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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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들과 따뜻한 마음 나눌 수 있어 감사해요” 바쁘게 돌아가는 삭막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연말이면 따뜻한 나눔의 사연이 가슴을 훈훈하게 한다. 지난 연말 홈플러스 탄방점 직원으로 구성된 탄방나눔봉사단은 서구자원봉사협의회에서 대전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의 참 의미를 실천하는 기관으로 인증 받은 셈이다. 2004년 창단이후 꾸준한 활동홈플러스 탄방점의 공익활동은 이미 대전시 공공기관에서는 누구나 인정한다. 2011년에 대전시에서 자원봉사우수기업으로 선정했고 탄방점 외벽에는 인증동판까지 부착돼 있다. 봉사활동의 중심에는 직원 동아리인 탄방나눔봉사단이 있다.“2004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만들어진 동아리에요. 점포 주변 도로와 대전의 젖줄인 갑천 정화활동을 주로 했어요. 지역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소소하게 활동하다 2008년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에 결합하면서 좀 더 지역밀착형 활동을 해온 것 같아요.”탄방나눔봉사단 창단멤버로 홈플러스 탄방점 살림을 맡고 있는 김선영 부점장의 설명이다.7명이던 회원은 최근 19명이 됐다. 취미를 나누는 여러 동아리 중에서 선호도가 높지 않은 모임이었는데 나눔 문화가 확산된 탓에 식구가 늘었다.정기적인 활동은 한 달에 한번이다. 휴무일에 모여 서구노인복지관 급식봉사를 한다. 시기에 따라서 김장봉사, 현충원 묘비 닦기를 하고 공원 정화활동을 한다. 김 부점장은 “겨울이면 김장만 4~5번씩하다 보니 김장고수가 다됐다”며 웃음 짓는다.그는 “여러 봉사들이 의미 있지만 노인복지관 급식봉사를 다녀오면 여운이 오래 간다”며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하는 어르신들을 뵈면 부모님 생각이 나고, 나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김장봉사는 해마다 참여하다보니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 온 봉사자들과 교감이 된다. 몸은 힘들지만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는 원동력이다”고 덧붙였다. 나눔 문화 확산에 역할홈플러스 탄방점에서는 지난 연말 착한 케이크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세 번째 진행된 나눔 릴레이다.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하나씩 더 구입해 기부해주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것. 그 결과 개개인으로부터 67개의 케이크를 기부 받아 4곳의 지역아동센터에 건넸다.탄방나눔봉사단은 흠플러스 탄방점뿐 아니라 다른 지점의 나눔 문화 전파에도 한몫했다. 이들의 활동을 눈여겨본 임대매장의 점주는 물품이나 먹을거리로 후원하기도 한다. 홈플러스 이파란재단에서는 1년에 두 번 예산을 줘 봉사활동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홈플러스 문화점, 둔산점, 유성점에도 봉사문화를 확산시켰다. 지역상생의 좋은 기운을 곳곳에 퍼뜨린다는 점에서 기여하는 바가 분명하다.“나눔의 기쁨을 알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커요. 홈플러스 탄방점은 대전 유통업계의 산증인이지만 주거지역이 넓게 퍼지고 할인매장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내방객이 줄었고 매출액도 높지 않아요. 현금이나 물질로 후원을 많이 못하는 형편이지만 몸으로 대신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킨 점에서 좋게 평가해준 듯해요.”고객과 함께하는 봉사단 운영도 한다. 가족이 함께 봉사의 의미를 새기는 뜻깊은 자리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기쁨을 알고 사랑을 전파하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내 삶의 일부, 봉사의 감흥 커김 부점장이 12년째 봉사동아리에 참여하는 데는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감동의 여운은 꽤 오랫동안 남는다. “봉사로 인해 받는 것이 많아요. 일상의 변화도 생겼고요. 처음 환경정화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다 끝낸 후 깨끗해진 모습에 뿌듯했지만 지금은 쓰레기 덜 버리기를 실천하려고 해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고 텀블러를 가지고 다녀요. 쓰레기를 치우는 것보다 쓰레기 덜 만들기가 우선해야 된다고 생각한 거죠.”김 부점장은 봉사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현진원 탄방점 점장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회사 내에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퍼진 것은 점장님의 지원과 격려덕분”이라고 인사를 전했다.탄방나눔봉사단의 올해 계획은 좀 더 지역밀착형 봉사와 지원을 하는 것이다. 지난 연말 봉사단 송년회에서 세운 목표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후원할 생각이다. 또한 고객가족봉사단을 좀 더 활성화할 계획도 세웠다.세상은 더불어 함께하면 살만하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녀.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0
- 언어습득 (Language Acquisition) 이번 칼럼부터는 라시움 영어연구소에서 항상 고민하고 있는 거침없이 읽고, 쓰고 말하는 제대로 된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Teaching and Learning English in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에 관한 내용들을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독자분들과 나누려고 한다. 다소 학문적일 수도 있지만 한국사람이라면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한번쯤 고민해 봤을법한 주제들을 가지고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영어공부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주제로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의 의미를 나눠보자. 모국어 습득(First language acquisition)과정을 잘 관찰해 봄으로써 우리는 외국어의 습득(Second language acquisition)과정과 비교해서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이 더 잘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다고 본다. First Language Acquisition여러분들은 누구나 내 아이가 처음 말을 했을 때의 기쁨과 환희를 기억할 것이다. 4~5살 무렵이 되면 아이는 어느덧 수다쟁이가 되어 있을 것이고, 7~8살에 학교에 가게 되면 읽기와 쓰기를 통해서 언어는 점점 꽃을 피워 나갈 것이다. 이 경이롭고 미스터리한 과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여기 몇 가지 추측이론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1. 아이들은 처음 태어날 때 언어적으로 진공상태(Clean slate)로 와서 반복적인 엄마의 말을 들음으로(behavioristic input) 일정시간이 지나면 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주장은 동물들에 비해 탁월한 언어습득 능력을 가지고 복잡한 higher thinking ability와 communication skill까지 도달하는 인간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2. 아이들은 이미 태어날 때 머리에 언어 습득장치(Language Acquisition Device)를 내재하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모든 인간은 언어의 구조와 규칙 그 복잡성을 이해할 수 있는 유전자(Universal Grammar)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언어를 받아들여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추상적이거나 창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이론은 언어의 구조(structure)적인 것에 너무 치중했다고 보고 있다. 3. 언어는 구조적인 면도 가지고 있지만 기능(Function)적인 면도 가지고 있어서 감정을 가지고 상대랑 대화도 해야 하고 다양한 사회적인 교류(social interaction)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능력은 어디서 나오느냐는 것인지 생각해 볼 때 결국 인간을 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유기체(Whole Organic Human Being)적인 개념으로 이해할 때만이 결국 언어 습득도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Second Language Acquisition그렇다면 모국어 습득 과정하고 제 2언어로써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하고는 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일까? 언어의 인지적인 능력(LAD or cognitive)과 사회적 기능적인 측면(Function)은 어떻게 작용하여 한국학생들은 영어가 언어로써 발달 될 수 있는 것일까? 분명한 것은 한국은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영어를 생활 속에서 상황에 맞게 써준다거나, 친구나 타인이 영어를 계속 쓰지 않기 때문에 모국어를 배울 때처럼 자연스러운 Input 과정은 어렵다는 것이 큰 차이이다. 하루 종일 비디오나 오디오를 틀어 준다는 것은 인성발달 면이나 인지발달 면에서 위험한 방법이고 meaningful한 상황설정도 주기가 쉽지 않다고 본다. 다음은 제 2언어가 발달되는데 있어서 필요한 기본 요건이라고 TESOL 학회에서 제시한 사항들이다. General Principles of Language Acquisition 1. Language is functional언어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다른 사람과 교류하면서 나를 표현하고, 서로 생각을 교환하고, 세상의 정보를 얻는 역할을 한다. 언어의 습득은 이 언어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2. Language varies언어는 다양하다. 말할 때와 쓸 때의 언어가 다르고, 미술에서 쓰는 언어와 음악에서 쓰는 언어가 다르다. 종교, 민족, 사회계층에 따라 쓰는 영어가 다르다. 영어 습득자에게 중요한 것은 사회적 학문적 상황과 필요에 맞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느냐이다. 3. Language learning is cultural learning언어는 그 사회의 규칙과 문화적 가치기준, 오랜 양식과 전통, 행동과 사고방식을 담고 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문화를 배운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4. Language acquisition is a long-term process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그 발달 단계를 거쳐야 습득된다. 이 발달 단계는 개인차가 있는데 개인적 모국어 교육 정도, learning style, 지적 수준 정도, 동기부여, 개인성향, 프로그램 구성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5. Language acquisition occurs through meaningful interaction and challenging content언어의 습득은 반드시 meaningful한 상황 속에서 일정한 목적이 수반되어야 이루어진다. 언어는 사회적 수단이기 때문이다. 6. Language processes develop interdependentlyReading, listening, writing, and speaking은 동시에 상호 보완적으로 발달될 수 있다. 모국어를 습득할 때와는 다르다. 그러므로 언어 습득자는 이 4가지 스킬이 통합된 의미 있는 내용을 상호교환하면서 다양한 방법과 기술을 활용하여 배워야 한다. 7. Native language proficiency contributes to second language acquisition.모국어의 기반은 굉장히 중요하다. 모국어의 이해도와 지적 능력, 배경지식 등은 제2 언어의 이해도에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다음 그림은 언어의 습득에 필요한 3가지 요소 즉 언어적 요소, 인지적 요소, 사회문화적 관계요소를 잘 표현해 놓았다. 과거 70~80년대에는 언어의 Linguistic(Grammar, vocabulary, structure)한 점만 강조해서 배웠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시험용 영어로밖에 사용할 수가 없었다. 또한 90년대 이후 좀 더 생각하는 영어(knowledge base)를 강조하면서 내용중심으로 가게 되고 조금씩 문 2016-01-20
- 논술전형, 합격대학 이름을 바꾸는 기회 1. 대학에 합격하는 세 가지 방법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다. 우선 수능 백분위와 표점으로 변별하는 정시, 3년 동안의 학생부를 통해 변별하는 학생부전형(교과, 종합), 마지막으로 논술전형이다. 수능정시와 수시학생부는 조건과 상황에 대한 예측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지만 결과에서는 만족도가 떨어진다. 반대로 논술은 안정성은 낮지만 만족도가 높은 전형 방식이다. 끝으로 서울대를 제외한 인문계열 기준 상위 12개 대학의 경우 세 전형의 선발인원의 대략적 비율이 1(정시):1(학생부):1(논술)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결국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세 전형이 지닌 기본적인 특징에 맞는 이해와 준비를 통해 세 전형 모두에 지원할 수 있을 때, 합격의 기회와 확률은 커진다. 2. 6월 모의 이후 논술전형 지원 전략6월 모의 성적을 받은 후 부터는 9월에 예정된 수시지원과 관련하여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저 조건만 충족된다면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논술전형의 경우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수험생 개인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강남대성학원과 대치 지역 명문학원들을 표본으로 할 때, 일반적이고 평균적인 지원 전략은 다음과 같다. ① 6월 모의 수능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최소한의 만족도가 있는 대학을 현실적으로 결정 ② 최소한의 만족대학을 기준으로 보다 상위에 해당하는 희망대학 결정 ③ 최소만족대학은 수능 정시에 대한 1차 목표대학 / 희망대학은 수시지원 준비대학 ④ 희망대학군에 대해 학생부 지원 가능대학 우선 선별 및 결정 ⑤ 희망대학군에서 학생부 지원이 어려운 대학이나 학과에 대해 논술 지원 선별 및 결정 3. 여름방학 논술 학습방법여름방학을 기점으로 해서 수시논술에 대한 준비를 하려는 수험생들은 현재 실시되는 논술 시험의 특징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현재 실시되는 논술 시험을 이전과 비교해 보면, 가장 중요한 변화는 제시문 독해난이도에 있다. 과거와 달리 현재의 논술 제시문들은 교과서와 EBS를 중심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이하는 데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 때문에 논술시험이 마냥 쉬워졌다고 오해하는 것은 금물이다. 왜냐하면 제시문의 난이도가 쉬워진 만큼 논제의 복잡성과 논리적 조건들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제시문은 잘 읽히지만 질문에 맞는 답은 잘 써지지 않는 시험이라 할 수 있다. 여름방학에 집중적인 논술 대비를 하려는 수험생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변화와 특징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논제를 이해하는 논리적 원리와 개념의 기본을 습득할 것. 논술지원 예상대학을 중심으로 논제의 조건과 요구를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최소한의 원리적 학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둘째, 논제의 논리적 원리에 맞는 제시문 이해와 분석을 연습할 것. 제시문의 난이도가 낮다는 것은 제시문 자체의 이해와 요약은 힘들지 않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논술적 의미에 맞는 논리적이고 관계적인 제시문의 이해와 분석을 이해해야 한다. 셋째, 수험생 자신의 오류를 찾을 수 있는 첨삭과 오답노트를 끈질기게 반복할 것. 수험생 각자의 논술에 대한 이해와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답안 작성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답안 작성에서 무엇이 오류이고, 모순인지, 즉 자신의 약점을 선명하게 하고 고치려는 첨삭과 다시쓰기 과정이다. 김은규 강사 강남대성학원, 고양외고, 궁극의 사고 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1
- 피부질환과 면역력의 관계 요즘 메르스의 확산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면역력이란 ‘나’와 ‘남’을 구별하는 능력이다. 이 면역력이 교란되었을 때 외부의 세균과 바이러스 혹은 환경에 대항하여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들이 면역력 저하질환이다.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는 질환들 중에 흔히 떠올리는 대표적인 것이 감기이다. 외부에 직접 연결되어 끊임없이 활동하는 장기는 코, 기관지, 폐이다. 이 기관들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도 발달되어있지만 역설적으로 조금만 자극이 세지거나 몸에서 신경 쓰지 못하면 즉시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 가래, 콧물 등은 부산물인 동시에 우리 몸이 저항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하지만 종종 간과되는 사실은 면역력 저하 혹은 교란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많다는 것이다. 감기 후에 생긴 두드러기발진, 이직 후에 발생한 건선, 출산 후에 번진 수족사마귀, 어린이집이나 수영장에 다닌 후에 발생한 소아 물 사마귀, 이사 후에 발생한 아토피 피부염 등 면역력 저하가 원인인 질환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대증치료만을 생각해 병을 키우는 경우를 임상에서 많이 보게 된다.피부는 기관지, 폐와 더불어 외부에 대항하는 제 1방어선 중 하나이다. 또 땀, 피지 등을 통해 노폐물과 대사산물을 배출하는 배설기관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예민하고 내 몸의 면역력 상황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주는 지표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것을 한의학에서는 폐와 피모(皮毛)가 하나의 계(系, system)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한다. 아토피피부염, 건선, 두드러기 등의 증상은 외부와 싸워야할 면역세포들이 내 몸의 정상세포들을 교란시킴으로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보통 사마귀, 물 사마귀, 곤지름, 어루러기 등의 증상들은 외부 바이러스, 진균 등이 침입하였을 때에 내 몸이 그것을 몰아내지 못하여 생기는 증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려움증, 각질증식, 습진 등의 표면적인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거기서 그치게 되는 경우에 자꾸 재발하게 되거나 환부가 넓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미 면역력이 흐트러진 상태여서 내 몸의 상태를 개선시켜주지 않으면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도 많기 때문에,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읽은 후 피부생태계를 복원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4
- 진식법, 기경체조로 자가면역력 높인다 메르스로 인해 전국이 난리다. 특별한 치료법도 백신도 없는 병을 이기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면역력’이다. 면역은 외부의 독소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는 것으로, 몸 안에 면역체보다 독소가 더 많으면 자연치유 능력이 무너져서 병에 걸리게 된다. 모든 병의 최고의 예방과 치료는 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몸의 균형도 깨진다.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둔산동 아하한의원 이계복 원장에게 들었다. 생명력 살려주는 가장 빠른 방법 ‘진식법’이 원장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진식법’을 제안한다. 진식법은 한 달에 한 번씩 규율에 맞게 식법을 조절하여 스스로 건강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의료적 의식계몽운동이다. 진식법은 9일간 진행된다. 몸을 청소하는 과정인 ‘청결심법’ 3일, 금식 3일, 보식 3일로 이루어진다. 청결심법은 청결심차를 마시며 신체에 쌓인 더러움을 씻어내고, 음식이 지나는 장도 및 혈관 순환기 계통을 깨끗하게 한다. 금식은 평소에 섭취하던 음식은 먹지 않고 일정한 시간에 물과 차만 먹으며 태식호흡과 묵상을 통해 균형이 깨진 섭생활동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과정이다. 태식호흡은 엄마의 뱃속에서 하던 호흡법으로 공간의 이기를 섭취하는 기식활동을 말한다. 이 호흡법만 잘 해도 신체의 전반적인 생명력이 회복됨을 느낄 수 있다. 3일간의 보식은 금식 후 몸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식사방법으로 올바른 생활 습성을 기초화하고 유지하도록 짜였다. 진식체험에 참가했던 최수정(가명·36)씨는 “늘 만성피로에 시달렸었는데 진식법 이후 생기를 찾게 되었고, 피부도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졌다”며 기뻐했다. 균형 잡힌 몸을 유지시키는 ‘기경체조’우리 몸은 본래 대칭적이다. 겉보기에 몸의 균형이 깨진 사람은 이미 병이 있는 사람이다. 몸의 불균형은 근골격계의 문제뿐 아니라 내장기 계통 문제 또는 만성피로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그래서 진식법에서는 몸이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하도록 ‘기경체조’를 늘 함께 한다. ‘기경’은 몸의 올바른 틀을 의미한다. 특히 기경체조 중 ‘기지개’, ‘마상선식’, ‘전굴자세’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기지개는 아침에 일어나 태식호흡과 함께 손끝, 발끝까지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동작으로 모든 신체 활동을 원활케 하여 하루를 힘차게 살아갈 수 있게 한다. 또 마상선식과 전굴자세는 다리와 허리의 대근육을 단련하고 골반의 균형을 맞추어 등과 허리를 바로 세우는 효과가 있다. 사람은 각각의 타고난 체질이나 습관에 의해 생명의 기운이 모여 있는 무릎, 허리, 어깨 중에 반복적으로 아프거나 약한 부위가 있다. 기경체조를 통해 골격의 불균형을 회복하고 약점을 보완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아하한의원에서는 모든 환자들에게 태식호흡과 기경체조를 접목해서 치료에 도움을 주는데, 근골격계, 혈맥 순환기질환,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증상, 틱장애 치료 등에서 큰 효과를 나타낸다.이 원장은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금식까지 하지 않아도 청결심법과 보식만으로 체질이 개선되어 비염이나 아토피 같은 증상개선이 뚜렷하다”며 “누구나 1:1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진식법을 실행할 수 있다” 덧붙였다.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도움말 아하한의원 이계복 원장체조시범 아하한의원 정재승 원장 <따라해 보는 기경체조> 기지개두 팔을 위로 쭉 뻗는다. 마상선식발을 어깨 넓이로 벌린 후 투명의자에 앉는다는 느낌을 가지고 앉는다. 팔을 쭉 뻗는다. 1분 정도 정지한다. 허리 쪽으로 힘이 간다. 전굴자세발을 일직선으로 쭉 뻗으며 한쪽 무릎은 굽히고 반대쪽 다리는 쭉 편다. 무릎 굽힌 쪽 팔의 주먹을 쥐고 펴고 손으로 시선을 향하게 한다. 다리를 편 다리의 종아리 쪽이 뭉친 것이 풀릴 때까지 자세를 유지한 후, 반대쪽도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4
- 500원 비싼 값, ‘건강한 떡’으로 보답한다 이제 일곱 살이 되는 개구쟁이의 엄마, 김지영(34)씨. 얼마 전부터 김 씨에게는 다른 이름이 하나 붙었다. 도안떡집 부부대표라는 낯설고 긴장되는, 설레는 이름이다. 김지영·김선기(35)씨 부부가 도안대로 한복판에 떡집을 개업한 것은 3주 전이다. 몇 년 동안 성실하게 떡 빚는 기술을 배운 남편이 집에서 가까운 도안대로 상가에 가게자리를 물색하면서 부부의 창업은 시작됐다. 임대가격이 만만치 않은 도안신도시에서 부부는 유동인구가 있을만한 장소를 물색했고, 두 사람의 첫 가게자리를 결정했다. 도안떡집의 주력 메뉴는 영양떡이다. 이집에서 만드는 영양떡은 세 가지이다. 흑임자영양떡, 팥영양떡, 쑥 들어간 팥영양떡이다. 세 가지 메뉴를 함께 하려면 기본 두 말 분량이 나오기 때문에 세 가지를 함께 만드는 날은 드물다. 주문이 있는 날이 아니면 세 가지 메뉴가 돌아가며 진열대에 오른다. 이집 영양떡은 무척 달고 맛있다. 재료인 공주 정안밤 자체가 당도가 높고 대추도 최고의 상품을 쓰기 때문이다.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쓰는 것은 물론이고, 완성된 어떤 제품도 납품받지 않기 때문에 부부의 하루는 바쁘고 곤하다. 아직까지는 이문이 크게 남지도 않는다.이곳을 찾는 연배가 좀 있는 분들은 시식떡만으로도 이집이 국산재료를 쓰고 있다는 것을 단박에 알아챈다. 특히 흑임자의 경우, 다른 떡집만큼 색이 까맣지 않았는데 그도 역시 국산 흑임자가 갖는 특징이다.도안떡집은 일률적으로 가격을 책정하지 않았다. 30cm 한 줄을 1300원에 살 수 있는 가래떡에서부터 한 팩에 4500원하는 ‘쑥 들어간 팥영양떡’에 이르기까지 국산재료의 가격에 따라 떡 가격이 다양하게 정해지기 때문이다. 또 오후 시간이 되면 떡값을 후려쳐 떨이로 팔지도 않는다. 이 또한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부부의 자부심이다. 영양떡은 식사대용으로 주문이 많은 편인데 한말은 14만원, 반말은 7만5000원이다.점포 간판을 올리고 개업 준비가 한창일 때부터 문의전화가 와 떡을 팔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개업시점을 기념하기 어렵다는 김지영·김선기 부부. 한번 팔고 말 수 있는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더 건강한 떡을 고집할 수밖에 없다는 이들의 열정이 보다 많은 고객들과 만나게 되길 바란다. 위치 서구 동서대로 692번지 프라임1차 106호영업시간 점심시간 ~ 오후 8시 문의 042-823-5511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3
- “교통사고 후유증, 이제 한의원에서 치료하자” 도안동에 사는 박 모씨는 얼마 전 퇴근길에 둔산동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과 허리를 다친 박 씨는 보험회사 직원의 권유로 동네 정형외과에 입원해 각종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물리치료를 받으며 며칠 입원했지만 통증은 별로 좋아지지 않았다. 박 씨는 ‘나이롱 환자’ 취급을 받는 것이 싫어 퇴원했지만 목의 통증은 계속됐다.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교통사고의 충격은 전신의 균형을 망가뜨린다. 사고의 충격으로 목이 순간적으로 젖혀지며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도 무리를 준다. 이런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충고했다. 서대전네거리 인근에 있는 삼성한의원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에게 교통사고 후유증에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가벼운 교통사고라도 즉시 치료해야교통사고 후유증은 충돌의 세기와 사고 당시의 자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목과 어깨가 아프거나 허리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충격으로 척추와 관절이 틀어지고 근육이 긴장하며 생기는 현상이다. 이를 그냥 내버려두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가벼운 교통사고라도 발생 즉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김동병 원장은 “교통사고는 외부 손상이나 골절 등의 눈에 띄는 문제는 없지만 환자가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여러 가지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며 “사고 전에 없던 통증이나 속 울렁거림, 어지러움, 불면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한의원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의원 치료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근본 원인인 어혈 제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고 이후 발생한 어혈은 온몸을 돌아다니며 통증을 유발한다. 어혈을 제거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질병으로 커질 위험이 높다. 대전 삼성한의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추나, 침 치료, 한약 등의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맞춤형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교통사고로 양방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재방문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김 원장은 “삼성한의원의 온열요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근골격의 긴장을 풀어 통증의 완화와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수술적 치료인 추나요법은 사고로 틀어진 척추와 골반의 균형을 바로 잡아준다. 이외에도 침 치료, 한약, 약침, 왕뜸, 물리치료 등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으로 한방에 해결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지만 치료비가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한의원 찾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으로 본인 부담금 없이 치료할 수 있다. 1999년 법 개정이후, 한의원에서도 교통사고 치료비 전액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법 개정을 잘 알지 못해 보험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 원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한방치료는 전부 자동차보험에서 처리된다”며 “침, 뜸, 추나, 물리치료뿐만 아니라 한약 역시 보험에 포함되어 있어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얼마든지 한약을 복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험 처리 절차도 매우 간단하다. 한의원에 가서 교통사고 환자임을 밝히고 사건접수번호와 보험 담당자 연락처만 알려주면 일괄 처리된다. 김동병 삼성한의원 원장은 “최근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사고 후유증에 한방 치료가 효과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적절한 치료와 함께 한약을 복용하면 회복 속도도 빠르고 후유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3
-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 심어주세요” 새해가 밝았다. 이제 3월이면 드디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태어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초등학교를 간단다. 설레는 마음과 함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첫아이라서 정보가 없다면 더욱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현재 큰아이를 초등학교를 보내고 있는 엄마들은 ‘교과과정이 바뀌었다던데’라며 살짝 걱정이 된다. 설렘 반 걱정 반, 가슴이 두근거리는 아이 만큼이나 엄마 마음도 바쁘다. 우리 아이 입학준비 어떻게 시켜줄까? 달라진 교육과정 실체는초등학교 1학년은 본격적인 제도교육의 출발점이다. 현재 6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17년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교과서가 또 달라진다. 달라진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1~2학년에 한글 교육을 강조하는 등 유아 교육과정(누리과정)과 연계를 강화하고 체험 중심의 ‘안전한 생활’(생활안전/교통안전/신변안전/재난안전)을 편성한다는 것이 중요내용이다. 교과별 변화를 살펴보면 국어는 2018년부터 1학기 1권의 독서 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통합된 활동을 진행한다.(초등 1, 2학년은 2017년부터 적용) 학습보다 기본 생활습관 들이기이런 변화에 뒤처지지 않게 아이를 준비시키고 싶은 것이 엄마 마음이다. 다른 집 아이는 구구단을 벌써 외운다는 소문에 걱정이 앞선다. 2015학년도 대전시교육청 학교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대전선화초등학교 한영지(34) 교사는 “국어는 유치원 수준의 책을 혼자 읽을 수 있는 수준이면 된다. 즉 받침 없는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정도면 된다. 쓰기는 자음과 모음을 순서대로 쓸 수 있으면 좋다. 또 수학은 비교적 진도가 느린 편이라 1학기까지 1~50까지의 수를 읽을 수 있고, 10까지의 수를 모으고 가르기를 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 오히려 ‘기본 생활습관’이나 ‘학교 좋아하게 만들기’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리고 한 교사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간다는 사실에 기대도 무척하지만 긴장도 많이 하고 있다. 학교는 친절한 선생님과 같은 또래의 여러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곳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대전평생학습관 학부모지원과에서는 19일에 예비초등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초등학생 학습전략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 신청은 대전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거나 누리집(http://www.dllc.or.kr/main.do)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42-220-0574 <초등입학 전 꼭 가르쳐야 할 기본습관> 일찍 일어나는 연습하기초등학교는 오전 8시30~50분까지 등교를 마쳐야 한다. 아침에 허둥대지 않고 준비하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혼자 화장실 가기초등학교는 쉬는 시간 10분 안에 화장실에 다녀와야 한다. 1학년 아이들은 용변을 참는 경우가 많다. 혹 수업 중 용변이 마려울 때는 선생님께 말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 알려준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해 보면서 배변처리와 공중화장실 이용법 등을 연습해 본다. 올바른 식사 습관 갖기30분 안에 식사를 마칠 수 있게 연습시켜야 한다. 젓가락질, 식사 중 돌아다니지 않기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급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편식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 유치원처럼 간식은 없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충분히 먹고 갈 수 있도록 한다. 자기물건 잘 정돈하기학교에 필요한 책, 학용품을 챙길 수 있도록 가르친다. 잘 챙기지 못해 물건분실이 많다. 자기의사를 말로써 표현하는 능력 기르기자신의 의사를 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 훈련을 하도록 한다. 수업시간 발표 때 자신감이 생긴다. 또 친구들에게 상스러운 말을 쓰지 않도록 교육시킨다. 아울러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귀 기울여 듣는 연습도 시킨다. 도움말 대전선화초등학교 한영지 선생님참고도서 <첫아이 초등학교 보내기> 방민희, 베스트베이비 편집부/BBBooks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3
- 지루성 피부염의 한의학적 치료 지루성 피부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이다.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 얼굴, 가슴 등에 많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아직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다. 피지의 과다 분비와 진균감염, 스트레스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루성 피부염은 성인은 물론 생후 3개월 전후의 유아에게도 발생한다. 홍반 위에 발생하는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인설이 특징이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지루성 피부염이 두피에 발생할 경우 평소보다 비듬이 조금 많아졌다고 느끼거나 가려움증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심한 외모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또한 안면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에는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에 진물이 나고 각질이 덮여서 보기 흉해질 수 있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따라서 지루성 피부염이 의심될 때에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에 있어서는 피지 분비를 일시적으로 억제하거나 염증을 억제하는 방법들이 있는데 이런 치료법들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치료에서는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피지 분비 조절 기능을 높이는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 침, 약침 등을 직접 병소에 시술함으로써 국소부위의 염증을 치료하는 한편, 개개인에 맞춘 한약 치료를 통해서 피부 재생력과 피지 분비 조절기능을 높인다.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가 아닌 몸 스스로가 질병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드는 근본치료가 한의학적 치료법이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통 받는다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최대한 빠르게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 될 것이다.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3
- 대전 초·중등교사 다문화교육 연수 배재대가 위탁운영 중인 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문희강)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배재대 아펜젤러관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학교 다문화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이 주제다. 총 30시간 동안 한양대 이향규 교수가 ‘다문화 감수성 증진 방안 및 적용’에 대해 강의하고 공주교대 전세경 교수가 ‘교실 속 다문화 이해교육의 실현’에 대해 특강한다. 또 현직교사들이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전략과 기획은 물론 다문화교육의 교과별 적용 사례 등 학교 현장에서 적용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공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