로 들어와 상록수 영상 관람과 최용신 선생 유물을 관람할 것을 권한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해설사 선생님께 부탁해 전시관 해설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주요 전시 유물은 최용신 선생의 건국훈장, 최용신선생의 유언장, 상록수 초판본(1936년) 등이 있으며, 관련 사진 및 생존제자의 영상에세이, 영화 상록수가 담긴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고 최용신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할 수 있다.박물관 이용 팁최용신기념관 역사답사일시 : 2017년 4월 중장소 : 충남 당진참가자 : 40명 내외최용신기념관위치 : 상록구 샘골서로 64입장료 : 무료매주 월요일 휴관.옛날 어부들이 삶이 궁금하다면대부도 ‘어촌민속박물관’대부도에 간다면 빼 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가 바로 ‘어촌민속박물관’이다. 안산시가 설립한 어촌민속박물관에는 대부도 지역 바닷가 어민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어로행위 도구와 갯벌생태계 모형을 통해 바다를 일궈온 인간의 삶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초등학교 3학년 시작된다면 생활사 공부 전 한 번쯤 들려보면 좋은 곳이다.어촌민속박물관 심수정 학예사는 “연간 관람객이 6만명 정도로 이용객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곳이고 3월부터는 갯벌체험도 진행하기 때문에 이용객이 많은 편”이라며 “특히 다른 민속사 박물관이 농촌관련 생활사 자료들만 전시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 박물관은 대부도 어민들이 직접 사용하시던 어로 도구가 전시되어 있어 어촌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어촌민속박물관 1층 대형 수족관에서는 서해에 살고 있는 다양한 어종을 관찰할 수 있다. 갯벌의 생태계와 서식생물을 전시한 제1전시실과 대부도의 어업문화와 어구 어법을 소개한 제2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2층 3전시실에는 대부도의 역사와 전통가옥이 재현되어있으며 대부도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 신석기인들의 주거지 출토유물등이 전시되어있다.안산 어촌민속박물관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관람료 : 1000원~2000원매주 월요일 휴무안산 역사를 한 눈에 보다상록구 사동 향토사 박물관안산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은 안산문화원 내 마련 된 ‘안산 향토사 박물관’이다. 안산향토사 박물관에서는 신석기부터 시작된 안산의 역사를 비롯해, 단원김홍도, 성호 이익 등 안산을 빛낸 인물들에 관한 전시도 이뤄져 있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안산 사람들의 생활을 전시해 둔 생활관을 눈 여겨 보자. 옛날 사람들의 신분증인 호패와, 장신구가 전시되어 있고 농사 도구인 따비 쟁기 등이 전시되어있다. 문화원 밖으로 나와 복원된 초가집 마루에 앉아 한옥의 구조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안산향토사박물관상록구 석호로 144관람료 무료 2017-02-09
- 안산시 올해 예산 전년 비해 2배나 늘었다 올해 안산시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94%나 늘었다. 그랑시티 자이가 들어선 상록구 사동 90블럭 매각대금 5000억이 세입으로 잡히면서 지난해 1조 3356억이던 예산이 2조6520억원으로 껑충뛰었다. 안산시는 새로운 미래를 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 활력 우선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90블럭 매각대금이 특별회계로 편성되면서 세입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에 8183억, 사회복지분야에 4495억, 문화관광에 548억, 환경보호에 591억 교육에 435억이 특별회계로 8389억이 편성됐다. 예산안을 분석해 보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시의 의지가 엿보인다.첨단산업도시 탈바꿈 위한 성장 동력에 투자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산업도시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 혁신클러스터 활성화와 스마트공장 마이크로 팩토리기반 구축 산업경제혁신센터 운영 등을 위해 7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또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58억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업체당 5억원까지 대출가능하며 시가 지원하게 된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도 진행된다. 현재 진행 중인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확대해 50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10억원이 지원된다. 공공부문 일자리도 확대해 현재 1087명 수준의 일자리를 5487명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2500개 창출을 위한 활동지원비 64억원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례지원금 10억원과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금 4억5000만원도 예산에 편성됐다.1인당 도시숲 면적 5.5㎡에서 9㎡으로 확대숲의 도시 안산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뤄진다. 현재 1인당 5.5㎡인 도시숲 면적을 9㎡로 확대하기 위해 도심내 쌈지공원 조성, 공동체 숲, 명상 숲 조성(4개소)을 조성하고 수인성 상부공간에 어울림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보물섬 대부도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부도 옛마을 숲 복원과 황금산 산책로 조성을 위해 5억원이 투자되고 체육문화센터 건립과 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된다. 또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관련 지원사업도 진행되는데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위해 아파트 단지 10개를 선정해 설치비를 지원한다.청소년 수련관 건립과 혁신교육사업 지원 증액교육 문화예산도 대폭 확대됐다. 혁신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매년 20억씩 지원하던 금액을 3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 35억원도 편성됐다. 또한 단원구 지역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위한 예산 10억원이 배정되어 올해는 건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책 읽는 도시 안산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어진다. 현재 30개인 공공도서관을 33개로 확충하고 1인당 장서 수를 2.1권까지 확보하기 위해 16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동네에서 삼삼오오 모여 배움을 이어가는 우리 동네 길거리 학습관도 올해 45개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생애주기별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을 위한 예산도 배정됐다.문화예술 스포스 사업에 투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국제 거리극 축제의 문화예술 컨덴츠 강화를 위해 33억원을 지원하고 수암마을에 박물관 조성비 2억5천만원이 배정됐다. 또한 대부광산 퇴적암층에 자연음악당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매입비 4억2천만원이 투자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안산 시민 프로축구단이 운영을 위한 지원도 책정됐다. 201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