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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수능’ 국어 어떻게 대비할까? ‘물수능’으로 나타나는 국어영역의 가장 큰 특징은 상위권과 하위권의 점수 양극화가 뚜렷하다는 점과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하락률이 높다는 점이다.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의 점수 양극화가 크다는 말은 지문과 문제의 체감 난도가 낮아져도 점수 변화의 폭이 거의 없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많다는 말이기도 하다. ‘물수능’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1~2문제의 실수로 등급이 나뉜다. 하지만 하위권으로 내려갈수록 등급 간 점수의 폭이 증가한다. 지난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고3의 등급 분포도를 보면 그러한 점을 확연히 알 수 있다. A형은 1&harr2등급 4점, 2&harr3등급 5점, 3&harr4등급 7점, 4&harr5등급 14점, 5&harr6등급 21점, 7&harr8등급 13점/B형은 1&harr2등급 4점, 2&harr3등급 4점, 3&harr4등급 9점, 4&harr5등급 13점, 5&harr6등급 23점, 7&harr8등급 13점으로 7&harr8등급 구간을 제외하면 1등급에서 7등급으로 내려갈수록 등급 간 점수폭이 커지는 알 수 있다.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의 입장에서 보면 그 이유는 자명하다. 가장 큰 이유는 수능 출제방향이 EBS와 교과서 중심 출제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국어 학습시기와 방법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본래 고1 이전부터 문학, 비문학, 문법 등을 영역별로 폭넓게 공부하던 분위기와 달리 지금은 고3때 EBS교재와 6월과 9월 모평, 수능 기출문제 중심으로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학생들이 태반이다. 그러다보니 점수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 변별력이 흐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 어떠한 전략보다도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필요하다. 예비고 이전부터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워 고등과정에서 등장하는 비문학적인 지문에 능동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문학은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고1 국어11종, 문학10종 검인정 국어교과서 내의 작품을 우선적으로 학습해 나가야 한다. 특히 고전시와 산문 영역은 문제집으로만 학습하면 기본적인 읽기능력이 부족하게 되어 낭패를 보게 된다. 이제 마무리가 필요한 고3의 경우도 이번 여름 방학을 기해 교과문학 1000여편 중에서 혼자 감상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골라 정리해보고, 철학, 과학, 기술, 경제 등 취약한 비문학 영역은 5개년 EBS지문을 묶어서 독해연습에 집중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5
- 코골이 치료법이 왜 그렇게 많아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에 비강이나 인후부의 공기이동 통로가 좁아지거나 아예 막혀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유발된다. 축농증이나 비염 같은 질병에 의해서 비강이 좁아질 수도 있고, 입천장의 가장 안쪽에 해당하는 연구개가 늘어지거나 구강 구조가 특이해서 혀가 인후를 압박하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 주로 40대 이후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코골이는 노화와 비만에 의해서 인후부에 지방이 끼고 근육강직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평상시에는 별로 코를 골지 않다가도 몸이 조금만 피곤하거나 술을 먹었을 때, 혹은 스트레스가 심했을 때 코를 고는 사람들도 많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코골이를 방지하고 치료해준다는 여러 다양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에 끼우거나 코허리에 밴드처럼 붙이는 제품들이 있는가 하면 잠잘 때 한두 알 씩 먹는 알약과 코 속이나 입 속에 뿌리는 스프레이 제품들도 여러 종류가 시중에 나와 있다. 코골이를 방지한다는 베개들도 있고 특별하게 고안된 마스크가 코골이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팔리기도 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으로 병원을 찾으면, 이비인후과 쪽에서는 코골이수술이나 양압기라는 코골이 방지기계를 처방하는 것이 보통이다. 성형외과와 치과 쪽에서는 입 속에 집어넣는 코골이 방지기구를 주로 처방하며, 한의학계 쪽은 비염이나 축농증을 치료하면 코골이가 해결된다고 주장하면서 다양한 한약재를 판매하기도 한다.이런 수많은 기구와 처방들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방지에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서나, 길거리 가판대나 각종 전시회 판매장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코골이방지 상품들은 아주 특별한 이유로 코를 고는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유용하거나, 아니면 코골이 방지 효과가 극히 미약한 것이 보통이다. 노화와 비만에 의해서, 일상의 격무와 스트레스에 의해서 나타나는 대다수 코골이에게는 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해도 그리 틀리지 않는다.바로 이런 이유로 심각한 코골이라면 먼저 전문병원을 찾아서 자신의 코골이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코골이수술 대신 양압기가 코골이 치료의 표준적인 방법으로 채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양압기 사용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얼마 전에 방송인 전현무가 공개방송에서 사용했던 바로 그 양압기 말이다. 다행히 양압기 가격도 이제는 많이 내려서 바야흐로 전 국민 양압기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 홍욱희 대표세민수면건강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100m도 못 가 주저앉는다면, ‘척추관협착증’ 의심하라 정 모(65세·여)씨는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허리도 뻐근한 증세가 나타난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는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린 증세가 심해져 3~4분만 걸어도 주저앉기 일쑤다.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덜해 자꾸 구부리다 보니 자세도 구부정해졌다. 그는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1.9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60%를 차지한다. 중년 여성은 폐경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척추의 퇴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남성에 비해 근육양이 적어 뼈의 골밀도가 낮은 것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허리를 구부리거나 오래 걸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 척추관 노화로 인한 질병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그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관이 노화되면서 신경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그로인해 붓고 염증이 생긴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관이 딱딱해지고 척추관협착으로 진행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신경관이 더욱 좁아지면서 감각마비나 대소변 장애, 하지근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엉덩이와 허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동반한다. 허리부터 다리와 발바닥까지 통증이 이어진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 걸어 다닐 때 더 통증이 심하다. 잠시 쉬거나 허리를 구부리면 신경관이 넓어져 통증이 완화되지만 다시 걷다 보면 증상이 반복되면서 100m도 못 가 주저앉게 된다.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증상을 방치하면 눕거나 엎드리는 것도 힘들만큼 협착증이 진행된다. 또한 혈류가 막혀 피가 원활하게 돌지 않기 때문에 저리고 시린 증상과 함께 관절모양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다. 허리와 다리의 통증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을 허리디스크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두 질환은 증상, 연령, 자세 등에서 차이가 있다. 디스크는 대게 20~40대 환자가 많다. 또한 움직이지 않아도 아프다. 누워서 다리를 수직으로 올리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 반면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고 걸어 다닐 때 더 다리가 저리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 한약, 추나, 침 …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척주관협착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마비나 대소변 장애 등과 같은 중증 협착증 환자를 제외하곤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삼성한의원에서는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위해 다양한 비수술적인 한방요법을 시행한다.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는 한약은 협착 부위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손상된 주변 조직의 상처를 아물게 한다. 또한 퇴행된 뼈의 재생을 촉진하는데도 효과가 있다.침 치료는 척추에 막혀있는 기혈을 소통시켜 통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척추관에 막힌 기혈이 뚫리면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한 통증이 빠르게 가라앉는다. 추나요법은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 마디마디의 경혈 부위를 자극하는 동작을 통해 근육을 부드럽게 만든다. 압력을 받아 변형되거나 퇴화된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통증을 완화하고 뼈를 강화시켜준다. 한방치료는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수술에 대한 후유증의 염려를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원장은 “퇴행성 질환은 평상시의 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다.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척추의 퇴행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며 “올바른 자세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2018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의미와 전략 201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에서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예비고2가 되는 현재 고1학생들이 영어 절대평가 첫 응시대상이 된다. 현 상대평가 9등급제보다 학생들 사이의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사교육이나 점수경쟁을 줄이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영어 조기교육 분위기 조성과 사교육의 증가를 불러 올 수도 있다. 또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할 경우 등급별로 인원배분의 불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고 입시에 혼란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후년 입시에 적용되는 절대평가 등급제는 무엇이고 대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남은 고교생활 입시준비를 어떻게 해나가면 좋을지 알아보자.절대평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충분히 도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단순히 쉽게 출제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저하될 우려가 없도록 현 학교영어 교육 개선하기 위함이다. 특히, 학교 영어 수업이 수능 대비를 위한 문제풀이에서 벗어남으로써 학생들의 균형 있는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유도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실상으로 수험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상단의 표는 등급별 절대평가 분할 기준으로, 최근 수능 자료를 바탕으로 비율을 적용하면 절대평가로 전환할 때 1등급 인원이 약 9~16% 선으로 전망할 수 있다. 이는 전체 수능인원의 약 5~9만 명 정도가 될 것이고 4년제 인서울 인원을 약 8만3000명으로 봤을 때, 인서울 할 수 있는 인원보다 1등급 인원이 적거나 대략 일치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2018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 발표되어야 명확해지겠지만 4년제 인서울 상위권, 중위권 학교는 수시 및 정시에서 영어 1등급을 최소한의 지표로 삼을 가능성이 농후하고 다른 수도권대학과 지방거점 국립대도 최소 2등급이 커트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서울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일 경우, 어디까지나 영어 1등급을 전제로 국어, 수학, 탐구에서 승부가 날 확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학교수업에서의 비중도 국어, 수학, 탐구과목이 늘어나고 수능 이후의 평가요소로 논술과 면접을 실시하여 평가기준과 항목이 세분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 입시체제와 비교 했을 때 변하지 않는 건 본인의 성적이 어느 정도 선까지 준비되어야만 여러 전형을 노릴 수 있고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영어에 대한 변별력이 낮아지고 타 과목들의 중요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필자가 생각했을 때는 안정적인 성적관리를 위해서 최소 고3이 되기 이전에 영어점수 90점 이상을 달성해야만 고3 수험생이 되었을 때 국어, 수학, 탐구과목의 학습비중을 높일 수 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평가이든 절대평가이든 영어만큼은 고2까지 끝낸다는 생각으로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간혹 절대평가라는 개념에서 학생들이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비고2 학생들 중 “절대평가로 바뀌게 되면 수능영어가 쉽게 나오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답은 ‘절대 그렇지 않다’이다. EBS 교재의 실질 체감 연계률이 크게 줄었지만 비연계 지문 난이도도 EBS 교재의 난이도와 차이가 없거나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수능 지문은 영어권 국가 대학생 수준의 교양서적에서 발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고2 교육청 출제 전국모의고사의 지문 수준을 보면 고3 모의고사 수준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쉬운 영어를 예상하고 EBS 연계교재를 내신처럼 지문을 외운다거나 단순한 문제풀이 기술만으로 접근하게 된다면 성적은 보장할 수가 없다. 교육부가 언론에 쉬운 영어로 출제한다고 하지만 수능에서 쉽게 받아들여진 적은 많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어떤 난이도로 출제 된다 해도 본인의 고정등급이 나올 수 있도록 요령이 아닌 실질적 내용 독해·이해능력과 논리구성능력을 키울 수 있는 폭넓은 학습이 필요하다.문의 042-826-6432 www.ggstudy.co.kr 서웅석 전문과외 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공부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계룡건설,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2000만원 전달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은 1일 오후 2시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세종시 인재육성재단은 장학금 지급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과 시대적 조류에 맞춘 평생교육을 위해 설립된 곳이다.한편 계룡건설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성금 5000만원을 지난 1월 28일 대전시에 기탁했다. 11일에는 충청남도에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연초 지역사회를 살피기 위해 설 명절에 와병 중인 예비역 장병의 위문금 1000만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 특히 2011년부터 시작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원을 후원하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배재대 유아교육과 임용고사 초강세 배재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임용고사에서 매년 10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하는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 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16명이 최근 발표한 2016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의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대전시교육청 8명, 세종 3명, 충남 2명, 울산·경기·충북이 각 1명이다. 지난해와 2014학년도에도 각각 12명이 합격하는 등 설립 60년의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배재대 유아교육과가 임용고사에 강한 이유는 뿌리 깊은 전통과 함께 대학의 특별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재대는 배양영재센터에 임용고사준비반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전문가 초청과 인터넷 특강, 교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선배초청 특강을 비롯해 예상문제를 뽑아 오후 10시까지 면접클리닉을 실시하는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대전시교육청에 합격한 유수지씨는 “18일 졸업을 앞두고 최종합격 통보를 받아 뛸 듯이 기쁘다”며 “선배들로부터 전수받는 노하우와 학교 측의 지원 프로그램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학과장 최종희 교수는 “전공수업 외에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임용고사 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1956년 설립된 대전보육초급대학이 전신이다. 60년간 2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대전과 세종시교육청의 유아담당 장학관과 장학사 대부분이 이 학과 출신으로 유아교육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한남대, 올 등록금 0.3% 인하 한남대는 1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학년도 등록금을 0.3% 내리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입생의 입학금도 0.3% 인하했다. 한남대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5% 내린데 이어 2013~2015학년도는 동결한 바 있다. 2016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함으로써 5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한 셈이다. 한남대 관계자는 “5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함으로써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형편을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올해도 경상비를 절감하는 긴축재정을 유지하면서 장학금을 늘리고 학생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남대는 2016학년도 등록금 책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학생대표, 교수, 직원, 학부모, 외부 회계전문가 등으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벌여왔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국어 공부 방법 2탄 – 현장 강의 vs 인터넷 강의 “선생님 인터넷 강의는 어때요?”라고 물어오는 학생이 있으면 이렇게 반문할 때가 있다. “너는 인터넷 강의를 들을 준비는 되어 있니?” 이렇게 묻는 이유는 학생이 현장 강의와 인터넷 강의의 차이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공부시간이 부족하여 그렇다거나 더 좋은 양질의 수업을 듣고자 한다거나 하는 말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몇 가지 조언을 덧붙이고자 한다.현장 강의와 인터넷 강의를 비교해보면 현장 강의는 선생님의 생각과 표정, 말소리, 판서 등이 현장에서 동시적으로 전달되므로 그 어떠한 수업방식보다 학생의 집중력을 끌어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의 이해력과 기억력을 보장한다면 그만큼 좋은 학습방식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선생과 학생은 자신의 업(業)으로써의 생활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므로 그 나태함이 내면화되기 마련이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언어, 비언어, 반언어적 전달 요소를 보며 학습하는 과정에서도 선생님의 연극적 표현과 진심을 담은 표현을 충분히 구분 짓고도 남음이 있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고 지나쳐버릴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기본 요소들부터가 인터넷 강의와 현장 강의를 구분 짓는 가장 큰 기준점이 된다. 그리고 현장 강의의 동시성은 그 자리에서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피드백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반면에 인터넷 강의는 미리 짜인 각본에 따라 만들어진 기록물이다. 현장강의의 동시성은 없지만 학습과정의 편리성이 크기 때문에 언제나 손쉽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녹화라는 기록물의 특성상 인터넷 강의는 현장 강의에 비해 정제된 엑기스와 같이 집약성을 지니며, 그만큼 강사의 준비와 노력이 더욱 크게 요구된다. 그러나 문제는 학생의 소화력이다. 아무리 좋은 강의도 학생의 현장 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학습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나은 학습효과를 기대한다면 우선 나의 국어 기본기부터 점검해보자. 기본적인 어휘력과 독해력을 갖추고 있다면 이제는 효율적인 학습방향을 찾아야 한다. 만약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국어공부를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현장 강의를 우선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여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강하고자 할 때는 인터넷 강의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다양한 색소질환의 치료 피부미인이라고 하면 맑고 투명한 하얀 피부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건강한 구릿빛 피부도 아름답지만 이것도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여야 돋보인다. 요즘같이 건조하고 추운, 한겨울 날씨에 지친 피부에 자꾸만 거뭇거뭇 올라오는 기미나 잡티 때문에 고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색소질환은 색소의 종류, 깊이, 심한 정도에 따라 각각 알맞은 치료법이 있다.I2PL은 주근깨, 잡티, 색소침착, 모공, 모세혈관확장 등 여러 가지 피부병변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미백치료 레이저 시술이다. I2PL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 빛을 피부에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피부병변을 개선한다. 얼굴전체에 복합적인 파장의 빛이 골고루 도달되기 때문에 시술 후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개선되고 모공 축소와 홍조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가 개선되어 미백치료로 시술되고 있다.I2PL의 시술주기는 약 3~4주 간격으로 진행되는데 약 3회에서 5회 이상 치료를 받으면 피부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I2PL과 함께 바이탈이온트, 필링 등의 다른 미백치료도 병행하면 더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된다.또 다른 기미치료로는 레이저토닝이 있다. 레블라이트토닝은 기존의 기미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난치성 기미에 효과적인 최신치료법으로서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시술 후 거의 표시나지 않고 다시 진해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기미를 좋아지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다. 레블라이트 토닝 시술은 단순히 기미뿐만 아니라 색소침착이 개선되고 진피층의 콜라겐 활성화가 촉진되어 모공 축소, 잔주름 개선 등 전체적인 피부상태까지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진다.기미는 자극적인 치료에는 급격히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최근에는 기미 치료를 반복적으로 약하게 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한 기미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악화되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과 미백관리를 꾸준히 하는 등의 유지 요법을 병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I2PL이나 레블라이트토닝 모두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시술 직후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청담피부과 김경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내 귀에만 들리는 소리, 남모르는 고통 ''이명'' 서미란(태평동, 52, 주부)씨는 지난 봄 가벼운 교통사고 후에 뒷목의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귀에서 매미울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명(귀울음)이란 진단과 함께 뚜렷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남모르는 혼자만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지인의 권유로 한방치료를 시작하고 증상이 완화되면서 컨디션이 좋아져 치료의 만족도가 높다. 꾀병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이명에 대해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까다로운 이명, 초기치료가 관건이명이란 외부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관적으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다. 정신과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환청과는 다르다. 귀 주위를 맞거나 큰 소음을 듣거나 피곤할 때 등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짧은 시간 내에 사라지는 경우는 생리적 이명이라고 부르며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몇 주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낄 정도가 되면 병적이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가 필요한 이명은 전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연령에 비례하여 발병률이 증가한다.서대전네거리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은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 아니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초기를 지나 고통스러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청력손상까지 나타나게 되면 치료는 힘들어진다. 초기치료를 통해 몸의 피로나 전신적인 상태를 개선하면 영구적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명은 종류에 따라 크게 체성이명(체성소리)과 이성이명으로 구분한다.체성이명은 귀의 문제가 아닌 다른 요인들이 원인이다. 즉 중추신경계와 감각계통, 청각계통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난다. 상대적으로 치료 회복율이 좋다.갑상선 기능항진증, 고혈압 등 내과적 질환이 있을 때 심장박동에 맞춰 귀에서 혈관의 혈류 흐름이 들리는 박동성 이명, 이관기능 장애로 이관개방증 등이 있을 때 침을 삼킬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귀가 멍멍하거나 소리가 울리는 증상, 고막이나 귀 주위 근육경련으로 인한 두두두두 하는 북소리 이명 등이 체성이명이다. 북소리 이명의 경우 실제로 고막이 진동하는 것이 관찰되기도 한다.체성이명을 제외한 모든 이명을 이성이명이라 부른다. 말초신경계에서 뇌의 청각피질에 이르는 모든 경로 상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무수히 많은 복잡한 인자들의 관계에서 나타난다.사람에 따라 윙~하고 전깃줄이 우는 소리, 쏴~하는 김빠지는 소리, 귀뚜라미나 매미 등 벌레우는 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호소한다. 육체적 스트레스나 주위가 조용할 때,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정확한 원인분석 접근방식이 어렵고 또한 치료도 어렵다.청각과 관련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이나 반대로 보통사람들은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일상적인 소리자극에 대해서 고통을 느끼거나 견디지 못하는 청각과민증 모두 이명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근본치료로 전신 컨디션 개선 효과까지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근본을 치료하는 방법을 쓴다. 이명의 원인을 실증과 허증으로 구분하는데 임상적으로는 실증보다 허증이 많이 관찰 된다. 청각과민증도 이명의 범주에 넣고 치료한다”고 설명했다.한의학에서는 이명의 원인에 따라 귀를 주관하는 신장으로 가는 기혈이 막힌 신허(腎虛)이명, 큰 병을 앓았거나 만성적인 피로가 누적돼 원기가 쇠약해진 기허(氣虛)이명, 수술이나 출산 등 혈액의 소실이 많은 경우 생기는 혈허(血虛)이명, 스트레스나 정신적 충격을 많이 받아 간의 기운이 울체되어 나타나는 간허(肝虛)이명, 담의 화가 위로 올라가 귀 주변 순환을 방해하여 생기는 담화(痰火)이명, 소화와 관련된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과 함께 나타나는 비위허(脾胃虛)이명으로 구분한다.한방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신체 상태를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재발이 없는 근본치료를 우선적으로 한다. 발효한약은 근본적인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목과 머리를 중심으로 전신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약침요법으로 혈자리를 따라 귀 주변 혈액순환을 조절하고 청각 신경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경추신경을 자극해주면 증상 완화 및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된다.또한 턱관절의 틀어짐, 경추관절의 구조적인 이상 문제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 뭉침과 혈관, 신경기능의 이상을 바로잡아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추나교정요법을 병행한다. 추나교정요법은 귀나 눈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턱관절과 경추, 요추, 흉추까지 교정하여 재발의 간접적 영향을 배제하고 몸 전반에 걸친 만성적인 질환의 건강회복에 도움이 된다. 원인과 체질에 따라 다른 맞춤치료로 발효한약, 약침, 추나교정, 왕뜸 등 병행치료를 통해 전신적인 조절로 몸 전체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김 원장은 “이명은 형체가 없는 병이다. 환자본인의 노력 없이는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재발되지 않고 치료 효과가 유지되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대전 삼성한의원 김동병 원장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