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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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교육계 소식 대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MOU 체결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 27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곽덕훈, KERIS)과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u-러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전국 최초로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영어 공교육 강화 지원을 위한 u-러닝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써 초·중등학교의 영어 가상학습 환경구축 및 운영 모델 발굴·적용과 효율적인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적용 등을 돕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양 기관은 공동 협정식의 취지를 살린 첫번째 공동 협력 사업으로 차세대 학습 콘텐츠로서 KERIS가 연구·개발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반의 영어 체험형 학습 콘텐츠에 대한 현장 적용 및 효과 분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더불어 원격 화상 회의 시스템 및 동작 인식 기술에 기반한 영어 가상 체험 학습 시스템 개발 및 적용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입학추첨 방법 변경안 행정예고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중학교 입학추첨방법 변경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하고 오는 9월16일까지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주요 변경내용은 그동안 중학교 입학추첨방법 및 세부절차를 교육감 고시를 통해 명시해 왔으나, 앞으로 교육감고시에서는 기본적인 원칙만 정하고 세부사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동·서부교육청별로 교육장 재량에 따라 정한다는 것이다. 이 행정예고안이 시교육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경우 그간 중학교 입학추첨방식이 선 복수지원, 후 추첨배정방식이던 것에서, 추첨은 전산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추첨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교육장이 정하여 미리 공고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시행예정일은 내년 3월 1일부터다. (문의: 480-7837) 서부교육청, 전·편입학 시행계획 보완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양병옥)은 지난 8월 25일 2008학년도 전·편입학 시행계획 일부를 보완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내용은 둔산지구의 남12/여11학교군(대전삼천중, 대전탄방중, 대전문정중)의 학급당 최대 수용가능인원인 43명이 초과되어 해당 지역으로 전입을 하여도 전입학 배정을 할 수 없는데 따른 민원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간 해당 학교군에 결원이 없을 경우 희망자에 따라 인근 학교군내 중학교에 배정해왔으나 앞으로는 해당지역 전입 학부모들이 서부교육청에 중학교 전입학 배정 대기자로 신청할 경우 해당 학교군 결원 발생시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문의: 530-1215) 대전평생학습관, 추석맞이 예절교육 실시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에서는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대전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전통예절을 체험하고 생활 속 예절을 익힐 수 있는 추석맞이 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9월5일(금) 오후 5시부터 8시, 9월7일(일) 오후 2시부터 5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예절교육은 대전지역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면 누구든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차례상 차리는 법, 한복입기, 절하기 등의 전통예절과 가족간의 호칭바로알기 일상생활속에서의 생활예절 익히기 등이다. 모집인원은 각 차수별로 30명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9월4일(목)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신청문의: 253-7515) 노은고, 중국 남경시 제9중학교와 자매결연 대전노은고등학교(교장 정건상)는 지난 22일 노은고등학교에서 중국 남경시 제9중학교와 ‘국제 학생교육 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남경시는 중국 강소성의 수도이며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과학도시이자 관광 및 무역도시다. 이날 협정식에서 두 학교는 교류의 범위와 시기 등 구체적인 자매결연 활동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제화에 발맞추어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시각을 일깨워 주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제공할 것을 협의했다. 노은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로 양국 학교의 우호 협력과 국가 간 이해 증진 및 상호호혜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향후 양교의 학생과 교직원의 방문교류, 학교교육 내용 교류, 문화체험 및 다양한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아이들의 잠재력 개발은 부모의 몫” 요즘 아이들은 학교성적에 의해 순위가 매겨지고 또 그 결과에 괴로워한다. 또 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성적에 울고 웃는다.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학교가 끝나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영어학원, 수학학원, 종합학원 등으로 내몰리기 일쑤다. 이렇듯 학원을 몇 년을 다녀도 또 집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래피드아이 영재교육원(두뇌개발·집중력개발·학습능력개발·독서속도개발)의 최미숙(48) 원장이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 원장은 “아이들이 무조건 외우고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한다고 모두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먼저 아이들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래피드 아이를 운영하며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 또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에게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해주고 또 새로운 희망을 가슴속에 심어주는 최 원장. 모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최 원장은 재직시절 수업시간에 다른 짓을 하거나 아이들의 자세가 흐트러져 있으면 영락없이 불호령을 내리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모두가 부러워하는 교사라는 직함을 뒤로 하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유아교육공부와 속독에 대한 공부와 연구, 눈(眼)의 개발을 통해 두뇌를 변화시키는 연구, 학원(시찌다, 속독, 종합학원)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그 경험들을 밑바탕으로 지금의 래피드 아이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래피드 아이는 아이들 교육과 함께 부모교육을 중요시하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 래피드 아이를 통해 아이들이 변화되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생각에서다. 3개월마다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부모들의 생각을 변화시켜준다. 최 원장은 “우리 교육의 문제점은 아이들의 생각보다는 부모의 의지대로 아이들을 이끌려는 것”이라면서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업시간 아이들에게는 바른 자세를 강조하고 산만하고 집중력을 흐리게 하는 인스턴트식품을 금지하고 건강한 먹거리 섭취를 권장한다. 또한 래피드 아이(빠른 눈)가 내포한 의미처럼 독서속도를 개선(분당 600~800자 →분당 35000~75000자로 향상)시켜준다. 빠른 눈의 움직임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책의 각 페이지를 사진기의 필름처럼 머릿속에 영상으로 기록한다. 독서속도개선을 통해 다독을 유도한다. 다독을 통해 다양한 사고를 갖게 되고 그 속에서 아이의 미래를 발견하고 그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최 원장의 생각 때문이다. 최 원장은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기 원하다면 무조건적으로 공부를 강요하기보다 그에 앞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줘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그 잠재력을 개발해 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483-7044, 016-476-7044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중구청, 등기업무 무료대행 대전시 중구청(구청장 이은권)은 9월부터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 시, 관할등기소를 대신해 변경등기를 대행해 주는 무료 ‘등기촉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등기촉탁 대상은 지번 또는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된 경우와 건축물의 사용승인 내용 중 건축물의 면적·구조, 용도, 층수가 변경된 경우, 건축물을 철거 및 멸실 신고 등의 경우가 해당된다. 등기촉탁절차는 건축행위 신청서에 등기촉탁 희망을 표시하고 등록세 영수증과 등기용 수입증지를 제출하면 구청에서 등기절차를 무료로 대행해 준다. 강대식 중구청 홍보담당자는 “건축주가 등기촉탁을 원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등기행위를 무료로 대위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문의 : 606-6934(중구청 지적과)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산림청, 중국·몽골서 탄소배출권 확보 산림청이 중국과 몽골 사막화방지 조림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섰다. 하영제 산림청장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과 몽골을 방문했다. 하 청장은 양국 임업 관계자들과 만나 조림사업을 통한 사막화 방지뿐만 아니라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조림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조만간 중국 및 몽골에서의 탄소배출권 확보 조림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막화 방지 조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중국과 몽골 산림관계자 교육 등도 실시, 이들 나라와의 우호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세 나라가 저탄소 녹색국가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성공적인 자원외교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후 점진적으로 기업의 투자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소아비만의 원인과 예방 우리나라의 소아비만 발생률은 현저히 증가되고 있어 최근 10년 사이 거의 두 배 이상의 증가를 보여 초등학생 5명 중 한 명이 비만일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뚱뚱해도 "살이 키가 된다" "저러다 키가 크면 괜찮아지겠지"라며 안일하게 생각하므로 우리 아이들이 언제 소아비만에 걸릴지 모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소아비만은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비만을 말하며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성인비만과 달리 지방세포의 수도 증가하며 성장이 빨라 세포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데다 일단 생긴 지방세포는 살이 빠져도 줄어들지 않아 성인이 된 후 다시 살 찔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관리하여 치료해야할 필요가 있다. 소아비만은 유전적인 원인 보다는 서구화한 식습관과 운동감소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아의 성기가 비정상적으로 작아 보이고 지방축적으로 남아에게서 유방이 커져 있는 증상이 나타나며 비만으로 인하여 사춘기는 일찍 나타날 수도 있고 조기에 성장판이 폐쇄되어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소아비만의 80∼85%가 성인비만으로 이행되고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성인병이 조기에 나타 날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소아비만은 먼저 비만의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하며 급격한 체중 감소는 소아 성장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완만하게 체중이 감소 될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한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 달리 단순히 살만 빼면 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소아기에는 무조건적인 식이제한 보다는 균형잡힌 영양공급을 통한 성장관리가 이루어지면서도 체지방율을 줄여 성장과 비만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야 하므로 소아비만의 한방치료는 비만의 원인 및 체질 판단에 의한 장부 기능을 조화롭게 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시키고, 습담을 제거하는 탕약의 복용과 지방분해초음파치료, 향기요법, 부항요법, 체지방분해침(전기침), 이침, 저주파치료, 발한요법으로 치료하여 소아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한다. 집에서 실천하는 방법으로는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기,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가벼운 간식을 주어 폭식을 하지 않게 하기, 미리 먹을 만큼 따로 덜어서 먹는 습관 기르기,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등의 행동을 실천하면 소아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림한의원 이정화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미라클 레이저토닝으로 생얼 피부를 여름이 지나가면서 썬텐, 일광욕 외출 시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고생한 피부를 어떻게 다시 생얼 피부로 만들까? 고민하는 시기이다. 기미는 거의 대부분의 중년여성의 얼굴에 나타나는 색소성 질환으로 피부의 진피나 표피에서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과 호르몬의 역행으로 증가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흔히 사용하고 효과면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스킨스케일링과 바이탈이온트 요법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러한 치료에 동반되어 비타민 A나 미백제인 하이드로퀴논을 스테로이드와 함께 도포하는 Klingsman 방법과 표백 작용이 탁월한 비타민 C도 병행해서 사용해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염이나 염증, 여드름 혹은 불규칙한 생활 자외선, 술, 담배 등에 의한 칙칙한 피부가 현대인에서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 일반적으로 고가의 미백연고를 사용해서 주로 치료를 하려고 하지만 미백연고 한가지만 가지고 피부의 호전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런 경우에는 주로 바이탈 이온트나 스킨 스케일링을 이용해서 치료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토닝는 붉은 실핏줄, 붉은 뺨, 붉은 여드름자국 등 붉은 병변에 효과적인 레이저다. 붉은 병변을 치료하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어떻게 기미를 치료하는지 이해가 안가시죠? 15년간 기미를 연구하고 치료해온 미라클 레이저토닝의 노하우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동안 기미 치료가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치료 기간 중에도 기미가 생기는 원인은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기미 치료 기간이라고 해서 햇빛에 노출되지 않거나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월경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며, 이러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기미가 생기는 과정에서 색소세포 주변에 붉은 혈관들이 다수 생겨난 것을 밝혀냈고, 레이저토닝을 이용하여 붉은 혈관 치료(혈관괴사)를 병행한 결과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재발률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레이저토닝 본래의 치료 목적인 미백과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일석 삼조의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비슷한 레이저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레이저 장비가 많고 적음을 떠나 정확한 원인을 연구하고 그에 따라 정확한 치료 방법을 적용하여 보다 높은 고객 만족도와 치료 결과를 얻어내는 것! 이것이 바로 ''명품 기미 치료법'' 이다. 전문의 최남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전의 공연과 전시 소식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대전무대에 올려진다.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모두, 가진 것 없이 상처만을 가슴에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 작품은 현대인들에게 지금 이 순간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면서,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람 또한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소극장 뮤지컬답게 배우의 숨소리, 떨림, 눈빛 하나 까지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 그야말로 살아있는 뮤지컬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카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이 배경으로 모두가 잠든 사이에 반신불수인 환자 최병호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막이 오른다. 602호 환자인 최병호는 며칠 뒤 연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이 예정된 환자다. 가난한 그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야지만 카톨릭재단의 기부금을 받을 수 있고 그 기부금이 있어야지만 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이다. 이런 그가 갑자기 사라지니 모두가 황당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최병호가 사라진 날, 어떤 한 소녀가 같이 사라졌다것이 알려지면서 반전이 일어난다. 알고 보니 그 소녀의 아빠는 어릴 적에 돈을 벌러 나갔던 최병호 환자임이 알려지면서 반전이 일어난다. 뮤지컬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사랑만이 험난한 세상 속을 헤쳐나갈 마지막 등불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김종욱 찾기’에 이어 로맨틱 뮤지컬 2탄으로 기대해도 좋은 무대다. 9.30(화)~10.5(일)까지|충남대학교 정심화홀|1566-0723 아침을 여는 클래식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하 전당)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서 9월의 낭만과 여유로운을 만끽하자. 수준 높은 공연을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그윽한 커피향 그리고 달콤한 쿠키와 빵까지 이만하면 대전에 산다는 자부심 충족되지 않는가.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지인들과 노블레스한 미팅을 하고 싶다면 전당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 주목하자. 음악회가 열리기 전 지인들과의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이제 너무도 익숙한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 열리는 앙상블홀의 로비 풍경이다. 다른 콘서트와는 스테이지마다 음악가의 친근한 해설과 유쾌하고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것도 아침을 여는 클래식만의 독특함이다. 올 해는 ‘동행’이라는 공통 주제를 가지고 앞서서 피아니스트 김주영, 소프라노 김영미, 뮤지컬 디바 김선경, 무지카 글로리피카(고음악 연주단체)등 지금까지 5회의 연주를 선보였다. 가을과 겨울에는 이번 무대에 동행하는 바리톤 정록기의 무대를 시작으로 MIK앙상블, 정민아 퓨전국악밴드, D.I.A(아카펠라)등 장르별, 시대별 색다른 무대가 계속 이어진다. 9.9(화)오전 11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610-2222 대전시립합창단, 맞춤형 음악회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전시립합창단이 무료 맞춤형 음악회를 기획해 열고 있다. 맞춤형 음악회의 제목은 ‘우리 동네 음악 산책’으로 대전지역의 각 구별로 음악회를 기획회 순회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우리 동네 음악 산책은 중리동과 송촌동 주민을 위해 기획된 음악회다. 동네를 산책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거운 음악회에 동참, 행복한 저녁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9.10(수) 오후 7시30분|한밭교회|610-2291 2008 아시아 클라리넷 페스티벌 한국클라리넷협회충청지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클라리넷 페스티벌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클라리넷은 높고 화려한 소리를 내는 트럼펫으로서 18세기 바로크 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악기다. 최초로 클라리넷을 개발한 사람은 남독일 지방의 플루트 제작자였던 데너와 그의 아들이었다. 그들은 갈대 관에 여섯 개의 구멍을 뚫어, 취구부분의 껍질을 벗겨내어 리드 역할을 대신한 샬리모라는 원시목관악기를 개량해 냈다. 샤리모는 맑고, 우아하고 탁 트인 음색을 가진 악기를 만들었는데, 이 악기의 음색이 트럼펫과 유사했기에 클라리넷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악기다. 축제를 통해 클라리넷의 음색에 새롭게 매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9.9(화)오후7시30분 아트홀 1544-3751 어린이 뮤지컬, 개구리 왕자 공주의 사랑을 받아야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 왕자와 새침때기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개구리 왕자. 개구리 왕자는 과연 공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9.21(일) 오전 10시15분~오후 4시|갤러리아 타임월드 10층|480-5961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전시소식 아주미술관, 유렵가구전 가구를 통해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또한 사회상과 함께 가장 깊숙한 인간의 생활사까지 되짚어 볼 수 있는 전시다.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의 가구들을 만날 수 있는 유럽 가구전이 아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17세기부터 20세기 말에 걸쳐 여유롭고 기능적으로 장인들이 디자인한 가구들이 선보인다. 진열대 위에 놓고 보여주는 기존의 전시방법이 아닌 테마별로 연출한 5개 공간에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 이들 다섯 개의 공간은 유럽 궁정문화를 대표하는 바로크의 웅장하고 장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거울의 방, 권력의 방, 로코코 시대 화려한 귀족여인들의 향기 속에서 살롱문화를 체험하는 사교의 방, 유럽 계몽사상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의 방, 정신적 풍요와 여유 속에서 다시 찾은 생활의 멋과 향기를 맛보는 자연의 방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11.16(일)까지|아주미술관|863-0055 아름다운 민화 전 민화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다. 옛 사람들이 사용하던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는 대로 느끼면 그뿐이다. 민화에 표현된 작가의 심성을 읽다 보면 넘치는 해학과 풍자가 한 시대의 사회상을 그대로 그려 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전통 회화의 사군자나 수묵화처럼 감상화의 격식을 차린 그림이 아닌 자유스러운 마음의 표현이기에 가슴에 와 닿는 친근함이 더하는 우리의 그림이다. 세화 화조도, 조충도, 십장생도 등의 우리의 아름다운 민화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9.10(수)까지|롯데화랑|253-7806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원만한 부부관계가 행복한 가정 만든다” 우리나라 부부 세 쌍 중 한 쌍이 이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거에 비해 이혼율이 높아졌다. 대부분 이혼의 원인을 성격(性格)차이라고 한다지만 성(性)적인 문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불만족스런 부부관계는 이혼 원인의 수위(首位)를 차지하고 반면 원만한 부부관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부부관계에서 100% 만족하는 부부는 거의 없을 것이다. 게다가 결혼을 한지 오래 됐거나 아기를 1~2명 이상 낳은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과거에는 부부관계에 불만이 있어도 한국의 정서상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성(性)은 절대 감추거나 부끄러워해야 할 부분이 아닌 누구나 향유해야할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 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불만족스런 부부관계를 전문의에게 오픈하고 해결책을 제시받을 정도로 성(性)문화가 개방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렇듯 원만하고 보다 적극적인 부부관계를 원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회음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벨라쥬 대표원장 원 철 원장과 벨라쥬 대전점 류춘수 원장의 도움말로 회음성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중간제목-미용적·성(性)의학적 변화 예측해 시술 국내에서 회음성형에 대해 의사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일반여성들에게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기는 약 5년여 전으로 현재는 부인과수술의 치료적(성감향상, 골반이완증교정) 목적과 추가적으로 미용성형 외과적 술기를 가미하여 수술 후 예견되는 미용적·성의학적 변화를 예측하고 시술하는 것을 말한다. 벨라쥬 대전점 류춘수 원장은 “회음성형은 대개 30대 중반~40대 중반의 여성이나 재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들이 부부관계가 불만족스럽거나 현재보다 좀 더 적극적인 부부관계를 원할 때, 출산과 잦은 부부관계로 인해 질이 이완되었을 때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중간제목-회음성형, 충분한 상담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회음성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부분이 질이완증개선을 위한 질축소술(골반근육복원수술, 일명 이쁜이수술))이며, 기타 대음순·소음순·처녀막 이상, 크리토리스(음핵)성형, 음모이식 등이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시행된다. 벨라쥬 대표 원 철 원장은 “항간에 완벽하게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시술법을 환자에게 적용해 부작용이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면서 “회음성형은 현란한 광고문구나 미사어구에 현혹되지 말고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질축소성형술(골반근육복원술) 소위 ‘이쁜이 수술’로 통용되며 그간 시행되어 온 수술법을 한층 보강하기위해 레이저를 이용하여 정확한 시술과 빠른 회복, 수술 후 통증의 감소, 흉터 없는 시술로 미용학적·기능적 만족도를 높이는 수술이다. 나이가 점차 들어가거나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정상적인 질수축이 된다고 해도 출산 전의 상태로는 되돌아가지 않고, 또 질 이완이 타 질환(요실금 등)의 원인으로 작용해 다양한 불편한 증상을 야기시키는 경우가 많다. 회음성형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시술이 바로 출산과 잦은 성교로 이완된 질을 축소하는 질성형술이다. 레이저질성형수술은 이완된 질 벽과 주위구조를 복원하여 여성에게 성적 만족감을 극대화시켜주는 수술로 성적인 만족감은 물론 내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벨라쥬 대표 원 철 원장은 “질축소술의 본 목적은 이완된 질을 축소하는 것”이라면서 “성적 만족감은 질축소로 인해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것으로 ‘질 축소=성적 만족감’의 공식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처녀막성형술 비록 처녀막이 갖는 의미나 용도는 시대적 변화에 의해 많이 변화되었지만 사랑하는 상대방에 대한 최대한의 결혼 전 준비과정으로서, 또는 혼전 잦은 성관계나 재혼 등의 사정으로 레이저질성형과 동반 수술 하는 경우가 많다. 해부학적으로 처녀막의 기형을 동반한 무공처녀막이나 격막성 처녀막의 경우 사춘기나 성교 시 심한 생리통이나 성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과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 소음성형술 미용학적으로 소음순이 비대칭적이거나 변색이 심한 경우, 부인과적으로 늘어난 소음순으로 인하여 잦은 질염이나 방광염 등 위생상문제가 있는 경우, 성관계시 마찰에 의한 통증이나 성감이 저하되는 경우 등에 적합한 수술방법이다. 수술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가급적 정상조직의 신경학적손상을 최소화하여 성감의 변화 없이 이루어진다. 수술 후 흉터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수술시간이나 수술 후 성생활로의 회복이 빨라 환자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 대음순/치구 지방성형술 과도한 체중감량에 따른 후유증이나 선천적으로 대음순이 빈약하거나 분만 중 손상에 의한 형태변화로 성교시 통증을 호소하거나 특히 상대방에게 통증이나 불쾌감을 주는 경, 본인의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의 지방을 간단히 채취 후 보강해준다. ■음핵성형술(Laser Clitorial plasty) 여성개인마다 다양한 크리토리스 형태에 맞도록 개별화된 디자인을 시행하여 성생활 시 최대한 이 부위가 노출 및 반응함으로써 보다 나은 성생활을 꾀할 수 있다. 도움말 : 벨라쥬 대표 원 철 원장, 벨라쥬 대전점 류춘수 원장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돌파티 체험전’ 대전에서 최초로 열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기의 돌을 잔치가 아닌 서양의 파티문화를 도입해 즐기는 문화로 전환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대전에서도 지난 8월28일 엄마들만의 카페 둔산동 ‘키즈파티’에서는 대전 최초로 잔치가 아닌 파티로 꾸며지는 돌파티 체험전이 열렸다. 체험전에는 아기를 동반한 젊은 부부 50여 쌍이 참가했다. 노은동의 수현 엄마라고 밝힌 참가자는 “기존의 돌잔치하면 주인공이 아기와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아기는 뒷전이고 엄마는 엄마대로 손님접대로 파김치가 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돌잔치 문화라면서 돌 파티는 돌을 맞은 아기와 엄마 아빠가 하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나중에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 아기 돌도 파티로 하려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체험 전에서는 돌 전문 MC의 진행으로 돌을 맞은 아기를 안은 주인공 부부가 춤을 추며 등장하고 돌잡이, 하객들을 위한 게임, 퀴즈, 선물 증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하객들이 준비한 돌 축하금이나 돌반지를 전달하는 과정도 재미있었다. 키즈파티 정여주 대표는 “아기가 엄마 아빠가 주인공이 되어 친구부부와 친척들이 모여 춤과 노래, 게임 등 이벤트로 진행하길 원하는 신세대 주부들이 늘고 있어 돌을 앞둔 자녀를 둔 부부들을 초빙해 가상으로 돌 파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전을 열게 되었으며 앞으로 두 달의 한번정도는 체험전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010-6219-1314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비타민 함량, 태양초 10배” 충남 청양군이 햇볕을 이용해 말린 태양초 고추보다 비타민C가 10배 이상 함유된 마른고추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생생건고추’라고 이름 붙여진 이 마른 고추는 군이 2006년부터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해 오면서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쳤으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구한 끝에 탄생한 것이다. 이 청양생생건고추는 갖 수확한 빨간 고추가 갖고 있는 비타민C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태양 직사광선을 피해 농기계 보관창고 등지의 그늘 속에서 25~27℃를 유지하면서 15일 동안 말렸다. 재래식으로 말린 고추의 꼭지는 색깔이 변해 흰색이나 노란색을 띠지만 이 마른고추는 초록색이 그대로 유지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소비자가 육안으로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셈이다. 또 대형 제습기를 가동해 고추의 습기를 없애고, 곰팡이 등 진균과 유해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오존살균기를 설치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건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고추를 말린 결과 비타민C가 전혀 파괴되지 않아 태양광에 말린 고추보다 비타민C가 10배 이상 많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고추의 향도 그대로 유지하고 빛깔이 고와 기존 마른고추의 건조방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부터 서울 신세계백화점 6개 지점에 출하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후레쉬박스(600g 2만7000원)와 밀봉포장(1㎏ 4만5000원), 사계절 양념용(100g 3800원) 등 4종은 일반 고추보다 3배 이상 높은 값을 받고 있다. 군 전략사업단 관계자는 “이 건초시스템은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아직까지는 대량생산이 어려운 것이 단점”이라며 “농가소득을 위해 각 농가에서 이 같은 방법으로 고추를 생산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