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축제 활성화 발 벗고 나선 대학생들 지역 축제에 대학생들이 기획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뛰어든다. 한남대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대전 유성구에서 열리는 ‘2015 제1회 유성 구즉 묵 착한페스티벌’에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구즉 여울 묵 영농조합이 주최한다. 전국 유일의 묵 제조 체험관 개관 이후 지역에서 생산되는 묵을 경쟁력 있는 전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남대 동아시아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진현웅 경영학과 교수)은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획과 운영요원 25명을 선발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단은 경영학과 경제학과, 중국경제통상학과, 컨벤션호텔경영학과가 참여하고 있다.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1개월 동안 페스티벌 개최현장과 강의실을 오가며 이벤트 기획과 운영,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현장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진현웅 교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고 주민과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라며 “참여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축제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 제1회 유성 구즉 묵 착한페스티벌’은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대전 유성구 관평동 구즉 여울묵마을에서 열린다. 개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묵 체험관 운영, 묵 스토리텔링과 품평회, 전통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
- “지리산 청정지역의 향을 전해드려요” 2015년 여름이 유난히 더워서 일까. 갑자기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제법 차게 느껴진다. 초복·중복·말복 꼬박꼬박 챙겨먹은 보양식을 추억하며 기운차려 보지만 그래도 가을 선선함이 겨울 서늘함처럼 느껴져 마음조차 차갑다,이맘땐 건강을 위해 무엇을 챙겨 먹을까. 공부하는 아이들, 여름 내내 더위에 지친 남편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몸에 좋은 무언가’를 준비해 주고 싶다. 다가오는 계절을 건강하게 맞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문을 연 이곳, 둔산동 마천농협특산물매장을 찾았다. 마천농협특산물매장은 충남고등학교 맞은편(둔산동 1876번지)에 위치해 있다. 주위로 아파트 단지가 많아 주부들이 심심찮게 들리기도 한다. 마천농협은 지리산 천왕봉 자락인 함양군 마천면에 있다. 지리산 한 기슭 자그마한 마을이 농협 안에 별도의 사업부를 두고 농산물 농협자체브랜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 관리인증 기준(HACCP)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건강 관련 식품들을 주로 생산한다. 아로니아즙, 삼채&블루베리즙 1+1행사둔산동 마천농협특산물매장을 두어 달 전에 오픈한 한재권 대표는 “요즘 각광받는 아로니아즙을 비롯해 꾸준히 인기 있는 벌꿀, (흑)양파, 흑마늘, 상황버섯즙까지 지리산의 정기가 한 자리에 모였다”고 강조했다. 매장을 들어서자마자 요즘 대세로 떠오른 아로니아즙 제품이 눈에 들어온다. 아로니아는 일명 초코베리라고 불리는 블루베리과 열매로 시고 떫은맛을 특징으로 한다. 항산화작용이 블루베리의 5배에 달한다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급속하게 대중에게 전파됐다. 항산화성분은 피부미용은 물론 피로개선 및 성인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중요한 성분이다. 삼채&블루베리즙도 1+1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채는 히말라야 산맥 해발 1600미터의 고랭지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5년 전부터 본격적 재배가 시작된 작물이다. 단맛, 쓴맛, 매운맛의 3가지 맛이 함께 난다해서 삼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채소는 히말라야 고산지대 원주민들이 약재로 사용해왔다고 전해진다.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식이유황 성분이 마늘의 6배에 달하며 뼈 건강에도 좋아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다고 한다. 마천농협특산물 상품으로 만들어진 삼채&블루베리즙은 삼채의 이런 성분에 블루베리의 향과 맛을 더했다. 아로니아즙과 함께 가족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다는 귀띔이다. 추석 건강 선물세트 판매 중그 외에도 혈액순환 및 면역력 향상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마천 흑마늘, 고혈압 고지혈증 전립선 등에 좋은 (흑)양파, 항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상황버섯즙, 피로회복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오미자진액, 숙취해소 및 노폐물 제거에 좋은 지리산 벌꿀 등이 마천농협이 자랑하는 대표 상품이다. 흑마늘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둔산동 변성진씨는 “야근과 회식 등으로 몸이 많이 지쳐있을 때 흑마늘을 먹게 됐다”면서 “흑마늘을 하루에 두 통씩 먹고 운동을 시작하면서 건강을 되찾았다. 지금은 아침에 몸이 가벼운 것은 물론이고 대사가 활발해 확실히 하루를 보내고 지치는 정도가 다른 것이 느껴진다”고 흑마늘의 효능을 극찬했다. 지리산 상황버섯은 암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환자가 있는 가정이나 건강을 챙겨야 하는 노약자들의 선물로도 좋다. 추석을 맞아 건강식품 선물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재권 대표는 “상품의 질이 워낙 탁월하기 때문에 우리 상품을 한 번 경험하면 인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둔산마천농협특산물 매장 오픈과 추석 선물을 계기로 마천농협상품이 지금처럼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더 대중들에게 많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문의 042-345-8922, 010-6420-8922 (마천농협특산물)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
- 틱 장애 방치하면 동반 증상 야기하기도 대전지역 고등학교 1학년 희수(가명)는 유치원 다닐 때 틱 증세가 처음 나타났는데, 눈 깜빡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음음거리는 신음소리와 얼굴 찡그림, 어깨 들썩이기, 목 움직이기 등의 증상으로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학교에 대한 불안 증상이 심해져서 학교 생각만 하면 답답하고 학교 가느니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요즘은 모든 것을 정해서 해야 하는 강박 증상까지 생겼다고 심한 괴로움을 호소하면서 최근 본원에 내원했습니다. 틱 장애는 만 5~7세 사이의 유아에게서 흔히 처음으로 발견됩니다. 틱 증상에는 근육틱과 음성틱, 그리고 이들이 섞여서 나타나는 복합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근육틱, 음성틱, 복합틱으로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틱은 뇌의 가운데에 위치한 기저핵 부분이 예민해지거나 아직 미숙해서 특정 근육이나 발성기관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빠르게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 증상은 대부분 눈 깜박임으로 시작되는데, 결막염과 같은 안과 증상과 겹칠 때에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음성틱 또한 초기에는 비염이나 축농증, 혹은 감기로 인한 증상으로 오인하기가 쉬워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동자를 굴리거나, 코나 얼굴을 찡그리고, 목을 꺾거나 어깨를 들썩이며, 배를 꿀렁이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듯 하는 순으로 증상이 심해집니다. 즉, 얼굴에서 시작해서 몸의 아래 부분으로 내려가면서 증상이 점차 악화됩니다. 틱 장애는 ADHD 등의 동반 증상 없이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에 임하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어 ADHD, 강박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는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틱을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로만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악화되어 동반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
- (카네기원칙) 21.도전의욕을 불러 일으켜라 모든 방법이 소용없을 때 사용하는 최후의 히든카드 ‘경쟁심’상대방의 협력을 얻기를 원한다면 내면 깊숙이 자리한 탁월해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켜보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매력적인 것 중의 하나가 ‘경쟁’이다.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좋은 인간관계가 필요하듯 사람들의 계속적인 향상을 위해선 경쟁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개인 또는 팀 목표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이 되라. 성과는 열심히 일하면서 즐길 때, 좋아서 일할 때 원하는 것 이상을 얻을 수 있다. ‘경쟁심’이 의미가 있는 것은 결과 못지않게 과정에서 발생하는 팀으로서의 의식 때문이다. 어떤 명분이나 의미를 갖고 일을 할 때 얻게 되는 위대한 성취는 인정받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그 이상의 매력적인 일이다.팀원들의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말해보라.“역시 자네 밖에 없네, 이번 일은 자네가 맡아주지 않겠나?”“자네라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네.” 함께 하는 승리가 매력적이다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기회는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도전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는 것과 같다. 누군가에게 변화를 주고 동기부여하고 싶다면 혼자가 아닌 함께해서 승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전을 해 보라. 혼자가 아닌 함께 했을 때 경쟁은 더욱 빛나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누구에게 지지 않겠다는 욕구는 자존심의 핵심이며, 경쟁하여 이기고 싶은 성취욕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경쟁심을 유발하는데 있어 주의할 점은 절대로 다른 사람이나 다른 팀과 비교해서 말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력을 얻어내는 설득력 원칙의 히든카드, ‘도전의욕을 불러 일으켜라.’ 데일카네기코스 /한국형리더십 태극원리DACL과정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 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산업카운슬러 1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
- “일하고 싶은 여성에게 취업 길 열어드려요” 대전광역새일센터는 2012년 5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에서 운영하는 광역본부인 대전여성새일지원본부로 개소한 후 여성의 생애주기별 취업지원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개소 1년 만에 ‘2013 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 평가에서 전국 1위를 했고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력개발형 새일센터 지정을 받아 지난 8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의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를 개소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부터 경력단절여성 그리고 은퇴자를 위한 전문취업지원센터이자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기관으로 한층 더 성장한 셈이다. 대전광역새일센터 김정현 센터장(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지역 내 역할,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대전광역새일센터는 어떤 기관인가.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에서 운영하는 광역센터이다. 그동안 대전지역 특성에 맞춰 2030청년여성과 결혼이주여성,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주로 했다. 진로상담, 직업심리검사, 직업교육, 취업정보제공, 직장알선, 동행면접, 인턴지원, 취업박람회, 지역네트워크 구축 등 취업에 관련된 모든 일을 하고 있다.대전광역새일센터는 배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며 대덕구와 동구, 중구에 파견 상담소를 두고 지역특성에 따라 취업지원을 한다. 대덕밸리캠퍼스에 개소한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에서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화된 직업훈련을 한다. 여성인력개발을 위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대전에도 여러 곳 있다. 다른 센터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대전지역의 광역센터이자 유일한 경력개발형 센터이다. 여성의 생애주기별 취업교육프로그램과 고교를 졸업한 여학생부터 대학생, 2030 여성, 중장년층 베이비부머, 은퇴자들까지 포함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고 취업을 연결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중장년아카데미, 2030청년 취업지원이 대표적이다. 2012년 개소 후 다양한 직업교육을 진행해 교육만족도가 높고 구직자들의 취업 성과가 뛰어난 것으로 들었다. 그동안 성과는.2013년도에 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를 통해서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전국에서 1등으로 평가받았다. 2014 대전여성취업창업박람회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분야별 미니박람회를 월 1회 이상 개최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구직자를 위한 직업교육 외에 재직자 재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서 취업 유지율과 구인업체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경력단절여성과 기업체의 특징은.고학력 여성들이 많다. 그래서 자기 가치에 대한 지나친 확신으로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 직업세계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고 비취업 여성인구가 많다. 기업체에서도 아직 여성을 한계 인력으로 보고 있어서 성장욕구가 강한 여성구직자와 맞지 않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여성인력개발을 위해 힘쓰는 업체가 늘고 있어서 여성의 사회 진출 전망은 밝다고 본다.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어떤 곳인가.대전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에게 정보기술 분야의 특화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을 한다. 15명 소수로 교육을 진행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 다. 9월부터 3D MAX 실무전문가반과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한다. 하반기에 진행하는 직업훈련과정은.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훈련으로 온라인마케팅전문가과정, 전문유통관리사양성과정, 소상공인비지니스마스터양성과정을 개강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소상공인비지니스마스터양성과정과 사회사업기획전문가양성과정이 예정돼 있다. 평생교육 강좌로 라이프코칭 컨설턴트 과정도 개강할 계획이다. 앞으로 계획과 목표는.우리 센터의 목표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여성인력 배출이다.구직자와 구인처의 만족도를 서로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미래 인력 양성 및 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는 일-가정 양립의 실천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고 생각한다.지역 특성과 수요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 또한 양질의 업체를 확보해 취업을 희망하는 대전의 여성들과 중장년층이 안정된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
- 꿈을 실현시켜주는 취미 공간 ‘꿈에팩토리’ 반석천을 따라 노은3지구방향으로 가다보면 꿈에그린아파트단지 건너편으로 눈길을 끄는 집이 있다. 낡은 건물이지만 만화 벽화와 함께 널찍한 마당에는 파릇파릇하고 아기자기한 꽃 화분들이 즐비하다. 작은 텃밭에는 고추도 주렁주렁 달렸다. ‘부담 없이 구경 하세요’라는 주인장의 메시지에 운동하러 나온 부부나 아이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활짝 열린 문으로 들어오기 일쑤. 스펀지 밥, 짱구, 도라에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꽃구경하며 잠시 여유를 만끽한다. 동네사랑방을 자처하며 대문을 활짝 연 이집은 ‘꿈에팩토리’다.7월에 문을 연 ‘꿈에팩토리’는 취미공간이다. 도자기, 목공, 꽃, 뜨개질, 향초 등 각종 공예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윤미숙 실장은 “30~40대에는 아이 키우고 직장생활 하느라 자신의 꿈을 모른 채 살아가는 게 우리네 모습이다. 50대에 들어서 지난 세월을 돌아보다 꿈의 공간을 열게 됐다”며 “취미생활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20대 딸과 함께 운영한다. 많은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풍요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601.65m²(182평)의 공간에는 도예실 2개, 목공실 2개, 강의실 2개가 있다. 입회비 10만원을 내고 회원이 될 경우 월 회비를 내고 도예실이나 목공실을 빌려 사용할 수 있다. 토렴기와 가마, 목공장비를 갖춰 본인만의 작업이 가능하다. 강습도 한다. 매달 개설하는 강좌는 회원 요청에 따른다. 9월에는 소이캔들, 팝아트초상화그리기를 진행 중이다. 1회 강좌도 있다. 향수 만들기, 수제 과일청 만들기 등 회원들이 원하는 거면 뭐든지 한다. 어린이를 위한 도예 1회 체험도 있다. 다육식물과 화분 판매도 한다. 마당에 옹기종기 즐비한 화초와 화분은 인근 도매시장에서 가져와 판매하는데 종류가 다양하다. 윤 실장은 “우리 가족의 꿈에 팩토리이자 이웃들의 꿈에 팩토리가 되길 원한다. 이 앞을 지나는 사람 모두 부담 없이 들어와서 둘러보라는 마음으로 모든 걸 개방했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 꿈의 공간을 위해 여전히 업그레이드 중인 ‘꿈에팩토리’에서는 잊고 있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위치 대전 유성구 반석로 108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문의 042-863-0201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
- 아토피와 물사마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무척 많다. 아토피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이른바 국민병이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면서 만성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습진성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가 이처럼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은 소양감 즉 가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은 가려움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어렵다. 가려움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피부를 긁게 되고 두드리거나 부비기 일쑤다. 이때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면서 손과 손톱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하여 2차감염에 노출된다. 2차감염으로 인해 다양한 피부질환이 합병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사마귀이다. 아토피로 인한 고통도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피부에 물사마귀가 생기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사마귀는 물사마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데 가운데가 움푹 꺼진 지름 3~6mm의 둥근 형태의 발진을 나타낸다. 투명한 둥근 형태의 발진은 물사마귀란 어휘 그대로 그 속에 물이 찬 것과 같은 형태를 띤다. 이러한 물사마귀는 주로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발생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소아의 경우 이미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심한 소양감으로 피부를 손으로 긁거나 거친 소재의 옷, 수건 등에 마찰하여 피부 각질층까지 손상되어 물사마귀가 발생하게 된다.물사마귀가 발생하는 부위는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쉬운데 아토피에 의한 가려움과 물사마귀에 의한 가려움이 뒤섞여 피부는 그야말로 가려움의 무법지대가 되는 것이다. 또한 물사마귀는 얼굴과 목 부위에 광범위하게 침범하면서 미용적인 문제점을 발생하기도 한다. 소아 아토피나 소아 물사마귀 환자의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의 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인체의 체온이 1도가 높아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수배이상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식이요법으로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는 차가운 음식을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그리고 매일 최소한 15~20분가량은 햇볕 아래에서 뛰놀게 하는 것이 좋은데, 햇빛은 그 자체로 피부를 살균하고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
- 일자목이 늘고 있다! 대전 문화동에 사는 김소영(27)씨는 2주 전부터 아침에 잠에서 깰 때 왼손 약지에 저린 느낌이 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았다. 최근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도 많이 뭉쳐 통증이 심해지고 오후가 되면 피로감도 심했다. 통증완화를 위해 물리치료를 받으려 근처 한의원에 갔더니 ‘일자목(거북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일자목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의 문턱. 기온이 낮아지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는 일자목 치료에 대해 서대전 네거리 근처에 있는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목뼈 주위 근육과 인대 뭉치고 긴장 돼정상적인 사람의 목뼈는 옆에서 보았을 때 C자형 모습이다. C자형 목뼈는 머리의 무게를 여러 방향으로 분산시키고 용수철처럼 탄성을 가지고 있어 외부의 충격을 분산시키는데도 효율적이다. 외부 충격이나 반복적인 행동습관 때문에 C자형 곡선이 사라지면서 옆에서 보아 목뼈가 반듯하게 펴지는 경우를 일자목(거북목)이라 한다. 반듯한 목뼈는 충격을 분산하는 힘이 약해 목과 머리, 어깨로 충격이 바로 전달된다. 목의 특정부위에 누적되는 충격은 목디스크나 퇴행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일자목은 컴퓨터를 사용할 때 턱을 앞으로 빼고 모니터를 보는 습관이 있거나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등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때로 높은 베개사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처음엔 별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뒷목을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긴장해서 손상되고 딱딱하게 굳어지며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아파온다. 목뼈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도 오랫동안 긴장하고 뭉쳐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되어 통증이 생긴다. 김동병 원장은 “심해지면 두통이나 현기증이 생기기도 하고 눈이 피로하고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일자목이 의심되면 전문적인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척추전체 균형에 도움 되는 경추추나목뼈의 배열이 달라져서 생기는 일자목은 뼈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습관으로 근육이 경직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바꾸거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 자연스러운 C커브로 돌아가게 하면 통증도 사라진다. 김 원장은 “통증을 없애기 위한 약물이나 진통제 사용, 단순한 물리치료나 전기치료를 반복해도 완치는 힘들다. 일자목에는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환원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추나요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목뼈를 둘러싸고 있는 신경, 근막 등 자극을 받은 주변조직은 뼈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를 긴장시키고 뭉치게 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추나요법은 밀고 당기며 틀어진 목을 바로잡는 방법으로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정상적으로 환원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추나요법을 통해 목뼈의 고정된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주위 근육을 이완시켜주면 목뼈와 주변조직들이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교정효과와 함께 디스크 내부 압력이 줄어들어 통증도 줄어든다. 김 원장은 “통증만 사라지게 하는 일반적 치료와 달리 경추추나요법은 목뼈와 함께 턱부터 척추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가 크며 전신적인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허리와 가슴을 펴서 등 뒤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면 일자목 해결에 도움이 되므로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30분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서 의식적으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게 좋다. 목 부위의 문제라고 목만 풀어주기보다는 등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을 병행할 때 효과가 더 높다.김 원장은 “일자목은 생활습관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이므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일자목 자가 체크리스트- 어깨와 목 주위가 결리고 딱딱하게 굳는다.- 목을 뒤로 젖히면 아프다. - 등이 굽어있다. - 쉽게 피로하고 두통이 있으며 어지럼증을 느낀다. - 잠을 자도 피곤하고 뒷목이 불편하다.- 목이나 어깨를 돌릴 때 딱 딱 소리가 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9
- “관절염, 우린 걱정 안 해요” 금요일 저녁. 야근, 출장, 각종 스케줄 등으로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피로해진 몸과 마음에 힐링이 필요한 시간.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술 대신 운동을 선택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부드러운 움직임이 마치 무용을 하는 듯 보이지만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몸이 따뜻해지고 이마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힌다. 잔잔하지만 절도 있는 동작은 온몸 구석구석을 자극하고 충만한 에너지가 몸과 마음에 깊이 전해진다. 최고의 내공 힐링 수련법인 관절염을 위한 타이치를 통해 건강을 지켜가는 ‘관절염타이치’ 동호회 회원들의 행복충전 시간이다. 에너지 힐링을 다루는 전신운동‘관절염타이치’는 건강마을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카페 ‘잇수다’의 ‘행복한 몸과 마음 만들기’ 일환으로 만들어진 동호회다. ‘잇수다’는 지난해 4월 건강한 삶에 뜻을 같이 하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만든 커뮤니티 카페이다. 현재 유성구 지족동에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현미채식 건강 식당을 운영 중이며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 소모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약 200여명의 마을 회원이 소속된 ‘잇수다’는 마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바른 먹거리와 규칙적인 생활 및 운동법 등을 소개하고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절염타이치’는 이런 ‘잇수다’의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수련법으로 ‘잇수다’가 소개하는 최고의 건강 운동법이다. ‘관절염타이치’는 호주의 가정의학과 의사인 폴 램(Dr. Paul Lam)에 의해 정리된 태극권이다. 현재 호주, 미국, 유럽, 홍콩 등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다. 한때 관절염 환자였던 폴 램은 태극권으로 관절염을 치유한 후 태극권 가운데 특히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관절염타이치’를 새롭게 정리했다. ‘관절염타이치’는 최근 의료기관에서 대체의학으로 활용될 만큼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동작이 부드럽고 몸에 무리가 없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이 운동은 특히 관절염 환자나 고령자들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관절염타이치연구소장인 김종덕 박사는 “관절염타이치는 몸의 에너지를 다루는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근력 강화에도 좋고 무엇보다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타이치는 내 삶의 활력소관절염타이치 동호회는 올 3월 처음 오픈한 새내기 동호회로 약 1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의 연령은 30~60대에 이를 만큼 폭넓은 편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두 차례 실시하는 수련은 예비수련을 포함해 총 1시간 30분을 기본으로 한다. 수련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관절 마디마디에 윤활유와 같은 관절액이 나오도록 하는 예비수련이 첫 번째이다. 그 다음으로 관절염타이치 동작과 에너지 파장을 강하게 자극하여 막힌 혈을 열어주고 몸의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바이오에너지 힐링 수련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정화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수련과정으로 마무리된다. 재발성 류머티즘을 앓고 있는 박소현(35·충남 공주)씨는 “일단 손발이 따뜻해졌고 몸이 편안해졌다. 또 동작을 하면서 기감이 느껴지는 것이 신기했다”며 “평소 하체가 약해 늘 힘이 없었는데 운동을 시작하면서 하체에 근육이 생기고 균형감각도 좋아지고 있다”고 수련 후 변화된 모습을 전했다. 오랫동안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김태남(59·대전 유성구)씨도 “지팡이에 의지해 걸었는데 2개월 만에 무릎이 좋아졌다. 최근에는 지팡이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다”고 호전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뿌듯해했다. ‘남들이 좋다’라고 하는 운동은 다해봤을 정도로 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이민한(51·서구 내동)씨는 우연한 기회에 접한 관절염태극권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 그는 “운동을 한 후 가벼운 병은 쉽게 이겨낼 정도로 회복력이 좋아졌다”며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호쾌한 웃음을 짓는다. 수련이 끝나면 회원들이 모여 보이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노곤한 몸에 들어가는 따끈한 차 한 잔이 온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만든다. 쌓인 피로를 운동으로 풀기 때문인지 확실히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회원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는 ‘관절염타이치’에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0
- 충남기계공고, 승합차 기증받아 충남기계공고가 창호 전문회사인 (주)청암이 운영하는 ‘청암장학회’로부터 12인승 스타렉스 승합차를 기증받았다.충남기공 12회 졸업생인 이언구 회장이 만든 청암장학회는 2009년 5월 18일 설립돼 2010년부터 현재까지 충남기계공고 학생 57명에게 장학금 955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매년 여름방학에는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기증된 승합차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기능부 및 운동부의 대회 출전, 훈련지원, 기타교육에 필요한 수송에 사용할 예정이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