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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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된 이웃과 사랑나눔으로 훈훈함 전해’ 지난 11일, 문창동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사랑의도시락 급식소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안병구)외 임직원들이 사랑의도시락 배달 및 설 명절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는 12여년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미인가복지시설 등에 사랑의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는 곳이다. 봉사에 동참한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안병구)외 임직원들은 동구 법동 읍내동 일대에 거주하는 수혜자들에게 후원품(선물세트외 떡국 떡 및 음료수등)과 함께 사랑 나눔을 하며 뜻있는 하루를 보냈다.한국수자원공사 감사(안병구)외 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여러 모양으로 이사회에 소외되고 어렵고 힘든 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에서 돕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떡과 선물세트과 여러 가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직원들과 갖게 되어 작게나마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수프(soup, 프 la potage, 뽀따쥐) 흔히 수프를 맑은 수프, 콩소메(consommé)와 진한 수프, 뽀따쥬(potage)로 구분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뽀따쥬(potage)란 프랑스어로 모든 종류의 수프를 총칭하는 말이며, 맑은 수프는 뽀따쥬 클레르(potage clair), 진한 수프는 뽀따쥬 리에(potage lié)로 불러야만 정확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콩소메는 쇠고기, 생선, 닭고기 등을 푹 삶은 국물(bouillon)로 만든 맑은 수프로 진한 맛의 육류요리에 어울리며 코스가 많은 정식요리에 알맞다. 뽀따쥐 리에는 걸쭉한 수프로 옥수수, 감자, 야채 등을 첨가한 야채 수프와 크림 수프가 있다, 이러한 수프들은 담백한 요리에 어울린다. 뽀따쥐 리에는 흔히 ‘crème of(de) ∙∙∙’로 시작되는 수프이다.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크림수프라는 것은 수프의 기본 베이스로, 메뉴에 없는 것이므로 주문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샤우더(Chowder)’라고 하여, 조개나 생선 국물로 만든 걸쭉한 수프를 크래커와 함께 찍어먹기도 한다. 서양 식당에 가보면 바닥에 남은 수프를 빵으로 깨끗하게 닦아 먹거나 손잡이가 있는 수프 접시를 들고 끝까지 마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수프를 먹는 좋은 매너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주방장에 대한 최대의 찬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좋은 레스토랑은 수프의 맛으로 평가된다. 사실 좋은 수프를 만들려면 우선 좋은 고기나 생선을 선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서양에서는 좋은 수프를 만들려면 사용되는 고기가 적절히 숙성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여름날 창고에 살아 있는 닭이나 칠면조를 목매달아 10일 이상을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 닭이나 칠면조의 목 부분이 썩어 바닥에 몸통만 뚝 떨어지게 된다. 이 정도로 숙성된 고기로 만든 수프가 최고의 수프이다. 그러면 이제는 수프를 먹는데 필요한 매너들을 살펴본다. &bull 수프는 ‘마시는(drink)는 것이 아니라 먹는(eat) 음식이다.’라는 말처럼 소리를 내서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서양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수프를 소리 내서 먹는 것처럼 야만적인 행동은 없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에서는 평소에 싫어하는 사람을 식탁에서 만나면, 일부러 수프를 소리 내면서 먹으라고 할 정도로 수프를 먹으면서 소리를 내는 것을 상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므로 뜨거운 수프는 입으로 불지 말고 스푼으로 저어서 식혀가며 먹는다. &bull 한 번 스푼으로 뜬 것은 스푼을 옆으로 하여 입술에 갖다댄 다음, 입으로 흘러내리도록 앞쪽을 들기만 하면 된다. 즉 스푼이 입안으로 다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스푼에 뜬 수프를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먹는다거나 스푼을 빨아먹는 것도 좋지 않다. 또한 수프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바닥을 긁는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bull 수프를 먹는 방법에는 영국식과 프랑스식이 있는데, 스푼을 바깥쪽으로 밀면서 떠먹는 것이 영국식이라면, 반대로 바깥쪽에서 당기면서 떠먹는 것은 프랑스식이다. 손잡이가 달려 있는 부이용 컵(bouillon cup)의 경우는 한 두 숟가락을 떠먹은 후 손잡이를 손으로 들고 먹어도 된다. 어쨌든 수프를 뜰 때는 한쪽 방향으로만 하면 된다. 다만 안에서 바깥으로 또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혼합하면 산만하게 보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0px 0px 13px COLOR: #000000 TEXT-IND 2010-02-19
- 쾌유내과 최우석 원장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는 쾌유내과 최우석(47, 삼천동) 원장. 그는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센터 5주년 기념행사에서 의료인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다.“5년 전에 의사회 임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임원중에 한 분이 대전역 노숙자 센터에서 진료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싶어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의료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불법체류자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찾았을 사람들에게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외국인 노동자들 보기가 부끄럽다고 말하는 그는 누구보다도 후진국 국민들의 서러움을 잘 아는 사람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나라에서는 다 소중한 사람들이고 또 모두 훌륭한 재원이라는 것. 하지만 한국 노동 현장의 현실은 그들을 따뜻한 인격체로 대하기보다는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 또 어쩔 수 없이 불법체류자가 된 사람들의 약점을 악용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저는 그냥 우리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믿음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또 그것이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이 사회에 믿음을 심어주는 일이라고 믿고 지내왔지요. 의사가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면, 환자들도 저를 많이 믿고 따르게 되니까요”그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진료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좀 쉬어야 할 상태에서도 일 때문에 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환자들을 대할 때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을 꾹 누를 수밖에 없다고. 매달 한 두번씩 이주외국인들을 치료해주고 있는 그는 봉사라기보다는 그들과의 만남을 즐긴다고 표현한다. 치료를 해 준다는 개념보다는 동네 형이 동생들을 대하는 마음이라고. 또 간혹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최대한 편하고 친근하게 배려한다고. 진료과정에서도 꼭 존칭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더불어 한국말을 모른다고 외국인들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하는 사업주를 볼 때마다 부끄러워진다고 말한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의료에 필요한 검사 도구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의료진들이 좋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나와도 실제로 이주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극히 한정적이라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그는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쾌유내과를 이주외국인들을 위한 2차 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2차 병원은 이주외국인들이 무료진료소에서 치료를 받다가 안 되는 경우 쾌유 내과에 내원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 특별히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의료보험 기준 비용만 적용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는 특히 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들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진정한 강대국이 되는 길은 넓은 마음으로 베풀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또 현재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센터는 전액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정책적인 부분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483-7554 조용숙 리포터 whdydtn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웰빙 시대, 선조의 지혜를 배우세요” 대전광역시 평생교육문화센터(원장 김상휘)는 오는 24일(수) 오전 10시 웰빙 발효 음식인 ‘장’ 담그기 특강을 연다. 동부센터는 3월 4일(목) 오전 10시다.이번 특강에서는 메주를 기본으로 하는 전통 음식인 간장과 고추장, 된장에 대한 강의와 장 담그기 시연이 펼쳐진다. 특히 고추장은 직접 담그기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평생교육문화센터 김상휘 원장은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 반면 대량생산으로 장을 직접 담가 먹는 가정이 줄면서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손맛’이 사라지고 있다”며 “우리 전통 먹거리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의미에서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 담그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센터(도마동)는 70명, 동부센터(법동)는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 평생교육문화센터 042-532-0233~4,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042-638-3507~8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도서관 소식 갈마도서관, 독서회 수강생 모집 갈마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상반기 강좌는 6월에 종료된다. 서구 관내 초등학교 진학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독서회, 서구 관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롱독서회,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물방울 독서회,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샘 독서회가 운영된다. 새싹 독서회는 1~3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초롱독서회는 1~3주 수요일 2시 30분~3시 30분, 물방울 독서회는 1~3주 화요일 오후 4시~5시, 작은샘 독서회는 1~3주 토요일 3시~4시에 모인다. 기간은 각각 3월에서 6월까지 진행된다. 현재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http://galmalib.or.kr) 접수 중이다. 문의 : 533-4283~4둔산도서관, 초등/어머니독서회원 모집둔산도서관에서는 2010년 초등 및 어머니 독서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콩쥐팥쥐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1 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금요일 오후 2시~3시l, 이솝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목요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몽실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3~4 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모모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5시 30분에 있다. 어머니 동화연구독서회는 자녀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어머니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어머니 동화연구 독서회는 자녀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모여 그림책, 동화책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선착순 접수중이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http://dunsanlib.or.kr)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 도서관행사 -> 문화강좌 ->어린이강좌 -> 해당 독서회 신청 또는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 도서관행사 -> 문화강좌 ->일반인강좌 -> 해당 독서회 신청순이다. 문의 : 471-2572~3한밭도서관, 독서지도 전문가 과정 개설 한밭도서관에서는 독서운동을 이끌어 나갈 독서운동가를 양성하고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지도 전문가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이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운영기간 : 2010. 3. 17~7. 7 매주 수, 금 오전 10시~오후 1시 총30강접수기간 : 2010. 3. 2(수)~3. 12(금) 선착순 전화접수문의 : 580-4264, 4265, 4263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입학사정관제와 10년 후 인재를 말한다 대전청담어학원은 지난 11일 캐피탈타워에서 청담러닝 정호준 이사가 ‘변화의 중심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전 시카고대학 입학사정위원이자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화 부분 조 훈 고문은 ‘입학사정관제와 10년 후 인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초·중·고 자녀를 둔 500여명의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중간제목-“변화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생존전략이자 경쟁력이다”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외고입학전형체제 개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 입학사정관제전형시행 등으로 급속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외고 입시에서 앞으로 영어 듣기나 내신성적은 모두 배제하고 중학교 2~3학년 영어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초·중·고 영어수업시간이 1시간씩 늘어나며 2012년부터 서울지역 영어시험이 기존 단답식에서 300~500자 정도의 긴 논술형의 문제도 출제될 전망이다. 청담러닝 정호준 이사는 “변화를 알고 이 변화의 흐름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한발 앞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생존의 전략이자 경쟁력”이라면서 “이제 단순히 학교 성적과 입시에 대한 고민만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제자리걸음일 뿐이다. 영어로 의사소통의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고 자녀의 다양한 잠재력과 역량을 조기에 진단하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21세기는 창의력과 상상력 등을 골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원한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계획· 학습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임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영어는 꼭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중간제목-스펙은 그 사람이 그려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작성해야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 뿐 아니라 특목고, 국제중·고등학교, 자사고 등에 이르기 까지 입학전형에 큰 영향을 끼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시카고 대학 입학사정위원이자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화부분 조 훈 고문은 과거 입학사정관과 아이들을 컨설팅했던 경험을 통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걱정과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입학사정관제에서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독서, 봉사활동 등 4가지 요소를 면밀하게 살펴본다. 입학사정관은 정해진 시간 내에 학생들의 면접을 통해 당락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일관성 없는 소개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습계획서, 반장 몇 번, 양로원과 고아원 봉사활동 몇 시간, 여름방학 때 30권 독서 했다는 식의 스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평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일관성과 성숙도다. 예를 들어 어릴 때 꿈은 자주 바뀔 수 있고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바뀌는 이유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일관성이다.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의 롤모델, 가족 등 과거의 깊이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왜 영어와 수학을 공부했는지, 왜 학교를 선택했는지 등에 대한 학습과 진로, 진학에 대한 동기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어야 한다. 또한 빠져서는 안되는 부분이 바로 자신의 단점이나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이다. 단점도 인정해야 하고 아이가 단점을 스스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분석력(리서치역량)과 자기주도성을 살펴보는 학업계획서는 직업, 전공, 학교, 커리큘럼 등에 대해 명시하고 학습방법에 대해서 자주학습능력, 시간관리, 문제해결능력이 있음을 어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독서이력을 살펴볼 수 있다. 정보와 표현의 힘, 관심분야와 미래탐구의 힘 등이 독서를 통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은 시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있게 활동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조 훈 고문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지 않은 소개서나 활동 등은 화려한 천 조각을 모아 놓은 누더기에 불과해 입학사정관이 그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서류를 봤을 때 그 사람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질 수 있도록 스펙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얼마 전 모 일간지에 포항공대 영어공영화 전면 시행이 발표됐다. 이는 포항공대를 벤치마킹한 홍콩의 과학기술대학이 대학평가에서 포항공대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 원인으로 ‘영어’가 지목되었기 때문에 내려진 결단이었다. 또한 모 학생이 서울 홍콩 미국의 아이비리그 등 17개 대학에 입학원서를 내고 11곳에서 입학허가를 받았다. 이는 ‘영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 학생은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면 선택의 기회는 30%로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했다.조 훈 고문은 “입학사정관제는 입학전형의 하나의 방식이 아니라 글로벌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의 한 축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기주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내 꿈을 설정하고 내 인성과 적성과 학습에 대한 성향을 갖고 접근하면서 하나하나씩 만들어가는 연습을 한다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대동천 1.3㎞ 생태복원 마무리 대전의 대표적인 도심 오염하천이던 동구 대동천이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했다. 동구청은 17일 삼성동 북부교 둔치에서 이장우 청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천 생태복원사업 준공식을 했다. 이번에 하천 바닥과 벽면의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자연석 등으로 생태복원을 한 구간은 삼성동 대전천 합류점에서 성남교에 이르는 1.3㎞ 구간이다. 지난해 1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그동안 모두 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대동천 생태복원 방식은 하천변 안팎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거하고 나서 환경친화적인 자연석으로 정비하고 성남동 현대오피스텔 앞 복개구조물도 철거, 예전의 자연형 하천 모습을 되찾도록 했다. 또 하상 주차장을 철거하고 좌안에는 자전거도로를, 우안에는 산책로를 각각 신설했으며 여울낙차 3곳, 징검다리 2곳, 데크계단 5곳을 설치하고 전 구간에 사계절 화초를 심어 대동천을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대동천이 경관 개선과 함께 주민의 건전한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 김용금 회장 지난해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와 한화 47조원 규모의 원전수출 사업을 성사시켰다. 원자력의 원조인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일본, 러시아 등을 제치고 이룬 쾌거였다. 그만큼 우리나라 원전기술이 제조, 운영, 관리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임을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다. 원자력하면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 원자력의 운영상의 안전도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임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세계적으로 원자력을 기피했던 나라들도 고유가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서둘러 원자력 발전에 눈을 돌리는 현실이다. 현재 원자력발전을 계획중인 나라는 70개국이 넘는다. 세계를 겨냥한 우리의 원자력 수출의 길은 무한하다고 전망되고 있다.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 대전지부 김용금(60) 회장은 “47조원이란 2F 쏘나타 100만대를 판 가격으로 이로인해 1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 되는 부가가치를 얻게 되었다는 면에서 원자력을 새롭게 주목해야할 시기”라며 “오는 2013년이면 세계적으로 기후변화협약체결 됨으로 온실가스 배출의무를 분담해야하는 실정이라 원자력은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환경보전에 있어서도 꼭 필요해 경제를 살리면서 세계적인 흐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책임질 1등공신으로 자리하는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은 강연이나 세미나, 심포지움, 워크샾, 원자력발전소 시찰 등을 통해서 지식습득을 한 후 캠페인, 과학도양성, 사이언스 북스타트운동, 일일교사, 바자회, 불우이웃돕기,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원자력을 홍보하고 있다. 결성된지 13년이 넘으면서 자원해서 원자력을 홍보하는 일에 동참하는 회원들도 늘고 있다. 현재 회원으로 활동하는 여성들도 처음에는 원자력하면 공포내지 혐오의 대상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원자력이 원자폭탄으로 처음 인류에게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들도 우연한 기회에 원자력 강연을 듣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고 한다. 또한 우리 생활 구석구석 원자력이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 홍보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지구온난화로 세계곳곳에서 기상이변이 날로 심해지고 있어 이산화탄소의 감축을 의무화한 쿄토의정서가 협약되었고 이는 지구오염을 막기 위한 필요한 조치였기에 앞으로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도 이에 적극 동참 할 계획”이라며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은 전국에 16개여개 모임이 있으며 1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미래를 내다 볼 줄 아는 깨어있는 여성들의 모임이라 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활동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새해소망도 들려주었다. 견학을 통해 원자력발전소를 둘러 본 회원들은 주변 조경이나 발전소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쾌적한데 놀랐다고 한다. 또한 공기도 좋고 나무나 물고기도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전해준다. ‘더피플’에서 전국 여섯개 시도민 11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찬성 51.4%, 반대 38.6% 관심없다 10% 등의 순으로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이상은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긍정적인 결과는 원자력을이해하는여성모임이 있어 가능했다. 문의 : 019-410-0575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모임과 요리,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 초콜릿 ''초코렛.'' 아름다운가게에서는 공정무역의 투명하고 정직한 거래, 화학 비료나 농약을 치지 않고 생산된 유기농 카카오를 원료로 화려한 포장과 수식을 없앤 정직한 맛이 특징이다.‘초콜렛.’은 일반적인 초콜릿의 맹독성 농약 사용, 어린이 노동, 불공정거래에 반대하며 저개발국의 경제적 자립과 자연환경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제품명 ‘초콜렛.’에 들어있는 마침표는 ‘ 개발국과의 불공정거래는 끝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문의 : 471-30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