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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애가 공부에 눈을 떴다 ① 뇌에서는 새롭고 복잡한 과제를 처리할 때(학습할 때의 상황과 동일) 무의식적으로 이를 배우고 저장하기 쉬운 단순한 모듈들로 세분화하며, 학습이 끝나고 그 결과로 생기는 세부과제들은 나중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과제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뇌 안의 각 부위들에 저장된다. 이것은 컴퓨터로 작업 한 것들을 폴더로 만들어 저장해 두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각각의 세부과제들이 모든 정보는 뇌의 뉴런(신경세포)들 사이에 연결을 새롭게 형성하거나 강화함으로써 저장된다. 이렇게 저장되는 정보에는 그 세부과제를 수행하는데 연관된 모든 신체와 뇌의 각 부위들에게 보낼 내용과 행동에 관련된 명령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때 각 세부과제가 정확하게 기동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순서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서로 연결 하는데 필수적인 타이밍(Timing) 정보도 함께 저장된다. 어떤 과제를 학습하는 동안 뇌의 각 부위들은 그 역할에 따라 매우 밀접한 상호작용을 하게 되며 뇌, 감각기관, 신체의 관련 부분 등은 여러 가지의 피드백 신호를 동시에 주고받게 된다. 순차열(과제를 처리하는 순차적인 절차)을 구성하는 세부과제들이 일단 기억되면 뇌와 신체의 부분들 사이에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왕복하는 피드백 신호의 양은 점차로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각 세부과제들이 완전히 자동화되는 정확한 신경 회로망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 과정을 아이의 학습 과정으로 설명하면 ‘공부에 눈을 떴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 후부터는 그 복잡한 과제를 수행할 때 뇌가 그 과제를 구성하는 저장된 세부과제들을 즉각적으로 선택하고 순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과제를 자동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때 뇌는 각 세부과제들을 원활하게 순차적으로 연결하여 원래의 과제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부과제들과 함께 저장했던 정확한 타이밍 정보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사용해야 하는 뇌의 부위들과 신체 부분들 간에 많은 피드백 신호가 필요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뇌에서 소모하는 에너지도 적어져 ‘효율적’이다. 회사에서 일 처리 과정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어느 기업에서 처음 실시하는 대형 프로젝트(=학습과제)는 팀별로 역할(=세부과제/모듈)을 나누게 된다. 처음 하는 일이므로 직원들, 팀 간에 시행착오도 있고 심지어 의견대립으로 인한 갈등도 있다. 연락(=피드백 신호)도 잦고 부산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이 마무리 되고 나면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었던 방법이나 내용들이 입력(=신경연결/기억)된다. 당연히 일에 대한 자신감도 최고조로 올라간다. 그러므로 다음에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는 부산스럽지 않고 좀 더 빠르게 일을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프로젝트가 성사되고 난 회식자리에서 사장님께서는 직원들에게 “팀워크가 좋아졌다”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뇌과학적으로 보면 팀과 개인의 일처리 능력이 뇌에 입력된 것이다. 흔히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다고도 하지만 그 회사의 직원들은 일에 눈을 뜬 것이다. 기업의 프로젝트나 공부나 크게 다르지 않다. 영어 수학점수나 기업의 매출이나 목표에 대해 결과물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일에 눈을 뜬 것처럼 우리 아이도 공부에 눈을 뜨게 해야 한다. 그래야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편리하고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음호에 계속-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글로벌시대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봄 햇살이 무척이나 따사로운 토요일 오후, 충남기계공고 교정에 들어섰다. 운동장 한가운데에서는 학생들이 축구와 농구, 갖가지 운동을 즐기며 활기차고 우렁찬 함성을 한껏 쏟아놓는다. 그 함성을 뒤로하고 찾은 교장실에서 정재규 교장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학생들의 젊은 패기 못지않은 활기참이 그의 얼굴에 가득했다. 지난해 충남기계공고는 이-러닝(e-learning)선도학교, 우수학교와 탑-스쿨(Top-school)최우수학교, 방과 후 학교 운용 최우수학교 등으로 선정되는 영예에 이어 올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 기업 운영 우수학교’와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 선도학교’ ‘중소기업 기술관 육성 학교’와 ‘맞춤형 산학연계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학교’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정 교장은 지난해 3월 부임한 이래 도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는가 하면 강당에 냉·온방장치 설치, 운동장 재정비, 휴게실 설치 등 학교 곳곳을 학생들이 편리하게 학교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충남기계공고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1인 3자격증 취득을 위해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 능력, 사무자동화 등의 자격인증 프로그램 개설, 전문 직업인의 직무 수행능력을 위해 전공 관련 기능사 자격 과정을 마련했다. 또한 각종 전문 기능·기술 분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배운 지식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 스스로 설계, 가공, 제어회로를 구성해 각종 로봇과 자동화된 산업 설비 및 정밀가공 조립품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필수인 외국어 교육을 위해 중국 원어민 교사와 영어 원어민 강사에게 다양한 회화도 배울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정 교장은 교직에 몸을 담은 지 올해로 38년을 맞는다. 그 중 31년을 공업계열에서 재직했기에 공업학교 학생들의 애로점,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자존감과 자긍심을 잃지 말라는 말을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몫을 다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저는 ‘선(先)취업 후(後)진학’을 강조합니다. 요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또 석·박사 학위를 소지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일들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우리 학교의 프로그램만 충실히 이행하면 취업은 물론 동일계 추천 입학으로 대학진학이 용이하고 중국 등 해외 진출의 문까지도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 교장은 “취업이 선행되어야 하는 특수목적고인 충남기계공고임에도 불구하고 재학생의 80%이상이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기현상을 낳고 있는 것은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기능인을 우대하는 정책이 쏟아져 나와 기능인이 바로 설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제몫을 다하는 사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적인 사람이 되기를 강조하는 정 교장. 그의 뜻이 학생들 모두에게 그대로 전달되어지길 소망해 본다. 문의 : 580-2130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의사 대전대둔산한방병원엔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의사가 있다. 의사가 바이러스를 전염시킨다면 문제가 커도 보통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물론 환자까지 그 바이러스에 전염되고 싶어 일부러 찾아다닌다고 한다. 기꺼이 전염되고 싶은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닌다는 주인공은 바로 신경외과 전문의 금동인(60) 교수였다. 그를 만나면 환자들은 웃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환자의 증상이나 이미지에 맞게 툭툭 한마디씩 던져지는 그의 ‘위트’에 그만 주위는 웃음바다가 되고 만다. 그래서 그는 ‘행복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의사란 닉네임을 달게 되었다. 대전대둔산한방병원 2층에 위치한 그가 원장으로 일하는 혜화의원은 행복바이러스 덕분에 따스함과 유쾌함이 넘친다. 아픔이 있지만 동시에 웃음이 있는 곳이라 먼 곳에 사는 환자들도 거리를 재지 않고 그를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그가 대전중앙병원에서 대전둔산한방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지난 3월이다. 대전대학교 보건의학과 교수로 초빙되었기 때문이다. 금동인 교수는 “양방과 한방의 협력진료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과를 높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러브 콜이어서 기꺼이 응하게 되었다”며 “대전중앙병원장으로 일하는 동안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노라”고 회고하면서도 그의 얼굴엔 대전대둔산한방병원에서 일하게 된 것에 대한 설렘도 가득해 보였다. 40여 년 동안 의사로 일하면서 그가 치료해 주었던 수많은 환자들을 그는 기억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 대다수가 그를 기억할 정도로 그는 환자들에게 정이 많은 의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노인들에겐 생명의 은인으로 존경 받고 있다. 그가 인공관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5년 전부터다. “무료 인공관절수술은 돈 없고 빽 없는 가난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술하면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무료로 시술을 해줄 수 없어 안타깝기만 했는데 반갑게도 대전시의 협조로 일년에 600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시술을 해 줄 수 있는 길이 열려 얼마나 감사하지 모른다”며 “걷지 못해 화장실 출입조차 힘들었던 노인들이 어디든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대로 걸어서 갈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을 들으면 의사로서도 많은 감동과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하는 일에 있어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겸손하다’는 점이다. 의사인 그에게 많은 환자들의 존경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 환자로서 의사 앞에 서면 나와는 차원이 다른 사람처럼 느껴져 주눅이 들게 된다는 것. 하지만 그는 특권의식을 가질만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평민의식을 지닌 사람이다. 그래서 그가 비범해 보이기까지 했다. “예전보다야 많이 나아졌지만 특권의식이 발동해 환자를 윽박지르고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수술해야 된다고 엄포를 놓고 부당하게 진료비를 전가하는 의사들이 없지 않다”며 “앞으로 의료계 차원에서 이런 의사들을 정화하는 바람이 불게 될 것”이라는 그의 말을 들으니 의사가 아닌 사람으로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로 가슴이 후련해진다. 문의 : 470-9120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크림치즈 딸기파이 요즘 향긋하고 먹음직스런 딸기가 제철을 맞아 한창입니다. 딸기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높고 붉은 과일에 주로 들어 있는 라이코펜이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시달리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여성, 특히 임산부들이 섭취하면 건강을 챙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딸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우유나 생크림과 함께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딸기의 유기산과 비타민 C가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돕고 생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딸기의 신맛을 중화하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또 한 가지, 단 맛을 좋아하는 경우 딸기에 설탕을 뿌려먹는 경우가 있는데 딸기의 비타민 B1과 유기산을 파괴하는 설탕보다는 꿀을 끼얹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를 씻을 때는 꼭지를 따지 않은 상태에서 씻어야 비타민 C의 유출을 막고 딸기에 물이 들어가 물컹해 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어요. 딸기와 환상인 호흡을 자랑하는 우유와 생크림 등을 이용해 만든 크림치즈딸기파이로 봄철 필요한 영양도 보충하고 건강도 함께 챙기세요. 만드는 방법 재료 : 박력분 125g, 버터 40g, 소금약간, 설탕 1작은술, 우유 40g, 크림치즈 50g, 생크림 30g, 샤워크림 20g, 딸기 10개 (크림치즈딸기파이 지름 12cm 1개분) 1. 버터 40g을 손으로 주물러 부드럽게 풀어준다. 2. 박력분 125g을 넣고 밀가루와 버터가 골고루 섞이도록 조금씩 뭉치면서 반죽한다. 3. 우유 40g, 설탕1t, 소금을 약간 넣고 거품기로 잘 푼다. 4. ③을 ②의 반죽에 붓고 비비면서 섞는다. 반죽을 너무 오래 주무르면 파이 껍질이 딱딱해진다. 5. 다 된 반죽을 비닐로 싸서 5~7℃의 냉장고에 20분 정도 굳힌다. 이 과정을 휴지라고 한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파이 결이 생기지 않고, 바삭한 맛이 떨어진다. 6. 팬에 반죽을 밀어 포크로 파이바닥에 여러 번 구멍을 낸다. 7. 190℃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굽는다. 충분히 식혀 틀에서 빼낸다. 8. 크림치즈 50g, 생크림 30g, 샤워크림 20g을 섞어 구워낸 파이 틀에 크림치즈필링을 채워 넣는다. 9. 크림치즈 필링 위에 딸기를 올린 다음 데코 스노우를 뿌린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도서관 소식 둔산도서관, 찾아가는 NIE 강연회 ‘신문과 글쓰기’ 둔산도서관에서는 ‘신문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조선일보사에서 주최하는 학부모 특강 ‘찾아가는 NIE 강연회’를 개최한다. 우리 아이가 TV만 좋아하거나 인터넷에 빠져 밥을 거르지는 않나요? 도통 책이라고는 한 자도 읽지 않아 걱정이신가요? 사고력·발표력이 낮아 학교생활에 어려움은 없나요? 그렇다면 NIE(신문활용교육)를 시도해 보세요. 스스로 글 읽기·쓰기 재미에 빠져 어느새 성적이 쑥쑥 올라갑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 성적을 높일 수 있을까''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을 높일 수는 없을까?'' ''스스로 글 읽기·쓰기에 취미를 붙이게 할 수는 없을까?'' ''외국 유명 대학의 입시 요강은?'' ''특목고·국제중을 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등의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강의는 ‘글쓰기의 두려움 없애기, 논리적 글쓰기, 창의적 글쓰기로 진행된다. 박미영 강사는 한국NIE협회 대표, 한국신문협회 NIE위원회위원, 서울시 교육연수원 NIE강사, 조선일보 NIE교원연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5. 13(수) 10시~12시에 3층 시청각실에서 있으며,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90명 마감이다. 문의 : 471~2572~3 유성도서관, 옥상정원 및 북카페〈Rhizome 리좀〉 Open 유성도서관 북카페〈Rhizome 리좀〉이 3층 옥상정원에 문을 열었다. 북카페 리좀은 유성도서관의 새로운 정보문화 및 녹지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유성도서관 관계자는 “지식의 뿌리, 지역문화의 뿌리, 역사의 뿌리로 박힌 채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접속이 자유롭게 이어지는 뿌리처럼, 있는 그대로 다양성을 존중하며, 넉넉하게 소통하며 어울리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북카페 리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리좀(Rhizome)은 뿌리를 한곳에 깊이 박는 식물류가 아닌 담쟁이처럼 자신의 줄기와 뿌리가 같이 이어져 나가는 식물류를 가리키는 말이다. 현대철학자 들뢰즈는 리좀을 끝없는 소통과 어울림의 커다란 장을 구성하는 개념으로 ‘시작하지도 않고 끝나지도 않는다...’라고 표현하였다. 갈마도서관, 직장인 북아카데미 갈마도서관 2분기 인문학 강좌가 5월 21일부터 6월 11일에 걸쳐 국어국문학과 황정산 교수 진경환교수의 강의로 열린다. 5월 11일까지 전화, 인터넷, 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 강의는 저녁 7시 30분~9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533-4283 노은동 씨앗 어린이 도서관. 법륜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공부 놀이가 있는 씨앗 도서관에서는 마음공부의 일환으로 법륜스님의 즉문즉답을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노은도서관 관계자는 “심리상담사 못지않은 통쾌하고 시원한 말씀에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5월 14일(목) 오전 10시와 28일(목) 오전 10시에 놀이가 있는 씨앗도서관에서 있다. 종교불문하고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공부가 끝난 뛰 간단하게 점심을 함께 먹는다. 각자 나물중심으로 반찬 한 가지 준비하거나 힘들면 생략해도 무방하다. 영상을 보고 난 뒤에는 짤막하게 법회에 대한 소감과 마음나누기 시간을 갖고 있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연금이의 Q&A Q. 장애가 악화되었을 경우 장애 등급조정이 가능한가요? A. 예, 가능합니다. 장애연금의 수급권자는 그 장애가 악화된 경우에는 공단에 장애연금액의 변경을 청구할 수 있으며, 공단에서는 청구시점에 대하여 장애정도를 판단하여 악화된 경우에는 장애등급을 조정하게 됩니다. 이때, 청구시점이 60세 전에 청구하여야만 장애연금액 변경이 가능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초음파비용은 비급여, 병원마다 달라 Q : 40℃ 고열로 일반병원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및 CT촬영, 초음파검사 결과 급성신우신염으로 진단되어 입원치료 중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했습니다. 병원비 내역을 보니 초음파비용이 일반병원과 대학병원이 차이가 있는데요. 왜 그런 건가요? A : 초음파검사는 비급여대상이며 건강보험으로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비용은 의료법에 의하여 해당 병·의원이 그 지역을 관할하는 시·도지사, 군수, 구청장에게 신고하는 금액으로 받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병·의원마다 초음파비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의료칼럼- 상악동과 임플란트 치의학박사 정진광 원장 상악동은 과거에 치과영역에서는 큰 관심의 대상이 아닌 해부학적인 구조물에 불과 했습니다. 흔히 광대뼈라고 말하는 부위의 안쪽에 존재하는 빈 공간 입니다. 즉 눈(안와)과 윗어금니 사이에 존재합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축농증이라 부르며 이비인후과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다루는 분야 이지요. 치과 영역 에서는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시작하면서 중요한 부위로 부각되었습니다. 상악 구치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는 언제나 고려대상 1호입니다. 심하게 흡수된 상악 구치부에서의 임플란트의 식립은 골양이 불충분 하고 골질이 약하여 술자에게는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식립을 위해서 종종 어려움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 치주염을 오랫동안 앓는 사람에게는 염증이 치주인대를 통하여 자극이 전해져 수직적 수평적 골소실이 반복적으로 진행되어 많은 양의 치조골소실이 일어납니다. 또한 이를 발치하고 틀니를 오랫동안 착용 하셨거나 혹은 무치악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한 경우에 상악동이 점점 커지는 함기화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절대 골량을 부족하게 만듭니다. 상악 어금니가 존재하여도 상악동이 점점 넓어지는 함가화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나 상악동이 넓어지는 함기화는 상악 어금니의 발치 후 증가되는 상악동저 점막의 파골세포 활성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래쪽 부위의 치조골은 치주염으로 인하여 소실되고 위쪽 부위의 치조골은 발치 후 증가하는 파골세포의 활성도에 의해서 절대 골양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의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는 임플란트를 경사지게 식립하거나, 짧은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으나 경사지게 심는 경우는 과도할 경우 상부 보철물 제작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고 짧을 경우 교합력을 견디기가 어려운 한계를 지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악 구치부에서 수직적 골높이가 부족한 경우 상악동저 거상술이 요긴하게 쓰여 지고 있습니다. 상악동저 거상술은 임플란트의 식립을 가능케 하기위해 외측 상악골의 수직적 골높이를 증가시키기 위한 상악동 내부의 골증대술 이라고 정의되고 최근 가장 빈번히 시행되며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칼럼-미투(Me too)상품과 미베터(Me better)상품 마케팅에 있어 미투상품과 미베터 상품이라는 말이 있다. 마케팅(=장사)에 성공하려면 취급하고 있는 주력상품이 미투(me too)인지, 미베터(me better)인지 잘 파악해야한다. 미투 상품이란 글자 그대로 다른 업체의 상품이 됐든 서비스나 기술이든 아이디어든 장사 잘되는 업체의 것을 비슷하게 혹은 똑같이 만들어 장사하는 것이다. 미투 상품의 예를 들자면 오래전에 모 업체에서 개발한 식혜가 ‘대박’이 났었다. 그러자 얼마 후 대기업의 음료회사에서는 비슷한 맛, 비슷한 모양의 식혜를 그들의 유통망을 통해 시장에 풀었다. 소비자들은 넘쳐나는 식혜에 질려버렸다. 지금도 필자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대박식혜’ 이후 식혜를 많이 찾지 않는다. 그 당시 대기업에서 만들어 시장에 푼 상품 식혜가 미투 상품이다. 갑자기 식혜가 음료시장에 나타나 음료시장의 판도를 흔들자 위협을 느낀 OO음료는 자신들의 자본과 유통망을 통해 미투상품을 저가에 시장에 풀고 소비자들이 식혜에 질리게 해 자신들의 본 상품을 찾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미투 상품은 시장에서 1등을 견제하는 데 사용된다. 옆집 김 사장네 식당 갈비찜이 잘 팔리니 이 사장네 식당도 갈비찜을 메뉴로 올려놓는 것. 미투 전략이다. 나중에 갈비찜을 메뉴에 올려놓은 이사장은 먼저 갈비찜을 시작한 김 사장네보다 무엇인가 더 나은 것이 있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후발주자 이 사장네는 고민 끝에 김 사장네 갈비찜 보다 좋은 재료인 한우갈비를 사용하고 양도 더 늘렸다. 이것은 미베터 (me better)전략이다. 미투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남이 잘하고 있는 것에 무언가 더 추가한 상품 즉, 미베터 상품이 시장 1위로 끌어 올릴 수 있다. 내가 속한 조직의 주력 상품이 미투 상품이라면 조직의 상품을 바꾸거나 조직을 옮겨야한다. 미투상품이 주력인 곳은 미래가 어둡기 때문이다.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을수록 경쟁력 없는 상품은 시장에 지속적으로 남아있기가 쉽지 않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나는 일 잘하는 우리 O부장과 똑같이 해야지’라고 덤비는 신입사원들을 가끔 본다. 미투 상품이다. O부장의 장점에 자신만의 장점을 추가해 넣어야 미베터 상품이 된다. 사람도 상품이다. 불경기, 불확실 등 단어 앞에 不자가 많이 붙는 요즘이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me better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
- 두뇌활동의 천사와 악마 두뇌에 연료를 공급하는 탄수화물 식품 : 엿, 현미밥, 국수, 과일 두뇌회전을 빠르게 해주는 단백질 식품 : 우유, 두유, 김, 다시마, 미역, 생선, 조개류 뇌에 활력을 주는 지방산 식품 : 참깨, 정어리, 호두, 콩 기억력을 향상시켜 주는 레시틴식품 : 두부, 된장, 청국장, 호두, 잣 두뇌의 혈액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E : 현미, 시금치, 콩, 우유 집중력을 향상 시켜주는 칼슘 식품 : 참깨, 멸치, 호두, 우유, 두유, 콩 위의 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식품은 단연 ‘콩’이다. 콩은 두뇌 건강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DHA와 연관이 있다. DHA는 분자구조의 유연성 때문에 뇌세포가 부드러워지면서 활성화돼 정보 전달이 쉽게 이루어지고 DHA를 이상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최적의 지방산 음식이다. 콩의 단백질은 생명현상의 기본이 되면서 두뇌의 신경전달 물질이 되는 아미노산을 만들어 준다. 또한 콩에 함유된 레시틴은 대뇌의 세포막 구성 성분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천사’다. 흰설탕과 가공식품은 ‘악마’ 칼슘은 성장 발육기의 청소년에게 중요한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신경계의 자극 전달을 원활하게 하여 두뇌회전을 빠르게 하고 천연의 신경안정제 역할을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의지가 나약해지며 지구력이 부족해진다. 빈혈도 나타나며 정상적인 성장 발육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은 식품보존제를 사용한다. 식품보존제에 함유되어 있는 인산나트륨은 청량음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흰설탕과 함께 칼슘을 소모시키고 흡수를 방해한다. 따라서 가공식품(인산나트륨)이나 청량음료(흰설탕)를 지나치게 먹는 것은 두뇌와 성장에 좋지 않으므로 한창 공부하고 커야하는 아이들에게는 ‘악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