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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선1 건선은 건조하고 갈라지는 증상이 많고 가려움증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건조해서 비듬 같은 인설이 많이 생기고 갈라지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대소변양이 현저히 적으며 수면시간이 짧은 편입니다.·보습제를 이용할 경우 약간의 도움은 될 수 있지만 병이 속에 있기에 증상이 치료 되지는 않습니다. ·땀을 많이 흘릴 경우 건선이 악화됩니다.·건선은 신체 바깥부분 즉 머리 이마 귀뒤 뒷목 팔다리 외측 엉덩이 손톱 발톱 등으로 나타나고 스트레스나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고량후미) 인스턴트 음식 등에 증상이 악화됩니다.위와 같이 건선의 특징들이 나타나는데 중요한 것은 건선이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 반복되면서 그중에는 안 없어지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왜 반복적으로 생기느냐 하는 것과 건선이 점점 악화되고 낫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전자는 병을 일으키는 오장육부에 있는 화열독이 풀어져서 없어져야 하는데 풀어주질 못하니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건선이 생깁니다.피부질환은 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뿌리를 뽑아야 치료가 잘되고 재발이 되지 않습니다. 체질을 잘 구분하고 오장육부 및 피부의 열독을 내려주면 가려움이 사라지고 진통소염이 되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재생이 잘되고 피부가 원형에 가깝게 회복합니다. 건선, 아토피 피부질환은 주거환경, 생활습관, 음식, 스트레스 등으로 병을 좀 더 악화시킬 수는 있으나 병의 원인은 아닌 관계로 이러한 것을 조심하고 개선시킨다 해서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보습제 같은 외용제도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한의학에서 피부질환은 선병(기존의 질환)이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외감 즉 육기(풍, 한, 서, 습, 조, 화)에 다시 재감하여 오장육부의 열이 심해지고 이것이 혈액순환에 영향을 끼쳐서 피부병이 발병하는 것으로 봅니다. 건선은 화열독이 지속적으로 몸의 진액을 말려서 건조하게 할뿐 아니라 화열독이 하강하면서 속으로 들어가 혈에도 영향을 미쳐서 아토피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건선은 신체 바깥쪽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삼음삼양경(三陰三陽經)중에서 삼양경에 외부요인이 많은 영향을 주어 그 부위 위주로 나타나는 것이니 피부에 안 좋은 원인을 조심하여 예방하고 이미 생긴 화열독은 제거함으로써 피부재생을 원활히 해주면 됩니다.건선은 한약만으로도 치료가 잘되며 간간히 침치료만 병행치료 하시면 되고 다른 치료법은 오히려 건선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5
- 복잡한 미대입시, 개인별 맞춤 전략을 세워라 아이엠미술학원 서울대 합격 좉업생들과 장석우 원장.(뒷줄 왼쪽 두 번째)실기와 학과 성적 모두 중요한 미대 입시, 그러나 입시 전형은 매년 달라 학생과 학부모는 혼란스럽다. 내신과 실기 실력이 뛰어나도 지원 대학 전형에 맞는 대비를 못 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 따라서 대학별 전형요소와 방법, 실기 평가 기준 등을 분석한 개인별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캐릭터를 디자인한 강주성 졸업생.늘어난 실기 반영 비율, 줄었지만 놓칠 수 없는 내신`수능“전형이 너무 많고 복잡해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피가 말라요.”지난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학년도 미대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미대 입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이엠미술학원(이하 아이엠) 주최로 열린 이번 입시설명회는 아이엠 입시연구소 박민호 소장의 설명으로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 소장은 달라진 미대 입시 전형과 학년별 학과 성적 관리 요령을 설명하며 각 대학의 입시 전략을 제시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실기 반영 비율이 높아진 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의 경우 올해 수시 모집인원을 감소하고 100% 서류전형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조형예술학부는 소묘 이외에 전공 실기 분야를 추가해 소묘만 준비했던 작년과 달리 수험생의 실기 부담이 커졌다. 서울대 수시 모집은 1단계에서 100% 실기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서울여대 역시 수시 모집에서 100% 실기를 통해 시각디자인, 공예학과 학생을 선발한다.대다수 경기지역과 대전·충청지역 대학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시 다군에 속하는 단국대(죽전)는 올해부터 학생부 반영을 전면 폐지했으며 정시 나군인 목원대 시각디자인, 섬유·패션디자인, 도자디자인학과와 충남대 디자인 창의학과 모두 수능 40%, 실기 6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처럼 입시전형에서 실기 반영 비율이 늘어난 것은 미대 입시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교육 정책 때문이다. 따라서 실기 중심으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여전히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도 공존해 목표 설정과 그에 따른 단계별 계획 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내게 맞는 입시 전략, 어디서 어떻게 세워야 할까? 2015학년 정시 합격자 재현작.개인별 맞춤 컨설팅으로 ‘선택과 집중’ 도와설명회를 주최한 아이엠미술학원 장석우 원장은 “매년 달라지는 입시 정보, 대학별 실기 트렌드의 변화를 분석해 개인의 능력과 상황에 맞춘 입시컨설팅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실기와 학과 성적의 관리를 위해 미대입시미술학원에서 운영하는 주말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라 소개한다. 아이엠의 경우 올해 성신여대 공예디자인과에 합격한 김효정(전주예고졸) 양이나 과기대 금속공예학과에 합격한 우지연(대구혜화여고졸) 양 등 아이엠 출신 합격생명단에 있는 타 지역 학생들은 대부분 주말프로그램에 참여나 지방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다. 주말을 이용해 실기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집중 관리 받을 수 있기에 ‘지방학생이 유학 오는 학원’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아이엠은 주말프로그램과 단계별 입시 커리큘럼 운영으로 최근 5년간 국민대 29명, 건국대 25명, 성신여대 18명, 과기대 17명, 이화여대 8명, 서울대 4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장 원장은 아이엠의 높은 합격률 비결을 묻자 “아이들 마음속에 기르던 열정이란 불꽃에 단계적으로 기름을 부은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미술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강주성(유성고졸) 군을 예로 들며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서울대 디자인학부를 졸업한 강 군은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캐릭터 디자인과 ‘사이퍼즈’ 게임 원화가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현재도 맹활약 중이다. 마라톤보다 길고 미로 속보다 복잡한 길을 100M 달리기 속도로 달려야하는 미대 입시 전쟁. 아직도 자신의 입시 전략을 세우지 못했다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사전 예약을 통해 박민호 소장의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아이엠미술학원 042-487-9057http://www.artiam.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5
- “채식생활과 육아문제 함께 풀어요” 햇살이 뜨거운 7월의 한낮. 채식을 실천하며 살고자 하는 주부들이 아이들을 대동하고 모였다. 아파트 숲을 벗어난 유성구 장대동의 한 가정집이다. 서너 살 아이들부터 학교에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온 초등생까지 다양한 나이의 아이들과 20대 초반의 미혼 남녀까지 채식에 관심을 가진 채식평화연대(이하 채평연)의 회원들이다. 이번 7월 채평연 자연육아 대전모임엔 어른 12명과 8명의 아이들이 함께했다. 한 달에 두 번 모여 음식과 육아 노하우 나눠정은영(45)씨는 이 집의 주인장으로 채평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정 씨는 7년째 채식을 실천해오며 채식을 전파하는데 열심이다. 자연육아를 비롯한 대전 지역 채평연 모임 장소로 자신의 집을 기꺼이 내놓았다. 정 씨의 집은 채평연 정기모임뿐 아니라 회원들이 자주 들러 여러 가지 일을 함께 하는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한다. 채식평화연대는 완전 채식을 향해 서로 협력하는 사람들의 자기 실천 모임이다. 전국 8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지역단위 모임을 가져오다 이번 5월 전국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들은 채식이 자신의 건강은 물론이고 인류와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운동이라고 믿는다. 자연육아 모임은 채식을 시작하며 힘든 점, 궁금한 점들과 육아문제도 함께 해결해 보고자 시작된 모임이다. 올 1월부터 한 달에 한번 모여오다 최근 들어 두 번으로 횟수를 늘렸다.이번 모임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동화책 읽기, 육아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로 시작했다. 점심은 현미밥과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새로운 요리법도 서로 나눈다. 토마토와 양파로 담근 장아찌와 간장을 도토리묵 양념으로 활용한 묵 요리가 눈길을 끈다. 채친 오이와 당근을 생김에 싸먹는 김쌈도 인기가 높다. 가지구이와 깻잎 찜, 자연농으로 직접 농사지은 채소로 만든 샐러드도 입맛을 돋운다. 식사와 설거지, 뒷정리까지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이 할 일을 조용히 진행해 소란스럽지 않고 평온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보따리 학교’로 아이들이 스스로 배워오후에는 더운 여름을 맞아 ‘엄마표 아이스크림 3총사’를 정 씨가 소개했다. 자연육아모임 회원 중엔 아토피 아이를 가진 엄마가 많다. 색소와 첨가물, 설탕, 우유, 달걀, 크림을 사용하지 않은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풍부한 맛의 아이스크림이다. 얼려둔 과일들과 삶은 콩, 두부, 차가운 물 그리고 약간의 소금이 재료의 전부다. 정 씨는 딸기향 가득한 딸기 아이스크림, 상큼한 참외 아이스크림, 부드러운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보였다. 셔벗에 가까운 아이스크림은 상큼하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다. 아이들도 그릇을 싹싹 비운다. 반전의 맛을 보인 참외 아이스크림은 히트 품목이었다. 모두들 둘러앉아 오늘 모임을 통해 느낀 점이나 감상을 나누고 공식적인 일정은 끝났다. 이제 서로가 편하게 얘기를 나누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자유로운 일정이다. 회원들 중에는 남편을 비롯한 가족들이 채식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런 경우에는 채식을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선택을 존중한다. 채평연의 자연육아모임에 ‘보따리 학교’는 빠질 수 없다. 아이들이 보따리를 싸매고 회원들의 가정을 찾아가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다. 정규학교가 아닌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학교로 채평연 회원 아이들과 회원들의 가정이 학교의 공간이고 학생들이다. 부모의 역할은 정보와 취지를 알려주고 격려하는 것이다. 참가 신청부터 먹을 것, 입을 것, 신을 것, 잘 것, 놀 것, 즐길 것 등 머무는 동안 필요한 일체의 것을 스스로 준비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다 스스로 챙겨가는 것이 기본이다. 모든 준비물은 비건(완전 채식)이 원칙이다. 아이들을 위해 집을 학교 공간으로 제공한 가정의 주인은 주의 깊은 관찰만 할 뿐 대부분 일들을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처리한다. ‘보따리 학교’를 통해 채평연이 지향하는 채식을 엿볼 수 있다. 채식은 단순히 먹거리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습관의 변화와 새로운 채식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5
- 동부생명 여성 FP로 접어둔 꿈을 현실로 자녀교육과 내 집 마련, 노후준비는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고민들이다. 자녀 1인당 교육비 월평균 118만1000원은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은퇴 후 평균 필요 예상금액은 월 230만원으로 노후준비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반면 여성가구주 월평균 소득은 170만원으로 열심히 일해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출처 피델리티 자산운용 2014 피델리티 은퇴 백서)개인의 인생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재무 관심사에 따른 구체적인 자금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돕는 ‘재무설계’는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성공을 위한 확실한 선택동부생명은 1989년 창립이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16년 연속 균형 있는 이익구조의 흑자경영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신뢰대상 및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의 안정성 척도라 볼 수 있는 자산운용 수익률에서도 7.2%로 업계 최고수준의 자산 운용이익률을 자랑한다.동부생명 청사지점 백훈종 지점장은 “동부생명만의 차별화된 비전은 성장가능성이다. 축소되는 분위기의 타 보험사에 반해 동부생명은 확장 정책을 쓰고 있다”며 “커리어 패스(인재육성 과정 Career Path)는 동부생명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그 중심에 여성이 있다”고 다양한 커리어 패스를 통해 성장추세에 있는 동부생명에서 커리어 우먼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동부생명의 커리어 패스는 하나의 길만 있는 게 아니다. FP(financial Planer)로써 고객의 미래를 설계하는 컨설턴트 커리어를 기본으로 개인의 목표에 따라 다양한 캐리어 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 FP 기본과정을 거친 후 후진양성과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관리자의 역할을 하는 세일즈 매니저에서 각 지점을 담당하고 지점장을 거쳐 경영진에 이르는 매니저로의 길도 있다. 또한 영업업무를 거친 후 본사 스태프가 되어 영업지원 업무로 전환할 수 있는 스태프의 길도 가능하다. 또한 동부생명은 금융네트워크 핵심 분야에 진출한 금융계열사들과 금융 통합화 시대에 걸맞은 금융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금융시장 개방 등 시장의 끊임없는 변화에 철저히 대비했다. 다양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어린이부터 투자, 종신, 건강, 연금까지 인생에 꼭 필요한 금융상품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상품이 준비되어있다. 교육지원 제도와 시장개발 마케팅 지원 돋보여FP 교육시스템은 FP의 기초 역할에 대한 이해와 금융 및 상품에 대한 기초지식, 세일즈 프로세스 습득을 도와준다. 아울러 판매기본기술 습득과 표준 활동 습관화도 포함한다. 성과를 위한 교육지원제도와 시장개발 마케팅 지원 및 시장 제공도 눈에 띈다. 백 지점장은 “재무설계 전문가, 보장분석 전문가, 은퇴설계 전문가 등 사내자격제도를 비롯해 변액판매자격 취득을 위한 지원, 선배 FP의 현장 사례 및 영업노하우 공유 등 실전중심 교육의 사내강사제도 등 다양한 교육지원 제도가 있다”며 “보험도 금융도 잘 몰라 망설이는 사람도 재무 전문가로 거듭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에 바탕을 둔 영업지원 시스템과 선배들의 생생한 영업 노하우는 FP교육시스템의 한 부분이다. 시장개발 마케팅 지원으로 영업망을 넓히고 경험이 없어도 표준화된 시장을 제공해 준다. 동부생명은 물론 타사 생명·손해보험 가입고객의 상품명, 특약명, 가입금액 입력 시 분야별 보장금액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보험 판매를 도와준다.백 지점장은 “성과주의와 능력주의는 동부생명의 중요한 기업 가치”라며 “개인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성과보상 제도의 다양한 혜택은 성공을 만들어 가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동부생명 FP 4년차에 접어드는 김미연(46)씨는 중3과 초등 5학년 두 딸을 둔 엄마다. 반듯한 이미지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청사지점의 모범 FP다. 김 FP는 “FP는 꿈을 판매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으로 만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며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겨 좋고 시간조절이 가능해 아이들 뒷바라지에 부족함이 없다”며 직업적 만족을 드러냈다. 백 지점장은 “대전은 연구단지가 있는 지역 특성상 재취업의 기회를 필요로 하는 능력 있는 주부들이 많은 곳이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여성들이 문을 두드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위치 서구 둔산중로 108(둔산동) LH공사빌딩 13층 문의 042-721-4500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5
- 칠레 와인 이야기 3 ‘마울레 계곡과 남부지역’ 칠레의 와인생산지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마울레 계곡은 중부지역의 수도인 탈까(Talca)와 함께 산 하비에(San Javier), 펜카후에(Pencahue), 산 클레멘츠(San Clements), 파랄(Parral), 리나레스(Linares), 카우케네스(Cauquenes) 등이 와인 생산의 중심지를 형성하고 있다.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한 세 개의 강을 따라 클라로 계곡(Valle del Claro), 론코밀라 계곡(Valle de Loncomilla), 투투벤 계곡(Valle del Tutuven) 등 세 개의 계곡을 포함한 포도재배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중앙계곡의 생산지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여 지중해성 기후를 띠지만 온도는 매우 낮은 편이며 고도는 높게 형성되어 있다. 10월에서 3월까지는 건조하지만 전체 강수량은 충분한 편이며 낮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밤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 화이트와인용 포도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는 샤르도네이, 쏘비뇽 블랑 등 화이트와인용 포도품종이 대부분이며 메를로와 전통 품종인 파이스(Pais)도 재배되고 있다. 전체 와인의 70% 이상이 화이트 와인이다. 칠레의 남부지역 와인 산지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생산 면적이 작은 편으로 북쪽에 비하여 기후조건이 열악한 편이다. 이타타 계곡(Valle del Itata)과 발레 델 비오비오(Valle del Bio, Bio)로 생산지가 나뉜다.이 지역 와인생산의 역사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많은 곳에서 재배되는 파이스(Pais)는 이 시대의 유산이지만 차차 샤르도네로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다. 주로 토종 품종이 재배되는 남부지역에서는 테이블와인이 많이 생산되지만 새로운 품종의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좋은 품질의 와인 생산도 늘어나고 있다.레드와인보다 화이트와인이 주로 생산된다. 품종으로는 이타타 계곡 지대를 흐르는 이타타 강변의 자갈과 모래가 섞인 충적토에서 샤르도네가 재배되며 서쪽의 비탈진 작은 계곡들에서는 까베르네 품종이 재배된다. 이밖에도 발레 델 이타타 지역에서 쏘비뇽 블랑, 쉬라, 메를로 등이 재배되며 비오비오 지역에서는 샤르도네, 삐노노 누아, 리슬링, 게부레츠트레미너가 재배된다. 칠레 남쪽에서 고도가 높은 이곳 생산지는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봄에는 연안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긴 우기로 포도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을철에도 비로 인하여 포도수확에 어려움이 있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바삭하고 향긋한 수제 츄러스의 쫄깃한 유혹 츄러스는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 계피가루와 설탕으로 맛을 낸 길쭉한 막대 모양의 간식이다. 원래 츄러스는 스페인 사람들의 아침 대용식이자 간식으로 초콜릿이나 커피에 찍어먹는 스페인 전통음식.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는 놀이공원이나 스키장, 영화관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다소 특별한 간식이었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츄러스의 맛이 알려지면서 츄러스 전문점이 하나둘 문을 열었다. 특히 세이브존 대전점 지하에 있는 츄러버스는 다양한 소스와 토핑으로 개인 기호에 맞는 특별한 수제 츄러스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달콤한 츄러스 남녀노소 간식으로 좋아‘츄러스 그 이상의 츄러스’를 내걸고 다양한 맛의 츄러스를 선보이고 있는 츄러버스는 수제 츄러스 전문점이다. 츄러스와 맥주전문 펍 ‘날라리 미스 츄’ 직영 1호점인 대전 오류점을 운영하고 있는 도은영 대표가 츄러스 전문 로드 숍을 기획해 시작했다. 전국에 20개의 가맹점이 있는 ‘날라리 미스 츄’는 츄러스를 맥주 안주에 접목시켜 입지를 다졌고 특히 츄러스에 대한 맛 평가가 좋다. 츄러버스는 세이브존 대전점이 1호점이다. 빨강 버스로 디자인한 작업대 위에는 나팔모양의 파이프에 6개의 소스가 각각 담겨 눈에 들어온다. 밀크홀릭, 치즈러브, 블루베리, 더블초코, 피넛크림, 고구마 소스이다. 바로 옆에서는 기다랗게 성형한 츄러스 반죽을 맑고 깨끗한 기름에 바로 바로 튀기는 걸 볼 수 있어서 보는 즐거움까지 준다.도은영 대표는 “츄러스는 반죽 배합이 중요하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쫄깃하고 부드러워야하고 빵맛과 차별성이 있어야한다. 여러 번 시도한 끝에 지금의 츄러스 반죽을 만들 수 있었다”며 “츄러버스에서는 곁들여 먹는 소스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어 츄러스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부드러워츄러버스에는 오리지널 츄러스와 빼빼츄, 필링 츄러스, 아이스크림 츄러스가 있다. 한번 맛보면 누구나 빠질 수밖에 없는 맛인데다 각각 매력 있다. 약 30cm인 오리지널 츄러스는 스페인 전통의 맛 그대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데다 부드러워 겉에 뿌린 계핏가루와 배합한 설탕 맛이 더해져 달콤하고 향이 좋다. 취향에 따라 소스를 골라 오리지널 츄러스 가운데 채워먹으면 필링 츄러스가 된다. 필링 츄러스에 밀크홀릭을 채워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연유 맛이 입안 가득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고소한 치즈러브 츄러스,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반할 블루베리 츄러스, 다크 초코를 채워 진한 초콜릿 맛을 선사하는 더블초코 츄러스, 고소한 땅콩 맛이 풍부한 피넛크림 츄러스, 달달하고도 구수한 고구마 츄러스까지 하나하나 특색 있다.빼빼츄는 오리지널 츄러스 위에 초콜릿을 한 겹 씌워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꽂아주는 아이스크림 츄러스도 별미다. 앞으로 견과류와 화이트 초콜릿 등을 뿌린 토핑츄도 출시할 예정이다.가격은 2000~4000원으로 부담 없다. 출출할 때 먹으면 포만감을 채워주고 심심할 때 먹으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선물용이나 단체 간식용으로도 각광츄러버스의 츄러스는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버스모양으로 디자인한 빨간색 포장상자에 츄러스를 넣어준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학교에 들어가는 단체 간식용은 약 6cm크기의 한입 츄러스로 만들어 작은 상자에 넣어준다. 도 대표는 “1만2000원 이상 구매하면 케이스에 담아주는데 선물용으로 좋다. 남녀노소 특별한 간식으로 누구나 좋아한다. 가정에서는 전자레인지나 팬에 살짝 데워 먹으면 막 튀겨낸 듯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츄러스를 맛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현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는 츄러버스는 앞으로 할인점이나 백화점으로 차츰 유통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따끈하고 쫄깃하면서 달콤한 이색간식 츄러스의 진화는 츄러버스에서 계속될 것이다. 츄러버스 세이브존 대전점 010-5572-0725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계룡장학재단, 올 1분기 장학금 지급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계룡건설 강당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재단임원, 학생·학부모·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1분기 장학금 6126만6400원을 84명의 고등·대학생에게 지급했다. 특히 1월 31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원휴게소 근처에서 고장 난 트레일러를 구하던 중 교통사고로 순직한 조희동 경위의 자녀에게 특별 장학금을 줬다.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올해 일반장학금 전체 1억7356만5600원 중 1회분이다.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12월 설립 이래 이번까지 1만3269명에게 50억3707만8601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커피는 내 가슴이 뛰는 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밥벌이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일치되는 이는 극히 드물다. 두 번째 삶을 커피로 살아서 행복한 남자, 카페 ‘커피메종(Coffee Maison)’의 박창호(52) 대표를 만나 보았다. 그는 서대전역 광장에서 2007년 3월부터 카페를 운영하면서 한남대 평생교육원 ‘스페셜 티 커피로의 여행’, 대전시민대학 ‘우리 집 명품카페 만들기’, 중소기업청 주관 건양대 ‘참살이 실습터 커피 바리스타 창업과정’ 등의 커피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바리스타협회 인증자격시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수십 명의 제자들에게 커피전문점 창업을 도와준 커피선생님이기도 하다. 40대 중반, 커피에서 답을 찾다박 대표는 ‘보케베케(보케이션 베케이션(vocation-vacation)’란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말은 천직을 의미하는 ‘보케이션’과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이 결합된 말로 ‘천직을 찾아 떠나는 휴가’를 말한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지만 더 늦기 전에 생계와 자기만족을 함께 충족시키는 ‘행복한 밥벌이’에 대한 갈망을 나타내는 말이다. 박 대표는 40대 중반에 문득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일본에서 유학할 때 커피를 접한 이후, 쭉 취미생활로 해 왔던 원두커피를 제2의 인생으로 택했다. 요즘같이 강의로 바쁜 중에도 아침에 나와서 커피콩을 볶는 일 만큼은 꼭 그가 한다. 그는 “맛있는 커피는 원료인 생두의 품질, 로스팅 방법, 추출 기술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루어야한다”며 “커피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맛이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신선도는 꼼꼼하게 따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커피원두는 볶은 후부터 산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보관방법이 따로 없고 자기가 좋아하는 로스터리 카페에서 소량으로 구입해서 10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맛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레드오션 된 커피 시장 … 경쟁력 없는 창업은 필패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2014년 서울지역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분석한 결과 커피전문점의 창업 후 3년 생존율은 47.4%에 불과했다. 문을 연 커피숍이 3년을 못 버틴다는 통계는 커피시장이 얼마나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지를 잘 반증한다. 한편, 커피전문점의 성장률이 둔화 됐지만 시장자체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는 의견도 있다. 우리나라 커피시장 중 원두 소비율은 아직도 20%정도 밖에 안 된다. 일본의 경우 원두와 인스턴트의 비율이 7:3 정도인 걸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성장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얘기다. 박 대표는 “창업은 신중해야 한다”며 “성공하는 창업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스페셜 티 커피를 이용한 고유메뉴 개발에 노력해야하고 둘째, 커피 자체의 한계를 벗어나 ‘공차’와 같은 독자적인 메뉴로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셋째는 아이템 보다는 입지”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커피의 맛과 즐거움, 알려주고 싶다그는 자신의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커피콩을 볶아서 나만의 커피를 만들고 대접하는 것이 즐겁다. 메종에서 라테를 시키면 정통 이태리 카페라테 잔에 나오고, 예멘모카의 핸드 드립커피는 폴란드에서 사온 멋진 도자기 잔에 담겨 나온다. 손님들이 커피한잔에도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숨어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다른 종류의 커피로 리필해 준다. 멀리서 찾아 온 손님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지난 연말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참살이 실습터 지원 사업 강사로 활동한 공으로 우수강사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며 기부하기도 했다.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커피 메종’2007년 3월 서대전역 앞 로스터리 카페로 문을 열었다. 에스프레소 커피와 전통 핸드드립 추출 방식으로 세계 3대 커피와 10종류가 넘는 산지별 싱글 오리진 커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갓 볶은 신선한 원두도 판매한다.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진 대전지역의 명소이다. 위치 중구 오류로 19-5042-522-1359 참살이 실습터중소기업청 지원 실무위주 교육의 신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교육비는 전액무료다.042-600-6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1
- (103년 카네기원칙) 1. 비난이나 비판 불평하지 말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첫 번째 원칙은 ‘비난, 비판, 불평하지 말라’이다. 이것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 30가지 원칙 중에서 유일하게 ‘부정적’인 표현이다. ‘~하라’가 아닌 ‘~하지 말라’는 금기어다. 비비불(비난, 비판, 불평)은 카네기 인간관계 원칙 중에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중요한 원칙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성숙한 리더라면 결코 비난을 해서는 안 된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조차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도 나름대로 이유를 대면서 자신들의 억울함을 주장한다.비난을 한 후에 감정 상태는 어떻게 될 것 같은가?심리학자인 스키너의 동물실험에 의하면, 착한 행동에 대해 보상을 해주는 것이 학습한 내용을 빨리 배우게 될 뿐 아니라, 나쁜 행동에 대해 벌을 주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배운다는 것을 증명했다. 식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우리는 칭찬을 원하는 것만큼이나 비난을 두려워한다.”비난, 비판, 불평은 무익한 것이다. 상대방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시키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은, 모든 것을 용서한다는 것과 같다.’상처가 났을 때 상처 난 부위를 감싸주면 상처가 아물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위험한 비난, 비판, 불평을 삼가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비비불은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때로는 원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비난은 집비둘기와 같기 때문에 아무리 멀리 날아가더라도 언젠가는 자기 집으로 되돌아온다.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과 같기 때문이 아닐까?이제부터는 남을 비난하는 대신 상대방을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자.“신도 사람을 심판하려면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한다.다음의 말을 명심해 보시기 바란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에 30년을 간다.”꿀을 얻기 위해 벌통을 걷어차지 말라. Learning by Doing! 한번 실천해 보라. 용서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것이다. 데일카네기코스 /한국형리더십 태극원리DACL과정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KAIST 인성리더십교수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대표(태극원리DACL)박영찬인문성장연구소산업카운슬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
-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 도전하다 ‘콜마르브레드’ 어은동 카이스트 옆 콜마르브레드는 맛과 품질로 지역에서 인정받은 작은 빵집이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은 생각보다 작은 매장의 규모에 놀라고, 작은 매장에 들어찬 올망졸망한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빵을 비롯한 케이크와 쿠키의 종류에 놀라고, 직접 맛을 보곤 그 맛에 놀란다.겉보기엔 작은 가게지만 18명의 종업원들과 함께 매일 오전 7시에 문을 열고 밤 12시까지 영업한다. 하루에 굽는 빵 종류만 50가지가 넘고 쿠키와 케이크 종류까지 포함하면 80여 가지나 된다. 매일 600~700개의 빵을 3차례 구워낸다.김민철(41) 대표는 제과기능장으로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경력 20여년의 빵쟁이로 각종 국내외 경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은 장인이다. 김 대표가 콜마르를 오픈하면서 한 다짐은 입구에 세워진 작은 안내판에 적힌 ‘콜마르브레드의 7가지 약속’에 잘 드러나 있다. 7가지 약속은 ‘1. 식감과 풍미를 위해 냉동반죽이 아닌 생반죽만을 사용하고, 2. 건강을 위해 화학개량제 대신 곡물을 발효시킨 천연 유산균 발효종을 사용한다. 3. 휘핑크림대신 우유 생크림을 사용한다. 4. 보존료, 유화제, 방부제 등 유해한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5. 하루 3번 따뜻한 빵을 굽고 6. 모든 빵은 당일생산을 원칙으로, 7.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빵을 굽는다.’이다.이런 김 대표의 고집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아 콜마르는 동네 빵집을 넘어 멀리서도 찾아오는 빵집으로 성장 중이다. 김 대표는 계절에 따라 새로운 빵을 선보이는 메뉴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다른 곳에서 찾아 볼 수없는 오징어먹물과 크림치즈의 색상을 이용한 ‘블랙&화이트’, 복분자와 건조블루베리를 넣어 핑크빛 색상과 독특한 식감이 돋보이는 ‘복분자빵’을 비롯해 ‘닭가슴살또띠아’, ‘올리브포카치아’ 등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위치 유성구 어은동 110-9 한빛길 16 영업시간 오전 7시 ~ 밤 12시(명절 당일 휴무)문의 042-863-0206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