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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학력·바른 인성…한일고표(標) 인재를 키우다 서울대 20명, 연세대 39명, 고려대 52명, 카이스트 8명, 경찰대 18명, 사관학교 13명, 의과대 42명. 160명이 졸업한 공주 한일고(학교법인 한일학원·교장 김종모)의 2010학년도 대학진학현황이다. 경찰대는 수석합격자를 비롯해 2년 연속 최다합격자를 배출했다. 10명 이상 경찰대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는 한일고가 유일하다. 또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에서도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을 합산한 평균점수가 388.52점으로 전국 고교 중 8위를 차지했다. 특목고와 자사고(자립형 사립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중에서는 단연 1위다. 한일고가 이렇듯 빼어난 교육성과를 거두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전국 학부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일고를 찾았다. 중간제목 : 학교가 우리집한일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이른바 전일제(全日制) 학교다. 1987년 개교 이래 지켜온 원칙이다.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과 생활에 대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게 된다. 여럿이서 같이 보내야 하는 기숙사 생활은 공공의 생활 태도와 원만한 인간관계 훈련 속에서 사회성을 갖추는 좋은 기회다. 진정한 홀로서기와 조화롭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기르게 되는 것.최용희 입학상담실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우수한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사고와 행동방식을 경험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넓은 시야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적인 인맥을 쌓는 기회도 된다”고 했다. 이처럼 기숙사는 숙식의 편의와 휴식 및 재충전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전교생 기숙학교라는 특성은 바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 및 교과지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율적인 생활습관은 자율적 학습습관으로 이어진다. 스스로 계획을 짜고 시간을 조절하는 등 자기관리법을 배우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다. 김종모 교장은 “공부의 방향을 스스로 찾게 되면 이후로는 학습 방법이나 내용 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지적 욕구를 채워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기숙학교가 가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중간제목 : 자주협력학습, 실력의 원천우수 학생들이 모여 있다보니 학교와 교사들의 노력도 보통이 아니다. 교사들은 최선을 다해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교수-학습의 차별화는 수준별 특강으로 이어진다. 전국에서 최고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지만 작은 수준 차이를 다시 구분해 학생들 개개인의 실력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일고는 이밖에도 진도의 조기완성과 교과 과정의 반복, 논술 및 토론교육의 강화, 사고력 배양을 위한 독서교육의 확대, 교과별·단원별 심화학습 등 특성화되어 있는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일고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자주협력학습이다. 학생들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한일고만의 교육방식 중 하나다. 스스로 하는 공부법을 터득한 우수한 학생들이 있기에 가능한 방법이다. DT(Debate Tutoring)라고 불리는 이 수업은 기숙사 한 방 동료 8명이 한 조가 돼 수업을 준비하고 서로 가르침을 주고받는다. 학생들이 과목별로 자신의 장점을 부족한 친구나 후배들과 나누는 것이다. 서로간의 경쟁에만 내몰려 있는 다른 학교와는 다른 광경이다. 최용희 실장은 “이 수업을 통해 함께 협력하는 법을 배우며 리더의 자질을 자연스럽게 갖춰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업은 대부분 토론위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런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학습동아리를 꾸려 외출이 허락되는 주말에도 과제 해결에 골몰한다. 현재 학교승인을 받은 동아리만도 63개, 학생들끼리 활동공간을 만들어 자신들만의 탐구활동을 하는 동아리까지 합치면 100개가 훌쩍 넘는다. 대원외고나 민족사관고 등의 동아리들과 교류하는 등 동아리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적극적이다. 중간제목 : 한일고만의 인재를 키우다김종모 교장은 “공부 하나만 생각하는 것은 결코 교육적이지 않다”며 “한일고가 생각하는 인재상은 공동체의식을 갖고 내 고장과 세계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글로컬(Global+Local) 리더”라고 강조했다. 높은 학력 못지않게 바른 인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한일고는 ‘화랑교육’을 인성교육 브랜드로 내세운다. 화랑교육은 신라의 화랑정신의 근간인 ‘충·효·신·용·인(忠·孝·信·勇·仁)’과 조선시대 선비정신이 담고 있는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학예일치(學藝一致)’의 이상적인 교육관을 본받고자 하는 정신이 담겨 있다. 김종모 교장은 “민족정신의 바탕위에서 현대적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배양하여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학생들은 3년 동안 충무공 전적지 순례, 해외문화교류, 백제문화탐사, 역사인물탐구, 태권도 스키 등 스포츠 교육, 기타(양악) 단소(국악) 연주지도, 공연관람, 명사특강, 진로여행, 외국어 교육, 정보기술자격증 취득 등 40여 가지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체험학습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은 ‘화랑바라기’를 채워나간다. 과제를 해결하며 체험후기를 적은 일종의 기록장이다. 김 교장은 “학생들은 화랑바라기를 통해 자신의 성장과정과 함께 졸업 후 사회에서 실천해야 할 신념과 목표를 일깨워주는 나침반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한일고 학생들은 학교가 위치한 공주시 정안면 주민들에게는 아주 고마운 존재다. 칭찬도 자자하다. 학생들은 주말이면 인근 농촌마을로 나간다. 지역의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일을 돕는다. 지역의 중학생들을 1:1로 가르치는 멘토링도 한다. 김종모 교장은 “높은 학력과 바른 인성,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내가 사는 지역을 이해하고 국가관이 확고한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일고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가진 한일고표(標) 인재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미니인터뷰 - 김종모 교장제목 : “홀로서기와 더불어 살기를 가르치죠”한일고 김종모 교장(58)은 한일고의 산 역사다. 개교 때 평교사로 참여해 교감을 거쳐 교장까지 한일고와 함께 했다. 한일고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그의 땀방울이 교정 곳곳에 뿌려졌다.그는 ‘홀로서기’와 ‘더불어 살기’를 강조한다. 한일고 학생들은 입학 후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자기 스스로 계획을 짜고 시간을 조절하는 등 생활을 관리하고 공부하는 ‘홀로서기’를 배운다. 또한 공동체 생활은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더불어 살기’를 체득하는 기초가 된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의 장점을 나누고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학습법도 배우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한일고가 자랑하는 자주협력학습의 기본틀이다. 김 교장은 “스스로 만들고,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야말로 바람직한 교육방법”이라고 말했다. 한일고에는 교문 교복 공해가 없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가로막는 위해요소로 보기 때문이다. “교문 교복 공해가 없는 3무(無)는 창의적 2010-03-07
- 연극 ‘침묵’ 무료로 관람하세요 대전지역 출신 강명수 작가가 엔도슈사큐의 ‘침묵’을 우리나라 최초로 연극으로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연극 ‘침묵’은 오는 3.10(수) 오후 8시, 전민동 성당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올려지는 연극이다. 일본 작가 엔도슈사큐의 소설 ‘침묵’은 인간에 대한 신의 침묵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침묵은 일본이 낳은 최고 현대소설가 엔도슈사코의 대표작으로 17세기 일본의 기독교 박해라는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소설적 재미를 곁들여 진지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서술한 작품이다. 강명수 작가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강한 자와 약한 자, 성자와 평범한 인간, 영웅과 용렬한 자 등으로 구분되어 태어나고 강한 자는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불에 태워지고 바다에 던져지는 박해를 견디며 순교에 이를 수 있지만 약한 자에겐 순교보다는 배교가 인간적인면에선 당연한 거라는 생각을 한다”며 “세상엔 강한자 보다는 약한자가 더 많고 예수님도 약한자를 구원하고 사랑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통을 감내하셨기에 연극 침묵도 배교를 칭송하는 면에서가 아닌 약한 인간을 사랑했던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해 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연극”이라고 강 작가는 강조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연극 침묵은 ‘순교는 위대하고 배교는 비굴하다’는 흑백논리적 사고는 인간의 시각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아울러 하나님의 시각에서는 순교자와 배교자 모두에게 당신의 사랑을 동일하게 적용하신다는 점을 일깨운다. 따라서 침묵이야말로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공평한 사랑의 응답이라고 연극 침묵은 외친다. 3.10(수) 오후 8시|전민동 성당|016-461-4351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7
- 도서관소식 둔산도서관-톨스토이문학 독서회 회원모집안내 둔산 도서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톨스토이문학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톨스토이문학 독서회는 문학의 깊이를 함께 나누고 공감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학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동호회 활동은 동호인들이 모여 자유로운 토론과 문학가의 삶과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는 활동이다. 문학의 깊이를 더하고 나아가 문학 활동에 원조역할을 제공하는 발전적인 문학 독서회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기간 : 2010년3월~12월 일시 : 매월 1,3주 수요일(19:30~21:00) 대상 : 지역주민(성인) 접수기간 : 2010년2월25일~3월10일 접수방법 : 전화 및 방문신청 문의: 471- 2572~3 가수원도서관, 목요음악회 오픈강좌 가수원도서관 목요음악회(클래식 음악 동호회)에서 3월까지 오픈강좌를 연다. 일 시 : 2010. 2월~3월 매주 목요일 저녁 7:30~9:00 장 소 : 가수원도서관 5층 시청각실 대 상 : 중,고생 및 일반인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내 용 : 클래식 음악 감상 및 해설 문의: 543-0051 유성도서관, 성인독서회 회원 모집 중 유성도서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독서회는 책 나누리 독서회, 수요독서회, 책 아름세 독서회 등이다. 책나누리 독서회 일 시 : 매월 1·3주(목) 오전 10시 장 소 : 유성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 대 상 : 책을 사랑하는 주부 내 용 : 주제별 교양도서 선정,토론 http://cafe.daum.net/rouman 수요독서회 일 시 : 매월 마지막주(수) 오후 7:30 ~ 장 소 : 유성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 대 상 : 책을 사랑하는 직장인 내 용 : 인문학 도서 위주로 독서토론 http://cafe.daum.net/WedReading 책아름세 독서회 일 시 : 매주(금) 오전 10:20 ~ 장 소 :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대 상 : 책을 사랑하는 일반인 내 용 : 시대별 우리문학공부 http://cafe.daum.net/book-beautifulworld 문의 : 601-6533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과학입국의 초석이 될 과학영재를 육성한다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찬승)는 과학적 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이들의 잠재적 능력을 계발 신장시키고 과학입국의 초석이 될 과학 영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를 담아 1984년 개교했다. 1학년 5학급 90명(2010년부터 1학급 추가로 모집), 2학년 4학급 73명, 3학년 4학급 9명(조기졸업으로 인원수 감소)으로 전교생 172명인 대전과학고는 4층 규모의 인문사회관(전용 영어실 교육사료실 도서실(장서량 9000권) 합동강의실), 7층 규모 첨단과학관 (물리관, 화학관, 생물관, 지구과학관, 수학관, 천체관 등), 최신 시설의 기숙사(2인 1실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 전교생 동시 급식이 가능한 급식실, 체육관 등 전국 최상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미래 한국을 이끌어 나갈 과학한국의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간제목-창의적인 세계 최고의 과학 인재 양성에 주력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실수업혁신프로젝트를 운영, 매주 교사들은 조회시간에 연구주제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정규교육과정 이외에 실험중심, 심화 탐구학습을 위한 여건을 조성,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자체 개발된 수학 과학 심화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수시 지도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속진심화학습으로 2학년이면 90% 정도가 각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3학년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합격하고도 자신이 꼭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또 학창시절을 좀 더 느긋하게 즐기기 위해 남는 경우가 많다. 또한 1학생 1최고 브랜드 키우기, 다양한 동아리 활동(탐구동아리 8, 취미동아리 8, 특별동아리 8) 탐구동아리 활동의 날 운영(주 1회-금요일), 전국 최초로 CELL 프로그램(창의성 교육) 활용을 통한 속진·심화 교육 추진,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일본 고마쓰고와 자매결연, 해외 과학체험활동 실시), 영어 논문 작성, 영어 프리젠테이션 지도 등 학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식 교육 실시, 갯벌탐사 활동,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계 체험학습 실시, 개인탐구 활동 및 R&E 활동 참여(과학재단,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각계 전문가 초빙 강연회 실시(연 8회 이상), 한 달에 한 번씩 그 달에 생일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실시하는 이벤트인 ‘생월회’ 까지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최상의 교육조건을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정원의 40% 정도가 장학금 혜택(소야장학재단, KAIST, 삼성JFL 등)을 받고 있으며 2009년에는 대통령과학장학생에 6명이나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중간제목-전국 최고의 수상실적과 높은 진학률 자랑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2009년에는 각종 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수상실적과 모두가 소망하는 대학에 높은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수상실적-제55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3명 특상 6명 우수상 2명, 제22회 대한민국 학생 발명전시회 국무총리상 1명 동상1 장려상1, 국제 학술지(SCI) 논문게재(박철우군, 이근준 교사), 제12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금상 3 은상 6 장려 11명, 13회 한국생물올림피아드 금상 3명 은상 4명 동상 6명 장려 4명, 제11회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금상2명 은상 2명 장려상 8명, 제23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금상1명 은상 1명 동상 6명) 2차(은상 2명 동상 1명 장려상 5명), 제26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등) 또한 2009학년도 진학실적은 총 73명(카이스트 28명, 서울대 17명, 연세대 9명, 고려대 6명 등)으로 우수한 성적표를 내보이고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미니인터뷰-박찬승 교장 “타고난 소질과 능력 달라도 행복할 권리는 같다” “타고난 소질과 능력은 달라도 행복할 권리는 같아야 합니다.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학생들의 그 타고난 소질과 능력을 계발시켜 행복할 권리를 찾아주기의 일환으로 박찬승 교장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1학생 1최고 브랜드 키우기’다. “172명 모두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학생이지만 실험, 문제풀이, 연구(R&E), 발명 등등 세분화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때문에 획일화된 교육이 아닌 개별화 교육시스템이 적용됩니다. 개별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분야를 1:1 맞춤수업을 받듯 집중적으로 지도해 한 학생이 한 가지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과학고는 소규모 집단이라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계발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어 ‘1학생 1최고 브랜드 키우기’ 계획은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또한 박 교장은 “교실수업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운영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 현재는 학생들의 성적이 계단식으로 분포되어 있는 성적분포도를 학생들간의 성적차이를 줄이는 완만한 기울기의 비탈면 성적분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동아리 어때요?-인피니티 “인류를 위해 일하고 또 봉사하고 싶어요” 인피니티(지도교사 김종헌, 회원 7명)는 학생들을 수많은 인류를 위해 일하고 봉사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2009년 3월 만들어진 동호회로 어느 한 가지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탐구활동, 창의력대회, 봉사 등)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동아리다. 동호회가 설립된 직후인 4월엔 YSC 탐구활동 (해수면의 단주기 운동에 대해 탐구주탐구), 올해 1월 6일에는 희망제작소를 찾아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견학, 1월 30일에는 한국 학생창의력 올림픽에서 특별상을 받아 5월엔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창의성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2월 5일에는 동호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50만원을 인애자립생활관에 기탁했으며 3월 중에는 스탠포드 대학생들 및 서울대 대학원생과 에너지 문제 관련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독서도 빠질 수 없는 동호회 활동 중의 하나다. 한 달에 1번 정도 진행되는 독서토론회에서는 회원 각자가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봉사는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바쁜 시간을 쪼개어 대전맹학교에서 타이핑 봉사, 고아원과 같은 시설을 방문해 과학을 가르치고,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에 도움을 주는 일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인피니티 회원인 김태연(2학년) 학생은 “인피니티 동호회가 사회에 도움을 주고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모임이라고 해서 가입했다. 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나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헌 교사는 “올해는 먼저 5월에 있을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기르고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또한 좀 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중구 ‘효문화 뿌리축제’ 4월 17일 개막 대전시 중구는 침산동 뿌리공원에서 여는 ‘제2회 효문화 뿌리축제’를 4월 17~18일 개최하기로 했다.한국족보박물관 개관식을 겸한 이번 축제를 위해 구는 136개 참여 문중에 성씨별 문중 도우미 지정과 역할을 분담하고 이날 문중협의회 임원회의를 열어 최종 일정을 확정했다.‘3대가 함께하는 뿌리축제’를 주제로 17일 복성수 신명풍무악의 ‘개천의 북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136개 문중의 깃발 행진, 효행상 시상 및 문중 홍보대사 위촉, 한국족보박물관 개관식 등으로 진행된다.조상의 얼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축제를 위해 문중·문화·전통·참여·체험행사 등으로 모두 54개의 프로그램을 도입, 11개의 전시관과 40개의 문중체험관이 운영된다.또 남사당놀이, 북청사자놀음, 태껸, 평양민족예술단 초청공연 등 한국 전통놀이와 3대 가족 문화콘서트, 판소리 등 명인 초청공연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문중의 전통·특색음식을 전시하는 등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민족의 효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대에까지 이어지는 계승의 장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대전시, 전염병 진단 전담부서 신설 대전시는 체계적인 전염병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질병조사과’를 신설했다.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 정원은 78명(연구직 56명)에서 84명(연구직 61명)으로 늘어났으며, 하반기 공채를 통해 모자란 인력을 보충할 계획이다.이번 부서 신설은 신종플루 등 각종 전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예방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대전시 관계자는 “충청권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염병 진단 전문부서를 신설했다”며 “전염병에 대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돼 각종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누군가 양보해야 소통이 된다 타임월드 갤러리아 옥외주차장 맏은편에 위치한 참마시는 부대찌개와 곰취냉면을 잘하기로 소문난 식당이다. 이곳은 ‘외식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외사모)’ 민강식 회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그를 만나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서니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부대찌개 맛을 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을 접대하는 분주한 민회장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그런 분주함에도 손님을 대하는 그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그를 아는 지인들은 ‘남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기로 소문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민강식 회장’이라고 추천한다. 자녀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푸른꿈 어머니회), 극빈자가정 1대1 결연사업, 미소금융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무보증 대출 및 자활 자문역활, 타임월드 갤러리아 주변 상가 번영회 회장, 둔산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 상인들의 권익보호 및 새로운 외식문화 전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 등등. 이만하면 남을 위한 일에 발벗고 나서는 사람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라는 지인들의 말에 공감이 간다. 그가 발벗고 나선 일들을 통해 얻어진 성과들은 장식장에 가득한 상장과 감사패들을 보면 쉽게 짐작이 간다. 요즘 그는 외사모 회장으로서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외사모는 대전사람들에게 새로운 외식문화를 주도해 가는 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외식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란 의미로 회원들은 대전지역에 외식업을 운영하는 CEO들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하는 내용으로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재료를 바탕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고 맛있는 메뉴개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한 이익 환원 등이다. 특히 식당운영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소외계층을 돕는 일로 환원하는 일은 많은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외사모에는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매월 회원들이 회비를 걷어 기금을 마련하고 있고 이 기금을 통해 주기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의식있는 외식업 경영주 분들이 외사모 활동에 더 많이 동참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과 새로운 외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회장으로서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양보다. 일을 추진하다 보면 저마다의 의견과 주장들을 내세우다 보면 일이 추진되는 것이 더뎌지고 막히는 경우가 있기때문이란다. 사람과 사람이 소통되고 좋은 결과을 가져오기 위해서 누군가가 양보해야 소통이 되는 법이라고 말하는 민강식 회장. 올해 둔산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어깨가 무겁다고 한다. 지난 1989년 시작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은 밝은 미래를 만드는 신국민운동이자 대한민국의 생활문화 운동이다. 법무부도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와 법질서 확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의 정부 주도 법질서 운동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민간 중심의 법질서 운동으로 전환되었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바르게 살려는 노력들이 한방울씩 보태질 때마다 대전이란 도시는 그만큼 맑아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 운동에 동참했으면 하는 것도 또다른 바람”이라고 밝혔다. 문의 : 010-7494-2400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임신계획, 하지정맥류 치료 후 세워야... 하지정맥류란 병은 정맥 내 판막의 부전으로 인해 정맥혈이 역류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밖으로 보이는 정맥의 확장 및 돌출 외에도 다리가 무거워지고(중압감), 무지근한 통증(둔통)을 동반하여 야간에 흔히 쥐가 난다(야간 근경련), 병증이 심해지면서 조금만 오래 서서 있거나 많이 걸어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일시적인 면역저하상태가 되면 정맥염이 발생하여 튀어나온 정맥이 딱딱하게 되고 만지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유발시키게 된다. 이러한 직업적 발병요인 외에도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이 4배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그 이유 중에는 임신과 여성호르몬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 임신으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병리작용은 크게 세가지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이고, 두 번째로는 임신과 함께 혈액량이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세 번째는 태아를 포함한 자궁으로 인한 혈류의 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하지정맥류는 임신으로 인해 급속도로 진행하는 된다. 자신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다리부종, 경련(쥐), 저림, 가려움, 무거움, 피로함)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2, 30대 가임기 여성의 경우 하지정맥류는 임신을 하게 되면 급속도로 진행되므로 먼저 정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 수술을 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 한데도 미루다 보면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 단계에는 하지정맥류 수술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고 다른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도 커진다. 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처럼 미리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면 하지정맥류는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좋은 팔로어(follower)가 좋은 리더(leader)를 만든다 (상)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커뮤니케이션훈련 교수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는 우리에게 리더, 리더십과 함께 팔로어십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다. 리더는 조직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말하고, 리더십(leadership)은 인간적인 매력과 영향력으로 자발적인 협력자를 만들어 내면서 조직에 성과를 내는 것을 말한다. 팔로어십(followership)에서 팔로어(follow)는 원래 ‘돕다, 후원하다’라는 독일어 고어인 ‘follaziohan’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한다. 다시 말해 [follower]란 ‘리더가 가지고 있지 않은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조직의 파트너’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팔로어십을 통해 팀원들은 리더를 어떻게 대하고 따라야 하는가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리더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사람의 첫 만남에서 우리는 좋아한다는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 다음에는 신뢰하는 단계, 그 다음 단계에서는 존경한다는 마음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팀원입장에서는 먼저 리더의 능력을 믿고 따라 주는 것이 성과를 내는데 있어 먼저 해야 될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둘째, 내가 하는 일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을 과제로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어서 하는 일로 즐겁게 할 수 있을 때 성과를 낼 수 있고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일을 열심히 하지만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리더가 될 수 있다. 셋째,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비전과 합일 시켜야 한다. 조직의 이익과 자신의 이익이 구체적으로 합일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넷째, 나도 조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는 것이다. 내가 가진 지식이나 기술로 인해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조직과 리더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때 자기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고 그러할 때 생겨나는 것이 바로 자부심인 것이다. 다섯째, 나도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라. 현재는 팀원이지만 훌륭한 리더의 모습을 배워나가면서 자신의 리더십을 길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원이 임원이 되고, 나중에 CEO가 된다. 사람의 능력은 그 자리에 갔을 때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발휘될 뿐이다. 비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말처럼 지금부터 보다 큰 꿈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재미있게, 건강하게, 축복하며” 윤치영스피치커뮤니케이션이 지난 19일(금) 오후 6시30분 레전드호텔에서 영스클럽(YoungsClub)의 출범을 겸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한 영스클럽은 다음카페의 온라인(On line)과 오프라인(Off line)상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모임이다. 골드스타, 탤런트, 영스레이디, 천안패밀리, 2080, 영스파워, 화목회, 다이아몬드 등 12개 소모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스클럽은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및 자기계발에 관한 학술적 연구활동을 위주로 회원 상호간의 상부상조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환경 캠페인과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계획으로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조찬특강과 셋째주 토요일 석찬토론 등을 통해 스피치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에 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매 분기별로 등산 및 환경캠페인, 폭소스피치대회, 체육대회, 스피치축제한마당 등을 펼치며 해외문화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윤치영 영스클럽 단장은 “영스클럽은 각자 주워진 위치에서 리더로서의 역량강화와 사회에 나눔과 섬김을 솔선수범하여 기쁨도 슬픔도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윤 단장은 “우리의 모토인 ‘재미있게, 건강하게, 축복하며’에 맞도록 회원들은 물론 사회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윈-윈(Win-Win)하는 모범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김인곤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모임으로 조화로운 큰 틀을 만들어 가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며 “영스클럽은 활동하는 것만큼 역할과 기회가 주어짐으로 마음껏 즐기고 참여하면서 소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온라인부문에서 박성구씨가, 오프라인부문에서 최영호씨가 공로상을 받았으며 윤준호 허신득 이소윤 권은송씨는 스피치지도사 자격증(2급)을 수여받았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