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 협약 대전 어린이재활병언 건립을 위한 사단법인 토닥토닥(대표 김동석)은 10일 둔산동 타임리더스의원에서 ‘한밭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대표 이대희)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밭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매월 일정 금액을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토닥토닥이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희 한밭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타임리더스의원 대표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유독 장애아동들의 치료여건이 너무 열악하다”며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동석 (사)토닥토닥 대표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지역 업체들의 참여가 절실한 형편에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해 준 타임리더스의원에 감사하며”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사)토닥토닥은 대전에서 중증장애 아동에게 안정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만들기 위한 비영리단체이다. 병원 건립을 위한 제도적, 경제적 기반 등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1
- 한방자동차보험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 후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골절, 타박상 등 물리적 외상 이외에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는 환자의 특이하고 주관적인 증상도 해당합니다. 초기 X선, 이학적 검사 등으로는 정상이지만 여러 관절의 복합적인 통증과 불편함, 정신적·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심리상태가 예민해져 자율신경 실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며 불면, 분노,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는 한의원의 첩약치료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약치료는 통증 뿐 아니라 몸의 오장육부의 불균형으로 인한 내과적 질병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자동차 사고로 인한 물리적 충격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처럼 심리적·정신적인 증상이 생긴 경우는 한의학적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통사고 후 가장 많이 호소하는 통증 부위는 허리, 뒷목 등 척추부위이지만 두통, 미슥거림, 어지러움 등의 두면부질환, 소화불량 식욕 저하 등의 소화기질환, 짜증 불안 건망 불면 집중력 감소 등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뜸, 불부항 치료와 더불어 약침, 봉침, 추나, 첩약, 기타 한방물리요법 등을 별도의 본인부담금 없이 자동차보험을 이용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X선 등의 검사 상 골절이나 눈에 보이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라도 육체적 통증이나 불안, 불면 등 정신적인 후유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당시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관절 주변의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는데 이를 예로부터 ‘어혈’이라고 했습니다. 한약은 이러한 ‘어혈’을 빠르게 제거하고 신체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신체 내부에 생긴 어혈은 한약으로, 신체 외부 통증부위는 핫팩, 전기자극치료, 불부항, 침과 뜸을 통해 신속하게 제거하여 통증의 완화와 후유증의 감소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으셨다면 한의원 내원 후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받고 싶다”고 말씀해 주시고 보험사에 접수된 접수번호와 담당자 정보만 알고 계신다면 간단한 접수 과정을 거쳐 바로 진찰 및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침한의원 구태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1
- (카네기원칙) 28. 상대방이 훌륭한 명성을 갖게 해주라 경쟁과 도전을 피하면서 실력과 능력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 팀원의 행동을 바꾸는 중요한 원칙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이 지키고 싶은 훌륭한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그 사람을 존경해 주는데 있다. 자신이 하찮은 사람이거나 무시당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절대로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반려견으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키우고 있는 개에게까지 좋은 이름을 지어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 이것은 조직사회에서도 필요한 방법인데 상대에게 훌륭한 명성을 갖게 해주는 방법이라 그는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가능성을 발견하고 말해주라함께하는 팀원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잘 살펴 상대방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주 말해주라. 가능성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까지 제시한다면 그는 열정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팀원이 일을 만족스럽지 못하게 한다면 갈등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반감을 사지 않고 해결하고 싶다면 강점에 대해 자주 말하고 동기부여를 해주라. 자신이 지키고 싶은 이미지에 대해 평판을 좋게 해주라명성이란 스스로 보다는 타인이 자연스럽게 해 주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 함께하는 팀원들이 좋은 사람이라고 진심어린 인정을 해 줌으로써 그들은 일처리를 함에 있어 훌륭한 명성을 얻게 될 것이다. 에머슨의 말을 명심하자.“훌륭한 명성은 젊은이들에게 광채를 주고, 나이 든 사람에게는 위엄을 가져다준다.” 데일카네기코스/산업카운슬러/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KAIST 인성 리더십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대우교수산업카운슬러 1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1
- 4등급이 3개월 만에 수능 1등급으로 J군을 처음 본 것은 5월 중순이었다. 첫인사부터 한국말은 어눌하게 들렸고, 중간에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는지 영어 표현을 섞어야 온전히 자신의 뜻을 전달할 수 있었다. 그런데 J군 왈, 올해 한국에서, 그것도 서울의 주요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정말 답답한 노릇이었다. 국어 선생입장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볼 수도 있겠으나, 기본기가 없는 경우에 단순히 국어적 개념과 지문정리만으로는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여 현실을 자각하도록 하려 했다.“수능 국어영역은 출제지문의 기본범위가 교과문학 고전시, 현대시, 고전소설, 현대소설, 수필, 극문학이 1000여 편에 달한다. 화법, 작문, 문법 영역에서 한자식의 국어적 개념어를 이해해야 적용할 수 있고, 이렇게 모두 정리하였다고 해도 문제 풀이시간이 제한되므로 1지문과 3문항을 한 세트로 볼 때 5분 내외의 빠르고 정확한 문제풀이 연습을 요구한다. 그런데도 할 수 있겠니?”하지만 J군은 국어만 해결하면 희망이 있다면서 무엇이든지 하라는 대로 다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의지가 너무 굳건했기 때문에 일단 기회를 주기로 했다. 첫 달은 수능 국어영역의 출발점이 되는 기본 독해력과 어휘 추론 연습부터 시작했다. 실제로 어휘 추론능력과 독해력이 좋은 학생은 모든 지문을 섭렵하지 않아도 상황 판단 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EBS연계지문과 전국단위의 모의고사 기출지문을 바탕으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기술 지문의 영역별 독해요약 연습을 시켰다. 피상적으로 주제를 잡는 것이 아니라 구절 단위의 끊어 읽기와 핵심어 찾기를 반복하여 수능시험에 맞춘 속도와 정확도를 기르는 훈련에 집중했다. 그리고 둘째 달엔 문학은 교과문학과 EBS연계지문 중에서 생략과 비약, 상징성이 큰 작품 중에서 혼자 공부하기 까다로운 지문을 선별하여 문학 장르별 감상 틀을 체득할 때까지 반복하여 정리했다. 셋째 달에는 한자식의 문법용어와 문학 개념어를 어원 풀이부터 예시까지 하나하나 정리하게 하여 문제 풀이할 때 보기와 선택지에 대한 용어변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집중하였다.그 결과 J군은 9월 평가원모의고사부터 계속해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정확히 한 달에 한 등급씩 상승한 꼴이다. 가르친 선생 입장에서도 놀랄 만한 변화였다. 국어 학습이 이렇게까지 큰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고 스스로도 만족해하는 J군을 보니 국어교사로서 정말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 수능에서도 부디 만점의 신화를 이어가길 바란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1
- “친척 호칭, 게임하며 익혀요” “아빠, 저분은 제가 어떻게 불러야 하죠?”친족간 어려운 호칭을 한눈에 보며 익힐 수 있는 자리가 중구 뿌리공원 안에 있는 한국족보박물관에 마련됐다. 대전 중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촌수와 친족 호칭 등 전통 가족문화를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족 상호간의 복잡한 호칭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교육교재인 ‘고모는 시누이’와 보드게임을 통해 촌수와 가족 관계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촌수모꼬지’이다. 중구는 체험장을 한국족보박물관 1층에 마련했다. 교육용 보드게임 1500세트와 교육교재 1000권을 제작해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하기로 했다. 중구지역 27개 초등학교에 보급해 활성화할 계획도 세웠다. 기존 가계도와 친족 호칭을 교육하는 자료들은 나(아동)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위계에 따른 친족 호칭의 변화를 알기 어렵다. ‘촌수모꼬지’ 보드게임은 나와 아버지, 어머니가 다르게 부르는 친족 호칭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또한 전통적인 대가족 중심의 가계도를 비롯해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다른 형태의 가계도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 가족의 모습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다른 형태의 가족으로 지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개발한 것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배재대, 군부대 찾아 공연예술 기부 17일 오후 7시 육군 32사단 제2162부대에서는 즐거운 공연이 열렸다.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학과장 채경화)와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단장 김정현 교수) 소속 교수와 직원 80여명이 병영 문화공연인 ‘하나 되는 무한열정’ 콘서트를 펼친 것. 이번 공연은 배재학당 창립 130주년을 기념해 나눔과 섬김을 몸소 실천한 설립자 아펜젤러 선교사의 뜻을 잇기 위해 재능 봉사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특히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또래 병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2시간여 동안 ‘금요일에 만나요’ ‘음오아예’ ‘엄마’ ‘아리랑’ 등 민요와 가요, 팝송을 편곡한 노래 10여곡을 선보였다.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어린이들과 엄마들도 무대에 올라 감동의 하모니를 펼쳤다. 학생들의 무대에 이어 학과 초빙교수인 가수 임정희씨가 자신의 히트곡 등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채경화 교수는 “학생들과 군인들이 있는 곳은 다르지만 각자의 꿈을 향한 열정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건선의 한방치료 건선은 우리나라 전 인구의 1~2%가 앓고 있는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건선이라는 질환의 특징상 가려움이 심하지 않고 노출되는 피부에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계 수치보다 더 높을 수도 있을 것이다.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으로 인해 피부에 붉은 색의 동그란 반점이 형성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그 위에 하얀색의 인설(각질)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홍반, 인설 증상 외에도 쾨브너(Koebner) 현상, 오스피츠 사인(Auspitz''s sign), 네일 피팅(Nail pitting) 등이 있다. 쾨브너 현상은 건선이 발생하지 않은 다른 피부에 상처나 손상이 가해질 경우에 건선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인체 피부 어느 곳에도 건선이 발생할 수 있는 소위 건선 체질인 것이다.오스피츠 사인은 건선 환부의 각질을 긁거나 집어 올리면 출혈이 생기는 증상이며, 네일 피팅은 손발톱이 함몰되거나 혹은 손발톱이 누렇게 착색되거나 두꺼워지는 증상을 일컫는다.건선은 오늘날까지도 그 정확한 원인이나 발병기전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스트레스나 과로, 음식, 기후, 약물, 체질적인 요인의 개별적인 혹은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인체 면역시스템의 불균형이 발생되어 그 결과 피부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건선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라 인체 전반적인 면역조절 시스템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총체적인 면역질환인 것이다.따라서 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는 인체의 교란되어 있는 면역시스템을 바로 잡는 것이 핵심이다. 한의학적인 건선의 치료는 한약과 침, 약침 등으로 개인의 체질과 증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여 최대한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기존의 교란된 면역시스템으로는 답이 없으니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체 전반을 뒤흔드는 개념이 바로 체질개선인 것이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계절에 건선은 발생하거나 재발되기 쉽다.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면역시스템이 약해지기 때문이다.인체의 체온이 상승하면 면역력은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들이 있다. 체질개선이라고 하면 모호한 개념으로 이해가 어려운 측면이 있을 수 있으나 운동과 반신욕 등을 통해서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높이는 체질개선의 첫걸음이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알로하~ 맑고 경쾌한 음색에 푹 빠졌어요” 매주 금요일 저녁, 한살림 노은 모임방에는 손가락 끝으로 낭만을 만드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우쿨렐레를 치며 노래 부르는 소리가 오가는 이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취미로 우쿨렐레를 시작해 연주와 봉사공연까지 하는 ‘코쿠아 멜레’가 만드는 소리다. 2년 전 한 팀 돼 우쿨렐레 매력 전파일주일에 한 번씩 당당한 밤 외출을 하는 코쿠아 멜레 팀원들. 이들의 손에는 언뜻 기타처럼 보이지만 기타보다 훨씬 작아 가슴에 폭 안기는 우쿨렐레가 들려있다. 아이와 남편의 저녁을 서둘러 챙겨주고 연습 장소에 모여든 그녀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묻어난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한 연습은 보통 10시까지 계속된다. 각자 파트를 소화하고 노래부르다보면 3시간이 후딱 흐른다.30~40대 여성들로 구성된 코쿠아 멜레는 2013년 가을에 결성했다. 1년 정도 우쿨렐레를 배워오던 2개의 모임이 합쳐 한 팀이 됐다.9명의 팀원들은 주부, 번역가, 교사 등 직업이 다양하다. 고등학생부터 유치원생을 둔 엄마까지 있어서 각자 관심사가 다를 수 있지만 우쿨렐레라는 연결고리 때문에 서로 긴밀하다. 대부분 노은지역에 살지만 세종시와 동구 용운동에서 먼 길을 오는 이도 있다.정경진 단장은 “코쿠아 멜레라는 이름에는 노래하며 사람들을 돕고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우쿨렐레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기운을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손가락 끝으로 만드는 낭만우쿨렐레는 경쾌하고 밝은 음색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다. 오른손으로 손을 놀리는 모습이 벼룩이 튀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 ‘벼룩이 톡톡 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4개의 줄을 튕겨 내는 소리는 그 이름만큼 경쾌하고 통통 튄다. 이정금씨는 “우쿨렐레로 인생의 전성기를 맞았다. 우연히 배웠는데 적성에 잘 맞아 우쿨렐레지도자자격증도 따고 다른 사람들도 가르치며 돈도 벌고 있다”며 “친구모임에 갈 때 꼭 가져가서 음악도 들려주고 우쿨렐레의 진가를 알리고 있다”고 했다.김은영씨는 “매주 금요일을 기다린다. 오늘도 퇴근 후에 아이 둘 병원에 다녀와서 저녁먹이고 후다닥 달려왔다. 하루 일과를 생각하면 힘들지만 여기 오면 다 잊어버리고 좋은 에너지를 가득 받고 간다”고 말했다.편연미씨는 아들이 팽개쳐 둔 우쿨렐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방 한쪽에 우두커니 놓인 악기를 나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강습을 받아 팀에 합류했어요. 우쿨렐레는 대중교통으로도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노래 부를 수 있고 손가락도 안 아프고 안성맞춤이에요.” 연주 실력도 좋지만 팀원들의 결속력도 대단하다. 우쿨렐레의 본고장인 하와이 여행계획을 세워 여행경비도 모으는 중이다. 하와이에 있는 유명 우쿨렐레 공장을 견학하고 우쿨렐레 뮤지션을 만나는 게 꿈이다.김미숙씨는 “함께하는 음악도 좋지만 우리 팀 멤버들의 팀워크는 최고”라며 “일 때문에 수업에 못 나온 이가 있으면 따로 만나서 가르쳐주고 그 핑계로 맛있는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의견도 잘 맞는다. 하와이여행도 모두의 염원”이라고 자랑했다.방진용 지도강사는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한 팀이다. 항상 업그레이드하고 싶어 하고 제안사항에 대해 수용하는 마음도 많다”고 전했다. 집안 분위기까지 변신이들의 공연은 흥이 가득하다. 단순히 우쿨렐레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다. 난타처럼 두드리며 음을 타는 악기 카온과 베이스 우쿨렐레, 불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 카주, 멜로디언, 실로폰을 활용해 풍부한 소리를 만든다. 연주 장르도 한국가요부터 하와이 전통음악, 우쿨렐레 연주곡 등 다양하다. 공연 수익금은 어려운 곳에 기부해 또 다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송근아씨는 “배우면 배울수록 익힐 것이 무궁무진하다. 지도 선생님이 편곡을 해서 반주, 간주, 전주, 솔로링 등 각자 파트를 나눠 음을 만들어준다. 그러다보니 팀원 한 명이라도 빠지면 연주가 제대로 안되고 뗄 수 없는 관계다. 서로 독려하며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고 웃음 지었다.회원들은 우쿨렐레로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고 입을 모았다. 초등학생들은 우쿨렐레를 같이 배워 엄마와 연주하고, 어린아이들은 손으로 탁자를 치며 노래를 흥얼거린다. 기타를 다시 잡은 남편도 있다.작지만 매력이 충분한 악기 우쿨렐레의 선율을 곳곳에 전파하는 코쿠아 멜레. 그들의 행복한 음악은 비상중이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대전 궁사에서 진짜 논술 파이널이 펼쳐진다 논술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수능이 끝나자마자 대학별 논술고사를 치러야 한다. 수능 후 대치동은 논술 파이널을 위해 전국에서 온 고3들로 성황을 이룬다. 궁극의 사고 박만규 원장은 “대치동에서 입소문난 논술 명강사들의 수업은 이미 10월이면 마감된다. 지방학생들은 논술시즌에 한몫 잡으려는 가짜 논술학원에서 중요한 시간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다행히 대전에서도 대치동 논술명강사들의 논술파이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전직 청심국제고 교사이자 대치 미래탐구, 메가스터디, 강남대성학원에서 활약한 박만규 원장이 대입전문학원 궁극의 사고(이하 궁사)를 개원해 입시 노하우를 모두 적용했기 때문이다. 대치동 우수 강사진 포진한 궁사올 1월 둔산동에 개원한 궁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강사진이다. 대치동과 강남대성학원 등 주요재수종합학원의 대표강사들이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직접 강의한다. 강남대성 본원, 대치동 프린키피아 대표강사, 메가스터디 온라인 스타강사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강사들이 20명이나 함께한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들며 박 원장이 쌓은 인맥이 최고의 강사진을 꾸린 원동력이다.박 원장은 “입시결과는 풍부한 강의력과 차별화된 커리큘럼에서 나온다. 궁사 선생님들은 현재 대치동과 강남대성학원에서 명강사로 통하는 스타강사급이다. 논술정규반(인문논술, 수리논술, 과학논술)은 개원과 동시에 시작했다. 10월 수시1차 파이널반을 거쳐 이제 2차 파이널반 개강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상위권 대학 특히 서울권 주요대학 입학 열쇠는 논술이다. 학생부 중심의 수시와 수능 중심의 정시로 입시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상위권 대학의 핵심 전형은 논술이기 때문이다.박 원장은 “1년 정도 준비하면 합격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전형이므로 궁사에서는 논술반을 비중 있게 운영했다. 실제 서울의 상위권 학생 대부분은 논술전형을 공략한다. 그동안 대전 학생들이 논술전형을 배제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강남대성학원 인문논술 콘텐츠 공유궁사의 인문논술 강사진은 일명 SKY 석·박사 출신 전문가들이다. 대표강사인 김은규 강사는 연세대 철학박사출신으로 메가스터디, 강남 티치미대입학원 논술 대표, 종로학원 논술팀장, 대성아이맥 온라인에서 이름을 날린 스타강사다. 현재 고양외고 논술특강 대표이자 강남대성학원에 출강하며 대전 궁사에서 인문논술반을 맡고 있다. 이호준 배호준 강사도 고양외고 논술특강 강사이자 대치동에서 활약 중인 논술 명강사들이다.궁사 인문논술 파이널반은 13일에 개강한다. 성균관대반, 경희대반, 서강대반, 한양대·숙명여대반, 고려대반, 중앙대 경영/경제계열반, 이화여대 인문1, 이화여대 인문2, 한국외대반, 중앙대 인문/사회계열반으로 나뉜다.시간표는 목표 대학과 지원 대학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해 체계적인 대비가 가능하도록 배치했다. 필요에 따라 2개 대학 이상 수강이 가능해 언어논술과 인문계 수리논술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수업 콘텐츠는 강남대성학원과 동일하다. 대학별 논제의 유형과 구체적인 풀이과정, 창의적 답안작성법까지 다룬다.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예상되는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을 한다. 짧은 기간에 집중해 실제 시험에 가장 최적화된 상태를 만드는 것이 파이널 수업의 목표이다. 최단기간 집중훈련, 반복 첨삭으로 완성궁사 인문논술 파이널반은 끝까지 책임지는 전문 첨삭 시스템이 자랑이다. SKY 철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강사들이 일대일 첨삭 지도한다. 개인별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집중 훈련한다. 원리와 방법 중심의 수업으로 논술 초보자도 효율적인 실전 대비가 가능하다.박 원장은 “궁사 인문논술 파이널반에서는 단순 간명한 원리로 해결할 수 있는 최소의 논리적 조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문제이해, 제시문 분석, 답안작성 기초부터 완성까지 최단기간 집중연습을 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올해 고려대 정외과에 논술우수장학생으로 입학한 이 모양은 “논술에 필요한 논리적 원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준 김은규 쌤의 수업은 논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특히 첨삭과 클리닉은 내 약점과 문제를 파악해 고칠 수 있게 해줬다”고 수업의 만족도를 표현했다.논술고사는 학생들의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다. 따라서 논술 준비도 대학이 요구하는 정확한 사고를 파악하는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논술 파이널 대비, 이제 대전에서도 가능하다. 대치동 유명 논술강사들이 서울에서 대전 궁사를 오가며 대학별 논술 파이널반을 다양하게 개설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진면목은 대전 궁사에서 지금 확인할 수 있다.궁극의 사고 042-477-0904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1
- 유명세 따지지 말고 통학거리 짧은 학교 지원하라 고등학교 선택은 대학입시의 첫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학생부중심의 수시 확대로 고등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입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대전은 지역 특성상 특목고나 인근지역의 이름난 학교로 우수한 학생들의 유출이 많다. 따라서 대전지역 일반고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각 학교마다 다양한 수시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학생 진로에 따른 맞춤 입시지도를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12월 본격적인 일반계 고등학교 전형에 앞서 일반고 배정방법과 학교 선택방법을 알아봤다. 자공고·일반고 43개교 신입생 모집12월 21일부터 원서를 교부하는 대전지역 자율형공립고(자공고)와 일반고는 43개 학교다. 자공고는 대전고, 대전송촌고, 대전여고, 대전노은고, 충남고이다. 자공고는 2014학년도까지만 해도 일반고 전형에 앞서 별도로 입학전형을 했다. 지금은 일반고와 동일하게 배정한다.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민한식 장학사는 “자공고는 지정 초기에는 자사고에 준하는 학사운영 자율권이 보장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했다. 하지만 일반고도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이 확대됐고 학교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자공고와 동일하게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일반고는 38개 학교가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서대전여고의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면서 일반고로 전환됐다는 점이다.자율형공립고와 일반고 신입생 원서교부는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이다. 대전시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접수한다. 다른 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나 검정고시 합격자와 학력 인정자는 대전시교육청에서 교부한다. 희망에 따라 5개 학교 복수 지원 가능대전지역 고등학교 학군은 단일 학군이다. 따라서 중학교 배정과 달리 43개의 일반고가 한 학군으로 묶여있어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학교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방식’이다. 지원자가 희망 순위에 따라 대전시내 고등학교 중 5개 학교에 복수 지원하면 전산으로 추첨 배정한다.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학교별 정원의 60%는 희망 배정, 나머지 40%는 평준화배정에 의해 정원을 채운다. 1지망학교의 정원이 60%를 초과할 경우 1지망자 중에서 전산 추첨한다. 1지망자가 학교정원의 60%에 미달될 경우 2~5지망자를 순차적으로 전산 배정한다. 평준화배정은 학생의 주소지를 토대로 지리정보를 이용해 통학이 용이한 학교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학생의 희망 여부와 관계없이 통학거리나 대중교통수단 등을 고려한다.민 장학사는 “인구밀집 지역의 학교나 선호도가 높은 학교는 대부분 1지망자 중에서 희망배정이 끝난다. 희망배정에서 A고등학교의 경쟁률이 높으면 배정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중3이 500명 많은데다 신규아파트 입주가 계속 있는 노은지구는 인근 고등학교가 포화상태여서 우려스럽다”고 했다. 집 옆에 A고등학교가 있지만 더 멀리 있는 B고등학교에 배정될 수 있고 다른 구에 있는 학교에도 배정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학교생활 충실히 하면 대입 성공 가능일반고에 보내는 부모들도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분위기 좋은 학교에 보내길 원한다. 이에 대해 민 장학사는 “특별히 더 좋은 학교는 없다. 교육청의 재정지원이 동일하고 공립학교는 5년마다 교사들이 바뀐다. 일반고는 다 같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가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2018학년도 고려대 입학전형 개편안을 보면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정원의 절반을 선발한다. 다른 대학들도 결국 비슷한 기조로 갈 것이다. 이는 어느 학교에서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내신관리를 잘하면 대입 성공확률이 크다는 이야기다. 해마다 좋은 입시실적을 내는 유명 일반고를 고집하기보다 자녀가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인지를 고려하라”고 덧붙였다.자공고 및 일반고 배정 발표는 내년 1월 29일이다. 학교별 등록기간은 2월 1~5일이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