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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늘 총 5,3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 관절염, 한방 치료로 개선 기온이 내려가고 찬바람이 불면 목, 허리, 어깨, 무릎 등 이곳저곳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로 인해 관절부위로 공급되는 혈액량도 줄어들고 근육이나 인대가 수축하면서 관절 통증이 나타난다.대전 신침한의원은 “관절은 두 개의 뼈가 만나서 움직이는 부위다. 뼈와 근육 외에 연골, 인대 등으로 복잡한 구조다. 인체 대부분의 골격은 관절로 연결되고 인체의 운동은 모두 관절 부위에서 이루어진다”며 “나이가 들거나 무리한 관절 사용으로 관절 관련 통증은 자주 나타난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야외활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근육과 인대 사용이 평소보다 감소하여 관절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흔한 만큼 방치하기 쉬운 오십견인체에서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관절은 어깨, 팔꿈치, 손목, 고관절(골반), 무릎, 발목이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흔히 ‘동결견’이라고 불리며 어깨관절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고 어깨를 감싸는 관절에 염증을 일으킨다.중장년층에게서 흔한 질환이었지만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바늘로 콕콕 쑤시고 찌르는 것 같은 어깨 통증과 팔을 올리고 펴는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제약이 뒤따른다. 심하면 견관절 석회화가 진행돼 통증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신침한의원은 “오십견은 근육과 인대 경직으로 기혈이 막히고 관절 조직 사이가 굳어져 어깨가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쉬면 곧 낫겠지’하는 생각에 방치했다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가벼운 오십견 증상은 찜질이나 마사지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근본 치료는 안 된다.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몸이 보내는 위험신호 ‘엘보·무릎관절염·염좌’엘보는 팔꿈치 부위에 통증과 함께 발생한 염증이다. 손목을 위로 젖힐 때 아픈 부위가 팔꿈치 안쪽이냐 바깥쪽이냐에 따라 골프엘보 혹은 테니스엘보라고 불린다. 테니스나 골프처럼 팔을 펴고 반복적으로 힘을 계속 가하거나 팔의 근육이 약해져서 발생한다. 엘보는 가사일로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주부들과 컴퓨터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팔꿈치에서 돌출된 뼈에 저린 느낌이 들고 손목을 젖힐 때 통증이 심하다.무릎관절염은 관절연골이 점차 마모돼 천천히 진행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결국 연골 밑의 뼈가 드러나고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등 관절에 이상이 나타난다. 이때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이 부자연스러워지고 변형이 생겨서 ‘골관절염’이라고도 부른다. 춥거나 비가 오는 날 더 심해지고 저온 고습 저기압 등 기후변화에 민감한 특징이 있다. 무릎관절염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한다. 걸을 때마다 쑤시고 무릎을 굽히면 통증이 있고 굽히는 동작을 하기 힘들다.신침한의원은 “무릎관절염은 노화와 관련 있고 비만인 사람들의 발병률이 높다. 무릎에 가하는 충격이 심하거나 노화될수록 뼈 관절과 주변 인대 조직의 탄력성이 감소해 발생한다. 심한 무릎관절염도 약해진 뼈와 연조직, 근육을 강화하는 한방치료로 충분히 다스릴 수 있다”고 밝혔다.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발목이나 손목을 삐끗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염좌는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나 근육이 외부 충격으로 늘어나거나 일부가 찢어져서 생긴다. 손목이나 발목에 주로 발생하지만 보통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는 사람이 많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염좌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반복되면 힘줄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움직임이 잦은 발목은 초기 치료가 더 중요하다. 침으로 증상 개선, 기혈 순환 도와관절염의 한방치료는 기혈의 원활한 순환을 목표로 한다.신침한의원 관절염 치료의 기본은 침이다. 침을 이용해 인체 경락의 막힌 부분을 뚫어주고 통증을 완화한다. 침은 기혈의 원활한 흐름을 만들어 근육과 근막이 관절을 튼튼하게 지탱할 수 있게 한다.오십견 치료에는 추나요법을 병행한다. 추나요법은 척추와 관절의 구조와 기능장애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의사가 손으로 어깨 관절과 전신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를 교정한다. 관절의 움직임을 증가시켜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인다.신침한의원은 “무릎이나 어깨, 팔꿈치, 발목 등 관절 통증은 누구나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매우 아파서 고통스럽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준다. 진통제나 소염제 등 약물에 의존해 통증만 관리하게 되면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며 “제대로 된 통증치료나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원인과 근본에 집중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2
- 함께하는 영어 세계적인 장수마을 ‘Blue Zones(Sardina, Italy, Okinawa, Japan, Ikaria, Greece, Loma Linda, California, Nicoya, Costa Rica)’에 대해 연구해온 덴 뷰트너(Dan Buettner) 박사는 인간이 100세 이상 장수하기 위한 9가지 생활습관을 제안했다. 1. Eat 20% less.2. Eat more plants and cut back on processed foods.3. Drink moderate amounts of alcohol.4. Find your purpose in life.5. Have a spiritual practice and belong to a religious community.6. Slow down, work less, and rest more.7. Move your body naturally.8. Make family a priority. 그런데 뷰트너 박사가 강조한 한 가지 제일 중요한 장수비밀이 있다. 그것은 이 장수마을 사람들이 함께(Together) 오래 살길 바란다는 것이다. 이런 바람이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healthy diet and lifestyle)을 만들고 결국 다 같이 장수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주제인 영어교육으로 돌아가서 건강한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라시움 유기농 영어교육은 다음 10가지 기본 원칙(10 principles of Lyceum Organic English)을 준수하고 있다. 1. Global Leader : Lingua Franca로써의 영어의 수단적 의미를 이해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2. Organic English : 거침없이 쓰고 말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영어교육을 추구한다. 3. Think Creatively and Critically :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비판할 줄 아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한다. 4. Beyond Reading : Leveled Literacy Intervention을 기반으로 많이 말하고 쓰는 post-modern English education을 구현한다. 5. Content-based : Literature, Art, and Philosophy를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인문학적 내용을 다룬다. 6. Collaborative and Cooperative : 함께 협동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7. Learner-Centered :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8. Task and Project-based : 매 학습마다 수행해야 할 목표가 분명히 있다. 9. Interactive : 선생님과 학생, 학생과 학생 상호 소통하는 수업을 한다. 10. Community-based :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는 영어교육의 장을 펼친다. 새로 발표된 수능영어정책을 고려해 볼 때 우리 학생들이 이제 영어만큼은 친구랑 경쟁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그러면 우리도 함께 잘하는 영어교육을 구현해보면 어떨까 한다. 라시움 교실에서는 서로 협력해야만(cooperative) 해결되는 과제(tasks & projects)들이 많이 있다. 친구의 발표를 들어 주어야 하고, 내 의견을 보태서 더 나은 결론을 내야만 한다든지, 다 같이 의견을 모아야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친구가 잘 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도와주다 보니 내가 잘하게 되는 영어교육, 친구의 아이를 칭찬하다 보니 내 아이가 칭찬받는 ‘Lyceum Organic English Blue Zone’ 말이다. 학부모님들도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친구의 아이들이 발표를 올리면 아낌없이 칭찬문구를 올려주시길 바란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아이도 칭찬받을 수 있고 서로의 칭찬의 힘으로 우리 아이들은 다같이(together) 잘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Susan Woo라시움 영어교육연구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2
- “음악교육으로 바른 인성 기르는 게 목표” 스즈끼 교습법은 일본의 음악 교육가인 스즈끼 신이치(1898~1998)가 모국어 습득 원리를 음악교육에 적용한 것이다. 어린아이가 모국어를 배우듯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교사에게 잘 짜인 교수법으로 배우면 음악적 능력을 지닌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현재 전 세계 59개국에서 스즈끼 교습법이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즈끼음악협회 황경익 회장을 만나 스즈끼 교습법과 바이올린 교육에 대한 그의 철학을 들어 보았다. 스즈끼 교습법이 다른 교습법과 다른 점은.스즈끼 교습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즈끼 신이치 선생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스즈끼 선생은 스즈끼 바이올린 공장 운영자의 아들로 태어나 독일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했다.일본으로 돌아와 교수 생활을 하던 중 2차 대전으로 공장이 공습을 받고 형제도 잃었다. 신이치는 교수직을 버리고 고아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의 교습법(method)은 모든 아이들이 모국어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훈련으로 음악적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단순한 바이올린레슨법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통해 훌륭한 능력과 아름다운 마음을 키워주는 것이 목적이다.한국에는 스즈끼의 교육철학에 감동받아 1970년 청주의 김희모 박사가 처음 들여왔다. 도입초기엔 당시 시대 분위기가 왜 굳이 일본 사람 것을 받아 들이냐는 비판이 많아 어려움이 많았다.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많이 받아들여졌다. 올해 8월 23일에는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갈라콘서트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렸다. 스즈끼 교육법은 만3세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빨리 시작하는 이유는.빠르지 않다. 아이가 말을 하기 까지는 많은 말을 듣고 말을 한다. 만3세는 대근육과 소근육이 협응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스즈끼 교습법은 모든 곡에 지도법이 다 나와 있다. 그 나이부터 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습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 시작하는 아이들은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사랑이 넘치는 환경, 보고 듣고 느끼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 교사는 이 시기의 아이들이 집중력이 짧다는 것을 이해하고 수준에 맞는 교습을 한다. 엄마가 조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먼저 교육받는다.스즈끼 선생은 “아이를 가르치는 데 좋은 지도자와 지도방법 그리고 좋은 환경만 조성된다면, 부모의 노력 여하에 따라 아이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스즈끼음악협회의 활동은.1994년 스즈끼 선생으로부터 국제스즈끼협회 인정 티처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했다. 그래서 한국에서 스즈끼협회가 인정하는 교사를 바로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1995년에 국제스즈끼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1997년에 회장으로 취임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스즈끼 교사는 음악대학졸업자들이 1년 230시간의 교육을 받고 각 악기별 지도법, 교육학 기초,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관해 연수를 받은 후 초급자격을 취득한다. 초급취득 후 460시간의 중급과정이 있다. 고급지도자 과정은 국민대학교와 전주대학교에 석사과정으로 개설되어 있다.또한 매년 국내외 유수의 교수진을 초청해 2회의 음악캠프, 지역별 졸업연주, 국제대회 참가로 아이들의 국제 감각을 키우고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스즈끼음악협회를 이끌면서 느낀 점과 앞으로의 목표는.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변화하는 세계에 가장 필요한 것이 창의성이라고들 한다. 상상력은 예술교육을 통해 나온다.내 인생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전부이다.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치 있다. 나는 음악교육을 통해서 가치 있는 삶을 사는 행복한 사람이다. 내 목표는 아이들이 스즈끼로 배운 음악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진 인간이 되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2
- 세 번의 지원 기회 잘 활용하라 12월 2일 수능성적이 발표된다. 이때쯤이면 서울대학교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의 수시전형 일정도 최종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둔다. 이제는 수시결과에 따라 서서히 정시 지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다. 수시전형은 학생부 중심전형(교과, 종합) 논술 등 대학별고사전형, 실기중심 전형 등 학생 개인의 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성향이 크다. 정시전형은 수능 성적이라는 공통된 기준으로 평가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지원한다. 그만큼 정확한 대학별 전형 방법을 분석한 후 지원해야 한다. 또한 수시전형은 총 6회 지원할 수 있지만 정시전형은 가, 나, 다 모집군별로 각 1회씩 총 3회만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우선 정원이 줄어들었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은 전년도 12만7569명보다 1만1407명이 감소한 11만6162명이다. 특히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 정원의 70%이상을 선발하면서 정시모집 규모가 대폭 줄었다.정시지원에 앞서 반드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능 반영 영역 수 및 반영 유형은?둘째, 수능 활용 지표는?셋째,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교차지원 허용여부, 가산점에 따른 유불리는?넷째, 모집군별 지원 성향은?다섯째, 전년도 전형 결과 및 추가합격 현황은?여섯째, 장래 희망과 적성에 맞는 학과는?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위의 항목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 나, 다 군별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정해 지원하면 실패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수시전형은 실패하면 정시라는 배수진이 있지만 정시는 실패하면 더 이상 기회가 없기 때문에 지망 대학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일신문은 제일학원 입시연구소와 함께 수험생들에게 매주 각 항목별로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과 유형 꼼꼼히 살펴야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충남대, 공주대, 한밭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을 모두 반영하지만 일부 대학은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 방법을 달리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대전대학교는 한의예, 간호, 물리치료학과는 4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나머지 학과는 성적이 좋은 3개 영역만 반영한다.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도 탐구과목을 2과목 반영하는지 또는 1과목만 반영하는지도 살펴야 한다. 3개 영역을 반영하는 경우도 반영하는 영역이 다양하기 때문에 내 성적표와 목표대학의 반영방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성신여대 간호, 글로벌의과학과 가톨릭관동대 의학과는 수·영·탐을 반영한다.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목원대학교 영어교육과는 국·영·탐을 반영한다. 한남대, 대전대 등은 국·수·영·탐 중 3개 영역을 반영한다. 덕성여대, 서울여대 등은 영어와 탐구는 필수로 지정하고 국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한다. 도움말·자료제공 제일학원 입시연구소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
- 미래를 위한 선택 ‘재수’, 대전 궁사에서 성공하자 수능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됐다. 하지만 수능 점수에 아쉬움이 큰 학생들은 이대로 대학에 진학해도 좋을지 고민이 많다.대전지역 특목고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은 “다른 과목은 만족스러운 점수가 나올 것 같은데 국어에서 실수가 많아 재수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했다. 노은고에 다니는 이 모군 역시 재수를 고민한다. 이 군은 “고3이 된 뒤 공부에 집중했다. 올해 점수로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힘들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 긴 인생을 생각했을 때 1년 더 수능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상위권대학에 진학하기위해 일찌감치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재수는 말처럼 쉬운 길이 아니다. 어디서 어떻게 공부했느냐에 따라 성과가 천차만별이다. 재종반? 기숙학원? 대치동? 재수를 결심한 학생과 학부모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다. 자신감과 의지를 갖고 시작한 재수라고 해도 긴 시간 동안 혼자 공부에 집중하기는 어렵기 때문. 대형 재수학원을 선택하자니 원하는 과목만 선택해 들을 수 없고 강사 선택도 불가능하다. 인원이 많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도 걱정이다. 그렇다고 유명기숙학원이나 대치동에서 재수를 시작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곁에 두고 관리할 수 없다는 점과 함께 경제적인 문제도 걸림돌이다.“요즘은 상위권 학생들의 재수와 삼수가 많습니다. 시험당일 컨디션과 한 두 문제 어이없는 실수가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죠. 이런 학생들은 학습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재수에도 입시전략이 필수입니다. 현재의 입시흐름에서는 수능이나 수시에 올인하는 것은 심리적 부담이 큽니다. 목표하는 대학, 학습능력에 따라 다양한 트랙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재수학원 선택도 이런 관점으로 접근해야합니다.”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박만규 원장의 제안이다. 개인별 맞춤형태로 선택 수강궁사는 1년 전 둔산동에서 대입전문학원으로 오픈했다. 시작부터 경쟁력 있는 전국구 강사진 20명을 전진 배치해 관심을 끌었다. 방학 중에는 대전에서 생활하는 북일고, 상산고 등 자사고 재학생을 위한 과목별 특강을 개설해 호응을 얻었다.궁사에서 재수종합반을 운영한다. 개인별 맞춤형 재수종합반이다. 개인 성적에 따라 선택 수강하고 과목별 학습량 조절이 가능하다. 개인마다 입시 매뉴얼을 설계하고 매월 모의고사 후 재설계해 목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의대반, 자연계반, 인문계반 3개 반을 구성해 각반 20명씩 모집한다. 최강의 강사진과 소수 반 편성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확실한 성과를 만들겠다는 박 원장의 뜻이 담겨있다. 재수종합반을 위한 2관을 개원해 개인 책상과 온라인 학습실을 갖췄다. 정해진 학습량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담임이 집중 관리한다.궁사의 강사진은 막강하다. 강남대성 본원, 메가스터디 등 사교육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대표강사이자 단과 마감 강사들이다. 이들은 궁사의 확실한 경쟁력이다. 대전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수강하며 입증했다.박 원장은 “서울에서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강남대성이나 서초메가스터디, 강남종로, 하이퍼학원을 선택한다. 이 학원 대표강사들이 궁사에서 단과를 개설했다. 굳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수준급 강사의 직강을 들을 수 있다”면서 “궁사와 상담하면 재수에 대해 좋은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의 논술강사진과 논술전형 대비최상위권 대학과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의 수시전형 중 논술 영향력은 크다. 선발인원도 많고 꾸준히 준비하면 합격가능성이 높다. 궁사 재종반에서는 정시와 함께 수시 논술전형 준비가 가능하다. 궁사에는 최고의 논술전문가들이 있다. 2015학년도 연세대 의대 논술합격자 3명 중 1명이 궁사 논술강사들로부터 지도받은 학생이다. 올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인문논술 김은규 강사는 강남대성학원의 대표강사로 최근 5년간 고양외고 서연고반을 맡아 좋은 실적을 냈다. 수리논술, 과학논술 대비도 확실하다. 강남대성, 대치 프린키피아 학원과 강사진을 공유하고 커리큘럼도 동일하다. 대전의 대표 수리논술전문가로 통하는 이남기 강사도 궁사에 있다.입시전략전문가의 정기적인 상담도 적중률을 높인다. 궁사에는 대치동의 유명 입시연구소인 ‘행복한 3월’과 ‘문현주연구소’의 입시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매월 모의고사 후 정기상담을 통해 학습로드맵을 재설계하고 수시 및 정시전략을 제시한다.궁극의 사고 042-477-0904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
- 기회는 준비된 사람의 것이다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는가?우호적인 인간관계를 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당신이 소유한 가장 귀중한 가치를 증가시키고 싶은가? 리더십을 발견하고 계발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참가해 보라! 당신의 삶이 바뀔 것이다.“데일카네기가 던지는 메시지로 인해 필자의 젊은 시절은 참 행복했다.데일카네기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카네기 인간관계론> <카네기 행복론> <카네기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에 나오는 원칙을 경험하고 함께 느끼고 호흡하면서 나를 믿는 감각, 자신감(自信感)이 생겨난 것이다. 10년은 기술이고 100년은 철학이다소통과 긍정의 언어로 생복을 이끄는 100년의 가르침의 매력에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10년은 기술이고 100년은 철학이다‘는 말 때문이 아닐까? 기술적인 삶이 아닌 가치와 철학이 있는 나다움 삶이 세상에 울림을 주는 것이다.우리는 어린 시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는 감정을 스스럼없이 표현해 왔다. 어린아이 같은 마음속엔 한없이 자신감이 충만했는데 어른이 되면서 서서히 상실하며 살고 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 그리고 마음의 파동을 한번 느껴 보라. 의외로 많은 분들이 상처로 굳어진 표정을 얼굴에 나타내면서 살아가고 있다. 잠시 내려놓고 삶의 여유를 갖자세상사 어려운 일, 괴로웠고 고통스러웠던 순간, 마음에 상처를 받은 것 등 이제는 잠시 내려놓고, 잊어버리고 살 수 있는 삶의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해답은 어릴 때의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데일카네기 골든 메시지」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을 변화시켜 여유와 안정감, 부드러움을 갖춘 리더로 만들어 드릴 것이다. 인간관계 원칙, 스트레스 원칙, 소통메시지, 골든 메시지 120가지로 인해 인생 전환점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카네기 코스에 도전해 보라! 데일카네기코스/산업카운슬러/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대우교수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2
- 한남대 학생들, 전국 대학생 공모전 대상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 3학년 서성하 가호연 오다영 지현정씨가 전국 대학생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청춘제작소’라는 팀명으로 11월 26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컨벤션학회 주최로 열린 ‘전국 대학생 기획서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청춘제작소’팀은 ‘낭만부두’라는 부산과 경남에 적용 가능한 MICE 관광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이들과 함께 본선에 오른 같은 학과 3학년 강성은 곽아람 박미정 장민희씨는 ‘H13’이라는 팀명으로 ‘부산증강현실전시회’의 기획 상품을 제시해 장려상을 받았다.이상민 한남대 컨벤션호텔경영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안은 부산·경남 MICE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윤승현 한국컨벤션학회장과 대상을 수상한 한남대 지현정 가호연 오다영 서성하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2
- 7가지 무지개 색 케이크·아이스크림 ‘블레스 롤’ 마카롱이나 푸딩, 케이크 등 달달하고 아기자기한 디저트메뉴는 특히 여성들이 좋아한다. 맛은 기본, 특별한 모양과 색감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디저트카페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한창 뜨고 있다. 바로 무지개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판매하는 ‘블레스 롤’이다.축복의 롤이라는 뜻을 지닌 ‘블레스 롤’에는 상상 속에나 있을법한 모양의 케이크와 롤 케이크, 아이스크림이 있다.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7가지 선명한 무지개 색 시트를 겹겹이 쌓아 만든 무지개케이크는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롤 케이크에는 젖소, 기린 무늬를 새겼고 빨간색 하트와 무지개색이 선명한 것도 있다.케이크는 매일 두 번씩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우유에서 추출한 동물성 크림을 이용해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맛을 낸다. 선명한 색감 때문에 맛이 강할 것 같은 선입견을 주지만 많이 달지 않다. 고소하고 뒷맛이 깔끔해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특이하고 예쁜 모양만큼 맛도 제각각이다. 크림치즈, 우유크림, 라즈베리요거트 등 생크림 종류가 다양하다. 롤 케이크는 블루베리, 오레오, 얼그레이, 단팥크림치즈까지 선택의 폭이 더 넓다. 슈크림빵으로 모양을 쌓아 만든 케이크와 하리보 젤리, 초코볼을 이용한 케이크 등 아이들이 반할 선물용 케이크(3만3000원)도 많다.김아랑 대표는 “색과 모양에 반해 매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지만 맛을 보고 더욱 만족한다. 일본에서 레인보우아이스크림을 접하고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올해 5월 오픈했다. 무지개아이스크림과 무지개케이크 전문 디저트카페는 우리가 최초”라고 밝혔다.레인보우아이스크림(5000원)은 대표적인 여름 메뉴. 망고, 메론, 블루베리, 딸기, 바닐라, 초코의 6가지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천연색소를 이용한 자체 파우더와 연유만으로 맛을 내는데 3개의 기계를 거쳐 나온다.커피와 어울리는 조각케이크(9000원)도 있다. 가격이 비싼 것 같지만 좋은 재료와 들인 노력에 비하면 과하지 않다. 친구와 호사를 누리기에 적당한 세트메뉴도 있다. 위치 유성구 문화원로 77 그랑펠리체 107호(유성본점), 중구 문화1동 1-45(서대전점)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2시문의 042-822-0692(유성본점), 042-221-2929(서대전점)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2
- 13개학과 인문정신 바탕 국제 실무능력 배양 단과대학 이름인 하워드(Clara Howard?한글명 허길래)는 1923년 미국 감리교회여선교회 한국 파송 선교사로 내한하여 기독교 복음화 운동과 한국의 유아교육사업에 헌신했다. 1956년 대전에 대전보육초급대학을 설립해 지역 유아교육의 산실로 육성한 장본인이다. 하워드대학에는 13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자유·평등·사랑의 인문정신을 바탕으로 문화 창조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모든 학문의 기초인 인문학을 바탕으로 윤리적, 도덕적 가치를 함양하고 체계적인 실용 외국어와 국제화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체험·학습하여 스마트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키우고 있다. 하워드대학 페스티벌●글로벌언어문화계열1. 한국어문학과(http://gkll.pcu.ac.kr)= 현대는 융합과 복합의 시대이다. 한국어문학과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자 순수인문학과 응용인문학의 융합과 복합을 통해 우리말과 우리 문학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순수 학문으로서의 한국어학 및 한국문학을 연구할 수 있고, 응용학문으로써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육 전문가’가 될 수도 있다. 2. 영어영문학과(http://english.pcu.ac.kr)= 1885년 배재학당이 설립된 후 최초에 만들어진 3개의 학과 중 하나이다. 영어영문학과는 우리 생활에 밀접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뿐 아니라 영어학, 영문학 및 영미문화에 대해서도 탐구하여 영어실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모두 갖춘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문학 인재로 성장하게 되며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언어비즈니스계열1. TESOL비즈니스영어학과(http://tesol.pcu.ac.kr)= 국내 최초의 학부 TESOL전공으로 개설된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TESOL전공 학부-석사-박사 전 과정을 보유한 중부권 최고의 TESOL교육기관으로 발돋움했다. 글로벌 시대 최고의 영어교육전문가와 비즈니스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PCU TESOL자격증이 수여되며, 교직과정 이수자는 중등 영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테솔영어학과 지역 중·고교생 대상 자기주도학습 멘트로이 프로그램.2. 스페인·중남미학과(http://spanish.pcu.ac.kr)= 스페인어는 현재 23개국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사용 국가수 세계 2위, 인구수 세계 3위를 차지하는 21세기 국제무대의 필수어이자 국제공용어이다. 교환학생과 해외어학연수제도를 통해 국제 전문가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K-Move) 운영학과로 지정받았다. 3. 중국학과(http://china.pcu.ac.kr)= G2시대의 중국실무비즈니스전문가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로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과 우수한 중국인 원어민 강좌가 강점이다. 모든 재학생들이 1년간 중국으로 유학 가는 프로그램인 3+1 교환학생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또 글로벌비즈인재양성장학금 등 튼튼한 장학제도와 학생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4. 일본학과(http://japan.pcu.ac.kr)= 일본지역 전문가로서 사회의 각 방면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원어민 강사진에 의한 어학집중교육에 힘쓰고 있다. 일본의 정치, 역사,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교환학생, 어학연수를 통해 폭넓은 지식을 습득시키고 있다. 또한 교직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5. 러시아학과(http://russia.pcu.ac.kr)=1989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러시아지역 연구학과로 설립되었다. 러시아어 숙달을 기본으로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사회 등 러시아와 CIS권 시장개척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환학생과 어학연수가 활발히 진행되어 잠재시장으로 떠오르는 있는 러시아권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6. 항공운항과(http://fly.pcu.ac.kr)=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항공 관련 서비스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2014학년도에 신설된 대전 지역 최초의 4년제 항공서비스학과이다. 보잉747 실제 크기의 실습실을 갖춰 항공 운항 및 기내 서비스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운항과 윙 선서식●복지힐링계열1. 심리철학상담학과(http://ppp.pcu.ac.kr)= 철학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과이다. 즉 이 세계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통하여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심리적인 병리현상과 이에 대한 치료기법을 배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상담 및 심리치료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동시에 철학과 논술교육을 통해 철학·논술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 복지신학과(http://ijesus.pcu.ac.kr< 2015-11-25
- 참을 수 없는 통증 ‘목디스크·오십견’ 일반적으로 어깨가 뻐근하면 대부분 목디스크 또는 오십견을 생각한다. 얼핏 증상이 비슷해 보이는 목디스크와 오십견은 완전히 다른 원인과 증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목디스크는 목을 숙이거나 젖힐 때 어깨나 팔까지 저리거나 당긴다. 간혹 엄지손가락에 감각이 없다는 환자도 있다. 오십견은 팔을 앞이나 옆 뒤로 들 때 통증이 있다. 점점 더 팔을 들기가 어려워지고 견디기 힘든 고통이 따르기도 한다. 한쪽 방향의 팔운동이 어려운 경우는 오십견이 아니라 근육이나 힘줄의 손상이다. 환자 스스로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이 팔을 잡고 들어 올렸을 때 올라간다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이다.목디스크 원인은 사고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이 있을 때 본인도 모르게 목뼈가 어긋난 경우가 많다. 스키나 보드, 체조 등 무리한 운동도 목디스크 원인 중 하나. 사고나 충격으로 인해 목뼈 사이 디스크에 가해지는 힘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쳐 디스크가 찢어지고 수핵이 밀려나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킨다.오십견의 경우는 무리하게 팔을 쓰거나, 어깨 주변 근육 등의 손상으로 장기간 어깨를 움직이지 않아 발생한다. 어깨 주변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유착되는 질환이다. 심하면 세수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움직임이 제한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목디스크는 추나요법으로 목뼈를 교정해 무게중심을 바로잡아주면 한결 편안해 진다. 치료 후 혈액순환과 근력강화 운동에 힘써야 한다. 오십견 환자는 대개 근육과 힘줄이 퇴화된 것이 문제이므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추나요법으로 굳은 근육과 힘줄을 풀어 놓고 적절한 운동을 계속하면 된다.한번 구조의 변화를 일으킨 디스크를 완벽히 재생시킬 방법은 없다. 하지만 구조에 변화가 있더라도 무게중심을 맞추는 교정을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그렇다면 목디스크나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교통사고나 낙상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벨트 사용을 생활화하고 운동 전후 준비운동을 건너뛰지 말아야 한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도 근육에 무리가 되기 때문에 작업 중간 중간 자세를 바꿔주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오십견의 경우 맨손 체조 등을 통해 어깨 근육이 굳었는지 매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간혹 오십견은 아니지만 넘어지거나 무거운 것을 들다가 특히 오훼완근, 상완이두근 등을 다쳐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경우 자꾸 힘을 쓰면 6개월~1년 후 오십견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신침한의원 구태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