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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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의 중간자 역할을 하는 시민아카데미 “2004년~2005년을 거치면서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사회곳곳에서는 수많은 북클럽이 생겨났습니다. 이는 지식의 소통 내지는 민주주의에 대한 소통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대전시민아카데미는 다양한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논의들이 풍성해져서 다시 더 큰 곳으로 흘러나가기를 바랍니다. 즉 소통의 중간자 역할을 하는 곳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대전시민아카데미 김영화(40) 사무국장의 말이다. 인문사회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대전 지역 교수와 의사들이 1년여 동안 일요아카데미라는 소모임을 진행했었다. 그러던 중 이 일요아카데미를 일반시민들과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대전시민아카데미로 확대 개편하게 되었다. 대전시민아카데미는 2005년 9월 1일에 설립되어 대전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의 민주주의와 인문학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모든 상황을 전반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21세기의 경쟁력이다. “논술은 대학을 가기 위한 투자가 아니다. 21세기에는 모든 상황을 전반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즉 창의성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시대다. 무엇보다 인식의 기반을 다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는 소통과 정리와 판단을 실행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이러한 훈련은 민주주의의 기반이 된다. 아카데미가 민주주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아카데미가 뜻을 모으고,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으는 만남의 장 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 우리는 개인간의 만남, 국가간의 만남, 역사와 민족의 만남, 시대와 사상의 만남. 이 무수한 만남에서 영향을 받으며 성장해 가면서 역사를 엮어왔다. 잘못 된 만남들은 우리들을 아프게 하고 국가나 사회를 비롯한 온 인류가 고통 받는 역사를 쓰게 했다. 소모임이나 세미나 참여는 꼭 아카데미 회원이 아니어도 참여가능하다. 누구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열린 공간, 열린 교육을 추구한다. 앞으로는 좀 더 전문화된 문화예술 영역 유로강좌 컨텐츠를 개발할 생각이라고 한다. 개개인의 높낮이를 맞추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까지는 모든 인문사회강좌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앞으로 독서운동 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정립해나가고 싶은 욕심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민아카데미의 소모임들 중학교 청소년 교육은 인문학관련 책과 영화를 보면서 하는 수업이다. 강좌는 매주 진행되며, 2~ 3학년을 대상으로 2학년은 목요일 7시 반, 3학년은 토요일이다. 고등학생 청소년 인문학 특강은 5월부터 열고 있다. 고등학생은 월 1회 진행, 총 5강으로 11월에 끝난다. 고등학생 인문학 특강은 ‘희망의책대전본부’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다. 고등학생은 매주 세째주 토요일 6시~8시까지며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미학모임은 월 1회 미학관련 책을 읽고 미학에 대해 공부한다. ‘미학사’에서 시작하여 미학과 문화에 대한 개괄적 이론을 공부한다. 현재는 20대에서 40대에 해당되는 1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tjcivilacademy.or.kr/index.html 문의 : 489-2130 조용숙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떠나는 여름여행 한여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긴 휴가계획 잡기가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여름내내 온가족이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 이럴 땐 주변의 가까운 계곡이나 휴양림을 찾아 실속 있게 여름더위를 식혀보는 게 제격이다. 특별히 휴가를 내지 않아도 주말을 이용해 당일이나 1박2일 여행이 가능하고, 유명한 피서지가 아닌 만큼 조용하고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주변 장보만 잘 알아두면 맛있는 먹거리나 즐길거리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전에서 1~2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알뜰피서지를 소개한다. 금산 적벽강에서 즐기는 캠핑 or 래프팅 서구 월평동에 사는 박철수(43)씨 가족은 지난 주말 친구가족과 함께 금산 적벽강에 다녀왔다. 금산 적벽강은 중국 양자강 상류에 있는 천의절경 적벽강과 흡사하여 같은 이름으로 불려졌다는 설이 있을 만큼 풍경이 빼어나다. 측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 사이에 금강이 흐르고 강 앞에 모래사장이 깔려있어 운치를 더한다.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금산 나들목으로 나갈 수도 있지만 박 씨 가족은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이 이어진 산내, 추부의 옛길을 선택했다. 금산에서 무주방면으로 가다가 부리면으로 들어서서 방우리 적벽강에 도착하는데 약 1시간이 걸렸다. 그늘막과 취사도구를 챙겨와 간단하게 점심을 해먹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어른들은 천렵을 즐겼다. 박 씨는 “기이한 절벽과 산세가 아름답고 물결도 잔잔해서 아이들과 래프팅을 해도 좋을 듯하다”며 “다음번에는 캠핑준비를 해서 1박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적벽강 주변에는 래프팅 강습을 해주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넓은 잔디밭에는 오토캠핑장(041)735-3203)이 있어 개수대와 화장실, 전기사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1박에 1만원. 주변 먹거리로는 어죽과 추어탕 등이 유명하다. 문의 :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04)-753-4350? 얼음 계곡물로 더위를 한방에, 대둔산 수락계곡 논산시 벌곡면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수락계곡은 한여름에도 발을 담그고 있기가 어려울 정도로 차고 깨끗한 물이 흘러 특히 여름철에 사랑받는 곳이다. 대전 복수동을 거쳐 흑석리, 벌곡, 대둔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수락계곡 입구가 나온다. 계곡 주차장에 차를 두고 등산로까지 10여분 가량 걸어 올라가면 시원한 계곡물과 만날 수 있다.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조리된 음식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계곡 곳곳에는 여러 개의 폭포가 있고,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울려 비경을 자아낸다. 선녀폭포, 수락폭포, 비선폭포를 거쳐 마천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입장료는 어른이 500원, 어린이가 200원이며 당일 주차료는 승용차가 2000원이다. 주변 먹거리로는 보리밥과 직접 만든 손두부가 별미다. 문의 : 대둔산 관리사무소 041)732-3568 천연수영장이 있는 옥천 장용산 자연휴양림 장용산 자연휴양림은 옥천읍 남서쪽 15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산내초등학교 뒷길 곤룡터널을 지나 금산·옥천 방향으로 직진하다 장용산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된다. 해발 650m의 장용산은 소나무와 참나무숲 사이로 왕관바위, 포옹바위 등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그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이 놀라울 정도로 맑고 깨끗하여, 천연기념물 238호인 어름치가 서식하고 있다. 1~3시간 코스로 개설된 3개의 등산로는 어린이를 동반하고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여름에는 금천상류 계곡 700여 평을 수중보로 막고 바닥에 조약돌을 깔아 만든 자연수 수영장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숙박을 하고자 할 경우 휴양림내 통나무집이 있지만 예약하기가 어려워 인근 펜션이 적당하다. 얼마 전 장용산에 다녀온 유영숙 씨는 서당골 펜션(016-450-9199)을 추천했다. 유 씨는 “숙박료가 1인당 1만원으로 저렴하고 주인장인 노부부의 인심이 좋아 외갓집에 온 듯한 정겨움을 느꼈었다”며 “마당에서 바비큐파티도 하고 다도선생인 안주인을 통해 다도체험도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문의 : 휴양림관리사무소 043)733-9615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바른인성 성공신화’를 꿈꾸며 “예로부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덕·체를 고루 갖춰야 한다고 강조돼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육현실은 너무 지적능력 향상에만 치중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어떤 교육현장에서 건 바른 인성교육이 밑거름 돼야 교육효과도 배가되고, 아이들이 진정한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올곧은 인성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인성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원스레 답변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사교육기관에 아이를 맡기면서 인성교육까지 기대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부분인데, 이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젊은 교육사업가가 있다. 바로 인성대통령만들기 교육원의 강지원(32) 대표다. 그는 “학원장의 재량에 따라 막연하게 진행돼 오던 사교육기관의 인성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우리아이 인성대통령 만들기’프로그램”이라며 “작년 11월말 출시되어 현재까지 전국의 태권도장을 주축으로 약 1만3천여 명의 아이들이 교육받고 있다”고 전했다. KAIST에 다니던 강지원 대표가 인성교육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집안 사정으로 잠시 휴학하고 태권도컨설팅회사에 입사하면서다. 태권도가 기술지도와 더불어 예의범절도 중시하는 무도라는 것은 널리 인식되어 있지만, 업무상 전국의 태권도장을 방문하면서 강 대표가 느낀점은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학원생은 물론 도장운영자들도 버거워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무술을 배우며 인성을 키우는 것은 중요한일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관건은 어떻게 하면 요즘 아이들이 흥미를 갖게 하면서 효과적으로 아름다운 인성을 지니도록 개발하는가 였죠.” 개인이 시도하는 인성 전문 교육콘텐츠개발은 국내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었기에 작업과정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았다. 2억원의 사재를 들여 팀을 꾸리고 개발을 시작한 2005년 말부터 하루에 거의 2~3시간씩밖에 못 잤다는 강 대표는 당시를 “끔찍했던 시간”이라고 일축했다. 얼마나 힘겨운 작업이었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그렇게 2년여를 투자해 효도, 관용, 겸손 등 18가지 주제에 애니매이션 동영상, 사자성어, 속담, 위인예화 등 9가지 방식의 ‘인성대통령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강지원 대표는 “자체개발한 캐릭터를 사용해 주제별로 아이들이 자신의 일처럼 쉽게 공감하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서 교육효과가 높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 보급 후 아이들이 변화되어 기분이 좋다는 부모님의 전화를 받거나, 부모로 하여금 감사인사를 받은 지도자들이 연락해 올 때가 가장 보람되다는 강지원 대표. 그는 “KAIST에 있는 친구들을 비롯해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제작사와 아동작가, 방송국 성우 등 전문가들의 도움과 참여를 통해 완성된 만큼 프로그램의 우수성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도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보다 많은 이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기숙 리포터@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국물 뚝뚝 떨어지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해방 남편 없이는 살아도 ‘키친-맨’ 없이는 못 산다. 이미연(36,월평동)주부는 여름만 되면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고민이다. 수박껍질부터 가족들이 먹다 남긴 음식물까지. 음식물쓰레기통에 모아두었다가 버리고는 있지만 금방금방 버리지 않으면 초파리들이 극성을 부린다. 그렇다고 고층 아파트에서 매일 매일 음식물쓰레기통을 들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출근하는 남편에게 음식물쓰레기를 내달라고 했다가 버럭 성질내는 남편과 아침부터 대판 싸웠단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이에요. 텔레비전 광고에서 나오는 것도 많이 있긴 한데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써야 할 것이라서 더욱더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편리한 아파트 생활. 하지만 음식물쓰레기 처리에서만큼은 이만저만 골칫거리가 아니다.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에 모았다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넣는 방법은 악취와 함께 용기에서 흐르는 수분까지 감안해야 되는 부담감이 있게 마련이다. 키친맨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주방 문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적인 음식물처리기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희 한국테크노라이프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타사 제품들의 장·단점 분석과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키친-맨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여러 선진국에서 쓰고 있는 제품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환경과 음식문화에 적합한 미생물소멸방식의 키친-맨을 특허개발, 시판하게 되었습니다.” 키친-맨 대전지사 신성봉(54)대표의 설명이다. 키친맨은 (주)한국테크노라이프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미생물에 의한 고속 분해, 소멸, 배수처리 시스템으로 개발, 상품화했다. 키친-맨은 가정에서 가장 필요하면서도 주부들이 가장 선호한다. 일부 주부들 중에는 키친-맨의 편리함을 인정하면서도 몫 돈이 들어간다는 부분에서 구입을 망설이기도 하지만 한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매일 매일 사용할 수 있고, 청결한 주방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구입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김 대표는 “1년에 여름철만 사용하는 가정용 에어컨은 적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해서 쓰고 ,김치냉장고도 처음 나올 때는 적지 않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주부들이 많았으나, 그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지금은 두 대씩 놓고 사용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가치를 따져 본다면 전혀 비싼(40만원대) 제품이 아니지요. 곧 키친맨도 에어컨·김치냉장고·정수처럼 가정의 필수품이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기업 제품 등 일반가정에 저렴하게 보급되고 있는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건조 방식은 모터로 장기간 건조하기 때문에 전기료 부담이 있고 건조할 때 순간에 냄새가 나는 단점이 있으나 키친-맨은 이러한 건조 탈수 소멸식의 단점을 모두 보완했다. 설거지와 동시에 분쇄해서 액상 처리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음식물을 처리하는 키친-맨은 2007년도부터 전국에 있는 지역 지사를 통해 출시 중이다. 주부들 음식물쓰레기 고민 끝! 키친-맨 씽크대에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버튼만 눌러주면 씽크대 안으로 설치된 ‘키친맨’이 15초안에 음식물을 잘게 분쇄시킨 뒤, 바이오 스네이크 미생물이 자동 분사되어 분쇄된 음식물 가루를 정화하여 하수구로 보내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를 모아둘 필요가 없다. 주부 박라연씨(둔산동 거주)는 “음식물이 모아지는 대로 버튼 하나로 15초안에 모두 처리되기 때문에 냄새 걱정이 전혀 없으며, 전기세도 월 1000원 정도라 부담이 없어요, 이젠 국물 뚝뚝 떨어지고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에서 해방입니다”며 지인들에게 사용을 권유하고 있다고 키친맨 사용소감을 말한다. 문의하면 상담원이 직접 방문 상담도 가능하며 설치는 고객이 원하는 날에 해 준다. 설치방법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씽크대에 바로 부착하는 방식이라 고장이 거의 없고 만일 고장이 발생할 경우 1년간 무료A/S가 가능하다. 월 전기료 1000원이면 맷돌방식의 분쇄기가 음식물을 잘게 부순 후 여기에 미생물 자동첨가로 분해가 이루어져 악취가 없고 각종 세균·벌레로부터도 완전 차단된다. 김 대표는 “더 이상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요, 환경을 위해서도 그렇고요. 주부들이 부담 없이 체험해보고 신중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10일 동안 무료체험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비용부담으로 구입하기 힘든 경우에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렌탈(임대)도 가능하다. 그 집안의 잘 될지 안 될지 분위기를 보는 척도로 현관과 화장실 그리고 주방을 보라는 말이 있다. 지혜로운 주부가 가정의 건강과 미래를 내다본다. 깨끗한 주방, 건강한 가족은 그 가족의 성공된 미래의 기초가 아닐까? 조용숙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금강대,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 선발 졸업생 30%가 해외 명문대학원 진학 금강대학교(총장 성낙승)는 지난달 29일 이 대학 졸업생인 신사임씨와 노지은씨가 각각 중국의 최고 명문대학인 베이징(北京)대와 푸단(復旦)대 대학원에 합격함에 따라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금강대학교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 5호와 6호로 기록된 신 씨와 노 씨는 2년 동안 2만8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개인지도 방식의 소수정예 교육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3년 개교한 금강대학교는 매년 수능성적 1~2등급 수준의 신입생 100명씩을 선발해 전교생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 선발기준은 졸업성적 평점평균이 A-(4.3만점에 3.70)이상이고 유학국별 외국어 공인시험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또 영국 ''더 타임스'' 기준 세계 대학 100위권 이내 대학, 미국 ''유에스 뉴스앤 월드 리포트'' 선정 미국 100대 단과대학 및 대학원, 공인 기관에서 발표한 일본 및 중국 10위권 이내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금강대학교 성낙승 총장은 “이들 졸업생들이 금강대의 지원에 힘입어 안정된 가운데 목표한 바 학업을 마치고 세계적인 인재로 거듭나면 세계무대는 물론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핵심 인재로 활약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한남대 120명 ‘역사바로알기’ 최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으로 반일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한남대 학생들이 감정적인 대응보다 정부의 침착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일제강점기의 역사탐방에 나섰다. 한남대 총학생회는 26일 오전 8시 30분 교내 중앙로 분수대에서 ‘한·일 역사 바로알기 역사기행단’ 발대식을 갖고 30일까지 4박5일간 독립기념관, 위안부 역사관, 서대문형무소 등을 거쳐 독도까지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역사기행단 120명은 첫날인 26일에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며 일제 강점기의 우리 역사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 광주군 퇴촌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방문해 피해자 할머니들의 가슴 저린 생생한 증언을 듣고 청소·빨래 등 간단한 봉사활동도 벌였다. 이어 27일에는 일제 강압으로 지어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당시 독립운동의 한이 서린 역사적 현장을 지켜보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 28일에는 울릉도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갖고 29일에는 울릉도 성인봉에 올라 정상부근 쓰레기 줍기도 전개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독도에 들어가 독도수호 결의식을 갖고 독도영유권 문제에 대해 세니마와 토론회 등을 가졌다. 역사탐방기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숙식은 야영으로 이뤄졌으며 대학 측은 행사 참가학생들에게 1일 8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조준영(영문 4년) 총학생회장은 “‘우리 땅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데야 솔직히 이성적 대응을 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우리 젊은이들이 역사를 바로 아는 지혜가 필요하고 정부와 사회단체에서도 냉정하고 논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전 유성구 “어린이집 교사에 미용료 할인” 대전 유성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미용료를 일정액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26일 오후 염경자 유성구미용사지회장 등과 현직 보육교사가 미용실을 이용하면 미용료 일부를 할인해 주는 ‘블루카드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유성구 관내 270여개 민간·가정·직장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1200여명은 블루카드를 발급받아 미용업소 이용 시 최고 30%의 미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블루카드는 보육시설별로 구청을 통해 한꺼번에 발급받을 수 있으며, 블루카드 이용이 가능한 미용업소는 60여 곳에 이르고 있다. 유성구는 미용료 할인에 참여한 미용업소에 대해 구청장 표창과 쓰레기봉투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성구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 근무하고 있는 보육시설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통해 영유아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참여업소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카드제 동참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정부대전청사,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직거래장터 추석을 앞두고 정부대전청사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정부대전청사관리소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사무동 중앙홀에서 청사 입주기관 직원들과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가격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우선 29일까지는 ‘제수용 수산물 특별전’이 진행되는데 전남 영광군이 주관하는 특별전에서는 영광굴비와 모싯잎송편, 고추 등이 판매된다. 이어 다음달 3일부터 사흘 동안은 충남도 주관으로 우수 중소기업제품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데 인삼주, 홍삼제품, 장신구, 목공예품 등 59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이 선보이며 매일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도 주어진다. 또 10~12일에는 농협중앙회가 사과·배·밤·대추 등 우수 농산물을 파는 특별장터를 연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지역 업체의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싸게 공급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키로 했다”며 “청사 입주기관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청사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사관리소는 입주기관 직원들의 귀향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회사가 모두 참여하는 차량 무상점검도 실시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민선재 피아노 독주회 바흐의 영국모음곡 No.3과 사단조 BWV 808 등을 연주하며, 편안한 음악 속에 어우러지는 피아니스트 민선재의 독주회가 열린다. 강렬한 음색과 단단한 테크닉의 호쾌한 연주’, ‘절제된 감성으로 탁월한 음악적 표현력이 돋보인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민선재. 충남대학교 음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Hanns Eisler에서 수학하였다. 유학시절 K. B?βler교수의 문하에서 탄탄한 음악적 수업을 닦아왔으며 연주자이자 교수로 유명한 G. Sava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귀국 후엔 대전피아노연구회 연주, 예인예고 초청연주, 대학원동문연주, 레가토음악회 및 독주회 반주 등 다수의 실내악연주회에 출연하여 폭넓은 피아노 음악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9.6(토) 오후 7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485-3355 우리 동네 음악 산책 지역주민들을 위해 펼쳐지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무료 맞춤형 ‘우리 동네 음악 산책’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우리 동네 음악 산책은 중리동과 송촌동 주민을 위해 기획된 음악회다. 동네를 산책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거운 음악회에 동참, 행복한 저녁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9.10(수) 오후 7시30분|한밭교회|610-22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바리톤 정록기가 동행하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 지난해 2007년 일본 문화청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음악예술 대상을 수여 받아 화제를 모았던 바리톤 정록기가 아침을 여는 클래식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과 , 프랑스의 음악잡지 , 독일 등의 지면을 통해 소개되면서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럽의 언론들은 그를 ''차세대의 피셔 디스카우''라 칭한 바 있으며, 카리스마 있는 연주자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992 년 국제 ARD 뮌헨(Munchen) 콩쿠르 3위에 입상, 1993년 슈만의 고향인 쯔비카우(Zwickau)에서 열리는 Robert Schumann 국제 가곡 콩쿠르와 그 이듬해인 94년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볼프협회에서 주관하는 Hugo Wolf 국제 가곡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하였다. 이를 계기로 독일 Stuttgart Hugo-Wolf Akademie와 하노버 NDR 방송국, 런던의 Wigmore Hall, 에딘버러 국제 음악 페스티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스위스 쮜리히 톤할레 등과 일본 아사히 신문사 주최 ''볼프 가곡 전곡연주회 등에 초청을 받아 율리우스 드레이크, 하르트무트 횔, 어윈 게이지(Irwin Gage), 에릭 슈나이더(Erik Schneider) 등과 같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연주하였다. CD로 발매된 그의 앨범은 스위스 클라베스에서 녹음한 , WDR3의 와 하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의 등이 있다. 하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의 는 지난 2003년 유럽의 저명한 음반 상인 Echo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독창회를 비롯해 KBS 교향악단, 국립, 서울, 성남, 부천, 수원, 고양, 대전, 대구, 울산, 창원 등의 국내 유수 시립교향악단 및 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들려 줄 곡들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의 곡들이 대다수다. 베토벤의 당신을 사랑하오, 입맞춤. 슈베르트의 보리수 들장미 죽음과 소녀 , 송어. 슈만의 헌정, 연꽃. 브람스의 소야곡, 헛된 소야곡. 볼프의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은둔. 슈트라우스의 은밀히 간직한 사랑 , 봉헌 등이다. 김정란 홍보담당자는 “2008 아침을 여는 클래식 5회 이상 관람자(티켓 소지자)에 한해 12월 아침을 여는 클래식 특별공연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음악회 30분전에 오시면 차와 쿠키를 들며 담소를 나누며 음악회를 기다리는 설렘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9.9(화)오전 11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610-2222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