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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 녹여낸 손 글씨로 감동 전해 지난 9월 탄방동 아르누보팰리스 1층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손 글씨로 쓴 성경 글귀와 시 구절이 담긴 액자, 머그컵, 감사봉투, 에코백, 소원등, 향초, 방향제, 도장 등 생활용품들이 전시됐다. 바로 대전손글씨연구모임 ‘소통’의 첫 번째 회원전이다. 힐링의 시간, 감성 손 글씨 쓰기캘리그라피는 우리나라 말로는 ‘서예’라고 번역되기도 하는데 아름다운 서체라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했다.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과 여백의 미가 더해져 의미가 각별하다. 여기에 매료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이 많다. 대전손글씨연구모임에 소속된 13명 회원들의 이야기다. “평소에 리본, 방향제 등 수공예에 관심이 많고 그림그리기가 취미였던 여성들이 같은 공방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우다 모임을 만들었어요.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사범과정까지 이수한 전문가들인데 함께 발전하자고 의기투합했죠. 2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나이도 직업도 다양해요. 아트 캘리, 붓 캘리 등 개인분야가 있는데 문화센터나 현장에서 강의하는 선생님들도 계셔서 서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 모임의 장점이에요.”박민화씨가 모임 결성배경을 들려줬다.9월에 있었던 첫 번째 회원전은 서로 결속력을 다지고 손수 만든 작품을 공개해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을 지도한 김은영씨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작품을 만든 노력을 높이 산다. 노력이 100점이라면 인간성은 200점일 만큼 재능 많고 좋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스트레스 해소, 본인 치유에 도움캘리그라피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만의 글씨체로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다. 특별한 법칙도 없다. 얽매이지 않고 손 가는대로 자유롭게 쓰면 된다. 쓰다보면 자신만의 글씨체를 창조할 수 있다.최영인씨는 “육아로 지친 마음을 캘리그라피를 통해 해소했다. 내 글을 통해 상대방이 힐링할 수 있는 점이 캘리의 매력”이라며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을 글로 쓰는 것이 캘리그라피”라고 얘기했다. 최 씨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과 희생자들의 행복을 담은 노란색 전등을 만들어 ‘잊지 말자’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캘리그라피는 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쓰고 싶은 말을 쓰면 된다. 활용과 접목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은 매력이다. 결혼 1년차 새댁 김정옥씨는 “붓 펜으로 느낌을 살리거나 꽃이나 그림을 그려서 글씨와 어울리게 할 수 있다. 프랑스자수, 향초를 배웠는데 캘리그라피와 접목시키니 더 빛이 난다”며 “앞으로도 배우고 익힐 분야가 많다. 향후에는 작은 공방을 열어 수공예의 매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붓 펜 하나면 정서적 교류와 소통 가능재료 준비가 간단한 점도 좋다. 붓 펜과 종이만 있으면 가능하다. 아크릴 물감이나 먹을 사용하면 좀 더 감각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캘리그라피에 빠지다보면 대체로 전각(수제도장) 배우기가 다음 순서다. 캘리그라피를 도장에 접목해 나만의 인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박민화씨는 “서로 응용할 수 있는 것을 찾아 계속 배우게 된다. 나만의 디자인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도장을 만든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이진선씨는 “사무실 홍보문구를 직접 쓸 생각으로 캘리그라피에 입문했다. 사무실에서 실력 발휘할 수 있어서 좋고 초등학생 아들 숙제까지 도와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 회원들이 각자 개성이 있어 함께 하면 배우는 것이 많고 서로 시너지 효과가 있다. 구도나 간단한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워 도움이 됐다”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대전손글씨연구모임의 이름은 ‘소통’이다. 이는 캘리그라피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정서적 교류와 소통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회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또 이들과 연결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감성글씨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이들의 소통은 따뜻하고도 아름답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7
- “남북이 힘 합쳐 만든 의미 있는 제품 구경 오세요” 둔산동 문정초등학교 인근에 통일을 파는 곳이 있다.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을 한 곳에 모아놓고 판매하는 ‘개성공단상회’다. 개성공단상회는 처음 생긴 서울 안국점을 비롯 서울 북한산성입구점, 진주점, 서인천점, 전주점, 대전둔산점까지 6곳이 운영 중이다. 속옷·양말부터 등산복, 양복, 캐주얼의류 다양검정색 외관과 흰색 간판에 투박하게 쓰인 상호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개성공단상회는 정겨움과 호기심이 묻어난다. 30평 남짓한 공간에는 남성정장과 여성의류, 와이셔츠, 니트류, 아웃도어, 청바지, 언더웨어, 양말, 골프장갑, 스카프, 모자 등 다양한 제품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작은 매장이지만 품목이 다양해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성공단상회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 중 12개 업체가 협동조합을 꾸린 것이 계기가 돼 개점했다. 지난달 19일 개점한 대전둔산점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만난 박민경, 최준규, 조은경, 김지훈씨가 의기투합해 문을 열었다. 박민경 대표는 “남북화해의 공간인 개성공단의 의미를 지역사람들에게 상기시켜주고자 ‘착한 기업, 베푸는 기업’을 목표로 개점했다”며 “품질과 디자인을 확인하고자 서울을 여러 번 오가며 직접 옷을 사 입어보고 평가했다. 내가 직접 품질의 우수성을 확인한 만큼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 품질 자랑개성공단상회의 경쟁력은 품질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들은 별도의 라벨작업을 거쳐 국내 백화점이나 각종 업체에 납품한다. 유럽 등 해외브랜드에도 납품한다. 개성공단협동조합을 거쳐 중간유통단계 없이 개성공단상회에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확실하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100% 캐시미어 코트’는 30만원, 양복 한 벌이 30만원 안팎이다. 여성 재킷 3만9000원, 와이셔츠 2만5000원~3만원, 청바지 1만9000원, 무 봉제 여성속옷세트는 1만9000원, 양말 1000원 등으로 양질의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다.남편과 함께 매장에 들린 50대 주부는 “좁은 매장인데 구색이 다양하다. 남성복이랑 등산복이 특히 마음에 든다”며 “개성공단에서 만든 것들이라고 해서 ‘그저 그렇겠지’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원단의 질도 좋고 디자인도 좋다. 마감상태도 훌륭하다. 특히 가격이 저렴해 놀랐다”고 전했다. 주부의 남편이 입어보고 선택한 콤비 재킷은 100% 모소재로 15만원이다.박 대표는 “한번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은 다시 방문한다. 처음에는 양말, 속옷을 사봤다가 좋은 걸 확인하고 등산복 등 의류를 본다”며 “특히 등산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저희 등산복의 품질을 알아본다. 원단이 좋아서 착용감이 우수하고 입었을 때 핏이 살아있다고 평가한다. 가격까지 착해서 반응이 아주 좋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개성공단상회 대전둔산점 070-7787-1136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알찬 쇼핑 TIP>개성공단상회 대전둔산점에서는 오픈기념으로 기획 상품과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구비했다. 대전세종내일신문을 보고 방문할 경우 특별한 혜택도 있다.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물건을 구입하기만하면 양말을 증정한다. 개성공단에서 만든 물건도 구경하고 필요한 것도 구매할 좋은 기회다. 미니인터뷰 - 개성공단상회 대전둔산점 박민경 대표“개성공단의 의미 되새기는 장 됐으면”시중에도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들은 다양하게 나와 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어디서 만들었는지 모르고 개성공단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개성공단상회는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있다.품목은 의류가 많다. 앞으로 주방용품, 공예품 등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모든 품목의 판매 창구로 확대할 예정이다.박 대표는 “화해와 평화의 상징으로 시작된 개성공단에서 만든 옷을 우리가 입는다는 건 단순히 옷을 입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곳이 개성공단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건강을 해치는 적신호, ‘불면증’의 한의학적 치료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숙면은 현대인의 피곤을 달래주는 최고의 비결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잠 못 자는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년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이 38만3000명으로 2007년에 비해 84.6%나 증가했다는 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의 통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지만 야간활동이 많고 수면 방해 요인이 증가한 현재 환경에서 불면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둔산동 더밝은마음 이상룡한의원 이상룡 원장은 “최근 들어 과도한 스트레스로 불면증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수면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잠은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고 지친 심신을 쉬게 해 에너지를 충전시켜준다”며 “불면증을 단순히 불안에서 오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랫동안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진단 후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한방정신건강전문의인 이상룡 원장과 함께 불면증의 원인과 종류, 한의학적 치료, 극복방법을 알아봤다. 현대인의 적 ‘불면증’ 앓는 연령대 다양잠은 육체적·정신적으로 과열된 부분을 식혀준다. 심신이 휴식을 취했을 때 전신의 피로가 풀리고 새로운 활력을 얻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지식과 정보를 정리하고 뇌에 저장하는 기능, 불쾌하고 불안한 감정들이 꿈과 정보처리를 통해 정화되는 기능, 성장을 돕는 기능도 있다. 정상적인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생체리듬이 어긋날 수밖에 없다.이 원장은 “불면증이라고 하면 대개 잠을 쉽게 들지 못하는 것을 떠올리지만 잠이 든 후 자주 깨는 경우, 잘 자다가 새벽 2~3시에 깨어 뜬 눈으로 아침을 맞는 경우도 해당한다”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모든 연령층에서 흔히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라고 설명했다.불면증은 지속 기간에 따라 일시적 불면증, 단기불면증, 만성불면증으로 나뉜다.일시적 불면은 스트레스나 날씨 등에 의해 2~3일 정도 잠자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단기불면증은 계속된 스트레스와 일시적인 질병, 환경적 요인에 의해 2~3주간 지속되는 불면증이다. 4주 이상 불면이 계속되면서 거의 매일 잠 못 자는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불면증으로 진단한다. 일시적 불면증은 다른 질환이나 숙면방해 요인이 해소되면 금세 호전될 수 있다. 보통 일시적 불면에서 시작해 단기불면증, 만성불면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심해질수록 치료는 힘들다.불면증이 계속되면 우리 몸은 지칠 대로 지치게 된다. 짜증과 신경과민, 심한 피로감을 유발하게 되고 스스로 잠이 부족하다고 느껴 잠에 대한 강박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돼 더욱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몸의 균형 맞추는 수승화강(水升火降) 치료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일시적 불면증과 단기불면증은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생활 패턴의 변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만성불면증은 스트레스에서 시작해서 알코올, 수면제 장기복용으로 이어져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함께 나타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5가지 원인으로 불면증을 바라봅니다. 사결불수(思結不睡 : 근심 걱정으로 잠을 못 자는 증상), 영혈부족(營血不足 : 과로나 수술 등으로 피가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 음허내열(陰虛內熱 : 과로나 과도한 성생활로 음이 허해 발생하는 증상), 심담허겁(心膽虛怯 : 심장이나 담이 허한 상태에서 정신적 충격이나 생각을 과도하게 해 잠 못 자는 증상), 담연울결(痰涎鬱結 : 담(痰)이 가슴에 뭉쳐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입니다. 한방에서는 증상에 따라 원인을 파악해 제거하고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를 합니다.”이 원장은 불면증의 한의학적 접근을 설명했다.한방치료의 특징은 단순히 증상만 없애는 치료가 아닌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해 치료한다는 것이다. 수면 방해 원인을 파악해 생활지도를 하고 침, 한약, 특수치료로 불면증을 치료한다. 더밝은마음 이상룡한의원에서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도와주는 ‘안심환’을 기본약재로 사용한다. 안심환은 수승화강(水升火降)을 돕는다. 이 원장은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승화강이 잘 되어야한다”며 “머리 위쪽에 떠있는 화(火)의 증상을 밑으로 내리고 몸의 아래쪽에 있는 차갑고 냉한 수(水)의 증상을 위로 올려 전신을 고르게 순환시키는 치료”라고 밝혔다. 수면리듬 지키는 자세 필요, 수면제는 최후 수단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수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주말에 몰아서 자거나 밤새 잠을 자지 못했다고 잠자리에 오래 누워있는 것은 불면증을 오히려 악화시킨다. 가급적 낮잠도 자지 않는 것이 좋다. 밤에 잠을 못 잤을 경우 보상심리로 낮잠을 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밤잠을 더 못 자는 원인이 된다. 규칙적인 기상 시간 지키기, 잠들기 전 적당히 운동하기, 침실을 어둡게 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핸드폰이나 시계 치우기, 과식하지 않기 등 수면위생을 지키는 것으로도 치료 효과는 좋아진다.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녹차, 홍차, 초콜릿, 콜라, 코코아도 잠자기 5시간 전부터는 피하는 것이 좋다.술이나 수면제는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면의 단계를 5단계로 나눴을 때 술에 의존해 잠을 자는 경우 숙면에까지 이루지 못한 채 1~2단계의 얕은 잠을 자게 돼 다음날 더 피로할 수밖에 없다.불면증을 겪는 많은 사람들은 쉽게 수면제에 의존한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15일 이상 수면제를 복용할 경우 약에 대한 의존과 습관이 생겨 계속해서 수면제를 먹어야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수면제는 불면증 치료에서 최종적으로 선택해야할 수단이다. 도움말 더밝은마음 이상룡한의원 이상룡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더밝은마음 이상룡한의원이 전하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수칙1. 기상시간 규칙적으로 지키기2. 조용하고 쾌적한 수면환경 만들기3. 침대는 잠자는 용도로만 활용하기4. 잠자기 전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기5. 저녁에 규칙적으로 30분간 가벼운 운동하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화폐상습진’의 한의학적 치료방법 누구나 살면서 몸의 한 부위에 가려운 반점이 생겼다가 며칠 있으면 사라지는 경험을 한다. 만성적인 난치성 피부질환들도 처음에는 누구나 겪는 피부트러블처럼 시작한다. 처음 작은 반점이나 구진으로 시작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 중 하나가 화폐상습진이다. 화폐상습진은 많이 알려진 익숙한 질환은 아니다. 화폐상습진 이름 그대로 동전모양 피부염이라고도 하며, 원형 또는 화폐 모양 습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난치성 피부질환에 속하는 화폐상습진이지만 처음에 작은 반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만성적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잘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화폐상습진은 반점 내지 구진으로 시작한 이후에 수포가 생기면서 진물도 나오게 된다. 병이 진행되면 딱지가 생기면서 원형이나 타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해가며 온몸에 퍼지고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발작적이고 순간적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낮보다는 밤에 더 심해서 잠을 전혀 못자는 경우도 발생한다.화폐상습진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과 자극성 물질과의 접촉, 유전적 요인, 태열 및 습진 등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 외에 피부의 건조함, 음주나 스트레스 등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건조함이 한 가지 원인인 만큼 나이가 많을수록 화폐상습진에 더 많이 걸리는 경향이 있다.화폐상습진은 단순히 피부에 나타난 습진만 치료해서는 완치할 수 없다. 내부요인인 스트레스부터 외부요인인 세균이나 바이러스까지도 화폐상습진의 원인으로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치료법은 신체가 갖고 있는 다른 문제점들도 같이 치료함으로써 효과를 더 좋게 한다. 개개인에 적합한 한약을 통해서 면역력과 피부재생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습진 부위에는 약침, 침, 외용제 등을 사용함으로써 내외적으로 종합적인 치료가 되어 더욱 효과적으로 만든다. 다만 치료초기에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 붉은 반점이 더 번지는 등 악화되는 반동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을 넘겨야 치료효과가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시기를 넘기지 못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화폐상습진은 끝까지 완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끝까지 받아야 한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의 각별한 군사랑 계룡건설이 육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예비역 위문사업과 대민행사에 동참하며 이인구 명예회장의 각별한 군(軍)사랑이 화제다. 한국전쟁 참전 예비역 중령이기도 한 이인구 명예회장(13·15대 국회의원)은 올 9월 7일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1억원, 9월 9일 와병중인 예비역 추석명절 위문사업에 1000만원, 9월 24일 지상군 페스티벌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을 후원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무주택 참전 유공자 내집마련사업이다. 한국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하기도 했던 이 회장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에 애정 어린 후원을 펼치고 있다. 후원금 뿐만 아니라 보금자리가 준공될 때마다 직접 준공식 자리에 찾아가 옛 전우들을 격려하고 새로 생긴 주택을 살펴보기도 한다.‘나라사랑 보금자리 121호’의 주인공인 고 정구서 옹의 고등학생 손자 등 여러 유가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매년 5월에는 육군에서 추진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1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군관련 대민행사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이외에도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에는 인명피해를 당한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해병대사령부를 직접 찾아 위문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출연한 바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유성 여자는 왜 예쁠까?’ 출간 대전 유성구 공무원이 ‘유성 여자는 왜 예쁠까?’라는 다소 공격적인 제목의 책을 내놓았다.저자는 유성구 기획공보실에서 유성구 소식지 편집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재만(48)씨. 임씨는 이 책에서 제목의 답을 공개했다. 탁월한 유성 온천수 효능 때문이라는 것이다.이처럼 이 책은 유성구에 알려지지 않은 명소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10년 동안 유성 곳곳을 다니며 눈과 가슴에 담아둔 ‘생생한 유성의 모습’을 이 책에 펼친다.본문은 유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연관성을 풍경과 온천, 산, 유적 등 4개 테마로 나눠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봄에 가장 아름다운 갑천 벚꽃, 왕들이 찾았던 건강온천, 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갑하산, 우리나라 민족종교인 수운교 본부, 마지막으로 곳곳의 유성 대표음식을 소개했다. 책은 유성문화원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고 유성구 소재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대학 캠퍼스, ‘책 읽기에 빠지다’ 독서의 계절, 온통 책 읽기의 매력에 빠진 대학 캠퍼스가 화제다.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이 책 읽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인 읽기인증제도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읽기인증제도는 지난해 2학기 처음 도입됐다. 수강하고 있는 과목과 관련된 권장도서 가운데 세 권을 골라 읽고 ‘에월루티오 북’ 작성과 과제를 수행하면 해당강좌의 학점을 채점할 때 5점을 가산해주는 제도이다. 첫 학기에는 2개 과목에 29명만 신청했었으나 지난 1학기에는 29개 과목에 530명이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학기에는 ‘빅 데이터와 세상읽기’ 등 56개 과목에 1020명이 신청했다. 특히 라틴어로 ‘펼침, 독서’라는 뜻인 에월루티오 북(evolutio Book)은 배재대가 자체 개발했다. 서지 및 서문내용 요약, 마인드맵을 이용해 내용 정리해보기, 핵심단어 선정과 이유적어보기 등 8단계에 걸쳐 책을 살펴보도록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일목요연하게 내용을 파악하도록 돕고 있다. 한편 주시경교양대학은 읽기인증제도와 함께 이번 학기부터 독서클럽인 ‘한힌샘 책다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힌샘 책다방은 ‘지성’ ‘감성’ ‘수행’ ‘소통’ ‘인성’ ‘특성화’란 역량별로 담당 튜터와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만나 관련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하는 것. 한힌샘 책다방에는 현재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왕무 주시경교양대학장은 “학생들을 균형 잡힌 인재로 키우기 위해 교양과목과 관련된 글쓰기 교실, 이어 읽기교실, 독서클럽 등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배재대 주시경대학이 읽기인증제도와 독서클럽을 도입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아이의 틱 장애,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요즘 우리 주위에서는 반복적으로 눈을 흘기거나 치켜뜨거나 깜빡인다든지, 연거푸 코를 찡긋거리거나 혹은 입을 벌리거나 씰룩거린다든지, 아니면 머리를 옆이나 뒤로 빠르게 젖히거나 갑자기 ‘아’, ‘악’같은 괴성 혹은 상황에 맞지 않는 듣기 민망한 욕설을 내뱉는 아이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틱(Tic)이라고 일컫습니다.틱 장애란 이와 같은 틱 증상이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틱 증상이라 함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근육틱의 초기증상은 대부분 눈 깜빡임으로 시작되는데, 결막염과 겹칠 경우 엄마가 조기에 발견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성틱은 주로 음음거리는 소리나 헛기침으로 시작되는데, 감기로 시작된 경우 역시 부모님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틱 장애는 보통 만5세에서 7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병합니다. 근육틱은 작은 근육인 눈 증상으로부터 시작되어 점차 얼굴 전체, 목, 어깨, 몸통, 하지 순으로 내려가며 증상이 악화됩니다. 음성틱은 헛기침이나 작은 신음소리로 시작하여 심해지면 괴성을 지르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욕설이나 외설적인 말을 무의식적으로 내뱉게 됩니다.틱 장애는 생물유전적인 요인과 사회심리적인 요인이 겹쳐서 발생합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주된 원인은 뇌의 중심부에 위치한 기저핵을 중심으로 한 전두엽 신경고리의 기능 저하나 미숙으로 보고 있습니다.보통의 경우 만15세경 뇌가 성장이 완료되어 증상이 고착되기 전,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그 동안 생길 수 있는 위축, 우울, 대인 예민 같은 2차적인 정서문제를 살펴보는 것도 아울러 중요합니다.따라서 아이가 보이는 특이 행동을 단순한 습관이라고 대수롭지 않게만 여기거나 틱이라는 병에 대한 무지나 오해로 무시하지 말고, 반복되는 증상일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에 임하기 적절한 시기는 보통은 증상이 4주 이상 이어질 경우이나, 증세가 갑자기 악화될 경우는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예체능계열 대안학교에서 미래를 보다 대전에도 실용음악분야 특성화 대안학교가 있다. 연예기획사인 MJ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올리브실용음악학교다. MJ엔터테인먼트는 지역에서 기획사와 MJ실용음악학원을 8년째 운영해 입지와 명성을 다졌다. 둔산본원과 노은점을 운영하는 MJ실용음악학원은 그동안 대중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뮤지션을 키워온 대전 대표 실용음악학원이다. 학교 설립에 앞서 대전광역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인증도 받았다. 실력과 인성 겸비한 문화리더 양성“음악인을 꿈꾸는 아이들은 많지만 공교육의 틀에서 설 자리가 없습니다. ‘공부하기 싫어서 음악한다’는 선입견이 많고 자신의 분야를 인정해주지 않는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힘들어합니다.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안정적으로 이끌어주고자 실용음악학교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현장감이 살아있는 교육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문화리더로 키울 생각입니다.”대전올리브실용음악학교 백명진 이사장이 밝힌 학교 설립 배경이다.8년 동안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입시노하우도 갖춰 실적도 좋았다. 입시반의 경우 매년 서울예술대, 백석예술대, 명지전문대, 단국대, 호서대 등 실용음악 분야에서 인지도 있는 대학에 진학시켰다. 백 이사장은 “나만의 음악, 즉 개성과 가치관을 잘 담아낸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인 양성이 올리브실용음악학교의 교육목표”라고 밝혔다.고교과정 신입생전형을 시작한 올리브실용음악학교의 전공은 보컬, 재즈피아노, 작곡, 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관악기이다. 전공별로 5~7명을 선발한다. 5년 이상 MJ실용음악학원에서 함께 한 실력파 교사진이 함께 한다. 교사진 8명의 이력은 대전올리브실용음악학교 누리집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음악적 성장가능성 판단올리브실용음악학교의 특징은 기획사와 실용음악학원을 함께 운영해 미래에 대한 안전장치가 있고 실패 위험을 덜어준다는 점이다. 학교 교육이 학생과 잘 맞지 않거나 적응하지 못할 경우 학원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다. 학원에 다니면서 올리브실용음악학교의 교육시스템이나 교육과정에 대해 검증할 수도 있다. 일례로 MJ실용음악학원에서 지도받으며 실용음악대안학교를 지켜봐온 고1 남학생의 경우 올리브실용음악학교 기타 전공에 입학할 예정이다. 수업은 유학이나 국내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생 개인별 커리큘럼을 갖고 수준별로 진행한다. 오전에는 국어, 영어, 수학, 국사 등 검정고시 준비 수업을 하며 오후에는 전공과 관련된 이론, 실기 수업 및 특화 수업이 이루어진다. 대전충청권 최초로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개교한 학교이므로 주1회 채플과 명상의 시간을 가져 인성 교육에도 중점을 둔다. 또한 해외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회화 교육도 강도 높게 실시한다. 영어라는 언어 때문에 음악의 꿈이 꺾이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을 갖고 창의적 예술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기본기를 기르기 위한 인문학수업도 있다. 독서토론수업도 운영한다. 인문학수업과 독서교육은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기만의 색깔을 표현해야 하는 음악교육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미술심리프로그램도 이루어지는데 이는 진로 및 진학지도의 자료로 활용된다. 모든 과정은 개인의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천부적인 음악 재능은 피나는 연습 결과백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음악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나야 성공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예능은 타고난 감각과 피나는 연습이 더해져 완성된다. 반복 연습으로 갈고 닦아야 실력이 쌓여 다른 사람 눈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췄다고 보이는 것”이라고 일반인들이 오해하는 ‘음악의 천부적인 재능’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음악으로 진로를 정해 시작하겠다는 아이가 있다면 6개월 정도 기회를 줘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주라”고 당부했다. 부모도 아이도 더 큰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최대한 빨리 시간을 줘 냉정히 평가해봐야 한다는 것이다.다양한 장르,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재창조수업으로 음악적 소양과 실력을 키우는 대전올리브실용음악학교. 국내·외 대중음악계를 이끌어갈 미래 음악인들의 산실이다.대전올리브실용음악학교 042-485-4484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전문분야로 취업 지원, ‘기회의 문 열린다’ 출산과 자녀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둬야했던 여성들의 재취업 문턱은 높기만 하다. 하지만 여성 취업지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활용하면 취업이 가능하다. 지난 5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력개발형 새일센터로 지정받아 신설된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취업성공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년여성·경력단절여성 ICT전문가로 양성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양질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매년 뛰어난 취업실적을 올리고 있는 대전광역새일센터의 직속기관이다. 두 센터의 지역 내 역할을 비교하면 확실히 세분화·차별화됐다.기존 새일센터는 40~50대 경력단절여성 중심의 보편적 일자리 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분야로 진출할 고학력 전문직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층을 위한 맞춤 취업지원센터다. 이경림 총괄팀장은 “ICT융합새일센터는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경력개발형으로 지정받아 배재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ICT분야는 성장가능성이 커서 일자리 창출이 많을 것”이라며 “대학의 전문성과 체계성으로 지역 기반산업과 연계해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맞춤취업관리를 한다”고 설명했다.직업교육프로그램 등 취업지원도 기존의 새일센터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이다. 향후 국방ICT융합산업의 중심지가 될 지역 특성과 여성구직자들의 특징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직업교육은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 있는 ICT융합분야 전공학과인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사이버보안학과, 전자공학과와 연계해 실시한다. 과정마다 교육생을 15명으로 제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도 장점이다.이 팀장은 “지역의 경력단절 구직여성 중 전문학사 이상이 59.4%에 달한다”며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가 공유되고 신기술중심의 테크노밸리에 고학력 여성들의 취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업성공 돕는 집단상담프로그램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에서는 직업상담, 직업교육,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관리 지원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력 3년 이상의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양질의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다. 일대일 맞춤 취업정보제공과 취업알선, 동행면접, 멘토링이 대표적이다. 실무집중관리를 위해 현장실습 기회 제공, 취업동아리 운영, ICT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9월부터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구직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교육내용은 MBTI 등 성격검사를 통해 나의 마음 이해하기, STRONG 흥미검사를 통해 나의 스타일 발견하기,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취업 로드맵 설계와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이다. 하루 4시간씩 5회 프로그램이며 취업을 원하는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교육비는 무료다. 집단상담에 참여하면 맞춤형 일자리 알선과 취업연계, 전담 직업상담사의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070-4659-198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웹&앱 프로그램개발 전문가반 교육생 모집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에서는 정보기술 분야에 특화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3D MAX 실무전문가와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3D MAX 실무전문가반은 9월 21일에 개강했고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반은 10월 5일 시작한다. 웹&앱 프로그램 개발전문가반에서는 JAVA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교육받고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기안서 작성, 보고서작성, 포트폴리오 제작·발표를 한다. 직무소양교육과 현장실습도 있다.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총 240시간을 교육한다.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 특히 ICT(정보통신기술)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참여할 수 있다. 10만원의 예치금이 있는데 교육 수료 시 5만원, 1년 이내 취업 시 5만원이 추가 환급된다. 수료 후 직업상담사가 3회 이상 취업상담과 취업 알선을 도와줘 전문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