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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파육과 산삼주로 겨울철 잃어버린 입맛 챙기세요. 추운날씨에 입맛까지 떨어지는 겨울. 입맛 당기는 음식이 그리운 계절이다. 이럴때 잃어버린 입맛도 찾아주고 거기다 건강에도 좋다면 일석이조. 입맛 당기는 음식을 찾아서 관저동에서 소문난 맛집 ‘동파육과 꽃삼겹’을 찾아가봤다.‘동파육’ 좀 생소한 이름이라 더 신선하게 다가오는 메뉴다. 동파육은 송나라 제일의 시인이며 문장가이며 당송팔대가로 알려진 소동파가 개발해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인이며 문장가였던 소동파 였다면 당연히 좋은 안주에 좋은 술을 찾았을 터. 산삼주와 곁들여 먹는 동파육은 최고의 찰떡궁합이다. ‘동파육과 꽃삼겹’이라고 식당 간판을 내 걸었으니 이 집의 대표 메뉴 역시 ‘동파육’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동파육은 돼지고기로 만들 수 있는 최고 요리지요. 이 동파육은 소동파 시인이 멀리서 벗이 찾아와 아내에게 술과 고기를 내오라고 일렀는데, 아내가 급하게 술상을 차리다가 실수로 고기를 태운데다가 술까지 엎질러서 당황했다고 해요. 그런데 막상 맛을 보니 기름기가 쫙 빠져서 담백하고 육질도 질기지 않아 연한 요리가 되어서 손님 접대를 잘 할 수 있었다는 유래가 있는 음식이지요. ”주인장의 재미있는 설명이다. 동파육의 본 고장은 소동파가 귀향 살이를 하던 ‘향주’라고 한다. 하지만 후에 황저우까지 확산되어 황저우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동파육은 생강, 마늘, 계핑, 후우, 청주 등의 맛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나는 음식이다. 또한 육질이 질기지 않고 연해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 식당의 또 하나의 별미는 역시 산삼주다. 인삼도 아니고 산삼이 들어간 술을 곁들여 먹는 동파육. 겨울철 이보다 더 좋은 보약이 따로 없다. 식당 이름이 동파육과 꽃삼겹인데 꽃삼겹이 빠지면 서운한 법. 꽃삼겹은 ‘벌집삼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삼겹은 최상의 육질을 자랑하는 삼겹살을 얼리지 않은 상태에서 칼집을 넣고 복분자를 뿌려 숙성한 후 파슬리 가루를 뿌려 구워먹는 메뉴다. 흰색과 빨강 그리고 초록색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과 함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외에도 직접 띄운 청국장을 뚝배기에 자글자글 끓여내는 ‘뚝배기 청국장’도 겨울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데 한몫 당당히 하는 음식이다. 동파육과 꽃삼겹은 계룡 엄사 지구에서 시작해서 관저동 건양대 병원 맞은편에 분점으로 관저점을 내게 되었다.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음식 맛을 가지고 당당히 대전시로 입성하게 된 것이다. 이제 대전 시민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동파육과 꽃삼겹’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셈이다. 위치: 서구 관저동 건양대병원 공영주차장 맞은편 문의 : 841-3366(010-3035-6325)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행복은 마음으로부터 시작 된다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박영찬 소장 KAIST 커뮤니케이션훈련 대우교수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가요? 나 자신이 부러울 것이 없을 때 우리는 행복이란 말을 쓰게 됩니다. 행복은 과연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별을 좋아하는 사람은 꿈이 많은 사람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은 바로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진정한 행복은 바로 사랑하는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은 내가 지니고 있으면 가치가 없지만 남에게 주었을 때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듯이 그 열매는 모두에게 돌아가 향기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행복은 긍정적인 생각과 성품에서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행복의 특징은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고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오랜만에 절친한 친구 얼굴을 보게 되어서 행복한 것…행복은 바로 환경 친화적인 삶 속에서 많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우리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보세요. 행복은 사람의 지위나 재산, 권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하나로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합니다.아침에 일어나 태양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행복해 합시다.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행복해 합시다. 내가 존재하고, 호흡할 수 있다는 사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 인생에 있어 올바른 가치를 지니는 것도 중요합니다."성공한 사람이 되려 하지 말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라"고 아인슈타인은 말했답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고, 도둑질 할 수도 없습니다.자신이 진정으로 해야 될 일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오래 사는 사람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바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5월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 5월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과의 행복한 만남이 준비된다. 김필균 바이올리니스트는 스페인왕립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열한 살 때 캐나다의 로얄 콘서바토리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이후 미국 피바디 음대에 입학, 마틴 비버와 학사과정을 마친 후 인디애나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인디애나에서 악장으로서의 트레이닝을 시작한 그는 인디애나 필하모닉, 콜럼버스 필하모닉, 인디애나 챔버 오케스트라 등 인디애나의 여러 개의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인 우리 시걸, 칼 클레어, 레오나르드 스랫킨 등의 지휘 아래 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또한 알렉스 커, 조르자 플리자미스 등과 같은 여러 유명한 악장들과 함께 공부하며 악장으로서의 길로 접어들었다. 학창시절 반프 실내악 축제에 상임 아티스트로, 사라소타 음악제, 뉴욕 스트링 세미나, 내셔널 아트 센터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핀커스 주커만에게 발탁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대전시향의 악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만하면 김필균과 함께하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에서의 행복을 충분히 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위에’를 비롯해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등 서정적이면서도 화려한 테크닉을 요하는 아름다운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1만원이며 순우리밀로 만든 머핀과 그윽한 차도 변함없이 준비되어 있다. 5.19(화) 오전 11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610-2222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시민연극축전 1-매리지 블루 작가 유이카 케이의 작품 메리지 블루는 일과 사랑, 사회와 가정, 동료와 가족 그 안에서 엮어지는 여자들의 갈등과 고민들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다. 두 주인공들의 40년의 긴 여정은 늘어짐이 아니라 짜릿한 속도감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두 개의 길 위에 선 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관객은 자신의 인생을, 어떤 관객은 마치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는 느낌을 갖게 된다. 5.8(금)~17(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30분, 일요일 오후4시|드림아트홀| 시민연극축전 2-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기웃거려 보았던 시민연극 축전은 역시나 기대이상의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기대이상의 연극 작품을 오는 20일까지 만날 수 있다. 극단 앙상블에서 준비하고 있는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도 주목하자. 노희경 작가의 작품을 이종국 연출가가 연출한 연극이다.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있다면 가슴을 촉촉하게 하는 연극이다. 봄날 날리는 벚꽃처럼 산화해 버린 ‘어머니’라는 이름의 여자의 일상을 섬세하고도 수려한 필체로 엮어내고 있다. 5.16(토)~18(월) 오후 2시, 4시, 7시30분|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 시민연극축전 2-냄비위에 파리똥 시민연극축전에서 기대이상의 재미를 안겨 줄 연극으로 ‘냄비 위에 파리똥’이 있다. 극단 고도가 만든 작품으로 인간을 진실의 소통에 관한 주제를 담고 있다. 팝송 의 후렴 부분 ''let me hear your body talk'' 가사를 ‘냄비 위에 파리똥’이라고 부르는 대목에서 박장대소를 아니 할 수 없다. 재미있다. 5.20(수)~21(목) 오후 7시30분|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 전시소식 김석필 시인 시와 사진 전시회 장애 시인 김석필 시인이 창작시와 그림, 사진 등이 전시를 하고 있다. 장애를 딛고 서정적인 시로 사랑받고 있는 김 시인의 전시는 감동이 있는 전시다. 5.13(수)~17(일) 대전시청 1층 전시실|600-3114 제5회 아마추어와 청년작가 만남 전 PAINTER&painting이란 주제로 공공미술추진단 미술인 모임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다. 5.20(수) |이공갤러리|242-2020 이재호 개인전 자연의 모습을 실경으로 즐겨 그리는 이재호 작가가 개인전을 연다. 움트는 봄의 생명과 함께 사계가 빚어내는 조화(調和)에 감사하며 그린 작품들이다. 이 작가는 ‘자연 만큼 변화가 많고 심오한 것이 없어 자연을 벗 삼아 힘이 다할 때까지 그리겠다’고 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소품들은 산수연작선상에서 사실묘사에 역점을 두고, 그가 즐겨 찾아가는 장소의 변화하는 모습에 관심을 갖고 사계의 풍광을 그려내고 있다. 탑정호 주변풍경과 대둔산 가는 길, 우포의 늪, 백령도의 여름과 가을 등.. 특히 병풍바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변화 없는 바위에 찾아 온 계절의 색채로 인해 바위가 계절의 옷을 입으며 어떻게 변화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5.28(목) |둔산동 성갤러리| 486-8152 백혜옥 개인전 백혜옥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백 작가는 한국현대미술 대상전 최우수상, 특선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미술대전, 구상전, 목우회 공모전, 한국미술문화대전, 여성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대전시 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한 저력있는 작가다. 5.29(금) |대미갤러리 |256-47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하늘이 주신 선물 김항종흑삼 한번 드실래요” 최근 홍삼보다 인체에 유익한 유효 사포닌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린 흑삼이 관심을 끌고 있다. 흑삼이라는 명칭은 (주)비엘의 김항종 대표가 처음 사용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2년 홍삼을 만들다가 ‘실수로’ 흑삼을 개발하게 됐다. 김 대표는 홍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다 실수로 인삼을 찌는 시간을 넘겼다. 홍삼은 까맣게 색이 변했다. 실패했다고 생각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연구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홍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많아지고 일부 성분의 함유량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정청 지정 식품위생검사기관인 중부대 생명과학분석센터에 의뢰해 흑삼 성분을 분석한 결과 사포닌이 홍삼보다 최소 7배에서 30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감을 얻은 김 대표는 흑삼과 흑미삼의 제조방법(제 0529475)과 흑삼과 흑미삼을 이용한 건강음료의 제조방법(제 0472089)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 2006년에는 중소기업청 ‘향토산업 신기술융합화 개발사업’에도 선정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김항종흑삼은 인삼의 고유 성분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인삼제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신체기능의 항상성 유지, 노화방지효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 등이 인삼의 대표적인 효과들이다. 이외에도 암 및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레스해소, 피로회복, 숙취제거 등에도 그 효능을 자랑한다. 간장 보호, 동맥경화, 고지혈증, 위장병은 물론 정력증강에도 우수한 특성을 나타낸다. 이동국 대표는 “술, 담배, 만성피로에 지친 직장인과 원기가 쇠약한 노약자 및 병후 빠른 회복이 필요한 분들에게 권할 만한 제품”이라며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 두뇌활동이 많고 집중력과 강한 체력이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특히 좋다”고 말했다. 김항종흑삼의 우수성은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0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식품안정성검사에서 적합판정(# 2030513)을 받으며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일본 식품의약안전청의 식품안정성검사에서도 적합판정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성과는 일본 최대의 제약회사인 동양신약과의 수출계약으로 이어져 제약원료로도 공급하고 있다. 문의 : 042-863-5884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맞춤운동 처방 시스템을 이용한 키네스 성장법 운동을 적당히 하라고 하지만, 그에 알맞은 양이 어느 정도인지 아는 어린이들은 많지 않다. 땀을 뻘뻘 흘릴 정도의 놀이나 운동을 했을 때 운동을 했다라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오히려 이것은 노동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내 몸이 운동과 같은 외부 충격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가하는 신체의 기능과 성능을 알아야만 한다. 맞춤운동이 빛을 발하는 때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이다. 키가 잘 안자라는 어린이들은 영양, 스트레스, 숙면, 그리고 맞춤운동 등 4가지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키가 안 크는 어린이의 공통점은 근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허리 근육이 약하면 기대고 싶어지고 다리 근육 특히 뒷다리 근육이 약하면 걷기를 싫어한다. 근기능이 약하면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결국 성장점에 물리적 자극도 부족하게 된다. 그렇다고 특별한 운동을 해야 키가 크는 것은 아니다.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걷기 등 평범한 운동을 몸 상태에 따라 강약을 조절해서 맞춤운동을 하면 된다. 근육이 바뀌는 데는 6개월 이상이 걸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평소의 3분의 1까지 떨어진다. 또한 운동의 강도, 시간, 방법에 따라 성장호르몬 분비는 최고 25배까지 차이가 난다. 운동의 효과는 2일, 잠의 효과는 하루, 밥 한 끼 효과는 3~4시간 지속된다. 그러므로 정해진 시간에 식사와 운동을 하며 자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이 시간을 어기면 효과가 줄어든다. 키가 유전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환경적인 요인을 잘 개선하면, 충분히 평균치 이상으로 키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급속 성장기 직전인 10세까지 140cm를 넘지 못하면, 성장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여자 이이는 4학년 초, 남자 아이는 4학년 말이 적기이다. 성장 장애를 제거하면 큰 키의 유형으로 바꿀 수 있다. 키네스에서는 특허 받은 장비와 맞춤운동 시스템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키 성장의 유형을 바꾸어 주고 있다. 이러한 맞춤운동 시스템을 활용하여 키를 자라게 하는 과정의 전체를 키네스 성장법이라고 한다. 성장센터키네스 대전본점 원장 김남익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도깨비같이 홀리는 말(2) 카네기는 직원 채용시험에서 포장된 물건의 끈을 푸는 문제를 냈다. 시험이 끝난 뒤 카네기는 포장된 끈을 손으로 차근차근 꼼꼼하게 푼 사람은 불합격시키고, 고정 관념을 깨고 생각을 바꿔 칼로 단번에 잘라 낸 사람들을 합격시켰다. 카네기는 채용 시험에 응시한 사람들의 지식보다는 지혜, 즉 사고의 유연성을 테스트해 본 것이다. 어느 마을의 한 스승이 제자들을 불러 모아 놓고 한쪽 벽에 선을 긋고 나서 이야기를 했다. 선을 건드리지 말고 조금 더 짧게 만들어 보라는 스승의 말에 제자들은 벽에 그려진 선을 보면서 궁리를 했으나 어떻게 할 줄을 몰랐다. 그 때 한 제자가 벌떡 일어나 벽에 그려진 선 밑에 또 다른 선 하나를 더 길게 그렸다. 위의 사례 속의 해결 방법들의 결과만 놓고 본다면 너무나 간단한 것들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도 사례 속의 주인공들처럼 ‘생각의 우리’를 깨고 사고의 유연성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을까? 알파벳의 맨 마지막 글자는 무얼까? 고정관념에 빠져 있는 당신이라면 정답은 오직 하나다. 그러나 낯설게 보기 시작하면 가능성은 여러 가지.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는 ‘Z''일 수도 있고, 알파벳의 영어 단어, 즉 ALPHABET의 끝 글자인 ''T''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벳’이라는 답변도 가능하다. 평소 넌센스 퀴즈나 짧막한 경구를 암기해 놓으면 순발력을 발휘 타이밍을 맞출 수 있게 된다. [문제] ①두 마리의 뱀이 든 상자를 주면서 수컷과 암컷을 구분하라. ② 한 움큼의 물이 큰 바다의 물보다 많은 경우를 설명하라. ③ 아래 위를 똑같이 잘라 다듬은 방망이를 주면서 어느 쪽이 위인지를 찾아 내라. ④ 똑같은 암말 두 필 중에서 어미 말이 어느 것인지 알아 내라. ⑤ 얼음이 녹이면 어떻게 될까? ⑥ 먹다의 과거형은? [답] 쉽지 않은 문제 같지만 지혜를 짜내면 다음과 같은 해답을 얻을 수 있다. ①부드러운 담요 위에 뱀 두 마리를 꺼내놓아, 가볍게 뛰고 움직이는 것은 수컷이고 가만히 있는 것은 암컷이다.② 비록 한 움큼의 물이라도 늙은 부모나 병든 이에게 주면, 그 공덕이 큰 바다의 물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③ 방망이를 물에 넣으면 뿌리 쪽은 반드시 가라앉는다. 두 필의 말에게 먹는 풀을 주어보아, ④ 풀을 덜 먹고 한 마리의 말에게 밀어주는 말이 바로 어미다. ⑤ 꽃이 피고 봄이 온다. ⑥ 배고프다 때론 해법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근본을 살펴보면 해답은 간단하다. 윤치영(윤치영스피치아카데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대전시의회 또 파행 운영 장의 사퇴 선언과 번복 등으로 물의를 빚은 대전시의회가 12일 제182회 임시회를 열었으나 의장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이 등원하지 않아 파행 운영됐다. 이날 시의회는 임시회를 열었으나 전체 19명 의원 가운데 10명이 의장 사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불참,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정회했다. 이에 따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던 회기 결정의 건,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하지 못했다. 전날 대전시의회 19명 의원 가운데 10명은 ‘의회정상화를 위해 12일 본회의 전까지 의장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 의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의장실 앞 농성, 의원직 사퇴, 삭발 등 물리적 행동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당초 11일 제출키로 한 의장 불신임안은 당분간 보류키로 했다. 불신임안 제출은 결국 표 대결로 가야 되고, 이 경우 의회 정상화를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의장은 정회 선언 후 기자간담회에서 “비굴하게 피할 생각은 없다. 만약 의장 불신임안이 제출되면 회의에 부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는 “불신임 사유가 정당치 않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뒤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한 것이다. 하지만 김 의장이 의회 파행 수개월동안 여러 차례 사퇴 관련 의사를 번복한 탓에 의회 안팎에서는 ‘또 다른 꼼수’일지 모른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당뇨병성 망막증 미리 예방하세요”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19일과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외래 앞에서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성 망막증 관리 캠페인을 개최한다. 당뇨병 환자 및 일반인들에게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인식을 높이고 망막병증 조기 발견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저검사 및 혈당검사, 안과적 상담이 무료로 진행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질환으로 성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최초 당뇨병 진단 시 약 30%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20년 이상 당뇨병을 앓은 환자의 대부분에서 나타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초기에 시력장애가 심하지 않고 통증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급속한 시력저하가 일어나며 방치할 경우 실명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증상이 없어도 진단 즉시 안저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1년에 1회 이상의 정기적 검진이 필요하다. 문의 : 611-3173(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직거래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하동매실-알이 굵고 싱싱한 하동매실 직거래 요즘 ''신종인플루엔자 A(H1N1)로 지구촌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 돼지독감으로 알려진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유일한 예방책이라면 전염이 될만한 장소와 사람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옛부터 돌림병이 돌 때마다 우리조상들은 매실을 이용해 왔다. 드라마 ‘장금이’에서도 매실을 먹은 사람들은 돌림병에서도 살아남았다는 내용을 보았을 것이다. 매실은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품이다. 매실이 제거시켜 주는 독으로는 세 가지가 있는데 바로 음식의 독, 물의 독, 피 속의 독 등이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많은 주부들이 매실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틈실한 매실을 생산해 내고 있는 지역은 역시 하동이다. 이미 섬진강 매화축제를 다녀온 이들은 분홍빛으로 만개했던 매화가 지고나면 푸른 매실이 열릴 것을 상상했을 것이다. 맞다 그 분홍매화들이 푸르디푸른 청매실로 알알이 영글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자식처럼 매실나무를 키우고 있는 심영자, 강순상 부부가 있다. 순박한 부부가 키워낸 매실도 한번 구입해 본 들은 다른 곳에서 매실을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평사리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알려진 최참판네가 위치한 마을이다. 섬진강의 강바람과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호흡하며 부부의 인정과 사랑받으며 영근 매실이라 더욱 진한 향기를 기대할 수 있다. 싱싱하면서도 알이 굵은 청 매실 10킬로그램 1자루가 3만원이다. “10킬로그램 1자루면 매실즙은 술 담그는 큰 유리병으로 한 병 가득 낼 수 있으니 아끼는 분들에게 조금씩 인심 쓰고도 4인 가족들이 내년에 새 매실이 나올 때까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며 “시장에서는 5월초부터 매실이 나오지만 사실은 5월20일 넘어 수확한 매실이 가장 즙내기 좋은 매실이라 매실의 적기는 5월말부터라고 보시고 절대 일찍 나온 매실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심영자, 강순상 부부는 조언했다. 5월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동지역으로 여행지를 정해 보는 것도 좋겠다. 매실과 함께 하동 화개는 차시배지(茶始培地)로 차 재배에 알맞은 기후와 토질을 갖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야생차 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매실과 직접 만든 야생차로 향기를 공수해 오는 것은 어떨까. 위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마을 문의: (055)883-1518(010-5594-1518) 대성실업-설탕을 비롯해 양념류 마트보다 저렴하다 펑펑 써대는 것이 죄악처럼 느껴지는 요즘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생활비를 절약하는 방법으로 별의별 방법들이 다 동원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알뜰 주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생활비 절약비법으로 공동구매에 주목해 볼만하다. 지인들끼리, 또래끼리 공동구매는 끼리끼리가 제격이다. 설탕, 고추장, 된장, 젓갈 등의 양념류는 물론이도 심지어 마트를 이용할 때도 콩나물 한 봉지도 반으로 나누고 두부도 한모를 사서 반모씩 나누는 주부들도 많았다. 손정애(32`둔산동) 주부는 “아직 아이가 없고 남편도 주말에만 오는 관계로 두부나 콩나물 등을 사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웃라인에 또래 신혼주부를 알게 되서 마트를 갈 때 시간을 맞춰서 함께 다니며 나눌 것은 나누며 쇼핑을 하니 사고 싶은 물건을 다 살 수 있어 좋고 생활비도 절약 된다”며 “고추장도 옆집 아줌마께서 통으로 사 오셔서 셋이서 나누었더니 양도 더 많은 것 같고 가격도 엄청 저렴해 이젠 공동구매를 자주 이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런 알뜰 족들을 위해 마트보다도 저렴하게 양념류와 기타 식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성실업이다. 대성실업은 식당이나 웨딩홀, 학교급식 등에 대량으로 식품들을 납품하고 있는 곳이다. 정보에 밝은 주부들은 이곳을 지인들의 소개로 알게 되면서 설탕은 부대로 구입해 나누고 고추장은 통으로 사서 나누는 방식으로 생활비를 절약하고 있었다. 조성일 대표는 “식품을 전문 납품하는 곳이다 보니 다량으로 물건을 구입해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일반 마트보다는 가격 면에서 저렴하다”는 것과 “입고된 물건들이 빠르게 유통되고 있어 유통기간이 길어 가정에서 오래두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신선한 것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매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로 접어들면서 이곳엔 설탕을 구입하기 위해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실즙을 내기 위해선 황설탕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설탕도 마트보다는 저렴하다는 소문을 듣고 알음알음 찾아 온 고객들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주부들의 알뜰지혜가 필요한 법이다. 그래서 지혜로운 살림법 중에 하나로 직거래와 공동구매의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다. 위치: 배재대학교에서 직진 조달청 지나 왼편 도로변 문의: 527-0632(011-402-24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뇌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상식들 ① 우리는 여러 매체를 통하여 뇌에 대한 지식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뇌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미지의 신비세계를 탐험하는 과학자들이 내놓은 많은 연구결과들이 잡지, 인터넷, 신문, TV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달된다. 예전에는 생소했던 좌뇌/우뇌의 개념이 지금은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뇌에 대한 지식들 중 흔히 오해하는 것들에 대해서 짚어보자. 좌뇌? 우뇌? 뇌에 대한 지식을 조금만 가지고 있다면 좌뇌는 논리적, 순차적, 언어적, 시간적, 세부적, 분석적 처리를 담당하고, 우뇌는 통합적, 운동적, 공간적, 전체적, 예술적 능력을 담당한다는 것을 안다. 그렇다면 우뇌만 있는 사람은 논리적, 분석적 사고를 할 수 없을까? 좌뇌만 기동하는 사람은 공간적, 통합적 사고를 못한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 두뇌는 좌/우뇌가 각기 따로국밥처럼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라는 부분을 통해 초당 40억 비트에 달하는 신호를 주고받으며 서로 유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좌뇌는 분석적 처리에 능하므로 그러한 능력이 필요한 과제들에서는 메인 시스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과제를 처리하는 동안 주도권을 쥐는 것뿐이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우뇌의 도움을 계속적으로 받고 있다. 따라서 좌뇌의 순차적 처리가 필요한 수학에서도 우뇌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이다. 좌/우뇌 유형평가를 통하여 검사되는 좌뇌형, 우뇌형은 타고난 메인 시스템이 무엇인지(선호하는 경향: preference)를 알아보는데 이러한 경향도 적성(competency)을 개발함으로써 보완이 가능하다. (예: 왼손잡이로 태어났으나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 뇌는 변하지 않는다? 답은 “아니다”이다. 두뇌가 변한다는 것은 90년대 후반부터 각종 연구를 통하여 밝혀지고 있으며, 이제는 그러한 두뇌의 가소성(Neuro Plasticity)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신경 가소성의 원리를 이용한 많은 두뇌개발 프로그램들이 미국 등 뇌과학 선진국에서는 쏟아져 나오고 있다. 뇌는 비록 어떠한 사고로 인하여 특정 부위가 손상을 입더라도 그 부위가 하던 일을 다른 부위가 훈련을 통하여 변화를 일으켜 손상 받은 부위를 대체하는 일이 가능하다. 또한 많이 사용하고 훈련하는 특정 부위는 여타 다른 부위보다 훨씬 발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헬스처럼 열심히 뇌를 단련한다면 뇌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 뇌의 발달의 시기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으므로 이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다는 이론은 상업적으로 활용되기에 좋은 소재이다. 이러한 이론은 몇몇 실험들(시각박탈, 청각손상 등)에 의해서 밝혀진 사실들을 너무 일반화하는 데서 기인하며, 우리 아이들은 이러한 실험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자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3세 이후에 뇌의 무게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에 무언가를 많이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뇌 발달 연구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조기 영재교육이 부른 오해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시기들을 ‘결정적 시기’라 부르지 않고 ‘민감한 시기’라고 표현 한다. 전두엽이 중요하다 전두엽을 두뇌의 CEO라 부르는 만큼 두뇌에서 아주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감각신경정보를 받아들이는 부위가 없으며, 모든 두뇌 부위로부터 정보를 전달받는 유일한 기관이 전두엽이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전두엽을 훈련하면 모든 것이 잘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으며, 뇌 영상장치를 통해 전두엽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모습이 효율적인 뇌처럼 선전되고 있기도 한다. 두뇌는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움직이는 거대한 컴퓨터로써 각 부위들이 자기 할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전두엽이 과도하게 사용되며 이것은 전두엽의 과열을 불러오고 오히려 쉽게 지쳐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회사의 CEO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세세한 것까지)에 관여하면 회사의 각 부서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그 회사는 모든 시스템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해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HB기고 이호익본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