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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다보면 행복해져요” 통통한 볼 살과 동그란 눈, 양쪽으로 땋은 머리에 소녀풍 원피스까지 차려입은 컨트리인형. 귀엽고 친근한 모습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그 특별한 매력에 빠져 직접 컨트리인형 만들기에 나선 주부들이 있다. 컨트리인형·퀼트공방에서 즐거운 작업에 빠져있는 그녀들의 특별한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손바느질 삼매경에 빠지다지족동 월드코아에 있는 컨트리인형·퀼트공방 ‘안나의 바느질가게’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형과 소품이 가득하다. 모두 손바느질로 완성한 것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가 돋보인다. 아기자기하고 즐거운 공간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바느질 삼매경에 빠진 이들이 있다. 30~40대 주부지만 직접 만드는 컨트리인형 ‘써니돌’처럼 순수하고 풋풋한 기운이 전해진다.오은미 강사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인형의 밝은 기운이 지켜보는 이의 기분까지 좋게 한다. 컨트리인형은 작아서 못 입게 된 옷으로 엄마가 인형을 만들어 자녀에게 주는 애착인형 같은 것이었다”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자녀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하려는 주부 회원들이 많다”고 전했다.임미선씨는 올 봄에 백화점문화센터에 전시된 컨트리인형을 보고 당장 회원이 됐다. 임 씨는 “처음 본 순간 반가운 친구를 마주한 기분이었다”고 표현했다. 지금까지 만든 인형만 50여개. 한번 시작하면 날을 꼬박 샐 정도로 푹 빠져있다. “완성된 인형을 거실에 두면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이 엄마가 밤새 새로운 친구를 또 만들었다고 무척 좋아한다”고 했다.임도경씨는 3개월 전 시내 지하상가에서 35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수제인형을 샀다가 직접 만들게 된 새내기회원이다. 임 씨는 “덜렁대는 성격이라 바느질에 빠진 내 모습이 신기하다. 하나하나 만드는 재미가 있고 너무 신난다”며 “지금까지 만든 아이들은 거실 벽에 레일을 달아서 걸어뒀다”고 자랑했다. 바느질로 맛보는 성취감과 기쁨손바느질의 매력은 잡념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작은 바늘로 천 조각을 잇고 꿰매다 보면 안 좋은 기분은 좋아지고 고민은 사라지게 하는 마력이 있다.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다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근사한 작품이 만들어져 성취감이 크다. 그렇다보니 컨트리인형을 만들다 퀼트에 입문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퀼트를 시작했다 컨트리인형 써니돌 만들기에 동참하기도 한다.김영혜씨는 “바느질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상상하던 것들을 손으로 직접 만드는 즐거움이 크다”면서 “아이들은 내가 만들어준 인형이나 필통, 보조가방을 좋아하고 신랑에게도 선물한다”고 했다.김은정씨는 “아이와 남편만 바라보다 몰두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을 찾았다. 재단하고 바느질해 인형을 만들고 생활용품이나 소품을 만드는 과정이 무척 즐겁다. 잔소리를 덜 하게 되니 가족들도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보탰다.시어머니 생신선물용 손가방을 만드는 중이라는 미선씨는 “컨트리인형이나 퀼트로 만든 선물은 의미가 남다르다. 정성이 들어간 만큼 받는 사람의 기쁨이 크고 감동한다”고 말했다. 자격증 취득 제2의 직업으로 발전취미로 시작했다 자격증을 취득해 공방을 차리거나 강좌를 열어 재능을 펼치는 회원들도 있다. 좋아하는 작업이 수입으로 연결되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올 봄 월평동에 작은 공방을 낸 김영혜씨는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 직장을 다닐 때보다 시간적으로 여유롭고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임미선씨는 주위 엄마들의 요청에 힘입어 이달부터 팀을 꾸려 홈 수업을 한다.오은미 강사는 “손바느질은 우울한 기분을 치유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좋다. 함께 수다도 떨고 생활의 지혜를 나누면서 서로 힐링한다. 이 속에서 자신의 일을 찾아 재능을 풀어내는 분들도 있어서 생산적이다”고 자랑했다.방긋방긋 미소 짓는 컨트리인형처럼 편안한 인상의 써니돌 만들기 회원들. 그녀들의 행복한 작업을 보고 있노라니 어느새 마음이 빼앗겨 컨트리인형 만들기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9
- 공부해도 국어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 국어 문제들은 단편(斷片)적 지식의 총량을 암기하여 대입할 수 있는 문제와 전의(轉意)적 지식을 익혀 다른 상황에 확장?전이시켜 추론할 수 있는 문제로 나뉜다. 단편적 지식으로 대입할 수 있는 유형으로는 주로 문학의 사실적 읽기(서사구조), 어휘의 의미 찾기, 문학 장르이론, 서술방법, 문학사에 관계된 문제들로 내신시험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의적 지식으로 적용해야 하는 유형은 문학과 비문학의 독해를 통해 전후 맥락을 추론하여 결론을 도출하거나 보편적 감상을 통해 독자의 반응을 예상하거나 다른 상황(작품)에 적용하거나 어휘를 변용시켜 같은 의미를 추론하는 문제들이다. 쉽게 말해 빈칸 채우기처럼 기억에 의존해서 단순 대입하면 풀리는 문제들이 있고, 의미를 중심으로 생각의 범위를 확장·적용해야 풀리는 문제들이 있다. 전자는 ‘국어적 개념’, 후자는 ‘언어능력’에 해당한다고도 할 수 있다.국어공부는 일반적으로 국어 개념서 정독이나, 출제범위의 지문읽기, 자습서나 문제집의 문제풀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학습자 본인의 국어적 개념 지식 정도와 어휘·독해력에 해당하는 언어능력을 정확히 측정하지 않고 단순히 성적표나 틀린 지문이나 문제 유형으로만 공부 방향을 우발적으로 잡아가는 것은 아주 위험한 선택이다. 왜냐하면 문제집을 먼저 풀기 시작한 학생들은 문제집에 사용된 단편적인 문제유형이나, 용어해설에만 의존하여 자신의 문제 원인을 파악하기 때문에 단순한 국어적 개념 부족으로 자신의 문제점을 잘못 파악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에 고학년이 돼서야 어려운 지문과 선택지에 직면하게 되고 그때서야 본인이 쌓아온 문제풀이 경험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혼란에 빠져 학습의욕을 상실하는 경우를 수도 없이 보았다. 그리고 다시 이 상황을 타개하려고 선택하는 것은 학원이나 과외, 혹은 인강 수준이다. 이 방법은 대부분 개념이나 문제유형 해설이 많기 때문에 학습자 본인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도리는 없게 된다. 그래서 국어가 공부해도 성적이 안 나오는 어려운 과목이라는 편견이 많다.따라서 국어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국어적 지식보다 언어능력에 해당하는 어휘·독해력을 정확히 측정하고 그 상태에 따라서 학습할 지문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 과정에서도 어휘를 주입하기보다 어휘 추론능력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그러고 나서 개념학습과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것이 올바른 국어학습 순서라 하겠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2
- 배재대 간호학과,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 배재대 간호학과가 ‘2015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15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5년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이 주관해 간호학프로그램의 교육능력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의료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는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은 대학의 졸업생에게만 주어진다. 한편 2011년 첫 신입생을 받은 배재대 간호학과는 올해 1회 졸업생 모두가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에 100% 취업해 신흥 명문학과로 발돋움했다. 윤덕중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6
- 2016 정시특집 전공소개(4) - 배재대학교 김소월대학 - 12개 학과 관광 문화 예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배재학당 출신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족시인인 소월 김정식 시인의 정신을 이어가는 김소월대학은 관광, 문화, 예술분야의 12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김소월대학은 시대를 이끄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탁월한 시각과 감각적인 표현능력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문화인을 양성하고 있다. 상상을 예술로 발전시키고 차별화된 선진 지식교육을 통해 전문적 사고와 실천 역량을 지닌 전문 인력 양성소이다. ● 관광계열1. 글로벌관광호텔학부(http://tourhotel.pcu.ac.kr) = 국제축제협회가 선정한 최우수교육과정 운영 학부이다. 관광·호텔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위하여 관광이벤트축제기획실무, 호텔·컨벤션 경영이론, 탁월한 외국어 구사능력 및 실용적인 실무교육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와 함께 전인교육의 일환으로 참다운 봉사정신과 올바른 도덕관을 가진 직업관이 투철한 인재양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2. 여가서비스경영학과(http://lsm.pcu.ac.kr) = 새롭게 떠오르는 서비스 산업에 필요한 질 높은 경영·관리자의 인적자원 배출을 목표로 한다. 테마파크, 의료(간병·요양·성형)관광, 실버산업, 리조트, 크루즈, 카지노, 외식, 문화(공연·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기업과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서비스경영기법, 서비스 실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외 서비스기업과의 인턴십과 교환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3. 외식경영학과(http://food.pcu.ac.kr) = 국내외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육성 및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식 및 급식경영, 조리, 식품위생 및 영양관련 과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대기업 외식업체 및 위탁전문업체에서 필요한 전문 경영관리자(Manager) 및 총주방장(Executive Chef)을 비롯한 조리분야 간부사원 지망생을 양성하고 있다. 4. 레저스포츠학과(http://leisure.pcu.ac.kr) = ‘레저스포츠 실기지도자 양성’, ‘스포츠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운동처방사 양성’과 같이 특정 레저스포츠 분야의 전문가 양성 로드맵을 통해 더욱 체계화된 맞춤형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대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스포츠마케팅 연계전공을 개설하고 교과 과정을 개편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학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 문화창조융합계열1. 미디어콘텐츠학과(http://mediacontents.pcu.ac.kr) = 21세기는 신문, 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가 융합하는 ‘미디어 빅뱅’의 시대이다. 미디어 콘텐츠 시장은 연간 15%이상 성장하고, 전문 인력도 매년 20%가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인문학적 상상력, 사회과학적 분석력, 예술적 창조력과 경영능력을 고루 배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21세기 미디어와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멀티 태스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 광고사진영상학과(http://www.photopcu.com) = 광고를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통해 21세기가 원하는 다양한 광고사진영상분야에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단순한 이론전개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실습실에서 실기를 전수하는 워크숍형식의 수업을 지향하고, 공개 비평이나 세미나 형식의 수업을 통해 소통과 분석의 눈을 능동적으로 키워주고 있다. 3. 의류패션학과(http://fashion.pcu.ac.kr) = 지성, 감성, 인성, 소통, 수행 역량을 골고루 갖춘 4개 분야(패션디자인, 모델리즘, 패션마케팅, 텍스타일)의 패션 전문인을 키우기 위해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다양한 실험·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패션산업체 및 연구소와 밀착된 현장교육을 통해 졸업 후 업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유연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4. 건축학부(http://arch.pcu.ac.kr) = 건축, 실내건축계의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는 건축학부는 인간의 삶을 수용하는 물리적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이의 창조적 개선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와 학생이 일체가 되어 창조적인 교육환경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건축학과 실내건축학의 두 개 전공이 상호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 5. 미술디자인학부(http://fineartdesign.co.kr) =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미술, 뉴미디어, 디자인을 주도할 새로운 가치 창조를 이끌 미술 디자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전통적인 미술 장르를 넘어 순수 미술을 바탕으로 한 기초교육 과정을 저학년에서 습득하고, 고학년 심화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적성과 비전을 숙고하여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선택하는 자율전공 제도와 복수전공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6. 연극영화학과(http://tfa.pcu.ac.kr) = 21세기 신성장동력인 문화예술산업 중 공연영상분야에서 주도적인 창작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인재들을 양성한다. 소수정예교육의 수요자 중심 예술교육을 실행하여 공연예술분 2015-12-16
- ‘응답하라, 손때 묻은 중고 단행본!’ 해피북은 중구 보문산로 31 한밭가든아파트 상가에 있는 중고서점이다. 전집 400여질과 2만5000여 권의 단행본들이 시간을 멈추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곳이다. 정지한 시간을 소유한 해피북의 시간은 그래서 언제나 여유롭고 넉넉하다. 책 상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어해피북은 2015년 초반 중고 전집 거래를 위주로 산성동 매장 문을 열었다. 중고서점의 특성상 이사철 전후로 책을 사고 새학기나 방학을 전후해 책을 팔며 매장을 운영한다. 이제 방학을 코앞에 두고 있어 지난 가을 이사철에 사 놓았던 중고 전집들 정리가 한창이다. 그때그때 정리하기는 해도 판매되기 직전에 제대로 살펴보는 것이 중고거래의 기본이기 때문이다.책 좀 읽힌다 싶은 엄마들에게 인정받는 다양한 책들을 갖춰 매장에서 책 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중고서점의 장점이다. 해피북은 유아 권장도서부터 중고생들의 논술필독서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전집들을 구비했다. 집에 있는 중고책을 정리할 때 일반적으로 직거래가 가장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따르기 때문에 같은 지역이 아니라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거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돈을 입금하고 책을 못 받는 경우, 책의 상태가 인터넷 상에서 확인했던 것보다 좋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 혹은 상대편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거래를 번복하는 경우 등이 종종 생겨 온통 신경을 빼앗겨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거래만큼은 아니어도 제값에 가깝게 받을 수 있는 업체를 찾아 신뢰를 기반으로 수월하게 책을 사고파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이때 주의할 점은 각종 짐을 정리해주는 업체에 연락할 것인지 중고서점에 연락할 것인지 하는 점이다. 전자는 책을 종이로 취급하여 무게로 값을 매기고, 후자는 책이 거래되는 시세에 따라 값을 매긴다.중고서점에 팔려고 하는 경우, 책은 책꽂이에 번호 순서대로 꽂아놔서 책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팔 책을 정리도 안한 상태에서 끈으로 미리 묶어놓는 것은 책을 종이로 만드는 행동이다. 그리고 책과 함께 보증서, 부록, CD 등을 잘 챙겨두면 더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고시세는 새학기 전이나 방학 전에 가장 좋고 6월이 가장 좋지 않다. 이를 이용하는 것도 제값을 받는 좋은 방법이다. 로지의 산책, 미국초등교과서, 유행 지난 강의서 등 갖춰해피북에는 ''피카소 동화나라'' 시리즈 중 팻 허친스의 『로지의 산책』이라는 그림책이 여러 권 있다. 이 책은 지금은 절판된 책으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각광받고 있는 책이다. 원래는 전집 안에 들어가 있는 구성이지만 특별히 단행본의 형식으로 구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어서 지난해 부지런히 모았다.지난 6월부터 오픈한 단행본 매장에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꼭 있어야 할 책인 ‘삐뽀삐뽀 119’부터 미국초등학교 교과서 등의 영어책, 각종 사전,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스테디셀러, 시대와 함께 추억을 남긴 베스트셀러 등 2만5000여 권의 헌책들이 진열돼 있다. 헌책이라지만 책은 워낙 깨끗하게 보관하는 것이 미덕인 문화가 일반적이라 사용감을 느끼지 못할 만큼 보관상태가 좋은 책이 많다.나에게는 필요 없거나 가치를 다한 책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소중할 수 있다는 사실, 중고서점의 매력은 그런 가치를 찾아주는 일이어서 의미 있게 느껴진다. 책 찾고 추억 찾는, 어린 시절 골목문화처럼 정겨운 곳얼마 전 시작한 ‘응답하라 1988’의 인기몰이가 뜨겁다. 아파트가 일반적이지 않았던 시절, 막상 그 시절에는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던 골목문화의 기운이 새삼 따뜻하다. 그것은 시대의 온도일 수도, 추억의 온도일 수도 있겠다 싶다. 이제는 흔한 아파트 한 귀퉁이에서 그리 세련될 것 없는 골목문화의 투박함과 우직함을 뿌리내리고 있는 중고서점 해피북.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온도로 기억되는 곳이 되길 바란다.문의 070-8757-1379(해피북)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6
- 16개 학과 첨단 기초과학 공학기술 인력 양성 아펜젤러대학은 배재학당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IT·나노·보건분야의 16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격변하는 산업사회와 글로벌 사회를 함께 이끌어갈 공학기술인력과 과학적 기초지식을 통해 첨단 과학 기술사회와 미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신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초과학 인력을 배출하는 과학기술산업의 장이다. ● 바이오계열1. 생물의약학과(http://biomedical.pcu.ac.kr) = 생명과학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다. 인체를 비롯한 약용식물, 미생물 등 인간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생물체의 분자 수준의 최신 지식과 각기 독특한 특성을 보유한 생물체의 다양성을 배우고 산업화에 필요한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 2. 바이오·의생명공학과(http://biomedtech.pcu.ac.kr) = 전반적인 바이오공학 분야의 기초지식 습득과 이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의생명공학 분야의 전문지식을 폭넓게 습득할 수 있도록 기초와 응용의 다양한 분야를 교과 과정으로 개설했다. 이러한 교과 과정에 따라 학생 스스로가 각자의 진로에 적합하게 과목들을 선택하고 수강하게 하고 있다. 3. 생명공학과(http://bt.pcu.ac.kr) = 2014년 산업계 선정 바이오분야 최우수학과이다. 첨단 생명과학 및 공학 분야의 이론과 실험실습 교육을 위한 기초지식의 습득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첨단 융·복합분야의 교육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고 있다. 생명산업 관련분야에 종사할 연구 인력과 산업인력 양성이 목표다. 4. 원예조경학부(http://lsed.pcu.ac.kr) = 바이오산업이 각광받고 쾌적한 도시환경 및 생태환경을 중시하는 국내외경향에 초점을 맞춘 학부이다. 원예학전공과 조경학전공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데, 두 전공을 복수전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교직 과정이 설치되어 있어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 IT 융복합계열1. 컴퓨터공학과(http://ce.pcu.ac.kr) = 21세기 정보화시대가 요구하는 컴퓨터 및 정보산업 분야에 종사할 전문공학도를 양성한다. 컴퓨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통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이러한 구성요소들을 융합한 컴퓨터시스템을 연구하는 학과이다. 공학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이들의 효율적인 설계, 개발, 운영하는 이론 및 실용기술을 탐구하고 있다. 2. 정보통신공학과(http://ice.pcu.ac.kr) = 정보통신은 컴퓨터와 통신시스템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분야로 전기·전자, 컴퓨터, 통신 분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하여 정보화 시대를 가능하게 하는 첨단학문이다. 정보통신공학과는 컴퓨터와 통신기술을 이론, 실험실습, 그리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을 교육함으로써 사회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3. 게임공학과(http://game.pcu.ac.kr) = 게임산업은 저비용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신성장 동력사업이다. 첨단 유비쿼터스 스마트 IT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게임프로그래밍, 그래픽디자인 및 증강현실 등에 대한 기술교육과 또한 창의력 함양 교육, 외국어집중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기술·경영하는 총체적 공학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4. 사이버보안학과(http://security.pcu.ac.kr) =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범죄를 예방·방어·공격하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차세대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여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이루고자 설치된 학과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5. 전자공학과(http://ece.pcu.ac.kr) = 단순한 지식이 아닌 반도체, 방송, 통신, 멀티미디어, 로봇,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 지식과 응용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더욱 깊이 있는 경험과 지식을 쌓아 취업할 수 있도록 전공동아리와 인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 전기공학과(http://ee.pcu.ac.kr) = 물리학을 바탕으로 자연 에너지원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분야로부터 변환된 전력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송하고, 전기에너지를 빛, 열, 그리고 동력 등과 같은 또 다른 형태로 에너지를 변환하며, 에너지의 변환과 전기 관련 소재, 전력 시스템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7. 컴퓨터수학과(http://cmath.pcu.ac.kr) = 입학생들은 수학, 전산수학, 보험수학, 금융수학, 교육대학원 진학 분야를 선택하여 관련 분야에 대해 집중교육을 받아 각 분야로 진출하여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있는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8. 건설환경·철도 공학과(http://civil.p 2015-12-09
- 같이 성장하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생산한다 벌집은 회원들이 동호회, 스터디, 워크숍 등 공간이 필요할 때 언제든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다. 벌집의 멤버는 학생, 주부를 비롯해 스타트업, 아티스트부터 연구원, 발명가, 개발자까지 다양하다. 다양한 멤버들의 공통된 특징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서로가 가진 재능과 지식을 나누고 모아서 창의적인 일을 하고자하는 열망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벌집의 멤버들은 커리어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워크숍, 세미나, 다과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연결되고 성장하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생산한다.2층 허니홀은 스터디카페 분위기의 공동사무공간이다. 한쪽에는 모임이나 회의를 할 수 있는 ‘미팅 룸’이, 또 다른 쪽에는 작업실 공간인 ‘용도변경’이 있다. 벽을 따라 놓인 테이블은 사무공간으로 쓸 수 있다.용도변경은 회원제 무규칙 이종결합공작터이자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다. 직접 손때를 묻혀가며 하나부터 열까지 아두이노(Arduino), 3D프린팅, 팬케익프린터, 가난한 자를 위한 에어컨 등 무엇이든 직접 손으로 만든다. 회원에게만 오픈된다.벌집은 이용자에 따라 다양한 멤버십이 있다. 학생(Stu-bee) 멤버십은 한 달에 3만3000원, 시민(Co-bee) 멤버십은 한 달에 5만5000원이다. 지정석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랜서(Bumble-bee) 멤버십은 한 달에 22만원, 용도변경 이용자(Dragon-bee) 멤버십은 한 달에 3만3000원이다. 하루만 이용하는(Guest-bee) 경우 5500원이다. 멤버의 종류에 따라 커피, 개인사물함, OA기기, 소셜파티 참여 신청 등 혜택이 있다.미팅 룸 사용은 기본요금 3000원이며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지하 1층 로얄젤리홀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빔프로젝트와 마이크, 스피커를 갖춰 각종 세미나, 이벤트, 강연, 단체나 개인 프로필 촬영, 팟캐스트 녹음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본요금은 15만원으로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하루 대관은 30만원이다. 위치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 107-1번지 2층문의 042-349-1020오픈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토, 일 휴무)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9
- 눈가 주위 오돌토돌 ‘비립종’ 왜 생길까? 날씨가 건조해지는 겨울철 눈가에 작은 진주알같이 오돌토돌 올라오는 병변이 있습니다.주로 손으로 자주 만지게 되는 얼굴 부위의 피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립종이라는 병변입니다. 비립종은 피부표피에 각질층이 뭉쳐있는 병변입니다.피부가 상대적으로 약한 눈 주변을 반복적으로 긁거나 비비는 습관 때문에 잘 생기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립종의 발생원인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경우와 피부의 손상으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비립종은 주로 10대부터 아토피성 피부질환, 눈가 건조증이 있으면 피부가 가렵고 이로 인해 반복적으로 비비고 긁다 보면 흔히 발생합니다.치료 후에도 눈가를 비비거나 긁는 버릇을 고치지 못한다면 재발할 수밖에 없으며 또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기도 합니다. ‘비립종은 집에서 짜도 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집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외관상 마치 작은 좁쌀 여드름처럼 생겼기 때문에 여드름으로 착각해 손으로 짜거나, 바늘로 터트려 제거 하고는 합니다. 문제는 손이나 바늘로 제거시에 생길 수 있는 2차 감염인데요. 이로 인해 염증이나 추가적으로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립종의 치료는 피부과에서 치료 받으시는 것이 환자분들에게도 편하고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엠제이피부과에서의 비립종 치료는 소독된 바늘로 비립종 부위를 뚫고, 소독된 기구로 압출 후 혹 주머니를 피부과 레이저로 태워 없애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또한, 비립종은 재발하기가 매우 쉬운 병변이기 때문에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인데요. 눈가에 피부질환, 아토피가 있다면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게 중요하며 환자 개인 피부상태에 맞추어 피부과 전문의의 올바른 관리 가이드를 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간혹 피곤하거나, 몸 상태가 이상하여 비립종이 생겼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비립종은 몸 상태와는 무관한 질병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일반인들이 구분하기 힘든 좁쌀여드름과 비립종은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치료와 진단 받으시고 올바른 관리방법을 통해 예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9
- 종이와 드로잉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전출신 김다예 작가의 전시가 대안공간 미스테이크 뮤지엄(Mythtake Museum·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서 11월 4일부터 열렸다. 전시주제는 ‘종이 위 작업(Works on Paper)’이다. 종이와 드로잉에 집중한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이 전시에 맞추어 29일에는 미국의 저명한 미술교육가인 다이애나 샌더슨이 김 작가의 전시를 모티브로 한 추상 드로잉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시회 때문에 잠시 귀국한 김 작가를 만나 직접 이번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김 작가는 현재 미국 UCLA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있는 졸업반 학생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한 촉망되는 젊은 작가이다.이번 전시는 미스테이크 뮤지엄의 YAS(Young Artist Show)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YAS 프로젝트’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 기회를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도 독특하다. 미스테이크 뮤지엄은 미술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대안공간이다. 김 작가는 “내 작품이 이런 새로운 대안공간과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시장소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다예 작가 종이와 드로잉에 집중하다전시는 세 개로 나뉜다. 첫째는 ‘자취(Traces)’라는 제목으로 전개되는 추상적인 사진시리즈이다. 종이라는 매체의 형식을 띄는 사진을 다시 공간에 두고 재촬영해서 탄생한 결과물이다. 암실에서 수작업을 통해 만든 과정 속에서 종이와 연관 있는 콜라주의 양상을 보여준다.둘째 ‘언타이틀드 드로잉 프로젝트(untitled draeing project)’는 이번 전시의 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 전시다. 김 작가는 종이에 주목한다. 종이라는 재료의 특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재조명한다. 종이가 가지고 있는 섬약하고, 잘 변형되고, 손상되는 성질을 가장 잘 나타내는 투사지를 선택했다. 얇아서 비치고 잘 찢어지기도 한다. 수채화 물감이 지나칠 때 종이가 얇게 찢어지고 말리고 주름이 생기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종이에는 추상을 그려서 그림보다는 종이에 보다 집중하게 한다.세 번째는 ‘그림자 그림(Shadow Drawings)’시리즈이다. ‘드로잉만의 특성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작업했다. 철사조각, 연필, 머리끈 같은 일상적인 사물의 종이 위 그림자를 그대로 그린 그림이다. 미술의 기초가 되는 드로잉의 특성에 집중해 빠른 시간에 직감에 의해 탄생했다. 작가는 여러 가지 빛의 상황과 손의 떨림으로 인해 그림자의 위치와 모양이 변하는 모습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그래서 완성된 ‘그림자 그림’은 결과적으로 매우 특정한 시간과 상황에 충실한 정체성을 가진다. 과정이 중요한 작품시리즈들이다. Traces(자취)Untitled Drawing Project (언타이틀드 드로잉 프로젝트)재료에 대한 탐구 계속 할 터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것에 집중했을 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싶었고, 미술의 기본인 종이와 드로잉이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전시의도를 말했다.아울러 김 작가는 “현대미술은 모든 시대와 사회, 철학을 모두 아우를 수 있고, 작품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상호관계가 재미있다”며 “현대미술은 변화도 빨라서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다”고 현대미술 분야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앞으로의 작품 계획에서도 젊은 작가로서의 포부가 드러난다.그는 “재료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며 탐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 졸업이후에는 예술가 레지던시 활동(Artist Residency programs)을 통해 작품 활동을 계속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김다예 작가 누리집 http://cargocollective.com/dayeakim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2
- 매력적인 쌍꺼풀 만들기? 얼굴과 조화가 우선! 얼굴 중 인상과 아름다움을 좌우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눈이다. 눈과 눈매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그 사람을 멋있거나 아름답다고 느끼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성형외과에는 눈 성형을 원하는 환자들로 붐빈다. 특히 겨울방학이면 쌍꺼풀수술을 하려는 학생들이 급증한다. 쌍꺼풀은 성형수술 중에서 가장 부담이 없고 수술 후 만족감도 높은 편이다.이번 겨울, 쌍꺼풀수술을 고민 중이라면 병원 선택에 신중하자. 쌍꺼풀수술을 하는 수많은 병원 중에서 어느 곳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대전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과 함께 쌍꺼풀수술의 트렌드와 방법, 병원 선택법 등 쌍꺼풀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자연스럽고 티 나지 않는 쌍꺼풀 선호“직업 때문인지 몰라도 평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람들의 눈매를 유심히 보게 됩니다. 어떤 모양의 눈이 자연스러운지 살펴보는데 쌍꺼풀수술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쌍꺼풀수술 상담을 위해 병원에 오는 환자 대다수가 ‘티가 나지 않을까’를 가장 먼저 묻습니다. 수술한 흔적이 남지 않고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선호한다는 반증이죠.”쌍꺼풀수술은 수술 후 이미지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얼굴과의 조화를 생각하지 않은 쌍꺼풀수술은 부자연스럽게 보이기 쉽다. 의사의 섬세한 손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수술 후 불만족스럽거나 부자연스러운 모양, 소시지 형태의 붓기나 흉터가 남아 재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는 의외로 많다.김 원장은 “눈매는 1mm도 아닌 0.01~0.09mm에 의해 부자연스러움과 자연스러움이 확연히 차이난다”며 “쌍꺼풀수술을 한지 1년이 지났는데도 부어 보이는 눈 때문에 고민하며 병원에 오는 환자들이 꽤 많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눈이 부어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쌍꺼풀의 높이가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사람마다 눈꺼풀 두께나 근육, 지방 모양과 구조는 조금씩 다르다. 크고 짙은 연예인 쌍꺼풀을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눈에 어울리는 쌍꺼풀 라인을 잡아야한다. 생김새나 분위기를 고려해 얼굴 전체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쌍꺼풀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중장치 연속고리 매몰법 만족도 높아쌍꺼풀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수술방법은 다양하게 진화, 발전했다. 부기가 적고 회복이 빠른 방법을 선호하면서 단매듭연속매몰법 퀵쌍꺼풀 이지쌍꺼풀 매직쌍꺼풀과 같은 다양한 수술법이 나왔다.일본에서는 단매듭연속매몰법의 일종인 ‘사또식 쌍꺼풀’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또식 쌍꺼풀은 화장하듯이 가볍게 하는 수술이라 하여 아이메이크업(eye make-up) 쌍꺼풀수술로 불린다. 수술 직후에 부기가 거의 없어 자연스럽게 보이고 회복이 빠른 점이 장점이다.그동안 자연스러운 쌍꺼풀수술의 대명사는 매몰법이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쌍꺼풀 라인이 될 곳 2~4군데에 작은 구멍을 내 바늘과 실을 통과시켜 쌍꺼풀을 만든다. 흉터나 부기가 적지만 쉽게 풀리는 단점이 있다.매몰법의 단점을 해결한 방법이 갤러리성형외과의 이중장치 연속고리 매몰법이다. 이중장치 연속고리 매몰법은 봉합사를 매몰해 피부와 눈뜨는 근육을 묶어서 쌍꺼풀을 만든다. 기존의 단매듭 연속고리 매몰법을 진보 변형한 방법으로 흉터가 없으면서도 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쌍꺼풀 라인에 4개의 바늘구멍을 만든 다음, 근육 속에 묻히는 두 개의 봉합실로 여러 번 연속 고리를 만들어 연속 고리가 이중으로 겹치게 한다. 시간이 지나도 쌍꺼풀이 연해지거나 잘 풀리지 않는 비결이다.김 원장은 “갤러리성형외과의 쌍꺼풀수술 노하우가 이중장치 연속고리 매몰법에 담겨 있다. 10~30대 쌍꺼풀수술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며 “지방이 많은 경우에도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지방을 제거하면서 3개의 바늘구멍으로 쌍꺼풀을 만들 수 있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눈꺼풀이 두껍고 피부가 많이 처진 경우에는 절개법이 더 좋은 결과를 낸다. 절개법은 쌍꺼풀 선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하고 피부 밑의 지방과 근육을 잘라내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충분한 상담이 수술 성공의 길쌍꺼풀수술을 간단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쉽게 수술을 결정했다가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을 결정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쌍꺼풀 수술은 눈의 상태, 수술방법,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차이난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상담이 만족할 만한 결과로 이어진다.쌍꺼풀수술 부작용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수술을 받은 뒤 부기가 빠지지 않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경우, 앞트임 흉이 심하게 남는 경우, 라인이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 양쪽 눈의 크기가 다른 경우, 쌍꺼풀 라인에 흉터가 보이는 경우, 쌍꺼풀이 풀리는 경우 등이다. 이런 불상사가 생기면 부작용이나 재수술로 신체적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수술비 부담도 뒤따른다.병원을 선택할 때 의사의 임상경험과 숙련도는 매우 중요하다. 개인의 눈에 따라 알맞은 수술방법과 쌍꺼풀 높이를 결정해 자연스럽고 예쁜 라인을 잡아야한다. 이는 의사의 수술경험에서 나온다.김 원장은 “눈은 1㎜의 변화로도 얼굴 전체의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은 시술자의 섬세함이 크게 요구된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 소통도 필요하다. 원하는 이미지가 무엇이고 어떤 모양을 원하는지를 이야기해 최적의 방법을 찾아 라인을 잘 잡아야한다”고 조언했다.또한 “대학입시가 마무리되는 겨울방학 중에는 쌍꺼풀을 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이벤트를 내세워 파격적인 수술가격을 제시하는 병원도 많다. 한 가지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비용이나 이벤트에 현혹되지 말고 성형전문의에게 안전하게 시술 받으라”고 덧붙였다.도움말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쌍꺼풀수술에 대한 오해 세 가지① 쌍꺼풀은 무조건 크게 만들어야 한다?쌍꺼풀이 없어서 작은 눈이 콤플렉스인 사람들은 쌍꺼풀수술을 할 때 무조건 크게 만들어야 눈이 커 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쌍꺼풀수술은 단순히 쌍꺼풀을 크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눈의 기능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눈이 다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각자에게 맞는 수술법으로 본인에게 어울리는 눈의 라인을 잡아야한다. 본인 눈에 맞지 않게 쌍꺼풀을 크게 만든다면 수술도 힘들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확률이 크다. ② 매몰법은 잘 풀린다?쌍꺼풀수술법은 크게 절개법, 부분절개법, 매몰법이 있다. 눈이 두껍고 지방이 많거나 눈꺼풀이 많이 처진 경우에는 절개법이나 부분절개법을 시행하지만 눈꺼풀이 얇은 경우에는 보통 매몰법을 시행한다. 매몰법은 자연스러운 쌍꺼풀이 만들어지지만 쉽게 풀리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한 방법이 이중장치 연속고리 매몰법이다. 흉터가 없고 자연스러우면서 절개법처럼 풀리지 않아서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갤러리성형외과의 쌍꺼풀수술이 알려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 ③ 연예인처럼 20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