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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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지역 도서관 소식 둔산도서관 청소년 진로탐구 특강 둔산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진로 선택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청소년 진로탐구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 8일(금)에는 한의사, 8월 9일(토)에는 변호사를 초청하여 진로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과 직업에 대한 소개를 듣는다. 서구관내 중. 고등학생 90명을 대상(초등 4~6학년 포함)으로 하며, 둔산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있다. 접수는 7월 22일부터 개강 전까지(선착순 마감)며, 도서관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접수(2층 행정실), 또는 전화 접수 중이다. 문의 : 471-2572~2 홈페이지 : http:// dunsanlib.or.kr 중촌마을어린이 도서관 ‘짜장’-도토리 탐험대 여름방학 특집 중촌마을어린이 도서관 ‘짜장’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갑천민물고기 탐사를 떠난다.이번 탐사는 녹색연합 정기영씨의 진행으로 ‘갑천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은 짜장에서 첫 만남(7월 28일 오전 10시 30분)을 가지고 둘째날(29일 오전 10시)은 갑천으로 떠나는 일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25명으로 참가비는 5000원이다. 문의 : 226-3534 도마동 마을어린이 도서관 달팽이- ‘메이킹 북’ 과 ‘미술로 표현하는 즐거운 책 놀이’ 도마동 어린이도서관 달팽이는 여름방학 프로그램 ‘메이킹 북’(책만들기)을 7월 24일, 8월 7일, 14일, 21일에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미 7월 24일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3회가 남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책을 읽고 나서 이와 관련된 조그맣고 귀여운 책 만들기를 하는 수업이다. ‘메이킹 북’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생 대상이다. 또 7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7월 30일, 8월 6일, 13일, 20일)에는 총 4회에 걸쳐 ‘미술로 표현하는 즐거운 책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책 읽은 느낌을 미술로 마음껏 표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은 6세~7세까지로 선착순 10이다. 신청은 도서관에 직접 찾아가서 해야 한다.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domadongbooks.cafe 구즉도서관 ‘재미 솔솔~~ 이야기 솔솔’과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구즉도서관에서는 ‘재미 솔솔~ 이야기 솔솔’이라는 주제로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싹 식혀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12일(화) 밤 8시~9시에 도서관에서 오싹오싹 무서운 옛 이야기를 듣는 행사다. 어린이실과 시청각실에서 유성관래 60가족을 대상으로 ‘똥벼락’, ‘지네처녀’ 슬라이드 상영과 ‘나무꾼과 선녀’, ‘여우누이’ 옛이야기 들려주기가 진행된다. 접수는 7월 29일~31일까지(3일간)인터넷으로 접수받아 추후 홈피에 명단을 공지한다. 또 구즉 도서관에서는 1~2학년을 위한 ‘과학이 재밌어요’와 3~4학년을 위한 ‘독서랑 논술이랑’, 5~6학년을 위한 ‘역사 신문 만들기’를 방학특강으로 진행한다. ‘과학이 재밌어요’는 8월5일(화)~8일(금) 오전10시~12시(4일간). ‘독서랑 논술이랑’은 8월 12일(화)~14일(목) 오전10시~12시(3일간)에 있다. ‘역사 신문 만들기’는 8월 19일(화)~22일(금)오전10시~12시(4일간)에 있다. 문의 : 601-6513 가오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그림 독서 일기장 꾸미기’ 가오도서관은 8월 5일 ~ 8월 8일(화~금)에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느낌과 생각을 독서 일기장에 표현하는 ‘그림 독서 일기장 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색연필, 필기도구, 크레파스만 준비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중이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아스팔트를 걷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한다 푸름 Life Science의 수업시간. 아이들의 수업 교재가 사각형의 탁자 위에 놓여 있다. 일반학원과는 뭔가 다를 것 같은 생명과학 수업.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자 아이들의 시선이 탁자 한 가운데로 모아졌다. 조그만 네모 상자의 뚜껑이 열리자 햄스터를 손으로 잡아서 탁자위에 풀어놓는 아이들. 이 모습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곤충을 연구하던 연구소로 초등학생들이 견학을 왔었어요. 곤충을 본 아이들은 대부분 징그럽다 더럽다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아! 이건 아닌데 싶었지요. 생명체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으면 그렇지 않을텐데...... 왜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까 생각하다가 과연 이 아이들한테 소중한 것이 뭘까 생각했지요.” 놀이문화가 컴퓨터 게임의 가상세계로 옮겨진 요즘 아이들. 자연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이고 자연을 대하는 마음까지도 굳게 닫혀 있다. 우연한 기회에 이런 현실을 체험한 김기덕(37) 원장은 아이들한테 자연과학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생명과학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또 워낙 바빠서 자연으로 직접 찾아갈 수 없다”며 “그럼 너희들은 거기 그대로 있어라 내가 너희에게 자연을 직접 들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푸름 Life Science를 개원했다고 설명했다. 요리조리 살아 움직이는 자연 교실 ‘자! 햄스터의 발이 몇 개인지 살펴볼까?’ 강사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아이들이 햄스터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햄스터 한 마리가 탁자 모서리 쪽으로 기어가자 탁자 밑으로 떨어질까 봐 걱정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염려를 알아차린 강사는 ‘걱정 안 해도 된단다. 햄스터도 생명이기 때문에 떨어지면 다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지’라고 설명했다. 주로 다루는 분야는 인체, 미생물, 곤충, 식물, 동물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누에나방의 한 살이’ 수업이라면, 누에나방을 보면서 알부터 성충이 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살피게 한다. 또 나뭇잎을 갈아먹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통해 나뭇잎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반응 실험을 통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한다. 수업을 거듭할수록 아이들은 곤충이나 벌레들이 더럽고 나쁜 것이 아니라 지구상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명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된다. 생명과학 수업은 딱딱한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을 관찰하고 실험한다.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의 정서가 순화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서서히 착해지면서 모든 생명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게 되는데요. 뭔가를 받아들일 마음의 틀이 형성되면서부터는 과학적인 지식이 발달하게 되지요. 과학 지식이 형성된 후부터는 과학적인 지식, 논리 논술, 탐구대회에 나갈 수 있는 실력으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푸름 Life Science는 과학영재들을 조기에 선별하여 미래의 유능한 과학자로서의 가치관 및 기능과 지식을 갖출 수 있는 기초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부권 최초의 영재과학연구소를 목표로....... “푸름 Life Science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숲과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에서부터 DNA를 분리해 내는 최신의 과학영재과정까지 다양한 생명과학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곤충은 지상, 지하, 해수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곳에서 높은 환경적응력을 보여준다. 푸름 Life Science는 곤충자원 이외에 우리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식물자원, 동물자원을 비롯하여 기초적인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과학학원이다. 교육 시스템은 생명과학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연구원들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다. 2003년도에 개발에 착수한 이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은 2년 정도 준비기간을 거쳐 2005년 12월에 완성되었다. 처음에는 푸름 Life Science의 인지도가 약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문화센터 강의와 과학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하는 과학관 수업은 대기자를 받아 진행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푸름’은 자연의 싱그러움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활기찬 기운이 담겨있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아이들의 꿈과 정서가 더욱 푸르게 자람을 희망하는 푸름 Life Science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학습시스템 들여다보기 초등1학년에서 6학년까지가 교육 대상이다. 주 1회 수업, 8명 정원으로 1시간 반 수업한다. 학습 단계는 스텝 1, 2, 3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스텝 1부터 수업을 듣게 된다. 각 과정별로 1년씩 3년이다. 스텝 1에서 스텝 2로 넘어갈 때는 레벨 테스트를 거쳐 통과한 학생만 올라갈 수 있다. 첫 주에는 미생물과 기초화학, 둘째 주는 인체나 동물, 셋째 주는 곤충 넷째 주는 식물관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식물파트 교육프로그램을 지도하는 김청(31)부원장은 “생명체를 가지고 하다보니까 생명체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때 교육을 통해서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생명과학을 통해 과학에 눈을 뜨게 된다면 다른 과학도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과학에 대한 독서조차도 없었던 아이가 스텝 3단계에 들어서면서 과학 올림피아드 대회에 나간다거나, 과학탐구대회에서 수상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수업의 진행정도에 따라 학생 개개인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업 성취 정도를 데이터를 통해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텝 1에서 스텝 2와 스텝 3으로 올라가는 과정은 학업 성취 평가에 의해 결정된다. 푸름라이프 사이언스 수업은 매시간 실험실습위주의 수업을 진행하여 학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과학영재들을 조기에 선별하여 미래의 유능한 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 즉, 과학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인성교육까지 겸하여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과학에 대한 지식이 한순간에 급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중,고 과학의 전 교과과정을 철저히 분석하여 생명과학과 접목시킨 과학프로그램이다. 김 원장은 앞으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486-3616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매일 다르게 느껴지는 공간이 아니라면 인테리어가 아니다” 특징이나 개성이 돋보이는 공간을 다녀온 후, 그 곳에서 풍기던 냄새며 느껴지던 분위기는 오래도록 기억되기 마련이다. 어떤 공간의 느낌들은 시각과 후각과 감각으로 그 공간의 주인에 대한 소중한 이미지로 간직된다. 그래서 의식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많은 공을 기울이는 까닭이기도 하다. ‘디자인의 생존은 Variation(변화)다.’를 모토로 인테리어 디자인의 Innovation(혁신)을 꿈꾸는 고급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소키’가 있다. (주)소키는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두순 실장이 직접 운영하는 보기 드문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회사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영역은 생활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너무나 광범위하여 명확하게 한계를 짓기가 어렵다. 실내 디자인은 주택의 실내 공간, 사무 공간, 상업 공간, 공공 공간, 전시 공간, 특수 공간 등 전 영역에 걸쳐 폭 넓게 형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 디자인이라고 하면 ‘실내장식’이라는 말로 혼용되어왔다. 심지어는 커튼, 카펫트, 꽃꽂이 등의 인테리어 요소가 인테리어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기도 했었다. 이런 인식들을 불식시키고 인테리어 디자인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시킨 회사가 대전에서는 바로 (주)소키다. 소키를 이끄는 박두순 실장은 생활공간은 물론 상업공간, 의료공간에 독특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그 곳만의 분위기로 각인시켜놓는 디자이너로 입소문이 나 있다. 그가 손대는 공간의 특징이라면 변화다. 같은 공간이지만 매일 다르게 느껴지는 변화무쌍함은 그가 추구하는 인테리어의 핵심이다. “같은 공간이라도 아침과 점심, 저녁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자연광이나 조명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를 느낄 수 없다면 최고의 공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고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는 철칙은 나를 외롭게 하지만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에겐 커다란 횡재라는 생각을 한다.”며 “소수지만 그런 분들을 만났고 앞으로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소키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그에게서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소제목)따스하고 포근한 곳으로 사람들은 모여들게 되어 있다 영국의 대정치가인 처칠경은 ‘인간은 건축을 디자인하고 건축은 인간을 디자인 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말한 바 있다. 처칠의 말처럼 사람은 자신이 존재하는 공간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는 법이다. 기분이 우울할 때 밝고 포근한 분위기의 공간에 들어서면 왠지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소키가 추구하는 공간도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는 공간이다. 공간, 형태, 텍스처는 물론 조명, 색채 등과 같은 요소들을 감성에 맞게 조절함으로써 쾌적한 인간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좋은 인테리어 공간 즉 인테리어 포인트는 실내공간을 어떠한 분위기로 연출해 내느냐 하는 것이다. 병원이라면 위로와 안정 그리고 신뢰가 느껴지는 분위기가 필요한 법이다. 쇼핑센터라면 맘에 드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와 풍요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이들 각 공간의 공통점은 병원이든 쇼핑센터든 그 어떤 공간이든 자주가고 싶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소키는 자신의 생활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극진한 배려와 진한 개성을 바탕으로 따스하고 포근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박두순 실장은 “사람들은 따스하고 포근한 곳으로 모여들게 되어 있다”며 “인테리어 디자인이란 단순히 실내를 아름답게 꾸미는 작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인간의 감성이 배려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꾸만 오고 싶게 만드는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진정한 인테리어 디자인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디자인건축, 병원건축, 건축리모델링 설계, 디자인, 시공, 병원인테리어, 아파트인테리어, 각종 상업공간 인테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억해 두면 좋은 곳으로 (주)소키가 있다. 홈페이지: www.xokki.co.kr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하세요” 헌혈자 부족해 일부는 수입에 의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혈액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할 혈액보관고가 비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 휴가철과 학생들 방학이 겹쳐있는 하절기(동절기 포함)에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우리나라 헌혈인구의 50%이상(2007년 조사결과 52.3%)을 차지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 단체헌혈을 받을 수 없고, 휴가기간을 이용해 그동안 미뤄왔던 수술을 받는 환자들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하여 혈액원이 보유해야 할 혈액재고량은 하루 평균 혈액소요량 (4881개)기준으로 7일분이지만,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재고량은 1만2834개로 하루 평균 소요량 기준 2.6일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충남혈액원의 경우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 2.5일분 정도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혈액이 부족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헌혈가능 연령인구 감소를 들 수 있다. 출산감소로 헌혈에 적극적인 10대와 20대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총 헌혈 참여자수가 감소하게 된 것. 그 다음은 헌혈절차가 너무 까다롭다는 민원이 있을 정도로 강화된 문진절차가 그 이유로 꼽힌다. 헌혈희망자의 신분증 지참, 헌혈에 필요한 사항 기재, 맥박과 혈압 검사, 혈액비중검사와 상담(총 5분 정도 소요)등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겐 그 시간도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약복용, 수면부족 등 여러 사유에 의한 헌혈 부적격 인구도 늘어 헌혈인구가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헌혈인구는 2003년 253만 5343명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208만 7749명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충남의 경우에도 2005년 16만 1312명에서 2007년에는 14만 659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현재 우리나라가 완전하게 혈액을 자급자족 하기위해서는 약 280만명의 헌혈자가 필요하다. 수혈용 혈액에 1년에 약 180만 명(일시적으로 많은 숫자가 한꺼번에 헌혈하는 것이 아닌 1일 4800명의 헌혈자 필요), 약품제조용을 위해서는 약 100만 여명의 헌혈자가 필요한 것. 헌혈자 부족으로 인해 수혈용으로 사용되는 혈액만 간신히 우리나라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상황이며 약품제조용은 일정량 수입하여 충당하고 있다. 대전·충남혈액원 운영팀 담당자는 “헌혈과 헌혈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가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번거롭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헌혈은 병상에서 시름하고 있는 이웃에게 생명을 이어주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참된 사람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까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지 못하고 오직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진 혈액만이 생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서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헌혈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간제목-대전·충남, 안정적인 혈액공급기준 대비 1600개 부족 대전·충남혈액원에서는 2.5일분 정도의 혈액을 꾸준하게 보유하면서 각 병원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 대전·충남혈액원에서 보유해야 할 적정혈액량은 수혈용혈액을 기준으로 할 때 매일 309개 정도가 필요하며 총 2163개를 보유해야 안정적이다. 현재 보유량은 A형, O형, AB형이 1.2일, B형은 4.2일 정도로 안정적인 혈액공급기준에 비하면 1600개 정도가 부족한 실정이지만 공공기관 및 각 단체들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아직은 큰 위기 없이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 서석인 담당자는 “혈액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이 큰 위기상황 없이 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일반 직장인과 공공단체 등의 헌혈 참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최근에는 충남도청, 대전지방법원, 유성구청 등과 같은 공공기관 등을 비롯하여 일반직장단체, 계룡대, 육군훈련소, 향토사단 등의 군부대 등에서 헌혈행사에 동참하면서 혈액재고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간제목-헌혈증 보관하면 필요할 때 무상으로 혈액 지원받을 수 있어 대전·충남지역의 헌혈의 집을 알아보면 대덕구 송촌동 적십자혈액원 내 ‘대전충남혈액원 헌혈의집’,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앞 은행클리닉 2층 ‘은행동 헌혈의 집’,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앞 지하상가 입구 ‘중앙동 헌혈의 집’, 충남대학교 제2후생관 3층 ‘충남대 헌혈의집’공주대학교 종합복관 옆 ‘공주대 헌혈의집’, 천안 시외버스터미널과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문타워 6층 ‘천안 헌혈의집’ 등이 있다. 헌혈의 집은 월요일~일요일 오후 6시까지(천안 헌혈의집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충남대와 공주대 헌혈의집은 토요일·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혈액관리법에 의하면 헌혈이 가능한 나이를 만 16세~65세까지,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로 규정하고 있으며 혈압과 혈액비중, 질병감염, 약복용 등 혈액관리법에 정한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을 통과해 헌혈을 하게 되면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을 수여한다. 헌혈증 소지자는 헌혈증 보유 숫자대로 혈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타인의 헌혈증을 기증받아도 동일하게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헌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추가 발행을 받을 수 없고, 헌혈했다는 기록으로도 혈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없으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Tip 헌혈에 대한 잘못된 인식 ◆ 헌혈을 하면 간염을 비롯한 여러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채혈바늘과 채혈백 등은 모두 멸균 소독된 것이며 일회용을 사용한다. 또 헌혈 시 소독도 알코올 등으로 2번 실시함으로써 피부로부터의 감염까지 방지하고 있으므로 감염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 대한적십자가 무상으로 혈액을 받아 병원에 유상으로 공급한다? 헌혈한 혈액은 바로 병원에 공급할 수 없다. 혈액에 대한 여러 가지 검사는 물론 병원에 공급하기 전까지 살아있는 세포인 혈액을 적정온도로 보관해야 하는데 이게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과 관리, 헌혈차량 유지비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됨에도 적정한 혈액수가가 반영되지 못함에 따라 대전·충남 혈액원만해도 지난 한 해 약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적혈구 농축액 기준으로 호주 26만원, 미국 19만원, 일본 14만원에 혈액을 공급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4만 9610원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 대전·충남혈액원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내 안에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힘이 있다 “일을 통해서 얻은 두 가지 철학이 있어요. 하나는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면서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구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은 누구나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내가 어떻게 하면 치유 받을 수 있고 어떻게 하면 편안해진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알고 있다’는 믿음 이예요. 치료사나 교사는 스스로 알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봐 주고 촉진해 주면서 상담자에게 자기 자신을 되비쳐주는 역할을 해 주는 것 뿐 이예요.” 송연옥연극치료연구소와 부설 휴연극치료연구소 송연옥(45)소장의 말이다. 누구든 자기 자신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믿어주면 스스로 알아서 찾아낸다는 것이다. 치료사에게는 상담자 스스로 어떻게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치료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그러한 믿음이 없으면 관여하게 되고 치료사가 원하는 방식대로 끌어가게 된다.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학생을 믿는 힘이 중요하다. 그건 교사 자신에 대한 믿음도 된다는 이야기다. “뇌기능을 통한 진로지도 캠프 지도를 하던 중에 상위권 학생만을 위한 특별한 학원이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꼴지사관학교라는 학원이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때부터 꼴지사관학교 학생들에게 가능성을 열어주고, 할 수 있다는 방법적인 측면들을 알리고 싶어 고민하게 되었지요. 그 과정에서 원장님을 알게 되었어요.” 중학교 2학년, 3학년 진로지도 캠프를 하고 있던 그녀는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학습지도에 적용해보자고 꼴지사관학교에 제안 했다. 사춘기이면서 인생의 전환기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개인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송 소장은 “학습부분과 연관 지어 보면 일반적으로 진로검사, 학습 성격 유엔아이 검사, 성격심리검사 등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일반적으로 검사결과를 잠깐 동안 설명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교사와 부모님들이 연계해서 학습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즉, 검사를 통한 결과가 삶에서 충분히 녹아나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들은 자기 이야기를 직접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꺼려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놀이를 하고 몸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공통점과 나를 발견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연극과 예술이라는 상황을 만들어서 학생 자신의 상황과 연결하여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예술치료과정은 학생들 스스로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기 자신을 드러내 보이면서 자신을 인식해 가는 과정이다. 연극치료는 연극이라는 가장 안전한 장치 속에서 맘껏 활동하면서 연극적인 삶과 일상의 내 삶과의 관계 속에서 연결고리를 찾고 균형을 찾는 과정이다. 일상을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춤, 노래, 연극, 시, 그림 등의 다양한 기법이 적용된다. 내 안에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힘이 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그 힘을 믿고 찾아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행복해지고 내가 나 다워지면 그것을 옆에 사람들과 나누며 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우리 아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었어요! 연일 폭염주의가 발효되고 있는 무더운 여름. 탄방동에 사는 박미선(38)주부는 요즘 큰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 조그만 기온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 아토피라고 조용할리 만무하다. 체질적으로 열성 체질인 아이를 위해 박씨가 해 줄 수 있는 건 환경을 바꿔 주는 것 이외에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다. 아이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박씨가 찾은 곳은 아토피 걱정 없는 친환경 어린이 가구만을 제작하는 사사가구다. “예전엔 장난감으로 가득해서 잠을 잔다는 건 생각도 못했던 우리 큰아이 방. 사촌언니가 이번에 SASA가구로 방을 꾸민 걸 본 후로 침대를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어요. 자기 방을 꾸며 주면 혼자 잔다면서요. 이참에 아이 건강까지 생각해서 큰 맘 먹고 새로 나온 신데렐라 시리즈로 방을 꾸며줬답니다. 너무 좋아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진즉에 해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내 아이를 아토피로부터 해방시키는 방법? 아이들 책상, 침대, 옷장, 가구 등을 선택할 때 부모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가?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아이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친환경 소재, 친환경 목재로 만든 가구가 정답이다. 어느덧 우리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든 지긋지긋한 아토피. 아토피를 일으키는 환경과 친환경 가구의 효율성에 대해 짚어보자. 아토피는 환경적인 요인뿐 아니라 내부적인 원인 즉 체질적인 요인도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내부적으로는 인체 내부에서 생성되는 열 발생의 과다가 그 원인이 된다. 또 외부적으로는 인체가 다양한 독소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몸속의 열은 세포에서 발생하는데 열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면 인체에 과열현상이 발생된다. 이로 인해 우리의 몸은 외부의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 하게 된다. 타고난 체질, 열을 많이 내는 음식, 스트레스로 인해 인체에서 일어나는 과열현상이 모두 아토피의 원인이다. 세포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열을 호흡기나 피부로 배출하지 못하면 열이 몸에 축적된다. 몸에 축적된 열이 피부로 나오게 되면서 피부의 항생기능을 떨어뜨려, 피부 가려움과 피부염을 유발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는 건축자재, 가구 목제 등에서 나오는 유해한 화학물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이나 진드기 등이 아토피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아토피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줄이는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가급적이면 친환경소재를 사용해서 환경으로 인한 아토피 유발요인을 줄여야 한다. 우리의 옛 선조들은 새로 지은 집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숯이나 소금을 이용했다. 이 지혜를 살려 숯이나 소금을 구석구석 채워 탁한 공기를 맑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숯의 경우 아주 미세한 구멍이 많고 표면적이 넓어 독소를 흡착하는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 또 적절한 보습제를 발라 피부 기능을 강화하는 것과, 소금반신욕이나 족탕법 을 활용해도 좋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맑은 공기를 자주 쐬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호흡기가 약한 사람의 경우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호흡을 통해 독소를 배출하고 맑은 산소를 많이 흡입하는 것이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는 좋은 대처법이 될 것이다 최근 신축 아파트의 경우 건강에 좋은 마감재를 사용하는 예가 많다. 하지만 지나치게 믿을만한 일은 아니다. 보통 새 아파트의 경우 친환경 소재의 재료를 사용한다지만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거실 0.66ppm, 안방 0.64ppm으로 평균 측정되고 있다. 이것은 국제기준의 6배를 초과하는 수치다. 벽지를 바르는 풀과 방부제, 접착제에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다량 섞여 있다. 새집 입주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기는 한다. 아이들 방에 ‘신데렐라의 꿈’과 웰빙을 선물 하세요 요즘 친환경 소재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방을 꾸며주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 방을 꾸미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것이 가구 선택이다. 친환경소재로 아이들 가구를 만드는 자녀방 전문 업체 SASA가구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자녀방 전문 SASA가구는 14년 동안 아동 및 학생 가구를 만들어온 전통이 있는 회사다. 특히 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제품은 유러피안 스타일의 친환경 아동가구 ‘신데렐라 시리즈’ 다. ‘신데렐라 시리즈’는 친환경 수용성 도료를 사용하여 새 가구라도 불쾌한 냄새가 없으며, 아토피 걱정이 없다. 친환경 재료에는 천연 옥을 사용하여 인체에 해로운 곰팡이나 세균의 서식을 억제하는 항균 및 탈취효과가 함유되어 있다. ‘신데렐라 시리즈’는 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유러피안 스타일의 공주를 꿈꾸는 소녀들의 로망을 컨셉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홈페이지 : www.sasakid.co.kr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한 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는 교육” “학원산업의 기업화가 이뤄지며 교육기업이 경제시장에 큰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지만 사교육은 교육적인 정서가 갖추어져야 제대로 된 가치창출이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본원은 외형적인 성장보다 지역정서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교육을 펼치며 감성적으로 안정화된 사교육기관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충남학원, 둔산 종로엠스쿨, 플러스어학원 등을 책임지고 있는 금농교육원 구탁회 이사장의 말이다. 금농교육원은 의무교육의 틀 속에서나 사교육 현장에서 조차 소외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적 소신을 가지고 끝까지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로 설립된 교육사업체다. 학원교육컨설팅과 장학사업 등을 주로 펼쳐나가고 있다. 금농(金農)은 구탁회 이사장의 선친이자 지난 1964년 문을 연 충남학원의 설립자 故 구홍서 이사장의 호다. 대전 대입학원계의 선두주자로 45년의 전통을 이어온 충남학원은 굴곡 많은 대한민국 사교육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본업이 농부셨던 아버님은 이 땅에 꼭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사명감을 안고 학원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얼마나 성실하고 근면하게 일하셨던지 아버님의 지인께서 농사 중에 제일가는 농사라며 금농이란 호를 지어주셨죠. 하지만 우리나라 사교육시장은 사업마인드가 아닌 교육마인드를 가지고선 학원이 10년 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척박한 곳입니다. 뜻하지 않게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게 되었지만 그 뜻을 이어간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대학입시정책 변화가 있을 때마다 도마에 오르는 사교육시장, 어느 나라에도 없다는 정부의 강력한 교육통제 정책, 내 자식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학부모들의 편향된 교육열 등이 맞물려 사교육시장은 혼탁의 악순환이 거듭돼왔다. 구탁회 이사장은 “여론에 밀린 정부의 사교육시장 규제가 심해질수록 양성화되지 못한 돌연변이 형태의 각종 불법과외가 성행하고, 합법적인 사교육기관이 된서리를 맞으며 사교육의 본질은 점점 더 퇴색될 수밖에 없었다”며 “공교육의 보조적 위치로써 사교육을 인정하고 규제로만 일관할 것이 아니라 자율경쟁체제에 맡길 때 경쟁력이 높아져 교육신뢰도가 향상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통신연구소에서 근무하다 잠시 외국유학길에 올랐던 구탁회 이사장. 귀국 후 지난 1999년부터 학원사업에 몸담게 되면서 그는 한국교육현실 속에서 또 다른 소외계층이 양산되고 있음을 감지해 내게 된다. 구 이사장은 “아이들 중심에서 교육을 바라보지 않고 부모의 대리만족이나 체면을 위해 학원이 선택되어지고 그에 편승해 상위자원 교육으로 치중되는 일부 사교육기관의 현실을 보며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진정으로 학원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사교육기관으로 거듭나 한 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입장과 학부모들의 바람을 조율하는 속에서 쉼 없는 교육적 고민을 하고 있는 구탁회 이사장. “교육은 믿음이다”라고 강조하는 그의 말속에 담긴 함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할 때다. 문의 : 487-8770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40대 이후의 불청객 노안, 이젠 극복할 수 있다 ‘Min''s inVision’ 노안수술법으로 치료 가능…해외진출 가시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새로운 시니어 계층이 생겨나고 있다. 시니어 계층은 막강한 소비자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40대 이후에 찾아오는 ‘노안’은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 꾸준한 건강관리로도 ‘노안’은 어찌해 볼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노안은 처음에는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전환이 늦어지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보통 40대 중반 무렵이면 자각증상이 나타나고 신문이나 책을 보는 것이 점점 힘들어져 차차 돋보기에 의존하게 된다. 신문을 읽는 거리가 멀어지고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해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노안은 그동안 돋보기를 쓰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돼 노안은 이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안과적 질환이 됐다. 노안수술법 ‘Min''s inVision’의 개발자인 안과 전문의 민병무 원장의 도움말로 노안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간제목 : 신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눈 노안은 눈 특히 수정체 노화현상을 말한다. 우리 신체 중에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기관은 ‘눈’이다. 한창 역동적으로 일할 나이인 40~50대에 찾아오는 노안현상은 책을 읽거나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글자판이 잘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민병무 원장은 “시야가 흐려지는 것은 물론 조명이 어두우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며 “특히 20~30cm정도의 근거리에서의 작업이 어려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노안은 보통 40~45세가 되면 누구에게나 나타난다. 젊을 때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충분해 두께를 자동 조절하지만 45세 전후가 되면 탄력성이 점차 떨어져 두께 조절에 이상이 생긴다. 이로 인해 책이나 신문 등을 읽거나 가까운 곳을 볼 때 지장을 받게 되는 것. 즉 노안은 나이가 들수록 눈으로 보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인데 질병이라기보다는 수정체의 노화에 따른 눈의 장애현상이다. 눈의 수정체는 스스로 두께를 조절해 사물을 잘 보이게 하는 렌즈 구실을 하는데 노화로 이 수정체를 움직이는 근육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가까운 곳을 잘 못 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게 노안이라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노안은 시력은 정상인데 노안이 온 경우, 근시이면서 노안이 온 경우, 원시이면서 노안이 온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불편한 형태는 원시이면서 노안이 왔을 때다. 원시가 있으면 먼 곳은 잘 볼 수 있지만 근거리를 볼 때는 잘 안 보이는데 이런 사람은 40세를 고비로 노안까지 오면 근거리를 볼 때 큰 불편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중간제목 : ‘Min''s inVision’수술법으로 노안 극복 노안은 그간 돋보기를 쓰는 것 외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냥 고통을 감수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요즘에는 노안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수술하는 방법이 있긴 했으나 외국 기술에 의존한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노안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 개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안과 민병무 원장과 케라 레이저 인터내셔널(Kera Laser International)의 조지 후앙 박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노안수술방법인 ‘Min''s inVision’이다. 기존 노안수술을 한 단계 향상시킨 이 수술법은 정시, 원시, 근시, 난시와 노안이 있는 경우를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민병무 원장은 “0.4mm의 미세한 레이저 빔을 이용해 각막의 중심부와 주변부를 비구면 연속 초점으로 교정해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라며 “노안과 근시, 난시 등을 동시에 시술함으로써 시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민병무 원장의 성을 따서 ‘Min''s inVision’이라고 이름지어진 이 수술프로그램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미국의 첨단 레이저 기술이 결합돼 중·노년층 노안과 근거리 시력장애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수술법은 환자의 각막을 최소한으로 깎아 수술의 안정성을 높인 것도 큰 특징이다. 수술은 라식방식으로 각막절편을 만든[그림1] 후 노안레이저를 조사[그림2] 한 다음 각막절편을 닫아[그림3] 회복도 빠르고 먼 거리 시력은 하루 이틀이면 회복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근거리 시력은 1~2주일 정도면 회복된다. [그림1] [그림2] [그림3] 한편 노안시술을 시작하는 안과의사에게는 수술 전에 수술예정인 환자의 눈에 맞춰 콘택트렌즈를 제작해 환자가 착용해 봄으로써 수술결과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은 수술여부에 대한 결정을 쉽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중간제목 : ‘Min''s inVision’ 해외진출 가시화 한편 민병무 원장의 ‘Min''s inVision’ 수술법은 국제적인 명성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지난 달 2일(화), 둔산동 우리안과에는 대만의 8개 병원(3700병상)을 운영하는 란시드 국제 메디칼그룹의 CEO인 하워드 이 박사(안과전문의) 일행이 방문했다. 이들은 노안수술기법인 ‘Min''s inVision’ 수술을 참관하고 우리안과와 란시드 국제 메디칼그룹내 병원 안과의 국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민병무 원장과 하워드 이 박사는 ‘Min''s inVision’ 수술기법을 전수하고 상호교류 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민 원장은 “대만에 시술지도와 전수를 해줘 앞으로 2년 후부터 대만에서 시술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로 했다”며 “또 2년 이내에는 대만에서 한국과 똑같은 프로토콜로 환자를 선택해 노안수술은 둔산동 우리안과에서 하기로 했으며 수술 후 환자관리는 대만에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민 원장이 개발한 ‘Min''s inVision’ 노안수술법은 현재 국내 4개 대학병원급에서 시술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외국에 적극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민병무 원장은 “지역의료계도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뛰어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 원장은 “앞으로 인생에서 최소 30~40년을 더 활발히 일하고 즐겨야 할 나이에 노안이라는 불편함으로 고생하는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 중국과 대만뿐만 아니라 밀본, 유럽 등에도 ‘Min''s inVision’ 노안수술법을 보급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내일신문 주최 진로적성평가, 전국 7천명 응시 대전 214명 참여...8월14일 결과지활용법 설명회 개최 내일신문이 주최한 ‘제1회 전국 진로적성평가고사’가 지난 20일 전국 24개 지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진로적성평가에는 700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몰려 진로적성지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배재대학교에서 실시된 대전지역 진로적성평가고사에는 총214명이 응시했다. 이번 평가에 자녀를 참가시킨 서구 월평동의 김 모씨는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어떤 분야에 적성이 있고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참가하게 되었다”며 “검사결과가 나오면 아이와 상의해서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아이의 적성과 관심분야는 성장하면서 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1년에 한번 정도 적성평가에 응시해서 변화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가자인 한 학부모는 “세상은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진로교육은 내 학창시절과 별 차이가 없어 보여서 이번 시험을 통해 아이에 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며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성을 일찍 파악해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적성평가 결과지는 7월 31일부터 각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발자인 와이즈멘토 조재진 대표는 8월 10일부터 전국 24개 지역에서 진로적성결과지 해석방법과 구체적인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조 대표는 “진로적성평가에서 나타난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망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단순 활용에 그칠 수 있는 결과지의 각 항목을 자녀 진로적성교육에 어떻게 반영시킬 수 있는지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역 설명회는 오는 8월14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장소 추후공지) 한편, 내일신문은 앞으로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진로적성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진학 및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김기숙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대전 인근 휴양지 소개 화장골계곡(성주산 자연휴양림)과 인근 휴양지 약4Km 정도에 이르는 우거진 숲,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계곡이다. 산림욕장과 통나무집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단체800원), 청소년 800원(단체600원), 어린이 400원(단체200원)을 받고 있으며, 주차료는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을 받는다. 필요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텐트도 대여해 준다. 인근관광지로는 청라면 의평리에 있는 냉풍욕장과 심연동계곡이 있다. 청라면 의평리에 위치해 있는 냉풍욕장은 지하 1천m 폐갱구에서 나오는 찬바람으로 인해 내부온도가 13도로 서늘하다 못해 한기가 느껴질 정도다. 특히 냉풍을 이용해 양송이버섯과 란을 재배하고 있어 흥미롭다. 생으로 직접 따먹을 수 있는데 고소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문의 : 041)930-3529 지천구곡(청양군 대치면)과 인근 휴양지 칠갑산에서 발원한 계곡물은 어을하천, 작천, 지천, 금강천의 순서로 흐르는데 작천, 지천 이 온직리, 구치리, 개곡리, 장곡리, 작천리, 지천리 등 협곡과 아름다운 산수경을 이루는 데 흐르는 물굽이가 기묘하고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지천구곡이라 한다. 특히 까치내와 물레방앗간유원지는 물 흐름이 완만하고 깊지 않아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좋아 한여름에 많은 인파가 모여 들고 있다. 인근에 있는 도림계곡은 칠갑산 산자락 마을인 도림리에 위치해 있다. 도림계곡은 숲이 울창하게 뒤덮여 터널을 이루어 햇빛을 보기 어려울 정도다. 계곡은 좁지만 깊어 물이 맑고 시원하다. 또한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었다는 도림사지가 있다. 문의 : 041)940-2441 갑사계곡(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여름에는 우거진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갑사에서 푸른 숲 속 청류계곡을 약 0.6km 오르면 용문폭포가 나온다. 계류는 5㎞에 걸쳐 흐르며, 입구인 용추교에서 용문폭포에 이르는 1.5㎞ 구간이 물놀이하기에 가장 좋다. 문의 : 857-8981 동상골 (충남 논산시 양촌면 신풍리) 동상골은 최상류로 개울물이 흘러 들어가는 초입이 된다. 수초밭과 논골이 있는데 섬처럼 드러나 보이는 미루나무 단지나 촛대바위 앞 좌대가 그 중의 노른자위, 대전 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양촌행 버스를 이용, 승용차는 연산사거리에서 양촌 방면으로 가다가 반곡초등학교 못 미쳐서 우회전 약 1.5㎞가면 된다. 거전계곡(충남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 은산면 소재지에서 청양방면 39번 국도로 약 1.2㎞ 가다 좌측으로 약 5.1㎞ 지점의 거전초등학교 도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계곡이라서 가족단위 물놀이에 좋으며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무릉리계곡 (충남 공주시 금흥동 무릉리) 공주시 금흥동 무릉리 이중환은「택리지」에서「공주무성산은 천안 광덕산과 이어져 있는데, 두 산의 남북 쪽에 긴 골짜기가 매우 많다. 이 계곡들은 숲과 계류가 조화되어 마치 하나의 선경을 이루고 있다」고 적었다. 이처럼 공주 무릉리는 장군봉(354m)계곡과 금강의 비단물결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산장, 식당이 갖춰져 있으며, 야영과 민박집이 갖춰져 있다. 유왕골계곡(충남 천안시 목천면 덕전리 유왕골) 유왕골 계곡은 백제시조 온조왕과 고려 태조 왕건이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온다. 유왕골은 맑은 계곡물이 등산로를 따라 흐르고 주변에 수령 5백년의 느티나무가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고향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곳으로 시에서 자연발생 유원지로 지정한 곳이다. 문의 : 천안시청 문화공보실 041)550-2544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