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고 후, 어혈 제거는 필수 둔산동에 사는 김남우(51세, 남)씨는 얼마 전 여름휴가를 다녀오는 길에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다. 별다른 외상이나 큰 문제가 없어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목이 자꾸 결리고 허리에도 통증이 계속됐다. 다시 병원을 찾은 그는 ‘자동차사고 후유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현재 대전 삼성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많이 호전된 상태다.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자동차사고 후유증은 바로 나타나지 않고 하루나 이틀, 길게는 10여일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고 예사로 넘어가면 만성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사고 후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어혈 제거, 사고 후유증 극복에 최선 자동차사고 후유증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사고 당시의 충돌이나 운전자의 자세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교통사고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 어깨 등의 근골격계 통증이다. 사고 후 척추와 관절이 틀어지면서 어깨와 목 주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복통, 설사, 두통, 현기증, 수면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기도 한다. 자동차사고 직후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어도 이유 없이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이 어혈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어혈이란 혈액이 막혀 흐르지 못하고 정체된 상태를 말한다. 혈액은 온몸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노폐물을 처리하는데 어혈은 이러한 기능을 방해한다. 어혈이 뭉치면 기혈 순환은 물론 두통, 어깨결림, 관절통, 소화장애 등의 질환을 일으킨다.어혈은 교통사고나 수술, 타박상,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한다. 교통사고 후 어혈은 보통 한 달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오랫동안 몸속에 남아 후유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자동차사고 후에는 반드시 어혈 제거 치료에 집중해야 교통사고 후유증을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할 수 있다. 조기 치료, 후유증 최소화서대전 네거리 근처에 위치한 삼성한의원은 자동차사고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 후유증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한방 치료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침, 뜸, 부항 치료는 어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시술 방법이다. 한약은 환자의 현증상과 체질을 고려해 처방을 하며 주로 사고 후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고 근골격과 정신적 긴장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자동차보험을 이용할 경우 20일 가량 환자의 본인 부담 없이 한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침은 기운을 소통하게 하고 어혈을 제거하며, 급성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정제한 한약과 봉독을 환부나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과 봉침은 교통사고로 인해 나타난 근육 뭉침과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뜸 치료는 따스한 기운을 몸속에 전달하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만성적인 통증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추나요법은 교통사고로 인해 흐트러진 척추·관절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전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용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라면 한의원 치료를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어혈 제거는 물론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주며, 부작용 걱정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자동차보험사에서 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 치료를 다각도로 지원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 원장은 “자동차사고 후유증은 초기에 치료하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치료의 만족도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2
- 한밭초 박시윤, 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상 미래창조과학부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특히 한밭초등학교 박시윤 학생(지도교사 안현주)이 ‘구멍자국이 안 생기는 컴퍼스’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원을 그릴 때 생기는 구멍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문제점에서 출발했다. 컴퍼스의 뾰족한 고정핀 대신 미끄러지지 않고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원을 그릴 수 있게 했다.이외에도 대전 학생들은 특상(6점)과 우수상(6점), 장려상(5점)을 받았다.특상을 받은 작품은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는 세제 통(대전문성초 김나경), 잘녹아? 종이컵(유성여고 김정윤), 오르락 내리락 안전봉(대전원앙초 임지민), 자동브레이크 장치가 부착된 핸드카트(보문고 김태연), 투척용 구형 소화기(대전동신과학고 임채현), 바닥을 더럽히지 않는 깔끔 풀칠 보조도구(대전노은중 김수오)이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이어지는 산성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다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한밭벌 둘러싼 12구간 명품 트레킹 코스, 330리를 잇다 대전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대전의 상징인 보문산을 시작으로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금병산 갑하산 도덕봉 빈계산 구봉산 등이 아늑하게 대전을 감싸고 있다. 10여 년 전 대전의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 산길을 이었다. 대전둘레산길이다. 대전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꾼 소중한 길이다. 대전둘레산길은 330리(133km)에 걸쳐 예부터 들이 넓고 커서 ‘한밭’이라 불린 대전을 굽어보고 있다. 이 길을 12구간으로 나눴다. 한 구간은 하루 등산에 알맞은 9~13km이다. 각 구간은 등산 시간이나 방향에 따라 계절별로 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며 등산객을 맞이한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지난 3월 1구간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한 구간씩 대전둘레산길 12구간 걷기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 시리즈를 하고 있다.5구간은 7월 25일(토) 걸었다. 다섯 번째 둘레산길 산행이다. 비룡동 줄골 장승의 배웅을 받으며 시작한 산행은 내내 대청호와 대전시를 양 옆으로 바라보며 계속됐다. 이번 산행에는 통일의병 대전충청본부가 함께 했다.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 5구간(계족산성길) : 산성의 도시 대전이여이어지는 산성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다질현성 인근 대청호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청호. 이곳은 대전둘레산길 전 구간 중 손꼽히는 전망을 선사한다. 대전에는 단일도시로는 드물게 50여개의 산성이 있다. 한마디로 대전은 산성의 도시다. 그 옛날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는 증거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은 대전의 산성을 가장 잘 만날 수 있는 길이다. 한마디로 산성과 함께 하는 길이다. 갈현성, 능성, 질현성과 여섯 곳의 보루를 만날 수 있다. 삼정동산성과 계족산성도 지척에 있다.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완만하고 잘 정비돼 있어 가족이 함께 산행하기에도 적당하다. 구간의 중간쯤부터 오른쪽으로 아름다운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고 왼쪽으로는 대전시가가 펼쳐진다. 줄골 할머니 장승. 할아버지 장승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줄골장승과 갈현성에 오르다5구간의 시작은 동신과학고 버스종점이다. 이곳에서 산행을 함께 할 통일의병 대전충청본부 회원들을 만났다. 안내는 대전둘레산길 모임(대둘·cafe.daum.net.djsarang)의 카페지기이자 대표인 이효재씨가 맡기로 했다. 그는 개똥(開東)이라는 닉네임으로 2008년부터 대둘에 참여해 대전둘레산길 마니아들에게는 익숙하다. 동신과고 입구에서 줄골장승까지는 도로변으로 10여분 정도 걸어야 한다. 비룡동 줄골장승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할아버지 장승과 할머니 장승이 마주보고 있다. 여기서부터 마을 안길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마을길에서 밭 언저리를 지나 등산로로 접어드는 길은 안내가 잘 안 돼 있는데다 여름철이라서 풀이 우거져 헷갈리기 쉽다.줄골에서 갈현성까지는 금방이다. 능선을 오르는 발길이 가볍다. 동네 뒷산을 산책하듯이 살짝 올라서면 갈현성이다. 대전기념물 12호이다. 성벽 일부만 남아 역사의 흔적을 전한다. 5구간은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완만해 가족산행으로 적당하다. 능성에서 대전을 보다갈현성을 뒤로 하고 능성으로 향한다.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용운동과 비룡동을 잇는 비룡임도를 지나 약간의 급경사를 오르면 군부대에서 설치한 듯 보이는 훈련시설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어 눈에 거슬린다. 능성을 앞둔 막바지에서 다시 급경사를 만난다. 그러나 그리 길지 않다. 능성은 정상의 조망이 압권이다. 대전시가가 거침없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전둘레산길은 이렇듯 곳곳에서 대전시 전경과 대전시 바깥의 자연경관을 보는 눈맛을 선사한다. 능성에는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쉼터가 됐다. 질현성은 대전지역의 산성 중 가장 온전한 형태를 띠고 있다. 아! 대청호이제 30분 남짓 걸으면 질현성이다. 질현성에 닿기 위해서는 질티고개를 지나 잠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이마에 땀깨나 맺힐 때쯤 질현성의 성벽을 만난다. 질현성은 대전지역의 산성 중 가장 온전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효재씨의 안내로 성 아래쪽으로 내려가 성벽을 마주했다. 눈앞에 백제가 고스란히 나타났다. 이 씨의 안내가 없었으면 못 보고 지나칠 광경이다. 질현성에서 뒤처진 일행을 기다려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질현성에서부터는 나뭇가지 사이로 대청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건 서막이다. 질현성에서 25분쯤 걸으면 대청호가 18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봉우리에 닿는다. 이곳은 대전둘레산길 모든 구간에서 손꼽히는 전망이다. 넓고도 멀리까지 보이는 대청호는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다. 이날 같이 간 일행들도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봉황정에서 바라본 대전시 모습. 봉황정의 대전시 전망은 장쾌하다. 쉼의 산, ‘계족산’이제 본격적으로 계족산을 걷는다. 절고개를 지나 계족산성 갈림길에서 임도삼거리까지 단숨에 걷는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간혹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계족산은 황톳길과 함께 대전시민들에게 쉼을 주는 산이다. 어디에서나 쉽게 오를 수 있을 뿐 아니라 길도 잘 닦여 있어 가족들과 함께 오르기 적당하다. 임도삼거리에서 봉황정까지는 20여분 동안 꾸준히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봉황정의 대전시 전망도 장쾌하다.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은 물론 갑천을 끼고 있는 대전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글&mi 2015-08-05
- 일본군 위안부 만화기획전 ‘지지않는 꽃’ 전시 대전민예총이 8일(토)부터 30일(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한국만화작가기획전을 연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2014년 ‘제41회 프랑스 국제 앙굴렘 만화페스티벌’에서 출품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이다. 박재동, 이현세, 백성민 등 유명 작가들과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 근대사의 가장 아픈 기억 중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파헤쳤다. 장편으로는 정기영 작가의 ‘나비의 노래’와 안수철 작가의 ‘야마토 터미네이터’가 전시된다. 단편은 탁영호 작가의 ‘꽃반지’ 등 작가 8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일러스트는 박재동 작가의 ‘끝나지 않은 길’ 외에 일곱 작가의 여덟 작품이 전시된다. 고경일 작가 등 카툰 작가들도 참여한다. 만화작품 외에 위한부 할머니 관련 영상과 역사교육 다큐멘터리 자료도 상영된다. 손잡이를 돌리면 전체가 움직이는 디오라마 형식의 입체 조형작품도 전시돼 교육적 측면과 더불어 재미있는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대전민예총과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DICU)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8일부터 9일까지는 대전종합만화콘텐츠축제인 ‘디쿠 페스티벌’도 같이 열린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한포진, 체질과 증상 고려한 한방치료가 효과적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로 주부들의 손은 마를 날이 없다. 손이 붉어지면서 가렵거나 각질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주부습진’을 생각한다. 하지만 습진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서도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한포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습진성 피부질환 중 하나인 ‘한포진’에 대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을 찾았다. 습진과 비슷한 한포진, 방치는 금물한포진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수포(물집)가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하며, 환자수가 18만 명에 달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병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해 ‘한포진(汗布陳)’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초기에는 큰 가려움 없이 작은 수포가 나타나는데 증상이 악화될수록 수포끼리 합쳐져 큰 수포를 만들고 급기야는 주변 부위로 번져나가 각질과 진물, 부종 등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20~30대 여성, 특히 물이나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미용업계, 실험실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서 빈번히 나타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한포진을 습진으로 오인해 방치하거나 잘못된 연고를 과다 사용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과 발에 물집 생기는 습진성 피부질환월평동의 김진아(가명·35) 주부는 1년 전, 둘째 아이를 낳고부터 불면증과 비염 등에 시달리면서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졌다. 게다가 손과 발에는 작은 수포를 동반한 습진이 발생했다. 그녀는 “피부과와 알레르기 내과를 전전하며 처방해준 연고를 발라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피부가 벗겨지고 속살이 드러나면서 피와 진물이 흘러 나중에는 머리 감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고 털어놨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초기에 치료하면 단시간 내 치유가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상처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수포를 뜯거나 건드리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포진은 손발에 다한증을 겪고 있는 환자나 과도한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한약과 약침, 한방 연고로 혈액순환 정상화 한의학에서는 한포진을 면역체계와 신체조절 능력의 문제로 보고 있다. 따라서 염증을 억제하는 침, 약침, 한방 연고와 함께 면역력 증강과 신체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한약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 우선 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춘 한약을 처방하여 피부와 장 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한포진 부위의 손상된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와준다. 특히 침 치료를 통해 피부세포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함으로써 한포진 부위의 기혈이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한다. 또 인체 경혈자리에 약침액을 주입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가려움이 진정되도록 유도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은 “한포진 같은 질환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진행되는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손발의 불편함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체계를 바로잡은 후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한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반드시 호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IP ‘한포진’을 예방하려면·건조하고 추운 날씨 등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한다.·손발을 씻을 때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온수를 사용한다.·혈액순환을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준다.·물이나 약품을 만질 때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면장갑 등을 착용한다.·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숙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한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로브스터의 제 맛을 보여드립니다” 값비싼 재료로 차린 화려한 상차림도 정작 한국인 입맛엔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밥과 찬이 중심인 우리네 밥상 문화 때문이다. 뜨끈한 국과 주 요리 외에 다분하게 젓가락을 놀릴 찬이 없는 밥상은 식사라 말하지 않고 ‘한 끼 때웠다’고 표현하는 것도 이런 정서 때문이다. 그래서 그릇 하나하나에 담긴 음식의 어우러짐이 중요한 것이 한국 밥상. 고가의 식재료인 로브스터를 한정식처럼 즐기고 싶다면 ‘늘 기쁜 랍스터’에 가보자. 한 상 가득, 제대로 즐기는 로브스터예전보다 로브스터는 분명 접하기 쉬운 식재료가 됐다. 대형마트나 퓨전 음식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원재료나 음식으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 로브스터를 먹는 일은 쉽지 않다. 게다가 가격을 생각하면 로브스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유통 수수료와 인건비를 줄여 식재료비에 투자했어요. 그래서 로브스터뿐만 아니라 곁들임 요리 재료도 무조건 좋은 것만 구입해요.”무역업에 종사하던 ‘늘 기쁜 랍스터’ 이광훈 대표는 캐나다에서 대전까지 직수입로를 구축해 일주일 단위로 살아있는 로브스터를 공급받고 있다. 많게는 일주일에 두 차례, 펄떡이는 로브스터가 ‘늘 기쁜 랍스터’ 수족관에 들어온다. 주방은 이 대표가 보조 없이 능숙하게 주문을 소화하고 홀은 누나 이정선씨가 맡아 가족 특유의 호흡으로 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다른 곳에선 맛보기 힘든 로브스터 회가 먼저 나온다. ‘회는 칼 맛’이란 말이 있다. 자칫 비리거나 무른 식감이 날 수 있는 로브스터 회를 이곳에선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매끈하게 썰어 놓은 로브스터 회는 차고 달고 쫄깃하다. 고추냉이 간장이나 초장을 찍는 것이 오히려 회 맛을 떨어뜨릴 정도. 인원수에 맞춰 나온 대하장은 앞사람에게 인심 쓰다 후회하니 꼭 맛보길 권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홍게로 간장게장을 만들어 특허까지 받은 이 대표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대하장이다. 날 것의 간결한 맛을 봤다면 로브스터 찜과 구이의 풍부한 맛을 볼 차례. 강력한 화력으로 로브스터 특유의 풍미를 살린 찜과 치즈를 올려 고소함을 더한 오븐에 구운 로브스터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좋아한다.회를 뜨고 남은 로브스터 머리와 껍질은 완벽한 비율의 육수와 만나 또 다른 별미인 로브스터 칼국수를 선사한다. 일주일 동안 끓이고 식혀 완성한 육수는 칼국수용 국물로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시원하고 감칠맛이 깊다. 곁들임 음식은 주기적으로 구성이 다르다. 바삭한 시즈닝이 돋보이는 토시살 찹스테이크와 매콤한 고니 볶음, 불맛 제대로인 고추잡채 등은 메인 메뉴와 함께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이 대표에게 고추잡채 비법을 배워 간 중식당 주방장의 웃지 못 할 일화가 있을 정도로 곁들임 음식들은 음식이 아니라 ‘요리’로 평가 받는다. 손님이 늘 기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요리 철학 담은 상호 이 대표가 직접 지었다는 상호는 그의 요리 철학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이 대표는 “‘늘 기쁜 랍스터’란 상호처럼, 이곳에 오는 이들이 늘 기쁘길 바란다”고 설명한다. 창업한 이래 맛집으로 대전MBC <아침이 좋다>, SBS <생방송 투데이> 등 꾸준히 전파를 타며 전국 단위의 미식가들이 이곳을 찾고 있지만, 그는 오래된 단골손님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젊은 시절, 사업실패로 인생의 절망을 맛보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던 이 대표는 로브스터를 접하며 다시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회상한다. “더는 망할 수 없을 때까지 망했어요. 몸도 정신도 망가졌던 그때, 어머니는 제가 조기잡이 어선을 타다 들어와 잠들면 가만히 숨소리를 확인하곤 주무셨어요. 정말 뼈를 깎는 고통이 어떤 건지, 희망이 없는 삶이 얼마나 두려운지, 지금도 그 시절을 생각하면 몸서리치게 무서워요.” 바윗장처럼 단단한 로브스터를 손질하며 하루도 성할 날이 없는 자신의 손을 잡아주고 고마운 마음으로 음식을 먹는 손님들의 진심이 있어 늘 기쁘다는 이 대표. 유명세 때문에 이 대표의 코스 요리를 따라 하는 곳도 많아졌다. 그러나 흉내 낼 수 없는 맛과 타협하지 않는 요리 철학까지 모방할 수 있는지는 의문. ‘늘 기쁜 랍스터’, 이곳에서 맛은 기본, 기쁨은 덤이다. 위치 서구 만년동 350번지 2층 문의 042-523-0818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2
- 대전시교육청, 고3 교사 대상 연수 대전시교육청은 고3 담임교사와 진로진학교사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한 ‘365대입상담전문가그룹’ 연수를 실시했다. 4일 대전가오고와 대전둔산여고, 대전둔원고, 대전괴정고, 대전여고에서 진행한 연수는 2016학년도 대입수시전형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진로진학TF팀이 개발한 연수자료집과 ‘201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면접 후기’ ‘201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전략’ ‘2016학년도 수능 D-100 학습전략’의 자료집을 각 학교로 보내 수시와 수능 대비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집에는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분석, 학습전략 등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카네기원칙) 17.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라. 기적을 일으키는 설득방법상대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사람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이들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이처럼 성공적인 인간관계에 있어 중요한 것은 상대방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상대방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능력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갇혀진 틀에서 벗어나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먼저 관심을 갖고 스스로 질문을 할 때 생겨난다. 밤하늘의 무수한 별을 바라보듯 상대방을 바라보고 그들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해보라. 자신의 문제를 대할 때 갖는 강렬한 관심처럼 상대방 입장에 서보라.세상을 당신 것으로 만드는 마술과도 같은 방법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어떤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 데는 나름대로 사연이나 이유가 있다. 먼저 그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저 사람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행동할까?"이처럼 지혜와 용서의 마음으로 상대방의 입장에 설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태도는 그로 하여금 당신과 협력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강압적인 명령 대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황을 고려해 보라.이렇게 하면 예기치 못한 결과가 나타난다. 인간관계에 있어 성공을 원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대한 인간적으로 관심을 가지면 자연히 관대해지고 도와주려는 욕구가 생긴다. 나아가 그의 행동, 인간성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입술엔 애정이 담긴 말이 나오고 서로의 가슴엔 따뜻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지위가 높다고 상대방 위에 올라 설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현명하고 끈기 있는 사람만이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데일카네기코스 /한국형리더십 태극원리DACL과정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 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산업카운슬러 1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해외 인턴십으로 많은 것 배우고 있어요” 배재대 글로벌관광호텔학부가 여름방학을 활용해 미국과 일본의 유명 테마파크에 학생들을 파견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자체 특성화 지원사업인 ‘지역재생 연계 이벤트관광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에 선정된 이 학부는 지난 7월 17일 미국 센트럴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 파크에 2명을, 일본 나가사키 하우스 텐 보스에 12명을 각각 파견했다. 센트럴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 파크는 대형 컨벤션홀과 이벤트홀로 구성되어 있다. 결혼식부터 콘서트,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3주간 마케팅 부서를 비롯해 연회부서 등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있다.나가사키 하우스 텐 보스는 오무라만 북단에 네덜란드를 모델로 꾸민 대형 테마파크이다.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계절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야외활동을 펼쳐 다양한 파트에서 인턴십 과정을 경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국어를 잡아 논술을 부려라! 국어와 논술을 잘하려면 어려서 책을 많이 읽히고 말하고 글 쓰는 연습을 시키면 좋다고 보는 것이 일반론이다. 이 시대의 독서와 글쓰기, 말하기는 생존 필수품이다. 물론 현실은 매체의 발달과 교육의 홍수가 오히려 내적인 부실을 가져오고 있으니 그것은 내부자인 우리만 아는 사실이다. 근본적으로 교재와 학습기회가 부족했던 과거와는 달리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자. 학생들은 자연적인 독서를 경험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필독서니 학습 참고서니 하는 것들을 먼저 읽게 되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심지어 영어도서까지…. 그때부터 우리 아이들은 책만 보면 숨 가쁘다. 도무지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독서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니 책읽기가 행복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 사회현실을 보자. 언어적 소통 능력은 곧 그 사회의 경쟁력인 시대이다. 초고도 사회로 갈수록 매체의 발달이 외부적으로는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있지만, 근본적인 언어능력을 갖추지 못한 국민들에게는 그것은 무용지물인 것이다. 현 정부는 국공립기관 및 대기업의 입사시험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실무능력과 시험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다. 현실에서는 직무능력에 필요한 것이 기본적인 문서해독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기 때문에 그것을 표준화하여 평가하려는 노력이다. 따라서 시험형태를 보면 국어적 독해능력 없이는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할 수 없게 되어있다. 또한 입시논술을 보자. 마찬가지로 과거의 고전논술과는 달리 통합교과적 지문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국어적 독해력만 갖추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논제가 출제되고 있다. 그런데 갈수록 입시생들의 사실적인 읽기능력과 글쓰기 능력이 감소하고 있으니 난감할 따름이다.지금도 “책 좀 읽어라”라고 할 것인가. 그러지 말고 이제는 우리 아이들의 변화된 학습 환경에 맞춰 우리말 단어의 파생 원리와 올바른 어휘추론 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노력부터 하자. 그리고 국어문장의 기본 구조를 익히고 글을 구조화하여 정리해 갈 수 있는 본질적인 독해력부터 길러주자. 그러면 논술은 막막하고 어려운 글쓰기, 말하기가 아닌 나의 기특한 생각을 인정받고 자랑하는 설레는 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