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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국어의 핵심 변별력 내신 특별전형으로 합격한 서울대 학생들의 대부분은 시험기간을 따로 두지 않고 상시로 대비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말은 단순히 학습량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일반적으로 내신 국어영역은 대단원 3개정도, 지문 10개 내외로 출제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고 집중하면 불과 서너 시간이면 지문정리는 끝내고도 남는다. 학습목표에 해당하는 성취기준도 개념적인 요소로 원리와 어원을 이해하고 정리하여 예시문항에 대입하는 실전문제를 풀면 쉽게 익힐 수 있다. 그런데 똑같이 가르쳐도 학생들의 성적에는 편차가 발생한다.학습관리를 동일하게 할 수 있다고 가정하여 그 이유를 곰곰이 따져보면 결국 문장 하나하나를 정독하고, 요약할 때 일반적인 상위어를 활용하여 문단마다 정리하여 쓰고, 모르는 단어들은 1차적으로 문맥적 의미와 문장 구조적 의미를 추측하고, 2차적으로 중요한 개념어들은 어원을 풀어 이해하거나 옥편이나 사전을 찾아서 반드시 그 뜻을 써보아야 한다. 그러면서 시험범위에 있는 지문을 토씨 하나 빠트리지 않고 읽어보는 집요함이 내신대비의 근간이다.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시험기간을 정하여 과목의 중요도에 따라 공부시간을 배정한다. 그리고 자습서를 활용하여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집을 풀어간다. 이러한 공부 방법은 매우 가벼운 정보 습득은 가능할지 모르나 언어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경우는 내용을 깊이 각인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따라서 학원이나 인강 등을 아무리 반복하여 들어도 막상 시험 당일이 되면 까마득한 벼랑에 선 기분으로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이런 경험을 겪고 학원에 오게 되면 대부분 학습력, 집중력이 떨어진다거나 공부 방법을 모른다는 피상적 진단을 내리게 된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급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학원에 맡기게 되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자명하지 않을까?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한남대, 12일 2971명 졸업생 배출 한남대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성지관에서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 2558명 ▲석사 361명 ▲박사 52명 등 총 9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김유남(27·사회복지학과)씨는 졸업생 가운데 가장 많은 1700시간동안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남봉사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김 씨는 2014년 6월부터 1년 넘게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새마을세계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마을개선사업’에 참가해 스리랑카 피티예가마에서 학교 교육 개선사업에 참여했다.특히 김 씨는 현지 주민들을 설득해 학교의 울퉁불퉁한 흙길을 포장하는 도로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현재 이 길은 마을주민들에 의해 김 씨의 이름을 딴 ‘김유남로(Younam Kim Avenue)’로 불리고 있다.또 김 씨는 2013년에는 1년간 매주 이틀씩 동구 판암동에 있는 ‘판암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기도 했다.김유남씨는 “저의 어린 시절처럼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잊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안타까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이었다”며 “친구들보다 조금 늦게 졸업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졸업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볼륨감 있고 아름다운 유방성형 ‘아름다운 유방’하면 비너스의 가슴이 떠오릅니다. 그 모양은 공을 반으로 자른 것처럼 동그스름하면서도 알맞게 앞으로 내밀어 풍만함과 탄력이 조화를 이룬 원추형입니다. 유두는 유방의 중앙에서 약간 위로 알맞게 솟아나 있습니다.작고 빈약한 가슴을 가진 여성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옷맵시도 나지 않아 마치 여성적인 매력이 전혀 없는, 결정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는 열등감에 빠지기도 합니다.또 결혼 전에는 풍만했던 젖가슴이 임신이나 수유 후에 그 크기가 감소되면서 유방이 밑으로 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유방확대술과 처진 유방을 거상하는 유방거상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유방확대술1) 지방이식 유방확대술허벅지나 엉덩이, 복부에서 순수 지방만 채취하여 유방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마사지가 필요 없으며 수술 후 보형물이 딱딱해지거나 파열되는 걱정도 없습니다. 또한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없습니다. 촉감은 자기 가슴과 같아서 만졌을 때 거부감이 전혀 없이 자기 가슴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코헤스브젤 유방확대술수술시 절개선은 유두, 유륜 주위나 유방 밑, 겨드랑이 등으로 하여 보형물을 가슴근육아래에 넣습니다. 절개선의 위치에 관해서는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수술 후의 회복은 대략 1주일 정도 걸리며 그 이후로는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가슴이 갖는 기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정상적인 수유도 가능합니다. 유방축소술 또는 유방거상술유방축소술은 과도하게 크고, 늘어진 유방을 작게 하면서 처진 가슴을 올리는 시술입니다. 유방거상술은 유방이 크기는 않지만 처진 유방을 올려서 젊었을 때 가슴으로 만드는 시술입니다.현재 가장 좋은 방법은 수직절개법으로 흉터를 유륜과 그 하방에 국한시켜 흉터가 최소한 남게 하는 방법입니다.수술 후 2~3일 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술 후 2~3개월 동안 몸에 딱 맞는 보정브라를 착용하여 예쁜 모양을 잡아 주면서 탱탱한 유방을 만들어드립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취업으로 가는 지름길, “직업훈련 참여하세요” 전업주부의 상당수는 취업을 원하지만 자신의 능력이나 눈높이에 맞는 직장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주부들 사이에서 ‘배워서 취업하기’ 붐이 일고 있는 요즘, 직업훈련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특히 국비지원 훈련과정은 무료이거나 교재비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과정에 따라 교통비와 식비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 재취업 의지만 있으면 자기계발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예정된 경력단절여성들이 참여할만한 대전지역 국비지원 직업교육과정을 모아봤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 - 정보기술분야 취업 대비한 특화 교육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분야로 진출할 고학력 전문직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층을 위한 맞춤 취업 지원기관이다. 올해는 정보기술 분야에 특화한 4개의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 지원과정으로 10만원의 예치금이 있다. 교육을 수료하면 50%, 나머지 50%는 취업할 경우 환급해준다. 매월 80%이상 교육에 참여하면 교통비 5만원도 지원한다.3D캐드실무자과정(4월1일~6월30일)은 캐드와 3차원캐드, 포토샵, 스케치업 등을 배워 진출분야가 확대추세인 3D 캐드원으로 취업할 수 있다. 오토캐드와 포토샵 자격증 대비도 가능하다. 자바프로그램전문가과정(4월1일~6월30일)과 전기관리사(4월1일~6월30일)도 있다. 전기관리사 과정의 경우 전기이론과 전기설비 등을 배워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전기관련사무원 취업이 유리하다.웹&앱 디자인전문가과정(7월1일~9월30일)에서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트, 웹퍼블리싱을 배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제작과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과정 당 15명을 모집하며 1일 4시간씩 교육한다. 3D캐드실무자, 자바프로그램전문가, 웹&앱디자인전문가과정은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전기관리사과정은 도마동 배재대학교에서 교육한다. 070-4333-7799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 분야별 과정 다양, 선택의 폭 넓어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길잡이 노릇을 해온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올해도 분야별로 다양한 과정을 마련했다.올해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2016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인 ‘전산·회계실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3회기로 운영한다. 회계·경리·총무사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과정으로 전표관리, 원가계산, 정산관리 등을 배워 전산회계 1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ITQ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수업도 있다. 교육일정은 1차의 경우 2월 15일 개강했다. 2차는 5월 16일~7월 13일, 3차 9월 19일~11월 16일에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10분까지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다. 교육에 80%이상 출석할 경우 훈련수당 20만원을 지원한다.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직업훈련은 5개 과정이다. 카페매니저 양성교육(3월2일~5월4일), 노인치매건강관리사 과정(4월11일~7월1일), 역사·문화체험학습강사 과정(5월2일~7월8일), 급식현장 실무원 과정(7월1일 ~9월9일), 경리사무전문가 과정(8월1일~10월20일)이다. 교육예치금 10만원이 있으며 80%이상 출석해 수료하면 5만원을 돌려준다. 수료 후 6개월 내 취업할 경우 나머지 금액도 돌려받을 수 있다.김영은 간사는 “교육대상자는 해당분야에 대한 취업의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이다. 면접으로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며 “좀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1년에 1회로 교육 참여를 제한한다. 특히 여성가족부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새일센터 등과 통틀어 1년에 한번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서구청 지원 교육으로는 아이돌보미 양성과정(4월11일~25일), 산모돌보미 양성과정(6월13일~7월1일)이 있다. 서구에 주민등록이 된 50~60대 여성이 대상이다.유성구청 지원으로 살림돌보미 과정(3월28일~4월1일)도 개설한다. 정리정돈, 청소, 세탁, 다림질 및 의류관리, 요리 등 살림의 기본을 배울 수 있으며 유성구에 주민등록이 된 중장년층 여성 대상이다. 042-534-4340 충남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 여가부 지원 5개 과정 운영충남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5개의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하루에 4~6시간씩 오전에 진행한다.베이비케어전문가 과정(3월21일~4월27일)은 베이비시터와 아동수납에 대한 교육이며 아이돌보미로 진출할 수 있다. 법무사무원 양성과정(5월2일~6월22일), 미술상담치료사 1, 2급 자격취득과정(5월2일~6월16일), 기획사무원 양성과정(5월9일~6월21일), 로봇강사 양성과정(8월30일~10월18일)이 있다.기획사무원 양성과정은 제안서 및 기획서 작성법과 컴퓨터 교육이 이루어지며 기획제안서 작성 및 사무실 실무행정을 익힐 수 있는 과정이다. 로봇강사 양성과정은 레고와 로봇, 드론 교육을 받고 향후 초등학교 방과후강사로 진출할 수 있다.백경희 취업상담사는 “로봇과 드론은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으로 진행 중인데 인기가 많다. 향후 초등학교 정식과목에 포함되는 추세여서 전망이 밝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은 이력서를 받아 학력, 나이, 전공, 경력 등을 고려한 과정별 심사표에 따라 적합한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고 전했다. 예치금 10만원이 있으며 교육수료와 취업 시 환불해준다. 042-821-8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팔방미인 명태로 만든 건강한 밥상 대령이요~ 명태는 구이 국 조림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서 팔방미인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반 건조시키면 코다리, 한겨울 일교차가 큰 덕장에서 서서히 말리면 황태가 된다. 특히 황태는 숙취해소뿐 아니라 여성들의 다이어트나 피부미용에도 그만. 노폐물 해독작용도 뛰어나 건강식으로 주목받는다. 둔산동 을지대학교 병원 인근에서 진짜 흡족할만한 황태·코다리전문점을 만났다. 겨울철에 더욱 맛있고 원기 회복에도 좋은 건강한 밥상이 있는 곳, 바로 ‘황태·코다리’다. 황태와 코다리로 만든 다양한 요리''황태·코다리''는 인근의 직장인과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집이다. 한번 다녀간 사람은 가족과 지인에게 맛을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 만큼 가격과 맛에 만족한다. 개업 11개월째인데다 접근성이 좋지 않은 상가의 2층인데도 단골들이 꾸준히 늘어 입소문이 났다.요식업 7년차인 강주미겸 사장은 음식에 대한 애정과 내공이 상당하다. 개업을 앞두고 3개월여 동안 강원도 인제와 대관령의 황태덕장을 뒤지고 다녔다. 깨끗하고 좀 더 맛있는 황태와 코다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위해 발품을 팔았다. 그래서 찾은 곳이 대관령 천진덕장이다.대관령 청정지역 800m 고지에서 말린 황태와 코다리는 강 사장의 손을 거쳐 일품요리로 탄생한다. 통황태지리, 통황태전복지리, 황태진국, 황태전복진국, 황태구이, 코다리회무침, 코다리찌개, 황태두부두루치기, 코다리조림, 황태찜, 통황태대구뽈전골, 코다리비빔냉면 등 황태와 코다리를 이용한 메뉴가 천지다.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황태진국보양백숙과 해신탕도 예약을 받아 상에 낸다.강 사장은 “쉬는 날에는 전국의 유명 맛집을 돌아다니며 노하우를 벤치마킹한다”며 “엄마가 내는 건강한 밥상을 생각하며 모든 음식은 원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게 직접 조리한다”고 했다. 헛헛한 속 달래줄 황태진국과 황태지리이집은 대표메뉴나 인기메뉴가 특별히 없다. 메뉴 하나하나 특색이 있고 만족도가 높아서 선호도가 엇비슷하다. 우리 일행은 황태전복진국과 통황태전복지리, 코다리조림, 황태구이, 황태찜을 주문했다. 겨울철에 더 맛있는 황태와 코다리로 만든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생각이었다.황태전복진국은 뽀얀 설렁탕 자태다. 국내산 들기름으로 황태를 볶은 다음, 육수를 부어 끓여내는데 마치 사골국물처럼 진하다. 전복 2마리도 같이 들어있어서 제대로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간이 필요하면 함께 나온 새우육젓을 조금 넣는다. 기본 육수는 황태머리와 다시마, 무, 고추씨, 대파 뿌리 등을 넣고 8시간 정도 끓였다.지치고 쓰린 속을 달래 줄 국물이 필요하다면 통황태전복지리도 좋다. 시원하고 담백한 맑은 국물로 황태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있다. 뜨끈한 국물 맛은 추위와 피곤에 지친 몸에 최고의 호사를 선사한다.촉촉하고 쫀득쫀득한 코다리를 양념장에 조려낸 코다리조림은 또 다른 별미. 콩나물과 함께 김에 싸먹으면 더욱 맛이 살아난다. 칼칼하면서 달콤한 양념장이 코다리살에 잘 배어들어 감칠맛이 제대로다.황태구이와 황태찜도 통통하게 살이 오른 황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황태구이는 매콤한 양념장이 보들보들한 육질의 황태를 만나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황태와 함께 새우와 낙지, 오징어, 곤이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황태찜도 누구나 반하기에 충분하다.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 담아 조리‘황태·코다리’는 건강한 식재료를 최대한 사용한다. 양념류도 국내산 사용이 우선이며 소금도 3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이다. 그래서인지 함께 나오는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김치는 일주일에 한 번씩 국내산 고춧가루와 광천산 젓갈을 이용해 직접 담근다. 특히 양념이 과하지 않고 쌉싸래한 갓의 향이 살아있는 갓김치는 별미 중의 별미다. 샐러드 소스도 자몽, 레몬 등으로 직접 담은 발효 청을 활용해 주인장이 만든다. 나물반찬의 밑 국물에도 기본육수를 사용할 만큼 모든 음식에는 정성이 담겨있다.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황태·코다리’는 안사람의 손맛과 바깥양반의 경영철학이 실현된 곳이기도 하다. 배재대 호텔컨벤션학과 교수이기도 한 곽용섭 대표는 “올해 안에 2호점을 열어 식당 창업을 꿈꾸는 배재대 학생들의 실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태·코다리 070-4250-8859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어깨관절 노화가 원인, 조기 치료 중요해 태평동에 사는 정 모(52·여)씨는 어느 날 집안일을 하다가 팔이 안 올라가고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씻거나 물건을 드는 등 간단한 동작에도 통증을 느껴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잠자리에 누웠을 때도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적이 많았다.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는 더욱 심해졌다. 병원을 찾은 그는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오십견은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어깨관절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어깨가 뻣뻣하게 굳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팔을 드는 것도 어렵다. 50대 이후에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오십견’으로 불린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더 두드러지는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최근에는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오십견 환자가 느는 추세다. 특히 환자의 4명 중 1명이 50대 이하일 정도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힘줄 약해지는 중·장년층 주로 발병오십견은 힘줄이 약해지는 중·장년층에서 급격히 발병률이 높아진다. 어깨관절을 둘러싼 점액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이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보통은 양쪽이 아닌 한쪽 어깨에 많이 나타난다. 움직임이 적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발병 초기에는 간혹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방심했다가 오히려 치료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어깨를 움직이는 범위도 제한되고 통증이 지속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3~4개월 간격으로 통증이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하면서 통증이 계속된다면 빨리 치료받기를 권한다”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팔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해지고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반 사람에 비해 오십견이 발생할 확률이 4~5배가량 높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액 속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통증도 더 심하고 잘 낫지 않아 치료기간도 길어진다. 그 외에도 반복되는 가사일,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 운동량 부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김동병 원장은 “오십견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을 못 느끼지만 점차 어깨가 무겁고 결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점차 한쪽 팔이 굳어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기도 힘들고 심할 경우 세수나 양치질도 힘들 정도다”라며 “가벼운 오십견 증세라면 따뜻한 찜질, 목욕 등의 민간요법이나 어깨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방치료 효과적, 꾸준한 관리도 중요오십견 치료에는 한방이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어깨 주위의 담, 어혈, 몸 안의 화가 쌓이면 관절을 굳게 해 오십견이 발생한다고 본다.서대전 네거리 근처의 삼성한의원에서는 효과적인 오십견 치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김동병 대전 삼성한의원 원장은 “침 치료는 어깨에 뭉친 어혈과 통증을 없애고 경직된 어깨 관절을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다. 뜸이나 부항치료는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약치료는 환자의 체질에 맞게 처방함으로써 부족한 기와 혈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추나요법과 척추교정 등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방치료를 소개했다.한방치료와 함께 굳어진 어깨를 이완시키는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평소 어깨를 따뜻하게 하고 어깨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한다. 어깨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고 가벼운 아령이나 팔굽혀펴기 등을 하는 것도 오십견 예방에 효과적이다.김 원장은 “오십견의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라며 “꾸준한 관리와 운동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감정과 언어습득 언어를 배운다는 것에는 단순히 그 언어의 지식이나 사용방법을 배우는 과정 그 이상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지난 칼럼에서 소개한 각 개개인의 성격적인 차이 외에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적인 요인들도 외국어를 공부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음은 언어학자들이 뽑은 대표적인 감정의 요소들이다. Affective factors 1. 자존감(Self-esteem)자존감, 자신감이 높은 학습자가 언어습득에 있어서 유리한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자존감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전반적인 삶에 있어서의 자존감,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의 자존감, task를 수행할 때 나타나는 자존감이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언어를 빨리 익히고, 또한 빨리 익히기 때문에 선순환으로 자존감이 높아진다. 끊임없는 칭찬으로 자신감을 높여 줄 필요가 있다. 2. 어색함(Inhibition)인간은 ego라는 자아정체성이 있다고 한다. 이 ego가 튼튼한 사람은 외부의 위협이나 어색함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반드시 실수를 수반하는 과정이다. 이 어색함을 잘 극복해 내고, 아니 어쩌면 즐길 수 있을 만큼 자아정체성을 튼튼히 키워야 영어를 잘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3. 위험부담(Risk-taking)위험부담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 최고의 덕목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강한 저항력이 있는데 새로운 언어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만큼 나의 기존 언어에 강한 도전을 하는 위험스런 상황이다. 이 엄청난 부담감을 대담히 즐기는 것이 낯선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용기 있는 자인 것이다. 4. 불안감(Anxiety)앞에 나와 발표를 하려면 앞이 캄캄해지고 떨린다는 사람이 있다. 하물며 영어로 말을 하거나 발표를 할 경우라면 거의 패닉 상태에 들어갈 것이다. 이런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은 반복해서 연습 또 연습하는 것이다. 불안의 상황을 조금씩 칭찬으로 극복하는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5. 공감능력(Empathy)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언어는 사회적 관계의 수단이다. 커뮤니케이션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살피고 공감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언어학습에도 유리하다. 6. 동기부여(Motivation)동기부여는 외적(Extrinsic) 부여가 있고 내적(Intrinsic) 부여가 있다. 외부적으로 자극을 주어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훨씬 파워가 있는 것은 학습자 스스로 동기부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외적 요소에도 꿈쩍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게끔 한다. 학습자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목표를 정하게 하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즐기도록 하면 학습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Lyceum organic English 라시움 유기농영어는 이런 감정적인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잘 다루어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즐겁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도와주고 있다. 1. To lower inhibitions : 많은 그룹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언어로부터 오는 어색함이나 부담감을 낮추도록 한다. 2. To encourage risk taking : 발표를 많이 시켜서 위험부담을 즐기도록 한다. 3. To build students’ self-confidence : 잘 하는 것을 더욱 잘하도록 함으로써 자신감을 극대화 시킨다. 4. To help them to develop intrinsic motivation : 계속적인 시험을 보는 것보다는 언어 자체를 습득하는 기쁨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궁극적인 동기부여를 스스로 갖게 한다. 5. To promote cooperative learning : 다양한 교수법으로 협동해야만 언어 tasks들이 수행되도록 수업안을 짜고 있다. 6. To encourage them to use right-brain processing : 언어의 사회적인 기능을 구조적인 기능보다 강조하는 과목과 활동들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7. To promote ambiguity tolerance : 실수나 불안전한 언어의 사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형성하도록 다 같이 노력한다. 이렇듯 여러 요소들이 외국어를 배울 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건대 이 모든 것을 이겨내며 우리 아이들이 한 마디 한 마디 읽고 쓰고 말하는 것이 참으로 대견하지 않은가? 무조건 칭찬하고 용기를 북돋아주자. 파이팅!!!Susan Woo라시움 영어교육연구소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아토피,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 아토피, 건선, 한포진, 사마귀, 두드러기, 각종 습진 등 난치성 피부면역질환이 생명에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과연 가벼운 고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난치성이라는 수식어에 담긴 의미처럼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오래 앓아온 질환에서 1분 1초라도 탈출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피부질환은 그 특성상 잠시라도 병의 상태를 느끼지 못하고 생활할 수가 없다. 고통으로 인해 찰나의 순간마저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이는 다시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중증 환자의 경우, 잠시라도 행복할 수 없다고 여기기도 한다. 질환 자체가 치명적인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으로 인해 마음을 치명적인 상태로 몰아간다.악화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 눈앞의 고통에만 급급한 대증치료만을 반복하면 피부의 생기 또한 저하되어 자생력을 잃게 된다.단순히 피부의 물리적인 상태만 악화되는 것이 아니다. 피부장벽 기능의 붕괴는 면역체계 이상을 가져온다. 필요 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인체의 전반적인 생기가 끝을 모르고 추락한다. 그 결과로 피부질환이 전신기능부전을 가져오게 된다. 체력이 저하되니 마음의 평화 또한 방해받는다.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행복도가 낮아지고, 이는 또 다시 면역계의 침체를 불러일으킨다. 이 악순환을 끊어 인체의 생기를 되살려 주는 것이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의 핵심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병이 없는 상태에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삶의 유기적인 조화까지를 얻은 상태’라고 정의하였다. 현대 의료기관에서 치료행위의 목표가 단순히 증상의 소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생활의 즐거움을 보장하도록 함께 나아가는 치유 과정이 포함되어 있음을 강조한 말이다.그러므로 피부질환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악화요인을 회피하여 치료하는 ‘뺄셈’의 치료에 머물러서는 한계가 있다.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것은 단순히 정신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는 플라시보효과가 아니다. 질환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실제적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스스로 인체의 생기를 피어오르게 하는 덧셈의 치료법으로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심리적인 공감과 생활습관의 개선이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 피부치료는 마음치료이고 행복치유이다.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어렵고 딱딱한 역사가 쉬워져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인문·자연계열 모두 필수과목이다. 각종 공무원시험에도 한국사는 필수다. 그러니 이제는 피할 수 없는 게 한국사 공부다. 이왕이면 아이가 역사공부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주자. 짧은 봄방학을 맞아 역사에 대한 감도 키울 겸 대전에 위치한 역사박물관 여행을 추천한다.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대전선사박물관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추천할 만한 박물관이다. 아담한 크기라 아이가 지겨워하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인류의 시작부터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를 거쳐 철기까지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불의 사용, 채집생활, 장례문화, 농경시작 등 시대에 맞는 특징을 한 번에 잘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생활하던 모습을 재현해 놓아 이해하기에 아주 좋다. 또 지루하지 않도록 토기복원, 문양 찍기, 시대별 유물 찾기 등 학습활동을 위한 체험도 가능하다.이달 28일까지는 ‘한국 고대사 속의 동물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통해 한국 고대의 문화와 역사를 설명하여 보다 흥미 있게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진 동물들의 탁본과 3D영상, 삼한시대와 삼국시대의 다양한 동물문양 매장문화재 등 50여점의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위치 유성구 노은동로 126 관람시간 10:00~18:00(동절기 11~2월), 매주 월요일 휴무누리집 www.daejeon.go.kr/pre/index.do문의 042-270-8640 대전역사박물관대전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서 배울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료가 많다. 대전의 역사와 대전에서 발전한 유학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유물 2만3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그중 보물 제1482호 이시방 초상, 보물 제1623호 성수침 필적 등 151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전시장 곳곳에서 가마타기, 옛 선비의 방 구경하기 등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대전의 근대 거리를 재현에 놓은 곳에서는 옛 추억에 잠겨볼 수도 있다. 1층에는 대전시 전체가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다. 자기가 사는 집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지금 박물관에서는 ‘똥 나와라 똥똥’이 어린이 체험전으로 열리고 있다. 자연의 순환과정 속에서 똥을 생각해 보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건강한 똥을 알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회이다. 유아부터 어린이라면 모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한국의 명가 ‘광산김씨’가 특별전으로 열리고 있다.위치 유성구 도안대로 398관람시간 10:00~18:00(동절기 11~2월), 매주 월요일 휴무누리집 http://www.daejeon.go.kr/his/index.do문의 042-270-8600 한밭교육박물관1992년에 개관하여 교육문화유산을 수집·보존·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건물은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건물로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50호로 지정되어 있다. 5개의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실, 옛 교실을 갖추고 있다. 옛날에 사용하던 교과서, 교육학습 기록 등을 모아둔 전국 최초의 교육전문 박물관이다. 삼국시대에 공부하던 사서오경, 서당에서 배웠던 천자문부터 시대에 따른 교과서와 교육기관을 살펴볼 수 있다. 1960~70년대 교실을 재현해 아이들에게 옛날 교실과 지금의 교실을 비교해 볼 수도 있게 해 놓았다. 또 민속실에는 옛날 사람들이 쓰던 생활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 생활상을 느낄 수 있다. 초등학교 개칭 20주년을 맞아 ‘대전 초등학교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토요박물관 학교, 역사탐구 교실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위치 동구 우암로 96관람시간 9:30~17:00, 매주 월요일·공휴일 휴무누리집 http://www.hbem.or.kr문의 042-670-2200 한국족보박물관2010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한국족보박물관이다. 아이와 함께 족보란 무엇이고 자신의 뿌리가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 배울 수 있다. 한 가문의 시조에서부터 시작하는 성씨의 탄생 및 본관의 내력과 더불어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족보의 체제도 살펴볼 수 있다. 족보의 간행과 역사는 물론 왕실족보, 내시족보 등 쉽게 보지 못했던 다양한 족보를 전시하고 있다.체험으로는 아이와 촌수계산하기, 조선시대 관직놀이였던 승경도 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뿌리공원 안에 있으며 뿌리공원에는 각종 성씨의 조형물이 있다. 아이와 함께 뿌리공원을 산책하며 자신의 성씨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위치 중구 뿌리공원로 79관람시간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누리집 http://hyo.djjunggu.go.kr문의 042-589-2215 충남대학교박물관1968년 설립되어 고고유물 전시실과 학교역사자료 전시실, 영탑갤러리, 시청각실이 자리하고 있다. 고고유물전시실에는 충남대가 참여한 발굴과 유성지역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의 몸돌, 찌르개 등 뗀석기와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 등이 전시되어 있다. 탁본체험장에서는 체험비를 내고 탁본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위치 유성구 대학로 99 관람시간 10:00~17:00, 토·일·공휴일 휴무누리집 </ 2016-02-17
- 코골이 치료, 양압기 사용이 정답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비인후과 의사들조차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 대해서 그 심각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병원을 찾는 코골이 환자들 중에서 그 증상이 너무 심각해서 아예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한 정도의 사람들에게 제한적으로 코골이수술을 시행했다.의사들이 코골이수술을 꺼려왔던 것은 호흡기관이라는 아주 까다로운 부위에 손을 대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이기 때문이다. 목구멍 안쪽 깊숙한 곳에까지 기구를 집어넣어서 생살을 잘라내야 하기에 대부분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또 환자는 수술 후 오랜 기간 동안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고통을 각오해야만 한다. 코골이수술은 그 효과가 사람에 따라서 가끔 다르게 나타날 수가 있고, 또 수술 후 몇 년이 지나면 코골이가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생살을 잘라서 인후부를 넓혀놓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몸의 조직이 다시 자라서 좁혀놓기 때문이다.바로 이런 이유로 서구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코골이수술 자체를 자제해왔다. 그러면 선진국들에서는 어떤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을까? 바로 얼마 전에 ‘전현무’라는 방송인이 공개방송에 출연해서 사용한 적이 있었던 양압기라는 장비다. 간단히 말해서 양압기는 모터를 사용해서 우리 콧속으로 강한 압력의 바람을 불어넣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코골이 환자는 공기호스로 연결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을 자게 되는데 그러면 강한 바람이 비강과 인후의 공기이동 통로를 활짝 열어서 코를 골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양압기는 1980년대 초에 처음 개발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상품화된 것은 아직 20년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동안 기계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치료하는 가장 표준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양압기의 가장 큰 장점은 대다수 코골이들에게 적용이 가능한 대안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마치 안경처럼 코골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수단은 아니지만 불가피하게 수술을 해야만 할 정도로 심각한 코골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코골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양압기 보급이 별로 활발하지 못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면서 양압기 가격에 너무 거품이 많이 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100만원 안쪽으로도 실속 있는 양압기를 구입할 수 있을 만큼 그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이제 서구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양압기 대중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세민수면건강센터 홍욱희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