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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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대, 대전지역 통일교육센터 지정 배재대학교가 통일부로부터 2016년 대전지역 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통일교육원이 주관한 ‘2016년 지역통일교육센터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것.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은 통일교육 의지와 사업 역량을 갖춘 지역의 대학, 부설연구소 등을 지역통일센터로 공모·지정해 지역기반 사회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배재대는 대전광역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대전포럼 등과 통일교육 관련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지역 통일교육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초·중·고·대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통일강좌와 통일순회강연을 펼치며, 체험형 통일교육과 전문가 포럼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문화 축제와 연계한 통일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사업도 펼칠 계획이다.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통일교육위원 대전지역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의 통일여론주도층과 함께 통일교육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정지안보언론학과 김 욱 교수는 “배재대가 지역 통일교육사업의 거점기관으로써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이끌어 국민들이 제대로 통일·안보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고로케 맛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실습시간에 만들어 봤던 간식, 고로케(크로켓). 쪄서 으깬 감자와 다져서 볶은 야채를 빵가루에 묻혀 아삭하고 따끈하게 튀겨내 호호~ 불어가며 친구들과 나눠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다.지난해 이맘때 문을 열어 개업 1년을 맞는 수제 고로케 집을 찾았다. ‘행복동 수제 고로케’다.이 가게의 사장, 신재권 대표는 부산에서 은행을 다니다 과감히 사표를 내고 3년 전 외식업계에 발을 들였다. 신 대표는 이 일에 대한 ‘두근거림’ 때문에 창업을 했다. 두 번의 창업과 실패를 통해 ‘대박은 없다, 개업발이 있을 뿐이다’라는 걸 체득했다. 신 대표의 세 번째 창업가게가 ‘행복동 수제 고로케’다.‘행복동 수제 고로케’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튀겨 놓지 않는다. 조금 번잡스럽더라도 한번에 6개씩 튀겨 놓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 위기가 왔을 무렵, 어쩌다 방문하는 고객에게 식은 고로케를 팔게 되면서 고안해 낸 방법이다. 단순히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생각이 아니라 고객의 돈과 상품의 가치가 교환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시 따뜻한 고로케를 대접하는 것이 옳다는 거다. 또 그날 튀긴 고로께는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개업 1년 동안 한 번도 이 원칙을 어겨본 적은 없다.‘행복동 수제 고로케’의 주문대에는 ‘어린이 간식장부’통장이 걸려있다. 집에 들를 겨를도 없이 학원으로 향하는 아이들이나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먹거리를 관리하는 통장이다. 통장에 미리 예치금을 넣어두고 아이들이 올 때마다 든든한 고로케 간식을 제공한다. 엄마가 만들어주는 고로케처럼 식품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믿고 먹이는 엄마들이 많다. 이 장부를 이용하는 회원만도 70여명에 달한다. 아이들이 와서 간식을 먹고 학원으로 출발하면 엄마들에게 메시지를 전송해 출입시간을 알려 바쁜 엄마들의 불안감을 잡았다.또 이 가게 한쪽에는 ‘행복나눔’코너가 마련돼 있다. 여러 종류의 전단지, 광고, 쿠폰 등을 진열한 놨다. 학원광고 전단지부터 무료강좌 광고까지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진열했다. 3년 전 장사에 뛰어들 때만해도 ‘대박’을 꿈꾸면서 매출에만 온 마음을 쏟았다면 세 번째 창업을 시작하면서는 ‘더불어 사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는 설명이다.감자고로케, 새우고로케, 크림치즈가 들어간 눈의 여왕 고로케, 피자치즈를 넣은 모짜렐라 고로케 등이 꾸준히 잘 팔리는 메뉴다. 그 외에도 전분가루를 튀겨 담백한 맛이 일품인 찰모닝, 여름메뉴로 개발한 아이스고로케 등도 인기다. 1800원~2300원 정도의 가격이다.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보듬3로 92 해피라움2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문의 044-868-5092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다 크게 되는 다클, 태극융합의 원리 천원지방(天圓地方)이란 말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사각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늘은 우주에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포용한다. 원 안에 천지만물 우주가 담겨있다.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는데 있다. 인간을 위해 천지가 있고, 일월이 있고, 밤낮이 있고, 음양이 있다. 소중한 인생을 헛되게 살겠는가? 아니면 인간 본래의 참 모습을 찾고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갈 것인가? 인류가 한 뿌리에서 나왔듯이 모든 문명은 하나에서 시작되어 하나로 돌아간다. 태극의 원이 바로 시작과 끝이자 모든 것을 하나 되게 해주는 상징과도 같다.태극기 안에는 음양의 조화, 선과 흰 바탕의 여백, 주위를 감싸는 건(建), 곤(坤), 감(坎), 리(離)가 담겨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 ‘15가지 태극원리에서 배우는 한국형리더십’이다. 태극의 4괘가 나타내는 네 가지 원소인 공기, 흙, 물, 불에다가 제5의 원소인 사랑이 하나 되는 융합형 리더십(Convergence Leadership)이야 말로 현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선한 마음, 맑은 정신, 덕 있는 몸으로 양심껏 살면서 타인을 잘되게 하는 공부가 바로 태극원리다. 인류에게 마지막 전쟁이 있다면 인간과 자연과의 전쟁, 그리고 자원과 식량전쟁이 될 것이다. 천지인이 하나 되어야 함에도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 식량문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먹을 최소한의 식량자급자족이 이루어져야만 미래에 닥칠 식량위기에 대비할 수 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지 않았던가? 태극원리가 주는 위대한 선물과 함께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는 인간 본연의 자세인 본성(本性)으로 돌아가자. 행복으로 가는 인류애를 실천하고 현 시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 것이 바로 다 크게 되는 다클, Digital Analog Convergence Leadership(DACL)이다. ***다 크게 되는 다클리더십컨설팅 /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다클리더십컨설팅 대표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의미 있는 삶, 아름다운 마무리 도와요” 보건복지부는 올해 3월 2일부터 ‘말기 암 가정 호스피스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전국 17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대전지역에서는 충남대병원이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됐다. 충남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부 김삼용 교수(65·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를 만나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말기 암 환자, 가정형 호스피스 요구 가장 많아김 교수는 “말기 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불필요한 연명치료가 아닌 체계적인 호스피스의 필요성을 느꼈다. 1990년대 중반쯤에 몇몇 의료진들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봉사활동이 계속 되면서 2008년 충남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오픈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호스피스는 수술과 항암치료로는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하는 말기 암환자들에게 통증 및 증상 완화, 심리적 안정, 임종 준비 등을 함께 하는 완화의료를 가리킨다. 주로 여명이 6개월 이내인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사와 간호사 외에도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로 팀을 이룬다.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까지 2500개의 호스피스병상을 마련하려던 복지부의 계획이 있었으나 현재 전국 64개 기관에 1053개 병상이 있다. 병상과 호스피스기관의 부족으로 임종환자의 13.8%만이 호스피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태이다.호스피스의 유형은 호스피스 전용 병동에서 지내는 ‘입원형’, 일반 병동의 환자들을 위해 호스피스 서비스를 일부 제공하는 방식인 ‘자문형’, 그리고 환자의 집에서 서비스를 받는 ‘가정형’으로 구분한다.가정 호스피스는 말기 암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이다. 2012년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가 말기 및 진행 암 환자 465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5.9%가 가정에서 지내기를 원했다. 가정 호스피스가 있다면 이용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암환자가 89.1%에 달했다. 전문인력 못지않게 자원봉사자 중요해3월부터 시행되는 가정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면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시범사업 기관인 전국 17개 의료기관을 통해서 등록하면 된다. 대상은 말기암 환자다. ‘웰다잉법’이 시행되는 내년 8월부터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과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까지 확대된다.보건복지부가 제시한 한 달 환자 부담은 대략 5만 원 정도다. 의료진이 한 번 방문할 때 5000원(간호사 단독 방문 시)~1만3000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모두 방문 시)이다. 한 달 5만원은 전담간호사 8회, 의사 1회, 사회복지사 1회 방문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가정 방문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는 간호, 처치, 의사진료·처방, 심리치료·상담, 의료장비 대여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많은 암 환자와 가족이 반기는 서비스지만 대전과 세종, 충남·북을 포함해 충청권에서 가정 호스피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충남대병원 한 곳에 불과하다. 수익성 문제로 시범사업 참여 병원 신청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충남대병원의 경우 편도 50분 거리에 있는 말기 암 환자에 대해서만 가정 호스피스을 지원하며 금산, 옥천 등이 포함되고 기타 지역 환자들은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 교수는 “우리나라에 호스피스가 도입된 지 50년이 되었다. 호스피스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최근 10년 사이 많이 바뀐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병상수의 절대적 부족과 전문인력 부족 등 가야할 길이 멀다. 선진국처럼 모든 4기 암 환자의 진단 당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케어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모든 암센터를 표방하는 기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가정호스피스와 지역호스피스 쉼터(day-care center)를 활성화하는 것과 완화의료팀에 정신과의사나 심리상담전문가를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교수는 “다른 의료 파트와 달리 호스피스팀에서 자원봉사자의 활동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물리적 봉사 외에도 때때로 의료진이 놓치는 것들을 짚어주기도 하고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정서적 지지도 큰 힘이 된다. 나 역시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값지고 귀중한 경험을 갖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충남대학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부 가정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042-280-8540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9
- 진식과 다이어트 한참 화제가 되던 시절에 비해 잠잠하지만 다이어트에 쏟아 붓는 시간과 돈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에 노출되는 연예인들은 대개 날씬하고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고 몸에 대한 게으름과 방치로 인식되는 사회분위기에서 체중감량을 통한 몸매 가꾸기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꾼 몸매가 경쟁력인 연예인과 여타 직업인과는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만큼 본인 몸을 위해 투자하기 어려울뿐더러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중풍성 질환 등 각종 성인병으로 인해 다이어트에 앞서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다이어트의 왕도는 체중감량이 아니라 체질개선입니다. 동의보감에 이르길 몸이 마르는 것은 원기가 곡기보다 많기 때문이고, 몸이 찌는 것은 곡기가 원기보다 많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몸의 기운인 원기가 왕성하면 본래 자신의 체형을 견고하게 유지하지만 원기가 약해지고 음식의 기운인 곡기가 넘치면 식사를 적게 해도 몸이 붓거나 살이 찝니다. 현대인이 갖고 있는 각종 대사질환과 만성질환은 원기가 약해지고 곡기가 넘칠 때 나타나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체중감량만 시도하면 요요현상으로 득보다 실이 많게 됩니다. 본래 사람의 몸에는 항력이라는 원기에 기초한 자체적인 회복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은 자체적인 회복능력을 보존하고 키우기보다는 화학적 약품과 같은 외부의 물질에 점점 의존하면서 항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칼로리 제한을 통한 식이요법과 칼로리 소모를 위한 운동이 전부가 아닙니다. 식사법, 생활습관과 같은 건강한 삶의 기본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본래 사람이 갖추어야할 건강기준을 회복하고 체력을 유지하면 본인에게 이상적인 체중으로 자연히 돌아갈 수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체중감량과 몸매관리의 큰 적은 각종 성인질환입니다. 성인질환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고 이는 원기를 크게 해칩니다. 훼손된 원기를 회복시키고 과잉 공급된 곡기를 몸에서 배출하려면 사람이 자연에 살고 있는 생물로서 지켜야할 생리기준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부터 전해 내려온 청결심법, 금식법, 보식법으로 이루어진 건강생활법인 진식법이 있습니다. 진식법을 통해 퇴화된 생리운동을 회복하고, 본연의 식사법을 찾아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 본연의 항력을 회복해 스스로 병을 극복하고 체내의 노폐물과 지방을 분해해 배출할 수 있게 됩니다. 아하한의원 이계복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4
- 불면환자 임상연구, ‘나도 한 번 참여해볼까’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조정효)에서 실시하는 불면환자에 대한 전침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임상연구의 목적과 참여방법 및 과정에 대해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성필 선임연구원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불면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효과 입증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의 하나다. 주로 낮에 피곤함, 긴장감, 무력감 등이 동반되며 집중력 저하, 두통, 주의력 저하 등과 함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심해지면 심각하게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포함해서 야간에 자주 깬다거나 혹은 새벽녘에 일어나 잠을 설치는 경우도 포함된다.지속 기간에 따라 수면주기의 변화 등으로 인한 일시적 불면증과 2주에서 3주까지 지속되는 단기불면증, 그리고 몇 주 이상 계속되는 장기 혹은 만성 불면증으로 나뉜다.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고 심리적 요인들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카페인 성분이 포함된 음료들을 비롯한 약물과 음주, 흡연 등 생활습관과 신체적 원인으로 호흡관련 질환(수면 무호흡증)이나 수면 중 주기적 근육 경축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이번 연구는 불면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효과입증과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이다. 불면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전형적인 전침치료군, 비전형적인 전침치료군, 일상관리 대조군으로 나누어 전침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알아본다.임상연구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부산 동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세명대학교 제천 한방병원의 전국 4개 한방병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내년 7월까지 총 150명의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김성필 선임연구원은 “해외학술지 등에 따르면 임상적으로 불면증에 침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다수의 보고가 있다. 약물 복용에 비해 침 치료는 부작용의 위험이 낮고 안전성이 높아 불면증 치료에 대안적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참가자들 대부분은 일반 치료에 대한 아쉬움과 부족함으로 인해 또는 본인의 증상개선을 위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3개월 이상 만성 불면 가진 성인 대상연구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로 3개월 이상 불면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고 있으면서 불면과 관련된 한방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사람이다. 연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참여에 대한 자발적인 동의과정을 거친 후, 병력 및 치료력 조사, 설문검사와 불면의 원인이 되는 질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관련 혈액검사를 하는 스크리닝 과정을 거친다. 연구에 필요한 관련 검사 및 의료진의 진찰과 상담은 모두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임상연구는 전침치료를 하는 치료군과 전침치료 없이 일상생활 관리만 하는 대조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치료군에서는 10군데의 정해진 혈자리에 전침을 시술한다. 전침은 일반적인 침에 약간의 전기자극을 주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침을 놓을 때 시술자가 손으로 주는 자극을 약한 전기 자극으로 대신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흔히 사용한다. 자극의 정도는 참가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리할 수 있으며, 침 시술은 전문의를 취득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들이 한다. 치료군에 해당하는 경우 참가자는 연구 일정에 따라 1주일에 2~3회씩 4주간 총 10회 방문한다. 1회 방문 소요시간은 30분~1시간 정도이다. 이후 3회의 평가를 시행하며 연구 총 참여기간은 약 3개월가량이다. 방문일정은 조정 가능하다. 김 선임연구원은 “기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치료군의 지원자들로부터 전침치료로 인한 불편감 호소는 없었다”며 “불면이 있는 분들에게 증상 개선을 위한 설문 및 검사가 제공되므로 관심 있는 대상자들이 참여해 주시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임상연구에 대한 문의와 참여 신청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에 하면 된다.문의 및 참여 신청 042-223-2951(월~금 오전 9시 ~ 오후 6시)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4
- “도시농부 돼 건강 먹거리 길러볼까?” 흙을 밟고 만질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집 주변 휴경지를 활용해 텃밭을 가꾸며 땅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밭에 씨를 뿌리고 가꿔 직접 수확하는 재미는 경험자만이 아는 기쁨일 것. 도심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농업이 화두가 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시농업의 다양한 대안을 제공하면서 동참하는 이가 하나둘 늘었다.대전시와 자치구에서도 공동체텃밭을 마련해 매년 시민들에게 분양한다. 사용료가 무료이거나 저렴하고 농사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원이 확실한 장점이 있다. 올 봄 파종을 앞두고 분양하고 있는 대전시내 공동체텃밭 분양 정보를 모았다. 도시민들의 뜻깊은 여가 공간으로봄을 앞두고 농사를 준비하는 농군들의 손길이 바쁜 시기다. 주말농장도 마찬가지. 겨우내 언 땅이 녹고 봄 파종시기에 앞서 주말농장에서는 회원모집이 한창이다.대전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이상훈 담당은 “주말농장에서 한 번 농사를 시작한 사람들은 땅 냄새와 경작의 재미를 잊지 못해 계속 참여한다”면서 “매년 분양접수를 받아보면 하루이틀사이에 80% 정도 정원이 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주말농장의 임대기간은 봄 파종을 시작하는 4월부터 가을 수확이 끝나는 12월초까지. 보통 두 번의 파종과 수확을 한다. 개장을 하면 밑거름 주기부터 시작해 상추, 쑥갓 등 쌈 채소 씨를 뿌린다. 4월 하순부터는 토마토, 가지, 오이 등 열매채소 모종을 심는다. 열매가 익으면 수확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통 8월 중순경에 밭을 정리해 무와 배추 등 김장채소를 심는다. 11월 말 김장채소 수확을 끝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한다.4년째 주말농장을 가꾸는 김미정(45·죽동)씨는 “아이들에게 생태체험을 시켜주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가족모두 가꾸고 수확하는 재미에 빠졌다. 쌈 채소,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열무, 고구마, 배추, 무 등 여러 작물을 재배하면서 나름 전문가가 됐다. 해마다 퇴비도 많이 주고 기름진 땅으로 가꿔왔기에 올해도 작년에 땀 흘린 땅에서 농사지을 생각”이라고 전했다.대부분의 도시텃밭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를 원칙으로 한다. 파종을 앞두고 회원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하고 재배책자를 배부하기에 부지런함과 끈기만 있으면 초보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동구청 나눔텃밭 담당 서명순 주무관은 “작년에 동구 나눔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지었다.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고나면 잡초 뽑기, 거름주기, 지지대 세우기, 가지치기가 주된 일”이라며 “회원들끼리 서로 작물 재배방법을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대전시 행복농장 3월 7일 접수 시작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성구 교촌동 413-2번지 일대에 행복농장을 조성해 매년 대전시민들에게 분양한다. 실버세대와 다둥이 가구에 참여기회를 주던 것을 지난해부터 대전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행복농장은 1인 1구획씩 200구획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용료는 1만원이며 1구획은 18m²(약 5.5평)이다. 대전에 주소를 둔 성인은 누구나 OK예약서비스(www.daejeon.go.kr/okr/index.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3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아 4월 19일 사전교육과 구획추첨을 실시한다. 농작물 가꾸기 요령과 텃밭농장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042)270-6972. 자치구에서도 공동체텃밭 알리기 동참대덕구에서는 송촌체육공원과 법동 도시숲 등에 각 10m²의 면적으로 245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분양한다. 이중 80%는 일반분양이며 20%는 세 자녀 가구나 결혼이민자 가구에 우선 분양한다. 대덕구민이면 누구나 사는 동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사용료는 구획 당 3만원이다. 단, 우선분양 가구의 경우 사용료를 면제한다. 4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농기구 대여와 퇴비지원, 기초농사법 교육을 지원한다. (042)608-6941.동구는 세천동과 신상동, 이사동에 텃밭을 조성했다. 동구 거주자나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고 1가구당 33m²기준 4만원의 사용료가 있다. 3월 10일경에 공고를 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042)251-4645.서구에서는 갈마동과 도안동에 공동체텃밭을 마련해 서구민들의 도시농업을 지원한다. 갈마아파트 테니스장 뒤편과 도안중학교 뒤에 마련한 500구획을 3월 중순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1가구당 20m²까지 경작이 가능하며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세대가 참여할 수 있다. 텃밭 사용료는 무료다. (042)611-6734.유성구는 유성구 관내 기관과 단체, 동호회 단위, 유성구민 가족단위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용계동과 외삼동, 관평동, 죽동에 1만6089m²의 텃밭을 마련해 지역별로 80가구씩 총 430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유성구청 담당자는 “5~6가구를 공동체로 묶어서 접수받고 개인 신청을 안 받는다. 공동체가 함께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책임 경작하도록 하고 있다”며 “2월초까지 신청 받았고 일부만 남았다”고 전했다.5~6가구의 공동체에 150m²(45평), 10~12가구 공동체에는 300m²(90평)를 제공한다. 사용료는 15만원, 30만원으로 한 가구당 2만5000원~3만원이다. 70%는 공동경작, 30%는 개별경작을 권장한다. 유성구에서는 유성구청과 죽동텃밭에서 텃밭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042)611-2327.중구에서는 유천1동 주민센터 주도로 텃밭을 조성해 운영한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허약체질 우리 아이, 건강체질로 바꾼다 월평동에 사는 김연희씨는 7살 아들의 건강에 촉각이 곤두서있다. 아이는 잔병치레를 많이 하고 입이 짧아 밥도 잘 안 먹는 전형적인 허약체질이다. 비염 아토피피부염까지 앓고 있어서 환절기와 봄철에는 더욱 신경이 쓰인다. 김 씨는 그동안 아이 몸에 이상이 생기면 소아과를 쫓아다니며 치료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근본 치료는 되지 않고 증상만 반복되는 듯하다. 김 씨는 더 늦기 전에 치료방법을 바꾸려한다. 아이를 건강한 체질로 바꾸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한방치료이다.또래보다 잔병치레가 많고 밥도 잘 먹지 않는 허약체질 아이들이 과거보다 증가했다. 삶이 윤택해지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요즘이지만 감기, 장염 등이 잦고 쉽게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둔산동에 있는 신침한의원에서는 “이화학적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기능적으로 약한 아이들을 허약아라고 한다. 허약아들은 대부분 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고 잔병치레가 많아서 성장지연으로 이어진다”며 “어릴 적 건강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아이들을 위해 체질을 개선시키는 근본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약아 각종 질병 노출 위험 커동의보감에 따르면 ‘소아의 장부(臟腑)가 교눈(嬌嫩)하여 형기(形氣)가 미충(未充)하므로 외감풍한사(外感風寒邪)를 감수(感受)한 후 정사(正邪)가 교쟁(交爭)할 때 정기(正氣)의 항사(抗邪)하는 힘이 박약(薄弱)하다’고 했다. 소아는 아직 오장육부가 미성숙한 상태이므로 장기의 형태와 기능이 약해서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걸리면 병을 이겨내는 힘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즉 면역력이 약한 소아들은 병치레가 더 잦을 수밖에 없다.허약한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을 받아 태어날 때부터 충분한 발육이 이루어지지 못해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한 경우, 질병에 걸리거나 잘못된 식생활 등으로 후천적으로 약해진 경우로 나뉜다.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전자파나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많아진 요즘은 후천적인 허약아가 증가했다.신침한의원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선천적으로 허약한 부분이 있고 후천적으로도 특정부위가 허약해지기도 한다. 허약한 곳에 질병이 찾아들기 마련이다. 한의학에서는 허약아들을 소아기계(비위, 간)허약증, 호흡기(폐)허약증, 운동신경계(간, 비위, 신장)허약증, 비뇨생식기(신장, 폐)허약증, 정신신경계(심장, 간)허약증으로 분류한다. 각각의 증상과 어떤 장기가 특히 허약한지에 따라 보강하는 치료로 체질을 바꾼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 성장지연으로 연결돼허약아들을 그대로 둘 경우 허약한 부위가 점점 악화돼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나이를 먹으면 낫는다는 생각으로 불편한 증상을 없애는 치료에만 급급하다보면 만성화되기 쉽고 시간이 흐를수록 치료하기 어렵다.각종 허약체질은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하다. 인체의 기운이 약해서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다 보니 대표적인 면역력 저하질환인 알레르기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쉽게 낫지 않는 고질병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치료가 까다롭다.키 성장도 방해한다. 근골격계와 장기의 기능이 원활해야 성장이 잘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몸이 편안하고 신체의 기운이 충만해야 성장이 잘 이루어진다. 허약아들은 미성숙한 장기의 이상과 잦은 병치레로 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되고 키 성장에까지 영향을 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신체의 허약한 곳 보강해 건강한 아이로생장기능이 활발한 소아기에는 다양한 병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이 반복되고 잘 낫지 않는다면 근본적으로 문제가 되는 장기(간, 심장, 비위, 폐, 신장)를 보강 치료해야한다. 특정 장기의 허약 여부를 구분해 기운이 약한 부분을 보강해주면 건강한 체질로 바꿀 수 있다.허약체질을 개선하는 기본 치료는 한약과 침이다. 허약아에게 한약은 체질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주는 좋은 치료법이다. 보통 2~3개월을 꾸준히 복용하면 체질개선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레이저 침을 활용해 몸의 순환을 돕는다. 신침한의원에서는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은 안전하다. 품질안전검사를 통과한 의약품용 약재를 달이므로 중금속 등 위해요소가 전혀 없다”며 “신침한의원에서는 믿을 수 있는 대형 약업사에서 들여온 약효가 좋은 약재를 사용해 진맥과 문진으로 몸에 맞는 약을 짓는다”고 강조했다.한창 발육시기에 있는 소아들은 한방치료 효과가 확실하고 빠르다. 체질 개선을 통해 체력이 증진되고 면역력 강화, 성장 촉진으로 이어진다. 신침한의원에서는 “아이들의 균형적인 발육과 평생 건강을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이라도 허약한 기미가 보이면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수 천년동안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를 해왔기에 한약을 쓰면 빠른 시일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약과 함께 섭생도 중요하다. 양질의 수면과 충분한 영양섭취, 적당한 운동, 바른 자세 등 올바른 섭생법은 허약체질 개선을 돕는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하나씩 늘어가는 중년의 주름 나이가 들어가면서 안면부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소실되며 피하지방과 피부의 접착성이 상실됩니다. 또한 피부 아래의 피하지방, 안면근육, 안면골 조직의 위축성 변화에 의하여 피부의 늘어짐이 심화되면서 주름이 깊어집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피부의 구성 성분인 탄력섬유와 콜라겐 그리고 기저물질이 감소하고 퇴화하기 때문입니다.노화현상은 비교적 일정한 순서로 진행되지만 진행속도는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30세부터는 안면부의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상안검의 피부가 늘어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40세에는 코 옆주름이 깊어지고 눈의 바깥쪽과 이마에도 주름이 생기고 목 아래 살도 처집니다. 50세에는 눈의 바깥쪽과 코끝이 아래로 처지고 입술 주위와 목에도 주름이 생깁니다. 그리고 측두부(관자놀이)와 뺨 부위의 지방이 위축되면서 그 부위가 들어가 보입니다. 60세에는 눈의 크기가 더욱 작아 보이게 되고 측두부와 뺨의 지방이 더 위축되어 더욱 함몰되어 보입니다. 70세에는 점진적으로 피하지방의 흡수와 함께 위의 모든 변화가 동반하여 진행합니다. ▶이마주름 - 눈가와 미간, 이마 주름은 수술로도 교정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주름 만드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 주사를 많이 이용합니다. 보톡스 주사는 주사요법이기 때문에 간단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일 장기간 주름이 잡혀서 깊은 골을 이루고 있다면 보톡스 주사 외에는 필러를 이용해 주름을 채워 주기도 하며 지방 이식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scapel wire 등을 사용해 주름을 없애기도 합니다.▶눈가주름 - 눈 옆에 생기는 새 발자국 모양의 주름 치료의 첫 번째 방법은 보톡스입니다. 눈 주변의 미세한 주름 역시 보톡스를 이용하는 더모톡신 기법으로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름이 깊거나 눈밑 부분에 깊은 주름이 진 경우에는 자가지방을 이용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미간주름 - 미간에 내천자(川) 모양의 주름이 생긴 경우 역시 보톡스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름이 깊은 경우라면 필러, 지방 이식, scapel wire 등의 간단한 방법이나 수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목주름 -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여성은 목을 드러내는 옷을 입길 꺼려합니다. 목주름 치료법은 보톡스와 미세지방이식 두 가지를 병행해 수술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새 학기 증후군 학생들은 이제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부푼 기대를 안고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이겠지만,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흔히 학기 초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정신적, 육체적 증상이 발생하는 부적응 현상을 ‘새 학기 증후군’이라고 부르곤 합니다.새 학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머리나 배가 아프다거나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할 것 같다거나 어지럽거나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는 등의 신체 특정 부위의 통증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밤에 잠을 잘 못 자거나 짜증이나 편식이 심해지거나 쉽게 피곤해 하거나 산만해지고 심할 때는 학교나 유치원을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원인은 역시 학기 초의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일차적인 요소로 꼽히겠으나, 사실 이는 촉발요인에 불과하고 근본원인은 아이의 타고난 기질적 소인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 하면 새 학기가 되었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새 학기 증후군을 겪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스트레스와 불안에 취약하게 타고난 아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구체적으로 뇌에 존재하는 편도체와 해마는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관인데, 만약 선천적으로 편도체가 예민하고 흥분을 잘 하는 아이들은 환경 변화와 같은 스트레스에도 취약한 특성을 보이게 됩니다.가정에서 이런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우선, 아이와 정서적인 대화를 충분히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식탁에서 그날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게 하되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그에 대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에 대해서 충분히 표현하게 하고 합당한 공감과 위안을 해주어 안도하게 하며,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함으로써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게 하고, 가족운동을 통해서 가족 간 애정도 다지고, 스트레스 해소도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또한 정서 안정에 해로울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는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장하면서 사춘기 이후에는 대체로 증상이 줄어들지만, 새 학기 증후군을 심하게 겪는 경우라면 전문가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