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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산부인과, 여성토탈케어클리닉으로 변신 여성성형, 요실금, 비만치료로 대전에서 입소문이 난 월평동 신아산부인과가 여성의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토탈케어전문병원으로 재탄생했다. 신아산부인과·피부과는 5월부터 전 DS피부과 둔산점 대표 원장이던 피부과 전문의 박홍표 원장이 협진을 시작했다. 신아산부인과·피부과 박홍표 원장은 “여성들에게 흔한 피부질환인 사마귀나 대상포진은 여성 외음부에 오는 경우도 많다. 부끄러워서 진료를 꺼리지만 우리 병원에서는 피부과와 산부인과 협진이 가능하다”며 “신아산부인과·피부과는 여성들의 부인과적 고민이나 비만, 피부질환 및 각종 트러블, 미용성형, 피부 관리까지 여성들이 원하는 치료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사마귀바이러스, 자궁경부암 일으켜사마귀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사마귀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잘 전염된다. 사마귀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 HPV)이다. 피부감염을 주로 일으키는 보통 바이러스성 사마귀, 생식기와 항문주위에 소위 곤지름을 유발하는 성기주위사마귀(콘딜로마)가 있다.박 원장은 “바이러스 번식이 쉬운 여름철에 전염위험이 높은 성기사마귀는 특히 여성 생식기 안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환자 본인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일부 바이러스균은 장기간 방치할 경우 여성생식기 암과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사마귀의 치료방법은 사마귀의 위치, 크기, 숫자, 환자의 나이,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르다. 손이나 발에 생긴 사마귀는 주로 냉동치료와 국소파괴제를 활용한다. 성기주위사마귀의 경우는 단순 절제술이나 전기소작술, 레이저치료를 한다.박 원장은 “사마귀는 한번 감염되면 여러 부위에 번지거나 가족까지 전염시킬 수 있다. 고위험 사마귀바이러스의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백신을 접종하여 자궁경부암 등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대상포진, 72시간 내 초기치료 중요체력 소모가 심한 7~9월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한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며 요즘에는 30~40대 환자도 늘어난 추세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감기몸살을 앓는 것처럼 온몸이 욱신거리다 2~3일후부터는 피부물집이 나타나고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있다.박 원장은 “주로 가슴, 배, 허리 같은 몸통이나 팔, 다리, 어깨에 울긋불긋 물집이 올라온다. 얼굴에 발생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안면마비를 일으키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간혹 여성 외음부로 오는 경우도 있다”며 “피부 증상은 금방 가라앉지만 고통스러운 통증이 한두 달 계속되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다. 초기 발진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치료 시작 당시의 발진 정도가 통증의 강도와 기간에 영향을 미친다. 더 번지기 전에 병원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합병증으로 가장 흔하다.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교란시키는 신경통이 후유증으로 남을 경우 수개월에서 수년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대상포진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백신 접종으로 70%정도 예방할 수 있고 접종 후 대상포진이 발생하더라도 수포정도나 통증 등 후유증이 매우 약하다. 발바닥에 생긴 티눈, 통증 없이 치료우리 몸 중에서 가장 혹사당하는 발. 특히 여름에는 맨발로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아서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티눈이 잘 생긴다. 티눈은 각질이 국소적으로 두꺼워지는 것으로,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 물집이나 감염 출혈, 궤양, 혈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박 원장은 “티눈은 맞지 않는 신발이나 걷는 습관으로 인해 지속적인 마찰이 원인이 돼 생긴다. 티눈이 생기면 딱딱해진 부위가 신경을 눌러 걸을 때마다 통증이 있다”며 “일부 환자들은 막연히 병원에서 티눈수술을 하면 씻지 못하거나 일정기간 잘 걷지 못할 것으로 생각해 치료를 망설인다. 요즘은 메스를 이용한 절제술보다는 병변 내 주사치료나 냉동치료술로 통증 없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티눈은 병변이 제거 되어도 원인이 남아 있으면 재발할 수 있다. 걸을 때 압력이 어느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발바닥 전체에 고루 분포할 수 있도록 걸음걸이를 바로 하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신아산부인과·피부과 박홍표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6
- 한밭고, 전국카누대회 3회 연속 우승 한밭고 카누부가 2015년도 제32회 전국카누경기대회 남고등부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14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와 제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이어 올해만 3회 연속 전국카누대회 종합우승이다. 14~16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전국카누경기대회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는 선수들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 한밭고는 200m와 1000m, 500m 경기 8개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특히 2학년 김규명 선수는 3관왕을 차지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6
- 배재대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개소식 열어 ‘대전배재대ICT융합 여성새로일하기 센터’가 19일 오후 3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배재대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는 배재대학교 대덕캘리캠퍼스에 자리 잡았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의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센터로 지역에서는 유일하다”며 “앞으로 대전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을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댁의 수험생은 코골이가 아닌가요? 우리 학생들은 불행하다. 청소년기의 꽃다운 시절을 거의 전적으로 대학입시 준비에 바쳐야 하기 때문이다. 용솟음치는 청춘의 대부분을 책상머리에 앉아서 보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그렇게 공부 위주의 일상에 시달리다보니 많은 청소년들이 운동부족과 편식 등으로 비만에 시달린다. 비만에 동반하는 코골이도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에 있다. 코골이는 그 증상이 심해지면 밤 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튿날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을 어렵게 한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가뜩이나 힘든 공부에 정신을 집중하기 어려운데 밤에 코를 골면서 잤다면 더욱 졸음을 참기 힘들 것이다. 그 때문일까? 앞서 고대 안산병원의 조사결과는 학급석차 25% 이상인 학생들 중에서는 코골이가 9.9%로 다소 적었던 반면 그 아래 석차의 학생들 중에서는 13.9%의 학생들이 코골이를 나타냈다고 한다. 코골이가 학습부진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하지만 학생들의 코골이가 학습부진만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청소년기는 사람의 일생에서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한 시기이고 그런 신진대사는 주로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진행된다. 그런 청소년기에 코골이가 심하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두뇌의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발육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성장호르몬의 분비장애로 몸집이 왜소해지고 매사에 집중력 저하 현상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최근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코골이와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정상적인 아동에 비해 신경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은 아마도 청소년기에도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 자식의 학교성적에 집착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자녀의 성적이 떨어지거나 또는 기대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혹시라도 수면습관을 살펴보는 세심한 부모가 과연 얼마나 될까? 자녀의 키가 제대로 크지 않고 2차 성징의 발달 또한 더딜 때 자녀의 코골이를 의심하는 부모는 또 얼마나 될까? 자녀의 성격이 매사에 신경질적으로 변해 가는데 우리 부모들은 또 얼마나 무심한가? 오늘밤 당신 자녀의 잠자는 습관을 한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오카리나와 함께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오카리나의 맑은 음색은 자연의 소리와 가깝다.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굵은 음색이지만 맑고 청아해 누구나 반하기 마련. 노은1동에는 오카리나로 뭉친 교양 있는 여자들이 있다. 가정주부지만 취미활동으로 음악을 하며 신나는 일상을 만드는 이들이다. 회원들끼리 여행을 다니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끈끈한 정을 쌓고 있다. 연주를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외치는 에너지 가득한 노은1동 오카리나반 회원들을 만났다. 오카리나로 쌓은 끈끈한 애정노은1동 오카리나반은 3년 전 결성했다. 그리 오래된 동아리는 아니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4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지만 무엇을 하든 단합이 잘된다. 회원들은 서로 10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처럼 친근하다. 이들을 지도하는 김미경 강사는 “여러 곳을 지도해왔지만 여기처럼 단합이 잘되는 반은 처음”이라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그는 “서로들 회원관리를 하고 함께 챙겨주고 이끌어주니 저는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나이에 관계없이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고 뭐든 잘해보자는 분위기여서 실력도 늘고 늘 웃음이 가득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그동안 함께 다니며 쌓은 추억거리가 많기도 많다. 안동, 덕산, 가야산, 내장산, 제천 등 국내는 물론 필리핀 세부까지 함께 다녀왔다. 날씨가 좋고 마음이 동하면 어디든 같이 나선다. 결혼식과 같은 회원 집안에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축가연주도 한다.이윤진 회장은 “집안 행사가 있으면 음식을 싸와서 함께 나눠먹고 금세 잔칫집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이라서 마음이 참 명랑하다”며 “만나서 다른 사람 흉보지 않고 좋은 소리, 즐거운 소리를 내는 모임이라 더 좋다”고 자랑했다. 오카리나 불며 인생의 재미 맛봐 함께 부대끼는 시간이 많다보니 연주호흡이 좋은 것은 당연지사. 30명이 넘는 회원들이 작은 오카리나를 들고 연주할 때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한다. 함께 만드는 소리도 아름답지만 각자 고개를 흔들거나 발로 박자를 맞춰가며 심취한다.지금이야 오카리나만 있으면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실력파들이지만 3년 전까지만 해도 악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그녀들이었다. 오카리나가 어떻게 생긴 악기인지도 잘 모르고 친구 따라 머릿수 채워주러 온 이도 있다. 첫 수업에 와서 악기를 거꾸로 집어 든 이송연씨의 이야기다.이 씨는 “집안 살림만 하고 공주처럼 살아오다보니 평소에 바깥 활동을 별로 안 좋아했다. 오카리나도 대충 배우다 말겠거니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왔다. 언니들이 분위기를 잘 띄우고 챙겨주며 즐거운 일을 만드니 안 나올 수 없다. 그 덕에 오카리나까지 잘 불게 됐다”고 고마워했다.동아리 결성 후 지금까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윤진 회장의 경우도 비슷하다. “워낙 음치여서 노래 부르는 걸 안 좋아해요. 오카리나를 배워서 모임 같은데 가면 분위기를 띄워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했죠. 3개월간 2곡만 배우고 끝내자는 생각이었어요.” 맑고 청아한 소리에 매료되다송정병씨는 오카리나로 우울증을 극복했다. 악보도 잘 읽지 못했던 그에게는 사실 고비가 있었다. “마음은 함께 하고 싶은데 실력이 안 되다보니 어느 날은 악보위에 눈물이 똑똑 떨어졌어요. 그만 두겠다 마음먹고 딸에게 얘기했더니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하더라고요. 회원들 얼굴 보고 수다 떨러 다녔더니 신기하게도 악보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 뒤로 재미 붙여서 늘 오카리나와 함께 해요. 먹던 우울증 약도 끊었고 건강해졌어요.” 모임의 맏언니 이옥선씨도 작지만 오묘한 소리를 내는 오카리나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이씨는 “호흡량에 따라 진기한 소리를 내고 한 곡으로 여러 색깔의 연주가 가능한 오카리나가 좋다”며 “요양원 봉사나 마을축제에서 오카리나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데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정기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음 한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윤인우씨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뜻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오카리나 소리를 들으면 가슴, 뇌파까지 울린다. 누구든지 배우면 빨리 습득할 수 있어서 성취감이 큰 점도 좋다”고 표현했다.음악과 마음으로 하나 된 노은1동 오카리나반 회원들. 그녀들이 있는 곳에는 맑고 밝은 음악과 웃음꽃이 항상 함께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영어도서사랑방에서 영어와 친해지세요”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유성구 지족동에 개관한 유성구어린이영어마을도서관은 독서삼매경에 빠진 아이들로 북적인다. 보고 싶은 책을 골라 편안하게 영어책의 바다에 빠져있다. 유성구에서 노은3동주민센터를 열면서 한쪽에 어린이영어도서관을 개관했다. 지역의 어린이들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의도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0일 개관한 덕에 영어도서관에서 영어책과 함께 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234m² 규모의 작은 도서관이지만 영어 책으로만 꾸민 도서관이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다. 노은동에서 4살 딸과 함께 온 최선화씨는 “영어도서관이라 개관 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막상 와보니 작은 도서관이지만 좋은 원서들이 알차게 있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를 데리고 일부러 온다. 오늘이 세 번째 방문”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구비된 도서는 5130권으로 하반기에 4000여권을 추가 구입해 비치할 예정이다. 돌쟁이 아이부터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단행본과 해외수상작 시리즈, 베스트셀러 책들이 즐비하다. 문학 외에 사회, 과학, 역사, 예술 등 분야도 다양하다. 도서관에는 소그룹독서모임과 스토리텔링 등 도서관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룸과 리딩 룸이 있다. 방처럼 꾸민 리딩 룸은 어린 아이를 위한 공간. 아이를 무릎에 앉혀 책을 읽어주고 소통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영화상영도 한다.강내은 관장은 “하루 이용객은 100명 정도다.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도서관에 상주해 함께 꾸려간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스토리텔링 강좌를 진행하는데 그것도 자원봉사자들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이끌어 무료지만 호응이 좋다”고 전했다.9월부터는 4~5세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6~7세 스토리텔링, 초등생 스토리텔링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초등 1~3학년 대상 파닉스반도 개강한다. 모든 강좌는 개강 전달 20일부터 방문접수 받는다.현재는 도서관 내 자유열람만 가능하며 관외대출은 내년부터 실시한다. 위치 유성구 지족동로 145개관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일·월요일 휴무)문의 042-601-696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카네기원칙) 19. 아름다운 심성에 호소하라 사람들이 호응하는 차원 높은 동기로 상대를 설득하고 싶은가?누구나 인정하는 도덕적 가치라는 고상한 동기 즉, 아름다운 마음에 호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인간의 가치창출과 인류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회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와 같은 말로 청중이나 상대로 하여금 머릿속에 아름다운 심성을 그려보도록 하는 것은 하고 싶다는 욕구를 강하게 자극한다. 우리는 이상주의자이다.사람들은 자신을 괜찮은 사람이고 훌륭하며 또한 이기적이지 않다고 스스로를 평가한다.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그럴 듯해 보이는 이유이고, 또 하나는 진짜 이유이다. 대부분은 이상주의자답게 그럴 듯해 보이는 이유를 좋아한다. 일을 행할 때 내세우는 구실이나 이유 따위인 명분(名分)에 따라 우리는 행동한다. 군인들은 국가수호라는 명분으로 전쟁에 임한다. 기업이 성장하느냐 실패하느냐 하는 것은 리더가 소속된 사람들의 능력과 열정을 얼마나 고상한 동기로 잘 이끌어 내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름다운 마음에 호소하라.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보다 고상한 동기인 아름다운 마음에 호소하는 방법은 직접적인 문제해결보다 도덕성이나 명예에 호소하여 설득하는 방법으로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소법이다. 고상한 동기란 다시 말해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상대가 소중히 여기는 것에 호소를 하는 것이 때문이다. 이 경우엔 극도의 경어(敬語)를 사용해야 함은 물론이다.사람은 그가 좋은 일이라는 생각,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행동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시경(詩經)에 ‘온화한 마음으로 남을 공경함은 덕을 쌓는 근본이다’는 말이 있다.공경을 하면 상대는 어떻게 나올까? 데일카네기코스 /한국형리더십 태극원리DACL과정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 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산업카운슬러 1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국어영역 성적 오르지 않는다면 이렇게… 수능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도 수능과 논술 마무리 강의를 찾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찾아오는 학생들의 절반이상은 만시지탄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이미 잘못된 공부방법이 습관화되어 있거나 기본적인 어휘력, 독서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의 자기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은 보통 작년 수능이나 올해 치른 6월, 9월에 본 모의고사 시험지로 대략 3회 이상의 시험 결과를 분석하여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영역으로 나누어 가장 많이 틀린 영역이 어디인가 통계치를 내보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평소 시간 안배가 잘 안 되는 학생들은 반드시 각 영역별 배분시간을 일정하게 나누어 풀어봐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화법(1~5번), 작문(6~10번), 문법(11~15번)까지는 한 문제당 1분에서 1분30초씩 투자하여 반드시 20분 이내로 풀도록 하고 시간이 초과되면 그대로 멈추고 다음 영역인 비문학 독서로 넘어간다. 비문학 영역은 16~30번까지인데 전체 25분을 투자하고, 문학 영역은 31~45번까지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25분을 한정하여 시간 안배를 한다. 이렇게 공평하게 배분하여 풀어야 자신이 정말 어떤 영역의 지문과 문제유형에 취약한지 알 수가 있게 된다. 취약한 영역을 찾아냈다면 다음으로는 오답의 성향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오답의 근원지가 지문에 있는지, 문제유형에 있는지, 보기나 선택지에 있는지 말이다. 예를 들어 화법이나 작문 문항에서 주로 틀렸다면 틀린 이유가 보기의 상황 판독에 있는지 아니면 선택지의 용어에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자신의 풀이 과정을 반성하여 사고의 오류를 끄집어내야 한다. 그리고 문법 영역에서 틀렸다면 음운, 형태소, 단어, 품사, 문장, 문법 기능 영역으로 나누어 문법용어를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보기의 예시 상황에 적용하지 못한 것인지 오답원인을 정리해 보아야 한다. 문학과 비문학의 경우도 지문의 읽기 시간이 2분을 초과하거나 사실적인 내용 정리가 안 된 경우는 독해력을 먼저 점검해야 하고, 내용 일치나, 보기 제시형, 어휘, 서술방법 등의 특정 유형에서 자주 틀린다면 그 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실용적 지능 깨우기? 부모세대가 자녀들의 교육에 몰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모의 수입과 시간 중에서 상당부분을 자녀의 교육에 사용하고 있는 현실의 배경에는 자녀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동시에 지적 능력을 키워서 나중에 사회적 성취도 쉽게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일 것이다. 하지만 고도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의 단순한 지능으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은 다른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팀을 이루어 노력해야 사회적 경제적 성취도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기존의 개인의 단순한 지능을 넘어서 더 중요한 지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학자가 있다. 미시간 대학의 리처드 니스벳(Nisbett) 교수는 지적 능력이 유전되기도 하지만 환경에 의해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환경을 통한 지적 능력 향상에는 단순히 지적 훈련을 넘어서 ‘노력’과 ‘절제심’ 등이 필요하며 이런 것을 중요시하는 환경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니스벳(Nisbett) 교수는 지능은 환경에 따라 변화하며, 환경이 지능에 강한 영향력을 미친다고 말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지능은 ‘실용적 지능(pragmatic intelligence)’이라고 하는데 이런 지능은 IQ와는 다르고, 측정하는 방법도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초대를 받아 모임에 갔지만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여러 사람의 이익과 소수의 이익이 서로 상반될 때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바로 실용적 지능이다. 따라서 니스벳 교수는 정직함, 참고 인내할 수 있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과 팀워크, 변화에 대한 적응력 같은 실용적 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훨씬 더 중요하게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사실 우리가 삶에서 겪는 문제들은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평소에 프레젠테이션이나 디베이트 과정에서 ‘복지문제의 해결을 위해 세금을 올려야 하는가’ ‘학교에서의 동물실험을 계속 해야 할 것인가’ 등의 정답이 없는 문제들을 가지고 찬성과 반대의 팀을 나누어서 의사소통 능력, 책임감, 상대에 대한 배려, 팀워크, 세상문제에 대한 판단력 등을 키워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학생들이 자신들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각 팀의 리더가 역할을 분담하여 자료조사, 모두 발언, 주장, 반박, 최종 결론에 이르기까지 진행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어른들이 어떻게 이끌어 주느냐에 따라 충분히 실용적 지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가정에서는 어떻게 자녀의 실용적 지능을 키울 수 있을까?니스벳(Nisbett) 교수는 부모가 가정에서 아이를 대하는 방식은 지적 호기심과 성취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대화를 통해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라고 조언한다. 그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가정과 낮은 가정에서 양육된 아이의 지능을 비교하는 연구를 하였는데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계층의 부모는 아이들에게 말을 별로 걸지 않았고, 말하는 내용 또한 대개 ‘요구’ 형태를 띠고 있었다고 한다. 반대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계층의 부모는 자녀에게 말을 더 많이 거는데, 부모의 경험과 정서를 자세히 설명하고, 자녀의 필요와 요구, 관심사에 대해 질문을 한다고 한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부모는 식사 자리에서 아이와 대화를 나눴고, 논의 중인 문제에 아이를 참여하게 했으며, 아이들에게 많은 어휘를 들려주었는데 꾸중보다는 칭찬의 비율이 3배나 많았다고 한다. 자녀들을 맡은 교육자들은 어떻게 실용적 지능을 키워주어야 하는가?니스벳 교수는 우리 자녀들의 지적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무능한 교육자는 자신이 잘못을 고쳐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끊임없이 아이들의 실수를 지적하고, 추상적인 표현으로 어떤 규칙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능한 교육자는 학생들이 글을 쓸 때 스펠링을 틀리거나 빼놓는 등의 사소한 오류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오히려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여 절대로 목표 수준을 낮춰 자존심을 세워주려 하지 않고, 그 반대로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도록 유도한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수업을 주도(control)하도록 하고,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challenge)로 학생들의 성취감을 자극하고, 과제를 해결한 후에 자신감(confidence)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고, 호기심(curiosity)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을 잘 유도하며, 문제의 맥락(context)을 파악해, 실생활이나 영화, TV 등과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는가?국어든 수학이든 영어든 결국은 세상에서 직면하는 어떠한 문제라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자녀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자들이 해야 할 일인 것이다. 기존의 IQ만이 아니라 감정적 지능과 사회적 지능 등을 포함한 실용적 지능을 잘 알고 이해하여 가정에서 자녀들의 인지적 자극을 줄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그리고 각 사교육기관에서도 노력해 보자고 제안하는 바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는 엄청난 결과로서 우리 자녀의 사회 경제적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문의 042-471-0578 라시움러닝 김성환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
- 컬투 정찬우의 코믹 뮤지컬 ‘프리즌’ 대전공연 컬투는 참신한 공연기획으로 이름 높다. 컬투의 공연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담긴 코믹 뮤지컬이 대전을 찾는다. 관객의 심리를 최대한으로 파악한 연출과 구성으로 공연계를 뒤엎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프리즌’이다. ‘프리즌’은 가수의 꿈을 안고 혹독한 준비를 했지만 이리저리 꼬이기만 하는 밴드 지망생들의 이야기다. 뮤지컬과 콘서트, 퍼포먼스, 마술 등 모든 장르가 합쳐진 공연종합선물세트라고 할 만하다. 그리고 ‘관객참여공연’이다. 관객에게 직접 찾아가 반응을 유도하기도 하고 때론 관객이 극의 흐름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또 하나. ‘부킹석’이 있다. 처음 만난 남녀가 공연장에서 부킹을 한다. 그리고 그들이 공연 중 벌이는 해프닝이 그대로 공연이 된다. 일자 8월 20일(목)~10월 25일(일)시간 평일 8시, 토요일 4·7시, 일·공휴일 2·5시(월요일 공연 없음)장소 이수아트홀문의 1644-4356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