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명문대학으로 가는 길, 논술이 답이다 2016학년도 대입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여름방학만 지나면 수시원서를 쓰기 시작하고 곧 수능시험이다. 2016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 정원에서 논술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4%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서울 시내 15개 대학으로 범위를 좁히면 선발 인원이 적지 않다. 학생부 종합 전형 다음으로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10월 3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논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논술시험을 3개월 앞둔 시점에 둔산동 ‘김세룡논술’ 김세룡 원장을 만나보았다. 한양대·건국대, 수능최저 없이 논술로 선발올해 28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4.2%인 1만5349명을 논술로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29개교가 1만7417명을 선발했다. 선발인원은 줄었지만, 반영 비율은 늘었다. 80~100% 반영하는 대학이 1개교, 60~80% 반영하는 대학이 3개교, 50~60% 반영하는 대학이 3개교씩 증가했다. 논술의 비중이 더 커진 것이다. 2016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한양대, 건국대, 단국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경기대, 광운대, 항공대이다. 지난해부터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던 한양대는 올해는 논술전형으로 520명을 모집한다. 논술 반영비율 50%, 학생부 50%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즉 내신은 안 들어가고, 비교과는 반영한다. 건국대는 논술전형인 ‘KU논술우수자전형’으로 484명을 선발한다. 논술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김세룡 원장은 “이미 대학이 논술전형만으로 뽑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사회진출까지 잘했다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논술로만 뽑는 전형을 실시한다. 특히 재학생의 경우 내신이 좋고 수능도 잘 나오는 학생은 소수이다. 그런 면에서 재학생은 논술로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한다. 대입논술이 원하는 것은 논리성 … 고2 여름방학이 최적기사실 논술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는 터이다. 최근 독서교육이 강조되면서 초·중학교에서부터 독서논술 교육이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대입논술과는 목표부터 차이가 있다. 초등과 중등에서는 학생들의 표현력 신장,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글을 쓸 수 있게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자기의 생각이나 감성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에 목적이 있지 무엇이 옮고 그른가에 따른 판단을 유보한다. 반면 대입 논술은 이성에 초점을 두고 논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채점한다. 김 원장은 “대학입시 논술에서 사실 대학이 원하는 정답은 있다. 대학에서는 논리적 글쓰기를 보겠다는 것이지 문학적인 글쓰기를 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논리적 분석틀을 습관화시킨 학생은 논술실력이 급격히 상승한다. 그러나 습관이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1, 2부터 주제별로 여유 있게 준비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논리적 분석틀’ 습관화되면 잘 쓸 수 있어논술은 대학별 고사이기 때문에 대학의 출제방향, 출제영역, 채점 기준 등 해당 대학에 맞는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수시를 대비한 여름방학특강은 짧은 2개월 동안 학교별 유형에 맞는 기출문제 분석, 실전연습, 첨삭이 이뤄진다. 수업은 학생과의 1:1 상담을 통해 지원 가능대학에 맞추어 진행된다.대전에서 매년 꾸준히 논술로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김세룡논술이 가진 장점은 바로 자체 개발한 ‘논리적 분석틀’이다. 이 틀을 이용해 대학입시에서 논술이 원하는 객관적 원리, 보편타당성의 가치를 잘 찾아내고, 문제를 정확히 분석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한다. 2014학년도에 연세대 언론홍보영상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박O수(용산고)학생은 “선생님이 알려주신 틀대로 분석하려고 노력했다. 평소 틀대로 논리적으로 글 전개하는 법, 제시문 분석하는 법을 배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2015학년도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문O주(대전외고)학생은 “틀에 박힌 글을 쓰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정말 기본적인 틀 안에서 자기주장을 전개하는 형식을 배우는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불안해하지 말고 수업을 들으면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전개하는 법을 배우면 된다”라고 전했다.여름방학을 앞두고 매년 꾸준히 상위권대학에 논술전형으로 합격자를 배출하는 학원을 찾아가 실제 어떤 학생이 논술로 합격하는지 알아보고, 상담을 통해 자녀 논술지도에 유용한 정보도 얻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도움말 김세룡논술 김세룡원장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카네기원칙) 15. 나보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게 하라 ‘진정한 친구를 얻고자 한다면 공을 파트너에게 돌리라.’상대가 나를 이기게 하는 것은 진정으로 상대방의 협력을 얻고자 할 때 사용하는 원칙이다. 타인에게 주목을 받고 인정을 받아 성취하는 것만이 성공의 길을 가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공적을 남에게 돌릴 수 있는 파트너십(Partnership)이다. 상대방의 역할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그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해보라. 내가 아닌 파트너의 공을 최고라고 인정할 때 기쁨은 배가 되고 당신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다.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인간관계가 좋아진다.관계가 좋으면 설득하기 쉬워지는 것은 당연하다. 상대방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의견만을 늘어놓으며 수다스럽게 떠드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가슴에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지니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이야기로 털어놓지 않으면 정신경화증상(mental set)을 나타낸다. 이 증상에 걸리면 말을 하고 싶어서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게 된다. 원활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상대방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경청 해보라. 대화 독점하지 않기, 이야기 중단시키지 않기는 대화의 기본매너다. 중요한 이야기나 본심은 마지막에 많이 나온다.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한참 이야기를 하는데 가로막고 나서는 것은 대화에 있어 규칙 위반이다. 그들의 일이나 문제점은 그들 자신이 더 잘 안다. 따라서 주의 깊게 공감하는 경청을 통해 적절한 질문을 하게 되면 상대방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의견을 말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이제 부턴 자신의 성과에 대해선 적게, 동료의 성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하면서 그의 말에 경청해보라. 큰 깨달음과 함께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데일카네기코스/한국형리더십 태극원리DACL과정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 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대전예술고, ‘연기예술과’ 신설 대전예술고등학교(교장 신영길)가 2016학년도부터 연기예술과를 신설해 4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5월 대전광역시교육과정심의회에서 학과 신설을 승인받고, 2016학년도 연기예술과 입학전형 요강이 지난달 22일 대전광역시교육청 심의를 통과한데 따른 것. 대전예술고 연기예술과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한 종합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연기, 뮤지컬 등 실기 뿐 아니라 극작, 무대미술, 연출, 이론 그리고 감상과 비평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저학년은 예술기반교육, 인문학 교육, 연극 입문 교육의 기초 소양을 중심으로 배운다. 고학년은 전공 심화를 바탕으로 음악, 미술, 무용 등 다른 전공과의 융합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연기예술 분야는 문화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대학에 관련 학과도 신설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연기예술 관련 중등교육기관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서 지역 학생들이 교육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다”며 “대전예술고에 연기예술과를 신설한 배경이다”고 밝혔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여기는 커뮤니티 플랫폼 ‘협동조합 마을카페 공유’ 공유는 협동조합 마을 카페다. 2013년 11월, 30~50대 주부들이 신성동 대림산업대덕연구소 맞은편에 작은 가게를 얻어 협동조합으로 카페를 꾸렸다. 작지만 아늑한 실내에는 지역 내 여러 가지 행사를 알리는 안내장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벽면에는 조합원들이 기증한 작품이 걸려있어 조합원들이 이 공간에 갖는 애정이 엿보인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길 건너 연구소의 푸르른 숲은 도심 속에서 여유를 느끼게 한다. 개업 초기부터 이익을 전액 공공선으로 사용하는 착한 카페를 표방했다. 조합원들이 무보수로 매장을 운영하고 운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이사회도 자원봉사다. 개업 당시 친환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태양광발전기로 전기를 해결하고 LED조명을 사용하고 있다. 단순한 카페가 아닌 공부모임 장소와 마을 공동체공간으로 커뮤니티 플랫폼을 꿈꾸며 만든 공간이라 주부중심 소모임 활동이 활발하다. 행복한 개인 삶과 사회적 나눔,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모임이 있다. 독서, 바느질, 인문학, 생태인문학, 영화감상을 주로 하는 모임과 커피드립, 클래식기타, 일본어, 사진 등을 공부하는 강좌들도 매주 이곳에서 진행 중이다. 조합원이 아닌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열려진 모임이다. 유성구 평생학습원 산하 배움사랑방으로 지정돼 다양한 강좌들도 있다. 한살림생협 협약으로 매달 한두 차례 한살림이 주관하는 ‘마주이야기’도 이곳에서 진행되고 사회적경제협의회 등 다양한 회의도 열린다. 정보가 많은 이곳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던 조합원들이 사회적 일자리와 연결되어 취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는 깐깐하게 고른 재료로 만든다. 이곳에서 월, 수, 금 오후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박현주(48) 이사장은 레모네이드와 커피에 자부심을 내비친다. 직접 담근 수제차들과 높은 품질의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는 까다로운 인근 연구원들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위치 유성구 신성동 신성남로 99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9시(토·일·공휴일 휴무) 문의 042-864-0606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캐나다(Canada) 와인의 특징 캐나다는 아메리카대륙 최북단의 와인생산지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기후의 특성을 살린 와인을 생산한다. 1001년 노르웨이 선원들이 야생포도를 발견하고 바인랜드(Vineland)라 불렀다. 이후 독일 군인으로 아메리카 전투에 참가했던 요한 실러(Johann Schiller)에 의하여 토론토(Toronto) 서쪽 강변에 최초로 야생포도 종자를 재배했다. 본격적인 와인생산은 프랑스인인 쥐스탱 쿠르트네(Justin Courtenay)가 퀘벡(Quebec)에 포도원을 만들고 오랜 노력 끝에 부르고뉴 레드와인과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1866년에 이르러 캐나다 최남단인 이리호(Lake Erie)에 영국계 미국인 삼형제가 소규모 포도원을 만들었으며 이후 나이아가라(Niagara) 반도 쪽으로 점점 와인재배지가 형성되기 시작하여 현재 대부분의 와인생산지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낮엔 덥고 밤에는 차가운 기후와 빨리 찾아오는 겨울로 인하여 유럽 북부지역과 자연환경이 비슷한 캐나다는 전체 생산량의 50%이상이 화이트와인으로 생산된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종류는 화이트, 레드, 샴페인, 포트, 셰리, 아이스와인 등 다양하다. 11월 이후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이용하여 온타리오(Ontario)와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에서 주로 생산되는 아이스와인(Ice Wine)은 리슬링과 비달(Vidal) 품종을 사용하며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캐나다의 생산지역은 온타리오(Ontario),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퀘벡(Quebec), 노바스코샤(Nova Scotia)의 4개로 크게 구분된다. 4개로 구분된 지역은 캐나다 지역명칭 제도인 V.A.Q.(Vintners Quality Alliance)에 따라 라벨에 생산지역 명칭과 생산연도를 표시한다. 이 제도는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단일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이용한 와인은 지역명칭(‘Produit of ~’)을 사용하고 다양한 포도를 섞어 생산한 와인에는 캐나다 생산 와인임을 나타내는 명칭을 사용한다. 생산연도 역시 95% 이상이 해당 연도에 생산된 와인을 사용해야만 표시할 수 있다.재배되는 품종은 전통적인 품종으로 세이블 블랑(Seyval Blanc), 비달(Vidal), 바코 누아(Baco Noir), 마샬 포슈(Marechal Foche) 등이 재배된다. 북부 유럽의 품종이 주로 재배되는 캐나다는 화이트 품종으로 샤르도네, 리슬링, 피노 그리, 피 노블랑 등이며 레드 품종은 피노 누아,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가메, 메를로 등이 재배되었으며 온타리오 지역에서는 콩코드(Concod) 품종을 재배하여 포르투와인을 생산한다. 문의 042-531-0952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습진(진물이 나는 피부병) 습진이란 건선의 반대입니다. 건선은 흰 피부가 탈락하거나 진물이 없는 것이나 습진은 진물이 나고 심하면 피고름까지 나오는 병입니다. 건선과 습진의 구별은 진물이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습(濕)이란 양기를 받으면 수(水 즉 물)로 변하는데 양기는 명문이 근본이고 비장(소화기)의 양기는 항상 부족하니 가장 큰 원인은 비신허한(脾腎虛寒)이라 할 수 있습니다.습이란 수습을 일컫는 경우가 많으니 습진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악화되는 법이니 음료수나 수분 섭취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체질로 병이 오는 사람은 선천양기(先天陽氣 즉 태어날 때부터 양기가 부족)가 부족한 허약체질에 많이 나오는 증상입니다.반대로 비위습열(脾胃濕熱 즉 기름지거나 육류 그리고 보양제나 보양식의 과다 섭취로 인체 내에 열이 축적)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체질로 오는 사람은 담미(淡味 즉 싱겁게 먹음)를 많이 먹어서 습열을 체내에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습진을 일으키는 원인은 풍습 한습 습열 중습이 대부분입니다. 표증은 한해(汗解 즉 땀으로 치료)하고 리증은 통리이변(通利二便 즉 대·소변을 시원하게 보게 한다)을 하는 것입니다.결국 건선은 표리구열(인체 겉과 속이 다 뜨거워서 오는 병)이 많고 습진은 표한리열(인체 겉은 차고 속은 뜨거워서 오는 병)이 많고 표열리한(인체 피부는 뜨거우나 속은 허약해서 오는 병)은 건선과 습진이 다 나오니 사람이 허(虛弱)하냐 실(튼튼)하냐에 따라 구별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겉이라 함은 심장과 폐이니 순환기 호흡기 이상이며 속이라 함은 위장과 비장이니 소화기의 이상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서로 간에 합쳐져서 인체 내의 겉과 속이 혈(血 즉 피)과 음(陰 즉 체액)에 미치는 영향을 찾아 치료하니 혈이 병들면 열능상혈(熱能傷血 즉 열이 피를 손상시킴)이라 하고 음이 병들면 화모진액(火耗津液 즉 체액이 말라 버림)이니 열능상혈은 간장병이라 하고 화모진액은 신장병이라 하며 화나 열이 동시에 간장과 신장에 영향을 미친 것을 외감 표실증이라 하니 급성병 발진 종창(발열 오한이 있으면서 나는 종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오래 된 습진은 내상 표허증이라 하니 만성병(발열 오한이 없으면서 나는 종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배재대 교수들, 전공 관련 학회장 선출 배재대학교 교수들이 올해 들어 잇달아 전공 관련 학회의 수장으로 취임해 지역학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는 1일부터 1년간 제28대 (사)한국공공행정학회 회장을 맡았다. 한국공공행정학회는 1987년 발족했다. 전국의 대학, 행정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행정학자와 실무자 500여명이 회원이다. 매년 네 차례 학술세미나와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사안에 따른 정책포럼은 물론 대학생 정책포럼을 주최해 학생들의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최호택 신임 회장은 배재대 법무행정대학원장과 행정자치부 정부3.0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공무원법학과 김동건 교수도 올 1년간 (사)한국지방자치법학회 제9대 회장으로 활동한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는 2001년 발족했다. ‘법에 의한 지방자치’ ‘지역특성을 발현하는 지방자치’ ‘지구촌과 하나 되는 지방자치’를 모토로 학자와 법률가, 실무가 11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열고 학회지 ‘지방자치법연구’를 정기 발간하고 있다. 또 특별 세미나는 물론 일본과 독일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기도 했다. 김동건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공법학회와 한국부동산법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환경법학회, 한국토지공법학회, 한국행정법학회에서 집행 및 상임이사로도 활동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와인과 이태리 음식이 만나다 ‘비노비노’ 비노비노는 20년간 소믈리에로 활동한 박광래씨가 10년 전 탄방동에 차린 와인숍 겸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이름이다. 비노비노에 가면 소믈리에인 박 대표의 와인이야기를 들으며 나에게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보통 와인은 그 색깔과 맛, 포도 품종에 따라 다양하게 설명할 수 있는데, 박 대표는 사람에 따라 자기에게 꼭 맞는 적절한 와인이 있다고 강조한다. 탄닌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떫은맛의 드라이한 와인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달콤하게 입안을 감도는 스위트한 와인이 맞는 사람이 있다는 것. 까베르넷 쇼비뇽이라고 표기된 레드와인이 시중에 판매되는 와인의 60~70%를 차지하는데 이는 멜롯 품종과는 다르게 떫은맛이 강해서 다소 남성적이고 무게감 있는 맛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노비노에는 100여종의 다양한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1만 원대의 와인에서부터 90만원을 호가하는 와인까지 갖가지 와인을 눈으로 구경하고 주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트나 백화점에서 잘 모르는 상태로 와인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비노비노에 오면 전문 소믈리에의 설명을 듣고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도 백화점에 비해서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었다. 박 대표는 “처음 와인을 접하는 분들에게는 가격부담 없는 와인을 선택해서 여러 번 경험해 보실 것을 권한다. 그러다보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와인을 알게 되고 그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된다”고 귀띔한다. 요즘은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해서 식사를 위한 예약손님이 많다. 낮 12시부터 3시까지 제공하는 런치메뉴에는 5900원에 즐길 수 있는 파스타와 리조또 등 가격부담을 덜어낸 메뉴들이 많다. 전화로 예약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의 메뉴부터 고급스러운 한우 안심스테이크까지 와인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위치 서구 둔산동 990번지 방림빌딩 6층이용시간 오전 11시 30분 ~ 새벽 2시문의 042-483-4483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대덕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각종 대회 휩쓸었다 대덕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가 각종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 관심을 모으고 있다.호텔외식조리학과의 올해 수상실적은 눈부시다.지난 5월 열린 ‘2014 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대덕대 학생들은 시니어 부문 은메달 2개, 주니어 부문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 대회는 세계조리사회총연맹이 인증한 대회로 1년에 한번 열리며 실시간 요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국제대회 수상은 8월에도 이어졌다. 대덕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Philippine WACS Culinary Cup 2014’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며 무더기로 메달을 따냈다. 이 대회 역시 세계조리사회총연맹이 인증한 대회로 1년에 한번씩 열린다. 15개국 1000여명의 요리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덕대는 ‘Dream team challenge’ 부문에서 은메달 2개를 비롯 모두 13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11월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FHC China 2014’에서 송경섭(1학년) 안우진(1학년) 학생들이 비프와 파스타 부문에 참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이들은 가금류 부문에서도 챔피언을 비롯 금메달과 은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국제대회 입상은 국내대회로도 이어졌다. 10월에 열린 전주비빔밥축제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선 학생 7개 팀(14명)이 전원 수상했다. 11월엔 강원도 한림성심대학교에서 열린 강원도 민속음식 개발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대덕대의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 교수진의 노력, 대학의 지원 등 3박자가 어우러져 이뤄냈다. 학과에선 대회를 전문으로 준비하고 있는 ‘더 끌림’이라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대회에 필요한 전문적인 조리도구와 기자재들을 이용, 좀 더 수준 높은 조리법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교수와 학생들이 도제교육을 진행, 대회를 준비했다. 대학도 학생들이 해외 대회에 참가할 경우 항공료를 지원하고 국내의 경우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입상자에겐 장학금으로 격려한다. 이 같은 노력은 취업으로 이어져 지난 9월 호텔외식조리과 최초로 박진우(2학년) 학생이 ‘The World''s best 50 restaurant’ 48위에 등재된 남아공 ‘The Test Kitchen’에 합격하기도 했다. 김정수 대덕대 교수는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스타 셰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대덕대 학생들은 지난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입상을 거뒀다.인터뷰-김덕한 대덕대 호텔외식조리학과장 “실무에 특화된 인재 양성”특급 호텔 등에 진출 … 식음료 조리로 확대 - 각종대회에서 연달아 수상을 하고 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가. 대회를 통해 얻기 원하는 것은 학생들이 좀 더 많은 대회활동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한층 높은 수준의 조리를 익혀 조리인으로서의 자질과 정신을 갖추는데 있다. 학생들이 교육방침에 따라 열정적으로 배워 최근과 같은 대회 실적이 나온 것 같다. - 학과에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나. 현재 많은 학생들이 호텔외식조리과를 찾고 있다. 대부분 조리에 관심이 많아 중·고등학교 때부터 조리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을 따는 등 준비가 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해가 지날수록 좀 더 포부가 큰 학생들이 학과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발전이 기대된다. - 학과는 어떤 시설들을 갖추고 있나. 우리 대덕대학 호텔외식조리과에서는 한식 중식 양식 등의 기본적인 실습부터 제과와 제빵, 커피 등의 실습을 겸비할 수 있는 총 3개의 실습실이 구비돼 있다. 각 실습실마다 세부 분야의 전문적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기기가 비치돼 있다. 한식과 중식실의 경우 전통음식, 떡과 음청류 등의 확실한 실습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실제 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자재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 졸업생들은 어디로 어떻게 진출하고 있나. 우리 졸업생들은 현재 서울권을 비롯한 국내 여러 지역의 특1·2급 호텔에 직원으로 채용되고 서울권의 다이닝 업장에 투입되고 있다. 그 외에도 상위 식품계열 기업(단체급식, Cj 제일제당, 아워홈 등)의 메뉴개발팀 또는 정사원으로 채용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다. 앞으로 우리 호텔외식조리과는 졸업 후 바로 실제 업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에 특화된 기술을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조리 쪽으로 특화돼 있던 실무교육을 제과 제빵 바리스타 바텐더 등 다양한 식음료 조리 계열 쪽에도 신경을 써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인재양성에 힘쓸 것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호주, 뉴질랜드 와인의 특징 오스트레일리아의 포도재배 역사는 2세기에 불과하지만 근래에 들어 주요 와인 생산국으로 떠올랐다. 현대화된 포도재배기술과 전통적 와인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질과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 시드니(Sydney)의 한 정부 관리의 정원에 처음(1788년) 심어진 심긴 포도는 강수량이 풍부한 해안가를 중심으로 퍼져가기 시작하여 헌터 계곡(Hunter Valley), 동쪽과 내륙, 빅토리아(Victoria) 그리고 태즈메이니아(Tasmania)섬까지 빠르게 확산되었다. 1900년대 초 영국의 폭발적인 스위트와인 수요에 따라 리버랜드(Riverland), 바로사 계곡(Barossa Valley)에서 주정강화와인이 많이 생산되었다. 1960년대 이후 프랑스 품종을 위주로 현재의 오스트레일리아 재배품종이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1960년대에는 카베르네 소비뇽을 1970년대에는 샤르도네를 심기 시작하여 세미용(Semillon), 소비뇽 브랑, 리슬링, 게부레츠트레미너, 쉬라즈, 메를로 등이 이 나라의 주품종으로 자리잡았다. 일찍이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생산자들은 포도품종을 와인의 상표로 사용하였고 와인 스타일 구분을 유럽의 와인 이름을 사용하는 등 마케팅 면에서도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왔다. 뉴질랜드의 와인생산지는 북섬(Northland)과 남섬(Southland)으로 크게 나뉘지만 북섬을 중심으로 재배가 이루어진다. 1836년 제임스 버스비(James Busby)가 북섬의 와이탕기(Waitangi)에서 처음 와인을 생산하였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와인산업은 1895년 진딧물 병과 금주법에 의하여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1970년대까지 주정강화와인인 셰리(Sherry), 포르투(Porto)가 주로 생산되었으며 1980년대까지 그 명맥이 이어졌다.뉴질랜드의 와인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0년대 이후로 유럽의 포도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프랑스 중부 내륙이나 독일과 기후가 비슷한 점을 이용하여 다양한 품종을 시험 재배하였으나 대부분 실패하였고 이중 독일 품종인 뮐러-트루가우(M?ller-Thurgau), 소비뇽(Sauvignon)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는 생산량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와인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와의 가격경쟁에서만 우위를 점한다면 세계적인 와인으로 성장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