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화로 인한 피부보호장벽 약화, ‘잡티’의 원인 나이가 들면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보호장벽이라는 구조물이 파손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피부보호장벽은 피부의 제일 바깥층인 각질층에 위치하면서 유해한 외부 물질의 피부침투를 막아주고 아울러 피부 속 유분이나 수분의 유출을 막아주는 매우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피부보호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 속 유분이나 수분이 외부로 손실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거리며 탄력도 떨어져 잡티나 피부트러블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은 신체 중 가장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부위이기에 그만큼 자극도 많습니다. 이 자극을 막아주는 피부보호장벽이 약화되면 잡티 뿐 아니라 두드러기, 피부염, 여드름 염증 등의 피부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잡티를 예방하거나 심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가을과 겨울에도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줄 수 있으며 차단지수가 30이상인 제품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충분한 양을 적절한 시간마다 최소 외출 15분 전에 바르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그런데 아무리 올바르게 잘 발라도 완벽하게 보호해주지 못하므로 기미 잡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어도 옷이 젖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얼굴에 잡티가 생겨도 별다른 고통이나 신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 없이 화장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증상이 심해지거나 색이 짙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잡티치료는 개개인의 피부타입이 다르고 현재 피부상태가 다르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이 먼저 선행된 후에 맞춤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선호되는 치료로는 최근 개발된 인라이튼 피코 라이트닝 레이저가 있습니다. 미국 큐테라에서 출시된 기기로 기미, 잡티 등 색소병변에 효과가 있습니다. 타 기기보다 100배 높은 에너지 효율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타깃을 조사하여 주변 피부조직에 손상이 적고 특히 색소침착의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인 복합성 난치성 기미를 비롯해 주근깨, 잡티, 검버섯, 오타모반, 갈색 색소 등 고난이도 색소침착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피부타입에 따라 옐로우 레이저, 엑셀브이 레이저, 미백부스터, 진정치료, 미백 필링 등 질환에 맞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잡티의 원인이 피부보호장벽 약화와 자외선 등 신체 자극에 의한 것들이므로 재발에 자유로울 수 없으나 피부과 전문의의 지도 아래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1
- 통증의 원인과 치료 목부터 어깨, 팔까지의 부위가 아픈 통증을 통틀어 경견완증후군이라 부른다. 대체로 직장에서 컴퓨터를 오래하는 사람, 수험생, 가정주부, 목을 숙인 상태로 일을 하는 사람, 나이가 들어 기력이 없는 사람들이 자주 이런 증상을 호소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과로하여 만성적으로 피로가 쌓이면 우리 몸은 조금씩 무리가 오게 된다. 심해지면 근육 뭉침과 통증이 생기면서 여러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대체로 만성적인 피로로 기혈이 부족해지면 인체의 근골이 약해져 쉽게 뭉치고 탄력성도 떨어져 통증과 저린(근육성)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도 쉽게 발생 되어 쑤시기도 하고 따끔거리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척추 뼈의 변형을 유발하여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 나타난다. 어깨와 목 주위는 인체에서 기혈 순환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 곳 중 하나다. 심장이나 간의 화(火)가 상승하여 모이는 곳이 흔히 어깨 결림을 호소하는 부위다. 더 심해지면 머리 쪽으로 상승하여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된다.치료는 뭉쳐진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적인 피로와 약화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시켜 기혈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어야 한다. 피곤하면 신경이 예민해져 자주 꿈을 꾸면서 얕은 잠을 자게 된다. 이때 근육 뭉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근육이 이완 되려면 깊은 잠을 자야한다. 이러한 이유로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피로를 동시에 치료해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어깨결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할 때나 학업 중에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시간 작업을 한 후에는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쉴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한의학적으로 치료는 침, 부항, 뜸, 약, 약침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증상이 발생한 기간과 어느 정도 심한지를 진찰한 후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된다. 증상이 가볍고 전신적으로 장부의 균형이 잘 유지된 경우에는 간단한 침이나 부항요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이 만성적이고 전신적으로 장부의 균형이 깨져 쉽게 피로하고 근육이 뭉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방법을 써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기간은 증상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침, 약침, 탕약을 이용하여 복합치료를 할 경우에 보통 2~3주 정도 걸린다. 신침한의원 구태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카네기원칙) 25.명령하지 말고 질문하라 질문이 올바른 답을 찾게 해준다.소통하는 대화 속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그것은 바로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말고 질문이나 요청하는 것이다. 그 어떤 사람도 명령받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명령보다는 요청, 강요보다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라고 질문하는 것이 올바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창조와 혁신은 질문으로부터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들고 좋은 아이디어 창출로 인해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질문이다. 특히 명령과 분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성과 혁신을 자극할 수 있는 질문은 ''Why, How''가 좋다. ‘왜(Why) 우리는 이 일을 하고 있는가?’‘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How) 생각하는가?’사람들은 자신이 새로운 일에 동참했다고 느껴질 때,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될 때 그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된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기위해 질문하라중요한 순간에 있어 질문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대화를 이끌어 가라. 그것이 공감으로 인해 서로의 마음을 열기위한 빠른 길이란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질문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이제부터 명령보다는 요청, 그리고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리더가 되자.‘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데일카네기코스/산업카운슬러/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산업카운슬러 1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가을, 사랑 품은 정기연주회에 초대합니다” 중구 중촌동 위보이스 합창단(단장 김명자, 지휘자 고명재)은 지난 9월 우송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대전마을합창축제에서 우수상에 해당하는 ‘화목한 이웃상’을 수상했다. 제2회와 3회 대전마을합창축제에서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위보이스 합창단은 17일 오후 3시 30분 세이백화점 본관 7층 대강당에서 ‘가을, 사랑을 품다’를 주제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정기연주회 앞두고 연습 열기 후끈쌀쌀해진 가을밤 중촌동 주민센터 3층에는 환하게 불이 켜져 있다. 계단을 오르는 동안 남녀 혼성 합창소리가 흘러나온다. 연습실에 들어서니 30여명의 단원들은 지휘자 고명재씨의 지휘와 피아노 반주자 정예슬(29)씨의 반주에 따라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기에 열심이다. 밤늦은 시간임에도 다가온 정기연주회 연습에 한창인 단원들의 표정에는 피로한 기색 대신 노래에 빠진 기쁨이 보였다.‘위보이스(We voice)’라는 이름에는 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노래를 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단원들 대부분은 40~50대이며 60대 이상도 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어 정기 연습은 직장인들이 가장 약속이 적은 월요일 저녁시간에 한다. 정기연주회를 앞두고는 월요일과 수요일 주2회로 연습시간을 늘렸다. 주민들의 자발적 마을 활동이 활발한 중촌동은 마을합창단 활동에도 단원들 각자가 나서서 일을 맡아하는 두드러진 참여도를 보인다. 단원들 대부분 중촌동에 거주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 경우에도 활동을 계속하는 단원들도 있다. 대부분 여성합창단인 마을합창단 중 흔하지 않은 혼성합창단을 찾아 다른 지역에서 온 남성단원들도 있다. 단원들은 합창단을 통해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서로 잘 모르던 이웃들 얼굴을 익히고 특히 파트별로 돈독한 관계를 가지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입을 모은다. ‘열정, 헌신, 지원’ 삼박자 맞아 부부가 단원으로 함께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합창단 활동으론 막내라는 박기익(테너)씨와 송영옥(소프라노)씨는 단원들 사이에 소문난 잉꼬부부다. 박기익씨는 “둘이 공유하는 것을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집에서 연습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다”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활동한지 2년 반이 되었다는 류시정(테너)씨는 “오늘 연습에 집사람은 일이 있어 못 나왔다. 혼성합창단이라 부부가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소프라노를 맡고 있는 민양운(51)씨는 “합창의 즐거움은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때 온다. 함께 호흡하고 화음을 맞춰 아름다운 합창을 만들 때 즐거움이 크다”고 합창의 묘미를 말했다. 마을합창단 활동에는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도 큰 힘이 되었다. 주민센터의 공간을 합창단 연습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 점을 비롯해 창단 초기부터 꾸준하게 물심양면으로 각종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고명재 지휘자는 대전시립합창단에서 테너로 활동하는 전문 음악인이다. 고 지휘자는 “나보다 나이 많은 단원들이 내말을 따라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을 때가 많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이 보인다. 창단 초기에는 마을합창제 참가가 목표였지만 지금은 대통령배 전국합창대회 출전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을 밝혔다. 창단 초기부터 단장을 맡아온 김용자(소프라노)씨는 “단원들의 열정과 참여, 지휘자와 반주자의 헌신적인 노력, 주민센터의 지원과 협조가 서로 잘 맞아떨어져 지금의 위보이스를 만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마을 합창단 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노래를 계속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 대전마을합창단은? 2012년 대전시의 ‘대전을 합창의 도시로’라는 슬로건 아래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려진 동 단위 아마추어 음악동아리다. 5개구 42개로 시작해서 현재 51개 동이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해마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합창축제위원회가 후원하는 합창축제에 참가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노래와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꿈꾸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지원자격은 19세 이상으로 합창에 관심이 많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전시민으로 주1회 이상 연습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문의 대전문화재단 합창축제팀 042-480-107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초록 테라스와 옥상정원이 있는 ‘카페 드 로댕’ 반석천을 따라 가다보면 아기자기하고 개성 있는 카페가 즐비하다. 그 중에서 카페 드 로댕은 반석천 카페거리의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다. 2011년 4월에 문을 연 후 주변에 카페들이 하나둘 생겼다. 초록의 싱그러움과 화사한 꽃이 둘러싼 카페 드 로댕에 들어서면 마치 비밀의 화원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대전MBC를 정년퇴직한 노영수씨가 제2의 인생을 좋아하던 커피에 걸면서 카페를 열었다. 전업주부로 살아온 부인 김명옥씨는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커피를 배우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는 카페 내 영향력이 지대하다. 어느새 아들까지 합류해 카페를 함께 꾸린다.안주인 김 씨의 취미는 카페에서 가치를 제대로 발휘했다. 평소 취미였던 화초 가꾸기와 모아왔던 예쁜 그릇들이 카페를 알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 시시때때로 화초를 구입해 정성껏 가꿔 오가는 이들에게 초록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다양한 화초와 식물이 가득한 옥상 정원은 흡사 작은 식물원 같다. 탁 트인 오픈 주방에 모여 있는 알록달록한 그릇과 잔도 볼거리다. 로열 스태포드, 르크루제, 포트메리온, 덴비 등 주부들이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의 접시와 찻잔들이 가득하다.이집 커피는 단맛이 좋고 부드러운 편이다. 좋은 생두를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고 조화롭게 블렌딩한다. “식구가 함께 운영하는 점이 우리의 장점인 것 같아요. 우리를 보고 단골손님들이 직접 카페를 차리기도 했고 퇴직자들에게는 롤 모델처럼 됐죠. 가족모두 장사 경험이 없기에 열심히만 하자는 마음으로 매달렸어요. 그 덕에 단골도 많아졌고 좋은 분들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노영수 대표의 말에 현재에 대한 만족스러움이 묻어난다.수제 차와 디저트메뉴인 붕어빵도 인기메뉴다. 붕어빵은 안주인이 국산 팥을 직접 삶아 속 재료로 사용하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꽤 좋다. 생강차, 레몬차, 매실차 등도 계절에 맞춰 직접 담아 사용한다. 안쪽에 소모임 공간도 있어서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위치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980-12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문의 042-822-4665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박창근, 작은음악회 열려 감성보컬 싱어송라이터 박창근의 콘서트가 대전에서 열린다. 15일(목) 오후 7시 라푸마 둔산점 2층이다. ‘가을, 바람의 기억 작은음악회’가 주제다. 박창근은 1999년 1집 음반 ‘안티미토스’를 발매하며 등장했다. 그는 ‘한국 모던포크의 계승자’로 불린다. ‘김광석의 부활’이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그는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주연 이풍세역을 맡기도 했다. 박창근은 최근 정규 4집 앨범 ‘바람의 기억’을 내놓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바람의 기억은 동화 같은 이야기로 청춘의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 보듬게 하는 노랫말과 맑은 음색,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콘서트에 노래손님으로 등장하는 싱어송라이터 박강수는 “박창근의 노래는 그만의 감성과 사회를 바라보는 가슴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위로와 감동, 그리고 추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입장권은 2만원이며 박창근 4집을 증정한다. 문의 042-482-4821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한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 한남대는 13일(화) 오전 10시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대전·세종 거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남대 법과대학 1층에 마련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2015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센터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시, 한남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년고용의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한남대는 이를 위해 저학년 때부터 개인별 적성과 전공을 고려한 진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남대 재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센터에 쉽게 접근해 다양한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취·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준재 한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 3자의 협력모델인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대전·세종지역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으로 5년 6개월 동안 총 2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펼친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총장님이 쏜다” 상큼한 가을바람과 햇볕이 내리쬔 13일(화) 낮 12시 배재대 야외강당에서는 때 아닌 짜장면 파티가 열렸다. 이날 야외 짜장면 파티에서는 김영호 총장을 비롯해 학장, 각 부서 처장 등 교무위원 20여명이 학생 300여명과 함께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행사는 매달 김영호 총장이 직접 진행하고 있는 ‘총장님이 쏜다’라는 이벤트 중 하나다. 배재대 김영호 총장은 3년 전부터 학기 중 한 달에 한 번씩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음식 값을 대신 내주는 ‘총장님이 쏜다’를 갖고 있다. 이벤트 날짜만 예고하고 무작위로 학교 인근 후원의 집 식당을 찾아 손님 중 배재대 학생에게 점심을 사는 식이다. 또는 이벤트를 알리는 소셜네트워크(SNS)에 주제에 맞는 댓글을 올리면 초대하기도 한다. 이 행사는 총장과 학생이 직접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진행도 형식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신세대 학생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해 매회 참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올 들어서도 삼겹살 파티, 무한리필 뷔페파티 등을 가졌다. 오는 11월 11일 ‘가래떡 데이’에는 강의실로 가래떡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태형 학생(미디어콘텐츠학과 1년)은 입학하자마자 학교 홈페이지와 페이스 북, 블로그에서 ‘이벤트 안내’를 보고 매번 신청하고 있다“며 ”당첨되면 친구들에게도 한턱 쏠 수 있어서 재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김영호 총장은 “3년째 접어들면서 이제는 학생들과 즐기는 파티처럼 됐다”며 “대학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는 ‘후원의 집’들과도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는 효과는 덤”이라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지겨운 만성기침 한방치료로 뚝!! 주부 김명희(42, 오류동)씨는 감기 끝에 계속되는 기침으로 병원에서 진해거담제 처방을 받았다. 기침은 약을 복용하는 며칠 동안 잠잠하고 약을 중단하면 재발해 시도 때도 없이 나오면서 두 달째 계속됐다. 김 씨는 한의원에서 만성기침이란 진단을 받고 한약과 뜸 치료로 지겨운 기침으로부터 탈출해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만성기침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한방치료에 대해 서대전네거리에 위치한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차가운 날씨에 심해지는 만성기침만성기침은 일교차가 커지고 바람이 차가와지는 가을이면 유독 심해진다. 항생제나 진해거담제 치료에 일시적으로 호전되다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기침은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기전 중 하나로 기도 내부로 들어온 이물질이나 필요이상의 기도분비물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반응이다. 그러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심하거나 오랫동안 지속되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기침이라고 한다. 흔히 기침이 오래 지속되면 결핵이나 폐암처럼 심각한 질병이 아닐까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만성기침의 3대 원인은 후비루 증후군,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만성기침 원인의 80~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흉부 X-레이가 정상이며, 흡연을 하지 않고, 고혈압약 등의 원인 약제를 복용하지 않는 성인의 만성기침은 거의 대부분이 이와 같은 원인으로 볼 수 있다.후비루 증후군은 비염과 축농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콧물이 코로 배출되지 않고 코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것으로 가장 흔한 만성기침의 원인이다. 주로 밤에 자리에 누웠을 때 심해지고 코 뒷부분과 목 뒤가 연결되는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코가 막혀 숨을 몰아쉬기도 한다. 천식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 심해지는 기침과 함께 호흡곤란, 잘 때 색색거리는 숨소리를 동반한다. 기관지가 민감해서 환절기만 되면 그 증세가 심각해진다. 치료가 늦어져 기관지점막에 흉터가 생기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위식도 역류인 경우는 상복부가 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동반된다. 기침을 하게 되는 원인 질환이 있다면 이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근본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하다. 그러나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에는 대증치료를 한다. 면역력 높이는 근본치료가 한방치료 원리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만성기침의 원인을 비장, 폐, 신장의 기능 저하로 본다”며 “폐는 기를 주관하고 신장은 기를 거두어들이는 역할을 하는데 폐와 신장이 허하면 지속적인 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폐와 신장이 허해지면 소화기 기능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노폐물이 발생하면서 기침 증상을 더욱 유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만성화된 기침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장, 폐, 신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과 함께 각각의 증상에 따라 긴장된 기관지 평활근 등을 이완시킨다. 가래가 있다면 이를 해소하고 진액이 말라 마른 양상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진액 보충을 위한 약재를 가미해 기침을 잦아들게 하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자음강화탕을 비롯한 한약으로 폐기능과 면역기능을 증강시키고 침으로 기혈 순환을 도우면서 점막에 대한 영양공급을 병행하면 만성기침의 원인이 해결되어 기침이 잦아들면서 증상이 개선되어 치료효과가 높다.만성기침 환자의 경우 호흡기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오염된 공기, 건조한 실내 등으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실내를 청결하게 하고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Tip 김동병 원장의 만성기침 개선 생활습관 ◀차갑고 건조한 환경은 만성기침에 좋지 않다. - 기침이 심한 경우 새벽운동을 피한다.- 추운 날씨에는 차가운 공기를 직접 마시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잠잘 때는 이불을 꼭 덮고 잔다.◀청결한 실내와 습도를 유지한다.- 먼지가 적은 환경을 만들고, 습도유지를 위해 깨끗한 가습기를 사용한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목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피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4
- 잦은 현기증에 귀 울림이 있다고? 회사원 김 모씨는 며칠 전 출근길에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갑자기 식은땀이 나며 서 있기 힘들 정도로 현기증을 느낀 것. 병원을 찾은 김 씨는 메니에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김 씨처럼 최근 메니에르증후군 환자가 늘고 있다. 메르에르는 아직까지 뚜렷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통적으로 귀 안쪽의 세반고리관 내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생활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스마트폰과 3D TV 등 IT(정보통신) 기기들의 잦은 사용 또한 원인일 것으로 추측한다. 반복적인 어지럼증과 난청, 이명 등 나타나메니에르증후군은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현기증을 일으키는 병 중에서 내이(內耳) 장애로 생기는 전형적인 병으로 이명과 난청, 회전성 현기증과 청력 저하, 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발작이 격렬할 때는 내장의 기능을 관장하고 있는 자율신경의 기능도 이상이 생겨 구역질이나 구토, 안면 창백, 식은땀, 두중감(머리가 무겁고 멍하면서 안에 기운이나 열기가 있는 것 같은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리청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은 “초기 증상은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이후 진정되면 귀가 꽉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이명과 난청이 나타난다”며 “개인에 따라 이명이나 난청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또 다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몸이 피곤해지면 자주 재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 원장은 “메니에르증후군은 현대인들이 알게 모르게 많이 앓고 있는 병”이라며 “증상에 대한 정확한 관찰과 문진이 중요하고 청력검사, 이비인후과적 검사, 전정기능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의학적 치료 효과 있어메르에르증후군의 한의학적 치료는 약침과 한약 등으로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치료 방향은 신체 상부에 몰린 열을 내리는 데 있다. 상승하는 성질의 열은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달팽이관의 청각세포까지 파괴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기운을 강화시키는 처방을 하면 치료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거나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실제 메니에르증후군 환자를 적외선 체열진단기로 찍으면 보통 가슴과 얼굴, 머리 부분이 붉게 나타난다. 열이 몰려있다는 증거이다. 소리청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은 “한의학적인 임상경험으로 봤을 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신체 면역력을 최대한 강화시키는 것이다”며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은 한자들은 눈에 띄게 치료 효과를 봤고 재발되더라도 증상이 많이 약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치료효과를 전했다. 메니에르증후군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재검토해야한다. 특히 식생활이 중요하다. 혈중 염분농도가 높아지면 달팽이관 안쪽 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져 급성 발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저염식 식단으로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 고용석 원장은 “메니에르증후군은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하고 일상생활에서 조심하는 것이 좋다”며 “음주나 흡연, 과도한 커피 섭취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를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소리청대남한의원 고용석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메니에르증후군 예방 포인트1) 아침-아침체조를 한다. 그 후에 20~30분간 빠른 걸음으로 산책한다. -해양심층수나 우유를 마신다. 아침 식사로는 된장이나 과일을 먹으면 좋다.-쾌식과 쾌변을 하도록 한다. 변비약을 복용하지 않는다.-혈압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잊지 않고 먹는다.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는 가능한 한 서 있도록 한다. 손잡이를 가볍게 잡아 사실상 혼자 서서 급정지에 대비하는 것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평형 훈련이 되고 기능 회복 훈련이 된다. 2) 점심 -점심 식사는 양의 80% 정도만 먹는다. -과일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할 수 있으면 한 번 더 산책하면 좋다. -금연에 유의한다. -앉아서 졸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은 경추(등뼈의 목 부분)나 추골 동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다. 3) 저녁-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장시간 목욕하는 것은 좋지 않다. 물을 한 잔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한다. -염분, 기름, 고기를 적게 먹고, 등 푸른 생선이나 야채를 많이 먹는다. -저녁 식사는 양의 70%를 먹고, 늦은 시간 식사는 피한다. -알코올을 삼간다. -혈액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자기 전에 잊지 않고 먹는다. -자기 전에 한두 잔의 물을 반드시 마신다. -자기 전과 한밤중의 배토 전후에 몇 분간 장딴지를 마사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